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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정조에게 경영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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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 학교시절 역사시간에 배운바로는 조선시대의 가장 부흥했던 시기가 영조, 정조시대라고 했다. 또, 사극을 통해서도 많이 다루어 졌던 왕이 '정조'이다보니 우리에게 꽤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다. '정조'에게서 우리는 '만일...'이라는 단어가 끝없이 떠오르게 하는 왕이기도 하다.       분노와 콤플렉스를 리더십으로 승화시킨 정조라는 부제가 아니어도 이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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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 학교시절 역사시간에 배운바로는 조선시대의 가장 부흥했던 시기가 영조, 정조시대라고 했다.

또, 사극을 통해서도 많이 다루어 졌던 왕이 '정조'이다보니 우리에게 꽤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다.

'정조'에게서 우리는 '만일...'이라는 단어가 끝없이 떠오르게 하는 왕이기도 하다.

 

 

 

분노와 콤플렉스를 리더십으로 승화시킨 정조라는 부제가 아니어도 이 보다 정조를 잘 표현 한 말은 없는 듯 하다.

이 책 <CEO 정조에게 경영을 묻다>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으로 가지게 된 분노와 그에따른 콤플렉스를 통치의 무기로 삼으며,

적이 강해야 내가 강하다는 통치철학으로 나라를 다스렸던 '정조'를 탐구하고 있다.

상대도 이기고 나도 이기는 윈윈(win-win)의 리더십을 구사한 지도자였던 정조를 통해 정조가 펼친 여러 업적과 정책은 물론 

인재 등용을 통한 그의 리더십을 통해 오늘날의 경영자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하겠다.

 

 

 

조선시대를 하나의 기업으로 본다면 '정조'도 그 기업의 CEO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렇다면 과연 정조는 성공한 CEO일까?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그 가 하려고 했던 개혁을 이루지 못했으니, 또 집권 중에도 수 많은 정적들 속에 쌓여 있었으니...

 

 

 

정조는 비극적인 가족사를 이용해 신하들과 주변인들에게 동정심을 얻고 그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임금이기도 하다.

정조는 신하들과 소통함에 있어서 이 방법을 썼는데, 분노와 콤플렉스는 그의 영원한 화두였고, 뗄레야 뗄 수 없는

숙명이기도 하였다. 정조가 임금이 되어 세상에 고할때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라 하였는데 그만큼 그는 사람들이

콤플렉스라고 생각한 것을 자신만의 힘으로 탈바꿈 시킨 놀라운 인물이다.

분노는 차가운 열정으로... 분노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분노의 힘은 무궁무진하게 발전 할 수 있으며

콤플렉스 또한 마찬가지라 생각된다. 옳은 방법이든 그렇지 않은 방법이든지...

 

 

 

<CEO, 정조에게 경영을 묻>를 보며 소통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어떤방법의 소통이든지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임을

느낄 수 있었다.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탓하기 보다 강한 적으로인해 자신을 강하게 단련시켰으며 여유와 유머를 잃지 않았던 모습들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부드러운 듯 강함을 또 강한 모습 뒤에는 부드러움을 지닌 정조에게서 이 시대의 리더십을

배우게 된다.

a*******4 2010.04.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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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정조에게 경영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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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을 좋아하는 편이라 요즘에는 한효주가 주연인 드라마 ’동이’를 보고 있다. 동이는 숙종의 아이를 낳고 나중에 최숙빈이 되는데 그 아이가 조선시대에서 가장 긴 왕위기간을 가진 영조가 되고 그 아들이 뒤주에서 죽은 사도세자, 손자가 바로 정조이다. 예전에 정조의 삶을 조명한 드라마 ’이산’을 보며 어디까지가 사실일까 궁금해서 여러 책을 찾아보던 기억이 난다.  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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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을 좋아하는 편이라 요즘에는 한효주가 주연인 드라마 ’동이’를 보고 있다. 동이는 숙종의 아이를 낳고 나중에 최숙빈이 되는데 그 아이가 조선시대에서 가장 긴 왕위기간을 가진 영조가 되고 그 아들이 뒤주에서 죽은 사도세자, 손자가 바로 정조이다. 예전에 정조의 삶을 조명한 드라마 ’이산’을 보며 어디까지가 사실일까 궁금해서 여러 책을 찾아보던 기억이 난다.  

저자는 영조실록과 정조실록을 여러번 읽고 글을 썼다고 하는데 꼼꼼하게 읽느라 반년이 걸렸다고 한다. 책은 자기계발서같은 제목을 갖고 있지만 그 시대적 상황과 정조의 정치와 인사개혁, 주변 신하들과의 관계 등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고 있어서 추리소설만큼 흥미진진했다고 말해두고 싶다.  

영조는 아들인 사도세자를 왜 죽게 만들었을까 하는 점을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어미가 무수리였었다는 컴플렉스와 이복형인 경종(장희빈의 아들)을 죽였다는 의심을 받고 집권한 영조는 ’양위 파동’을 사도세자가 다섯 살일 때부터 자주 일으키고 신하들이 석고대죄하도록 하곤 했는데 이 점이 사도세자를 미치게 만들었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죄인인 사도세자에 대한 이야기를 입에 담는 것을 금기시하던 때에 정조는 왕으로 취임하면서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라고 외치고 관리되지 않아 훼손된 채로 방치되었던 사도세자의 무덤 이장을 한다. 정조의 분노의 정치는 아버지의 죽음에 관련된 노론 벽파에 대한 막무가내식 처벌을 행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다독이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하고 열띤 토론을 통한 설득 등으로 정치일선에 나오게 하여 정치적 반대자를 곁에 두고자 하였다. 컴플렉스와 고뇌를 마음에 품고서도 따스함을 가지고 세심한 정치를 펼치지만 꿈꾸던 세상을 만드는데 실패하고 이상한 죽음에 이르게 된다.

만약 정조가 영조처럼 오랜 기간 동안 자신의 정치를 맘껏 펼쳤다면 정순왕후가 어린 순조를 대신하여 수렴첨정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그 후로 60년간 외척세력의 세도정치가 이어지지도 않았을 것이며 조선의 부흥기가 도래할 수도 있었을 것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c******o 2010.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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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에게 경영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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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영조 구리고 정조임금님의 이야기 라고 생각합니다정조를 통해 지금의 나라가 되었든 사업을 하든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를 배우고자 책을 읽게 되었는데 인생에 꼭 필요한 것들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었답니다 무엇을 시작하기에 아무 계획없이 무작정 하는다는 것은 인생의 성공에 문턱에도 갈수 없다는 것 강한 마음 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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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영조 구리고 정조임금님의 이야기 라고 생각합니다
정조를 통해 지금의 나라가 되었든 사업을 하든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를 배우고자 책을 읽게 되었는데 인생에 꼭 필요한 것들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었답니다 무엇을 시작하기에 아무 계획없이 무작정 하는다는 것은 인생의 성공에 문턱에도 갈수 없다는 것 강한 마음 이라는 것은 강한 자를 만났을때 더 강해질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함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현실을 살아가면서 나 밖에 몰으고 나만 괜찮으면 된다는 생각들을 많이가지면서 살아가고 자라나는 아이들 또한 자기 잘난것만 알고 남 배려 양보 칭찬에는 너무나 인색한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 어른들이 마음이 아이들에게까지 고스란히 내려가는구나를 느꼈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 정치라는 것이 너무나 치열하고 남을 생각하다보면 나의 자리를 지킬수 없다는 생각 때문에 상대방을 인정하지 않고 올라오는 새싹들을 잘라버리는 세상이 되어버리는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였답니다
지금의 정치를 비난하기 위해 이 책을 읽은 것은 아니지만 지금의 세상에 정조 같은 임금님이 계시다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나은 세상이 되지 않았을가 싶기도 하지만 정조를 통해 나의 마음가짐부터 새롭게 바꾸어야만이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살아갈수 있으며 자식들을 키울수 있지 않을가 싶습니다
적이 강해야 내가 강해질수 있다는 말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강한 상대를 만나면 더 강해지고 약한 상대를 만나면 그 상대방을 배려할수 있는 기본적인 생각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간다면 성공한 인생을 살아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리더라고 해서 누군가를 통치해야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단 하사람이라고 해도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해결해 줄수 있는 마음 가짐만 있으면 되지 않을가 싶습니다
d*******3 2010.05.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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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자 노력한 우수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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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통치기간이 24년이었다는 얘기를책을 통해 읽으니 왠지 새로웠다.언제나 비운의 짧은 운명을 맞이했던 듯한 정조가내 예상보다 훨씬 긴 기간 자신의 뜻을 펼쳤었다는게나로써는 첫번째 아이러니 였다.영조실록과 정조실록을 꼼꼼히 읽고 저자 본인의 통찰력을 이용,당시의 시대상을 재구성해 보려는 노력이 매우 돋보이는 수작이다.   대립과 반목이란 두 단어로 함축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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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통치기간이 24년이었다는 얘기를
책을 통해 읽으니 왠지 새로웠다.
언제나 비운의 짧은 운명을 맞이했던 듯한 정조가
내 예상보다 훨씬 긴 기간 자신의 뜻을 펼쳤었다는게
나로써는 첫번째 아이러니 였다.
영조실록과 정조실록을 꼼꼼히 읽고 저자 본인의 통찰력을 이용,
당시의 시대상을 재구성해 보려는 노력이 매우 돋보이는 수작이다.

 

대립과 반목이란 두 단어로 함축할 수 있는
정조의 생애는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에도
미완의 혁명으로써가 아니라 그 개혁 휴유증을
오늘날에도 전하고 있다고 저자는 전하고 있다.

 

정조에 대한 책이 워낙 많이 소개되어 있기에
이 책도 그런 책중의 하나로 묻힐까봐
독자로써 벌써부터 아쉬워진다.
이제껏 읽은 어떤 정조에 관한 책보다
객관적이면서 순간순간 저자의 사견이 돋보이는
보기드문 가치를 지녔다.

 

개인적으로 보기엔
정조에 대해 특별히 나쁜 의미를 지우려한것으론 보이지 않았지만
책전반에 걸쳐 결과적으론 정조의 시도가 순수했던 그러지 못했던
많은 부분 공보단 과로 보여지는 결과가 많았음이 서술됐다고 느꼈다.

 

필요이상으로 민감했고
필요이상으로 과감했고.

독자로썬 이렇게 새롭기만 한게 아니라
분명 공감이 가게 쓰여진 책들의 가치를 높게 사고싶다.

 

수작이다.

j******3 2010.05.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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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정조에게 경영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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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쥐었을때. 사실, 내 상상과 다른 책이라 조금. 당황했었다. 아마도 자기계발서나 에세이 즘으로 어렴풋이 기대를 했나보다.  하지만 이 책은 조선왕조 실록과 정조에 대한 기록을 수년간 연구했다는 김용관 작가에 의해 철저히 분석된 그의 리더십에 관한 한편의  장대한 조명기이다.    조선시대의 그 어느 임금보다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여 탕평책을 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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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이 책을 쥐었을때. 사실, 내 상상과 다른 책이라 조금. 당황했었다. 아마도 자기계발서나 에세이 즘으로 어렴풋이 기대를 했나보다.

 하지만 이 책은 조선왕조 실록과 정조에 대한 기록을 수년간 연구했다는 김용관 작가에 의해 철저히 분석된 그의 리더십에 관한 한편의

 장대한 조명기이다.

 

 조선시대의 그 어느 임금보다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여 탕평책을 폈으며, 학문적 깊이가 깊어 신하들과의 대담도 즐겼고, 또 대중과 광장에서

 대담을 할 정도의 민주주의 적이었던. 하지만 그 누구보다 비극적인, 아버지의 죽음을 지켜봐야 했고 반대파가 많았던 그가. 어떻게 나라를 부국하게

 하였으며 신하들을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었는지에 대하여 이 책은 차근차근 나에게 알려준다.

 

 아버지 무덤의 이전을 장장 15년을 마음에 품고 있던 정조였다. 그의 치밀함은 항상 이렇게 10년이나 20년 앞을 준비한다.

 그러나 이것을 치밀함이라 해야하나? 아니면 분노에 대한 차가운 열정이라 해야하나? 분노라는 위험한 감정을 가장 적절하게 구사한 정조. 그는 분노가 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얼음처럼 차가운 인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40P

 

분노는 사람을 병들게 한다. 분노는 아끼고 조절해서 잘 쓰면 훌륭한 보검이 되지만 잘못 쓰면 자신도 망치고 나라도 망친다. 영조의 업적은 탕평책

 으로 인재를 고루 등용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에겐 아들을 죽여서라도 이룩해야 할 정치신념, 혹은 의리가 있었다. 혹은 감추어야 할 자신의

 콤플렉스 떄문인지 모른다. P61 

 

 정말 그의 삶을 대변해주는 문장이 아닐까 싶다.

 평생 분노와 컴플렉스로 살았지만 그는 한치 앞 을 내다보며 사도세자의 죽음에 관계된 모든 신하를 숙청하였던 것이 아니고 10년뒤, 20년뒤를

 내다보며 그 분노를 차가운 이성으로 다스렸다.

 영조에게도 후궁의 아들이라는 컴플렉스가 있었고 그는 그를 과도한 아들에 대한 집착으로 사도세자를 정신병에 들게하고 결국 뒤주에 가두어 죽이는

 어긋난 방향으로 해소하였지만, 정조는 차가운 이성을 통해 그를 승화시킨다.

 

 예민하고 사려깊은 사람이 거친 세상에서 버티려면 치밀하고 과감하고 때론 부드러워야 한다. 그런 것들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 희생이 따라야 한다. P 118

 한비자가 한 말 가운데 이런 말이 있다. " 호랑이를 길들이려 우리를 쓰지 말라!" 정조는 우리로 야수처럼 맹렬한 신하들을 가두지는 않았다. 정교한 솜씨로 그들을 조각하고 다듬었을 뿐이다.

정조는 피곤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 군주라는 자리에서 스스로 오케스트라 지휘자라는 생각으로 임했던 것 같다. 그래서 끊임 없이 아름다운 선율을 내기 위해 튀는 사람은 주의를 주고 너무 소리가 작은 인물은 불러다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다. 사악한 마음만 갖지 않은 자라면 모두 다 쓰려 했다. 음흉하거나 대충대충 지내려고 하는 자들을 가장 경멸했다. 소신이 뚜렷해서 임금에게 거침없이 항의하고 자기 뜻을 관철시키려는 그런 인물들을 정조는 좋아했다. 방향이 다르면 토론을 하고 설득해서 한 방향으로 갈 수 있지만 애초 의지나 열정도 없는 것들은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이 정조의 생각이었다. 그래서 느슨한 안정감보다 팽팽한 긴장감을 더 즐긴 정조였다. P 171

 

 그 뿐 아니라 정조는 사람을 등용함에 있어 과감함과 따뜻한 감성을 고루 갖추어 적절히 보여주었다,

 때로 자신이 원하는 신하를 등용함에 있어 영의정 우의정 좌의정 승지들이 반대할지라도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기 위해 그들을 모두 파직시키는가

 하면 때로는 직접 부드러운 말로 설득을 하기도 했다. 또 원하는 인재를 길들여서 등용시키기 위해 그를 귀양보냈다가 등용시켰다가 파직시키면서

 그를 깎고 다듬어 결국 원하는 자리에 앉히고야 마는 이야기도 윤시동의 등용이야기에 전해진다. 또 물과 기름이었던 채제공과 김종수를 같이 등용하여

 서로를 적절히 견제하면서 노론과 남인으로 나뉜 파의 밸런스를 유지시킨것 또한 그의 탁월한 사람씀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리고 내 생각엔

이것이 아마 진정한 지도자의 얼굴이 아닐까 싶다.

 정말이지 놀라지 않을수 없었던 일이다. 내가 오케스트라에서 콘스터 마스터를 하던때, 이런일들로 참 고민하던 적이 있었다. 단원하나하나의 소리가

 튀어서는 안되지고 한 소리를 내어주어야 하는 오케스트라에서 개개인의 사정으로 연습에 나오지 못한다고 양해를 구할때, 어느 선까지 내가

 그어놓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 그리고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그들을 부드럽게 다그치고 과감하게 끌어들이는 리더십에 대한 고민을 수십차례 했었다.

 아마 그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 어땠을까.

 

 조선왕조에서 가장 관심있었던, 군주로서는 가장 훌륭한 임금중 하나이나 개인사에 있어서는 가장 불운한 임금중 하나인 정조의 삶을 조명해볼 계기를 갖게 된 것에 더불어 그의 소통의 리더십과 혁신적인 마음에 대한 깊이있는  책이었다.

YES마니아 : 골드 d******g 2010.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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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에게 경영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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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조의 리더십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정조의 모든 것을 파헤치기 보다는 그가 자라온 환경과 등극 후에 정책들을 말하고 있다. 인사가 만사라고 하듯이 정조 또한 그의 정책속에서 개혁적이면서 앞날의 안목을 가지고 있는 이들을 과감하게 등용하고 있다. 정조의 아픔이 많은 사람이다. 아픔이 많은 사람에게는 늘 외로움이 있으며 외로움으로 인한 화가 그의 가슴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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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조의 리더십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정조의 모든 것을 파헤치기 보다는 그가 자라온 환경과 등극 후에 정책들을 말하고 있다. 인사가 만사라고 하듯이 정조 또한 그의 정책속에서 개혁적이면서 앞날의 안목을 가지고 있는 이들을 과감하게 등용하고 있다. 정조의 아픔이 많은 사람이다. 아픔이 많은 사람에게는 늘 외로움이 있으며 외로움으로 인한 화가 그의 가슴속에 담겨져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정조는 그의 화, 즉 분노를 감출 줄 알고, 분노를 다른 것으로 에너지를 발산하는 놀라운 왕이었다. 정조가 탄생한 날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지진이 일어났다. 초저녁 천둥과 번재가 치고 우박이 내렸다. 그 때 왕손이 탄생하였다" 정조의 삶에 대한 어려움을 말하고 있다. 그는 왕손으로 태어났지만 아버지가 힘없이 죽어가는 것을 보게 된다. 그의 주위에는 많은 신하들이 있지만 당파싸움으로 인해 골이 깊어졌다. 자신의 아버지 또한 당파싸움의 피해자이기도 한다. 정조의 이런 정치적인 상황속에서 왕위에 오른다. 그의 가슴은 분노함으로 가득했다. 또한 그는 "나는 죄인의 아들이다"는 콤플렉스를 안고 있었다. 그러나 할아버지와는 달랐다. 영조는 자신에게 있는 콤플렉스를 죽을 때까지 감추고자 하였다. 영조는 콤플렉스의 피해자라고 할까! 그러나 정조는 달랐다. 임금으로 권위는 정통성에서 시작되고 유지되어진다. 영조는 자신의 콤플렉스로 인해 비극을 자초했다. 그러나 정조는 그 비극을 답습하지 않았다. 정조는 자신의 가슴에 분노를 감추고 자신에게 있는 콤플렉스를 드러내면서 당당하게 정책을 펼쳐갔다. 정조를 일컬어서 "가슴속에서 타오르는 분노'를 삭히며 때를 기다린 왕이라고 말한다. 그러기에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의 삶을 이 글귀로 통해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아픔이 위대한 왕으로 만들었다. 자신을 이겼고 위대한 군주가 되었다. 분노와 콤플렉스로 인해 다져진 인내심은 자신의 정책에 그대로 펼쳐졌다. 정밀하고 세심하게 그는 집권을 유지해 갔다. 그는 적에겐 강하게 때로는 측근에겐 엄하게 함으로 군주의 권위를 세워갔다. 그의 왕권은 치밀한 전략속에서 개혁을 이루어감으로 인해 더욱 강화되었다. 조선시대의 왕권이 가장 강했을 때는 영조와 정조 때라고 한다. 정조는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탓하지 않고 강한 적으로 인해 자신을 강하게 만들었으며, 당파싸움으로 인해 골을 치밀한 통치와 인사에 대한 정확한 배치로 인해 리더십을 강화시켜갔다. 실록의 분석을 보면 정조의 리더십의 행태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정조는 이런 자신의 환경속에서 갖는 긴장속에서도 절대로 여유를 잃지 않고자 했다. 그게 바로 유머를 잃지 않았다는 데 있다. 이는 상대를 제압하는 놀라운 힘이 여기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이 시대 강력한 리더, 철저한 인사정책이 시대를 살린다는 것을 배웠다. 군주적인 리더보다는 더불어 살아가는 리더를 원하지만 때로는 강력하면서 부드러운 리더를 원하는 이 시대 사람들의 소망을 담은 이 책을 읽게 되어 기쁘다.
p***1 2010.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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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에게 경영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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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리더하고 있다. 그러나 정조다운 리더가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한 책이다. 자신의 자라온 환경, 그의 아버지의 죽음을 보면서 그의 비통함속에서 살았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 내신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등극했던 정조!그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참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아버지의 무덤에서 하염없이 울었던 군주였다. 그 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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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리더하고 있다. 
그러나 정조다운 리더가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한 책이다. 
자신의 자라온 환경, 
그의 아버지의 죽음을 보면서 그의 비통함속에서 살았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 내신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등극했던 정조!
그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참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아버지의 무덤에서 하염없이 울었던 군주였다. 
그 곁을 지켜보았던 정쟁의 사람들을 품을 줄 아는 리더였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인재를 등용하며 용서와 화해를 이루어가는 리더 정조
이 책은 오늘날 할일을 많은 데 참 리더가 없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정조와 같은 리더가 없을까 하는 생각으로
쓰여진 것 같다. 
현실의 정치적인 면을 보면
서로의 흠집 내기에 바쁘다. 
국가의 원수에 대한 존경이 사라진지 오래되었다. 
왜 이렇게 되었을 때
우리의 정신적인 지주였던 군주가 사라진 이 때
다시금 정신적인 지주를 찾은 저자는 그를
정조라고 소개하고 있다. 
정조는 화해의 리더이다. 
자신을 솔직히 인정하는 리더이다. 
그러기에 조선시대에 가장 위대한 왕이라면
당연 정조를 들 수 있다. 
정조는 아픔이 많은 사람이다. 정조는 눈물이 많은 사람이다. 
그의 주위에 그를 높이는 사람이 없었다. 
그럼에도 모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그 연단으로 인한 정치적인 꽃을 피웠다. 
당파별의 갈등속에서 당당하게 나라의 꽃을 피운
정조 그는 우리 시대의 참 리더이다. 
우리의 역사에도 이런 꽃처럼 향기를 풍기는 리더가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참 리더를 원하는 시대적 사명을 말하고 있다. 
정조의 어린 시절은 사랑을 독차지 하기도 했다. 
영조가 그의 아들 사도세자를 죽인 후 
얼마나 많은 아픔을 가슴에 품게 되었을까
물론! 아버지의 잔인함이라고 할까
그러나 아버지의 결단일 수 밖에 없었다. 
영조가 살아야 하고 종묘사직을 보존해야 함에 
결국은 자식을 죽게 했다. 그는 왕위에 있는 동안
끝없는 당파속에 자신의 정책을 펼쳐가는 고단한 왕이었다. 
그러나 손자인 정조만큼은 보호하며 지키고자 했다. 
영조의 사랑속에서 정조는 자랐다.
그러나 그는 죄인이었다. 죄인의 아들이었기에 
정조는 "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나는 죄인이다하는 것을 말한다."
그는 이런 자신을 그대로 드러냈다. 
모든 이들은 자신의 약점을 감추기 위해 더욱 강해진다. 
그러나 정조는 더욱 부드러워진다. 
그렇지만 부드러움에 강함을 갖듯이 정조는 강하며 부드러운 왕이었다. 
그의 신하들의 평가와 역사의 평가는 말하고 있다. 
모든 신록에서와 지금의 역사적인 평가는 정조를 
위대한 왕으로 말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다시금 오늘날의 리더들을 생각해 보았다. 
j*****1 2010.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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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정조에게 경영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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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정조에게 경영을 묻다     *인권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군주: 1778년 정조에 의해 인권법이 처음 사용되었고, 이것은 1804년 나폴레옹인 만든 '나폴레옹 법전' 속의  유럽 최초의 인권 법률안보다 더 앞선 것이다. 정조는 자주 미행을 해서 백성들의 살림을 살폈으며, 임금으로 제일 중요한 일은 백성들에게 신뢰를 얻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개혁을 중요시했던 정조였지만,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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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정조에게 경영을 묻다
 
  *인권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군주: 1778년 정조에 의해 인권법이 처음 사용되었고, 이것은 1804년 나폴레옹인 만든 '나폴레옹 법전' 속의  유럽 최초의 인권 법률안보다 더 앞선 것이다. 정조는 자주 미행을 해서 백성들의 살림을 살폈으며, 임금으로 제일 중요한 일은 백성들에게 신뢰를 얻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개혁을 중요시했던 정조였지만, 그의 개혁은 대부분 백성을 최 우선으로 생각한 개혁들이었고, 거창하고 요란하여 형식뿐인 개혁이 아니라 작지만 한 가지라도 실천 가능한 개혁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억울함이 오래도록 뼈에 사무쳤던 서얼 들에게 "조선은 앞으로 서얼 들도 정치 참여의 길을 트겠다. 공자를 섬기는 나라로 서얼 이란 이유로 차별하는 나르는 조선뿐이다." 라는 말과 함께 성균관에서의 유생들과 서얼 들의 작은 생활 속의  차별부터 뿌리 뽑는다.
 
*역대 임금과 다른 대중정치가의 면모를 보이다 :지금으로 말하면 대통령이 텔레비전에 등장해 시민과의 대화를 하는 것처럼, 정조는 창덕궁 넓은 마당에 종로 상인들을 초청하여 '시민과의 대화'를 시도한다. 매년 상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경제개혁을 토론하고, 부유한 상인들이 독점하고 있던 종로 '육의전'의 모순점등을 파악해간다. 소상공인에게는 창업비용을 대출해주고, 백성들이 형편을 생각하는 정책들을 펼쳐 나간다. 시장경제가 나라에서 돈을 풀어도 위에서 모두 흡수하고, 일반 백성들에게까지 내려가지 못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서민들의 고통을 덜 수 있는 각종 제도를 도입한다.
 
  개인적으로 드라마 이산의 영향 때문인지, 정조는 조선 임금 중에 세종다음으로 좋아하는 임금이다. 제목에 눈길이 마구 가게 된 이유도 그래서 이다. 정조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마음이 많았던 내게 제대로 정조를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정조. 스물다섯에 임금으로 즉위하기까지 정조만큼 가슴에 한을 안고 임금이 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세자의 신분으로 할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면서도 아버지의 죽음을 모두 봐내야 했던 아들이 아닌가.  세자가 된 후에도 많은 세력으로부터 '죄인의 아들은 왕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을 수시로 받아야 했으며, 그로 인해 늘 열등감에 사로잡혀 지내야 했다. 스물다섯 그는 드디어 왕이 되었고, 임금이 되는 날 모든 신하들 앞에서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라는 말로 아버지의 죽음이후 절대로 언급되어서는 안되는 이름이었던 사도세자라는 말을 하게 된다.  그 말을 마음속에 담아두고 밖으로 뱉어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것들을 가슴에 담고 피눈물을 흘려야 했는지......그러나 결국은 의문의 죽음으로 자신이 만들고자 했던 나라를 완성하지 못하고 죽음을 맞기까지, 너무도 안타깝지만 또 너무도 배울 점이 많은 임금이다. 
YES마니아 : 골드 n***r 2010.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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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정조에게 경영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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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있을 선거때문인지 여기 저기 프렌카드가 나부끼고 있다. 매번 속았다 생각하면서도 선거때마다 이번엔 올바른 정치인이 나오길 바라고 있다.   어느날 자공이 공자에게 물었다. 자공 : 올바른 정치란 무엇입니까? 공자 : 양식이 넉넉하고 병력이 충분하며 백성이 신뢰하는 것이다. 자공 : 그 가운데 부득이 한 가지를 없앤다면 무엇입니까? 공자 : 병력이다. 그리고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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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있을 선거때문인지 여기 저기 프렌카드가 나부끼고 있다.

매번 속았다 생각하면서도 선거때마다 이번엔 올바른 정치인이 나오길 바라고 있다.

 

어느날 자공이 공자에게 물었다.

자공 : 올바른 정치란 무엇입니까?

공자 : 양식이 넉넉하고 병력이 충분하며 백성이 신뢰하는 것이다.

자공 : 그 가운데 부득이 한 가지를 없앤다면 무엇입니까?

공자 : 병력이다. 그리고 그것 다음으로는 양식이다.

공자는 정치에서 제일 소중한 것은 백성들의 신뢰라고 답하고 있다.

 

백성들의 신뢰를 받는 정치인. 우리는 그런 정치인을 원하고 있다.

 

조선 역대 왕들중에 그런 정치인이 있어나? 아쉽게도 숫자를 세는데는 한손이여도 충분했다.

그중에서도 우리는 정조를 으뜸으로 치켜세운다. 정조...그가 누구인가?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라고 취임 첫날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낸 정조.

그런 정조에게 경영을 묻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이 책의 저자 조선 군주의 리더쉽에 관심이 많은 김용관님이다.

 

 정조의 할아버지인 영조에 대해서 설명하라면 첫번째가 아들을 뒤주속에 숨지게 한 왕이라 일컬을 것이다.

영조가 이룩한 업적이 대단함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죽게했다는 것에는 부정할수가 없다.

무수리의 아들이 왕위에 오른것은 처음이였던 그 시대. 영조는 자신을 낳은 이를 죽을때까지 어머니라 부른적이 없단다.

영조는 죽은 사도세자를 생각해서 손자인 정조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는지 모른다.

조선의 군주 가운데 가장 오래 살았던 임금 영조는 1776년 3월 일생을 마감한다.

 

그 뒤를 이어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가 왕위에 오르게 된다.

노론과 소론의 정쟁이 치열했던 그 시대.

홍국영을 내세워 노론을 인정하고 소론을 무시한 정국 운영을 했던 정조는 백성들을 직접 만나는 정치로 돌아섰다.

정조가 집권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은 바로 홍국영이다.

홍국영이 위기를 느껴 정조와의 이별을 고하고 뒤돌아 서는 자리에서  

'경들은 잠시 말하지 말라. 말하면 오늘의 이 아름다움을 끝내 보전하지 못할 것이다.' 라는 시적인 표현으로 정조는 권력이란 날선 칼날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무던 애를 썼다.

 

1778년 1월 12일 발표한 '흠휼전칙'은 법치주의를 근간으로 '나폴레옹 법전'과도 같은 인권법의 시작이다.

조선에서는 이미 1778년 정조에 의해 인권법이 처음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 법의 첫 서문은 인권에 대한 언급이 들어 있고 아무리 죄를 지어도 정확한 법적 근거와 형량을 준수하게 했다.

 

조선시대 정조때를 살펴보면 오늘날의 문제점과 비슷하다.

부동산 투기를 일삼는 문제와 사람 잡는 세금문제이다.

 

정조는 개혁이란 말로 인물들을 교체했다. 개혁의 화두로 미래의 조선을 이야기하며 정약용과 밤을 세우기도 부지기수다.

정조는 역대 임금과 다른 대중정치가의 면모를 보였다.

오늘날 시장경제 역시 정부에서 돈을 풀지만 그 돈이 위에서 다 흡수하고  아래로 내려가지 않아 빈민들은 물가만 오르고 혜택을 보지 못한다.

정조는 이러한 경제모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다. 부패한 모든 제도를 개혁하려는 화두를 가졌다.

 

 

김하재 사건, 정감록 사건...이 두번의 역모사건으로 최대위기를 맞는 정조.

 

기념일을 꼼꼼하게 챙기는 임금, 다양한 신조어를 만들고 현란한 구사로 상대를 설득하는 임금. 한시대를 풍미한 문장가이기도 했던 정조.

' 권태와 태만이 곧 적이다'라 일컫는 정조, 훌륭한 재상들이 나라를 다스리는 정치를 원했던 정조.

'활에는 느슨함과 팽팽함의 뜻이 있고, 화살에는 굳세고 곧은 성질 있다. 내가 지금 이 활과 활살을 경에게 주는 뜻은 그 물건이 갖는 의미 때문이다. ' 라고 말할 정도로 태만을 경계했다.

 

조선이란 나라가 상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빈부격차가 극심한 상황인데 그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하 수 있는 인물인 체제공카드를 적절히 사용한 정조. 사도세자 죽을 당시 포도대장이였던 구선복을 때를 기다리다 그를 제거할 정도로 분노라는 감정을 잘 다스린 군주이다.

 

정조는 자기 인생을 '고로여생'이라 했다. 고단하고 힘든 그러면서 외로운 인생이란 뜻이다.

 

정치적 기교의 완벽함에도 불구하고 정조에게 아쉬움이 남는 것은 너무도 자신의 능력을 과신한 나머지 다른 대안의 정치세력을 집요하게 키우지 못한 것이 흠이다. 대개 천재적인 지도자들이 이런 단점을 안고 있다.

정조는 지도자의 생각이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말을 자주했다. 그러나 한 사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도 시대가 그 사람을 버리지 않을 때 가능하다. 한 나라를 부강하게 하려면 뛰어난 인물도 필요하지만 그 나라를 지탱하는 지식인들이나 민중들이 어느 정도 깨어 있어야 한다.

 

정조처럼 정밀하고 예리하면서 치밀하게 시대적 화두를 들고 정치나 경영을 펼칠 지도자가 우리는 필요하다.

 

6월의 선거뿐 아니라 돌아오는 대선때 이런 지도자가 나오길 간절히 바래본다. 정조같은 지도자를 바란다면 꼭 투표도 하라 권하고 싶다.

 

 

 

 

a***0 2010.04.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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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명은 경장(更張)이다... ─ CEO, 정조에게 경영을 묻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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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역대 왕들 중에서 우리에게 친숙한 왕을 꼽으라 한다면 단연 조선 제 22 대 왕「정조」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극적이고 인상적인 생을 살았던 왕이라 그런지도 모르지만 지금까지 방송된 여러 드라마 속에서도 정조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우리의 뇌리에 잊혀지지 않는 왕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김용관의 『CEO, 정조에게 경영을 묻다』는 일반인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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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역대 왕들 중에서 우리에게 친숙한 왕을 꼽으라 한다면 단연 조선 제 22 대 왕「정조」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극적이고 인상적인 생을 살았던 왕이라 그런지도 모르지만 지금까지 방송된 여러 드라마 속에서도 정조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우리의 뇌리에 잊혀지지 않는 왕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김용관의 『CEO, 정조에게 경영을 묻다』는 일반인들에게 ’경영’이라는 다소 낯선 분야의 책일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 친숙한 ’정조’의 삶을 통해 여러 이유로 그동안 이 분야의 책을 가까이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이 분야의 독서를 통해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경영 부문 독서의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사실 개인적으로 ’정조’를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것은 ’드라마’이다.
나는 『CEO, 정조에게 경영을 묻다』를 이야기하는데 있어서 이 드라마들을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겠다.(본인은 드라마 광으로 어쩔 수 없이 쓰는 글이니 읽기 싫은 분은 패스하시길...)
우선 생각나는 드라마만 해도 이서진 주연의 MBC 드라마 ’이산’과 책으로 출간되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 그리고 개인적으로 굉장히 인상깊게 보았던 KBS 드라마 ’한성별곡 正’까지….
이 드라마들 속에서 정조의 모습은 많은 부분 서로 다른 사람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이 세 드라마 속에서 정조는 공통적으로 ’개혁 군주’임이 강조되었다는 것이다.

 


 

 

 

 

 

 

 


 

(사진 출처 : MBC)

드라마 ’이산’의 경우 500년 왕조사에서 가장 파란만장하고 가장 굴곡진 인생을 살았던 임금으로 그 인생의 성공과 좌절,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를 주로 담았으면서도 정조의 열린 생각과 민주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진 출처 : SBS)
 

 ’바람의 화원’에서는 정순왕후와 벽파로부터 벗어나 아버지 사도세자를 복권시켜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하는 정조의 모습을 그린다.  여기에 정조의 예술적 치세를 강조, 드라마의 중심을 이끄는 역할의 정조를 만날 수 있었다.

   

 

 
 

 

 

 

 

 

 

 

 

 

 

 

 

 



 

 

(사진 출처 : KBS)


그리고 가장 인상적인 정조의 모습으로 기억되는 ’한성별곡 正’... 
이 드라마는 내가 수작이라 생각하는 몇 안되는 드라마 중 하나이다.  
사실 드라마 홈페이지의 등장인물 소개에는 ’정조’라는 단어는 찾을 수 없었고 다만 ’임금’이라 소개되어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이는 드라마 특성상 역사적인 사실과는 다소 동떨어진 내용을 담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이로 인한 역사 왜곡이라는 질타를 피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거나 ’정조’가 ’시호’ 즉 왕이 죽은 뒤 붙여진 이름이기에 ’정조’라는 표현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추측은 해볼 수 있겠다.  한마디로 드라마적 허구성을 충분히 이해해달라는 그런 뜻이 아닐지 생각해본다. 그러나 드라마를 보면 누구나 그 ’임금’이 ’정조’라는 사실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드라마 속에서는 번뇌와 갈등속에서 다소 괴로워하는 정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의 신념이 현실에 조롱당하고, 나의 꿈이 안타까운 희생을 키우는데... 포기하지 않는 나는 과연 옳은 것이냐..." 라고 묻던 드라마 속 정조의 대사는 특히 잊혀지질 않는다. 이제 책으로 돌아가보겠다.

 

"내 인생은 고로여생(孤勞勵生)이다." ─p.253

 

『CEO, 정조에게 경영을 묻다』를 읽으면서 다른 드라마 보다도 특히 배우 ’안내상’이 ’한성별곡’에서 연기한 정조의 모습 인상적이었던 이유는 자신의 인생을 고로여생, 즉 고단하고, 힘들고, 외로운 인생이라 표현한 부분과 이미지가 자꾸 겹쳐졌기 때문이었다.

 

"난 여태껏 30년 동안 나를 비방하고 나를 욕하는 자들 속에 묻혀 살았다. 나는 아직도 무릎을 꿇고 잠든 날이 많고 옷을 벗지 못하고 지쳐 쓰러진 날이 많았다. 함부로 불이 꺼진다느니 생애를 마치려 한다느니 그런 나약한 소릴 하지 마라. 그대와 나는 그런 호사스러움도 없는 운명이다" ─p.286

 

정조의 인사 배치에 임명장 받기를 거부했던 ’이가환’에게 한 이 말에서 이 ’고로여생’은 그대로 드러났다. 정조의 이 이야기에 눈물로 임명장을 받은 이가환을 누구나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을 것이다.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p.20

『CEO, 정조에게 경영을 묻다』에서 강조하는 정조의 모습은 이 책의 부제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분노와 콤플렉스를 리더십으로 승화, 통치의 무기로 삼았다는 점이다. 
정조의 할아버지 ’영조’는 어머니가 천민 출신(무수리 출신)이라는 점과(참고로 요즘 한창 방송되고 있는 MBC 드라마 ’동이’의 주인공 한효주가 바로 영조의 어머니 ’숙빈 최씨’다.) 이복형인 ’희빈 장씨’의 아들 ’경종’을 죽였다는 의심을 받으며 집권하게 되었고 이러한 컴플렉스를 제대로 극복하지 못해 결국 양위 파동으로 아들 사도세자를 비극으로 몰아넣기도 했다.
그러나 정조는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라는 엄청난 취임 일성을 시작으로 자신이 죄인의 아들이라는 컴플렉스를 자신감으로 승화시켰다.
즉위 초반부터 정조가 우리에게 교훈을 남기는 대목이다.  

또한『CEO, 정조에게 경영을 묻다』를 읽다보면 문득문득 나오는 실소를 금치 못할 것이다. 오늘날의 정치, 정치가들의 문제와 매우 흡사한 상황때문이었다. 

"권력을 쥔 자들이 탐욕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이 이를 본받고 있는 꼴입니다. 돈을 가진 부자들이 각 지방의 도로들을 점유하고 갑자기 값을 올려 팔고 다시 사고팔고 해서 재산이 적은 사람들은 토지를 가질 수 없습니다." ─p.123 

1778년 ’윤면동’이 올린 상소의 내용이다. 이 부분을 읽다보면 옛날이나 지금이나 부동산 투기를 일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왠지 씁쓸해진다.

 

"시대의 소명은 경장更張이다."  ─p.135 




 

위 정조가 등장하는 세 드라마를 이야기하면서 드라마에서 표현된 정조의 공통적인 모습이 ’개혁 군주’라는 것이라 말한 바 있다.
이 책에서도 정조는 끊임없이 개혁을 화두로 삼고 "선비 한 명이 나라를 바꿀 수 있다"는 공자의 말을 믿고 따르며, 개혁을 실천하지 않는 관료들을 꾸짖고 많은 반대 속에서도 개혁의 상징 인물들을 꾸준히 배치했다.
또한 이를 위해 무조건 내 편이 아닌 ’강력한 적이 있어야 강력한 내 편이 있을 수 있다’는 특별한 인재관리 기법을 보여주었다.
느슨한 안정감보다 팽팽한 긴장감을 즐긴 정조에게서 우리가 배워야 할 부분이다.


이 외에도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정조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많은 교훈을 남긴다.
신하들에게 따끔한 충고와 함께 선물도 자주했던 정조, 적에게 더 강한 적으로 남을 것을 주문하는 정조, 사치에 대한 폐단을 역설하는 정조, 매년 종로에서 상인들을 직접 만나 대화, 토론했던 정조... 어진 임금이란 무엇인지, 군주다운 군주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정조의 경영에는 분명 배워야 할 점과 함께 아쉬운 점도 눈에 띈다. 
하지만 분명 한 기업이나 한 나라를 운영, 책임지는 이들에게 있어 이 책은, 하나의 자극이 될 것이다.
 

정조는 끊임없이 개혁을 위해 움직였다. 그러나 정조는 끝내 개혁의 빛을 보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렀다.(정조의 죽음에 의문스러운 점이 많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1801년, 정순왕후가 수렴청정 기간 동안 정조의 개혁정치 중 하나였던 공사노비 혁파를 실시했던 일과, 1886년 정조를 존경했던 고종이 공노비 해방 85년 만에 개인 노비의 세습을 철폐한다는 개혁 조치를 취한 것을 제외하면 역시나 정조가 죽은 뒤에도 그가 개혁하려던 것들은 실천되지 못했다.
물론 정순왕후와 같은 세력들에 의한 것이기도 하지만 그 무렵 조선은 깨어있지 못한 나라였기 때문이다.
만약 정조가 그대로 죽지 않았다면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도 지금과는 많이 다를 것임을 절실히 느끼게 해주는 『CEO, 정조에게 경영을 묻다』.
 

경영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이토록 덕지덕지 많은 포스트잇을 사용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CEO, 정조에게 경영을 묻다』는 정조 그리고 영조와 사도세자의 삶까지 엿볼 수 있었고 그들의 잘못까지도 지적해주는 통쾌한 책이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친숙한 ’정조’를 통해 우선 ’경영’이라는 다소 낯선 단어는 잊게 만들고, 곧바로 정조의 삶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그러나 책을 다 읽은 후에는 ’아...이게 경영이구나.’, ’경영은 이렇게 하는 거야.’라고 느끼게 함과 동시에 ’경영’이라는 낯선 단어를 친숙한 단어로 여길 수 있게 만드는 재주를 가지고 있었다. 분노를 차가운 열정으로 승화시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했던 정조에게서 이제 ’경영’을 배워보자….



l****1 2010.05.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