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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가 예쁜 공책 같아요.
같이 모아두면 더 예쁜!
세워두어도 색이 예뻐서 일단 뿌듯
함께 온 크리스마스 엽서!
한 세트만 올 줄 알았는데, 권마다 다 왔네요~
크리스마스 카드가 왕창 생겼어요. 그것도 이쁜게...!
릴리와 애착 인형 파란 캥거루의 이야기.
뭔가 대단한 사건이 일어나는 건 아닌데,
아이들 입장에서는 무지하게 크게 느껴지는 일들...
아이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작가분의 탁월한 능력!
(릴리 리본이 매번 바뀌는데...
그러고보면 그림 디테일이 장난이 아니네요.)
두고두고 그림 보는 맛이 있을 것 같아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우정에 관한 이야기, 잘 읽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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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작가 에마 치체스터 클라크가 선보이는 동화 릴리와 파란 캥거루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감성과 생각과 성장을 알려주는 동화랍니다. 그레이트 북스에서 단행본으로 새로 출시된 릴리와 파란 캥거루.
샤워를 마치고는 택배를 뜯어내고 꺼내 든 책을 보자마자 "우와~ 엄마! 이거 내 책 맞죠? 선물이에요? 감사합니다~ "라고 반기며 머리도 채 말리지 않고 책을 읽기 시작하네요.
오빠가 틈만 나면 책 읽는 모습을 보여줘서인지 둘째도 책을 보면 일단 읽는 습관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1학년 입학할 때만해도 글자를 다 깨치지 못해서 걱정이었는데 글자를 깨치기 시작하면서 책을 많이 읽은 덕분인지 이젠 겹받침 글자도 술술 읽어내는 딸.
SOPHIA : 엄마, 릴리가 놀아달라고 하는데 엄마도 이모도 다들 바쁘대요. 엄마도 맨날 집안일하느라 바쁜데, 엄마랑 똑같아요. 그런데 릴리 엄마는 세차까지 하느라 힘들겠다. 그치?
MOM : 그러게~ 엄마는 세차는 안 하는데...
SOPHIA : 엄마, 우리도 세차하러 가요. 차 안에서 세차하는거 보는거 재미있어요.
MOM : 안그래도 세차할 때 됐으니 다음에 갈 때 같이 갈까?
SOPHIA : 네~ 근데 엄마 릴리는 혼자 그림도 잘 그리고 인형놀이도 잘 해요. 나도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하는데~ ^^
책을 읽고 난 다음 날 오늘도 릴리와 파란 캥거루를 들고 거실로 나오는 공주님. 할 일이 있다며 스케치북과 책을 챙겨서 자리를 잡네요.
그러더니 책을 꺼내들고 한참을 열심히 하더라구요.
뭘 하나~ 봤더니 릴리와 파란 캥거루가 처음 만났을 때가 가장 생각난다며 자기도 그 모습을 그려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모양자까지 꺼내들고 와서 열심히 그리고 색칠합니다.
SOPHIA : 엄마! 릴리와 파란 캥거루가 처음 만났을 때를 그렸어요. 둘이 꼭 끌어안고 있는 거 보니까 귀엽다. 그쵸? 나는 파란 캥거루는 없지만 나도 인형 있는데~ 매일 잘 때 안고 자는거 ^^
친구 엄마가 선물로 준 카카오 프렌즈의 라이언 인형을 늘 안고 베고 자는 공주. 사이즈가 커서 부담스러울 것 같은데도 그 인형이 그리도 좋다는 소피아.
인형 처음으로 선물 받던 날 찍어 둔 모습이에요. 행복해하는 표정에 지금도 이 사진을 보면 저도 모르게 빙그레~ 웃음이 나네요.
한 켠에 릴리에게 보내는 메세지까지 빼곡하게 적었어요. 혼자서도 잘 노는 릴리의 모습을 보며 자기도 본받아야겠다는 내용이더라구요.
책 읽고 독후활동 하는 오빠의 모습을 못내 부러워하던 아이는 혼자서 이렇게 척척~ 독후활동도 해 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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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북스에서 오랜만에 나온 단행본 릴리와 파란 캥거루를 만나보았어요^^ 파스텔톤의 따뜻한 그림과 마음이 포근해지는 내용의 릴리와 파란 캥거루~ 정말 어른인 제가 읽어도 너무 좋더라고요 ㅎ 갓 태어난 동생을 이뻐하고 돌보고 싶어하는 릴리~ 그러나 동생을 돌보는건 마음먹은 것처럼 쉽지 않아요. 동생을 위해 책을 읽어주고 유모차를 흔들어 주지만 동생은 울기만 하죠.
동생을 사랑하고 동생을 위해 무언가 해주고 싶지만 그 모든것들이 동생을 울리는 일이 되어 속상한 릴리~ 정말 어린 동생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이더군요^^; 더욱이 파스텔톤의 그림과 이야기를 상세히 묘사해주는 그림들이 어린 아이들이 책을 봐도 이해가 쉽게 잘 될것 같아 좋더라고요.
마침 지인분의 딸아이를 만나 심심해 하는 아이를 위해 책을 건네 주었더니 그림이 너무 이뻐서인지 열심히 잘 보더군요 ㅎ 그림이 이쁘기도 하지만 파란 캥거루가 너무 귀엽다면서요 ^^ 아이들의 동심을 잘 저격한 캐릭터가 아닌가 싶어요 ㅎ
동생 돌보기가 잘 되지 않아 상심해 있던 릴리는 할머니에게 파란 캥거루 인형을 선물 받아요. 그리고 캥거루 인형을 잘 돌봐주기 위해 목욕도 시켜주고 아기분도 뿌려주지요. 젖은 인형위로 뿌려진 아기분~ 파란 캥거루는 제대로 씻겨지지 않고 오히려 더렵혀지죠. 릴리는 동생도 그렇지만 캥거루 인형도 마음처럼 잘 돌봐지지 않아 속상해요. 그런 릴리에게 엄마는 무엇이든 연습이 필요하다고 위로를 해주시지요^^ 누구나 연습이 필요하다고 릴리도 돌보는 연습을 하고나면 동생도 파란 캥거루도 더 잘 돌봐줄 수 있을 거라고요.
엄마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파란 캥거루~ 속상해하던 릴리에게 가 괜찮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어해요.
둘은 이제 진정한 친구로 거듭날 수 있겠지요??^^
밤이되자 살아나 릴리에게 다가가는 파란 캥거루 인형을 보고 깜짝 놀라면서 신기해하는 아이~
저런 친구같은 인형이 자기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ㅎ
저런 친구같은 인형은 저도 있었음 좋겠어요^^;
이제 릴리와 파란 캥거루는 영원한 우정을 나누는 진정한 친구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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