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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의 비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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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브론테 자매들과 가끔 헛갈리기도 하지만, 참 좋아하는 작가이다. 스스로의 삶이 작품 속에 녹아 있고, 불행한 사랑에 마음 아파했지만, 작품에서는 반대로 행복으로 승화시킬 줄 알았던 그녀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런 그녀의 비망록이 우연히 발견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제인 오스틴의 삶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아름다운 영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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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브론테 자매들과 가끔 헛갈리기도 하지만, 참 좋아하는 작가이다. 스스로의 삶이 작품 속에 녹아 있고, 불행한 사랑에 마음 아파했지만, 작품에서는 반대로 행복으로 승화시킬 줄 알았던 그녀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런 그녀의 비망록이 우연히 발견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제인 오스틴의 삶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아름다운 영국의 도시를 오가며 때로는 마음 아프게, 때로는 발랄하게 전개되는 이야기에 푹 빠져 버렸다. 읽어나갈수록 제인 오스틴에게서 <오만과 편견> 속의 엘리자베스를 느꼈다. 이건 내가 그녀의 작품 중 유일하게 읽은 책이 <오만과 편견> 뿐이어서 그럴 것이다. <이성과 감성>이나 <엠마>까지 읽었다면 작품 속에 녹아 있는 제인 오스틴, 그녀의 더 많은 삶을 알아챌 수 있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유추해본다.


이 작품은 제인과 그녀가 유일하게 사랑했다는 그 사람, 애시포드와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많이 사랑했지만 그래서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연인. 제인이 쓴 소설의 진가를 가족 외에 처음으로 알아보고 그녀에게 힘을 북돋아주는 사람이었다.

제인 오스틴을 좋아한다면 사랑 이야기 뿐 아니라 어느 장소를 가더라도 빛이 나며 톡톡 튀는 매력적인 제인의 모습을 곳곳에서 발견하고 좋아할 것이다. 작품의 영감을 얻었던 장소, 사람들, 삶 자체가 소설 같았던 이야기 속에 제인 오스틴이 있었다.

한가지 아쉽다면 이 소설은 말 그대로 소설이다. 실제 있었던 사실을 바탕으로 한 소설말이다. 모두 진짜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에서 지금 주목받고 있는 팩션소설처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소설이다. 정말 깜쪽같이 속았다고 느껴질만큼 소설에 푹 빠졌었나보다.

 

  하지만 내게 바스는 여행자와 가식적인 사람들로 우글거리는, 수증기의 소음과 그림자와 연기의 도시에 불과했다......  물론 부모님은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지만 그 침묵 속에 감춰진 이유가 나를 더 괴롭게 했다. 호화로운 휴양지라는 명성과 더불어 바스는 짝이 없는 어린 숙녀들이 남편을 구하는 곳으로도 유명했다. (p20)


‘ 순수하고 진정한, 아무런 해가 없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은 인간이 겸비할 수 있는 최고의 힘이다.’ 새뮤얼 존슨 박사


나는 작가가 아닙니다. 하지만 경험에 비추어 보자면 뭔가를 성취하기에 완벽한 시간이나 장소는 없어요. 우리는 해야만 할 일을 늘 미룰 핑계를 찾아내거나 선뜻 하기를 두려워해요. ‘내일 하자. 다음주에 하자. 다음 달, 아니 내년에 하자.’ 그러다보면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 하는 거예요. (p148)


불행은 예술혼을 불태우는 뛰어난 연료였다. 당해보니 알 것 같았다. 이전에는 혼란과 슬픔이 창작 욕구를 지폈다면 이제는 복수심에 칼날을 갈며 펜을 들었다. 글을 써야겠다는 열망이 이렇게 뜨겁게 타오른 적이 또 있었을까? 아니 이건 열망이 아니라 필요였다. 며칠동안 나는 분노에 휩싸여 맹렬히 글을 썼다. 배가 고프거나 목이 말라 참을 수 없을 때나 저절로 곯아 떨어질 때가 아니면 손에서 펜을 놓지 않았다. (p184) 

b****4 2011.12.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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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의 비망록]-[오만과 편견]보다 더 아름답고 슬픈 사랑이야기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오만과 편견]보다 더 아름답고 슬픈 사랑이야기" 내용보기
저자 시리 제임스를 알게 된 건 몇 개월전에 읽었던 <샬럿 브론테의 비밀 일기>를 통해서였다. <제인 에어>의 제인 못지 않은 삶을 산 샬럿의 일생을 소재로 한 이야기로 그녀의 글에 대한 열정과 사랑, 꿈 등이 멋진 작품으로 탄생되었었는데,  이번에 저자는 <오만과 편견>의 작가 제인 오스틴의 삶을 토대로 한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을 출간했다. 전 작품을 통해 저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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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시리 제임스를 알게 된 건 몇 개월전에 읽었던 <샬럿 브론테의 비밀 일기>를 통해서였다. <제인 에어>의 제인 못지 않은 삶을 산 샬럿의 일생을 소재로 한 이야기로 그녀의 글에 대한 열정과 사랑, 꿈 등이 멋진 작품으로 탄생되었었는데,  이번에 저자는 <오만과 편견>의 작가 제인 오스틴의 삶을 토대로 한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을 출간했다. 전 작품을 통해 저자의 글에 매료되었기 때문인지, 이 책 제목을 보는 순간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다음에는 또 어느 작가의 삶을 보여주게 될까에 대한 궁금함에 벌써부터 기대를 갖게했다.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에서는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여자 셰익스피어'로 불리우며 연애 소설의 대가가 된 제인의 삶에 허구를 덧입혀 작품 속에 녹아든 그녀의 삶과 사랑 그리고 결혼관 등에 대한 그녀의 생각을 엿보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 책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오빠 에드워드 오스틴 나이트가 소유한 주택 가운데 하나였던 초튼매너하우스 다락 한구석에서 제인의 것으로 짐작되는 루비가 박히고 정교하게 세공된 금반지와 고문서를 발견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이 작품에서 제인이 살았던 시대적 상황과 배경에 대해 잘 묘사되고 있는데, 소설에 대한 그 시대의 인식, 그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들의 삶이나 결혼, 사랑 등의 시대상을 통해서 제인이 여자로서, 작가로서 자신의 꿈과 사랑에 대해 뚜렷한 사고 방식을 갖고, 열정적으로 살았음을 미뤄짐작 할 수 있었다.

 

"제가 돈을 벌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건 너무 불공평해요. 남자들은 직업을 고를 수도 있는데. 열심히만 하면 돈도 명예도 얻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 여자들은 집에 쳐박혀서 남의 호의나 기다려야 하고." (본문 41,42p)

"숙녀분들이 하하하는 이이이야기가 고고고고작 이이이이건가요? 머머멍청한 소소소소설?" (본문 83p)

"왜냐하면 작가란 여자들에게 바람직한 직업으로 여겨지지 않으니까요. 또 저는 쓰라린 실패에 뒤따르는 조롱이나 비난이나 경멸을 반기지 않으니까요." (본문 146p)

"여성 소설가들을 세상이 어떻게 대하는지 못 봤어? 사람들은 그들에게 손가락질을 하고, 이러쿵저러쿵 쑥덕거리고, 문학가인 척한다며 흉을 보지. 차라리 여자가 아닌 척해서 번거로운 일들을 피하고 싶어. 사람들이 나를 요모조모 뜯어보는 건 사양하겠어. 안 그러면 줄타기 곡예사처럼 세상에 드러나게 될 거야." (본문 281p)

 

갑작스러운 이사와 아버지의 죽음 그리고 무일푼인 어머니와 제인 그리고 카산드라 언니에게 닥친 경제적 위기로 어머니와 자매는 친지를 방문하며 지내게 된다. 그러다 갓 결혼한 해군인 프랭크 오빠의 권유로 사우샘프턴에서 정착하게 된다. 이 때까지 제인은 <수잔><첫인상><이성과 감성> 세 작품을 집필했지만, 출판을 약속한 <수잔>은 몇 년이 지나도 출판이 되지 않아, 제인은 글쓰기를 중단하고 편지 쓰기에 몰두하고 있었다.

여행을 권유한 헨리 오빠와 함께 라임으로 여행을 하게 된 제인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마음을 빼앗기게 된 애시포드 씨와 짧은 만남을 하게 된다. 짧은 만남 이후 오랜시간동안 제인의 마음을 흔든 애시포드와의 우연치 않은 재회를 통해서 제인은 애시포드를 깊이 사랑하게 되고, 그동안 글을 쓰지 않았던 제인은 애시포드의 격려로 다시 글을 쓰게 된다.

 

"왜 벌써부터 그런 걸 걱정하죠? 재능만 있으면 결국에는 다 해결될 문제 아닌가요. 당신은 작품을 출판한 소설가가 되고 싶나요?"

"제가 원하는 건 그것뿐이에요."

"그러면 당신은 꼭 그런 소설가가 될 겁니다. 제인 오스틴 양." (본문 148,149p)

 

하지만 두 사람은 좀처럼 서로의 마음을 보여주지 않은 채 또 다시 아쉬운 이별을 하게 되는데, 애시포드를 그리워하던 제인은 그의 약혼 소식을 접하게 되고, 분노에 휩싸이게 된다. 애시포드의 정략결혼에 대한 사정을 알게 되고, 그의 어깨를 짓누르던 짐에서 풀려난 애시포드와 제인은 비로소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고 아름다운 사랑을 하게 된다. 하지만 또 다시 두 사람의 사랑에 큰 어둠이 드리워지고, 애시포드는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제인과의 결혼을 약속하지만, 제인은 애시포드를 위해 기꺼이 그 아픔을 감내한다.

다시는 글을 쓰지 않겠다는 제인에게 애시포드는 처음 만난 순간부터 으르렁대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한다.

 

"서로 으르렁댄다고요?"

"처음에는 서로를 경멸하지.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서로의 진면목을 알게 되면 존경하게 되고."

"그래서 오만을."

"편견을."

"극복하는 이야기." (본문 325p)

 

제인은 <이성과 감성>으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한 몸에 받았으며, 기존에 쓴 작품 <첫인상>을 완전히 뜯어고쳐 <오만과 편견>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했고, 최고의 연애 소설로 평가받게 된다.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에서는 작품의 영감을 얻게 되는 장면이나, 작품 속에 소재가 되고 있는 삶의 일부를 보여주고 있는데, 소설의 탄생 비화를 알게 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부분이 되기도 한다.

펨브룩 홀을 방문한 경험은 <오만과 편견><첫인상>에, <이성과 감성>에서는 자매와 엄마의 대화에서 영감을 받아 수록했다.

 

 

 

당시의 결혼은 사랑보다는 조건을 중시하고 있었는데, 사랑없는 결혼을 싫어했던 제인이 청혼을 받아들이지 않아 어머니에게 오랫동안 시달림을 받는 장면이나, 사랑보다는 자신의 조건을 내세워 청혼하는 모튼 씨의 모습 속에서도 당시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었다.노처녀에 글을 쓰는 작가라는 시대적인 편견에 맞섰으며, 시련의 아픔을 이겨내고 사랑받은 작가된 제인 오스튼의 삶은 현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비망록의 발견이라는 상상에서 시작된 이야기였지만, 마치 제인이 기록한 글처럼 그녀의 삶이 잘 투영되어 있는 듯 하다.

이 책을 덮고 난뒤에 <오만과 편견>을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만과 편견>과 이 작품의 닮은 꼴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독서가 될 듯 싶다.

 

(사진출처: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 표지와 본문에서 발췌)



s*****2 2012.01.09.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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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단 한 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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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책의 특성상 스포일러가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책을 먼저 읽으신 후 읽어주세요~ *   안타깝게도 제인 오스틴의 작품은 모두 영화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영화보다 원작이 우선"이라는 내 신념을 깰 수밖에 없었다. 우선 그 비주얼적 감상이 너무나 중요했으니까. 그리고 단 한 편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그렇기에 더욱더 언젠가는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한 편 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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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책의 특성상 스포일러가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책을 먼저 읽으신 후 읽어주세요~ *

 

안타깝게도 제인 오스틴의 작품은 모두 영화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영화보다 원작이 우선"이라는 내 신념을 깰 수밖에 없었다. 우선 그 비주얼적 감상이 너무나 중요했으니까. 그리고 단 한 편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그렇기에 더욱더 언젠가는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한 편 한 편 모두 읽어주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

 

제인 오스틴의 작품에 열광하게 만드는 힘은 "대립"이다. 시대적 상황으로 보았을 때 무엇 하나 주장할 수 없고 철저하게 "약자"의 위치에 설 수밖에 없는 여성들이건만 그녀의 작품 속에서는 언제나 영민함으로 반짝이며 자신에 대한 자아를 충분히 인지하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할 줄 아는 여주인공들이 바로 그 대립의 중심에 서 있다. 이전의 체제와 편견 속에서 투쟁까지는 아니지만 자신의 신념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그녀들의 모습은 당연히 많은 여성들에게 힘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런 그녀들이 좋다. 또 한 문장 한 문장 되새기게 만드는 숱한 대화 속 깊은 의미들도 그녀의 작품을 사랑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이유가 될 것이다.

 

"사랑"... 제인 오스틴의 작품에서 빠지지 않는 또하나의 주제인 이 사랑은, 작품 속에서 언제나 안타깝고 힘들다가 행복하게 끝이 난다. 때문에 마지막 엔딩이 되고나면 큰 숨을 쉬며 행복한 결말을 느긋이 맞보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완벽할 것 같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쓴 제인 오스틴의 사랑은 어땠을까... 당연히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은 허구이면서도 진실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그녀의 행적을 철저하게 따라가고 그녀가 남긴 편지 속의 문장들을 고스란히 가져왔지만 그녀의 사랑과 발견된 비망록은 가짜다. 하지만 읽다보면 알게 되겠지만 완전히 책 속에 푹~ 빠져 정말로 이런 일이 있었을 거라고 믿고싶어지게 된다. 너무나 아름답고 너무나 안타까운 사랑을 해보지 않았다면... 제인 오스틴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탄생하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평생 단 한 번의 사랑을 가슴에 묻고 제인 오스틴은 작품 속에 자신을 표현하려고 했다. 언제나 행복한 결말을 맺었던 그녀의 작품들은 자신의 바램이었을지도 모른다.

 

저자는 제인 오스틴의 삶에 그녀의 사랑을 덧입혔다. 이 사랑이 어떤 식으로 그녀의 작품에 영향을 끼칠 수 있었는지, 그녀가 어떻게 소설가로 남을 수 있었는지... 그리고 작품 속에 나타난 그녀의 결혼관 등은 그녀의 말 속에 고스란히 녹여놓았다.

 

"이번 일만 봐도 정략결혼이 얼마나 어리석고 진부한 풍습인지 알 수 있어요. 어떻게 두 사람이 서로 맞는지 아닌지 다다른 사람이 마음대대로 판단해서 당사자의 승낙도 없이 짝을 맺어줄 수 있는지 나는 도저히 이해가 안 돼요. 얼마나 뻔뻔하고 오만하면 그런 짓을 할 수 있는 거죠? "...303p

 

너무나 완벽하게 짜여진 이 소설 덕에 어느 것이 진실이고 어느 것이 허구인지 구별하지 못하게 되어도 상관없다. 저자가 뒷부분에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으니까. 또 무엇이 허구고 무엇이 진실이든 무슨 상관이랴. 또하나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읽었음에 위안받으면 그만인 것을.



 



y****s 2011.11.02.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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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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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에 반해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무척 좋아하기에 그녀의 비망록이라는 제목은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녀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그녀는 어떻게 글을 쓰기 시작했을까? 그녀의 글감은 어디서 찾아내는 것일까? 그녀는 왜 결혼을 하지 않았을까? 비망록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을까? 등등 책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혼자 많은 상상을 했고, 궁금해 했고, 설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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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에 반해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무척 좋아하기에 그녀의 비망록이라는 제목은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녀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그녀는 어떻게 글을 쓰기 시작했을까? 그녀의 글감은 어디서 찾아내는 것일까? 그녀는 왜 결혼을 하지 않았을까? 비망록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을까? 등등 책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혼자 많은 상상을 했고, 궁금해 했고, 설레이었다.

제인 오스틴, 그녀의 비망록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러나 책을 다 읽은 후 실망감에 저절로 몸서리를 치고 말았다.

그렇다. 나는 이 책이 소설이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이다. 정말 그녀가 남긴 비망록인줄 알았다.

정말 제인 오스틴문학재단이 존재하는 줄 알았다. 아~ 이런 재단도 있었구나. 정말 몰랐네 하며 감탄했었는데....

정녕코 만들어진 이야기, 허구란 말인가?

물론 작가는 말한다.

비망록을 발견한 것처럼 쓰여졌지만 사실이 아닌 소설이라고. 그러나 허구적 요소는 제인 오스틴에 관해 알려진 그녀의 실제 삶과 한 치도 어김없이 맞물려 있다고 말이다. 소설의 배경이 된 시기의 제인의 행적과 작품의 세부 사항, 습관, 개인사, 가족, 절친한 친구들, 거주지까지 모두 역사적 사실 그대로라고 말이다. 그나마 그것이 위안이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라는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수 없다.

 

각설하고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의 재미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특히 시선을 끌었던 부분은 그녀의 연애사, 실패로 끝나버리고 만 그녀의 사랑이야기가 가슴 아프기도 했지만 재밌었다.

혹여 '오만과 편견'의 모티브가 된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작품 속의 이야기와 닮아 있었지지만 '오만과 편견'이 먼저 쓰여진 작품이었다. 세상으로 나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말이다.

다른 작품들도 세상으로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거의 비슷했던 것 같다. 

책을 출판할 출판사를 찾는 것에도 꽤나 긴 시간이 걸렸고 설사 계약이 되었다 하더라도 출판사에 잠자는 작품이 되기도 하고.  

꽤나 지루한 시간들을 거치긴 했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출판 되었다는 것이고, 많은 이들에게 읽는 기쁨을 주었다는 것이다.

 

그녀의 작품을 읽을때만다 들었던 생각은 이 시대의 여성들도 삶이 참 고팔팠겠구나 하는 것이었는데

제인도 아버지가 돌아가시므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불공평하게 이루어지는 재산상속권, 딸에게는 그렇다치더라도 엄마를 제쳐두고 아들에게 상속이 되는 남편이 죽고 나면 엄마와 딸들은 갈 곳을 잃고 헤매야 하는 현실, 그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괜찮은 남자에게 청혼을 받고 시집을 가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니 참..... 이해하기 힘든 그 시대의 법이 아닌가 싶다. 한숨이 절로 나오지만 그 시대를 살고 있었던 이들은 누가 만든지도 모르는 그 법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살았을테니.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

비록 실제가 아닌 소설이긴 하지만 그녀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어 좋았고, 그녀의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함께 할 수 있어 좋았고, 그녀의 작품 세계를 좀 더 깊이 알 수 있어서 참 좋았고, 그녀가 쓴 작품 못지 않게 재미있는 책이다.

아울러 그녀가 남긴 작품들을 다시 한번 읽고 싶다는 강한 충동을 일게 했다.

3****d 2011.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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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같은 사랑이야기-제인 오스틴의 비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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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이라는 말에 더 끌렸었는지 모른다. 그 유명한 <오만과 편견>을 읽지 않았었어도 사랑이라는 감정은 나이 마흔이 넘어서도 설레임으로 다가오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 마음은 늘 청춘이다 라는 말을 내 나이 마흔이 넘겨서야 이해하고도 남을 노릇이 아닌가 싶다. 아무튼 세상 최고의 연애소설 <오만과 편견> 보다 더한 운명 같은 사랑을 들려주는 제인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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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이라는 말에 더 끌렸었는지 모른다.

그 유명한 <오만과 편견>을 읽지 않았었어도 사랑이라는 감정은 나이 마흔이 넘어서도

설레임으로 다가오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 마음은 늘 청춘이다 라는 말을

내 나이 마흔이 넘겨서야 이해하고도 남을 노릇이 아닌가 싶다.

아무튼 세상 최고의 연애소설 <오만과 편견> 보다 더한 운명 같은 사랑을 들려주는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과 함께했다.

백년도 훨씬 더 지난 일들의 생생한 묘사가 내 가슴에 박혔다.

한 문장 한 문장 읽어 내려갈수록 사랑의 감정에 옛 지난날의 소중한 추억들이 생생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노처녀로 늙어 죽어도 사랑 없이는 결혼할 수 없다고 주장하던 고집불통 제인 오스틴.

그녀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일생 단 한 번밖에 없는 진실된 사랑.

나는 과연....이란 생각을 이 책과 함께하면서 내내 내게 되물어 보았다.

미묘한 뉘앙스와 아이러니를 맛깔나게 표현한 대가였고 인간의 본성을 예리하게 표현한 작가.

그녀가 함께했던 추억,사랑,생활속의 런던, 초튼,켄트, 포츠머스, 라임, 사우샘프턴, 윈체스터,

스티븐튼, 바스와 함께하고 싶어 나역시도 지도를 펼쳐보고 그 도시들과 함께하기 위해

동그라미를 그리며 체크하면서 읽어 내려간 나의 책읽기.

영국문학계에서 가장 위한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라 칭하는

새뮤얼 존슨 박사에 대한 검색까지도 해 보는 시간이 되었었다.

고광나무, 수염패랭이꽃,매발톱꽃과 같은 궁금한 거 찾아보는것도 좋았지만

그 시대 그 상황에서 어렵게 살면서도 요리사를 두고 하녀를 두고 기부를 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했다.

얼마나 이 책에 빠져들고 관심을 가졌었는지 낱장이 떨어져 나갈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다는 사실,

꼼꼼히 읽고 또 읽어서

*137쪽 10째줄 어찌난(X) 격렬한지 저택의 벽과 바닥이 ☞ 어찌나(O)

*138쪽 3째줄 남편의 재혼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전체가(X)유령으로 ☞ 전처가(O)

*186쪽7째줄 실수가 있었던(X) 같아요.☞ 있었던 거 같아요.(O)

*245쪽 9째줄 맞춰야 할(X) 같았다. ☞ 맞춰야 할 거 같았다.(O)

*295쪽 끝에서 9째줄 칭찬을 아까지(X) 않았다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O)

하지만 이 소설속의 내용처럼

"인간의 본성을 완전히 꿰뚫고, 온갖 성격을 가장 행복하게 묘사하고 생생하게 뿜어져 나오는

재치와 유머를 이해한 다음 그것들을 가장 적절한 언어로 표현한 것이 바로 소설이니까."

의 내용처럼 운명같은 사랑이 공존하는 소설을 읽고 이 좋은 가을날들을 만끽해 보기 바란다.

http://blog.naver.com/pyn7127

네이버블로그도 클릭해서 보세요^^





g**********l 2011.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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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의 비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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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오만과 편견]이라는 영화를 보고 제인 오스틴이라는 작가를 좋아하게 되었다,,그후 <이성과 감성>.< 엠마>를 아주 재미있게 영화도 보고 책도 읽으면서 참으로 감성적으로 글을 쓰는 작가이며,,옛 여성들이나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여성들이나 똑같이 결혼에 있어서 사랑과 조건 속에서 갈등하고 고민하는 것은 여자들의 영원한 고민거리이자 화두거리인듯 싶다.그렇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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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오만과 편견]이라는 영화를 보고 제인 오스틴이라는 작가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후 <이성과 감성>.< 엠마>를 아주 재미있게 영화도 보고 책도 읽으면서 참으로 감성적으로 글을 쓰는 작가이며,,옛 여성들이나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여성들이나 똑같이 결혼에 있어서 사랑과 조건 속에서 갈등하고 고민하는 것은 여자들의 영원한 고민거리이자 화두거리인듯 싶다.
그렇기에 이렇게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에도 계속해서 제인 오스틴의 책이 읽혀지고 영화로도 꾸준하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까!
지금까지도 전 세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로맨스 소설을 남기고, 평생 독신으로 살다가 짧은 생을 마감한 제인 오스틴...
 그녀에도 남들이 모르는  어떤 사랑이 있었길래 이다지도 결혼이라는 화두로 사랑하는 연인들의 아름다운 감성을 다루어 연인들의 미묘한 심리를 섬세하고 긴장감 있게 표현했을까?

그녀는  사람들에게 " 적극적인 정신과 관찰력이 뛰어난  눈과 귀, 생생한 상상력이 결합한다면 재미와 작품성을 겸비한 문학 작품도 나올 수 있지 않겠어요?"( P16) 이렇게 대답했다지만 실은 잊지못한 첫사랑을 간직한 제인 오스틴이였다

그 이야기가 바로 이 책속에 있다,,,그녀의 인생에 유일한 사랑이자 진실하고 위대한 사랑이말이다....

 

영국 초튼의 한 오래된 저택 다락방에서 200여 년 전에 쓰인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이 발견된다. 정교한 루비반지와 함께 발견된 고문서를 조사하고 감정한 결과 18세기에서 19초기에 쓰였던 제인 오스틴의 친필 원고지일지도 모른다른 사실을 두고 모두 놀라워한다,,그중에서 완전하게 검토가 끝난 원고는 하나뿐인데 그것이 바로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이다.
책은  제인 오스틴이 직접 쓰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때문에 실제도 책을 읽는 독자들은 모두 그녀의 비망록을 몰래 들여다 보는 느낌이 들고 모두 알려지지 않고 숨겨놓았던 그녀의 첫사랑과 이별 , 아픔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

19세기초 그녀가 살았던 영국에서 여자에 있어서 결혼이란 참으로 중요했던것 같다.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딸자식은 상속권이 없었으며, 딸만 있는 집안은 친척의 아들에게 모든 재산이 상속되는 실정이였으니 참으로 씁쓸하다,,

그런시대에 노처녀로 늙어 죽어도 사랑 없이는 결혼할 수 없다고 주장하던 고집불통 제인에게 평생 그녀의 인생에서 유일한 사랑이자, 진실하고 위대한 사랑이 시작되었으니 바로 준수한 외모는 물론 마음까지 잘 통해서 대화가 통하는  완벽한 이상형 애시포드였다.. 뜻하지 않는 이별을 하게 되고 그후에 다시 만난  애시포드는 이사벨라라는 약혼녀가 있는 상태,,,우여곡절끝에 둘은 사랑을 확인하고 함께하기로 약속하지만 ,

운명의 장난 같이 애시포드의 집이 파산 위기에 처하게 되면서 정략결혼을 해야만 하는 상황과 맞닥뜨리게 되고 그녀는 선택을 해야만 했다.. 사랑하지만, 사랑하기때문에 선택할수 밖에 없는 이별~~


 

몇년전의 제인 오스틴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안타까운 첫사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비커밍 제인]  을 보고 그녀의 안타까운 첫사랑과 이별을 보면서 그런 사랑을 했었기 때문에 그녀의 소설속에서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만들어 낼수가 있었고 그리고 실제 그녀가 현실속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을 책속에서는 사랑이 이루어 질수 있게 대리만족을 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그렇다면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 은 비커밍 제인과는 또 어떻게 다른 소설일까? 두가지다 제인의 실제 삶을 바탕으로 가장 가깝게 그녀의 삶을 다룬 책과 영화라는 점에도 공통점이 많았고 상황들도 약간씩 달랐지만 말이다

이책 [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 도 물론 소설이라는 점에도 허구가 바탕이다,,
그러나 제인 오스틴 그녀의 삶을작가는 평소 제인 오스틴의 팬으로서 제인 오스틴 관련 논문을 모두 공부하고  철저한 자료 조사를 통해 그녀의 삶을 재미있게 소설화한 최초의 작품이라는데 책이 지루하지 않고 마치 제인이 직접 적은 글들을 훔쳐보는듯한 착각도 불러 일으키면서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녀의 사랑이 안타까운 상황들 속에서 사랑하는 연인들이 헤어져야 하는 이별이 참으로 슬프고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런 안타까운 사랑을 간직하고 있었기때문에 그녀의 책들속에서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들이 쓰여질수 있었을것이다.

제인 오시틴을 좋아하는 책쟁이들이라면 이책도 읽어보시길 바라며, 비커밍 제인도 함께 보시면 좋을 듯 하다

s*******7 2011.09.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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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의 비망록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 내용보기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한시대를 이야기하는 작가.그 작가에 대한 관심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정도까지 다다르는 것 같다.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연예인을 좋아하고 그들의 사소한 이야기에도 관심을 갖지만 예전에도 과연 그랬을까? 이런 의문은 이 책을 통해 조금은 해소시켜지는 것 같다. 제인 오스틴. 내가 생각하는 그녀는 영미권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 내용보기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한시대를 이야기하는 작가.
그 작가에 대한 관심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정도까지 다다르는 것 같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연예인을 좋아하고 그들의 사소한 이야기에도 관심을 갖지만 예전에도 과연 그랬을까? 이런 의문은 이 책을 통해 조금은 해소시켜지는 것 같다.


제인 오스틴. 내가 생각하는 그녀는 영미권의 여성 작가중에 거의 바이블이라고 일컬을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작가다. 그만큼 그녀의 소설을 사랑하고 아끼고 정독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 심지어 이 멀리 떨어져 있는 한국에서 나조차도 제인 오스틴의 안읽어본 책이 없을 정도니 이정도면 이미 알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이라는 소리에 나도 책을 펴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사생활은 어땠을까? 작가는 자기의 삶을 깎아내며 글을 쓴다고 하는데 과연 그녀의 소설속에는 그녀의 실제 이야기가 뭍어 있었을까? 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까? 사실 이 궁금증이 가장 먼저 앞섰던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은 그녀가 자기 자신에게 이야기하듯이 독자들에게 읽혀진다.
얼마나 궁금했을까? 오만과 편견, 설득, 엠마 등 그녀의 소설속에서 등장했던 수많은 주인공들의 모습중 과연 어떤 모습이 실제 제인의 모습일까? 그녀는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삶을 살았을까? 그녀가 이야기 했던 것 만큼 그녀는 남 녀 사랑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었을까?
이야기하자면 너무너무 궁금한 것들이 많았을 독자에게 이 책은 한마디로 오아시스인 것 같다. 그동안 가졌을 수많은 의문에 대답을 내려주는 책인듯하니 말이다.

대체 얼마나 사랑을 받은 독자이기에 비망록마저 책으로 만들어질 정도로 대중이 열광하는 걸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녀의 책을 한번이라도 읽어봤으면 좋겠다. 경험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이라지만 그녀의 소설은 읽어보지 않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느껴봐야 그 감정을 이야기할 수 있다.

그녀가 어찌하여 글을 쓰게 되었는지, 글을 쓰면서 무슨 생각을 했었는지 일일이 여기에 다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역시 그녀가 썼던 소설들의 이야기들의 모태는 제인 오스틴 자기 자신이라는 것.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느 누구도 모방할 수없는 그녀만의 소설. 오늘 이 책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은 소설이 아니라 그녀 자신을 이야기하고 있다. 작가가 겪었던 일생을 알고 책을 읽는 다면 그만큼 더 깊이 빠져들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제인 오스틴의 책을 읽어보지 못한 분이라면 이것부터 읽고 그녀의 작품들을 감상해도 너무나도 멋질 것 같다고 추천해주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m******1 2011.09.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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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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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고, 아이가 잠들어 있는 시간동안 참으로 달콤한 제인 오스틴의 일생과 사랑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거의 서너시간을 책 속에 묻혀있었던 것 같다. 제인 오스틴의 책으로 <오만과 편견>이 너무나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녀가 남긴 소설이 얼마 되지 않음에 안타까워함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가 편지를 무척이나 즐기고, 또 아버지 돌아가시고 난 후에는 무척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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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고, 아이가 잠들어 있는 시간동안 참으로 달콤한 제인 오스틴의 일생과 사랑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거의 서너시간을 책 속에 묻혀있었던 것 같다. 제인 오스틴의 책으로 <오만과 편견>이 너무나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녀가 남긴 소설이 얼마 되지 않음에 안타까워함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가 편지를 무척이나 즐기고, 또 아버지 돌아가시고 난 후에는 무척 어려운 삶을 살기도 했던 것은 미처 몰랐던 사실이었다.

 
책은 그녀의 오빠의 저택에서 제인 오스틴의 삶과 사랑 (비밀에 뭍혔던, 그리고 오만과 편견의 토대가 될 사랑의 대상이 담긴)이 담긴 놀라운 비망록을 발견하게 되는 것으로 시작한다. 비망록에는 의문의 루비 반지까지 같이 들어 있었다. 소설이 아닌 실제 제인의 삶과 사랑이라니 얼마나 로맨틱한가? 실제 그녀의 삶을 생각하면 해피엔딩은 아니었겠지만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소설에 빠져들었다.
 
목사로 40년을 재직하신 아버지께서 퇴임을 하시고 관사를 내놓아야했기에 이후 제인의 부모님은 제인과 카산드라, 두 딸의 결혼을 위해 신랑감을 물색차 바스로 이사를 하게 된다. 당시 여성들의 삶은, 따로 직업을 갖는 일이 드물었고, 좋은 남성을 만나 안정된 삶을 꾸리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친정 부모님께 기대어 살다가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나면 따로 갈 곳이 마땅치 않은 어정쩡한 상태가 되곤 하였다. 바로 제인의 가족이 그런 처지에 놓이게 된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나자 집은 그대로 장자에게 상속이 되고, 얼마 안되는 유산으로는 어머니, 제인, 그리고 언니 카산드라가 살기엔 턱없이 부족한 신세였다. 오빠들은 모두 직업이 있어 자신의 삶을 꾸렸지만 정작 어머니와 누이들에게는 집한채 없는 신세였던 것, 오빠들의 십시일반 보내주는 돈으로 생활은 어찌 유지를 했으나 집이 없어 오빠들의 집을 이집저집 떠도는 신세가 되고 만다. 딸들이 결혼을 하게 되면 어머니도 딸을 따라 그 집에서 기거할 수 있는 것이 당시의 상황이었나보다. 그로 인해 제인의 어머니는 결혼을 하지 않는 두 딸을 원망을 하기도 한다.
 
 제인의 오빠 중 한 사람은 그 중 유독 부유하였다. 부유한 친척 집에 양자로 들어가 많은 재산을 물려받았기 때문이었다. 나중에 오빠가 작은 집한 채를 내주어 제인과 세가족이 그 집에서 살게 되었는데 그로써 오빠들의 집에 더부살이를 하던 제인네의 삶은 안정화가 되는 듯하였다.
처음에는 그런 제인의 삶이 이해되지 않았는데, 제인과 친분이 있던 빅위더 가족의 경우에도 재산이 있어도 모두 아들에게만 상속이 되고 딸들은 반드시 결혼을 해서 남편의 재산으로만 살 수 있다는 데서는 당시의 생활 자체가 그런 것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제인은 다른 여성들과 달리 당찬데가 있었다. 대부분의 여성이 사랑 없이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남성들과도 안정적인 삶만을 위해 결혼하는데 반해 그녀는 사랑 없이는 결혼않겠노라고 소신을 밝히며 살았다. 실제로 그녀에게 청혼한 연하의 남성 해리스가 있었는데, 재산도 넉넉했고 그녀도 그의 청혼을 받아들였지만 다음날 이내 그 청혼을 번복하며 거절하고야 말았다. 사랑이 없었노라는 것이 그녀의 거절 이유였다.
 
당시로서는 꽤나 파격적이었을 것이다. 책 속 제인의 어머니가 비참한 이사 생활 동안 그 이야기를 거론하며 그녀를 비난하는 것도 어쩌면 사회적 현실로선 당연한 일이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평범한 부인이 아닌 소신있는 삶을 살았기에 그녀의 작품이 더욱 생생히 살아있을 수 있었고, 또 그녀가 일생의 사랑을 만나게 되었을지 모른다. 그녀는 모든 것이 완벽한, 그런 남자 애시포드를 만나게 되었다. 가난한 그녀의 처지와 너무나 대비되는 엄청난 가문의 후계자인 애시포드. 너무나 아름다운 대저택 펨브룩 홀에 살고 있고, 어마어마한 부를 가진 집안의 애시포드 경이라 불릴 수 있는 작위와 멋진 외모와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칭송할 정도로 온화한 성품, 그와의 사랑은 그녀의 잠들었던 창작욕구에 불을 지펴주었고, 그로인해 묻힐뻔했던 그녀의 작품들은 다시 재구성되어 세상의 빛을 보도록 손질되었다. 실제의 사랑의 힘을 입어 말이다.
 
"처음에는 서로를 경멸하지.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서로의 진면목을 알게 되면 존경하게 되고."
"그래서 오만을."
"편견을."
"극복하는 이야기."
그가 내 손을 꼭 잡았다. 우리는 서로의 눈을 마주보았다.  327p
 
주말의 이른 아침을 달콤하게 빛내준 안타까운 사랑이야기였는데, 결말은 그런 나를 다시금 놀라게 하였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여기에서 하지 않으려 한다.
 
책을 읽으며 내내 영화 <미스 포터>를 떠올렸다. 귀여운 캐릭터 피터 래빗을 창조해낸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의 이야기였다. 여성이기에 귀여운 캐릭터를 창조해냈음에도 실제 출판을 하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이 겪었지만, 그로 인해 숨겨졌던 그의 사랑이야기를 알수 있는 그런 영화였다.  르네 젤위거와 이완 맥그리거의 사랑 이야기로 기억하는 미스 포터, 이 소설과 참 많은 부분 닮아있었다.
 책의 감흥이 다 사라지기 전에 두서없는 서평으로 그 느낌을 조금이나마 남기고자 한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그러나 서평은 책을 좋아하는 마음이 담긴 순수한 리뷰로 상업적인 의도로 작성된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m*****y 2011.09.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제인 오스틴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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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초튼매너하우스 다락방 벽 뒤에 발견된 함 속에는 루비 반지와 함께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이 있었다. 생전에 남긴 여섯 편의 작품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져 사랑받는 작가였지만 정작 그녀는 결혼도 하지 않은 채 평생을 보냈다. 비망록에 적혀 있는 그대로를 옮겨놓았다는 이 책은 제인 오스틴의 생애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무엇보다도 그녀의 숨겨진 로맨스는 읽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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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초튼매너하우스 다락방 벽 뒤에 발견된 함 속에는 루비 반지와 함께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이 있었다.

생전에 남긴 여섯 편의 작품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져 사랑받는 작가였지만 정작 그녀는 결혼도 하지 않은 채 평생을 보냈다.

비망록에 적혀 있는 그대로를 옮겨놓았다는 이 책은 제인 오스틴의 생애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무엇보다도 그녀의 숨겨진 로맨스는 읽는 이들까지도 가슴 졸이게 한다. 제인 오스틴의 삶은 자신의 소설만큼이나 흥미진진하다.

그 당시 여성의 삶이란 결혼을 해야만 부모로부터 독립할 수 있을 정도로 여성의 사회진출이 용납되지 않던 시기다. 제인의 아버지가 목사직을 은퇴하면서 살던 집을 떠나야 했고, 그 뒤로 아버지의 죽음은 남겨진 여자들에게는 고난의 시작이었다. 제인과 어머니, 그리고 언니 카산드라는 남자 형제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받으며 집도 없이 떠도는 신세가 된다. 그녀가 쓴 소설은 훌륭했지만 출판사에서는 무슨 이유였는지는 모르지만 출간을 망설였다. 아마도 무명의 여성이 쓴 소설이라서 인정해주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만약 그녀가 21세기에 태어났다면 그녀의 소설은 전혀 다른 장르였을 것 같다. 자신이 경험할 수 있는 세계가 한정되어 있는 독신의 여성이 아니라 좀더 자유롭게 여행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면 그녀는 더 많은 작품을 남길 수 있었을 것이다. 요즘이라면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부와 명예를 얻었을텐데 너무나 안타깝다. 남자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지녔어도 경제적인 문제때문에 결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건 억울한 일이다. 다행히 제인과 카산드라는 돈 때문에 사랑 없는 결혼을 하지 않았다. 사실 노처녀로 평생을 산다는 것이 자존심을 지킬 수는 있어도 빈곤함을 감수해야 된다는 점에서 쉬운 길은 아닐 것이다. 아마도 제인과 카산드라 자매는 평생을 부부처럼 서로 믿고 의지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 자유로운 작품 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제인은 편지를 즐겨 썼고 언니 카산드라에게 제일 많이 편지를 썼던 모양이다. 가난하고 나이 많은 여자에게 로맨스의 기회는 희박하다. 그러나 서른 두 살의 제인에게 드디어 운명의 상대가 나타난다. 바로 애시포드씨다. 아슬아슬한 외줄타기처럼 두 사람의 사랑은 위태롭다. 왜 그들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었을까? 사랑은 숭고하고 아름답지만 사랑을 지키기엔 현실은 잔인하다. 현실을 무시한 사랑은 좌절할 수밖에 없다. 제인은 자신의 소설 <이성과 감성>을 쓴 작가답게, 이성을 잃지 않고 현명한 결정내린다. 이부분에서 제인에게 감탄했다. 만약 나라면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없었을 것 같다. 순수하게 사랑만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은 치기어린 사랑이다. 돈을 좇는 결혼은 사랑을 포기하는 것이다. 인생에서 진실한 사랑을 만날 수 있다면,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그러나 제인은 진실한 사랑은 가슴에 묻고 작품을 통해 완성해냈다. 영원한 사랑이여~

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이 발견된다면'이라는 작가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허구의 인물들을 통해 오히려 제인 오스틴의 삶이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누가 알겠는가, 정말 비망록이 존재할런지......



YES마니아 : 골드 a*****7 2011.09.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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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의 비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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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두껍지만, 올가을 마음먹고 읽어 보려고 구입.오만과 편견뿐 아니라 맨스필드 파크, 엠마, 설득 등 제인 오스틴이 쓴 작품들이 곳곳에 녹아 있다.그의 작품들에 나온 가슴 울리는 문장들...“왜 뭔가가 일어나기를 기다리지? 왜 즐거운 일이 생기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거지? 마음의 준비, 바보 같은 마음의 준비 따위로 얼마나 많은 행복이 그대로 사라지냐고!” 온갖 편견과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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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두껍지만, 올가을 마음먹고 읽어 보려고 구입.

오만과 편견뿐 아니라 맨스필드 파크, 엠마, 설득 등 제인 오스틴이 쓴 작품들이 곳곳에 녹아 있다.
그의 작품들에 나온 가슴 울리는 문장들...

“왜 뭔가가 일어나기를 기다리지? 왜 즐거운 일이 생기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거지?
마음의 준비, 바보 같은 마음의 준비 따위로 얼마나 많은 행복이 그대로 사라지냐고!”

온갖 편견과 장애를 넘어 작가가 된 제인 오스틴을, 그의 인생을 더 가까이 느껴 보는 중.

r*****8 2011.09.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