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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나리오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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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배우들이 출연하고 화려한 액션에 온갖 볼거리를 갖췄다 해도 너무나 지루해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가 있는 반면 아주 단순하고 소박한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끝나는 순간까지 몰입하게 되는 영화가 있다. 최근에 봤던 영화 중에 전자에 속한 것은 '트랜스포머3' 정도가 되겠고 후자에 속하는 영화로는 작년에 봤던 '원스' 같은 느낌의 영화들이다. 개인의 취향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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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 배우들이 출연하고 화려한 액션에 온갖 볼거리를 갖췄다 해도 너무나 지루해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가 있는 반면 아주 단순하고 소박한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끝나는 순간까지 몰입하게 되는 영화가 있다. 최근에 봤던 영화 중에 전자에 속한 것은 '트랜스포머3' 정도가 되겠고 후자에 속하는 영화로는 작년에 봤던 '원스' 같은 느낌의 영화들이다. 개인의 취향 문제도 있겠지만 영화가 재미있다, 재미없다 혹은 몰입이 된다, 되지 않는다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일단 시나리오라는 생각이 든다. 인물의 대사, 행동, 감정과 배경, 음악, 색감 등 영화를 구성하는 모든 것들이 이 시나리오라는 설계도 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보아왔던 영화들을 유독 재미있었던 영화, 기억에 남는 영화, 아무 느낌도 없었던 영화, 분노를 불러일으킨 영화 등으로 분류해보면 역시 이야기의 힘이 가장 큰 기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할리우드 영화의 시나리오들을 중심으로 좋은 영화와 그저 그런 영화, 나쁜 영화들로 구분하여 영화의 장면 하나하나를 언급하면서 그 스토리가 관객에게 어떻게 전해지는지 등의 영화적 효과를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이나 영화를 보다 깊이 있게 즐기기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아쉽게도 이 책에서 다뤄진 수십 편의 영화 중에 내가 본 것이 얼마 되지 않아 우선은 이 책에 언급된 영화들을 먼저 보고 오라는 저자의 머릿말이 제대로 와닿는 느낌이었다. '쥬라기 공원', '딥 임팩트' 같은 영화는 시나리오적인 측면에서는 별로라고 평가되었어도 나는 괜찮다고 생각한 작품들이다. 돈이 얼마 들지 않으면서도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만족감이 높은 영화라는 문화상품을 더욱 즐겁고 의미 있게 즐기기 위한 방법으로 시나리오에 대한 공부를 해보는 것도 시도해볼 만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p*********h 2011.10.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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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좋은 시나리오의 법칙
"[서평] 좋은 시나리오의 법칙" 내용보기
나는 소설읽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알지 못하는 세상과 또 어디선가에서는 벌어지고 있을지도 모를 사건이 소설에는 있기 때문이다. 소설중에서도 추리나 미스터리류를 읽는 것이 가장 좋다. 추리소설이나 미스터리 소설에 나오는 사건은 우리가 웬만해서는 접하기 힘든 사건이 많기 때문이다. 이처럼 나는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소설을 통해 대리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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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설읽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알지 못하는 세상과 또 어디선가에서는 벌어지고 있을지도 모를 사건이 소설에는 있기 때문이다. 소설중에서도 추리나 미스터리류를 읽는 것이 가장 좋다. 추리소설이나 미스터리 소설에 나오는 사건은 우리가 웬만해서는 접하기 힘든 사건이 많기 때문이다. 이처럼 나는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소설을 통해 대리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간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영화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최근에 극장에 간 기억이 거의 없다.영화도 내가 알지 못하는 세계를 그려내고, 상상도 못하는 세계를 눈앞에서 생생하게 보여주는 데 , 왜 관심이 가지 않는지 이해가 잘 안된다.

영화도 거의 보지 않는데 하물며, 그 영화의 토대라 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더 말해봐야 소용이 없다.

그러다 시공사에서 ‘좋은 시나리오의 법칙’이라는 서평 이벤트를 한다기에 호기심 반으로 신청했는데 덜컥 당첨이 되었다.

이 책은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이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영화를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신청해서 읽었지만, 시나리오야 말로 소설 못지 않게 인간의 이야기에 대한 욕구 충족을 충실히 반영한 것이라 생각된다.

이 책은 저자가 고른 좋은 영화,나쁜 영화?의 시나리오를 사례를 들며 그 시나리오의 장단점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해야 대중의 기호에 맞으면섣도 예술적으로 가치있는 시나리오를 쓸 수 있는지 알려준다.

나는 이 책에서 다룬 시나리오 중 러브액츄얼리라는 영화의 시나리오에 대한 분석이 인상에 남는다.

이 영화는 여러개의 이야기가 모여서 하나의 영화를 만드는 구조이다. 이런 영화 구조는 거의 접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는 이 영화를 예전에 보면서도 참 독특하면서도 사랑이라는 주제에 대해 다각도로 볼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한 기억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러브액츄얼리의 시나리오에 대해 다층적인 클라이맥스가 연결된 구조를 가진 영화라고 부르면서 그에 대한 장단점을 설명하고 있다.

우선 이 영화가 여러개의 개별적인 스토리를 근간으로 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캐릭터가 나온다고 지적한다.그리하여 각 캐릭터들의 행동묘사나 성격설명을 깊이 있게 파고들어 가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 시나리오 작가가 캐릭터에 대해 깊게 들어가지 않은 이유는, 깊게 들어가게 되면 영화의 분량이 늘어나고 자칫 중구난방식이 되어 오히려 영화의 메시지를 흐트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는 그러면서 캐릭터에 깊게 들어가지 않은 것을 단점으로 보면서도 장점으로 보고 있다. 캐릭터들의 주요특징을 지루하게 나열하지 않아 캐릭터들의 특징이 명확하고 날카롭게 설정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처럼 어느 시나리오의 단점이 장점이 될 수 있음을 설명해주는 것을 보고 나는 영화에 대한 평을 일방적으로 해서는 안되겠다는 의식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시나리오 분석은 타이타닉 시나리오에 대한 것이다. 이 영화는 어마어마한 예산이 투입되고 흥행에도 성공해 엄청난 수입을 올렸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타이타닉 시나리오는 그리 좋게 평가히지 않고 있다.그는 이 영화의 감독인 캐머런이 특수효과와 시각적 표현에 더 비중을 두어서 영화를 논리적으로 설득력 있게 만드는 장면들을 시나리오 초고에서 삭제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그리고 영화의 성공은 훌륭한 시나리오의 덕택보다는 십대 여성관객의 감성에 호소했기대문이라고 보고 있다. 당대의 젊은 남자 배우인 디카프리오를 캐스팅함으로써 십대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고 보고 있다. 저자는 시나리오보다는 스타배우로 흥행을 일으킬려고 한 캐머런 감독의 배후에는 대규모의 예산투자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대규모의 예산이 투입되었기 때문에, 그 투자비만큼 흥행수입을 올려야 한다.그리하여 시나리오의 초고대로 나가기 보다는 스타배우, 특수효과, 시각적 표현등에 더 심혈을 기울인 것이라고 보고 있다.

나는 타이타닉에 대한 시나리오 비평을 보면서,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균형감각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막대한 예산이라는 압박으로 인해 에술성보다는 흥행에 심혈을 기울렸다는 분석을 읽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의대생들이 의사가 되기 위해 실습을 하는 것처럼,시나리오 작가지망생들이 실제영화 시나리오를 대상으로 장단점 분석 실습용으로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완벽하지 못한 시나리오, 좋은 시나리오에 대한 분석을 하고 직접 시나리오 쓰기에 도전한다면 시나리오의 질이 향상될 거라 생각한다.

p********o 2011.09.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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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나리오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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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나리오의 법칙 톰 스템플 지음 김병철 · 이우석 옮김 SIGONGART 刊 할리우드 영화 50여 편을 모델로 시나리오 작법을 멘토링해 주는 저자가 뭣보다 영화 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는 전제를 단다.  저자 톰 스템플은 영화는 재미가 가미된 교양 역사 문화의 흐름 경제 혁명 전쟁 등등, 심지어는 코미디로도 학습효과를 주는 최고의 장르라 우기면서(타당한 주장이며 동의한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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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나리오의 법칙

톰 스템플 지음 김병철 · 이우석 옮김 SIGONGART 刊


할리우드 영화 50여 편을 모델로 시나리오 작법을 멘토링해 주는 저자가 뭣보다 영화
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는 전제를 단다.  저자 톰 스템플은 영화는 재미가 가미된 교양
역사 문화의 흐름 경제 혁명 전쟁 등등, 심지어는 코미디로도 학습효과를 주는 최고의
장르라 우기면서(타당한 주장이며 동의한다) 시나리오의 법칙 이야기를 펼친다.


또한 영화는 문화와 예술의 안목을 키워주고 상대적으로 싼 비용으로 문화생활을 누리
게 해주는 편의적 장르로서, 명화들 속에 날카롭고 유머러스하고 촌철살인의 명문장들
도 재음미해 볼 물실호기 책이다. 저자는 좋은 영화, 그저 그런 영화, 나쁜 영화로 갈러
서 자의적이지만 학습효과적인 영화 평론과 작법을 시도해 공감을 유발한다.


남들이 즐기는 영화를 만드는 기초가 시나리오다. 로스앤젤리스 시티 칼리지의 교수인
저자 톰 스탬플은 40년 전부터 영화사와 시나리오 작법을 강의해 왔으니 그 내공은 알
쪼가 아닌가. 그가 거든 영화들 중에 독자가 아는 영화는 채 반이 안된다.  작품성이 있
는 영화만 다룬 탓인지는 몰라도 스펙터클한 벤허가 빠졌고 십계가 빠졌으니 그런가 보
다.


최근 헐리우드의 천재적인 영화감독을 꼽으라면 단연코 바로 마틴 스콜세지다. 그의 택
시 드라이버는, 마이클 만 감독과 스튜어트 비티의 시나리오로 제작된 콜래트럴을 설명
하면서 잠시 인용된 정도다, 그것도 로버트 드니로의 택시 드라이버랑 시놉시즈와 미쟝
셴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아마 시나리오의 중차대함을 강조하려는 의도일 게다.


아무리 영화산업이 3D같은 특수효과가 개발된다 해도 시나리오는 영화의 펀더멘탈이니
그 작법으로 기승전결은 확실히 해야 한다, 영하는 어디서 시작하는가, 영화가 시작할 때
하고자 했던 스토리로 끝을 맺는가, 관객을 만족시켰는가, 너무 질질 늘여먹은 건 아닌가
캐릭터는 제대로 구축되어 있는지, 등등 끊임 없이 자문하란다.


적어, 모든 것이 소재야~! 이 바보야, 하는 것같애서 괜히 고개를 주억거리 게 하잖는가.



d****o 2011.09.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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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나리오의 법칙] 시나리오? 모든 것이 소재야. 나쁜 영화까지도 말이야.
"[좋은 시나리오의 법칙] 시나리오? 모든 것이 소재야. 나쁜 영화까지도 말이야." 내용보기
나는 영화를 무척 좋아한다. 매주 한편 이상의 영화를 보는 편이고, 장르구분없이 호기심 가는대로 꾸준히 영화를 보는 편이기도 하다.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참 다양하지만, 생각해보면, 나에게 있어 영화는 책과 거의 비슷한 의미인것 같다. 단지 책은 종이 위의 텍스트들을 통해 그 이야기들을 전하지만, 영화는 영상과 대사들을 통해 이야기들을 전한다는 차이가 있달까? 덕분에 영
"[좋은 시나리오의 법칙] 시나리오? 모든 것이 소재야. 나쁜 영화까지도 말이야." 내용보기
나는 영화를 무척 좋아한다. 매주 한편 이상의 영화를 보는 편이고, 장르구분없이 호기심 가는대로 꾸준히 영화를 보는 편이기도 하다.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참 다양하지만, 생각해보면, 나에게 있어 영화는 책과 거의 비슷한 의미인것 같다. 단지 책은 종이 위의 텍스트들을 통해 그 이야기들을 전하지만, 영화는 영상과 대사들을 통해 이야기들을 전한다는 차이가 있달까?

덕분에 영화는 책보다 수월하게, 또 짧은 시간안에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역할을 하고, 관객으로서 스크린 앞에 앉은 나는, 책보다는 조금 덜 공을 들여 내가 살지 못한 인생들과 내가 알지 못한 이야기들을 전달받는다.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아마도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알지 못하는 이야기들, 그리고 내가 살아가지 못한 세상의 이야기들을 내 눈 앞에 실제로 존재하는 것 마냥 보여주고 간접적이나마 그 공간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 말이다.


거의 매주 한 두편의 영화를 즐겨보면서, 가끔은 내가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들에 놀라기도 하고, 가끔은 내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잊고 있었던, 혹은 생각해보지 않았던, 그래서 사실은 모르고 있었던 이야기들에 당황하거나 의미를 되새기기도 하는 과정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모두가 사랑하는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영화라는 매체라고 해도, 언제나 극장 안에 앉아 스크린을 보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영화라는 건, 행복하고 감동스러울 수 있기도 하지만, 재미없고 따분하며, 지루할 수도 있는 것이니 말이다.

물론, 영화의 장르에 따라, 굳이 영화가 전달하는 이야기가 깊고 진중한 의미를 담아야 할 필요가 없을 때도 있다. 가끔은 즐겁게 한번 웃고 싶어서 극장을 찾아가기도 하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영화가 지루하고 따분하고, 재미없는 것도 봐주어야 하는 것일까? 지루하고 따분하게 두시간여의 시간을 극장안에서 보내기 위해 극장을 찾는 관객은 없을텐데 말이다.


같은 종류의 이야기를 하더라도, 분명 영화들은 차이를 보이는 때가 있다. 비슷한 소재, 비슷한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들 중에서도 한 영화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는 반면, 다른 영화는 지루하기 짝이 없는 경우들도 있으니 말이다. 극장에서 영화를 자주 보는 관객의 한 사람으로서, 때로 이런 영화들을 맞딱드릴때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같은 이야기라도 꼭 저렇게 재미없게 해야하나?' 혹은 '같은 이야기인데 이 이야기는 왜 괜히 더 재미있고 신나지?' 바로 이런 생각들 말이다. 그래서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저게 흔히들 말하는 구성의 힘. 바로 시나리오의 힘은 아닐까?'

영화를 만드는 가장 구체적이고도 기초가 되는 골격, 화면에 영상을 입히기 전, 영화의 매 장면과 구성을 다듬고 보여주는 작업. 시나리오는 바로 그런 역할을 한다.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캔버스에 데생이라는 작업을 치밀하고 섬세하게 하듯, 그리고 그 데생이 견고하고 잘 갖추어져 있을수록 완성된 그림이 조금 더 균형잡히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완성이 되듯 시나리오 역시 영화에서는 바로 그 데생의 역할을 하는 요소라고 할까? <좋은 시나리오의 법칙>은 바로 이렇게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골격구조의 역할을 하는 시나리오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좋은 시나리오가 영화를 얼마나 풍성하게 만드는지, 또, 시나리오의 구조가 탄탄할 수록 얼마나 좋은 이야기가 얼마나 즐겁게 흘러나올 수 있는지를 40여편의 영화를 통해 실제 예를 들어 비교 설명하면서 좋은 시나리오가 어떤 것인지를 친절하게 설명하는 책 말이다.

<좋은 시나리오의 법칙> 속에서는 실제로 우리가 친숙하게 들을 수 있는 명작들의 이름이 꽤 많이 등장한다. 그리고 비록 영화관에서 흥행을 일으켰지만, 시나리오 구성면에서는 다소 부족하다 싶은 영화들이 왜 아쉬운지에 대해서도 요목조목 설명하며 좋은 시나리오를 통해 세상에 태어난 영화와 그렇지 못한 영화의 차이를 보여주는데 집중하고 있다. 영화의 이야기뿐 아니라, 영화를 구성하는 화면과 음악에 이르기까지 한편이 영화를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구성요소들이 모두 시나리오의 한 성분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시나리오가 단순히 영화의 이야기를 이끄는 흐름 뿐 아니라 영화 전체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임도 알려준다.



<좋은 시나리오의 법칙>은 사실, 읽기에 아주 수월한 책은 아니다. 나름대로 영화를 꽤 보았다고 자부하는 나에게도 다소 생소하거나 아직 보지 못한 영화들이 예로 들어있고, 사실 이 영화들을 직접 보지 못했다면 <좋은 시나리오의 법칙>이 설명하는 시나리오의 좋은 점과 나쁜점들을 이해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좋은 시나리오의 법칙>이 언급하고 있는 많은 영화들 중 자신이 직접 본 영화들이 있다면, 그 영화를 상기하며 이 책을 읽었을때 그 영화를 이해하고 시나리오의 좋은 점과 나쁜점을 이해하기에는 무척이나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가지 팁이라면, 기왕 <좋은 시나리오의 법칙>을 통해 좋은 시나리오에 대해서 잘 알아보기를 원한다면, 이 책이 설명하고 있는 많은 영화들을, 책을 읽어보기 전에 미리 보고, 영화를 본 다음, 해당 영화의 챕터를 읽어본다면 더욱 더 이해가 쉽고 빠를 것이라는 점을 들고 싶다.
t*******9 2011.09.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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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나리오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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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L. B. 제프리다. 35세이고 키가 크고 여위었지만 정열적이다. 그의 얼굴은 휴식을 취할 때는 심각해 보이지만 다른 때에는 유머 있고 정열적이며 순진한 호기심과 집중력으로 가득해서, 도덕적인 강인함과 근본적인 정직함을 내면에 간직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헤이스의 묘사는 지금까지 내가 읽어 본 글중에서 스타 캐릭터를 가장 잘 소개한 것 중 하나다. 모범으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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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L. B. 제프리다. 35세이고 키가 크고 여위었지만 정열적이다. 그의 얼굴은 휴식을 취할 때는 심각해 보이지만 다른 때에는 유머 있고 정열적이며 순진한 호기심과 집중력으로 가득해서, 도덕적인 강인함과 근본적인 정직함을 내면에 간직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헤이스의 묘사는 지금까지 내가 읽어 본 글중에서 스타 캐릭터를 가장 잘 소개한 것 중 하나다. 모범으로 삼을 수 있도록 이 글을 인쇄해서 여러분의 컴퓨터에 붙여 놓아라. 스타를 끌어들이는 데에는 연기하기에 매력적인 캐릭터 이상 가는 것이 없으며, 그 캐릭터가 "도덕적인 강인함과 근본적인 정직함"을 갖고 있다면 더욱 좋다.(60~61쪽)

 

영화 [이창]의 배역을 맡은 제프리에 대한 성격묘사가 아주 탁월하다고 한다. 시나리오 지망생이라면 위의 글을 모범으로 삼고 심지어 컴퓨터에 붙여 놓으라고 하니 얼마나 중요한 말인지 알겠다. 이 글을 보다보니 얼마전 보았던 영화 [인 어 베러 월드]가 생각난다. 그 영화속 의사로 나온 미카엘 페르스브렁의 이미지가 생각난다. 아주 선하면서 약하지 않고 비폭력적인 의사역. 아주 인상적이었다. 커다랗게 화면에 잡히는 그의 얼굴을 보면서 기분이 좋았었다. 영화속 그의 역할을 그대로 대변하는 얼굴이었다.  영화감독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그의 표정속에 담겨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창]은 못 봤는데 꼭 찾아서 보고싶다.

 

조앤 형제의 영화 [파고]는 주연을 조앤 형제중 형의 아내가 맡았다. 조앤 형제 중 형인 조앤 코엔의 아내가 프란시스 맥도맨드라고 한다. 이 영화에서 형사 역을 맡았고 중반부부터 등장하기 시작한다. 조앤 형제의 스타 중심이 아닌 이야기중심이라는 것을 알수 있는 부분이라고 한다. 그 영화를 보았던 기억이 난다. 그닥 이쁘지는 않지만 아주 믿음이 가는 야무진 캐릭터다. 조앤 형제의 영화 [파고]가 좋은 점 중 하나는 각각의 인물이 자기만의 목소리를 낸다는 것이다. 예전 친구들과 글을 쓰다보면 이야기속에 들어가는 인물들이 모두 성격이 비슷해보이는 경우를 본적이 있다. 그와 다르게 이 영화에서의 장점은 각자 개성있는 그만의 목소리를 낸다는 것이다. 이것은 일반적인 작가들이 서로 다른 캐릭터들로 하여금 다르게 말할 수 있도록 만드는 상상력과 느낌을 결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좋은 영화들에는 어떤 영화들이 있는지 그리고 그 영화들이 어떻게 좋은지를 아주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준다. 좋은 영화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그런 영화들 그리고 나쁜 영화들도 소개하고 있다. 그저 그런 영화는 왜 그런지 나쁜 영화는 어떤 부분들이 문제가 있는지등을 알려준다. 나같은 경우는 영화를 보면서 물론 나쁜 영화를 보면 화가 나긴 하지만 이렇게 구체적으로 생각하며 보지는 못했었다.

 

앞으로는 영화를 보면서 나도 나름대로 심도깊게 보게될듯 하다. 그리고 좋은 영화를 쓰기 위해 꼭 필요한 것들도 조목조목 이야기해주기 때문에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듯하다. 한번 읽는것으로 끝내기는 너무 아쉬운 책이다. 고이 모셔두고 곱씹으며 읽어야겠다. 

y****4 2011.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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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나리오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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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영화진흥위원회를 간 적이 있었다. 물론 시나리오를 보거나 영화를 보기 위해 간 게 아니라 영화잡지나 영화수치들을 확인하기 위해 간 것이었다. 그때에는 그런 수치들이나 기사,소식들에만 관심이 있어서 그걸로 시간을 많이 허비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니 정작 중요한 것은 영화 시나리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언제든지 좋은 시나리오를 쓸 수 있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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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영화진흥위원회를 간 적이 있었다. 물론 시나리오를 보거나 영화를 보기 위해 간 게 아니라 영화잡지나 영화수치들을 확인하기 위해 간 것이었다. 그때에는 그런 수치들이나 기사,소식들에만 관심이 있어서 그걸로 시간을 많이 허비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니 정작 중요한 것은 영화 시나리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언제든지 좋은 시나리오를 쓸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작은 지식만큼은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좋은 시나리오와 나쁜 시나리오를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대체적으로 좋은 영화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참신한 캐릭터 설정,원작과 영화 장르의 절묘한 변형,폭력의 비중처리,스크린에 담지 못하는 주제를 어떻게 표현하는 지에 대한 것과 헐리웃 영화에서 표현할 수 없는 독특한 개성을 가진 일명 예술영화나 제3세계 영화들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난 장르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알프레드 히치콕의 <이창>,그 외 좋은 영화들에 나온 <E.T>,<니모를 찾아서>,<용서받지 못한 자> 등의 시나리오에 대한 설명에 빠른 이해가 되었다.

그저 그런 영화들에서는 스타들의 활용방법,블럭버스터 속편의 더 나은 방향,고전이 되고 싶었지만 실패한 영화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이들의 대체적인 원인은 바로 소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가령,<알렉산더> 같은 경우에는 알렉산더 대왕이 세계를 정복했고 짧은 생애에 세상을 떠났다라는 주제로 압축되는데,과연 그 사이에 만들 수 있는 에피소드가 뭐가 있겠냐는 것이다. 아마 나라도 좋은 소재를 생각해내기 힘들 것이다. 또 <스피드> 같은 액션영화에서는 캐릭터 설명과 그 캐릭터가 왜 그런 행동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는 게 나오는데,영화를 다시 보고서 제대로 이해가 되었다.

마지막 나쁜 영화 역시 이와 마찬가지다. 돈을 많이 들여 만든다고 해도 중요한 건 시나리오지 CG나 캐스팅이 아니기 때문이다. 좋은 영화의 우선 조건은 분명히 시나리오일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좋은 영화의 첫번째 기준이 시나리오라는 것을 분명하게 느꼈다. 그리고 이후 영화를 볼 때도 시나리오를 우선시 봐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여기에 아직 내가 보지 못한 영화들이 수두룩하는 것은 오히려 내가 이 영화들을 재미로만 보지 않고 제대로 평가하여 보게 만드는 이유가 된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시나리오를 쓰려 한다면 책의 마지막 장에 있는 질문들을 참조하면 시나리오를 쓰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011/9/24

l*****3 2011.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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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보는 영화와 시나리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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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나리오란 어떤 것일까?  모르는 몰라도 재미있는 게 아닐까.  책이든 영화든 감동, 감독, 저자의 하고 싶은 말....  뭐 이런걸 다 떠나서 첫째,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화나 드라마, 책의 기능 중 유희도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그다음 좋은 시나리오를 위해 필요한 요소는 또 뭐가 있을까?     이 책은 시나리오도 시나리오지만 영화를 분석했다는 점이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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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시나리오란 어떤 것일까?  모르는 몰라도 재미있는 게 아닐까.  책이든 영화든 감동, 감독, 저자의 하고 싶은 말....  뭐 이런걸 다 떠나서 첫째,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화나 드라마, 책의 기능 중 유희도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그다음 좋은 시나리오를 위해 필요한 요소는 또 뭐가 있을까?

 

  이 책은 시나리오도 시나리오지만 영화를 분석했다는 점이 흥미롭게 여겨져 선택한 책이다.  <좋은 영화, 그저 그런 영화, 나쁜 영화에서 배우는 좋은 시나리오의 법칙>이라니.  내심 좋은 영화, 나쁜 영화가 궁금했다.  그저 그런 영화는 나 역시 그저 그런 정도로 궁금했고.  호호

 

  제일 아쉬운 점은, 미국 영화를 분석 대상으로 하다 보니까.  국내 미개봉작이나 비인기 영화들이 몹시 많았다.  그렇다 보니 내가 못 본 영화들이 너무 많았다.  저자는 독자는 같은 공감대를 가지고 '맞아 맞아' 혹은 '작가는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정도의 소통은 일어나야 하는데 못 본 영화들에게 대한 이야기에서는 저자와 아무런 대화를 나눌 수가 없었다.  따분하기까지 했으니 말이다.  이 책에 별 일곱 개를 주고 세 개를 삼킨 이유는 '독자의 무지로 인한 공감대 결여'로 볼 수 있겠다.  그러니 순전히 내 탓이다.  (바람직한 독자의 자세.  홍홍)

 

  이 책에서 다룬 영화를 소개하기에 앞서 좋은 영화, 그저 그런 영화, 나쁜 영화로 분류된 각 영화들을 언급할지 말지에 대해 잠시 고민을 해봤다. (아무리 개인적인 서평이라지만 책을 읽지 않은 독자의 흥미를 일순간에 사그라지게 하는 것은 옳지 못한 것 같다.) 그러나 각 분류대로 소개하기로 마음 먹었다.  왜냐하면, 각 분류의 영화를 공개하는 것이 책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지는 않으리라는 생각이다.  도리어 '왜 이 영화가 나쁜 영화야?  왜 이건 좋은 영화라는거지?' 하고 궁금하지 않을까 싶다.  어찌 되었건 이 책에 관심을 갖고 있을 이들에게 이 부분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으리라 보기에 각 분류별로 나열해 보겠다.  (아, 쓰잘데기 없는 고민이었네.  온라인서점들에서 책목록을 친절히 제시하고 있구먼! ㅡㅡ;;)

 

  '좋은 영화'로는 <아라비아의 로렌스>, <19번째 남자>, <이창>, <파고>, <킨제이 보고서>, <이 투 마마> 그리고 <재즈는 나의 인생>, <E.T>, <용서받지 못한 자>, <클루리스>, <사랑 게임>, <바운드>, <니모를 찾아서>, <아메리칸 스플렌더>, <즐거운 여행>, <러브 액츄얼리>, <이터널 선샤인>, <기품 있는 마리아>, <비포 선셋>, <세이빙 페이스> 이다.

 

  '그저 그런 영화'로는 <콜래트럴>, <쥬라기 공원 1>, <쥬라기 공원 2>, <쥬라기 공원 3>, <아라비의 로렌스>, <트로이>, <킹 아더>, <알렉산더>, <킹덤 오브 헤븐>,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아메리칸 파이 1>, <아메리칸 파이 2>, <아메리칸 파이 3> 그리고 <스피드>, <딥 임팩트>, <아마겟돈>, <슈렉>, <진주만>, <슬립오버>, <인크레더블>, <미스언더스탠드>, <준벅>이다.

 

  '나쁜 영화'로는 <타이타닉>, <앵커맨>, <스타 워즈 에피소드 1>, <스타 워즈 에피소드 2>, <스타 워즈 에피소드 3> 그리고 <사구>, <하워드 덕>, <윌로우>, <청혼>, <신의 영웅들>, <신밧드: 7대양의 전설>, <스텝포드 와이프>, <맨츄리안 켄디데이트>, <브로큰 플라워>이다. 

 

  위 영화들의 표기중 '그리고' 를 기준으로 앞의 영화들은 심도있게 분석한 영화들이고 뒤의 영화들은 가볍게 살펴본 영화들이다.  개인적으로 <킨제이 보고서>, <E.T>, <용서받지 못한 자>, <러브 액츄얼리>, <이터널 선샤인>, <비포 선셋>은 좋은 영화라고 나도 인정한다.  물론 시나리오뿐만 아니라 두루 보았을 때 인상적이었던 영화로 기억되고 있는 영화들이다.  의외의 것은 <타이타닉>이 나쁜 영화로 분류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저자는 여러부분을 짚어 그렇게 설명했는데 특히 여주인공 로즈의 캐릭터가 일관성이 없다고 했다.  '나는 잘 모르겠소이다' 다.  가만 생각하니 내가 얼마나 영화를 허투루 봤는가 싶다.  물론 나는 <타이타닉>이 시나리오 전문가 입장에서는 어땠는지 몰라도 좋은 영화로 기억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위에서 말한 '좋은 영화', '그저 그런 영화', '나쁜 영화' 의 분류 기준은 시나리오다.  그러니 이 구분이 답은 아니다.  그런데 대부분 시나리오가 '좋은 영화'의 대부분을 나 역시 좋은 영화로 생각하고 있는 것을 보면 나 역시 무의식중에 영화에서의 '이야기'를 중요시 하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각 영화들을 어떤 이유로 그렇게 분류했는지 상세한 설명이 따른다.  그것들을 읽다 보니 왜 그렇게 분류되었는지 이해가 가기도 했다.  또 영화에서 시나리오가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하는지 새삼 깨달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영화들이 오로지 배우들과 감독에게만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일은 참 애석한 일이다.

 

  나는 이 영화들을 먼저 보고 이 책을 봐야했다.  그렇다면 분명 더 재미난 책이 되었을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여기서 다룬 영화들이 다국적 영화라면 더욱 재밌지 않았을까 싶다.  일본 영화라든지.  또는 우리나라 영화들도 말이다.  그리고 어렴풋이나마 어떻게 시나리오를 써야 하는지를 알 것 같다. 

 

  이 책은 시나리오를 좋아하는 사람이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책인 것 같다.  시나리오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야말로 따봉이다.  나는 찬찬히 이 책에서 소개하는 영화들을 한 번 봐야겠다.  그리고 한 챕터씩 다시 읽어보련다. 



m*********m 2011.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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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으로 시나리오를 쓰는 방법 [좋은 시나리오의 법칙] 톰 스템플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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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 고전 작품과 그를 바탕으로 하여 찍은 영화를 비교하는 강좌에 대해서 녹취를 풀 일이 있었다. 고전은 원래 어려워하고 영화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평생 듣지 않았을 듯한 분야이지만, 일 때문에 정신을 집중해서 듣다 보니 의외로 흥미로웠다. 책이 전적으로 작가의 창의력에 의해 쓰인다면, 영화는 이 책을 바탕으로 해서 시나리오 작가, 배우, 감독 등 다양한 이들의 숨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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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 고전 작품과 그를 바탕으로 하여 찍은 영화를 비교하는 강좌에 대해서 녹취를 풀 일이 있었다. 고전은 원래 어려워하고 영화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평생 듣지 않았을 듯한 분야이지만, 일 때문에 정신을 집중해서 듣다 보니 의외로 흥미로웠다.

책이 전적으로 작가의 창의력에 의해 쓰인다면, 영화는 이 책을 바탕으로 해서 시나리오 작가, 배우, 감독 등 다양한 이들의 숨결을 통해 재창조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전혀 새로운 창조라고 볼 수도 있겠다. 고전과 영화를 다룬 강좌에서 보면 책 내용을 바탕으로 했으나 책의 결말과 다른 결말을 낸 영화도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

 

그 강좌를 들었더니 <좋은 시나리오의 법칙> (2011, 톰 스템플 지음, 시공아트 펴냄)의 내용을 이해하기가 더 쉬웠다. 저자인 톰 스템플은 로스앤젤레스 시티 칼리지 교수이며, 40년간 영화사와 시나리오 작법을 강의했다고 한다. 

저자는 <좋은 시나리오의 법칙>에서 여러 편의 영화를 '좋은 영화', '그저 그런 영화', '나쁜 영화'로 분류하고, 그들 각각의 제작 과정 및 내용 전개 면을 구체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좋은 시나리오를 쓰는 방법을 설명한다.

책에서는 등장인물의 심리 묘사를 글로 쓸 수 있지만, 영화에서는 내레이션이나 보이스오버를 빼고는 등장인물의 행동이나 표정으로 나타내야 한다. 책은 분량에 대한 제한이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영화는 보는 사람들의 흥미를 유지하는 시간의 제한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2시간 안팎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책에 나온 장면 모두를 쓸 수 없고, 필요하다면 책에 없던 장면을 만들어서 넣어야 한다. 카메라의 시점과 지속 시간도 중요하고, 조명 및 의상도 저마다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영화를 구성하는 많은 요소 중 시나리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시나리오 작업에 감독과 배우가 참여하는 일이 있는 것도 그 때문이겠다.

 

원작과 영화는 많은 점에서 같지만 많은 점에서 다르다. 이 책에서 다룬 영화의 시나리오 설명을 보면서, 타이머를 옆에 두고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시나리오까지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게 안 되면 원작이 되는 책을 함께 보고 싶어졌다.

미국의 추리 소설가인 스티븐 킹은 자신의 책을 원작으로 하여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만든 <샤이닝>에 실망해서,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TV 시리즈로 <샤이닝>을 제작했다고 한다. 이처럼 같은 책을 가지고 어떻게 해석하는가에 따라 꽤 다른 결과를 얻게 되니, 가능하다면 리메이크된 영화 여러 편을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있겠다.

 

시나리오 작가가 되기 위하여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구체적으로 조목조목 짚어주는 이 책이 도움이 될 듯하다. 영화의 여러 요소를 구분해서 보는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y*****9 2011.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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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나리오를 만들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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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영화를 보러 갈 때면 이 영화는 시나리오가 좋아서 히트칠 것 느낌이야 아니면 이 영화는 한 번 보고 그 자리에서 즐기면 다시는 기억나지 않을 그런 영화이네 하면서 나름대로의 판단기준을 가지고 영화를 재단한다. 그렇다면 좋은 시나리오는 어떤 법칙을 가지고 있을까? 저자 톰 스템플은 영화사와 시나리오 작법을 강의하면서 시나리오의 관점에서 좋은 영화, 그저 그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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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영화를 보러 갈 때면 이 영화는 시나리오가 좋아서 히트칠 것 느낌이야 아니면 이 영화는 한 번 보고 그 자리에서 즐기면 다시는 기억나지 않을 그런 영화이네 하면서 나름대로의 판단기준을 가지고 영화를 재단한다.

그렇다면 좋은 시나리오는 어떤 법칙을 가지고 있을까? 저자 톰 스템플은 영화사와 시나리오 작법을 강의하면서 시나리오의 관점에서 좋은 영화, 그저 그런 영화, 나쁜 영화를 들어가면서 설명하고 있다. 아라비아 로렌스 영화를 보면 주인공 역할을 맡았던 피터 오툴의 생생한 연기를 떠올리게 한다. 이것은 시나리오 작가인 마이클 윌슨과 로버트 볼트가 만든 주인공의 캐릭터에 가장 잘 맞는 숏 때문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 만큼 시나리오에 맞는 주인공을 구하는 것이 영화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 물론 주연 배우가 시나리오에 맞게 말과 행동으로 옮기는 배우의 능력 또한 중요하다.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에서 잭 니콜슨과 다이앤 키튼의 연기는 그 배우의 위치에 맞는 연기를 할 줄아는 연기로 그들을 지금의 유명세로 인도했을 것이다.

나쁜 영화로 든 것 중에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영화는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 에피소드 1,2,3 이다. 스타워즈의 흥행 후에 이전 스타워즈의 초기 에피소드를 다루는 에피소드 1,2,3은 흥행에 비해 빈약한 시나리오로 인해서 스토리 면에서는 크게 감화를 주지 못한 영화로 인식된다. 보통 1시간 30분에서 2시간 30분 정도되는 영화 상영 시간에 매끄럽고 인상이 깊은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 이미 만들어진 영화의 시나리오와 영화 배경이 나오는 시대 흐름과 사회적인 인식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만 훌륭한 시나리오와 감동이 넘치는 영화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최근에 보았던 우리나라의 써니는 옛날을 생각나게 하면서 그 때를 그립게 만든 좋은 영화로 기억된다.

영화의 본 고장 헐리우드에서는 좋은 시나리오를 구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영화 시나리오를 조사하고 좋은 시나리오는 돈을 지불하고 사가는 것이 흔해 지고 있다. 그 만큼 시나리오가 부족하다는 말일 것이고 우리나라도 좋은 시나리오를 위한 콘텐츠가 충분히 만들어 질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YES마니아 : 골드 b******p 2011.09.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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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는 안목을 키워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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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가 눈에 확 띄는 책이다. 게다가 대학에서 40년 동안 영화사와 시나리오 작법을 가르쳐 온 저자란다. 이 책 안에서 그동안 내가 몰랐던 새로운 지식들이 꿈틀댐을 느끼기까지 했다.좋은 영화, 그저 그런 영화, 나쁜 영화로 구분지어서 이야기해 준다니 얼마나 매력적인 책인가 말이다.난 시나리로 작가 지망생도 아니고 그 쪽으로 생업을 갖고 있는 사람도 아니다.이책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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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가 눈에 확 띄는 책이다.
 게다가 대학에서 40년 동안 영화사와 시나리오 작법을 가르쳐 온 저자란다.

이 책 안에서 그동안 내가 몰랐던 새로운 지식들이 꿈틀댐을 느끼기까지 했다.
좋은 영화, 그저 그런 영화, 나쁜 영화로 구분지어서 이야기해 준다니
얼마나 매력적인 책인가 말이다.
난 시나리로 작가 지망생도 아니고 그 쪽으로 생업을 갖고 있는 사람도 아니다.
이책을 읽게 된 계기를 굳이 찾자면 다만 영화를 좋아하고 시나리오에 대한
막연한 궁금증, 환상이 있어서 모험을 떠나는 기분을 느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내 경우 영화는 재밌는 영화, 그저 그런 영화, 재미없는 영화로 분류했었는데
(그것마저도 이책을 읽으며 생각해낸 것이다)
시나리오 작법 교수여서인지 훨씬 세부적이고 정확히 분류하려 애쓴것 같다.
그렇지만 이 책을 보고나서 구미와 정서에 부합되면 괜찮은 영화,
내 맘에 안들면 재미없는 영화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ㅎㅎ 
음식의 맛처럼 영화 역시 거기에서 느끼는 것은 주관적인 것이라고  생각해서이다.


저자가 말하는 영화들 중 내가 아직 보지 못한 영화가 너무 많은 바람에
-  이부분 역시 참 곤란하다. 시나리오를 공부하려면 모든 영화와 시나리오를
다 섭렵해야 하는가 보다 라는 생각에 겁부터 난다. 알아갸 평을 하는건 당연한데...-
이해되지 않아서 흐름이 자꾸 끊겼다. 아무래도 영화를 흝어보고 책을  읽고 그 다음
복습차원으로 다시 영화를 봐야 '시나리오' 수업을 제대로 이해하게 될 거 같다.


하지만 내용을 모른다해도 영화의 장면을, 그리고 시나리오 페이지 수를 짚어가며
설명하는 것을 가만히 따라가다 보면 영화를 안본것과는 상관없이 저자가 왜  
좋은 영화, 그저 그런 영화, 나쁜 영화라고 분류했는지 조금 감이 오긴 했다.
영상, 음악, 대사, 시점, 구조,캐릭터, 주제 ,배우의 몸짓, 직업, 목소리 톤, 연출 등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게 영화라는 장르라는 감 정도^^


좋은 영화로 평한 "이창"이라는 영화(1954년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를 보니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스릴러물이다.
'스릴러 장르라면 구성이 탄탄한 반전을 고안하라'
'주인공의 직업을 설정할 때 그 직업이 사건 진행에 도움이 되는지 생각하라'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것도 시나리오에서 중요한 요소가 된다.'
주인공은 다리에 깁스를 한 사진 기자, 건너편 집을 직업적으로 관찰하는데 타당성을
 미리 계산해둔 치밀함, 스릴러 영화의 가장큰 매력인 반전에 대한 이야기에
빨리 구해서 보고 싶은 충동을 느낄 정도였다.


시나리오는 원작에 꼭 충실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영화 장르에 맞게 원작을 변형함으로써
불후의 명작이 탄생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게 있다.
"좋은 시나리오로 나쁜 영화가 나올 수는 있어도, 나쁜 시나리오로 좋은 영화는 나오지 않는다는 것"
시나리오의 중요성을 가장 적절하게 표현할 말이 아닐까 싶다.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기초공사인 시나리오, 영화 50개의 분석은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이 아닌 나와 같이 영화 보기를 즐기는 사람들, 즉 전문가가 아닐지라도 
영화보는 안목을 키워주는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y*****1 2011.09.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