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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만 작가의 나무집이 인상깊었기에 선택한 책입니다. 나무집도 매력적인 작품이었지만 이 책은 더욱 아름답고 잘 읽히는 작품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감탄한 점은 화면 가득 단단하고도 우아하게 펼쳐진 색감이었습니다. 마치 작가의 주위깊은 배려가 느껴진다고나할까요? 색들이 기품있고 안정감있게 화면을 받쳐주고 있어서 책 읽은 내내 편안한 기분이었기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또한 그 아름다운 화면에서 아무렇지도 않고 초연하게 책만 읽는 코끼리의 경쾌한 모습에서 작가의 유모어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책장을 넘기면 새무리 같기도 한 어마어마한 책들이 날라옵니다. 더할나위없는 예쁜 노란색 바탕 위에 서있던 코끼리는 기대에 찬 눈으로 책을 바라봅니다 . 한권의 책을 선택한 코끼리는 책을 (아마도 지금 코끼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였겠지요) 읽으며 그 곳으로 걸어들어갑니다. 그곳에서 호기심에 차있기도 하고 관심이 없어 보이는 친구들을 만나고 두려운 친구도 만납니다 상황이 긴박해보입니다. 결국 그 두려운 친구는 수많은 책들과 날아온 새로운 친구들에 의해 쫓겨납니다. 그러나 코끼리는 그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책읽기에 열중하며 새친구들에게 책을 읽어주는것처럼도 보입니다. 책 읽는 코끼리의 모습에 새 친구들도 뒤뚱뒤뚱 따라와 책을 고르기 시작하고 친구들도 책 읽기 삼매경에 빠집니다. 드디어 한권을 다 읽은 코끼리는 야무지게 책장에 책을 꽂아 둡니다. 책읽는 코끼리를 따라 하늘에서 마을로 들판으로 다시 마을로 그리고 바다로 바다의 끝 남극까지 갔다가 다시 도서관으로 종횡무진 여행을 하고 돌아오자 개운함이 느껴졌는데 그것은 판타지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주인공의 마음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그 후련함에 기지개를 켜고 싶어지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
| 책과 코끼리가 만나 말없이 펼쳐지는 이야기 코끼리 친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요? 상상의 날개를 맘껏 펼칠 수 있는 그림책 인터넷과 핸드폰으로 너무 바쁘게 움직이는 시간을 집중과 몰입으로 갖을 수 있는 여유를 만나보아요 그 결과는 어떨까요? 긍금하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