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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이끌리듯 구매해놓고 독서의 순서에 밀려서 이제야 읽게 된 책은 래디컬한 삶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끔 만들어준다. 생각에서만 멈춘 삶이 급진적인 삶이 아님을 알기에 그렇다고 외부 활동에만 목매는 것이 옳지 않음을 알려 주는 책이 되기에 예수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만드는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9장이라는 그리고 얇은 이 책을 통해서 어느새 자리 잡은 우리의 서양적 종교 풍토를 하나씩 무너뜨려준다. 여리고성과 같은 종교라는 성벽과 행위로 보상받을 수 있다고 믿는 철옹성, 그리고 오로지 나의 마음을 비우기만 하면 된다고 믿는 수로까지 펼쳐져 있다. 여기에 십자가가 가리키고 있는 수직과 수평 중에 하나만을 바라보고 있는 우리의 고정관념까지 하나씩 뒤엎어버리는 느낌을 받는다.
종교적인 현재의 사람들 -포스트모더니즘에 의해서 해체되었지만 영성을 추구하는 아이러니- (1장)이 보기에는 종교가 문제로 보인다(2장). 그렇다고 그 종교를 다 없애버린다고 문제가 사라지는 것이 아님을 만나보게 된다(3장). 믿는다고 하지만 그 믿음의 대상을 오로지 나의 성공을 위한 도구로 보고 있는 현재(4장)와 반대로 그 대상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을 자신의 자랑으로 삼는 자들도 보게 된다(5장). 예수님은 이런 현실과는 다른 분이심을 이어나가면서 설명한다. 멀리서 보고만 계신분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오셨다고 믿는(6장) 것과 열정으로만 나타내는 삶이 아니라 지금 이곳, 나의 삶의 자리에서의 영성은 무엇인지를 살펴본다(7장). 그리고 언제나 우리의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는 종교가 아니라 언제나 함께 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것임을 알게 되는 것(8장), 그 무엇보다 중요한 사랑하심을 살펴봄으로 끝을 맺는다(9장).
포스트모더니즘을 넘어선 포스트코로나로 접어들고 있는 지금의 시기에 필요한 것은 진정한 믿음의 모습과 실천이 아닐까를 돌아보게 된다. 우리는 언제나 나약함을 기억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며 날마다 하나씩이라도 변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계속적이고 점진적인 그러나 밀알처럼 작은 변화일 수 있음에도) 이끌어 가심을 느낀다.
그래서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라는 찬송을 부를 수 있지 않을까. 그 어느 때보다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는 것이 필요한 시기라 생각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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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이 주일설교 시간에 추천해 주셔서 읽게 되었습니다. 책이 얉고 간간히 그림도 들어 있어서 어렵게 않게 읽을수 있으면서도 책 내용이 참 좋습니다. 교회 여러분들께 추천해 드려서 여러분이 읽으시고 좋다고 한 책입니다. 책 서문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이 책에 내가 종교 게임을 그만두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기 시작한 뒤로 배운 아홉 가지 놀라운 사실을 정리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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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직설적이고 논리적이고 선명하고 쉽다. 최근에 읽은 책 중 손에 꼽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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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각각 같은 출발점에서 출발하지만 다른 도착지에 도착하게 된다는 발상의 전환은 놀랍다. 두려움에서 발생하는 인간의 근원적 문제를 종교로 통제하려는 것이 인간의 본성인데, 오히려 통제하다 보니 위험에 빠지는 모순을 이 저자는 정확하게 지적한다.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하나님의 손에 있는 부와 명예, 권세를 움직이기 위해 종교적인 의식, 기도, 도덕 같은 것으로 하나님을 조종하는 인간의 모습을 저자는 여러가지 사례와 비유를 통해 조망한다. 그런데 저자는 잿밥에 관심을 두지 말고, 하나님관의 관계에서 출발하라고 쉽게 설명한다. 그리고 종교는 인간의 자존감이 높아지기를 원하는 욕구를 공략하여, 하나님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면 내면의 열등감과 허무함을 극보할 수 있다고 말한다. 때로는 그 메시지가 세속적인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영원한 의미가 있는 하나님의 사명에 집중하는 식으로 나타난다. 저자는 하나님은 우리와 인격적인 관계를 맺기를 원하시고 백성으로 부르셨는데 마치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 지어진 존재로 생각하게 하고, 우리가 원하는 부와 위치에 가야 그 사명을 완수한 것으로 착각하는 사명주의를 경계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하나님과의 관계라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 깊은 뿌리에서 힘과 능력을 끌어올리는 레디컬한 삶에 대해 이야기 한다. 하나님의 손안에서 우리는 완전하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임을 잊지 말도록 강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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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를 종교라 치부하며 적당히 주변을 섬기며 착하게 살면 된다는 이상한 논리에 빠진 그리스도인들을 보게 된다. 이들에게는 이상한 메뉴얼이 항상 들려 있어 누군가를 평가하고 재단하고 순위를 매기기에 열심이다. 사람을 살리는 것보다, 자신들의 매뉴얼 준수가 무엇보다 우선이다,이것은 기독교가 아니고 그냥 자기를 믿는 것이다. 자기를 신을 세우는 자아종교란 말이다. 예수께서 복음을 완성하시고 전하신 이유는 하잘 것 없는 자아종교를 세워 자력구원하리고 주신게 아니다. 오직 예수가 참된 생명이며 능력이며 구원이기에 그 안에 그와 함께 살며 그의 뜻에 따라 그와 함께 행하게 하시기 위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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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한 본성을 지닌 인간은 무엇이든 좋은 것을 그 자체의 본질을 함의한 채로 발전 계승하기 보다는 원하든 원하지 않던간에 그것을 간편하고 익숙한 것으로 만드는 동시에 외형만 남기고 본질은 항상 버리는 결과를 맺어왔음을 인류 역사를 통해 증명해오고 있다 반면 그 사실을 외면하기를 작정이라도 한듯히 본질을 상실한 외형을 위해 인류는 외형 그 자체를 지키기 위해 생명까지도 아낌없이 내던지도록 강요하고 압살함에 주저함이 없어 왔다 기독교라고 다르지 않다 구약의 여호와 신앙은 유대교로 전환되면서 율법을 제정해주신 여호와 하나님은 사라지고 율법 자체만이 존속되어져 사람의 목숨을 하잖게 여기는 아이러니가 유대교 전체를 지배하는 모습을 유발한다 아울러 신약의 기독교 역시 기독교라는 종교 체계를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의미와 가치를 잊어버리고 기독교라는 종교 체계의 존속을 위해 생명을 초개와 같이 버리는 말같지 않은 일이 자행되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인류의 본성과 함께 하나님의 생명을 분여하는 기독교를 종교 체계화해 생명을 압살하는 현재의 모습을 돌이켜보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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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면서 이 책은 시작한다. 저자인 스카이 제서니 목사는 두려움과 통제의 문제만 가득한 종교 제도의 악순환을 넘어 살아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일상을 개혁해야 한다고 도전하고 있다.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기 시작한 뒤로 배운 9가지 깨달음을 직접 그린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해주고 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한국교회 역시 성경에 기록된 가르침을 넘어서는 상당한 금기와 행동 강령 등이 제시되면서 급격한 종교 제도화의 길을 걸어오면서도 이에 대한 성경적인 근거를 찾아보지도 않고, 고속 성장에 매몰되어온 측면이 컸던게 사실이다. 이제 그 성장 동력이 꺼지고 급격한 성도들의 교회 이탈을 보면서도 아직도 자신들만의 어리석음에 자신들만의 안일함을 다른 이들을 향한 정죄와 비판으로 대체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 책은 본질을 다시 보라고 촉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