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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입니다^^ 눈이 부시게 파란 하늘에 방랑 니트족 같은 이가 사막위를 성큼 성큼 걸어가고 있는 것 같은 표지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출판한 곳은 '새로운 제안'이란 곳입니다. 새로운 제안이란 출판사에서 독자에게 말하고자 하는 '두번째 인생'은 어떤 인생일까..매우 궁금해 집니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사람들은 참 성실한 삶을 산 인물들인것 같습니다. 모두 일본인들의 에피소드인데요..현재의 역경이나 고난을 성실함과 깨끗함이 살아있는 마음으로 이겨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작가의 생각과 제 생각의 일치점도 발견해 놀랐었는데요..작가는 우리의 우물물이 마르면 누군가 싱싱한 물을 채워주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건 책이 될수도 있고 이웃의 따뜻한 격려가 될 수도 있으며 트럼펫의 군살 없는 선율이 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이 책은 총 열한개의 에피소드들로 구성이 돼 있습니다. 첫번째 이야기를 열면..아래와 같은 사진처럼 에피소드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내용의 이해를 돕는 사진들도 있습니다. 사진까지 있으니 이 책의 몰입도는 최고입니다.
그리고 에피소드가 끝나면 작가가 독자를 위해 생각꺼리를 제공합니다. 이런 구성으로 총 열한개의 이야기가 준비 돼 있는데요..
부드럽고 수세적이며 신중한 일본인들이 살고 있는 일본을 여행하듯.. 일본 여러지역의 에피소드가 등장합니다. 어쩜 이리도 잔잔하고 여운있는 이야기를 해주는지..모든 에피소드에는 감동과 재미가 공존합니다. 그래선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죠.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보면 작가는 월화수목금토일 이론을 이야기 합니다.
월은..우리에게 월은 하늘에서 개개인에게 내리는 천성의 시간이라고 했습니다. 이건 누구에게나 있다고 했습니다.
화는 불태울 시간이라고 했습니다. 화력이 세야 불이 잘 타는데..이 화력은 어려운 길..노력이고 인내라고요..
수는 흐르는 시간이라 했습니다. 흐르는 물은 결코 앞을 다투지 않는 다고 했습니다. 도달할 길을 알고 있으니까..서두르지 말라고 합니다.
목은 멈추어 받아들이는 시간이라 했습니다.
금은 수확하는 시간이고..
토는 토닥거려주는 시간..
일은 베푸는 시간이라고 했습니다.
작가는 우리들에게 지금 난..월화수목금토일 중 어디쯤 와 있는지 혼자만의 시간을 들여 찬찬히 생각해 보라고 했습니다. 그럼 네가 알고 싶은 진짜 공식이 보일 거라고 덧붙입니다.
전..월화수목금토일 중 어디쯤 와 있는 걸까요..이 새벽..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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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그러고보니 저자가 당연히 일본사람인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다. 일본의 작고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이나 특이한 히스토리에 대해(제목 그대로 두번째 인생을 사는 사람들에 대한) 다루고 있기에 당연히 이런 저자가 일본인인줄 알았다. 그런데 도서정보를 입력하며 저자를 보니 일본 유통경제대를 졸업하고 다양한 해외영업을 거쳐 마흔이 넘어 작가로 데뷔했다는 한국이름을 가진 저자의 이력이 보인다. 이 책에서는 일본의 최근 경제상황을 배경으로 11가지 이야기를 통해 성공적으로 시련을 딛고 일어선 이야기를, 말그대로 두 번째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그 범위는 부부가 경영하는 가족기업에서부터 꽤나 유명하진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이야기와 더불어 한 여교사의 편지로 인해 조폭이 조금씩 변해가는 이야기까지 다양한 스케일을 아우른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말이 진짜인지 알아보려면 우선은 스스로 한번 도와보아야 할 것이다. 사고를 당하고 그 자리에서 주저앉는 사람이나 중국의 값싼 제품이 밀려들어오는 외부환경의 변화에 대해 불가항력적인 일이라 치부해버리는 사람에게는 두 번째 인생이란 없다. 빵을 팔든, 라벤터 향을 팔든, 고추기름을, 팔든 간에 꿈을 가지고 진심을 담아 자신에게 충실하게 살 수 있다면, 내가 알고 이웃이 아는 것을 넘어 매스컴도 알아줄날이 올거란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하나 특이했던 점은 지금은 꽤나 잘 알려진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이야기도 담고 있는데 나를 비롯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떻게 해서 이 동물원이 위기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동물원이 되었는가라는 결과만을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이 동물원에는 무려 1975년 부터 매달 한번씩 직원들이 모여 스터디모임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선배가 후배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모임이었다가 점차적으로 개인이 공부한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로 바뀌어 스터디 모임을 이어오고 있었다고. 이러한 학습조직 문화가 밑바탕이 되었기에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위기를 딛고 일본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제일의 동물원으로 발돋움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희귀금속을 다루는 AMJ라는 기업이나 가죽을 다루는 이비사라는 기업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롭긴 했지만 두부를 칭하는 tofu라는 단어가 일본어에서 왔다는 점이나 미국인들이 싫어하는 음식이었다는 사실, 실에도 번호가 있어 숫자가 높을 수록 얇은 실을 뜻하는데 52번실을 만드는 기업은 세계에 한 하나, 사토섬유 밖에 없다는 이야기들도 더 눈길을 끌더라는.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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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기대 하지 않고 읽은 책인데, 왠 걸~ 정말 괜찮은 책. 다만... 일본의 이야기라 마음에 걸렸다. 훌륭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는 우리 나라에도 많을텐데... 하지만, 적도 잘 알아야 이길 수 있는 법. 무조건 싫어만 하는 것이 답은 아닐 듯하다.
여러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두 첫 번째 택한 일들(직업?)보다 두번째 인생에서 진정한 삶의 행복을 찾는 것 같다. 우연히 또는 필사적으로 찾게되는 두번째 인생이라니..
나는 과연 어떤 두번째 인생을 살게 될 것인가? 기획자로 사는 삶의 다음 삶은 어떤 삶이 될지 궁금하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오늘을 더 열심히 살고, 나를 열심히 관찰해야겠다.
본문 중 고추 기름을 개발한 펭귄 부부의 이야기가 나왔다. (성을 자신이 만들었고, 일본 발음으로 정말 펭귄임. 특이해~) 그 부부가 고추기름을 만들어 파는 건 내 꿈이 아니지만, 그 부부가 일본의 남쪽 섬으로 떠나 지내는 모습은 내가 나의 노후를 그릴 때 바라는 모습과 같았다.
요약하면, 펭귄 부부는 도회지 생활을 청산하고 섬으로 이사하고, 남편은 호텔에 딸린 작은 레스토랑 보조 요리사, 부인은 일하고 싶어 했던 식당에 채용되어 일을 한다. 집은 월세로 1층은 참치잡이 도구를 놓는 창고, 2층은 바다가 훤히 보이는 꽤 넓은 방에 얻어 산다. 부부가 일해 벌어들이는 돈은 도쿄에 비하면 보잘 것 없지만, 바다에 낚싯줄을 드리우면 고기가 딸려 나오고, 숲에 가면 당장 뜯어 먹을 수 있는 야채가 있고.. 종종 현관문을 열면 해조류가 가득 찬 바구니가 문고리에 걸려있거나 집 주인이 커다란 참치를 놓고 가거나, 옆집에서 튀김해놨으니 먹으러 오라며 큰 소리로 부르는... 그런 삶을 산다.
정확하게 내가 원하는 삶이다.... 적게 벌고, 적게 쓰고.. 자연과 함께 사는 것. 하아.... 내 두번째 삶은 자연과 함께 할 수 있을까..?
즐거우면, 즐거운 일이, 즐겁게, 즐거워하면서, 즐겁게 다가온다. 라는 책에 있던 문구가 자꾸 되뇌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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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세상에 쉬운 삶은 없다. 남들의 삶은 편안해 보이지만, 과연 그 사람이라고 살아가는데 힘든 점이 없을까.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고, 다른 사람들의 삶은 쉬워보이는 법이다. 그러나 힘든 삶이라고 꼭 실망할 필요는 없다. 도전이 힘든 만큼, 그 힘겨운 도전의 끝에서 얻게되는 성공의 보람도 더 커지는 법이 아닌가.
이 책의 표지는 사막의 노란 모래언덕을 힘차게 걸어 올라가는 사람의 뒷모습과 그가 남긴 발자국이 담겨 있다. 이 그림들은 책의 안에도 한 에피소드가 끝나고 새로운 에피소드가 시작될 때마다 빠짐없이 반복해서 등장한다. 가만히 바라보면 그 모래언덕을 걸어 올라가는 사람은 전문적인 여행가의 모습이 아니다. 하얀셔츠와 검은색바지, 검은 구두를 신은 평범한 직장인의 모습이다.
이 책의 내용도 이 책의 표지 사진과 무척 비슷하다. 아무래도 이 책의 표지는 그냥 멋진 그림을 담은게 아니라, 이 책의 내용에 맞게 엄선해서 고른 사진인 것 같다. 이 책에는 특별한 인생을 살아가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나 아니면 내 옆의 사람의 모습일 법한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린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러나 그 삶들은 쉬운 삶들이 아니다. 개개의 에피소드마다 자신들의 독특한 이야기들이 중복되지 않고 펼쳐지지만, 그 삶들은 모양은 각각 다르지만 제각기 자신의 삶에서 많은 노력 끝에 이루어낸 크고 작은 성공담을 다루고 있다. 공통점이라면 그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결코 실망하지 않고 꾸준한 노력을 한 끝에 성공을 이루어냈다는 점이다.
떄로 성공은 예측하지 않은 곳에서 뜻밖에 찾아오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이 목표를 새운것을 달성하면서 찾아오기도 한다. 인생에서 커다란 실패를 겪은 후의 두번째 삶에서 성공을 이루기도 하고, 젊어서 부터 꾸준히 추구해오던 분야에서 뒤늦게 성공을 이루기도 한다. 그러나 그 모든 이야기들 속에는 가슴을 훈훈하게 해주고, 이 책을 읽는 사람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는 감동이 존재한다.
너무 멋지지 않는 삶. 처음부터 쉽게 풀리지 않는 삶. 무척 힘들었을 것 같은 삶. 그렇지만 결국은 성공으로 이어지고 마는 삶. 그 삶이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의 삶과 무척 닮아 있기에 거부감이 없고 공감을 쉽게 일으키는 바로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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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일본에서 들었던 11가지 이야기를 풀어쓴 책이다. 11가지의 인생은 전부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은 사는 이야기로 요즘같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읽으면 마음을 웃게 만드는 그런 책이란 생각이다. 세사을 살면서 모든 사람이 현실이 어렵고 힘들고 지겹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순간에 그러한 감정들이 절망으로 바뀌는 시점이 있게 마련이다. 이러한 절망을 딛고 다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이들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책이고 남들을 돌아볼 수 있는 책이며 조금은 더 겸손하게 살 수 있게 만드는 책이다. 사실 이런 비슷한 류의 책들을 많이 봐왔고 또 시간이 지나면 여러 권이 출판되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어떤 책을 어느 시기에 읽느냐에 따라서 독자의 느끼는 바가 달라지는건 당연하다. 요즘처럼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읽기 딱 좋은 책인 것 같다. 어쩌면 일본에서 일본사람들이 겪는 당연한 성공 스토리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순수가 만들어낸 성공스토리는 그리 진부하지 않다.
이 책에 나오는 제품들 중에 먹을거리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나오는데 일본에 직접 가서 구경하고 맛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면서 읽었다. 그 제품들에는 모두 사연이 있고 순수한 마음이 전달되는 제품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이러한 맛집 또는 성공 스토리가 국내에도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잔잔한 영화같은 이야기가 국내의 사례로 출판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가을이 되면서 센티멘탈해지는 분들과 삶에 지쳐서 위로가 받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쯤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11가지 이야기가 짧으면서도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기에 짬짬히 시간날때 읽어도 좋은 그러한 책이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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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라는건...뒤쳐졌다는 뜻은 아닌거 같다. 그래서 두번째 인생이라는 제목이 참 가깝게 느껴졌다.
학교를 졸업하고 공부를 더하다..뒤늦게 취직을 하고...그리고 또한번의 도전을 앞두고 있는 나에겐 두번째 인생이라는 제목이 어찌나 친근하게 다가오던지..
사실 힘들어서 세상의 모든 끈을 놓아버리는 사람들을 보고 그 오기로 살지하던 때가 있었다. 그런 내게도 세상의 끈을 놓을 수도 있지 않을까..란 아주 나쁜 생각을 하게 했던 때가 있었다. 그때 날 잡아준건 내 친한 지인들이었고..책들이 아니었나 싶다. 물론 그때 이책을 만난건 아니다. 다만 그때의 내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다시한번 날 채찍질 하게 하는 그런 부분이 있었다고나 할까??
인생에 정답이 없다는데... 그래서 우린 항상 헤매고 흔들리는지 모르는데.. 그래도 그 흔들리는 안에서도 자신을 지탱하는 무언가 있다는거... 그리고 그 무언가를 발견한 사람들에게 다시한번 힘을 실어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언젠가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멘토링 책들이나 자기계발서들이 다 거기서 거기지~~다 비슷해.. 맞다.. 어떤 식으로 구성을 했고..또 어떤 식으로 표현을 했냐에 따라 감흥이 다를뿐... 그들이 하는 이야기는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다. 그런데도 우린 그 책들에 빠져들곤한다.. 아마도 인간이 망각의 동물이라 그런게 아닌가 싶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자꾸 잊어버리니까.. 그래서 자꾸 상기해 줄 필요가 있으니까.. 그런 의미에서 또 한권의 멘토링 책으로 이 책이 손색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을 나의 지인들... 그리고 고군분투까진 아니어도..헤매고 있을 지인들... 첫번째의 결정에 놓여 있든 두번재 결정에 놓여있든.. 내가 원하는 것으로 결정하길.. 그리고 후회없이 그 길을 갈 수있길.. 오늘도 응원한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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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 것은 매끈한 아스팔트의 길처럼 평탄하기만 한 것이 아니다. 비포장의 시골길처럼 울퉁불퉁 튀어나온 돌부리에 넘어져 살갗이 벗겨질 수도 있다. 그렇게 삶이란 오르막과 내리막의 교차이면서 숨을 깔딱깔딱 넘겨야 하는 고갯길을 만나게도 된다. 그 굽이진 삶의 길목에서 좌절의 순간, 우리는 그 걸어 왔던 걸음을 멈추어 버리고 싶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여태 걸어왔던 길을 되돌아 갈 수는 없지 않겠는가. 눈 앞에 나타난 길의 장애물을 건너 뛰어 넘어 새로운 인생의 빛을 맞이 하는 일, 그렇게 삶은 끝까지 멈춤 없이 걸어가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삶을 살아가면서, 닥쳐오는 어려움을 딛고 기회같이 찾아온 두 번째 인생의 발걸음을 내딛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쓰여 있다. 그 길은 도전의 첫 걸음을 내딛는 일이기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는 두려움의 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들은 그 새로운 인생의 길 앞에서, 그 걸음의 힘 있는 도약들을 거침없이 해내고 있다.
미즈키는 한때 프로 경륜선수였다. 하지만 그가 경륜선수로의 인생이 아닌 빵가게의 주인이라는 새로운 인생을 걷게 된 것은 사고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재활의 훈련에 의미를 두고 빵을 굽는 일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바로 자신의 새로운 두 번째 인생에 대한 설계를 만들어버린 미즈키, 그는 빵가게 주인이 된 것이다. 이제 그에게는 선수생활의 옛 인생이 아니라 천사의 빵을 만드는 이 새로운 두 번째 인생이 자리하게 되었다.
마유무라는 내화벽돌을 제조하는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었다. 가슴에 어린시절 품었던 문학에 대한 소망의 길이 있었던 그는 회사를 다니면서도 틈틈이 습작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아내가 암이라는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래서 그는 매일 재밌는 글을 아내에게 읽히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다. 그 글을 모아 책을 내게 되었고 그는 유명 작가가 되었다.
원래는 시민들의 공동 스키장이던 것이 아사히야마 동물원으로 바뀌었지만 처음부터 명소가 되었던 곳은 아니다. 적자만 쌓이던 그곳은 10년 동안 신입 사육사도 채용할 수 없을 정도였다. 사육사들이 동물원이란 무엇인가란 토론을 거치면서 '원 포인트 가이드'를 하게 된다.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게 된 사육사들은 최고의 동물원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하고 점차로 동물원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게 된다.
이 책에서는 열한 개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게 된다. 막다른 길 앞에 서게 되었다고 생각했을 때, 새롭게 만나게 되는 두 번째의 인생길, 그 길의 걸음들의 발자국들을 따라 걸어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삶의 고비들이 있고, 그 고비의 길은 다시금 새로운 길로의 이어지는 갈림길을 만나게 해주기도 한다. 삶의 길 위에서 좌절하면서 멈추어 설 것이 아니라, 새로이 열려진 두 번째 인생길에 힘 있는 발걸음을 찍어 보자. 이 책 속의 그들처럼, 주저 앉지 않고 어려움 앞에 새로이 도움닫기를 하는 그렇게 펼쳐진 두 번째 인생에 대해 반가이 손을 내민 그들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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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두 번째 인생이 있다. 아니 세 번째 네 번째도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언제 그런 인생이 시작되는지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 인생은 오직 자신의 의지에 달려있다. 우린 조그만 유혹에도 쉽게 흔들리고 뚫을 수 없는 벽이 나타나면 쉽게 포기한다. 인생 뭐 있어 라는 말은 그 자체로 인생에 대해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지나고 나면 후회뿐인 인생을 좋아할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왜 우린 지금, 후회되는 일에 몰두하고 있는 것일까? 혹 인생에 대해 의문이 든다면 과거 자신을 반추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일 것이다. 나도 과거엔 이랬는데 보단 과거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가졌더라면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자신에게 일어났을지 기분 좋은 상상을 하는 것 말이다. 하루에 4~5개 밖에 만들지 못하는 빵, 하지만 인기는 최상이다. 이미 4000여건의 주문이 밀려있고 지금 신청하면 3년 후에나 받을 수 있다. 언뜻 생각하면 개인이 운영하는 빵가게와 무엇이 다른지 이해할 수 없지만 빵을 굽는 미즈키씨의 인생을 알게 된다면, 그리고 그가 만드는 빵의 정성과 맛을 알게 된다면 당신은 미즈키씨의 빵을 선택할 것이다. 젊은 시절, 미즈키씨는 잘 나가는 경륜선수였다. 하지만 커다란 사고 후 그는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엄청난 빚이 그를 압박했지만 그에겐 희망이 있었다. 빵을 무척 좋아했던 그는 움직일 수 있다면 아내 후사코에게 치즈케이크를 만들어주기로 약속했다. 퇴원 후 미wm키씨는 제빵과정을 배우며 자기만의 빵을 만들고 싶었다. 그가 만든 빵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주었고 미즈키씨는 예전엔 느끼지 못했던 행복함을 맛보았다. 그의 빵은 결코 화려하거나 비싸지 않았다. 사람들은 그의 빵을 ‘천사의 빵’이라 부른다. 빵 하나에 담은 사랑은 모든 이들에게 즐거운 만족을 선물한다. 신체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두 번째 인생을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아가는 미즈키씨 가족, 우리들이 원하는 조그만 행복이 아닐까? 간혹 자수성가한 CEO들이 신문지상에 등장한다. 일반인들은 수천억 원 대의 재산을 눈여겨볼지 모르지만 우린 CEO들의 인생철학에 대해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AMJ를 이끄는 나카무라씨 역시 마찬가지다. 척박한 땅을 일구고 난 농부들에게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이 돈은 아닐 것이다. 그들의 마음속엔 푸릇하게 피어나는 새싹이 가득할 것이다. 세계 희귀금속시장은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다. 특히 IT의 급격한 성장덕분에 희귀금속은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나카무라씨는 일본에서 텅스텐의 달인으로 불린다. 하지만 그가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나왔을 때가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시기였다. 그는 자신의 인생을 도전과 열정의 세월이라고 표현한다. 잘나가는 길보단 울퉁불퉁한 길을 선택한 것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자립과 책임을 추구하는 그의 경영철학은 상당히 독특하다. 희귀금속의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득의담연 실의태연이라는 그의 좌우명처럼 의연하게 제2의 인생을 구가하는 그의 모습에서 거인의 모습이 느껴진다. 길을 가다 문득 생각나는 가게들이 있다. 같은 품목을 파는데도 유독 잘 파는 가게들이 눈에 띈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커피숍 역시 마찬가지다. 사람을 이끄는 매장엔 공통된 특징이 있다. 누구나 그런 매장 앞에선 발길을 멈춘다. 현대사회를 무연의 사회라 한다. 마치 연기처럼 흐려졌다가 바람이 불면 쉽게 어디론가 흩어져 버려 실체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무연은 우리들이 안고 있는 심각한 고민을 말하기도 한다. 바로 상실이다. 현대인들은 이기적이면서 외롭고 고독하다고 말한다. 경청보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상대만을 요구한다. 소통의 부재는 곳곳에서 일어난다. 마음이 들뜨고 발길이 움직이는 가게는 단연코 소통이 있는 가게다. 소통은 단지 언어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다. 소통은 인테리어나 가게 소품 혹은 주인의 미소로도 이루어질 수 있다. 이비사 고객들은 이탈리아에서 온 편지를 받는다. 이비사의 회장 요시다는 매년 직원들과 함께 이탈리아를 견학하며 고객들에게 편지를 쓰도록 하기 때문이다. 가죽제품전문업체 이비사의 전략은 페이스 투 페이스다. 그들은 상실의 단계에서 사람의 온기를 전달하고 있는 기업이다. 알면서도 하지 않고 있다면 시간은 고스란히 후회라는 감정만을 기억할 뿐이다. 조금 있다 해야지 라는 말처럼 자신의 미래를 망치는 말은 없을 것이다. 조금 있다는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이들을 보면 순간을 헛되이 보낸 이들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들에게 순간은 최고의 시간이다. 두 번째 인생에서 시간은 중요하지 않다. 누가 뭐라든지 자신의 의지를 믿고 묵묵히 스스로의 길을 가다보면 가슴이 원하는 것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방향만 좆다 결국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현명한 선택이다. 작가의 가슴 잔잔한 메시지가 훈훈하게 밀려온다. 그가 전해주는 열 한가지의 인생이야기, 삶의 고비에서 소중한 멘토가 되리가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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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두번째 인생>은 너무 늦었다는 후회에 빠질때 자책하게 되는 우리들에게 건내는 희망의 메시지이다. 이 책에는 천사의 빵, 방랑니트족, 후라노 라벤더 이야기, 아내에게 바치는 1778가지 이야기, 펭귄부부, 이비사, 미스터 두부, 아사히야마 동물원, 일본 최고의 술, 세상에서 가장 얇은 실 52번, 야쿠자와 여교사라는 11가지 이야기가 등장한다. 삶의 고비에서 만나는 두번째 인생을 살아간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삶의 희망과 용기를 배울 수 있었다.
책 속에 등장하는 나카무라 시게오라는 인물이 인상적이었다. 나카무라가 희귀금속이라는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방법은 3현이다. 현장, 현물, 현실. 직접 발로 가보고 눈으로 대상을 보고 분위기를 피부로 느껴 예측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점들이 어느 순간 선으로 이어진다. 선으로 이어지면 이어 면(비즈니스)이라는 입체감을 띤다. 즉, 점과 선을 가공해 내 것으로 만들어내는 게 바로 비즈니스 전략이다. 나카무라의 좌우면은 중국 고전에 나오는 '득의담연 실의태연'이다. 좋은 일이 있어도 뽐내지 않고 겸허하며, 나쁜일이 생겨도 태연자약해야 한다는 뜻이다. 나카무라는 형용사를 즐겨쓴다. 회사보다는 '아름다운 회사' '올바른 회사'가 그것이다. 형용사를 붙이면 회사의 개성이 보다 명확해진다. 뚜렷한 가치관은 기업의 이익을 창출하고 자신의 발전도 꾀한다.
"나카무라 시게오. 그가 54세에 세운 AMJ(Advanced Material Japan)는 사원 20명에 연 매출 3억엔 이상을 올리는 회사다. 사원도 중국, 러시아, 스위스인 등으로 다국적이다. 종교, 성별, 문화, 취미도 따지지 않는다. AMJ 사원들의 업무는 아시아, 몽골 등지의 희귀금속 자원의 개말, 수입이 중심을 이룬다. 사장인 나카무라 시게오의 신조는 왼손에는 로망, 오른손에는 계산기, 등에는 인내다. 그는 오로지 그 기준으로 사원을 선발한다. 또한 자신처럼 방랑니트족을 선호한다. 방랑니트족의 강점은 순발력이다. 주변 상황을 정확히 감지했을 대 발휘되는 순발력은 훗날 성공의 척도가 되어 준다. 나카무라는 하루 24시간을 4등분해서 사용한다. 아침 5시에 일어나서 11시까지는 입력에 할당한다. 이때는 정보를 모으고 독서를 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기획한다. 11시부터 5시까지는 출력시간이다. 사원들에게 업무지시를 내리고 거래처와 교섭하며 세미나에 참가하고 프레젠테이션도 한다. 오후 5시부터는 11시까지는 자유시간.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취미, 스포츠를 즐기고 명상도 한다. 가끔 지인들과 술 한 잔 할 때도 있다. 하루에 할당한 시간 안에는 식사시간과 이동시간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11시면 잠자리에 든다. 물론 잠자는 시간은 하루의 4등분에 해당한다. 토, 일요일은 물론 해외에서도 똑같은 규칙을 적용한다."
아내에게 바치는 1778가지 이야기의 주인공 마유무라 카구의 이야기에서는 아픈 아내를 위해 글을 쓰는 마유무라 카구의 감동적인 글귀가 인상적이다. 책 속에는 그가 쓴 이야기 중에서 몇가지가 실려 있다. "마유무라 카구, 그는 1년밖에 못 산다는 아내를 구하려고 글을 썼다. 그의 글 덕분인지 아내는 4년을 더 살아주었다. 글은 신을 움직인다는 말이 허투루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일본인은 곳곳에서 신을 구한다. 곳곳에서 신을 발견한다는 말이 더 어울릴지도 모른다. 일본 열도에 밀어닥치는 때도 없는 지진, 쓰나미는 오늘 하루에 인생을 걸게 만든다. 일본인들이 벚꽃을 유난히 좋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활짝 핀 벚꽃도 시기가 기울면 사정없이 땅에 곤두박질친다. 일본인에게는 '오늘의 벚꽃'만이 존재한다. 그래야 맘껏 즐길 수 있다. 그 오늘이 매번 살아 숨 쉬는 과정이 인생이다. 적어도 일본인 중에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마유무라가 암 투병을 하는 아내를 위해 쓴 글은 17,78가지이다. 거의 5년 가까이 매일 글을 썼다."
혹독한 자연 세계에서 살아가는 야생동물은 거친 삶의 증거로 몸에 어느 정도의 상처를 지니고 있다. 그 상처는 야생에서의 당연한 삶의 결과다. 그 상처를 있는 그대로 살린다면 가죽이 지닌 생생한 질감을 고객에게 선사해줄 수 있다는 게 이시다의 회장 요시다의 신념이다. 현재 이시다의 회장인 요시다가 추구하는 고객 서비스는 페이스 투 페이스(face to face)다. 잃어버린 관계, 일본의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좋아하는 표현을 빌리자면 '상실'의 관계는 사람의 온기과 온기가 맞교환되는 지점에서 회복된다. "요시다는 가방을 만드는 과정을 고객에게 직접 보여주기로 했다. 여기에 AS를 영구적으로 해주는 조건을 달았다. 물건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물건을 만드는 사람과 물건을 구입하는 사람 사이에 확실히 존재한다면, 물건을 만드는 회사의 존속과 성장의 이유는 분명해진다. 반대로 물건을 함부로 쓰고 일시적인 마음만 도사린다면 그런 물건에 가치가 있을 리 만무하다. 사람의 마음이 버려지는 곳에 물건도 따라 버려지고 이내 그 물건은 고아가 되고 찾는 부모도 없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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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고비에서 만나는 두 번째 인생 글쓴이 오세웅 새로운 제안
나는 여러분께 이 책을 선물로 드립니다. 선물은 영어로 present입니다. '앞서(pre), 보내졌다(sent)'는 뜻이지요. 실은 여러분께 이미 보내진 것을 내가 함부로 받았습니다. 여전히 늦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한시라도 빨리 선물꾸러미의 포장을 풀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선물을 전해준 이상 내 역할은 끝났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손에 선물이 놓여있으니 여러분의 뜻대로 하십시오. -p. 7
작가는 독자에게 '두번째 인생'이라는 주제의 글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열 한가지의 이야기로 나누어져 있는데 원래 자신이 했던 일을 피치못한 사정으로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시작합니다. 무엇하나 쉬운 일은 없지만 그 당사자들은 일을 한번에 결과가 나오는 것이 아닌 몇 년이고, 몇 번의 실패고 참고 참아 결실을 이루었구요. 이 열 한가지의 이야기 중 아는 부분이 있고,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적은 부분도 많아 읽기 버거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삶의 고비에서 만나는 두 번째 인생>이라는 제목에 맞게 나에게 도움이 된 책인가 싶어 책을 덮고나서는 뿌듯함과 뭔가 모르는 뭉클함을 느꼈습니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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