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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마디로 실험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음악소설이라고 스스로 명명한 이 책은 책 내용에 따라 10곡의 트랜스 음악이 소개됩니다. 대단한 것은 이 트랜스 음악들이 실제로 저자가 작곡 작사한 음악으로 음원으로 발매가 되어 들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음원을 들었습니다. 음원은 인공지능에 의한 자동작곡이 범람하는 미래라는 설정에 맞게 기계적이고 몽환적인 음악들이었습니다. 저자에 따르면 대부분의 음원들이 보컬을 TTS(Text To Speech, 문자-음성 자동변환)로 합성해서 이러한 효과가 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 주제가 신원미상의 록스타 러브비츠가 인공지능의 자아 허용을 주장하는 ‘AI르네상스 운동’을 표방하고 그것이 진행되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내용을 반영해서인지 마지막 9,10 음악트랙은 TTS가 아닌 인간의 목소리로 만들었습니다. 그러한 음악적인 느낌을 고조시키기 위해서인지 콘텐츠 소개부터 출판사와 함께 레이블이라는 표기를 병기하여 이 책도 하나의 음악 레이블처럼 느껴지게 하고 있습니다. 이 독특한 소설의 저자는 김상원씨로 실제로 음악인으로 활동하다 IT기업에서 일한 특이한 경력을 지녔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그의 경험이 그대로 반영된 것처럼 보입니다. 책 표지부터 삽화도 굉장히 묘한 느낌을 주는데 어린 여자아이처럼 보이는 형태가 신비로운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배경 앞에 서있는 삽화입니다. 이 삽화는 색깔과 형태를 조금씩 달리하여 책 중간중간마다 삽입되어 있습니다. 이 삽화도 범상치 않아 보였는데 알고 보니 디자이너와 인공지능 화가 딥드림(deepdreamgenerator.com)의 협업을 통해 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소설 후반의 나오는 뱀파이어는 조금 황당한 설정이기는 하였는데 나름 독창적인 설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계속 떠오르는 것은 일본의 유명한 애니메이션인 공각기동대입니다. 물론 액션 위주인 공각기동대와 이 소설은 그 내용이나 형식이 완전히 다르지만 실체가 없이 인공지능과 인공자아가 존재하는 소설의 배경은 공각기동대의 그것과 상당히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몽환적이면서 음울한 분위기도 유사하고요. 저는 워낙 공각기동대를 재미있게 봐서 이 소설도 그러한 분위기를 상상하며 재미있게 읽어낼 수 있었습니다. 음악소설이라니 정말 처음 겪는 독특한 소설이었습니다. 특히 음악의 볼륨을 낮게 해서 틀어 놓고 들으면서 소설을 읽으니 더욱 소설에 빠져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즉 음악소설이라는 말처럼 소설과 음악이 절묘하게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상당한 실험소설이라 취향이 극과 극일 수 있겠지만 독창적이면서도 영리한 소설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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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기계가 아니다. 이 단순한 명제가 인간의 특징을 규정한다. 그것은 인간의 강점과 약점을 내포하고 있으며, 비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인간의 모습을 볼수 있다. 여기서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바로 우리가 꿈꾸었던 세상, 과거 공산주의가 표방했던 이상향, 분배에 관해서였다. 제4차 산업 혁명이 도래하는 미래의 모습, 그 때가 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할까 궁금했지만 명확하게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소설은 그 세상을,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규정 짓는다. 그 상상력은 인간의 꿈으로 작동되며, 현실로 바꿔 놓는다. 지금 우리가 두려워 하는 건 바로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며, 미래 예측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소설은 가까운 미래에 인공지능이 우리 삶을 파고 들 때 ,세상은 어떻게 바뀌는지 인공 지능 자아를 가진 러브비츠를 내세워서 미래의 모습을 내다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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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음악의 시대. 묘령의 음악가 러브비츠가 유작을 남기고 자살을 했다. 음악이 실린 유언이 실시간으로 자동 번역되어 전 세계로 퍼지면서 하룻밤 사이에 지구 전역에서 무명의 러브비츠를 추모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하지만 러브비츠의 정체성을 둘러싼 온갖 추측들은 추모와 의심의 주체에 따라 몇 가지 설이 나왔다. 러브비츠는 휴마바타라고 해서 뇌-컴퓨터 접속 장치를 이용해 인공자아 맞춤형 작곡 엔진이 만든 음악을 노래하고 연주하는 인간 아바타라고 하거나 CME라고 해서 이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음악을 작곡하는 인공자아 작곡가라고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인간에 의한 전통적 작곡 방식에서 색다른 재미를 찾는 힙스터들이 늘어나고 러브비츠 현상이라고 인간성 회복 이상의 집단 욕망을 뿌리로 하는 현상도 나타났다. 러브비츠가 실존 인물인지 정체가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지만 홀 앤 러브비츠는 일약 록스타의 반열에 오른 것은 확실했다. 러브비치 자신의 곡을 표절했다고 하는 뮤지션도 나타난다. <러브비츠 평전>은 미래의 이야기다. 인간성을 기계가 대신하고 모든 것을 통제하는 미래의 어느 시대의 이야기다. 그런 와중에 인간성이 남아있는 러브비츠의 음악은 인간이 그동안 잊고 지낸 것을 일깨우고 인간 중심의 시대로 돌아가고 싶은 욕망을 대신 음악으로 표현해준 것이 아닌가 싶다. <러브비츠 평전>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평전'이라는 형식을 취하고 있는 소설이다. 게다가 인공자아나 CME 등 낯선 단어들로 과학소설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스토리도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러브비츠라는 존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형식이라 쉬운 소설은 아닌 듯하다. 하지만 음악과 함께 읽는다면 이 소설을 좀 더 잼있게 즐길 수도 있다. 이 <러브비츠 평전>의 작가 역시 뮤지션이라고 하는데 아직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러브비츠의 음악을 듣고 있자면 어떤 우주에서 나오는 소리와 같은 느낌도 받아 러브비츠가 더 신비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다 읽고 난 뒤 이 소설 <러브비츠>가 소설같지 않은 소설이라는 느낌과 함께 보통의 소설 형식과는 다른 내용전개로 SF소설로 분류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마 러브비츠의 신비하고 미래적인 음악 때문에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은 것은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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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들어도 구분이 잘 안되고, 그 감정이 오롯이 전달 받지 못하는 것 같고, 팝이나 가요를 들어도 발라드만 살짝 구미가 땡길 뿐 힙합이니 재즈니 이런 감성은 내게 전혀 없는 것 같아서기도 했다 음악과 평전? 게다가 인공자아? 뭐랄가 예술과 대척점에 있는 과학이 접해진 기운이 느껴졌다. 저자 김상원 님의 약력을 봐도 범상치가 않다. 생물학에 사회학에 밴드 일원이며, 음반 제작까지.. 뭔가 독특한 표지까지(미술까지 접합?) 무슨 책일까 궁금증을 자아내며 한 번 손에 들게 하는 힘이 있었다. 그러나 일단 책 한 장을 넘기니.. 매우 자세한 주석이 계속 달려짐에도 불구하고 음악이면 음악, 생물이면 생물, 과학이면 과학 등 생소한 단어와 개념들이 나와 줄거리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소설인데도 몇 번을 놓았다가 다시드는 수고를 거치면서야 다 읽을 수 있었다. 사회학적 얘기며, 미래 문제도 다루고, 인공지능의 발전과 이로인한 파생문제까지... 어디선가 살짝살짝 들어봤었던 문제들이 더 깊이있게 다루어지면서 줄거리들이 복잡하게 엮기고 확장되어 갔다. 중간 정도 읽어 갈 즈음 이 책이 단 한권의 책이 아니고 연속 간행물중 하나가 아닐까 할 정도로 많은 분야를 건드리고 다루고 또 엮어 얘기를 전개해 나갔다. 그만큼 읽기는 어려웠고, 기억하며 읽어나아가자 했음에도 세부 내용들을 잊어버렸다. 그나마 얕은 지식이라도 있는 분야는 어떻게 어떻게 읽어 나아갔는데 그마저도 없는 분야에선 주석이 달려있어도 이게 허군지(소설이니깐) 실제 사건이며 실존 인물들인지 혼란스러웠다. 각종 사회학에서 다뤘음직한 논문적인 글들도 언뜩언뜩보인다. 아니면 내가 그만큼 상식에서 멀어진, 편협된 시각을 갖고 살아 가고 있었을런지도 모르겠다. QR code로 바로 바로 음악을 들어 볼 수 있게 한 것도 참 좋은 시도인 것 같다. CD를 넣어줘도 사실 책읽으면서 얼마나 CD나 mp3화일을 미리미리 넣어서 틀어볼런지. 내용을 음악은 담고, 음악은 내용과 감성을 이야기 한다지만 음악에는 막귀(!)를 갖고 있는 내겐 책 내용 만큼, 음악도 난해하고 어려웠다. 너무 공부처럼 다 파악하려고, 이해하며 나아가려고 해서일까? 후반부로 갈 수록 (약간은 포기하는 심정으로) 편안하게 읽어가니 오히려 쏙속 내용이 들어오는 것 같기도 했다. 스포일러일지도 모르겠다. 다 읽고 나니 거대한 분야에서 ‘홀 앤 러브비츠’를 쫓아가던 (책속의)저자 까지도 하나의 사건일 뿐이며, 이 위의 인물조차도 거대 집단의 부속품같은 존재였다는 어마어마한 세계관의 소설임을 알게 되었다. 후속작이 나온다면(영화 매트릭스처럼) 간신히 알게된 세계관에서 더 재미있게(그리고 좀 쉽고 편안하게) 읽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인터뷰어 형식의 글, 독백체의 인칭 시점의 글, 3인칭 시점의 전체를 꿰뚫어가는 글... 너무나 혼란 스럽게 다가왔으나 마지막에 정리가 되며 반전(이라고 해야하나? 아니면 또 다른 사건이라고 해야하나..)으로 결론 맺으며 그 크나큰 이야기를 정리하는 점은 정말 매력적이고 훌륭했다. 작가의 말에서 언급했듯이 예전이면 한 두 명이서 끝내기 어려웠을짐한 얘기와 음악을 컴퓨터와 기계의 힘을 빌어 홀로 만들었다는 것이 놀라웠으며, 그랬기에 일관되게 꿰뚫는(처음 읽을때는 못 알아챘지만) 사회상을 그려내었다고 생각된다. 힘들게 읽어낸 책을 한켠으로 내려 놓고, 커피 한 잔과 함께 다시 들어보는 음악만으로도 책 줄거리를 음미하게되는 부분은 이 책만의 또다른 매력이라고 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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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비츠 평전
프로젝트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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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의 개막이 많은 것들을 변화시키지만 예술적인 분야로는 가공적인 인물로 등장하는 러브비츠는 인공지능시대의 자동작곡이라는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이 갖는 자아를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이 책은 음악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음악에 대한 인공지능 자아의 비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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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새로운 장르의 소설책을 받았다! 어떤 느낌일지 넘넘 설렜다. ㅎㅎㅎ 색다른 느낌도! 인공 자아 음악이라는데, 러브 비츠는 인공 자아와 음악이 합쳐진 존재이다. 인공 인공 하니 요즘 어디서나 인공지능이 이슈가 되는 것이 생각났다. 자동차가 하늘을 날아다닐 때나 있을 법 했던 인공지능이 알파고 부터 휴대폰, TV, 심지어 각 회사가 내놓는 스피커 들에도 탑재되고 있다.? ?이 책에서 인공지능은 인공지능의 생각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자신만의 창의성으로 노래를 만들어내고 스스로 생각이라는 것을 하며 의견을 표출한다. 지금은 인간의 행동에 반응하는 인공지능이라면, 머지않아 제 생각을 가진 인공지능이 나오는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제 의견을 가진 인공지능이 노래를 만든다. 이것은 어쩌면 인간만의 능력(이라고 생각했던)인 창의성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이 책은 중간중간에 삽화나 러브비츠의 윤곽이 담긴 사진들, 나 같은 음알못(음악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각주를 세세하게 달아두었다. 또한 중간중간 QR코드가 있어 읽는 도중 노래를 듣고 (혹은 들으며) 소설을 읽을 수 있다. 음악에 대한 해석이나, 이 음악의 영감이나 관련된 이야기 등을 설명해준다. 여태까지 읽었던 것 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소설이었다. 특이했다. ?작가의 말에 이런 구절이 있다. ?"음악 없이 비평과 칼럼을 미리 쓰고, 역으로 글에 맞춰 음악을 만들어 봤더니, 어라, 괜찮네? 이렇게 된 것이다. '작품 > 감상 > 비평' 이라는 멀쩡한 순서를 뒤바꿔보니 또 다른 알맹이와 허울들이 피드백처럼 흘러나왔다. " ?이런 순서로 비평을 하는 사람도 있을까? 덕분에 러브비츠 펼전과 같은 소설이 나왔듯 발상의 전환이라는 것은 첫인상을 바꾸는 것만큼이나 힘든 일이다. 작가의 창의력에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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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비츠 평전 - 인공자아 음악의 시작 (2017년 초판) 저자 - 김상원 출판사 - 소울파트 정가 - 14000원 페이지 - 397p 문학과 음악이 컨버전스된 진정한 하이브리드 SF 도전과 실험정신으로 무장한 신기하고 기묘한 책이 나왔다. 기존 문학 작품에서 언급된 음악들을 컴필레이션 음원으로 출시하여 음악을 들으며 작품을 읽을 수 있는 기획의 작품들이 나온적은 있었는데, 이 작품 처럼 작품에서 나오는 음악을 위해 다른이도 아닌 작가가 직접 음악을 제작하고 음원으로 출시하는 경우가 있었던가?...-_-;;; 상당히 새로운 시도 라고 보여지는데, 스토리나 음악 역시 상당히 유니크하고 미래지향적이라 더욱 독특한것 같다. 작품과 더불어 음악까지 만드는 작가겸 뮤지션의 이력을 보니 더욱 독특하다. 김반장을 배출했던 [아소토 유니온]과 [윈디시티]의 음반 제작자 였다가 파산하고 IT회사에서 재직한 이력까지...그루브 넘치는 [아소토 유니온]과 이번 [러브비츠 평전]에 실린 싸이키 델릭한 트렌스 음악들은 장르적 괴리감 마저 느껴지게 하는데 파란만장한 이력도 그렇고 장르를 초월하는 음악적 스펙트럼도 그렇고 비범한 작가이자 뮤지션 임에는 틀림 없는듯 하다. 작품속 화자인 작가가 [파충류의 과대망상]이라는 음원 하나만을 남기고 자살해버린 홀 앤 러브비츠의 정체에 대해, 그녀의 음악에 대한 해석과 그녀의 음악으로 인해 야기되는 사회적 파장에 대해 분석하며 여러 명사들의 인터뷰를첨부하는 형식으로 마치 논문을 보는듯한 형식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는데 실제 사건과 가상의 사건들이 교묘하게 혼재되고 용어를 설명하는 각주 역시 실제인지 가상 개념인지 분간이 어려워 현실감을 극대화 시키는 페이크 다큐를 보는듯한 느낌을 준다. 그런데 다양한 음악적 기술용어들과 AI가 뮤지션으로 활동하는 미래지향적 세계를 굉장히 하드하게 그리다 보니 정말 논문 혹은 특허문서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딱딱한 것이 단점인것 같다. -_-;;;; 물론 결말을 보면 전반적인 작가의 문체가 왜그리 딱딱한지 알 수 있는 반전이 마련되 있지만 어쨌던 무척 난해하여 쉽게 읽기 힘든 하드 SF임엔 분명한것 같다. 전뇌화로 인하여 인류는 육체적 제약에서 벗어나 넷상에서 영생을 누릴 수 있는 세계를 목전에 앞둔 어느날 홀 앤 러브비츠는 기괴한 음원과 함께 장문의 유서를 남긴체 자살해 버린다. 사람들은 자살했다고는 하나 시체도 없고 그녀가 현실세계에서 머물렀다는 흔적도 찾을 수 없기에 그녀는 실체가 없는 휴마바타(인공자아가 음악을 만들고 그 음악을 인간이 연주하는것)나 CME(인공자아가 유행에 따라 작곡하는 맞춤 뮤직 엔진) 캐릭터가 아닌가 하는 가설을 내놓는다. 오가는 논란 속에서도 그녀의 유작은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나는 그녀의 실체에 대해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현직 뮤지션으로 작가가 그리는 미래세계 인공자아가 창작해내는 음악을 듣게 되는 시대상은 상당히 정교하고 그럴듯하게 그려내는것 같다. 얼마전 본 기사로는 벌써 AI가 만든 트렌스음악이 상당히 들어줄?만 했다는 기사를 본것도 같은데 다른 장르는 모르겠지만 EDM쪽은 사실 어느정도 흥행의 공식이 존재하기 때문에 AI에 의한 작곡도 가능한것으로 보인다. 이 책에도 러브비츠가 만들었다는 [파충류의 과대망상]을 포함해 AI가 만들었다는 총 10곡의 음원을 QR코드를 이용해 들어볼 수 있는데(물론 멜론이나 m-net등의 정식 음원 사이트에서도 서비스 하고 있다.) 나야 평소에도 하우스나 멜로딕 트랜스 등등 EDM계열의 음악을 즐겨 듣고 있지만 개인적으론 러브비츠의 음악들은 EDM중에서도 상당히 퓨쳐리스틱 하고 싸이키델릭하며 인더스트리얼 하면서 얼터너티브하더라(??) 흠...미래에는 이런 음악을 듣게 될까?...기묘한 느낌을 자아내는 표지와 속지 삽화 마저도 인공지능 화가 딥드림의 작품이라고 하니 이 책이야 말로 현실 과학 기술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을것 같다. 어쨌던 서평 카페를 통해 이런 신박하고 기묘한 음악소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준것에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 덧1 - 러브비츠 평전 외에 뱀파이어와 미래세계에 관한 두편의 단편이 외전으로 실려있다. 덧2 - 러브비츠의 유작이 궁금하다면 직접 들어보시라!! https://youtu.be/_Q7XWSPoJ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