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권으로 끝내는 세계지리]
지은이 : 박정애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페이지 : 272쪽
세계지리... 생각만해도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는 듯하다. 내가 어릴 적에는 지리를 중학교 때 처음 접하였으니, 방대하고도 방대한 세계지리 내용을 무조건 외우고 지도와 끼워맞추려고 하다보니 그저 지겹고 외우기 힘든 과목이었을 뿐이었던 것 같다.
우리 아이에게 이런 전철을 밟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중학생이 되기 전에 세계 지리 감각을 익혀놓으면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지금 아이의 책상 위, 방안의 벽면 등 눈에 띄는 곳에는 모두 세계 지도를 펼쳐놓았다. 세계지도와 친해지면서 나중에 지리와도 친해지라고...
이제 본격적으로 책을 한 권 읽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권으로 끝내는 만화 세계지리]를 만난 후, 아이가 재미있게 책을 읽고 자연스럽게 세계지리와 친근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만화라서 즐겁게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새 세계지리라는 어마한 지식들이 머리속으로 쏙쏙 들어와 자리를 잡는다. 공부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나 책을 읽으면서 어렵다는 생각을 할 틈이 없다. 이것이 학습 만화가 가지는 최대 장점이 아닐까 싶다.
지리의 여왕과 형지를 따라서 같이 지구 여행을 함께 해보자. 세계의 산맥, 강, 평야, 고원, 화산, 사막, 빙하, 호수, 섬, 바다. 이렇게 모두 10가지 주제로 구분되어 설명이 나온다. 단순히 지리적인 위치나 지형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 지형이 생겨났는지 원리를 설명해주고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역사와 문화까지 다루어주고 있다. 그리고 각 주제별로 더 깊이 알아보는 주제가 하나씩 나오는데, 가장 흥미로왔던 내용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책을 한꺼번에 다 읽으려고 욕심부리지 말고 주제별로 꼼꼼하게 하나씩하나씩 제대로 읽는다면 세계지리에 관해서는 모르는게 없어질 것이 틀림없다.
중학교 가기전에 이 책을 읽는다면 중학교 세계지리는 완성이 될 것이다.
|
|
|
|
산맥은 왜이리도 많은지. 강에. 평야에 외워야 할것들이 가득한 것이 바로 지리인것 같아요. 학창지절 기억을 떠올려 보면 무작정 외워보기도 했지만 그 효과가 잠깐에 그치기에 다른 방법이 필요한데요 그 방법은 바로 이유와 결과를 아는 것이에요. [한 권으로 끝내는 만화 세계지리] 에서는 그동안 잘못된 지리공부방법을 바로잡아 주는 책이랍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만화 형태이지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산맥, 강, 평야, 고원, 화산, 사막, 빙하, 호수, 섬, 바다 등 10가지 지형으로 구분해서 자세한 그림과 함께 알려주고 있어 쉽게 이해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머리에 쏙쏙 들어온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 '형지' 와 함께 세계 곳곳의 지리여행을 떠나기만 하면 되는 것이지요.
처음 책을 받아들었을땐 제목처럼 한권으로 세계지리를 끝냈다는 제목이 미덥지 않았어요. 그많은 정보들을 어떻게 한권에 다룬다는 거지 의심도 있었구요. 그러나 그런 생각은 잠시후에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한장 한장 읽으면서 그동안 배웠던 내용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하고 무작정 외웠던 것들에 대한 궁금증을 지금에 와서야 해결할수 있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재미있게 읽는 모습을 보던 딸아이도 궁금증 때문인지 가져가더니 푹 빠져 읽기 시작했답니다. 엄마의 전처를 밟지 않고 딸아이가 처음부터 제대로된 지리를 만나게 되었구나 하는 생각에 한편으로 안심이 되었네요. 5학년이 되면 한국사를 시작으로 역사공부가 시작이 되는데요. 한국사나 세계사나 세계지리나 두루두루 알아두면 서로 연결이 되어 큰 도움이 될듯 합니다.
|
|
지리 공부가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친구들 많지요?
이름과 위치를 아는 것이 중요하지만, 진정한 지리 공부는 '이유'와 '결과'를 아는 거랍니다. 이유를 알면 결과도 쉽게 알게 되는 것이지요. 모든 일엔 이유가 있는데 그걸 모르고, 무작정 외우려고만 하니 지리가 힘들게 느껴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왜 그런 지형이 만들어지고, 왜 그런 기후가 나타나는지 이유를 알게 되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알게 된답니다. 예전에 제가 지리를 배울때는 무작정 외우기만 해서 어려웠었는데, 요즘은 쉽게 설명해 주는 책이 많아 아이들이 흥미만 가지면 쉽게 볼 수 있답니다. 주니어 김영사의 <한 권으로 끝내는 만화 세계 지리>는 전국 지리교사 모임 추천 도서로서 지리에 대해서 많은걸 쉽게 알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이 책을 읽다보니 세계 지리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알 수 있었답니다. 지리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보면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한 권으로 끝내는 만화 세계 지리는 <세계의 산맥부터 바다까지> 10개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었답니다.
1. 세계의 산맥 - 히말라야 산맥에서 안데스 산맥까지 2. 세계의 강 - 아마존 강에서 나일강까지 3. 세계의 평야 - 메콩 삼각주에서 북미중앙평원까지 4. 세계의 고원 - 티베트에서 아비시니아까지 5. 세계의 화산 - 에트나에서 킬라우에아까지 6. 세계의 사막 - 사하라 사막에서 아타카마 사막까지 7. 세계의 빙하 - 노르웨이에서 뉴질랜드까지 8. 세계의 호수 - 카스피해에서 티티카카 호까지 9. 세계의 섬 - 마다가스카르에서 갈라파고스까지 10. 세계의 바다 - 태평양에서 인도양까지
이렇게 산맥, 강, 평야, 고원, 화산, 사막, 빙하, 호수, 섬, 바다까지 보게 되면 세계 지리에 대해서 핵심은 다 알겠지요? ^^
지구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14개를 '히말라야 14좌'라고 부르는데, 14개 중 9개 봉우리가 같은 방향으로 열을 지어 모여 있고, 5개 봉우리는 북서쪽에 열을 지어 모여 있어요. 이렇게 높은 산들이 한곳에 모여있는 이유는 산맥이기 때문이에요. 넓은 범위에 걸쳐서 여러 개의 산봉우리들이 같은 방향으로 열을 지어 나타나는 것을 산맥이라고 하는데, 히말라야 14좌는 히말라야 산맥에서 나온 말이에요. 지각판은 육지를 이루는 대륙판과 바다 밑의 땅인 해양판이 있는데 대륙판이 충돌하면 경계 부분이 휘어지고 찌그러지면서 높이 솟아오르게 되고 그 결과 높은 산맥이 만들어지는 거에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폭발을 한 화산은 인도네시아의 크라카타우 화산이에요. 지금은 연기만 내뿜고 있지만 1883년 8월 26일 화산이 폭발할 때에는 그 터지는 소리가 3110km 떨어진 오스트레일리아에서도 들릴 정도였대요. 폭발로 섬 전체의 3분의 2(여의도의 약 4배)가 사라져 버렸고 섬에 살고 있던 동식물이 한순간에 모두 죽었어요. 화산 폭발 때문에 일어난 해일로 3만 6000여 명이 죽었고, 수마트라 섬과 자바 섬의 165개 마을이 폐허가 되었어요. 화산이 폭발하면서 뿜어낸 각종 화산 쇄설물이 공중에 퍼지면서 지구 구후에도 영향을 미쳐 평균 기온을 1.2℃나 낮추었고, 그 결과 대규모 흉작이 발생했어요. 화산 폭발이 지구 곳곳에 지진을 일으켜 피해를 입혔고, 폭발은 다음 날인 8월 27일까지 계속되었어요. 휴~~ 생각만 해도 정말 끔찍하네요. 그치만, 화산이 폭발할때 일어나는 화산재 덕분에 농사가 잘되고, 용암 분출을 보기 위한 관광객을 끌어모아 지역 경제에 많응 이익을 가져다 준답니다. 온천으로 유명한 일본은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화산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온천수가 솟아난답니다.
호수 위에 떠서 생활하는 사람들 얘기 들어보셨나요? 안데스 산맥의 페루와 볼리비아 국경에 걸쳐 있는 티티카카호는 배가 다닐 수 있는 호수 중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는 호수에요. 이곳 사람들은 호수에서 자라는 '토토라'라는 갈대로 인공 섬을 만들어 생활하고 있답니다. 호수 위에 섬을 만든다는 것 정말 특이하죠? 그것도 갈대로 말이에요. 작은 배를 타고 토토라 수풀 사이를 지나면서 낫 같은 도구로 계속 자르면 잘려진 토토라가 약 2.8m 정도 두계로 포개지면 그대로 섬이 된답니다. 하나의 섬이 아니라 40개 가량의 작은 인공 섬들이 한데 뭉쳐 떠다니는 독특한 형태 때문에 유명해졌는데, 섬 하나에 10~40가구가 살고 있어요.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우루 족이라고 부르는 안데스 지역의 원주민들인데, 티티카카 호를 관광지로 개발하려는 정부 정책과 빈민을 없앤다는 명분으로 진행되는 원주민 생활 개량 방침 때문에 섬을 빼앗기고 억지로 육지에서 쫓겨나게 되고 이곳에서 토토라로 배를 만들어 생활하다가 결국엔 섬까지 만들어서 살게 된 거랍니다.
지리를 지루해하는 형지는 지리여왕을 만나 세계에서 제일 높은 산에도 가 보고, 제일 긴 강에도 가 보고,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넓은 평야와 시뻘건 용암이 분출하고 있는 화산과 그림처럼 아름다운 산호섬도 보러 다녀왔어요. 여행을 하면서 공정한 무역에 대해 새각해 보기도 하고, 지구 온난화 방지에 대해서 생각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지요. 그리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도 깨닫게 되지요. 우리 친구들도 형지와 함께 여행을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지리에 대해서 많은걸 알게 될거에요. 중학생이 되기 전에 읽어보면 중학교에 들어가서 지리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죠? ^^
|
|
‘지리’는 아이들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분야이다. 산맥, 강, 평야, 위치, 기후 등 암기해야 할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물론 암기해야 할 부분에서는 분명히 외워야 한다. 하지만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유, 원인, 결과의 삼박자를 갖춘 암기를 해야만 한다는 것을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이에 <한 권으로 끝내는 만화 세계지리> 책은 위의 조건들을 충족시켜 주는 좋은 예를 골고루 갖춘 책이라 할 수 있겠다. 형지라는 친구와 지리의 여왕 요정이 등장하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세계지리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즐거운 탐험이 되리라 생각한다. 솔직히 학습만화를 그다지 선호하는 편이 아니다. 그래서 이 책에 대한 기대치도 그렇게 높지 않았음을 먼저 고백한다. 그렇다고 만화책이라고 그저 본 학습 전에 흥미 유발을 이용할 목적으로 이 책을 펼쳐본다면 아마 자신의 판단을 곧 후회하게 될 것이다. 학습만화이지만 학습서 못지않게 아니 그 이상으로 산맥, 강, 평야, 고원, 화산, 사막, 빙하, 호수, 섬, 바다 등 10가지의 다양한 세계지리에 대한 다양한 배경지식을 접할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또, 세계지리에 관한 책인 만큼 그림, 표, 그래프, 지도 등이 자주 등장한다. 아이들이 부담스러워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런 부분을 만화와 접목해 풀어놓아서 아이들에 쉽게 그림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서 매우 효과적이라도 할 수 있겠다. 오히려 만화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이 점이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동안 세계지리는 어른인 나에게도 지루하고 어려운 부분이었는데 ‘한 권으로 끝내는 만화 세계지리’ 덕분에 쉽고 재미있게 세계탐험을 할 수 있었다. 책 제목처럼 정말이지 한 권으로 세계지리 완벽하게 끝낼 수 있을 듯하다. 세계지리에 관한 다양한 지식 정보를 학습만화로 쉽게 읽을 수 있고 지리 공부에 필요한 요소들이 가득하여 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되겠다 하여 아이들이 읽어보고 도움을 받으면 참 좋겠다. |
지리라고 하면, 엄청 지루하고 외울 것 투성이고, 재미없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저도 학창 시절에 그랬으니깐요. 지리 공부라고 하면 산맥 이름, 강 이름, 평야 이름 이런 명칭들을 외우는 것이라고 잘못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름과 위치를 아는 것도 필요하지만 진정한 지리 공부는 '이유'와 '결과'를 아는 것입니다. 왜 그런 지형이 만들어지는지, 왜 그런 기후가 나타나는지 '이유'를 알고 그런 지형이라서, 그런 기후라서 그곳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결과'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런 내용을 공부할 기회가 많지 않았어요. 저또한 지리 공부가 이런 것을 배우는 것임을 모르고 학창 시절을 지냈으니깐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세계의 지형을 중심으로 지금의 땅모양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땅에서는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어떤 동물이나 식물이 살아가고 있는지 소개합니다. '형지'라는 남자 어린이와 요정인 '지리의 여왕'이 세계의 다양한 지형들과 그곳에 사는 다양한 모습의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세계 지리를 소개해요.
제목만 봐도 어떤 내용들이 나올지, 소개만 하고 끝나는 다른 지리 책들과는 달리 어떻게 만들어지며, 그곳에 사는 동물과 사람들의 모습은 어떠한지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으로 진정한 세계지리를 배우게 되는 셈이죠.
각 장이 끝나면 "더 깊이"로 공정 무역에 대해 생각하기도 하고, 아마존 강 유역 개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형지와 지리의 여왕과 함께 같이 여행하면서 세계 지리를 공부해 보자구요~~~
|
|
한 권으로 끝내는 만화 세계 지리 박정애 글 / 조명원 그림 주니어 김영사 펴냄
중학교 때 지리 수업을 처음 듣던 때가 생각납니다. 사실 지나고 보니..지리 라는 말조차 생소해서...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나.. 사회 과목 선생님들이 그저 존경스럽고 부러울 따름이었습니다.
그리고 시험기간엔 줄줄 외워서 어찌 어찌 시험은 잘 보았지만 제 머릿속에 남겨진 지식은 그저..시험을 위한 얇팍한 지식으로 변하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그런 우리때의 주입식 교육이 없어지고 몸으로 경험하고 책으로 느끼는 산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어 학부모 입장으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듭니다.
내년이면 한국사를 접해야 하는 아이가 여러가지 방면의 책을 읽으면서 지리 쪽에도 관심을 보였지만 어떤 책을 어떻게 방향 제시 해줘야 하나 막막 했었습니다.
그러던중 주니어 김영사에서 만화로 된 세계지리 책이 나온다고 하여 얼른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와 번갈아 가면서 읽었는데요... 지리와 여왕과 형지가 다니는 곳에만 가면 정말 신기하게도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우리가 어려서는 해외 여행이 정말 고위 관직에 있는 사람들 아니면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그저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는 작은 땅 덩어리 안에서 우물안 개구리 처럼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어떤지 아시지요? 명절이면 비행기표 구할수가 없어서 인천공항은 난리 법석입니다. 이런 글로벌 시대에...다른 나라에 대해 알고 여행을 가는것과 전혀 모르고 그저 눈도장만 찍고 오는건 천지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세계의 산맥....히말라야 산맥부터 안데스 산맥까지... 세계의 강..아마존 강에서 나일 강까지 세계의 평야..메콩 삼각주에서 북미 중앙평원까지.. 세계의 고원..티베트에서 아비시니아까지 세계의 화산.. 에트나에서 킬라우에아까지.. 세계의 사막..사하라 사막에서 아타카마 사막까지.. 세계의 빙하..노르웨이에서 뉴질랜드까지.. 세계의 호수..카스피 해에서 티티카카 호까지.. 세계의 섬..마다가스카르에서 갈라파고스까지.. 세계의 바다..태평양에서 인도양까지..
헉헉~~~숨가쁘게 읽고 넘어가니... 이 책 한권으로 정말 세계지리는 꽉 잡을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고 두고 소장해도 전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세계 지리 책...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
|
외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던 저는 역사나 지리 공부에 있어서는 늘 막막했던 기억이 납니다. 시험을 위한 반짝 공부. 하지만 이런 공부는 뒤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그 다음 공부를 할 때면 어김없이 처음부터 외워야 하더라고요. 시간이 흘러 이런 공부가 다 부질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저야 늦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좀 더 체계적이고 재미있게 역사나 지리를 알려 주고 싶었는데요, 그러다보니 교과서가 아닌 그와 관련된 책을 자주 그리고 재미있게 읽는 방법이 가장 좋더라고요. 역사는 어느 정도 마무리 된 우리 아들. 이젠 지리 차례가 되었는데요, 어찌해야 하고 있던 참에 읽게 된 책이 <한권으로 끝내는 만화 세계지리>였답니다. 모든지 한권으로 끝나면 엄마로서는 좋지요. 간단하면서도 이 한권만 보면 되니까요. 이 책은 만화 형식이고, 지리를 산맥, 강, 평야, 고원, 화산, 사막, 빙하, 호수, 섬, 바다로 나눠서 이것들이 왜 만들어졌으며, 이로 인해 사람들은 어떠한 생활모습을 하며 살아가고 있으며, 어떤 식물이나 동물이 살아가는지를 알려주고 있어요. 책을 보는 동안 학창시절 달달 외웠던 지명도 나오고 산맥이나 강도 나오고 했는데요, 그때는 이렇게 체계적으로 지형이 만들어진 이유나 기후, 그로인해 생활 모습 등이 달라짐을 배웠던 기억이 없기에 지리를 더 어렵게 느꼈던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빽빽한 글자가 아닌 여행을 하듯 돌아다니면서 위에서 내려다본 그림들이 한눈에 쏙 들어오고, 설명을 돕는 지도나 그림이 풍부해서 한 참을 보게 되네요. 그리고 만화라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만화 중간에 있는 10가지 지형에 대한 보충자료들도 꼼꼼하게 읽는다면 책의 부제처럼 중학생이 되기 전에는 이 책 한권이면 지리 공부 끝~~이라는 소리가 절로 날 것 같네요. 4학년인 아이는 아직 이렇게 많은 영역을 배우지는 않았지만 남자아이다 보니 관심이 굉장히 많은데요, 아무래도 명칭들에 있어서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네요. 우리야 학창시절 달달 외웠던 가락이 있지만 아이에게는 굉장히 낯선 용어나 명칭들이기에 처음에는 그냥 큰 흐름을 이해하듯 명칭을 기억하려고 하기 보다는 만들어진 배경과 그것으로 인해 사람들의 모습 등을 이해하고 넘어가는 수준으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지속적으로 자주 본다면 명칭은 자연스럽게 외워지겠지요. 만화라서 더욱 좋은 점은 아이들이 수시로 자주 본다는 것인데요, 지리라는 영역이 한 번에 확 알고 넘어가는 그런 학문이 아니기에 만화형식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5학년 때의 사회는 역사이지만 그 외의 사회는 지리 영역이 대부분 일 텐데요, 학교 공부를 함에 있어서 이 책을 부교재로 활용하면 사회공부를 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 같네요.
|
|
골치 아프게 지형적 특색과 지명들을 외워야 하는 지리 시간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한 반에 하나 아니면 둘?
지도 위에서 위치 찾기는 왜 그렇게 어렵던지. 한 눈에 들어오는 세계지도를 따로 떼놓으면 뭐가 그리도 복잡한 건지.^^
그래도 언젠가 한번쯤은 내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저 곳에 발을 들여놓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과 설레임은 품었던 것 같다.
세계 여행을 꿈꾸던 순간이 바로 지리 시간이기도 했던 것!
따분하고 어렵다고 생각했던 지리 시간을 '지리의 여왕'과 '형지'가 신기하고 재미있는 '지구 여행의 시간'으로 바꿔 놓는다.
산맥,강, 평야, 고원, 화산,사막, 빙하. 호수, 섬, 바다에 이르는 총 10가지의 주제를 통해 단순히 지리적인 위치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지형이 생겨난 원리를 설명하고 그 지형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문화와 역사까지 만나 볼 수 있다.
더 깊이 들어가 아마존의 생태계 파괴에 따른 환경 문제와 이디오피아에서 커피를 재배하는 어린이들의 인권문제를 통해 공정무역의 중요성까지 사고를 확대시킨다.
1장 세계의 산맥-히말라야 산백과 안데스 산맥까지
형지의 얼굴을 통해 지구에 있는 다양한 지형들을 설명하는 지리 여왕의 비유가 탁월하다.
사람의 코와 비슷한 산맥은 13개의 판으로 이루어진 지구의 지각이 서로 충돌하면서 밀어올리다 보니 높이 솟아오르게 된 지형이다.
두 대륙판이 부딪히면서 솟아오른 히말라야 산맥과 안데스 산맥이 대표적이며 높은 산맥이 있는 곳일수록 주위에 지진과 화산 폭발도 잦다.
이 두 곳은 지리 시간에 별표를 해 가면 배웠던 '알프스 히말라야 조산대'와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곳이다.
안데스 산맥의 길이는 무려 7000km! 세계에서 가장 긴 산맥이며 그 중에서도 코토팍시 산은 여전히 폭발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화산이다. 높은 산맥 주위에 사는 사람들은 농사를 짓기 보다는 주로 가축을 기르는 데 스위스의 경우엔 이목때문에 생겨난 '샬레'라는 창고가 집집마다 있다. 융프라우를 보기 위해 암벽 속으로 터널을 뚫어 만든 전기 기차가 시선을 멈추게 한다. 이 기차가 지나는 마지막 역의 이름은 '탑 오브 유럽'! 기차를 타고 만년설로 뒤덮인 알프스를 오르는 기분은 어떨까? 아~~ 정말 가보고 싶다.
2장 세계의 강 - 아마존 강에서 나일강까지 인류의 4대 문명의 발원지는 모두 강을 끼고 있다는 사실! 물이 없는 곳에서는 사람이 살 수 없고 농사를 짓기 위해서도 물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이면서 지류를 1000개 이상 가지고 있는 강이 바로 아마존 강이다. 지류의 길이까지 합하면 모두 5만km정도가 된다고 하는 데 이 길이는 지구를 두 바퀴 돌고도 남는다고 하니 입이 안 다물어진다. 게다가 물의 양은 전 세계 담수의 5분의 1이나 되며 아마존 강이 끝나는 곳에서 바다로 나가는 물의 양은 1초마다 100억 리터가 된다고 하는데 너무 큰 숫자라 오히려 감이 잡히지 않는다. 강 폭은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로 달려도 3시간 30분 넘게 달려야 하는 거리로 335km나 된다고 하니 오마나!!! 어떻게 이렇게 큰 강이 생겨날 수 있을까? 그 해답까지 친절하게 일러주는 지리의 여왕^^ 아마존 강이 지나는 곳은 열대 기후 지역으로 연 강수량이 2000mm가 넘는 열대 우림 지역이다. 아마존을 '지구의 허파'로 부른다는 건 다들 잘 알고 있는 상식! 하지만 브라질이 경제 발전이라는 이유로 농경지와 도로를 만들기 위해 무분별하게 벌목을 하는 바람에 아마존의 밀림이 파괴되고 있다. 간단하게 말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겠지만 인간이 자연의 힘을 무시하는 순간 어떤 결과가 벌어질 지 상상 그 이상의 결과를 초래할 지도 모른다.
어떻게 사막에 이렇게 큰 강이 흐를 수 있을까? 그 이유는 강이 시작하는 곳이 바로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나일강이 범람할 때마다 기름진 흙이 쌓이고 그 때문에 나일강 유역은 축복받은 땅으로 풍요를 누렸다. 지금은 아스완 댐 덕에 매년 범람하는 나일강을 조절할 수 있게 되었지만 대신 천연 퇴비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일년 내내 농사를 지을 수는 있지만 대신 비옥한 흙은 포기해야 했던 것! 얻는 게 있는 만큼 반드시 잃는 게 있다는 걸 자연은 몸소 보여주고 있다. 이 외에도 강을 만드는 것이 하나 더 있다. * 수수께끼-물이 변해서 만들어진 것!^^
섬이란 바다 뿐 아니라 주변이 완전히 물로 둘러싸인 땅을 말한다. 하지만 오스트레일리아는 섬이 아니라 대륙이며 세계에서 제일 큰 섬은 한반도의 10배 정도의 면적을 가진 그린란드다. 섬은 그린란드처럼 큰 것도 있지만 하와이 같이 작은 섬도 있다. (그보다 더 작은 섬들이 더 많지만.) 작은 섬의 대부분은 화산섬이거나 산호섬이며 육지와의 연결 유무에 따라 육도와 양도로 나뉜다. 모 드라마에서 보았던 눈이 시린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 섬이 바로 화산섬인데 길버트 제도에 있는 키리바시는 여러개의 산호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다. 하지만 이 천국같은 산호섬도 불편한 점이 있었으니 비가 내려도 곧장 지하로 스며드는 바람에 고이는 물이 없어서 농사를 지을 수 없다는 것!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코코아로 만든 코프라를 수출하거나 관광 산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마다가스카르 섬이나 갈라파고스 제도에 사는 도마뱀이나 이구아나, 핀치처럼 사는 환경에 따라 각기 모습을 달리하는 동물들처럼
사람들도 각기 자신이 사는 곳의 지형과 환경적 조건에 따라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게 신기하다.^^
1192개의 산호섬으로 이루어진 몰디브의 고도는 2.1m로 매우 낮다.
해수면이 높아지면 국토의 80%이상이 잠겨버리기 때문에 사람들은 살아갈 터전을 잃는다.
벌써 섬 2개가 사라졌고 2001년에는 국토 포기를 선언하고 수도까지 옮겼다고 한다.
주변 국가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지만 분위기는 냉랭하다.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나라는 따로 있는 데 억울하게 피해를 입는 나라는 힘없고 가난한 섬나라들이다.
작은 실천 하나가 지구를 살리고 인간을 살릴 수 있다면 정말 나부터 환경지킴이가 되어야 한다!
그저 보기라도 했으면 원이 없을 것 같은 바이칼 호수와 수영을 못 해도 전혀 걱정이 없는 사해.(단 짠물이 눈에 들어가면 큰 일이다!),
뤼세 피오르에 있는 프레이케스톨렌 바위, 페리토모레노 빙하와 킬라우에라 화산까지 따라하기도 힘든 이름들이지만 정말 가 보고 싶은 곳들이 수두룩하다.
사람들의 생김새만큼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것들의 모양새도 제각각이다.
바다는 바다대로 평야는 평야대로 제 몫을 묵묵히 해낸다.
잠시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지구 속에 이렇게 많은 비밀과 원리들이 숨어 있는 지 세삼 깨닫는다.
지리를 통해 이치를 배운다고 할까!
지구를 둘러싼 과학적 원리와 역사를 배우는 시간이 조금도 지루하지 않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그림으로만이 아닌 실제 지명의 경우 사진을 볼 수 있었다면 그 효과가 더 크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다.
그리고 뒷부분에 색인이 있었다면 특정 지명을 찾아볼 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
산맥, 강. 고원. 빙하. 바다, 화산. 섬. 평원, 사막, 호수
세계 지형과 지리의 기본 개념들이 차례차례 잘 이어져 나왔습니다. 여러가지 지형이 만들어진 원리, 그곳에 적응하며 살는 사람들. 어떤 생활을 하는지. 등등등이 연결되어 나온 종합 지리책이네요.
만화라도 한번만 봐서는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만화라서 2-3번 읽는 것이 힘들진 않았어요. 다시 읽을 수록 개념이 잘 잡히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학생시절 개인적으로 지리가 참 어려웠는데, 아주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