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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가 기여한 의학 분야의 위대한 발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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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특이한 책이다. 우선, 제목은 ‘의학의 위대한 발견’이라고 일반적인 것처럼 달았지만, 정확히는 옥스포드대학과 관련한 의학의 성과만을 다루고 있다. 저자부터가 그렇다. 콘래드 키팅은 옥스퍼드 대학의 의학사 부분 전속 작가라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이 단 대학교와 관련된, 그것도 의학과 관련된 성과만을 다루고 있지만, 근대 이후의 거의 모든 의학적 성취를 다루고 있다
"옥스퍼드가 기여한 의학 분야의 위대한 발견들" 내용보기

좀 특이한 책이다.

우선, 제목은 ‘의학의 위대한 발견’이라고 일반적인 것처럼 달았지만, 정확히는 옥스포드대학과 관련한 의학의 성과만을 다루고 있다. 저자부터가 그렇다. 콘래드 키팅은 옥스퍼드 대학의 의학사 부분 전속 작가라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이 단 대학교와 관련된, 그것도 의학과 관련된 성과만을 다루고 있지만, 근대 이후의 거의 모든 의학적 성취를 다루고 있다. 옥스포드만의 의학사를 다루겠다고 한 건, 이를테면 자부심의 표현인 셈이다. 로저 베이컨이라고 하는 과학적 방법론을 제시한 인물에서 시작해서, 혈액의 순환을 밝혀낸 윌리엄 하비의 업적, 페니실린을 개발한 플로리 등의 공헌(켐브리지 출신의 플레밍이 페니실린을 발견했지만, 정작 페니실린을 약으로 개발한 것은 플로리와 체인, 그리고 히틀리 등 옥스포드의 과학자들이이었다), 열대 의학의 개척 등이 모두 옥스포드의 업적이었다. 옥스포드에서 대규모 임상시험의 돌파구가 생겼고, 의학 연구에서 메타 분석이라고 하는 필수적인 방법도 개발되었다.

 

책은 매우 얇다.

얇다는 것은 피상적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그만큼 압축적이기도 하다는 의미다. 20장에 걸친 옥스포드의 업적 하나하나가 두꺼운 책 한 권의 분량이지만, 그것을 단 몇 페이지에 압축시켜 놓아서 옥스포드만이 아니라 근대 이후 의학의 발전 양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놓았다. 한 자리에 앉아서 의학의 거의 모든 분야를 조망할 수 있다.

 

YES마니아 : 로얄 n*****m 2017.12.17.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