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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의 리뷰를 살펴보니 재미가 없다는 분들이 많군요... 글쎄, 제가 이상한 건지도 모르겠지만, 또 다른 분들의 취향이나 작품 성향등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전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좀 의외인데요. 책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당시 저도 중학생이었는데도 그리 큰 문제없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고, 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혹시 너무 세세한 부분까지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하시는 건 아닐런지. 마이클 크라이튼 특유의 박학다식함이 들어나는 책이고, 그의 다양한 베스트 셀러 소설들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책이다 보니 그가 특별히 기교를 부린 점도 없지 않지만, 이 정도 책을 그렇게 매도하는 건 책의 재미와 원작자의 노력을 너무 폄하는 말이 아닐까요...
오히려 이 책은 1편을 뛰어넘는 구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가의 상상력과 구성력이 돋보이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흐름과 큰 줄기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에 초점을 맞추면, 긴박하고도 흥미로운 상황 전개와 심리 묘사 및 속편만이 가지는 재등장인물에 대한 반가움 등이 느껴지면서 색다른 재미를 주는 책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있는 책을 사람들에게 더더욱 오해의 소지를 살만한 작품으로 전락시켜 버린 영화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인상깊은구절] 이건 말이 되지 않았다. 어떻게 B 현장 네트워크가 있을 수 있을까? 인젠은 오래 전에B 현장을 폐쇄했다. 아비는 이미 그 문서들을 읽었다. 그리고 인젠은 이미 망한 회사로, 파산한 지 오래였다. 그런데 웬 네트워크? 아비는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내가 어떻게 인젠의 네트워크에 들어갈 수 있었을까? 트레일러는 어떤 것에도 연결되어 있지 않았다. 케이블 같은 것도 전혀 없었다. 따라서 이것은 섬에 이미 존재하는 무선 네트워크임에 틀림없었다. 그리고 어떻게 도니 일인지, 아비는 그 네트워크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런 게 어떻게 존재할 수가 있을까? 무선 네트워크는 전력을 필요로 했다. 그리고 이곳에는 전력이 없었다. 아비는 기다렸다. |
| 쥬라기공원의 속편이다. 전편이 지루해서 보지 않으려고 했는데 동생이 전편보다 재밌다고 해서 속는 셈치고 봤다. 아, 역시 공감대 형성이 안되누나... 그래도 이야기 짜임새는 좀 나은 것 같았다. 왜 사람들은 자신의 위대함을 그렇게 애써서 강조하려 하는 걸까. 아니면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이 바보인 걸까. 공룡들이 그들을 모두 잡아먹었으면 속이 후련할 뻔했다. 하지만 지은이의 과학에 대한 해박해 보이려는 지식은 알아줘야겠다. 나는 과학의 전문지식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작가가 사실에 근거해서 조작했겠지만 근사하게, 그럴 듯하게 써 논걸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아, 왜 우리에게는 이런 소설가가 한 명도 없는 것일 까. 부럽다. |
| 전편인 쥬라기 공원에서 문제가 되었던 작은 글씨 크기는 해결되었지만, 그것 외에는 전편보다 나아진 점은 전혀 없다. 이번에도 뭔가 수학/과학적으로 이론적인 근거를 대려고 노력했지만 별로 와 닿지 않는다. 대중성을 더 높여서 많이 팔아보자는 의도도 보이는데, 사실상 의도와는 달리 작품의 순수한 재미조차도 전편보다 떨어진다. 공룡들은 그냥 전편에서 다시 무로 돌아갔어야 했다. 이상한 섬에서 다시 등장해 버리니까 오히려 의심만 생긴다. 글씨 크기 때문인지 책은 더 두꺼워졌고, 여전히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내용은 너무 없다. 액션, 액션, 액션, ... 예전처럼 인물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째서 두 권이나 되는지가 궁금할 정도이다. 잃어버린 세계는 영화를 보는 쪽을 적극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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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공원을 소설과 영화로 흥미롭게 보고 만족스러웠기에 속편격인 잃어버린 세계를 망설임 없이 선택할수 있었다. 전작만한 속편없다고 쥬라기 공원 만큼은 못하지만 그런대로 재미를 갖춘 소설이라 생각된다. 멸종되지 않은 공룡이 존재하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모여드는 당대 최고의 과학자들. 그곳의 공룡생산공장을 둘러싼 음모와 재앙들. 풍부한 과학지식과 상상력의 조화로 더욱 탄탄한 구성을 갖춘 읽기에 부담이 없는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책 말미에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실린 과학의 여러가지 이론들은 소설과는 별개로 흥미로운 것이었다. 어렵고 복잡해서 평소에 잘 접하지 않는 과학지식들을 습득할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인상깊은구절] 해변은 초승달 모양으로 휘어 있었으며, 희고 깨끗했다. 오후의 햇빛 속에 인적은 전혀 없었다. 남쪽으로, 모래 위에 딱 하나의 거무스름한 덩어리가 보였다. 공중에서 볼 때는 바위나 해초가 크게 뭉쳐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지름이 5피트 정도 되었지만 형태는 무정형이 었다.그 주위에는 수많은 발자국들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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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공원의 속편 격인 잃어버린 세계,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설이라는 타이틀에 반해 이책을 읽어보게 됐다. 유명작가의 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저질소설, 삼류소설을 피할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에 유명한 작품이나 작가의 소설을 주로 읽어왔다. 하지만 이책은 그런 나의 생각을 얼마나 여지없이 무너뜨렸던가!~
책은 뭐니뭐니해도 재미있어야 읽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나는 이책을 끝까지 읽는데 많은 고통과 지루함을 감수해야만 했다. 책 전반에 깔린 과학적 내용들을 나의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었을 뿐더러 공룡에 대해 거의 아는 것이 없는 나로서는 정말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인상깊은구절] 내가 옳았고 박사님이 틀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