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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천연펄프지에 콩기름 잉크로 인쇄했습니다라는 뒷표지의 문구가 있던데 뭐가 어떻게 좋은지는 몰라도 왠지 친환경 냄새가 나고 아이가 만지고 놀아도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우리아기놀이책은 6묶음으로 각각 3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 나 다는 배움놀이에 속해있는 책이네요. '가 나 다 ~ 하'까지 한글을 배우는데요 그림에도 스토리가 담겨 있습니다. 가방에서 시작해서 가방에서 나비가 나오고 다람쥐가 나오고 라디오가 나오고 마술사가 튀어나온 뒤로 가방이 바지로 바뀌었는지 가방은 사라지고 마술사가 바지, 사과, 아가, 자전거, 자동차, 카메라, 타조, 파리를 만들어내고 마지막으로 하모니카를 불면서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끝을 냅니다.
1~3세 대상의 책 답게 둥근 모서리는 기본이구요 보드북이라 책이 찢어질 염려도 없고 가벼워서 아이들이 들고 돌아다니는데 전혀 지장이 없네요.
가로 시작하는 단어 나로 시작하는 단어 이런 식으로 계속 말을 더 보태서 가르쳐주고 있답니다. 하나 둘 셋은 술술 말놀이에 속해 있는 책이네요.
귀여운 곰돌이가 사과를 한 개 먹지만 더 먹고 싶어요 사각사각 배 두 개를 먹지만 그래도 성이 안 차죠. 오물오물 감 세 개를 먹고 아작아작 밤 네 개를 먹고 오도독오도독 도토리 다섯 개를 먹었지만 그래도 더 먹고 싶어요. 그래서 여러 가지 과일을 더 먹고 난 뒤에야 만족을 하고 밤이 되자 잠을 잡니다.
'가 나 다'처럼 최소한 10까지는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더 먹고 싶어! 얌냠냠'이라는 반복되는 문구에 페이지를 계속 할애하느라고 딱 하나부터 다섯까지만 나와서 아쉽네요.
작고 귀여운 동물 캐릭터가 많이 등장해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