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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의 경고 제목 그대로다. 슈퍼스톰들이 보여주는 엄청난 위력은 언론을 통해 잘 알려졌다. 허리캐인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는 재앙 그 자체다. 그리고 엄청난 허리캐인들이 발생하게 된 배경에는 인류의 오만함과 잘못 등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런 사실에 대해 과학적으로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기후이변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나라에도 과거와 달리 가뭄과 국지성 호우가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런 기상이변을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리고 이런 변화로 인해 지구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는 중이다. 북극에서는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고,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다. 과거의 크리스마스 유령이 내리는 천벌과도 같다는데, 정말 천벌일지도 모르겠다. 인간은 반성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반성을 통해 잘못된 걸 되돌리려는 노력을 거듭해야만 하겠다. 그런 일련의 노력 가운데 하나가 바로 기후협약이다. 그런데 얼마 전 기후협약을 탈퇴한 나라가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이다. 어느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닌 지구촌 전체의 일을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물러나겠다니 지극히 어리석다. 과학자들이 이런 어리석음을 구체적으로 증명해줬으면 정말 좋겠다. 그리고 자연은 책의 제목처럼 그 나라에 경고를 해줘야만 하겠다. 대중이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사안에 대해 과학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과학적으로 요소들을 하나씩 파헤치면서 기후변화 유발 요인들을 알려주고, 그 변화가 일으키는 증폭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그러면서 대안들을 알려준다. 기후변화는 이제 현실이다. 그리고 오만한 인류는 기후변화에 대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여기저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건, 우리가 기후변화가 취약하다는 반증이다. 한국의 기후가 변하고 있고, 한국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판국이다. 그런 면에서 책은 시사하는 바가 많다. 제목 그대로 폭풍우가 보내는 경고는 지구촌 전체에서 일어난다. 나비효과와 비슷하다고 봐도 되겠다. 어느 한쪽에서 터진 문제는 반대쪽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그 영향력은 점점 가속화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이 됐다. 대부분 언론을 통해 접한 내용들이 책 전반에 있다. 그리고 그 내용들은 심도 있게 과학적으로 파헤치고 들어간다. 왜? 알아야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법이다. 과학적인 이야기는 흥미롭고, 이론으로 무장한 해결책들도 좋아 보인다. 하지만 좋다고 해서 모두가 쉽게 동의하고 할 수는 없겠다. 지금도 많은 말들이 나오고, 기후협약에 부정적인 사람들과 국가들도 있기 때문이다. 지구 그리고 폭풍우가 보내는 경고를 인류는 무시해서는 안 된다. 인류의 지혜를 모아서 함께 해결해나가야 할 문제다. 그런 문제 해결에 있어 과학자들은 큰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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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폭풍우의 경고 : 기후 변화와 기상 이변 제목만 봐서는 소설 같지만 독자들이 오해를 막기 위해 친절하게 기후 변화와 기상 이변이라는 부제를 친절하게 달아 놨다. 여기서 기후 변화와 기상 이변의 원인은 물론 지구 온난화이다. 지구 온난화의 현상, 원인, 해결책 등을 8개 단원으로 구분한 책이다. 지구 온난화에 관한 전문가들이 각각의 주제에 대해 쓴 책이다. 지구 온난화의 증거는 과학적으로 거의 명백하다. 사실 ‘거의’라는 표현도 현재까지의 과학적 사실을 뒤엎는 증거가 나올 경우를 대비한 의례적 표현일 뿐이다. 하지만 일부 산업계의 목소리가 있다. 그리고 산업계의 주장을 수용한 학계와 정계의 입장 표명으로 인해 지구 온난화를 부정하는 견해가 있다. 일견 타당해 보이기도 하지만 그들의 주장이 오류인 것 역시 증명되었다. 하지만 일반인 입장에서 정확한 논거에 근거하지 않으면 이런 주장에 ‘홀라당’ 넘어갈 수 있다. 어차피 기후 변화의 원리와 현상들에 관한 내용이 잘 알고 있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는 기후 변화에 반대하는 견해에 반박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더 유용할 수 있다. 그래서 기후 변화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반박할지를 보여주는 6단원이 이 책의 핵심 단원이자 핵심 주제로 파악된다. 지구온난화와 이산화탄소와의 관계, 중세 온난기의 유무, 지구 온난화와 추세에 관한 내용을 기존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명쾌하게 답변하고 있다. 그리고 지구 온난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국제적 측면의 기후 회담과 개인적 측면의 실천 방안에 대한 제안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 있는 것 같다. 지구 온난화가 사실인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국제적 협력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이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기술이 생기지 않는 한 불가능할 것 같다. 개인들이 전기를 덜 쓰고 소비를 줄이고 ‘저탄소 식사’를 하면 된다? 일부 사람들이야 되겠지만 세계 인구 70억 명에게 지구 온난화 교육시키는 동안 인류는 멸망할 것이다. 지구 온난화를 비롯한 다양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운동들의 문제이다. 비용 쉽게 말하면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걸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핵심이다. ‘공짜 점심은 없다’라는 말처럼 환경 문제에도 ‘공짜 좋은 환경은 없다’라는 속설이 통할 것 같다.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많은 돈을 투자해서 기술을 개발하거나 또는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는 불편을 감내하지 않는다면 인류의 미래는 밝지 않을 것이다. 인류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조금만 지나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환경 문제와 연관해서 지구의 미래, 지구의 멸망이라는 표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지구는 인류 없이도 45억년을 잘 지내왔고, 앞으로도 인류 없이 수 십 억년은 더 잘 지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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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서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에 관한 기사만을 편집하여 출간한 책이다.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기후 변화에 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기후 변화에 관심이 있다면 다양한 지식을 쉽게 얻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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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대중과학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실린 칼럼들을 주제별로 소개하는 ’한림 AS시리즈‘는 제목들만 훑어봐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최근 출간된 ’폭풍우의 경고‘는 지구 공동의 최대 이슈이기도 한 기후변화를 다루고 있어 먼저 읽어보고 싶었다. 얼마 전 보았던 영화, 인위적인 기후조작이 오싹했던 ’지오스톰‘의 여운에 호기심도 커졌다. 표지도 꽤 근사하다.
서문에서 이 책을 통해 독자는 기후변화의 배경,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어떤 일이 닥칠 수 있는지, 지금 행동한다면 그 일을 어떻게 되돌릴 수 있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다. 여덟 개의 큰 주제 안에 2~5가지 칼럼을 실어 현상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최신의 동향과 학계의 분위기, 찬반 의견 대립과 그에따른 근거들도 객관적으로 살필 수 있다.
그중 4장 ‘해양’ 편에서는 한 꼭지로 ‘위험에 처한 산호초’를 다룬다. 인도네시아 지역의 산호에서 일어나는 대규모 백화현을 지적한다. 백화현상은 산호초에 사는 생물체들이 환경적 요인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 암초 구조가 떨어져 나가거나 죽게 되어 발생한다.(106쪽) 수온이 섭씨 4도 높아지면 많은 양의 산호초가 백화되고 죽게 된다. 바닷물의 온도 뿐만 아니라 해양 수송도 위협이 되고 있다. 인간의 부주의와 무의식은 생태계에 전체적인 위험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8장의 ‘해결책’은 더욱 눈여겨 보게 된다. ‘10가지 기후변화 해결책’은 화석연료 포기, 기반시설 개선, 직장 근처 거주, 소비를 줄인다. 효율을 생각하라, 스마트하게 먹고 채식하기, 벌목을 멈추자, 플러그를 뽑자, 한 자녀 갖기, 미래형 연료로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곁들였다. 어떤 항목들은 바로 실천해야겠다고 마음먹게 한다. 더불어 히든 카드를 소개하는데 ‘지구공학’으로 영화 지오스톰이 연상되기도 했다. 풍성하고 자세한 설명과 예시, 저탄소 식사에 대한 훌륭한 추천도서 서평도 보너스처럼 담고 있어 무척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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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과학과 환경 등에 관한 세계 최고의 대중과학 잡지의 스무 권의 시리즈물입니다. 이 시리즈는 이 분야에 탁월한 식견과 뛰어난 통찰을 가진 열여덟 명이 공동으로 저작한 기념비적인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니, 지금 우리나라에서 행해지고 있는 원자력에 대한 화두가 크로즈업 됩니다. 새로 들어선 정부에서는 핵폐기물의 처리 문제 등을 감안하여 앞으로는 원자력에 의해서 생산된 에너지정책을 점차 줄여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심각하게 점증되고 있는 미세먼지의 감축을 위한 여러 가지의 정책들이 오버랩 되기도 합니다. 경제발전과 산업화를 위해서 그 동안 값싼 화학연료나 석탄 등에 의존한 에너지 정책을 청정에너지로 전환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선회하겠다는 의지의 천명입니다. 국제적으로는 2015년 12월에 파리에서 개최된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기후변화협력’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이대로 방치하다가는 인류 모두가 다 자연재해로 고통을 겪고, 인류가 다 멸망하기 때문에 이를 세계가 다 공동으로 막아 보자는 차원의 협력이지요. 이 책을 접하기 전에는 이런 화두의 얘기가 있을 때, 쉽게 이해가 되지도 않았고, 관심도 심드렁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니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어 있는 환경이나 기후의 이변들은 아는 것 보다 더 훨씬 심각하게 악화되어 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해결방안이나 예방책은 너무 복잡하고, 방대하여서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할지 막막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전문적인 과학지식이지만, 쉽고 평이하게 설명해 놓은 글들이기에 이 분야에 문외한인 나도 이해가 되는 정도입니다. 이 책에서 설명된 기후변화에 관련한 문제들은 지구 전체에 해당되는 문제들입니다. 그러기에 온 세계가 다 함께 풀어가야 성과를 낼 수 있는 문제이므로, 국제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북극의 얼음이 녹아내려서 해수면이 높아지면 전 세계 나라 중에 저지대에 위치한 지역은 물에 잠기기 때문에 특정한 한 두 나라의 노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일입니다. 또한 그 극지방의 얼음이 녹아내리는 원인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광범위하고 복잡한 문제들과 연결되어 있고, 일정부분은 그 원인도 확실하게 파악되지도 못한 실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책8-1 ‘10가지 기후변화 해결책’에서 데이비드 비엘로가 제안한 방안들을 읽으니, 한 사람 한 사람이 실천할 내용도 담겨 있어서 매우 유용한 내용이었습니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처럼, 큰 목표를 일거에 풀려는 욕심보다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협력이 모이면, 세계의 재난도 지연시키거나 개선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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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과학자는 대기 중 수분과 에너지가 많아지고 바다의 수온이 높아지는 것은 더 강력한 허리케인의 발생을 의미한다고도 말한다. 어쨌든 천연가스를 태운다는 것은 CO2분자를 대기 중으로 더 방출해서 열을 가둬 둔다는 것이다. ... 더 단기적으로 보면 우리 모두가 더 많은 해수면 상승, 기상이변, 바다의 산성화, 그리고 그 밖의 기후변화 영향에 적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지구는 지금 달라지고 있고 더 많이 바뀔 것이다. 히말라야에는 빙하가 더 적어지고, 북극에는 얼음이 줄어들며, 남극에는 천년 만에 처음으로 내한성 식물이 뿌리를 내릴지도 모른다. 세계의 바다는 인간이 활동하면서 발생시키는 CO2 총량의 3분의 1을 흡수한다. 이 흡수로 지구 온난화가 약화되지만 바다의 산성화라는 희생이 따른다. ... 지구 전체에서 산업혁명 초기 이후로는 해양 표면층의 평균 pH가 0.12떨어져 8.1이 되었다. 기상이변. 빙하가 녹고 바다 속 생물들이 죽어가고.. 지구온난화가 가속되고. 이 모든 일이 너무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처음 책을 접하기 전, 단순히 환경오염이 심하고 그로인해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현상들이 어떤 순서에 의해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올지는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 책을 읽으면서 소름이 돋았다.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빠른 환경의 변화. 그 변화의 가속곡선이 지구가 견뎌낼 수치를 넘어서는 순간 일어날 여러 현상들. 과연 지금 우리 몸에 일어나는 변화들이 단순한 변화인 것일까?? 환경오염의 사슬이 우리 몸의 변화를 일으키는 건 아닐까? 난 현재 30대 가임기 여성이기에 가장 현실적으로 와 닿은 것이 불임문제이다. 내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아이를 낳고 기르고 있다. 그 중엔 임신이 되지 않아 의학의 힘을 빌려 아이를 가진 경우가 눈에 띄게 많다. 해양의 산성화. 그로 인한 성장 및 번식불량. 모든 것은 돌고 돌기에 그 해양생물을 먹고 사는 우리에게도 피해는 있을 것이다. 해양 생물들도 산성화된 바다에서 살아가기 위해 몸의 기전이 변화될 것이고, 그것을 먹는 우리에게도 영향이 있을 것이다. 산성화된 바닷물 속에서 번식이 크게 줄었다면 그것을 먹은 우리도 같은 상황이 되지 않을까? 단순히 먹거리가 줄어든다는 사실보다 그것이 더 소름 돋게 무서웠다. 내가 느끼던 우리 생활 속 작은 변화들이 전부 환경오염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책을 읽으며 베란다 밖 하늘을 보니 뿌옇다. 미세먼지. 이 또한 환경오염으로 일어난 현상이다. 창문을 열면 상쾌하지만 금방 코가 가려워 재채기가 나온다. 책의 마지막에 나온 여러 해결책. 우리가 직접 할 수 있는 일은 크지 않지만 기업들이 의식을 바꿔 모두 함께 한다면 우리의 작은 노력도 분명 큰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부터 저탄소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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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폭풍우, 대홍수, 오랜 가뭄, 폭염 등은 최근 몇 년간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그리고 뒤이어 이야기하는 것은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이다. 왜 인간은 이러한 기상이변을 겪어야만 하는 걸까? 단지 자연의 현상으로 바라봐야 할까? 아니면 산업화와 공업화로 인한 인간이 유발한 결과일까? 이제 우리는 안다. 좋지 않은 기후변화를 초래한 것은 인간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런데도 여전히 정치적이고 돈의 논리로 성급히 이를 해결해 보려 하지 않는다. 이에 경종을 울리는 책이 있었으니 바로 <폭풍우의 경고-기후변화와 기상이변>이다.
미국의 대표적 과학 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의 칼럼들을 주제별로 묶어 ‘한림SA시리즈’로 소개했는데 이 책은 주제에 있어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이다. 기자, 경제학자. 교수, 연구자, 저술가 등 18명의 칼럼을 묶었는데 기후변화의 배경,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칠 수 있는지와 지금 기후변화를 대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담아냈다.
칼럼을 통해 알게 된 새로운 사실들은 이렇다. 지구의 기온이 1도 높아질 때마다 전체 강수 횟수는 불과 2~3퍼센트 늘어나는 반면 폭우는 6~7퍼센트 늘어나고, 대기 중 수분과 에너지가 많아지고 바다의 수온이 높아지는 것은 더 강력한 허리케인을 발생한다. 2003~2005년에 연간 약 1,010억 톤의 얼음이 사라졌고, 히말라야 산 지역은 10년에 섭씨 약 0.5도씩 더워지는 세계적 추세에 비해 3~5배 빠르게 더워지면서, 그 지역의 빙하 중 많은 부분이 급속이 녹고 있다는 사실이다. 뿐만 아니다. 대기의 이산화탄소가 바닷물과 반응하여 탄산이 생성되어 바닷물이 산성화 되어 산호와 조개 홍합 같은 동물들이 뼈대와 껍질을 만드는 데 문제가 생기고 수온 상승으로 산호 종의 80퍼센트가 백화되어 죽었다는 것이다. 이런 모든 원인제공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화석연료를 태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메탄인 온실가스다.
이러한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온난화는 가속화되면서 해수면 변화, 대륙빙하들이 빠르게 붕괴될 수 있음에도 불과하고 아직도 이러한 변화가 미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논쟁이 거의 없다고 하니 답답할 따름이다. 이 책은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제안하며 촉구를 한다. 2030년까지 석탄을 통한 이산화탄소 배출을 완전히 없애는 것과 나무가 사라진 지역에 대규모 조림을 하는 것이다.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면서 나무를 심으면 간단하리라 생각되지만 역시나 정치적 장애를 극복하기 힘들 것 같다는 염려의 메시지를 남긴다.
지구온난화의 가속화를 막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통제하기 위한 세계적 협상이 그 전에 있었지만 앞으로는 더 강력한 통제의 방안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온실 가스 농도를 450~550ppm 범위에서 안정시키기로 제안하고는 있지만 그거야 시간이 훨씬 지나야 이루어질까 말까하는 방안이고 급한대로 개인이 조금씩 실천하는 것이 더 타당한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책의 말미에 10가지 기후변화 해결책을 제시했으니 깊이 생각하고 한 가지씩이라도 실천해보면 기후변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그 실천사항을 보면 화석연료포기(식물성 플라스틱, 바이오디젤, 풍력 등), 기반 시설 개선(에너지 효율이 높은 건물), 직장 근처 거주(운송 연료 줄이는 방법), 소비를 줄인다(종이봉투, 자동차 포기, 녹색소비), 효율을 생각(경제 운전, 자동차 정비, 에너지 등급 높은 가전제품 사용), 벌목을 멈추자, 플러그를 뽑자 등이다.
기상이변이라는 기후의 변화는 인간이 만들어 낸 안타까운 현실이다. 기업의 이윤, 국가의 이윤을 바탕으로 한 정치적인 논리에서 벗어나 전 세계인이 노력하여 지구를 살리는 데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폭풍우는 경고에만 끝내지 않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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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이 뚜렷한 축복받은 나라라는 설명도 이제는 더 이상 유효한 것 같지 않고, 이상 기후 현상을 몸소 체험할 정도로 기상 이변이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것 같아 자세히 알고 싶었다. 예상은 했었지만 알고 나니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 실제로 기후학을 배운 전공자로서 유일하게 남은 기후변화 반대론자는 손에 꼽힐 정도로 히말라야 빙하가 정말로 녹고 있다는 사실은 더 이상 부인할 수 없는 명백한 팩트인 것이다. 여전히 기후변화 반대론자들은 지난 150년 가량 평균기온이 섭씨 0.8도 상승한 아주 작은 변화는 묵살해도 된다고 주장하지만, 그 작은 변화로 그린란드 대륙빙하 중 맨해튼의 2배 정도가 떨어져나가고 계속 더 큰 대륙빙하들이 바다에 매해 떨어져 나가고 있다. 그 작은 변화로 인해 역사적 가뭄이 발생하여 곡물이 말라버리고 다른 곳에서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다. 치명적인 홍수나 타는 가뭄 같은 극단적 기후가 1980년대 기후학자들이 예측한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더 이상 기후변화를 받아들이지 않기에는 그 증거가 너무 명확하지 않은가... 세계적인 온실가스 배출에 그 책임이 있음을 더 이상 부인할 수가 없는 실정임을 모두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북극의 해빙부터 해수면 상승에 이르기까지 기후변화의 속도를 과소평가해왔는데, 해양 산성화로 인해 지구 전체의 탄소 순환 규칙이 바뀌기 전에 서둘러야 하지 않을까? 지금은 인간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많은 부분을 해양이 흡수하지만, 바닷물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흡수율이 떨어져 해수 표면으로 떠올라 지구의 기상 변화가 가속될 것이다. 자연의 완충 시스템으로 pH를 산업화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데는 수만 년이 걸린다고 하지 산성화가 일어난 뒤에 되돌리려 하지 말고 산성화가 더 진행되지 않도록 막는 편이 훨씬 쉽다는 것을 인지하고 얼른 서둘러야 하겠다. 기후과학을 기후 정책으로 변화하는데 있어서 대중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않다면 과학의 불확실성의 한 면만을 보게 되고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을 보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