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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종이 부른 노래 『요동묵시록(하)』 by 신용우
"효종이 부른 노래 『요동묵시록(하)』 by 신용우" 내용보기
숲 안에 들어서면 나무만 보이지 숲은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하지만 멀리서 보면 숲 전체가 잘 보입니다. -260페이지           청나라에 볼모로 남아 있던 봉림대군은 박 승지를 통해 소현세자의 비보를 접하고, 조선으로 환국한다. 인조는 소현세자에 대한 미움으로 원손이 자신의 후계자가 되는 것을 원치 않자, 결국 김자점의 계산으로 세력은 없으나 청나라와의 외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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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안에 들어서면 나무만 보이지 숲은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하지만 멀리서 보면 숲 전체가 잘 보입니다. -260페이지

 

 

 

 

 

청나라에 볼모로 남아 있던 봉림대군은 박 승지를 통해 소현세자의 비보를 접하고, 조선으로 환국한다. 인조는 소현세자에 대한 미움으로 원손이 자신의 후계자가 되는 것을 원치 않자, 결국 김자점의 계산으로 세력은 없으나 청나라와의 외교문제로 봉림대군을 세자로 책봉한다. 무능한 왕 인조는 교활한 김자점의 중상모략으로 소현세자를 독살한 것도 모자라, 봉림대군이 귀국하고 3년 동안 강빈에게 독살 누명을 씌우고, 석철 원손과 그 동생 석린이 제주도로 유배가면서 차례대로 죽어갔다. 환국 4년 만에 인조는 세상을 뜨고, 봉림대군은 효종으로 즉위한 뒤, 김자점 독주로 권력의 중앙에서 밀려 있던 청서파를 대거 중용한다.

 

영의정으로 계속 눌러 있게 한 효종의 재치로, 김자점은 온갖 비리가 담긴 탄핵 상소문을 핑계 삼아 홍천으로 유배 보낸다. 김자점은 자신이 심어 놓은 중앙 관료들과 지방 수령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복권의 타당성과 효종에 대한 불만을 담아 편지를 쓴다. 효종은 그 점을 노려 역모로 몰아붙일 계산을 한다. 김자점은, '조선에서는 군비를 증강해서 청나라를 징벌한다고 준비 중이며, 증거로 상감의 스승이던 우암 송시열이 쓴 장릉지문에 청나라 연호 대신 명나라 연호를 썼다'는 내용으로 청나라에 밀고한다. 조선으로의 진격 명령만 기다리는 청나라 군사가 국경에 몰려온 것을 들은 효종은, 구왕과 용골대에게 김자점의 거짓 밀고라는 점과 나선정벌을 위함이라는 서찰을 보내 군대를 철수시킨다. 효종의 은밀한 지시로 수집된 김자점의 자료들이 상소와 함께 올라오고, 김자점은 대역죄인 판명으로 죽음을 맞게 된다.

 

효종은 어느 붕당에도 속하지 않은 이완을 우 포도대장으로 기용하고, 요동수복을 위해 어영청을 재구성시키고, 김자점을 제거한 다음해에는 어영청의 훈련대장으로 임명하여 훈척의 자리라는 전통을 깨트린다. 이완은 신무기도 제조하고, 조총과 포탄과 총알도 제조했다. 1차 나선정벌에서 조선은 대승을 거두고, 청 세조는 구왕 다이곤의 유언 같았던 요동의 수비와 통치를 조선에 맡기자는 주청을 들어주고 싶어하지만, 효종의 꿈을 깨트리는 소리는 대신들의 입에서 나온다. 청나라의 힘을 키워주는 짓이다, 철군을 해야 젊은 목숨을 구한다 등으로 나선정벌군의 철군에 대한 압박으로 인해 결국 철군을 명령한다. 결국 붕당을 지키려는 것이 나라의 이익이 될 요동수복의 꿈을 짓밟고 있었다. 

나선정벌 이후 철군이 아닌 주둔을 해야 한다고 주청해 줄 사람이 필요한 효종은 스승이었던 송시열과 동문인 송준길을 궁으로 불러들이지만, 믿었던 그들은 오히려 2차 나선정벌에서 가장 큰 반발을 한다. 다행스럽게도 조선 조총수의 위력으로 2차 나선정벌에서 조선은 적군을 전멸시킨다. 요동에 군을 주둔시킨다는 것은 군이 강해져야 함이요, 그것은 왕권강화와 직결되지만 사대부의 벽을 허물기란 너무 어렵다.

 

박 승지의 가까운 친척 박지충 두 사람은 효종의 뜻을 이해하고 종묘사직을 위해 왕권 강화에 동참하고 뜻을 같이 하고 있던 중 사대부들과 백성 사이의 깊은 골을 메울 수 있는 범상치 않은 인물 반계 유형원을 만난다. 기존에 가진 제도의 폐단을 없애고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였다. 그들은 결국 효종의 침전으로 유형원을 안내하고, 실사구시(實事求是)로 가득찬 그의 탐구정신을 들은 효종은, 조정 중신과 양반 사대부들도 교육할 수 있는 책으로 집필할 것을 명한다. 박지충에게 청룡도를 하사하여 유형원의 뒤를 부탁했다.

 

철저하게 북벌을 주장하던 중신들조차 효종의 뜻에 따르는 분위기로 돌아섰지만, 정작 왕이 믿었던 송시열은 여론을 일으켜 전국 각지의 유림들이 상소를 올리게 한다. 어명으로 집필에 몰두하던 유형원은, 군비증강을 이유로 전국 유림들이 대궐 앞에 모여 연좌 농성을 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을 듣게 되고, 상감의 스승 윤선도 대감의 진언을 들을 것을 박지충에게 전한다. 효종에게 전해진 스승의 서찰은, 요동에 주둔시킨 군대를 철수시킬 것과, 지금은 힘을 길러 왕권 강화로 백성의 소리를 듣고, 10만 대군을 양성하여 효종을 위해 일할 충신들만 중용할 것을 당부한 내용이었다. 유형원 또한 요동 주둔 후 그를 뒷받침할 힘을 걱정했다. 결국 즉위 9년 동안 뜻을 펼칠 힘조차 기르지 못한 효종은, 왕권 강화도, 군비증강에 따른 재원 마련도, 쉽지 않음을 깨닫고 또다시 철군을 명령한다. 그리고 병명없이 차도가 없고 상태가 나빠진 효종은, 박 승지에게 청룡도를 하사하고, 형인 소현세자와 효종 자신이 비서(秘書)를 전한 뒤 나흘 후 승하한다. 그렇게 전해진 비서는 박 승지의 아들 박제가에게 전해졌고, 세손시절부터 비서를 읽은 정조에게 전해졌고, 실사구시의 정신을 높이 사는 정조에게 매사 트집을 잡고 반대한 노론에 의해 울화병이 생긴 왕은 결국 죽음으로 내몰리고 만다.

 

정조와 효종과 소현세자가 가장 강렬하게 원했던 꿈은 요동수복이다. 단지 영토 확장이 아닌, 지난 역사를 찾는 일이며 선왕들이 자기 안위를 위해 스스로 포기한 역사를 찾는 일이다. 그러나 끝내 청나라가 거저 주겠다는 요동수복의 꿈은 종국엔 현실에 안주하는 사대부라는 권력과 붕당에 의해 무산되고 만다. 백성들이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고 싶어했던 역대 왕들은 모두 자신도 모르는 독약을 치료제라 믿고 비명횡사했다. 상권도 마찬가지지만, 유독 하권에서 사대부들이 명분을 거론하고 든다. 말 그대로 빛 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는 실리 빠진 명분을 거들먹거린다는 얘기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 명분만 내세우는 치들이 분명 존재할 것이다. 그것도 수두룩.. 소현세자와 효종 그리고 정조와 같은 인물들이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들의 왕이었다면, 역사를 헌신짝 버리듯 하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따른다.



d******7 2011.12.04.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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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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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의 다소 진부했던 스토리가 2권은 봉림대군으로 축소되어 아주 간략해진다. 1권안에  너무 많은 역사이야기가 담겨져 있어 부담스러운 것이 2권은 봉림대군 , 즉 효종의 이야기만 다루어 비교적 쉽게 읽힌다.  북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방대한 역사를 말해야 되기 때문에 1권은 2권을 읽기 위한 바탕을 깔아주었던 것 같다. 효종이 청나라에서 소현세자의 비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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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의 다소 진부했던 스토리가 2권은 봉림대군으로 축소되어 아주 간략해진다. 1권안에  너무 많은 역사이야기가 담겨져 있어 부담스러운 것이 2권은 봉림대군 , 즉 효종의 이야기만 다루어 비교적 쉽게 읽힌다.  북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방대한 역사를 말해야 되기 때문에 1권은 2권을 읽기 위한 바탕을 깔아주었던 것 같다. 효종이 청나라에서 소현세자의 비명을 전해듣고 조선에 돌아와 왕위에 오르기까지와 기득권 세력이었던 사대부들과의 힘겨루기에 관한 이야기들을 아주 자세히 다루고 있다. 2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현세자가 가지고 있었던 북벌의 꿈과 실사구시 학풍을 사대부들에게 어떻게 관철시키느냐가 중요하다. 그리고 또 중요한 문제는 소현세자의 독살에 가장 큰 공을 세웠던 간신의 대명사 김자점을 어떻게 제거하느냐가 또한 문제이다. 소현세자의 억울한 죽음앞에서 조선에 돌아온 봉림대군은 이런 문제들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지만, 막상 조선에 와서 보니 자신의 편은 아무도 없고 소현세자의 처 강빈의 죽음과 어린 처조카들의 죽음을 보고만 있어야 했던 무력함에 문을 닫아걸고 칩거에 들어가게 된다.그런 칩거생활 4년만에 하늘이 도운 건지 모르지만 인조가 죽고 왕위에 오르게 되자 청나라에서 볼모생활을 할 때부터 두 사람이 꿈꾸던 북벌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를 하는데 번번히 사대부라는 거대한 벽에 부딪히고 게다가 조정을 장악하고 아버지 인조를 유린한 것도 모자라 형님 소현세자를 죽게 한 원흉인 김자점을 제거하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조선왕조는 사대부의 나라이다. 광해군을 몰아내고 인조를 세운것도 사대부들이였고  조선의 역사에 사대부들이 왕을 교체한 일이 어디 한둘이었는가..  조선은 사대부들이 세운 나라였고 사대부들은 나라를 지켜온 사람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그런 생각을 하는 사대부들은 붕당으로 자신의 권력을 견고하게 지켜왔던 상황이고 효종은  청에 볼모로 가 있었던 상황이었으니 조정에서조차 효종의 편이 없었다. 그리고 사대부들의 권력의 최고봉에는 김자점이 있었다. 소현세자와 약속하였던 반상을 타파하여 신분을 철폐하고 인재를 고루 등용하고자 하는 실사구시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붕당에 물든 사대부들의 우선적인 정신개조도 필요했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왕권의 약화였다. 효종은 청에서 부터 지금까지 곁에서 굳은 일을 도맡아 해준 박승지를 통하여 암암리에 사람을 찾아 실사구시 학풍에 밝은 유형원에게 사대부들의 정신교육에 관한 책을 비밀리에 집필하게 하고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방책으로 어영청을 설치하기도 하지만 결국 성리학의 대가 송시열이라는 거대한 벽을 부딪히고  북벌의 꿈이었던 요동 수복을 위하여 청나라의 다이곤과 용병대의 도움으로 나선정벌로 요동수복이라는 꿈을 앞에두고 결국 군을 철수시켜야 했던 좌절앞에서 쓰러지고 결국 다시 일어나지 못한다. 그렇게 좌절된 북벌의 꿈을 기록하여 북벌 비서를 남기고 그 기록은 훗날 실학파의 거두가 되는 박제가의 선조인 박승지에게 맡겨지게 되고 이어 박승지의 아들 박제가에게 까지 전달되게 된 것이다.

 

2권은 효종의 뜻이 고스란히 적혀있는 비서이다. 1권은 요동이라는 역사를 말하기 위해서 다소 장황한 이야기로 받아들여 졌으나 2권은 효종의 북벌정책이 가지고 있었던 원대한 계획과 포부가 잘 드러나 있다. 그리고 김자점을 제거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지고 있다. 그러나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후대에서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이 적혀있던 비서는 우리에게 잊고 있던 뿌리, 잃어버린 반쪽이 있음을 기억하고자 하는 깊은 뜻이 담겨져 있다. <요동묵시록>은 북벌에 관한 픽션이 아닌 철저하게 역사를 바탕으로 사실적이고도 새로운 시각을 전해주고 싶었다는 작자의 말처럼 상상력을 배제한 것이 느껴진다. 그러나 책을 다읽고 정조의 짧은 등장과 박제가는 몰라도 연암 박지원을 굳이 등장시킨 장면은 완벽할 수 있었던 역사이야기속의 허점으로 남는다. 소현세자에 가려져 효종을 약하고 사대부들 등쌀에 자기 뜻하나 관철시키지 못한 무능한 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책으로 인해 효종의 진면목을 알게 된 것 같다. 정치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남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것처럼 효종의 북벌정책에는 같은 뜻을 가진 사람의 협력이 있어야 했는데 조선이라는 작은 나라속에서 권력을 가진 자들의 동상이몽을 보며 지금의 정치 또한 과거 조선의 동상이몽을 답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 언제나 씁쓸함이 남는 북벌의 소현세자와 효종의 비서였다. ^^ 



YES마니아 : 로얄 k********2 2011.11.25. 신고 공감 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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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묵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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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세자가 세상을 떠나고 뒤를 이은 봉림대군은 효종으로 등극하게 된다.그는 형인 소현세자의 구상이었던 북벌을 실현하기 위해 김자점을 유배보내고 이완 대장을 기용하면서 왕권을 강화하고 양병의 문제 및 부패의 온상이었던 붕당 문제를 하나 하나 실천해 갔다.그러면서 그의 스승이었던 송시열과 그의 동문수학이었던 송준길 등을 관료로 기용하게 된다.또한 보길도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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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현세자가 세상을 떠나고 뒤를 이은 봉림대군은 효종으로 등극하게 된다.그는 형인 소현세자의 구상이었던 북벌을 실현하기 위해 김자점을 유배보내고 이완 대장을 기용하면서 왕권을 강화하고 양병의 문제 및 부패의 온상이었던 붕당 문제를 하나 하나 실천해 갔다.그러면서 그의 스승이었던 송시열과 그의 동문수학이었던 송준길 등을 관료로 기용하게 된다.또한 보길도로 유배된 윤선도의 기용은 그가 한사코 반대하는 바람에 무산이 된다.

 

 청을 도와 나선정벌은 두 번이나 도왔건만 조선이 얻은 것은 붕당의 격화와 가렴주구로 피폐된 민심이 횡행할 뿐인 상황이었다.북벌을 통해 잃어 버렸던 요동을 수복하는 것도 국책사업으로서 커다란 의의가 있었지만 북벌론에서는 적극적인 찬성파와 온건파로 나뉘어지는데 송시열과 같은 분은 나선정벌을 미끼로 요동을 되찾는 것도 소현세자가 청에 있을 때 구왕 다이곤의 입에 발린 말이었을지도 모르고 이미 그는 세상에 없는 자이기에 대진국 발해를 물려 줄 '위인'이 어디 있겠는가? 여러 가지 정황상 북벌의 계획은 의도는 좋았지만 조선의 국내 상황이 좋지 않았고 시기상조였다는 점이 여러 군데에서 드러난다.그 중에 북벌 실현이 어려웠던 점은 백성들의 삶이 도탄에 빠지고 민심이 이반이었다는 조선의 국내 정세였다고 생각한다.

 

 나아가 효종은 당대 근간이었던 지주호전제와 노비제를 혁파하여 백성과 군주를 가로막고 있는 양반 사대부들을 흔들어 소농경제를 기반으로 농민과 상공인 등 피지배층의 사회적,경제적 지위를 자유롭고 평등하게 보장하려 했던 점이 개혁적이고 혁신적인 내용이었다고 보여진다.즉 백성이 잘사는 편안한 나라를 만들어야 나라가 튼튼해지고 국왕과 백성이 원만하게 소통이 되니 나라의 힘은 저절로 커지고 부강해질 수밖에 없다는 선각자적인 지혜가 아니겠는가!

 

 소현 세자의 볼모 생활을 함께 했던 박제가의 선조 박승지는 효종에게 커다란 힘이 되었다.소현 세자의 의중을 제대로 알고 김자점의 음험한 흉계에도 넘어가지 않은 지조있는 선비였다고 생각이 든다.미수로 끝난 북벌론과 잃어버린 발해국을 되찾으려는 비서(秘書)를 통해 새롭게 역사 인식을 갖게 되었다.개인이든 국가든 기회는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소현세자의 세상을 보는 남다른 안목과 선지적인 혜안이 비록 실현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당리당략과 사욕에 눈이 먼 현대 정치인과 정권을 잡고 있는 이들이 과연 민심을 제대로 이해하고 국사(國史)를 안중에 두고 있는지는 모르겠다.또한 우리의 것은 자주적으로 챙기고 키워 나가는 주체적인 힘이 어느때보다 절실하다는 판단이 든다.



j******6 2011.12.1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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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묵시록(효종이 부른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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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효종이 부른 노래   소현세자가 죽고 봉림대군이 왕에 오른다. 왕에 오른 효종은 김자점을 제거하고 북벌을 위해 차근히 계획을 실천해 간다.   1. 형이 비명횡사했다. 아울려 형수와 조카들까지 목숨을 잃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동생 효종은 가슴의 한을 안고 살아간다.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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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효종이 부른 노래

 

소현세자가 죽고 봉림대군이 왕에 오른다.

왕에 오른 효종은 김자점을 제거하고

북벌을 위해 차근히 계획을 실천해 간다.

 

1.

형이 비명횡사했다.

아울려 형수와 조카들까지 목숨을 잃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동생 효종은 가슴의 한을 안고 살아간다.

 

불쌍하다는 표현을 뛰어넘어 가혹하다.

어찌하여 이들에게 이런 참형을 하늘이 내려 주었는지 모를일이다.

 

2.

효종은 이완에게 군사강화를 지시한다.

허나, 권력을 쥐고 있는 사대부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 아니었다.

군사 강화는 왕권강화를 의미한다.

왕이 강해지면 자신들이 누렸던 권력이 약화됨을 의미한다.

 

권력을 이용해서 대체 무엇을 하고자 했을까, 그들은.

흰 쌀밥에 따뜻한 방?

금은보화?

 

3.

효종은 신분제를 폐지하고 누구나 능력에 따라 일을 할 수 있기를 원했다.

이것 또한 사대부의 반발을 사기에 하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효종은 조금씩 자신의 일을 진행한다.

군사 10만을 양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 것이다.

국가에서 어음을 발행할 생각도 했다.

 

청에서는 나선정벌을 이유로 조선의 군을 요청했다.

효종은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리고 요동땅에 주저 앉을 생각을 했다.

그러나 이루어지지 못했다.

 

사대부의 반발때문이었다.

 

4.

결국 사대부라는 거대한 권력 앞에

소현세자와 효종과 정조가 죽게 된 것이다.

 

성군이 나와도 뜻을 이루지 못하고 제 명에 살지 못했으니

어찌 나라가 잘 될 수 있을까.

 

우리나라는 어디서 잘 못 되었을까?

위화도 회군? 성리학? 유교?

 

아니면 나라의 국운이 다 해서 그리 된 것일까?

2011년 현재 우리나라가 잘 되고 있는 것일까?

크지도 않은 나라인데

반쪽으로 나뉘어 있고, 남한에서는 지역감정이 있고

대체 무엇이 어디서 잘 못 꼬인 것일까?

 

어떻게 풀어야 할까?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한다.

과거에 성군이 나왔어도 제 뜻을 피지 못하고 울화병에 돌아가셨다.

만일 지금 성군이 나온다고 해도 과연 일을 잘 하도록 누가

감싸주고 보호해 줄까?

 

오직 하나 백성 밖에 없을 것이다.

백성만이 성군을 보호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 백성은 무지한 백성이 아니다.

깨어 있는 백성만이 성군을 알아보고 지켜 줄 수 있다.

 

5.

요동묵시록이란 책은

권력을 가진 사대부의 치부를 적나라하게 들어냈다.

또한 왜 우리가 역사를 배워야 하고 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지를 보여 주었다.

역사를 모르면 노예가 되기 때문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교정과 교열을 좀 더 정확하게 했더라면 하는 점이다.

 

이 책은 북벌의 꿈을 간직하는 모든 백성들에게 추천한다

m******m 2011.11.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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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종이 부른 노래 요동묵시록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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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세자가 독살당했다. 알고는 있었지만 책으로 읽으니 씁쓸함이 또 다시 밀려온다. 역사의 어느 부분에서 부터 손을 되야 하는 걸까. 역사가 견적이 나오긴 할까. 견적을 낸다는 것 자체가 우습다. "요동땅 내놓으시오. 그 땅은 원래부터 우리 땅이였소." 거참 찾아야 할 것도 돌려 받아야 할 것도 많지만 정작 우리는 반쪽이다. 사대부의 명분이라는 것은 자신들의 세력유지 그것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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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세자가 독살당했다. 알고는 있었지만 책으로 읽으니 씁쓸함이 또 다시 밀려온다. 역사의 어느 부분에서 부터 손을 되야 하는 걸까. 역사가 견적이 나오긴 할까. 견적을 낸다는 것 자체가 우습다. "요동땅 내놓으시오. 그 땅은 원래부터 우리 땅이였소." 거참 찾아야 할 것도 돌려 받아야 할 것도 많지만 정작 우리는 반쪽이다. 사대부의 명분이라는 것은 자신들의 세력유지 그것뿐이란 말인가. 나라를 위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을까 싶었다. 알고는 있겠지. 알면서도 그러고 싶지 않은 것이 사대부들의 대단한 명분이기 때문이다. 소현세자의 동생인 봉림대군이 왕으로 등극하였지만 바로 효종. 서글프게도 소현세자의 명분을 이어나가고 싶지만 사대부의 벽은 너무 높았다. 왕권을 강화하려고만 하면 미친개처럼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난리를 친다. 광해군을 몰아내고 인종을 왕으로 세우고 소현세자도 독살한 그들인데 무슨짓인들 못하겠는가.

 

왕이 되면 무엇하겠는가. 자신의 뜻대로 일을 처리할 수 없으니 말이다. 소현세자의 사상은 너무 드높았다. 신분제 철폐, 지금도 눈에 보이지 않는 신분제가 느껴지는데 그때의 뚜렷한 신분제를 철폐한다니 얼마나 괘씸한 노릇이였을까. 양반들이 그 꼴을 가만두고 보지 않았을 터였다. 청나라의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면 우리가 힘이 없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타국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강대국이 되었을 것이다. 지배만 당하지 않았더라도 가슴 아픈 역사를 쓰지 않아도 되었을 터였다. "자꾸만 왕의 앞길을 막는 것이오. 많이 배우면 뭐할꼬. 말도 안되는 말들을 그토록 논리정연하게 펼쳐서 왕의 앞길을 막으니 좋으시오. 그네들은 진즉에 무덤으로 들어가서 이런꼴 저런꼴 보지 않아도 되니 상관없다는 것이요. 이 사람들아." 하고 싶은 말은 참으로 많다. 그분들의 학식이 쓸데없이 높아서 말로는 이겨내기 어려울 것이다. 하긴 한마디만 하면 그네들의 입을 막아버릴 수 있다. "그래서 결론이 이거요." 라고 말하면 할말이 없을 것이다. 그러고도 입을 연다면 테이프를 붙여주고 싶다.

 

실화가 역사 속으로, 그것도 승자의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 설화가 된다. 그리고 후대의 누군가가 그런 사실을 알아내고도 바로잡지 않는다면 그것이야말로 역사 앞에서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다. (뒷장에서) 그렇다. 우리가 몰랐다면 알아야 한다. 그것이 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해야할 일이기 때문이다.


 

이책은 북카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 http://cafe.naver.com/readbook.cafe 에서 받은 책입니다.

y******0 2011.12.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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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묵시록 – 효종이 부르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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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묵시록 – 효종이 부르던 노래     청나라에서 같이 볼모로 보내고 어쩔수 없이 형인 소현세자를 먼저 조선으로 보내고 그 다음이 바로 소현세자의 죽음 그리고 효종대왕이 걱정한 것은 바로 세자빈과 조카들이었답니다. 어쩌면 인조대왕께서는 너무 잔인하셨던것 같습니다. 8년을 청나라에서 볼모로 있었고 전쟁을 누빈 소현세자와는 달리 학문에 힘쓰셨던 효종대왕 요동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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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묵시록 효종이 부르던 노래

 

 

청나라에서 같이 볼모로 보내고 어쩔수 없이 형인 소현세자를 먼저 조선으로 보내고 그 다음이 바로 소현세자의 죽음 그리고 효종대왕이 걱정한 것은 바로 세자빈과 조카들이었답니다.

어쩌면 인조대왕께서는 너무 잔인하셨던것 같습니다.

8년을 청나라에서 볼모로 있었고 전쟁을 누빈 소현세자와는 달리 학문에 힘쓰셨던 효종대왕

요동묵시록은 소현세자와 효종 두형제의 북벌계략 비서입니다.

우리나라가 옛 고구려의 땅, 발해의 땅을 전쟁없이 가질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져버린 거라고 생각하니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소현세자의 뜻을 쫓아 북벌에 무던한 힘을 기울였던 효종대왕

10만 이라는 엄청난 군을 양성하기 위해 무난히 노력했지만 힘에 겨우셨던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왕권강화, 그리고 북벌을 위한 군사력을 키우고자 했지만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대부들..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세자를 그리고 임금님을 독살하기에 이릅니다.

제가 너무 존경했던 송시열,, 우리나라 조선은 붕당으로 망했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청태조가 약속한 요동을 주둔하라는 칙서를 두고도 아직 때가 아니라고 외치는 사대부들..

그럼 도대체 언제 때가 올수 있단 말입니까? 결국 그들이 자신들의 가문을 위해 자신들의

붕당을 위해 일을 방해했을 때 다시는 그 기회는 오지 않았습니다.

왜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은 결단코 없는 것일까요 

지금 우리나라의 정세를 보는 것 같습니다.

한미FTA장장 1500쪽에 달하는 문서를 우리 국민들에게 뭐라고 설명할것입니까 

분명 국익이라고 말할수 있습니까 

그때의 조정이나 지금의 국회나 서로 고개를 절로 흔들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d*****h 2011.1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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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역사소설-3] 요동묵시록 2
"[12월 역사소설-3] 요동묵시록 2" 내용보기
이 서평은 작가와비평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1권 소현세자에 이어, 2권에서는 형 소현세자의 요동수복 및 신분타파, 능력에 따른 등용- 등의 대업을 잇는 효종의 노력과 성과, 유형원의 [반계수록]과 유득공의 [발해고] 편찬의 배경과 내용 그리고 효종의 못 다한 숙제가 소개된다. 소현세자와 함께 청나라에서 볼모로 있는 8년여 동안 효종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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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작가와비평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1권 소현세자에 이어, 2권에서는 형 소현세자의 요동수복 및 신분타파, 능력에 따른 등용- 등의 대업을 잇는 효종의 노력과 성과, 유형원의 [반계수록]과 유득공의 [발해고] 편찬의 배경과 내용 그리고 효종의 못 다한 숙제가 소개된다. 소현세자와 함께 청나라에서 볼모로 있는 8년여 동안 효종은 이미 많은 풍파와 비전을 동시에 느끼고 있었다. 조선으로 환국하는 형에게 닥칠 불운을 예감한 그는 향후 자신에게도 몰아칠 회오리에 불안감을 감출 수 없었고, 곧 그의 예감대로 소현세자는 간신과 결탁한 아버지 인조에 의해 독살되고 말았다. 그것은 효종에게 무서운 경고이자 한 가지 교훈을 남긴다. 적에게 어떠한 빌미도 줘서는 안 되며, 결코 경거망동해서는 안 된다는 것. 더불어 조용히 왕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 그것만이 큰 뜻을 실행해보지도 못 하고 비명횡사한 형 소현세자와 조선 백성을 위한 길이라는 걸, 효종은 너무도 절감했다.

 

 

갖은 간교로 인조의 눈과 귀를 완전히 가린 김자점은 소현세자와 강빈, 그의 두 아들까지 모조리 척살하고, 이제 효종까지 폐위시키려 한다. 이유인즉, 사대부와 양반을 압박해 왕권을 강화하려는 효종과 더 이상 한 배를 탈 수 없었기 때문. 김자점은 청나라에 위서를 보낸다. 위서의 내용을 고스란히 믿은 청나라는 곧 조선에 군사를 출병시킨다. 이는 자칫 청나라와 전쟁을 치르고 김자점의 원대로 효종 자신이 폐위될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였다. 효종은 급히 김자점의 작태를 고발, 해명하는 두 통의 밀서를 작성하여 청나라의 예친왕과 용골대 장군에게 보내고, 마침내 김자점은 유배를 당했다가 사사된다.

 

 

김자점이 제거됐다한들 효종이 과업을 이루기엔 넘어야 할 산이 너무도 많았다. 나선정벌을 위한 청의 원병 요구, 조선군의 철군 유무와 요동 주둔에 이르기까지 중신들은 효종의 계획에 사사건건 반기를 든다. 청나라는 제법 향상된 신무기와 조총으로 나선정벌을 승리로 이끄는 데 일조한 조선의 군사력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청나라는 조선을 자신들과 둘도 없는 형제국으로 예우하며 철군하지 말고 요동에 주둔해 그 곳의 지배까지 믿고 맡길 상황이었다. 그러나 요동수복을 눈앞에 두고도 붕당의 저지에 번번이 좌절을 겪어야했던 효종은 마지막 카드를 쓰기로 한다. 바로 두 스승인 송시열과 윤선도를 입궐시켜 권력층의 힘을 분산시키고 자신의 과업을 도모하기로 한 것.

 

 

그러나 양송, 송시열과 송준길은 또 다른 김자점이었다. 효종을 도와 요동수복에 박차를 가하게 될 줄 알았던 것과는 다르게, 그들은 앞장서 효종의 계획에 방해공작을 펼친다. 그리하여 청렴결백한 충심으로 효종을 끝까지 보필한 박 승지와 박 지충 그리고 토지개혁 및 신분붕괴, 노비제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서책을 집필하던 반계 유형원- 등을 총동원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효종은 그렇게도 염원하던 요동수복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의문사하고 만다. 효종은 자신이 죽기 나흘 전, 소현세자와 자신의 비서를 박 승지에게 전했다. 마치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기라도 한 것처럼.

 

 

[발해고]가 없어 우리의 땅 요동을 잃은 것은 고려가 약해진 원인이 되었다. 뿐 아니라 유득공은 엄연히 존재하는 [남북국사]가 지워져 우리의 영토를 잃은 아쉬움을 부연했다. 그 모든 것이 기득권층의 권모술수에 농락당했기 때문이 아니던가. 그들에게는 역사마저도 자신들의 이용도구일 따름이었다. 그렇기에 역사왜곡이 난무하는 현 시점에서 발해고가 갖는 의의 또한 남다를 수밖에 없으리라.

 




 

a*********9 2011.1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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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묵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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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묵시록 신용우 지음 작가와비평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우리 역사에 대해 참으로 무지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이 소설의 배경은 임진왜란을 겪은 선조와 광해군을 파하고 세워진 인조. 그리고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청나라와의 마찰, 특히 인조의 '삼전도' 사건과 이에 얽힌 소현세자와 효종의 역사가 사건의 중심이라고 하겠다. 훗날 이 사건의 축이 정조에게까지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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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묵시록

신용우 지음

작가와비평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우리 역사에 대해 참으로 무지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이 소설의 배경은 임진왜란을 겪은 선조와 광해군을 파하고 세워진 인조. 그리고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청나라와의 마찰, 특히 인조의 '삼전도' 사건과 이에 얽힌 소현세자와 효종의 역사가 사건의 중심이라고 하겠다.

훗날 이 사건의 축이 정조에게까지 이어지면서, 소현세자의 죽음과 반계 유형원, 우암 송시열, 고산 윤선도를 등장시킨다.

 

인조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3418

효종 http://100.naver.com/100.nhn?docid=174520

 

우암 송시열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4225

고산 윤선도 http://100.naver.com/100.nhn?docid=123646

반계 유형원 http://100.naver.com/100.nhn?docid=123646

 

정조 http://100.naver.com/100.nhn?docid=136845

연암 박지원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4405

초당 박제가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89269

 

그리고 정조시대의 연암 박지원, 초정 박제가, 아정 이덕무, 영암 유득공, 서얼이자 무신인 백동수 등등... 한 시대를 살다간 수많은 실학자와 정계의 많은 인물이 등장한다.

물론 이 소설은 소현세자와 효종을 중심으로 하여 저술하였기 때문에, 두 인물에 협력한 사람들은 아군이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적군으로 묘사하며, 이 절대 왕권에 반 한 사대부들을 붕당을 일으키고, 명분에 치중한 적군으로 백성의 안위나 나라의 실리를 적대시한 사람들로 묘사하고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소설이며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한 허구의 이야기일 뿐이다. 사실, 소현세자가 인조의 뜻에 따라 김자점에 의해 독살되었는 지, 그 사실은 알 수 없다. 또한 소현세자와 인조 사이의 어떠한 사건이 있었는 지도 모두 알 수는 없다. 인조가 왜 그랬는지, 왜 그래야만 했는지도 자세히 알 수는 없다. 영조와 사도세자에 얽힌 일들을 확실하게 거론할 수 없는 것 처럼... 조선 왕조는 유학을 숭상하는 만큼 사대부들의 역할이 지대하게 컸으며, 붕당정치로 나라는 멍들어 가고 있었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지만, 그 내면의 여러 사건들은 모두 밝혀지지 않은 채 그저 역사의 심판만을 기다릴 뿐이다. 아무도 소현세자가 옳다, 효종이 오로지 백성을 위하는 마음 뿐이고 왕의 자리에 아무런 욕심이 없었다고 말할 수는 없으면, 인조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왕이었다고고 할 수 없다. 또한 김자점이 그저 욕심에 사로잡힌 나쁜 놈이라고 치부할 수도 없는 것이다. 윤선도는 좋은 편, 송시열은 나쁜 편이라고 쉽게 정리할 수도 없다. 이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주장이 최선이며, 그것이 옳다고 믿었기에 그 길을 간 것이고, 후대에 와서, 이렇다 저렇다 평가하는 것도 무리가 따르는 일일 것이다. 아쉬움은 많이 남지만~

효종시대에 요동을 지켰다면, 지금 현재에 와서는 더 넓은 국토를 가졌을 지도 모르는 일이기에, 여전히 요동에 대한 욕심은 남는 것이고, '대진국'이라고 표현하는 발해에 대해서도 지금 우리가 깊게, 면밀하게 연구해야하는 과제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다 보면, 효종이 세종대왕이나 정조대왕에 버금가는 인물로 묘사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후대의 평가에 따르면, 업적이나 품성적인 면으로 세종대왕을 능가할 임금은 없지만, 조선후기의 문화의 아이콘으로 대두되는 정조에게는 못 미치겠으나, '효종' 자체의 평가가 미흡한 면이 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작가가 그린대로, 품성에서나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에서나, 학식을 갖추고 있었다면, 사대부들에 의해서 그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 중에서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에 늘 한 표를 던지는 사람이다. 고로, 요동에 대한 아쉬움을 늘 갖고 있다. 그리고 또한 발해(대진국)에 대한 조사와 연구가 더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면 한고 바라는 바이다~ 역사를 좋아하는 딸아이게 기대를 해볼까?

2011.11.23. 두뽀사리~

i***2 2011.1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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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요동묵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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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묵시록>은 소현세자와 효종대왕의 북벌비서에 관한 이야기이다. 인조의 굴욕적인 삼전도사건 이후, 청나라에 인질로 가게된 두 형제가 북벌을 위해 고민하고 애쓰던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청나라의 선진문물과 천주교에 눈을 뜨게 되는 과정이나, 당시 조정 사대부들의 실태까지 엿볼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소현세자의 이야기와 최근에 방영되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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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묵시록>은 소현세자와 효종대왕의 북벌비서에 관한 이야기이다. 인조의 굴욕적인 삼전도사건 이후, 청나라에 인질로 가게된 두 형제가 북벌을 위해 고민하고 애쓰던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청나라의 선진문물과 천주교에 눈을 뜨게 되는 과정이나, 당시 조정 사대부들의 실태까지 엿볼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소현세자의 이야기와 최근에 방영되었던 <무사 백동수>와 관련된 북벌비서에 관한 내용이여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었다.

 

이 책은 박제가의 선조인 박 승지로부터 전해져온 비서를 공개하게 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상권은 소현세자의 기록이 담겨있는데, 인질로 잡혀가는 과정에서부터 그가 죽기 직전까지 기록했던 것들이 서술되어 있다. 하권에서는 소현세자의 죽음 이후로, 효종이 소현세자를 뒤따라 그 꿈을 실현시키려 노력하는 과정과 그 속에서의 고뇌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대체 사대부들이 주장하는 '명문'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게 되었다. 성리학을 기반으로 한 체계를 가진 조선이기에 그를 저버릴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인가. 그들이 주장하는 명문이 백성들의 아픔과 굶주림보다 더욱 중요한 것일까. 그리고 그들이 주장하는 명분 뒤에는 정말 아무 것도 없는 것일까. 사실 그들이 주장하는 명분 뒤에는 '그들만의 실리'가 자리잡고 있지 않은가? 왕권을 강화하는 것을 막아 자신만의, 혹은 자신이 속한 붕당의 실리를 지키기 위해 열심인 그들이 한심했다. 그리고 매번 요동수복을 위한 회의가 열릴 때마다 더 고민할 필요도 없다는 듯, 명분을 주장하며 반대의견을 내는 우매한 대신들의 모습과 항상 그들과 부딪혔어야 할 임금의 처지를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지금 현재에서도 이런 비슷한 광경이 연출되고 있다는 생각에 서글퍼졌다.

 

만약 신하들이 조금이라도 백성들을 생각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 요동수복에 힘을 보탰더라면 어땠을까? 명분보다 올바른 실리를 추구했더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운 마음이 계속 들게 만들었다. 만약 그랬더라면 중국이 빼앗으려하는 우리의 역사도 확실히 할 수 있고, 지금 현재의 대한민국의 땅도 넓었을 것이고, 또 그만큼 국력이 강해져 더 나아가 일제강점기라는 끔찍한 사건을 겪지 않아도 되지 않았을까?

 

인조의 임금으로서 생각되지 않는 행동 또한 아쉬움을 남긴다. 굴욕적인 삼전도사건을 겪고서도 어찌 그리 자신의 어리석음과 잘못을 깨닫지 못할 수 있는가. 뿐만 아니라 자신의 두 눈과 귀를 가리는 대신들을 가려내지 못하고, 어리석은 판단만 일삼은 것인지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나라를 위해 청나라의 인질을 자청하여 간 소현세자인데, 그를 믿지 못하고 대신들의 속삭임에, 그에게는 진위여부를 묻지도 않고 세자를 죽이라 명한 것은 어리석은 일이 아니라 말할 수 없다. 또한, 자신이 왕위에 즉위하면서 내세웠던 명분을 하나하나씩 어기면서까지 세자를 견제하는 모습은 정말 왕의 자질이 의심스러웠다.

 

반면 소현세자와 효종이 이렇게까지 백성들을 위한, 열린 생각을 가지고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어 행복했다. 명분에 얽매이지 않고, 백성들을 위한 일이라면 뭐든 귀기울이고 실천을 행하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괜스레 마음이 놓이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언젠가는 이렇게 올바르고 곧은 사람이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어 주길 바라는 마음도 간절히 들었다.

 

몰랐던 과거의 역사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고, 그 모습을 통해 현재 우리 삶의 모습까지도 되돌아보게 만드는 책이었던 것 같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l****d 2011.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새로운 시선으로 본 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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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흔히들 승자들의 기록이라고 한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을 하는 편이다. 그런 시각에서 볼 때 우리나라의 역사서들도 100% 신뢰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를 판별할 근거 자체가 없고 그 시대 당시의 기득권층이 자신들한테 유리하게 서술된 부분의 저서들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조의 세자인 소현세자에 관한 새로운 시각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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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흔히들 승자들의 기록이라고 한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을 하는 편이다.

그런 시각에서 볼 때 우리나라의 역사서들도 100% 신뢰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를 판별할 근거 자체가 없고 그 시대 당시의 기득권층이 자신들한테 유리하게 서술된 부분의 저서들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조의 세자인 소현세자에 관한 새로운 시각의 역사 소설이다. 저자의 시각으로 보면 소현세자라는 인물은 조선을 더 강한 국가로 백성들에게는 더 편한 생활을 할 수 있게 할 성군이었는데 예나 지금이나 정치층 노는 꼬라지가 한결 같다. 나라의 힘이 없어 청나라의 원군에게 씻을 수 없는 수모를 인조가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관료들은 자기네들 밥그릇만 챙기고 한 번 맛 본 권력을 어떻게 이어 나갈지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행동을 한다. 200~300년이 흐른 지금 우리나라의 정치판도 바뀐게 없다. 좁아 터진 국토 안에서 편가르기가 난무하고 정당의 이익이 우선인지 국민의 안위가 우선인지 모를 정도로 개판이다. 소현세자의 죽음 이후 함께 청나라로 볼모로 잡혀간 봉림대군(효종)이 왕위를 이었지만 그 역시 소현세자와 함께 키워온 자기의 뜻대로 조선이라는 나라를 이끌어가지 못했다. 애초에 조선이라는 나라의 건국 방식 부터가 잘못 된 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든다. 역사적인 가정이지만 만약 소현세자가 자기의 뜻을 품고 왕권을 이어 나갔으면 조선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변했을지가 궁금해지는 하루다. 영웅도 시대를 잘 만나야 된다고 하던말이 생각난다.

책을 읽고 답답한 마음이 드는건 정치층 노는 꼬라지가 지금까지도 한결 같아서다.

이 나라는 왜 이런걸까..

 

a********r 2011.12.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