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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님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몰랐다. 돌아가신 후 언론매체를 통해, 다큐를 통해 알게 되었다. 이태석 신부님의 삶에 대해 존경스럽고 더 많은 것을 알고 싶기도 했으나 눈앞의 현실에 쫓겨 늘 전전긍긍하며 욕심과 이기심으로 가득 찬 나 자신에 대해서 실망하고 힘들어 할 무렵 실천문학사에서 나온 이 책 '톤즈의 약속'과 만났다. 책을 읽으며 그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지며 마음이 정화되어짐을 느꼈다. 생활에 힘들고 찌들었던 나의 모습이 책을 읽어 나가며 자연 치유가 됨을 깨달을 수 있었다. 방 안에 앉아 삼림욕으로 피톤치드를 온 몸으로 흡수하는 듯, 몸도 마음도 개운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항상 가까이에 두고 마음이 또 다시 욕심과 이기심으로 범벅이 되어 괴로울 때마다 꺼내어 이태석 신부님의 삶을 통해 치료받으려 한다. 처음에는 다큐의 제목인가? 잘 모르겠지만 '톤즈의 눈물'과 혼동이 되기도 했었는데, 톤즈는 신부님이 생활하시던 곳의 이름임은 알고 있었고, 약속은 과연 무엇을 뜻할까 매우 궁금하였다. 아프리카 남수단의 톤즈라는 마을에서 공동체를 운영하며 현지인들의 삶을 돌보는 의사이자 신부님이신 이태석 신부님과 아홉 살에 군인이 되어 총상을 입고 신부님과 만나게 된 열세 살 소년 병사와의 이야기가 그려지며 진정한 인간관계와 삶에 대해서 되돌아보게 한다. 어린 나이에 전쟁이나 엄마의 죽음 그리고 믿고 좋아했던 사람의 배신 등을 겪으며 너무나 상처가 깊었던 마뉴라는 소년은 헌신적이고 유쾌한 신부님의 보살핌과 끊임없는 노력에도 마음의 문을 굳게 닫고 끝내 열지 않고 마음속이 복수심과 살기만으로 가득 차 있었다. 지치지 않는 신부님의 사랑과 기다림은 소년을 움직이기에 이른다. 신부님이 한국에 다니러 오실 일이 생겼을 때 소년은 전에 당했던 배신의 경험처럼 신부님이 다시 안 오실 거라 여겼고 신부님은 믿지 못하는 소년과 '약속'을 하신다. 신부님이 다시 오시면 소년도 변하기로. 진심은 끝내 소년을 변화시켰다. 그 어떤 사람이 신부님의 사랑 앞에 무너지지 않을 수 있을까? 어렸을 때도 허름한 사람을 집으로 데려와 그 옷도 꿰매주고 돌봐줬다는 말에 하지만 이태석 신부님은 그의 아름다운 삶을 통해 무수히 많은 사람을 변화 시켰으며, 변화된 사람들이 또 다시 신부님과 같은 삶을 살 터이니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이 타고 난다는 말은 또 안 맞는 것도 같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기도 한 실천문학사의 청소년문학 담쟁이 문고의 '톤즈의 약속' 많은 사람들이 읽고 감동받고 함께 나누는 삶을 실천해 볼 계기가 되면 좋겠다. 그래서 자신있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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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톤즈의 약속>은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 입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소설 형식으로 쉽게 읽혀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배경은 아프리카 수단, 톤즈에서 이태석 신부가 실천하고자 했던 사랑과 소년병사 마뉴와의 약속 그리고 수단, 톤즈와의 약속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년병사 마뉴와 쫄리 이태석 신부의 첫 만남은 일반적으로 불행이라고 말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태석 신부는 이를 자신이 해야할 사랑 중 하나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거의 죽어가는 너무 어린 군인 마뉴의 가슴에는 사람을 믿지 못하는 마음의 병이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언제나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얼굴로 웃는 이태석 신부를 통해 마뉴의 행동은 극을 향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총보다 강한 것! 그것이 무엇일까요? 총을 녹이면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요? 이것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마뉴의 변화는 이태석 신부의 변함없는 사랑으로 진행되지만, 표현의 방식은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소년과 같습니다. 엄마를 떠나보내게 만든 세상에 대한 증오와 사람을 믿지 못하는 마뉴의 마음은 조금씩 이태석 신부의 사랑의 빛을 받고 있습니다.
딩카족의 전사. 마뉴의 가슴속에서 뜨거운 것이 올라올 때면 어찌해야 할지 모릅니다. 이태석 신부는 그것을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리고 길은 하나가 아니며 누구나 그 길을 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수단이 우리나라와 같이 북수단과 남수단으로 분단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이유가 종교문제와 석유를 둘러싼 것임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들만의 문제가 아님을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태석 신부를 통해 약속을 그리고 사랑을 보여주고자 한 것 같습니다.
이태석 신부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와 그에 관한 책 <나는 당신을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이태석 신부의 사랑의 실천을 보여주는 많이 출판물들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종교를 떠나 한 사람으로 그의 사랑에 가슴이 뜨거워 집니다.
<울지마 톤즈>를 통해 알게된 그의 사랑을 지난 7월 이태석 신부의 출생과 그의 삶에 관한 책 <나는 당신을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습니다>를 읽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톤즈의 약속>를 읽고 이 글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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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즈의 약속, 톤즈는 과연 무엇일까?
톤즈는 남부 수단 와랍주에서 비교적 규모가 큰 도시였지만, 전쟁으로 인구수가 급격하게 줄었다. 북부수단과 남부수단 사이의 오랜 내전으로 도시는 폭격되어 폐허가 되고 주민들은 주변각지로 흩어졌다. 다행히도 2005년 북부군과 남부군 사이의 평화 협정이 체결된 이후 톤즈는 복구되고 있다. 또한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톤즈에서의 결혼은 일부다처제이다. 남자는 결혼할 여자의 아버지에게 소 30 ∼ 40 마리를 제공하여 여자를 얻는 남성우월주의 풍습이 남아있다고 한다. 하지만 소 30 ~ 40 마리를 받고 아내가 된 여자들은 대부분 종이 된다고 한다. 이 책에서도 한 여자아이가 끌려간다. 아버지가 너무나 가난하여 소 몇마리를 받고 딸을 판것이다. 그렇게 여자들은 사고 팔리는 존재가 된다. 나는 이 이야기를 듣고 너무나 안타까웠다. 그리고 그 아버지는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딸이 희생하지 못한다면 이 가족은 굶어죽고 말테니까...
나는 처음 이 책을 보았을때 이책에 표지에있는 남자아이의 갈색눈에서 나오는 눈빛이 너무나 애처로워 보였다. 과연 이 남자아이에게 꿈, 희망, 사랑을 가지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주인공 마뉴는 어렸을때부터 폭격을 맞아 돌아가신 어머니와 폴(책을 읽으면 누군지 알아요) 의 거짓말과 배신으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고, 9살의 나이에 군대로 끌려간 아이이다. 그러다 총을 맞아 이태석 신부를 만나게 되고 그를 만나며 자신의 마음속에서 나온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이 책을 읽고나니 악을 선으로 녹이는 힘, 복수에 가득찬 마음을 용서의 마음으로 변화시키는 힘, 총칼을 들었던 손에 평화의 악기를 들게 하는 그 힘이 바로 사랑인것을 나는 더 확실히 알게된다. 또, 이태석 신부님이 얼마나 사랑이 많으신분이었는지도 알 수 있는 책이다.
이태석 신부님께서는1962년 9월 19일 부산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인제대학교 의과대를 졸업한후 1991년 살레시오 수도회에 입회하였고, 1992년 광주 가톨릭대학교에 입학하며 성직자의 길을 걸었다. 그는 사제겸 외가의사로 아프리카 남수단마을인 톤즈에서 교율활동과 의료활동을 펼쳤다. 세례명은 세례자 요한이다.톤즈마을 사람들은 그의 세례명에 성을 더하여 발음하기 쉬운 쫄리(John Lee) 로 불린다. 그는 너무 바빴던 나머지? 미처 자신의 건강은 돌보지 못하였다. 2008년 10월 톤즈 현지에서 이태석 신부와 함께 헌신하던 의사 신경숙(현 구미순천향대병원) 에게 혈흔이 발견되어, 그해 11월 휴가차 입국하였을 때 순천향대병원에서 종합 건강검진을 받고 대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그의 암은 이미 간으로 전이되어 있었다. 그는 아프리카에 머무는 동안 항생제를 투약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몸은 항암치료에 잘 반응할 것이라며 완치에 대한 희망을 가졌고 또 그렇게 기도했다. 항암치료가 끝나고 며칠간 양평에 머물면서 단식과 생식으로 건강을 회복하려 했지만 증세는 나빠졌으며 결국 2010년 1월 14일 새벽 5시 48세를 일기로 영면하였다.
이제 나는 이 책에서 감동을 받았으니 숙제를 하나 받은 것이다 이 숙제는 어려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아이들에게 나는 조그만 사랑이라도 주고 싶다. 우리 함께 무겁지만 해내면 아름다워질 숙제를 풀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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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즈의 약속(이병승)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와는 또 다른 느낌의 "톤즈의 약속". 사실을 바탕으로 각색한 창작동화라는 점에서 좀 더 따뜻한 느낌이었다. 추운 겨울 날, 포근한 이불 속에 파묻혀 있는 그런 느낌. 더 파고들었다 콕,콕,콕.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 단단히 마음을 먹는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결코. 오로지 진심만이 그리고 그 진심이 상대방과 교감될 때 이루어지는 복잡하고도 위대한 일이 아니던가. 누군가 나무처럼 한 자리에서 우두커니 자신을 기다려 준다는 것, 끊임없이 애정을 보내주고 함께 느낀다는 것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일이니까. 참으로 따뜻했다. 마음 속에 솜사탕 같은 함박눈이 살포시, 아주 살포시 쌓여갔으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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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다큐멘터리로 방영을 한 고 이태석 신부님의 이야기는 가슴을 따뜻하게 적시며 울렸다. 그 후 ‘울지마 톤즈’라는 영화로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에게 또 한 번의 감동을 주었다. 아이들의 눈높이 맞춰 쓴 이채윤의 ‘우리 신부님, 쫄리 신부님’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나눔, 봉사, 사랑, 전쟁, 평화, 희생 등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던 기억이 난다. 수단의 한 소년병과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인 이병승의 ‘톤즈의 약속’은 불신에 가득찬 소년병 마뉴와의 만남과 믿음과 사랑으로 갈등을 풀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미래가 보장된 의사의 길을 버리고 신부가 되어 이태석 신부님은 아무것도 없는 남수단의 작은 마을 톤즈로 갔다. 열악하고 황량한 그 곳에서 병원을 지어 환자들을 치료하고, 하나하나 벽돌을 직접 만들고 쌓아가며 학교를 지어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나이에 총을 들고 전쟁터에 끌려갔던 아이들의 손에 악기를 쥐어주고 음악을 알려주며 그들을 위해 기도했다. 피부색도 얼굴도 다르고 말도 통하지 않지만 베풂과 사랑을 전하는 톤즈의 천사가 되었다.
내전의 상처와 불신에 가득 찬 어린 소년병 마뉴를 만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신부님의 끝없는 믿음과 관심이 사랑임을 확인하기까지 마뉴는 오랜 시간 많은 갈등과 시련을 겪으며 알게 된다. 마뉴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고 음악을 통해 웃음을 찾는 순간 또 한 번의 시련으로 떠나게 된다. 그러나 예전의 마뉴의 모습은 사라지고 희망을 꿈꾸며 신부님과의 만남을 약속한다. 휴가차 고국에 방문해서 우연히 한 건강검진 결과 신부님은 대장암 말기를 판명 받고 48세에 떠나셨다.
묵상 (이태석 신부) 십자가 앞에 꿇어 주께 물었네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리는 이들 총부리 앞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이들을 왜 당신은 보고만 있냐고 눈물을 흘리면서 주께 물었네 세상엔 죄인들과 닫힌 감옥이 있어야만 하고 인간은 고통 속에서 번민해야 하느냐고 조용한 침묵 속에서 주님 말씀하셨지 사랑, 사랑, 사랑 오직 서로 사랑하라고 난 영원히 기도하리라. 세계 평화 위해 난 사랑하리라. 내 모든 것 바쳐.
고 이태석 신부님이 우리에게 남기고 간 그 마음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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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태석 신부님 이야기 / 톤즈의 약속 / 수단의 슈바이처 쫄리신부님.
전쟁과 가난에 시달리던 남부 수단의 톤즈마을엔 이태석 신부님이 계셨었습니다. 적어도 2010년 1월 대장암으로 선종하시기 전까지는 아니 2009년 봄 휴가차 한국에 방문했다가는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기 전까지였습니다. 하지만 전 이 책을 통해서야 내전으로 신음하는 남수단의 톤즈마음에서 의사이자 성직자이자 선생님이자 친구였던 이태석 신부님을 알게되면서 수단에 톤즈라는 마을이 있다는 사실을 , 이태석 신부님이라는 분이 계셨슴을 알았습니다. 수단의 불쌍하고 가난한 아이들을 온 마음으로 사랑했던 분, 편안한 의사의 길을 버리고 성직자가 되어 한평생을 고귀한 정신으로 살아왔던 그 분의 이야기는 매순간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끊임없는 욕심을 부리며 아둥바둥 살아가는 나의 일상에 큰 물음표를 던져주었습니다. 어느것이 진정한 삶인지를, 어떻게 살아가고 아이들에게 무엇을 보여주어야 하는걸까 라는 삶의 본질에 대한 자문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 이 아이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만날 수 있더는 것 자체가 행복이요, 기쁨입니다. 그러한 반성과 더불어 지금의 남수단은 어떻게 되었을까 자료를 찾아보니 2011년 7월 남수단은 오랜 내전에 종지부를 찍고 독립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태석 신부님이 살아생전 접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지는게 정말 다행스러웠습니다. 그 곳, 톤즈 사람들이 너무도 고통스럽고 가난했던 시절 그들 곁을 지켜주었던 이태석 신부님앞에 어느날 9살에 전쟁터로 끌려가야만했던 어린 병사 마뉴가 나타납니다. 그때 나이는 고작 13살, 하지만 벌써 4년차의 병사였습니다. 그 시간만큼 맺친것도 웅어리진것도 많았기에 마뉴의 마음은 쉽게 열리지가 않습니다. ![]() 책은 그러한 마뉴의 눈에서 바라본 이태석 신부님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을 위해서라면 만능이 되어가는 신부님이요, 톤즈의 아이들은 물론이요 동료 신부님과 수녀님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마뉴의 모든 행동을 넉넉한 품으로 받아주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마뉴에겐 그 신부님의 마음을 받아줄 수 없는 아픔이 있었으니 지금의 신부님과 똑같았던 모습으로 자신을 지켜준다, 꼭 미국에 데리고 가겠다는 미국인 사진기자에게 받았던 아픔이 너무도 컸던것입니다. 혹시나 또 한번의 배신을 당할까 싶어 마뉴는 마음을 열 수가 없었습니다. 그 후 신부님이 한국으로 잠시 휴가를 가는 계기를 통해 그 둘은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고 신부님은 약속을 지켰고 마뉴는 변하기 시작합니다. ![]() 세상의 그 어떤 사람이 그렇게 순수한 마음과 모습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걸까 ? 그들을 위해서라면 정비사도 되었다가, 선생님이요 지휘자요, 의사가 되고있던 이태석신부님의 발걸음 하나하나엔 나의 안위와 욕심만을 쫓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모든이들에게 따뜻함이 무엇이고 봉사가 무엇인지 아니 사람이 살아가는 도리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이 있었습니다. 무한경쟁시대라는 사회적 현상을 빌미로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만 알게끔 키웠던것은 아닐까, 참으로 부끄러워집니다. 보장된 편안한 삶을 버리고 불쌍한 이웃을 위해 온 마음을 다 바쳤던 그 모습은 따뜻함이 부족해져가는 우리 사회에 꼭 기억하고 있어야만 했던 숭고함이었습니다. ![]() ![]() 이미 하늘의 별이 되어버린 신부님이지만, 저 멀리 아프리카 수단엔 곧 돌아오겠다고 했던 신부님의 약속을 기다리고 있다는 아이들이 있다고 합니다. 나와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도 깊이 새겨서는 참된 봉사의 의미와 따뜻함을 잃지 말고 살아야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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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잘 몰랐고 톤즈라는 지명은 당연히 모르는 곳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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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과 문화, 종교를 초월하여 만날 수 있는 숭고한 양심을 느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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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감동의 여운이 제 마음속에서 여울져 흐르네요. 사람을 변화 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내 주변에 변화됐으면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들을 변화시키려 애를 쓰면 쓸수록 더더욱 부딪히고 힘들어지는게 사람과의 관계가 아닌가 싶네요. 그러한 마음을 가진거 자체부터 어쩌면 욕심이고 교만일 수 있겠죠. 나 조차 내 스스로의 삶을 변화시키기란 쉽지 않은데 말이에요.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할 지 다시금 생각하게 하고 진정 사랑하는 마음이 있지 않는다면 절대 사랑하는 척을 해서도 안되리란걸 느껴봅니다.
어린 나이지만 이미 너무나 큰 마음의 상처를 입은 마뉴는 아이라기 보다는 한마리 야생짐승과도 같았습니다. 그렇게 상처입은 마뉴는 육체의 상처마저 입고 이태석 신부님이 계신 곳으로 오게 되었죠. 의사이자 선교사인 신부님께서는 먼저 마뉴의 육체에 입은 상처를 치료해주십니다. 하지만 그 상처보다 더 큰 마음속의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고 아직도 마뉴를 괴롭히고 있죠. 그로인해 주변의 애꿎은 사람들마저 불편함과 상처를 받으면서 저마다 불평하고 마뉴를 원망하고 미워하지만 단 한사람 이태석 신부님만은 마뉴의 마음의 상처까지 보고 그를 마음으로 품습니다.
종교의 문제로 갈라진 수단은 남수단 지역에 매장된 석유자원 때문에 내전으로 치닫게 되고 그로인해 가난한 남수단은 각 가정마다 한명씩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대에 끌려가게 되는 비참한 현실 속에서 전쟁은 마뉴에게서 부모님을 앗아가고 어린 그의 손에 총을 안겨주는 상황으로 변하게 되었죠. 더군다나 믿었던 사람에게 당한 배신을 당했다고 느낀 마뉴는 사람에게 사랑보다는 증오와 불신의 감정만을 표출합니다. 그런 마뉴에게 전폭적인 신뢰와 사랑을 보내는 이태석 신부님은 마뉴가 보기에도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자신을 대해주는 것에 이상한 마음을 느끼면서 다시금 그 분을 통해서 사랑의 싹이 마음속에서 자라기 시작합니다. 메마른 사막에 한송이 꽃을 피우기 위한 노력이 이보다 더 심할까요? 마뉴의 마음속에 사랑의 싹을 틔운 이태석 신부님의 끝없는 사랑 덕분에 자기밖에 모르던 마뉴가 다른사람들을 돌아보게 되고 브라스밴드의 일원으로까지 거듭나는 모습을 보면서 참 사랑이 무엇인지, 어둡기만 한 현실을 살아가는 그들에게 미래라는 것이 있고 인생의 길을 내어가는 법을 가르쳐준 이태석 신부님의 고귀한 사랑이 제 마음을 흔들어 놨습니다.
목적이 분명한 삶, 어떤 상황이든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마음, 상대방을 향한 끊없는 사랑, 동화같은 이야기 속에 제게 다가온 이 가르침을 제 마음속에 새겨봅니다.
문둥병에 걸린 마을 사람들을 꼭 안아주며 돌보아 주는 신부님을 향해 죽는게 무섭지 않냐는 마뉴의 질문에 죽으면 더 좋은 곳으로 가는데 뭐가 두렵겠니? 다만 할일을 다 못하고 갈까봐 그게 두렵다는 신부님의 말씀이 하루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제가 주시는 가르침이 됩니다.
이 가을, 톤즈의 약속을 읽으면서 모두들 자신에게 진실된 약속 한가지씩 해보는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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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히 엄마의 추천으로 인해 톤즈의 약속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는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자세히는 알지 못하였고 그냥 그런 신부님이 있다는 정도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이태석 신부님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눈물도 많이 흘렸다. 콧물이 그렇게 많이 나올 정도로 울어본 건 정말 오랜만 인 것 같았다. 마지막에 마뉴가 이태석 신부님과 친구들을 위해 아킬을 따라 갈 때 속으로 ' 따라가지마! ' 소리를 쳤고 이렇게 까지 마뉴를 변화시킨 이태석 신부니이 존경스러웠다. 불행한 환경에 의해 아무도 믿지 못하고 누구에게나 경계심을 가졌던 마뉴가 참으로 안쓰러웠는데 제 갈 길을 찾을 수 있어서 내 일같이 기뻤다. 마지막까지 마뉴를 보지 못하고 그만 하나님의 품으로 가버린 이태석 신부님. 수단에서 자신이 해야 될 일을 다 끝내지 못했다며 쉽게 눈을 감지 못하셨는데 나는 이태석 신부님이 하나님의 품에서 행복하게 잘 계시리라 믿는다. '톤즈의 약속'을 많은 사람들이 읽고 감동도 받고 나처럼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 나는 이 책을 읽기 몇 달 전에 이병승 작가님의 책인 ' 차일드 폴 ' 도 읽었었다. ' 차일드 폴 ' 과 ' 톤즈의 약속 ' 두 권다 내가 좋아하는 책이다. 좋아하는 책이 늘어날 수 있도록 더욱 더 많은 책을 써 주셨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