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버트 노직은 나에게 그냥 복지를 반대한 인물로 이미지가 잡혀있는데 이 책을 읽고보니 조금 좋아졌다. 이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무엇이 진정한 가치인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해준다. 삶의 방향을 이 철학자가 저금이나마 인도해 준 기분. 책이 인생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있나?) 살아가는 데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건 자명한 사실이니까. 아무튼 이 책을 읽고 노직에 대해서 다시 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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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나이를 살다보니 점점 뭔가 빠져나가는 느낌이다. 돌아보면 뭐라도 해놓은 것이 없는 것 같고 여전히 세상은 혼자살아가는 것 같고 그러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부제목의 소크라테스의 마지막 질문이라고 하지 않은가? 꼭 나에게 하는 질문 같았다. 그래서 바로 구입했다. 앞부터 차근차근 읽고있다. 내 옆에서 멘토가 조목조목 말해주는 것 같다. 성가신 말도 있다. 그래도 한번 쭉 읽어볼 요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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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인간으로서 죽기 직전까지 가지고갈 무거운 주제다. 많은 양서를 읽으면서 나를 다잡아도 어느 한 순간, 나도 모르게 속물의 삶으로 회귀하고 만다.
그런 인간으로서 한계를 가진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생동안 나를 다시금, 수없이 담금질하여 가꾸어 나가야 할 것이다.
인간으로서의 삶. 후회할 수 밖에 없는 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