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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권까지 읽은 다음에 한참 안 읽다가 2년전쯤 다시 정주행을 마쳤고. 또 한참 만화를 안 읽다가 최근에 또 다시 정주행을 마쳤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안 읽은 기간동안 나온 모든 챕터까지 다 읽었어요. 처음 두번 읽을땐 대충 읽어서 눈치채지 못했지만 3번째로 읽으니 아주 이른 챕터부터 나오고 있는 떡밥들이 보이더라고요. 그게 좀 신기했어요. 줄거리를 말하자면 크게 보면 심플하긴한데 그걸 풀어가는 연출이 꽤나 복잡한것 같았어요. '악마'란 천년백작이 만든 기계에 인간의 영혼을 넣어서 만든 인간 말살 병기. 엑소시스트들은 신에게 선택받은 사도로서 악마에게 데미지를 입힐수 있는 이노센스 (악마대적무기)를 사용할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만화는 천년백작 일당과 엑소시스트들이 서로 대적하는 내용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 제가 7 Seeds 포스팅에서 아마 두번째로 캐릭터 심리묘사를 잘 표현한 만화는 디그레이맨인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마음에 드는 그림체 때문에 디그레이맨은 저한테 다른 어떤 만화보다 더 와닿았는것같기도 하지만 책 여기 저기에 나오는 캐릭터의 표정이라던가 대사에서 나오는 그 말로는 잘 표현할수 없는 감정이 전 좋았어요. 딱 그 장면을 보면 그 캐릭터가 느끼는 감정이 탁 와닿는다고 해야되나. 아마 이 점이 제가 자꾸 디그레이맨을 처음 읽었던 중 3때부터 잊지 않고 계속 다시 읽게 된 이유같아요. 잊을수 없는 어떤 오오라를 가지고 있는 만화책인거죠. 아마 제가 그림을 그리고싶다-라고 생각하게 된것도 디그레이맨의 영향이 컸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예를 들어서 이 씬에서 Eliade (일리에드? 한국말로는 잘 몰라서..)란 악마가 크로울리를 데려가도록 자기가 가만 놔둘것 갔냐고 말할때의 표정에서 자기가 말하는거와 일치하는 감정이 전달되는게 마음이 짠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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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그레이 맨 22권을 읽었다. 나는 의외로 성인돼서 보는 만화책이 유치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디그레이맨도 그럴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재미있어 놀랐다. 이 만화는 내가 몇번 재탕하느라 많이 본 기억이 있는데 바나타스이 수기라는 판도라 하츠 작품의 작가가 생각나기도 하는 그림체랑 살짝 비슷하다. 느낌도 비슷하지만 호시노 카츠라 작가가 오히려 스토리를 끌어내는 힘이 커서 더 오래 보는 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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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마냥 밝은 스토리는 아니었지만 이제 정말 암울해지네요. 알렌의 처지는 점점 안 좋아지고.. 설정이나 검은 교단 떡밥 같은 걸 봤을 때 언젠가 어두워지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사실 이제 개그컷도 개그로 안 보입니다... 알렌도 다른 사람들도 행복해졌으면 좋겠지만 리나리도 그렇고 칸다 알마도 그렇고 어두운 분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좀 더 지나야 할 것 같아요. 떡밥은 계속 쌓이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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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22권이지만.. 정말 너무하다. 만화책 표지는 짝수번째는 검은색이어야 한다. 그런데 새로나온 발간책도 그대로 흰색이라니.. 20권부터 검 흰 흰 흰 검 흰이 되면 나같이 만화책을 소장하는 사람은 조금 열받을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검은색 표지를 계속 만들어주지 않다니.. 조금 출판사에 실망인 22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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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 카츠라님의 디 그레이 맨 22권입니다. 좋아하는 작품이라 21권에 이어 22권도 구매하게 되었어요. 스토리는 1권에서 기대한 것과 다르게 흘러가고 있지만 그래도 전 쭉 따라가지 않을까 싶네요. 아마 세계관이 점점 넓어지다보니 이렇게 되는 가 싶은데... 완결이 어찌 날지는 고민되네요. 깔끔하게 끝났으면 좋겠는데.... 리나리가 숏컷에서 길어져가는 게 다행이네요. 그렇게나 꾸미는 걸 좋아하는 아가씨였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