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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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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와 함께하는 일러스트 책을 검색하다가 구입을 했는데, 작년에 두 번째 대만 여행을 다녀온 터라 이 책을 읽으며 추억을 다시 떠올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으나 그렇지는 않더군요. 일본인이 다녀온 타이베이라 끊임없이 일본 문화와 대만 문화를 비교합니다. 대만 이야기만 있었다면 더 즐겁게 읽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리고 첫 타이베이에 갈 때 이런 곳이 있으니 둘러보라는 듯
"첫, 타이베이" 내용보기

이야기와 함께하는 일러스트 책을 검색하다가 구입을 했는데, 작년에 두 번째 대만 여행을 다녀온 터라 이 책을 읽으며 추억을 다시 떠올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으나 그렇지는 않더군요. 일본인이 다녀온 타이베이라 끊임없이 일본 문화와 대만 문화를 비교합니다. 대만 이야기만 있었다면 더 즐겁게 읽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리고 첫 타이베이에 갈 때 이런 곳이 있으니 둘러보라는 듯 이런저런 곳들을 짧은 글과 간단한 일러스트로 소개합니다.


책은 어떤 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 "비행기 구경하기 좋은 곳"처럼 한 가지 이야기를 풀어내고 연결되지 않는 다음 이야기를 하는 형식입니다. 각각의 이야기가 독립되어 있는데, 목차에는 '준비하다', '산책하다', '영감을 얻다', '휴식하다', '맛을 찾다', '친구를 만나다'로 구분하고 있고, 타이베이에 오래 살다 온 사람이 쓴 것 같은 느낌의 책입니다. 중간중간 인터뷰도 담고 있습니다. 일부 방문한 곳의 이야기가 나올 때는 무척 반가웠습니다만, 제목과 연관 지어 생각해 볼 때 [홍콩에 두 번째 가게 된다면] 같은 책을 기대하고 있던 터라 좀 섭섭했습니다.


책 상태는 양장본입니다.

조금 더 가벼운 표지였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여행 정보를 얻거나 추억을 되새김질하기에는 좀 부족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일러스트도 호불호가 갈릴 듯싶습니다. 페이지마다 표시되어 있는 주소는 검색하기가 몹시 어렵습니다.

k******m 2020.09.02.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