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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소재로 하는 팩션은 읽기가 조심스럽다. 사실과 허구를 구분해 가면서 읽어야 하기 때문이다. 역사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읽어나가지 않으면 그 읽은 것으로 스스로의 마음속에 사실로 인식하는 우를 범할 수가 있다. 등장인물도 그렇고, 그들이 만들어나가는 사건들도 그렇다. 우리가 진수의 삼국지와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를 통해서 그러한 사실을 잘 읽을 수가 있다. 그리고 팩션이 가지는 한계는 어쩔 수가 없다. 역사 속에 나타난 사실들을 외면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후삼국을 견훤이 통일을 했느니, 신라가 후백제에게 망했느니.”라고 서술할 수는 없다. 어느 정도는 개연성을 가져야 읽힐 수 있는 것이 글이다.
이 책은 백제의 후반부 위덕대왕부터 의자왕까지를 소재로 하여 일본열도의 역사를 재구성하고 있다. 반도에서 가야가 멸망하면서 그들 중 일부가 일본열도 쪽으로 건너가고, 백제가 그들을 따라가 복속시키는 형태로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그리고 일본의 천황 계통이 백제의 후손으로 그려나가고 있다. 물론 일본의 세력인 소가씨와 혼인 관계를 이룬 백제 황실이 전설속의 일본 역사를 만드는 것으로 구성하고 있다. 근초고왕 때부터 시작하여 의자왕까지 쭉 열도를 지배한 세력으로 백제의 부여씨 계통으로 제시하고 있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읽는 자들의 마음에 흡족함을 심어준다. 백제가 해상왕국을 건설하고, 중국, 안남, 북쪽, 그리고 일본까지 아우르는 대제국을 형성해 다스려 나가고 있는 세력으로 제시됨은 반도의 남단에 움츠려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흔쾌함을 제공하는 일이 된다.
당시 일본은 스이코 천황의 ‘나라’를 중심으로 한 대화 왜와 부여 선이 통치하는 큐슈백제로 이분되어 있다. 대화왜는 부여선의 동생인 쇼토쿠 태자가 섭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부여 선이 일본열도를 지배하고자 하는 야욕이 강하게 나타난 상황으로 그리고 있다. 그리고 부여 선은 본국 백제를 지배하고자 하는 야심도 드러내고 있다.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을 정리하고자 스이코천황은 본국 백제의 태자를 초청한다. 본국은 위덕대왕이 다스리고 있고, 태자는 아좌태자로 그려지고 있다. 그리고 아좌의 아들로 의자를 그리고 있다. 역사적 사실과도 조금 다르게 그려진 듯하다. 역사에서는 의자가 무왕의 아들로 제시되는 것이 보편적이다.
아좌태자가 일본으로 건너가 쇼토쿠 태자의 스승이 된다고 역사는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 글에서는 아좌태자가 아들 의자와 사운이라는 부관 및 병사들 몇 함께 일본으로 건너 가는데, 부여 선의 공격으로 암살되는 것으로 그려진다. 그러는 사이에 본국백제에서는 호족들의 세력에 밀린 위덕이 죽음을 당하고, 호족들의 세력을 업은 혜왕이 등극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그리고 1년이 못 되어 그의 아들 부여 선이 큐슈에서 돌아와 법왕이 되는 형태로 그려진다. 부여 선이 강력한 왕권을 원해기에 또 호족 세력과의 갈등이 일어나고 1년 재위에 또 밀려나게 되는 결과가 된다. 그 후 호족들을 등에 업은 초반엔 꼭두각시 왕이었던 서동요의 주인공 무왕이 등극을 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 아좌의 아들로 그려지는 의자는 일본에서 고모 스이코천황과 스승이자 부하인 사운의 도움으로 성장하게 된다. 그러는 중 대척 세력인 부여 선이 죽고 무왕이 등극하자 의자에서 큐슈백제왕을 주게 되고, 그곳에서 의자는 세력을 키워 나간다. 일본으로 건너갈 때 어린 아이였던 의자는 육체적으로도 성장하게 되고, 정신적으로도 성숙하게 되면서 큐슈왕의 면모를 갖춰간다. 그때 대화왜에서 쇼토쿠를 중심으로 한 세력들의 큐슈백제 침공이 있고, 이 싸움에서 승리한 의자는 대화왜를 정벌하여 쇼토쿠를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게 한다. 그리고 서서히 본국 백제에 관심을 가져 나가게 된다.
1권의 이야기의 끝부분은 의자가 본국백제에서 힘을 얻는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의자가 무왕의 초청으로 본국백제에 찾아가게 되고 호족 세력의 등쌀에 못 이겨 왕권을 강화하고자 한 일환으로 이루어진 무왕의 익산 천도를 도우게 된다. 여러 호족들이 반대하는 가운데 백제의 기상을 이어간 역사적 사실을 떠올리면서 두 도읍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는 논리를 펴고 호족들이 반발을 못 하게 한다. 의자의 능력이 출중하게 그려지면서 이야기는 의자를 중심으로 그려진다. 이런 의자에게 무왕은 딸을 주게 된다. 공주를 아내로 맞이한 의자는 본국백제에서도 실권을 가지는 자가 되고, 결국 자식이 없었던 무왕은 의자를 태자로 삼는다. 또 대륙 진출이라는 거대한 목표를 제시하면서 당시 호족 세력을 반분했던 해씨와 진씨의 도움을 끌어낸다. 의자가 본국백제에서 황제에 오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이야기가 통쾌하게 이끌어져 나간다. 일본열도가 백제의 황실에서 정권을 장악했고, 결국 일본 열도는 백제의 제후국이라는 이야기 전개는 사실의 유무를 도외시하더라도 우리 민족에겐 자긍심을 심어주기에 족하다. 사실 일본국과 백제가 소통이 잘 되었을 것이라는 것은 역사가 증명을 한다. 그러한 내용들이 이렇게 이야기를 통해서 풀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허구와 사실이 교묘하게 읽힌, 그러면서도 우리들의 감흥을 돋우는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들이 오늘날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가 생각해 보게 한다. 잘 읽힌다. 그러면서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하고 생각하게 하는 글이다. 우영수 작가의 사료 조사와 상상력에 경의를 표한다. 태양의 제국 그 남은 이야기가 너무 가까이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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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멸망이 무슨 이유에서였을까? 우리가 학교 다닐때 배웠던 국사 책에서처럼 의자왕이 여자들의 나라와 백성은 등안시 하고 여자들의 품속에서만 놀아서 그런 일이 발생했을까? '태양의 제국'은 상상과 허구, 역사적 진실이 치밀하면서도 교묘하게 적절히 섞여 있어 이것이 픽션인지 사실인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스토리 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책이다.
나역시도 의자왕에 대해서 잘 모른다. 기존에 알고 있던 지식은 무왕의 맏아들로 '해동증자'라는 소릴 들을 정도로 성군이였으며 멸망하기 5년 전까지 신라를 공격해 30개가 넘는 성을 빼았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정복정치를 하였다는 것과 역사를 소재로 한 책속에서 표현한 의자왕의 모습정도랄까.. 여기에 얼마전에 읽은 다른 책에서 의자왕이 나이 60살에 새로 들인 어여쁜 소녀왕비(은고)의 치맛 폭에 놀아나다 결국 나라의 멸망하게 하는 길로 더 빨리 들어서게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을 정도다.
일곱살의 어린 왕자 의자는 아버지 아좌태자와 함께 열도백제인 일본으로 가는 뱃길에 오른다. 아좌태자는 건강이 좋지 않으며 연로하신 아버지 왕을 설득해서 오르는 길이다. 열도백제의 스이코천왕인 고모님이 보낸 밀서 안에 자신과 같이 어린 시절을 보내기도 한 부여선이 다스리는 큐슈백제의 움직임이 이상하다며 아좌태자가 와서 가족간의 피를 보는 싸움을 평화의 손길로 미리 막아 보자는 요청에 위한 것이다.
소토쿠태자는 크게 정치적 야심을 가진 남자는 아니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와 형님 부여선이 하고자 하는 일에 자꾸 망설여지는 마음을 어쩔 수 없는데 결국 적극적인 개입은 하지 않지만 아좌태자를 살해하려는 백제의 실세 가문중 하나인 해씨가의 개입을 묵인하기로 한다.
아좌태자와 의자왕자와 함께 떠난 열도백제 길에 호위대장으로 같이 간 사운은 아좌태자가 소토쿠태자의 초상화를 그려주던 중 사망하자 급하게 의자왕을 모시고와 백제로 돌아가려 한다. 이때 그들앞에 나타난 복면의 사람들과 목숨을 건 대치 상황에서 스이코천왕이 나타나 의자왕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려한다.
아좌태자가 죽은 뒤 얼마지나지 않아 왕마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고 부여선은 자신이 왕위에 오르고 싶지만 아버지를 왕의 자리에 앉친 다음에 곧바로 자신이 왕좌에 오른다. 허나 정치적 이해관계에서 해씨가와 그를 따르는 가문들을 멀리하고 독자적으로 왕권을 강화하려던 부여선마저 죽음을 맞게 되고 서자로 태어난 무대왕이 왕위에 오른다.
의자왕자는 사운에게 아버지와 같이 의지하며 어려운 시간을 자신을 견디며 자신을 훈련한다. 스이코천왕의 뜻에 따라 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사람과 결혼한다. 소토쿠태자 역시도 자신의 아버지와 부여선 형님의 죽음은 그를 궁지에 몰게하며 여태 가만 있던 그가 행동을 시작하는데...
의자왕자와 사운에게는 잊을 수 없는 여인이 한명씩 있다. 무대왕에 의해 의자왕자는 본국백제에 불려와 결혼한 왕비와 돈톡한 사랑을 가지게 되고 어린 아들의 출생도 보지 못하고 왕비를 본국백제에 두고 열도백제로 가지만 왕비의 뜻이 자신과 같음을 안다. 사운 역시 아좌태자가 떠날때 6개월의 한시적 이별인줄 알았지만 결국 한번도 만나지 못하고 아들 사사비만 만나게 되는데.. 죽을줄 알았던 어머니의 도움으로 그와 의자왕은 커다란 위험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책은 의자왕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끌어가고 있다. 그가 마음속으로 간직하고 있던 대륙으로의 열망과 본국백제로의 귀환.. 지금도 그렇지만 역사 속에서 바른 뜻을 펼치려는 왕을 성심껏 보필하기에 앞서 자신의 가문을 중심으로 권력을 장악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가문 중심의 세력 속에서 의자왕자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아버지 아좌태자를 살해한 해씨가와 손잡기로 한다.
무대왕은 의자왕자의 마음을 안다. 무대왕이 정치적 기반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도움을 받게 된 왕비 가문과의 예를 들면서 의자왕자가 종파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사람의 의견을 수렴하며 힘을 합쳐 대륙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원한다. 무대왕 역시도 대륙으로의 마음은 있으나 부족한 힘과 종파 싸움에 한번도 뜻을 펴보지 않았기 때문이리라.. 의자왕과 그의 충신인 성충장군의 만남이 이루어지며 1권은 끝이난다.
역사는 승자에 의해서 쓰여지는 것이라 역사적 사실 역시도 많은 부분 왜곡되어 있을 수 있다. 실제 우리가 알고 있던 의자왕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부분 사실과 다르다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내가 미처 몰랐던 의자왕에 대해 2권에서는 좀 더 크가 펼치는 대륙으로의 꿈을 행동으로 옮기는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생동감 있는 스토리가 진행될거라 짐작하며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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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백제는 우리의 기억속에 의자왕과 삼천궁녀 그리고 패배의 왕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역사는 말이 없고 알고자 하는 진실은 숨어있다. 역사를 배우면서 그것이 다 진실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저 누군가 에게 배우고 그렇게 습득하기 때문이다. 새롭게 조명되는 의자왕과 계백의 이야기가 요즘 드라마로 등장하는 데 사실 잘 보지는 않는다. 다만 아이에게 역사를 제대로 알려주기 위해서 가끔 보는데 흥미로운 장면이 등장 하기도 한다.
분명한 것은 이것은 백제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가까운 나라 일본과도 관련이 깊다. 서명천황이 일본을 다스렸 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서명천황이 의장와의 아내라는 부분도 의미심당하다. 어디서 어디까지 진실인지 알수는 없다. 나는 그저 한사람의 독자이고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도 아니가 때문이다. 다만 우리가 이책을 통해서 저자 의 의도를 조금은 이해해야 할것 같다. 백제가 부흥기와 패망의 시기까지 왜 그렇게 되었으면 의자왕이 역사적 으로 볼때 그저 수치스러운 왕이 아닌 그의 고뇌와 내부세력간의 권력다툼에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수있다. 조선의 역사는 그리 탄탄한 대로는 아니다. 서로 권력을 가지기 위해서 얼마나 피싸움을 했는지 모른다. 백제 의 모습도 이와 별반 다를바가 없다.
책을 읽고 거창하게 평을 할줄은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역사를 제대로 알기위해서 노력은 한다. 다만 이책이 전부 진실일까 생각은 해본다. 영화나 소설은 저자의 상상력이 더해지기 마련인데 이소설은 어떨까. 약간은 과장된 면이 보이는것 같지만 역사의 왜곡속에서 수많은 인물들의 오해를 풀고 우리역사를 제대로 알리고자 하는 저자의 마음이 보인다. 그냥 스쳐지나기 보다는 주위의 지인들과 같이 공유하면서 같이 토론해 보는것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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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백제 다시알기'가 붐을 일으키고있는듯하다~ 백제를 패망으로 이끈 형편없는 군주로 알려졌던 의자왕에 대해 다시 조명하고있고.. 패전국이기에 누구도 관심을 두지않았던 백제의 문화와 생활상에 대해 관심이 증가되고있는듯하다~ 신라와 조선중심의 역사극만을 보여주던 사극드라마가 고구려로~ 백제로 그 범위를 넓혀가고있고~ 일본의 역사왜곡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역사를 바로 알아야한다는 인식이 더욱 커져가는듯하다~
일본에 문화를 전달한 문명국으로서의 백제와 섬세한 세공이 돋보이는 금동대향로를 만든 우월한 기술력을 가진 나라로서의 백제만을 알고있던 내게 이 책의 내용은 어쩌면~ 신라의 삼국통일과 함께 우리한반도 안에서도 역사왜곡이 이루어졌을수있다는 가능성을 감지하게했다..
책 내용을 들여다보자~! 백제는 반도백제와 열도백제로 이분되어있고.. 본국인 반도백제는 부여씨 왕실의 적장자가, 제후국인 열도백제는 백제대왕의 동생인 차자나 대왕의 아들중 태자가 되지못한 왕자가 다스리는 전통에 따라 반도백제는 위덕대왕이~ 열도백제는 대화왜와 큐슈백제로 다시 이분되어 전자는 위덕대왕의 동생인 스이코천황이~ 큐슈백제는 위덕대왕의 조카인 부여선이 통치하고있다.
전통적으로 열도백제는 반도백제에 충성을 맹세하나, 때때로 정치적불안속에서 주어진것을 뒤집으려는 시도들이 나타나고~ 이를 정리하기 위해 반도백제의 아좌태자가 일곱살인 의자왕자를 대동한채 열도백제로 건너가는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야기의 전개는 스피디하고~ 일인자의 자리를 넘보는 왕족들과~ 이들을 이용해 권력을 독차지하려는 귀족들의 정치적 꼼수가 난무하는 소용돌이가 이 책 가득 펼쳐진다~ 형제, 친족 사이에도 권력을 쟁취하기위해 믿음을 저버리고 칼을 휘두르는 사건들이 벌어지고~ 이 과정에서 의자왕자는 아비 아좌태자를 잃는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한 힘겨운 숨바꼭질이 계속되는 가운데 청년이 된 의자왕자.. 열도의 천황자리를 넘어 반도의 대왕이 되기위한 그의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야기는 2권으로 넘어간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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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읽고 나서 가장 먼저 한 것은 의자왕 죽음에 대한 인터넷 검색이였다. 내가 알고 있는 의자왕에 대한 지식은 낙화암에서 삼천궁녀와 같이 죽지 않았는가 하는 사실이였다. 검색 결과 의자왕은 나당 연합국에 의해서 멸망된 뒤 당나라에서 가서 병사한게 사실이였다. 책 내용 그대로였다.
내가 알고 있는 백제에 대한 지식은 전무하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 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때문에 부여의 왕자인 비류와 온조가 백제를 세웠다는 사실과 백제에 마지막 왕이 의자왕인데 백제가 함락될 때 삼천궁녀가 낙화암에서 떨어죽었다는 지식과 최인호 소설 《잃어버린 왕국》을 읽고 일본을 세운 사람들이 백제인이였다는 건이 전부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지식도 나와 크게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 교육에서 이런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으니 말이다.
《태양의 제국 1,2》를 읽고 백제와 일본과 의자왕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백제가 고구려 보다 힘이 약한 나라가 아니였고, 열도백제(일본)을 확실하게 지배하고 있었다. 의자왕도 내가 어렴풋이 알던 그런 망나니 왕이 아니였다. 부국강병을 위해 힘을 쓴 성군이였다. 의자왕 이름도 '의롭고 자애로운 왕'이란 뜻이란다.
의자왕은 어릴 때 열도백제의 분란을 막기 위해 태자인 아버지와 같이 열도백제로 간다. 거기서 아버지가 암살당하고, 본국백제에서 병중이시던 할아버지마저 돌아가셔 졸지에 고아가 되어 버린다. 와신상담 열도백제에서 때만 기다리다 결국 백제로 돌아와 왕이 된다. 의자왕은 백제 부흥을 위해 일부 신라 영토를 빼앗고, 중국 동쪽 연안에 일부도 차지한다. 옛날 부여국의 전통을 이어가고자 대륙정복을 이루기 위해 준비를 한다. 그러나 기존 토착 귀족 세력의 반발로 백제가 한순간에 무너져 버린다.
역사가 승자의 기록이라고 하지만 백제에 대한 그런 역사가 너무 안타깝다. 강력한 백제가 내분에 의해서 한순간에 무너지고, 열도백제가 다시 일본으로 태어나게 되는 계기가 되어 버린 사실이다. 만약 백제가 삼국을 통일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럼 지금 일본이 계속 열도백제로 우리의 지배를 받고 있을 수도 있겠구나는 생각이 든다. 여러모로 우리나라와 시끄러운 관계에 있는데 속이 다 시원해진다.
소설이지만 백제 멸망과 일본 탄생 비화를 흥미롭게 재탄생시켜 현실감 있게 그려 내고 있다. 백제와 일본 역사에 대해서 좀 더 진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역사학자들은 이런 연구들 안하고 무얼하는지? 통탄스러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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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제국은 역사적 사실과 배경을 바탕으로 백제 말기 대륙 회복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지배 계급 사이의 암투와 패망 후 일본열도로 갈수밖에 없었던 백제 백성들의 삶,일본 탄생의 비밀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역사는 승자를 위한 기록이라고 합니다.멸망해가는 백제를 구하기 위해 의자왕과 부인 제명천황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로웠습니다. 우영수 작가는 오명을쓰고 1400년동안 중국의 북망산에 묻혀있는 의자왕에게 이소설을 바친다고했습니다. 화려한 역사를 자랑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망해버린 나라백제와 일본탄생의 비밀까지 태양의제국은 우리와 가깝지만 마음은 먼나라 일본의역사와 패망군주로 잘알려진 의자왕과 삼천궁녀의 진실에 관하여 이야기하고있습니다. 우영수 작가는 많은 양의역사자료를 바탕으로 의자왕의 삶을 재구성해서 우리가 잘못알고있었던내용들을 바로잡아주었습니다. 오랜시간이흐르면 다르게 재해석되는것이역사인데 의자왕은 안좋은쪽으로만 모두들기억하고있는것이사실입니다. 의자왕은 패륜의제왕이아나라 대륙회복을 위해 노력했고 열도백제의 아스카문화를 꽃피게한군주가 바로 의자왕인것을 기억합시다. 이렇게 역사에 대한 내용을 소설로 읽을수있어서 내용이 새로웠고 역사책보다 더 재미와 감동을 주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읽기를 권하고싶습니다.백제에 대한 새로운 내용도 알기를 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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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제국』을 읽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솔직히 학교에서 배우는 국사책에서는 아주 단편적인 내용만 서술되고 있다. 신라가 김춘추를 당에 보내 당 원군을 끌어와서 나당연합군을 통해서 백제를 공격하여 마지막 왕인 의자왕의 통치 체제를 끝내게 함으로써 멸망의 길로 들어섰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진으로 백화정이라 표시되어 있는 낙화암 모습이나 고란사 정도 사진으로 제시되고 있다. 그리고 일본 원군이 백제를 부흥군을 지원하기 위해 보내졌다는 것과 이를 당 군이 백강전투에서 물리쳤다는 내용도 엿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언급되고 있지 않다. 그래서 바로 이런 좋은 책들이 필요한 것 같다. 물론 당시 백제의 역사를 담은 책들이 극히 일부이외에는 확실하게 존재하지 않기에 많은 의구심이 없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1,400년 전 백제 멸망과 이웃 일본 국가의 탄생의 비밀을 담은 흥미롭고 파워 넘치는 역사 팩션이기에 그 만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역사적 사실에 작가의 상상력을 덧붙인 장르인 팩션은 최근에 많이 쓰여 지고 있는 분야이다. 이 팩션에서는 바로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과 창의력이 바탕이 되어진다. 여기에 독자들의 몫도 작용이 된다고 생각한다. 작가의 상상력에 독자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더욱 더 이 분야의 내용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는 의자왕의 모습에 대한 많은 의식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초기에는 강력한 왕권을 바탕으로 하여서 신라를 침공하는 등 위협의 요소도 제공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런데 후기에는 여자들하고 노는데 팔려서 결국 정치에 소홀히 하게 되었다는 점 즉, 충신인 성충이나 홍수의 간언도 듣지 않고, 결국 계백의 5천 결사대가 황산벌 전투에서 10배나 넘는 신라군과 대결하여서 승리를 맛보기도 하였지만 결국에 패퇴하면서 사비성으로 진격하여 백제가 멸망했다는 정도이다. 여기에서 결정적인 원인 제공이 의자왕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인 아좌태자로부터 물려받은 성품과 함께 일본열도에 아버지를 따라 들어가서 각종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보통 왕재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백제 말기의 시대적 상황을 흥미롭게 재탄생시켜서 백제 말기 약 칠십 년을 아주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아버지를 이어 의자왕대까지 충성으로 보필하는 사운과 그의 충신인 무사들의 역할들에 대해서는 감동으로 다가오기도 하였다. 의자왕이 백제를 망국으로 이끈 왕이 아니라 본국백제의 왕이 되기 전 열도백제의 천황(서명천황)으로서 아스카 문화의 창달을 실질적으로 이끈 인물로 의자왕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된 좋은 독서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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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역사는 승자를 위한 기록이라고 한다. 그러나, 승자의 특정의도가 없더라도 자료의 제약과 시간의 흐름은 진실을 가릴 수 있다. 이런 시각에서 바라본다면 백제의 역사는 패자의 역사가 되므로 진실이 가려지고 왜곡될 수 있는 전형적인 케이스가 될 것이다. 의자왕은 백제 패망이라는 오욕의 책임을 져야 했기에 변명도 허용되지 않는 많은 시간을 감당해야 했다. 이 소설은 이런 측면에서 이의를 제기하면서 쓰여졌다.
백제의 역사를 연구하면서 고민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그들은 부족한 자료와 세인들의 부족한 인식 가운데서도 백제의 진실을 알리려고 애쓰고 있다. '대륙을 호령하던 상무적인 부여의 후손 국가', '해상제국을 건설하고 바다를 지배했던 나라', '잃었던 대륙을 회복하고자 노력했던 백제의 왕들', 평소에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백제의 모습과는 너무나도 다르다.
백제의 발자취는 대륙에서 끝나지 않았다. 일본 열도를 개척하고 일본의 무존武尊으로 추앙받는 근초고대왕, 큐슈에서 나라까지 곳곳에 산재해 있는 백제의 숨결까지 <일본서기>의 기록은 <삼국사기>보다 더 방대하고 생생하다. 멸망해 가는 백제를 구하기 위해 노심초사했던 의자왕과 그의 부인 제명천황에 대한 <일본서기>의 기록은 백제와 일본이 불가분의 관계였음을 대변하고 있다.
상상이 경험을 토대로 하듯 자신이 걸어온 길은 앞으로 걸어야 할 길을 보여주는 과거의 기록이자 미래의 추진계획이다. 어떤 나라들은 없던 기록도 조작하고 무리한 해석을 고집하면서까지도 자신의 역사를 침소봉대하려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있었던 것', '기록되어 있는 것'에 대해서도 외면하고 있지 않는가?
이 소설 <태양의 제국>은 이러한 반성에서 시작된 작은 시도이다. 부족한 부분은 '상상'으로 채워져 있다. 그러나, '상상'도 역사를 채우는 중요한 부분임에는 틀림없다. 작게는 오명을 쓰고 1,400년 동안 중국의 북망산에 묻혀있는 의자왕에게 저자 우영수는 이 소설을 바친다고 한다.
객관적 기술을 가정하더라도 오랜 시간이 흘러가면 다른 의미를 갖고 재해석되는 것이 바로 역사이다. 자료의 부족, 삼국통일이 결과한 승자 중심의 기록, 그리고 오랜 세월 동안 인구에게 회자되며 화자의 의도가 첨삭되고 각색되고 윤색된 삼국의 역사는 진실을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패자의 역사는 특히 더 조심해서 읽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소설에서 다시 등장하는 백제는 대륙과 한반도의 서남부와 열도를 아우르는 거대한 해상제국이다. 비운의 의자왕은 여자들의 치마폭만 쫓아 다니다 방탕 속에 나라를 멸망시킨 패륜의 제왕이 아니라 대륙회복을 위해 노력했고, 열도백제의 아스카문화를 꽃피게 한 군주였다. 백제는 격동하는 동아시아의 ㅈ정치변화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정치적 대립과 갈등 속에 멸망에 이르렀지만 그 자취는 아시아 전역에서 문화, 정치 등 모든 분야에서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다.
이 소설은 '사실'을 추적하고 있다는 점에서 도전적이며, 1,400백 년 전의 '허구'를 생생하게 다시 엮었다는 측면에서 흥미롭다. 잊혀졌던 백제와 잘못알고 있었던 형제국 백제와 일본의 이야기를 다시 찾기 위한 역사여행을 하기엔 충분히 도전적이고 매우 흥미로운 소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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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중에서도 역사책, 그 중에서도 소설이지만 가장 많이 읽은 책은 바로 삼국지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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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배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모두 진실일까. 교과서에 적힌 내용들은 모두 검증된, 믿을만한 내용이라며 아무 의심 없이 닥치는대로 외우려고 했던 고등학교 시절과는 달리 요즘은 그 시대를 살지 못했던 사람들이 단순히 남겨진 기록만을 갖고 쓴 교과서이기 때문에 분명 100%진실만으로 채워지진 않았을것이다라는 의구심이 일고는 한다. 특히 동북공정과 임나일본부설 등 모두 자국의 역사를 위대하게 뒤바꾸려는 움직임들이 많이 보이면서 역사의 진실을 파헤치고, 또 진실을 구명하려는 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기도 하다. 중국에서는 우리의 고구려를 없애버리려 하고, 일본은 우리의 남부지역을 통치했었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몇몇 학자들만이 이에 대응하고 있으며 정부와 또 우리 자신들, 우리 국민들은 이에 대해 등을 돌린 채 알아서들 하라는 방관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나 역시도 정부에서, 또는 누군가가 얼른 저들의 주장에 강력히 대응하고 해결해줄 것을 기대하고만 있지 내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점에서 굉장히 부끄러워진다.
판테온하우스의 신간 <태양의 제국>에서는 우리와 가장 가까운 나라 일본의 역사에 대해 재조명하고 있다. 일본은 본래 백제의 근초고왕이 해상을 장악하면서 '열도백제'로써 부여의 한 핏줄, 백제의 제후국으로 백제와는 형제와도 같은 국가였음을 주장하고 있고 우리가 흔히 삼천궁녀하면 떠올리게 되는 백제의 의자왕이 이 열도백제를 통치했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쓰러져가는 백제를 살리기 위해 황산벌전투에서 대혈전을 벌였던 계백장군을 소재로 지금 MBC드라마 계백이 한창 방영중인데, 마치 계백과 같은 한 편의 대하역사드라마를 보는 것과 같이 <태양의 제국>이라는 소설의 재미는 보통이 아니다. 유비, 조조, 손견의 삼국지만 그렇게 흥미로운 것이 아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 이 삼국시대의 역사에서도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물만큼이나 매력적인 인물들이 많았고 무엇보다 우리들의 역사라는 점에서 삼국지의 그 재미를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성대왕, 위덕대왕, 법대왕, 의자왕, 풍왕으로 이어지는 백제의 대 서막이 펼쳐지는 <태양의 제국>은 자신의 아버지 아좌태자가 내부의 적으로 인해 죽어가는 모습을 본 의자왕이 지금의 일본인 열도백제를 다스리며 본국백제로 돌아가 옛 부여의 땅인 대륙을 다시 손에 넣겠다는 목표를 가슴 속에 품으며 자란다. 아좌태좌를 곁에서 지켰던 호위무사 사운, 그리고 사운의 아들 사사비는 계속해서 의자왕의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지만, 백제의 왕족들과 귀족들은 늘 통합되지 못하고 분열된 채로 갈등과 대치상태를 이어나가면서 결국 고구려와 맞먹을 정도로 강대했던 백제를 단숨에 무너뜨리게 하는 요인이 되어버리고 만다. 대륙 진출을 꿈꾸던 진씨가와 해씨가, 왕비의 편에 서서 반도에 세력을 잡고 있었던 사씨가와 백씨가의 대립, 그리고 피를 나눈 형제들끼리의 배신과 죽임은 강대하고 또 철저했던 백제를 느슨하게 만들었고 결국 나당연합군의 공격에 700년간 굳건했던 백제를 한 달만에 무너지게 만드는 결과를 내었다.
이렇듯 백제는 내부 왕족과 귀족의 대립과 분열이 치명적이었음을 보여주고, 또 본국백제가 무너지자 열도백제를 통치하고 있던 제명천황이 군대를 이끌고 백제에서 벌어지는 부흥운동에 동참하는 장면은 지금의 일본이 백제의 제후국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의 국사교과서에 등장하는 백제의 왕이 일본천황에게 칠지도를 선사하며 충성을 맹세했다는 것과는 다른 접근을 보여주는 소설 <태양의 제국>. 비록 소설이긴 하지만 일본의 기록에서도 일본열도에 백제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볼 때, 이는 단순히 작가의 바람으로 쓰여진 소설이기 보다는 역사의 진실에 관심을 갖고 진실규명에 동참할 것을 독자들에게 호소하는 것으로도 생각할 수 있겠다. 1권 2권, 모두 800여페이지의 장편소설이었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을 정도로 굉장히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하지만 가장 크게 안타까운 점은 오타가 너무 많다는 것이 소설의 흐름을 끊기게 했고 재미를 반감시켰다는 것이다. 오타가 자주 보여 해석이 힘들었던 문장도 있었음과 동시에 어떤 페이지에서는 문장이 통으로 잘려 밑으로 떨어져내려가 있었다. 소설의 소재와 내용은 그 어느 소설보다도 흥미롭고 뛰어났는데 이 오타들이 소설을 망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너무나도 컸다. 하지만 내용은 대하드라마를 보는 것과도 같이 굉장히 완성도가 높았다는 것! 이 오타들만 좀 수정해서 출판된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소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본이 임나일본부설을 주장하고 있는 지금, 백제가 일본열도를 지배했다는 이 소설을 읽으면서 뭔가 시원하고 통쾌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대륙과 반도, 열도를 잇는 백제대해상제국을 꿈꾸던 백제 의자왕의 고뇌가 절절하게 느껴졌던 <태양의 제국>, 당나라와 신라에게 수치스러운 치욕을 당해야만 했던 의자왕을 지켜보면서 독자들도 덩달아 분노하며 눈물을 훔치게 되지 않을까. 지금 우리나라 역시 통합되지 못한 채 자기의 이익만을 위해 서로 물고 뜯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내부분열로 멸망한 백제의 예를 되새기면서 지금의 행태를 반성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모든 독자들이 할 것이라 예상해본다. 우리와 가장 가까운 나라, 우리에게 '일본'으로 알려져 있는 나라, 저 일본영토가 만약 우리 백제의 땅이었다고 하면, 백제의 후손들이 터를 일구어 온 나라라고 한다면? 흥미로운 소재만큼이나 내용도 탄탄한 <태양의 제국>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을 소설이 될 것 같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