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10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0.0
리뷰 총점 종이책
[대출 천국의 비밀] 부는 어떻게 증가하는가?
"[대출 천국의 비밀] 부는 어떻게 증가하는가?" 내용보기
예전에 "빚으로서의 돈 (Money as Debt)" 라는 영상물을 보고 실제 생산에 기반하지 않고 만들어지는 부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후, 휴버론의 자본론을 읽으면서, 생산의 3요소인 노동, 토지, 자본에서 어떻게 자본이 다른 요소들 위에 군림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되었지요. 대충 이런식의 이론을 머릿속에 넣은 상황에서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사실 대출
"[대출 천국의 비밀] 부는 어떻게 증가하는가?" 내용보기

예전에 "빚으로서의 돈 (Money as Debt)" 라는 영상물을 보고 실제 생산에 기반하지 않고 만들어지는 부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후, 휴버론의 자본론을 읽으면서, 생산의 3요소인 노동, 토지, 자본에서 어떻게 자본이 다른 요소들 위에 군림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되었지요. 


대충 이런식의 이론을 머릿속에 넣은 상황에서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사실 대출과 채무 관계에서 발생하는 부에 대한 명확한 모델을 제시하고는 있지 않습니다. 


다만, 실제 개인 파산 및 회생 관련 변호사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어떻게 자본이 노동에 기반하지 않은 부를 창출하기 위해, 자기 증식하고 그 과정에서 불우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잡아먹는지를 실제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치, 조금 순화된, 혹은 보다 현실적인 "사채꾼 우시지마"를 보는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그냥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다른 자료들을 먼저 접해보고, 이 책을 읽으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말이 있었지요. 


"돈은 그 자체로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 그것을 누가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시스템이 돌아가는 것을 보면, 노동에 기반하지 않은 생산이라는 환상 안에서의 자본의 횡포는 그 자체로서 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l*****6 2012.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대출천국 이자지옥!'
"'대출천국 이자지옥!'" 내용보기
대출천국이라는 제목은 어느정도 비꼰거겠지만 무방문, 무이자, 전화 한 통으로 빌려준다는 조건을 보면 대출천국이란 말에 고개가 끄덕여 진다. 대출받는 사람 뿐만아니라 대부업체 측에서도 합법적으로 39%의 어마어마한 이자율을 보장받고 있으니 역시나 사업하기 좋은 천국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대출천국 이자지옥’이라고 해야 할 지 연체가 되면 그들의 교언영색은 온데간
"'대출천국 이자지옥!'" 내용보기
 

대출천국이라는 제목은 어느정도 비꼰거겠지만 무방문, 무이자, 전화 한 통으로 빌려준다는 조건을 보면 대출천국이란 말에 고개가 끄덕여 진다. 대출받는 사람 뿐만아니라 대부업체 측에서도 합법적으로 39%의 어마어마한 이자율을 보장받고 있으니 역시나 사업하기 좋은 천국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대출천국 이자지옥’이라고 해야 할 지 연체가 되면 그들의 교언영색은 온데간데 없다. 업체들의 이자율은 살인적인 수준이고 빌려줄때는 ‘친구처럼’ ‘부담없이’ ‘쉽고 빠르게’ 빌려 준다지만 추심과정에서 나타나는 교묘하고도 잔인한 행태를 보면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정말 끔찍할 지옥일거다.


책에서는 이렇게 ‘대출천국’이 되버린 원인을 97년 외환위기 이후 대부업을 양지로 끌어내 건전하게 관리하자는 목적으로 ‘대부업법’을 제정하면서 부터라고 한다. 이후 이자제한법의 적정 이율을 두고 120%가 적당하다느니 60%로 제한하는건 너무 과격하다는 국회의원과 금융당국 관계자의 발언들은 보면 어느 별에서 왔냐고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얼마 전에 ‘가계빚 1000조 시대가 온다’는 뉴스를 봤다. 막연하게 대출문제 심각하지 라고 생각은 해왔지만  책을 통해 드러난 대부업체의 약탈적 대출 행위, 오히려 한 통속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대책없는 정부를 보면 문제의 심각함이 절실하게 느껴진다.

 

g*****0 2011.09.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