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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이 어차피 로또와 다름없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새롭고 독자적인 평가로 역사가와 비평가, 편찬 위원들의 작위적이고 우연적인 결정을 깨부수는 자유를 누려야 한다” 10년이 넘은 책이지만 아직 절판되지 않고 계속 발간되고 있음이 반가운 책. 저자의 '위대한 패배자'는 수년 전 이미 읽었지만, '만들어진 승리자들'은 세월을 돌고 돌아 이제서야 손에 쥐게 되었다. 역사책에 나오는 인물들의 다양한 이면을 보여주는 저자의 장기는 이 책에서도 빛을 발한다. 이 책을 통해 역사적 위인들이 왜 천재로 불리는지, 어떻게 성공했는지, 어떻게 명성과 명예를 얻었는지... 그리고 이들은 과연 위대한 인물이 맞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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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회 돌아가는 것 보면 그나마 바닥에 깔려있던 인류애가 증발되어 날아가버린지 오래다. 어릴적에는 역사 속의 영웅과 악인, 현재의 선량함과 이기심이 명확하고 구분되어있다고 배웠는데 전혀.. 볼프 슈나이더도 어리석은 인간들이 만들어낸 사회와 이야기에서 신물이 났을 듯하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기억해야할 그 역사는 사실이 맞기는 한가? 한낱 인간에게 영웅으로 추대받을 자격이 과연 있기나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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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에 대한 역사. 악인으로 이름을 날리거나, 우연히 시대를 잘 만났거나. 뛰어난 성취를 이뤘거나, 운이 좋았거나. 이름만 아는 많은 사람들에 대한 뒷얘기 또는 그들이 등장하게 된 맥락을 훑어보는, 그것도 아주 흥미롭게 뒤져서 보게되는 책이다. 역사책을 읽다보면 가끔씩 잊을때가 있다. 목적없이 흘러가는 듯한 세상의 흐름이 결국에는 사람들의 업적과 사건들의 모음이라는 것을. 천재에 대한, 그리고 업적과 어울리지 않는 그들의 인간성등에 대한 흥미로운 고찰이 책을 쉽게 놓지 못하게 한다. 두고두고 다른 역사책을 읽으면서 거론되는 인물들을 찾아서 다시 보는 재미가 제법 솔솔할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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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이 많다. 우리는 그들을 영웅, 혹은 위인이라고 부른다. 그들을 부르는 호칭이 어떻게 달라지든 변함없는 사실이 있다. 우리들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에는 보통의 사람들보다 더 많은 영예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인간이 살아가는 곳 어디에서나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인간이 살아가는 어느 시대에나 그런 사람들은 명성을 얻고 찬사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