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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神秘......아, 광개토대왕......
"신비神秘......아, 광개토대왕......" 내용보기
----------------------제 2권.   태왕(광개토대왕)은 상왕이었던 아버지 고국양왕의 유지대로 간소하고 조용하게 장례를 치뤘지만,자식된 자로서 100일간 상왕의 묘 옆에 초막을 지어 그 곁을 지켰다. 초막에서 보름째 되던날, 엄청난 크기의 지도 한장과 충성스런 장수들이 태왕의 부름을 받고 초막 안으로 들어선다.   마침내 본격적인 광개토대왕의 '다물(多勿:우리의 옛땅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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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권.

 

태왕(광개토대왕)은 상왕이었던 아버지 고국양왕의 유지대로 간소하고 조용하게 장례를 치뤘지만,자식된 자로서 100일간 상왕의 묘 옆에 초막을 지어 그 곁을 지켰다. 초막에서 보름째 되던날, 엄청난 크기의 지도 한장과 충성스런 장수들이 태왕의 부름을 받고 초막 안으로 들어선다.

 

마침내 본격적인 광개토대왕의 '다물(多勿:우리의 옛땅을 다시 되찾는다)의 실현과 치욕의 되갚음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지금까지 있어본 적이 없는 부대였다.

2만5천 중 5천이 장수인 부대, 군사 다섯에 장수가 하나인 부대, 그것도 모두가 젊은 장수들인 부대, 거기에 지형에 따라 바꿔 탈 수 있는 말이 5만, 한 마디로 용솟음치는 패기와 빠른 속도의 부대이다. 머릿속에 저절로 그려지는 바람과 벼락의 부대. 거기에다 세작을 통해 미리 적정을 탐지하고 타격하는 치밀함까지...

 

" 적들에게 고구려왕은 잔인하고 포악하고 탐욕스럽다.

  적들에게 고구려 군대는 공포의 대상이고 악의 화신이며 지옥의 사자다. "

 

다음은 '귀족회의'에 큰 세력들을 갖고 있는 관료들을 불러모았다.

태왕은 '가난한 이들에게선 세금을 받지 않고, 많이 가진자에게선 더 많은 세금을 거둬들인다' 했다. 많이 가졌었고, 앞으로도 많이 가지려 했던 자들은 저항했지만, 태왕앞에서의 반항은 무의미했다.

 

백잔으로의 출정일이 열흘 남짓 남았을 무렵, 두절은 진초영의 순산소식을 듣게된다. 태왕의 아기였다. 아니, 이제는 진초영과 두절의 딸이었다.

차마 태왕께 당신의 딸이 태어났다고 말을 못하고 그저 며칠 다녀온다고만 한다.

태왕 역시 어서 가보라고 따뜻이 말했지만, 천막 밖으로 배웅나오는 발길이 맨발이었다. 두절은 한달음에 그녀에게 달려간다. 그리고 그녀와 아기를 본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그녀의 왼쪽 귀 아래쪽, 귓볼의 점을 본다. 똑바로 볼수없다.

 

그녀는 그에게 있어 태왕의 여자였고, 머리를 잘라 은혜를 갚을 사람의 아내였으며, 동시에 감히 눈부셔서 똑바로 볼 수 없는 햇살 같은 존재였기에.

그녀에게서 아기가 태어났고, 그것은 두절로선 지켜야 할 사람이 하나 더 생겨난 것 뿐이다. 사사로운 감정은 버려야 한다....

 

드디어 백잔과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독화살에 맞아 돌아가신 조부(고국원앙)의 원수를 갚는 출정길. 다섯 갈래로 갈라진 최상의 바람같고, 벼락같은 부대는 태왕이 이끄는 왕당이 도착하기도 전에 승리를 거듭했다. 파죽지세...그 여정중의 어느밤.

 

왕은 두절에게 몇 해 전 이곳 근처에 머물렀던 '기억'을 잠깐 언급한다.

그뿐이었다. 하지만, 두절은 안다. 바로 그곳이 백잔의 소녀, 진초영이 아비의 시신을 찾아 왔던 곳이라는 걸. 그래서 여태 침묵했던 '아기'의 소식을 알렸다.

처음 소식을 들었을때는 숨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돌아누웠던 태왕이 백잔과의 전투에서 백잔의 땅 절반,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 물었다.

딸인지, 아들인지, 건강한지, 예쁜지...이름은 무엇으로 지었는지...불쌍한 왕.

 

때때로, 고구려의 신료들은 밖으로만 도는 태왕을 못마땅해하며 '진언'을 했다. 이제 궁에 머물며 나라 안의 정사를 살피라고. 하지만, 태왕은 단호히 거절한다.

 

"칼의 보호가 없는 제국, 칼의 보호가 없는 문명은 모래 위에 세운 누각일 뿐 제국도 문명도 아니다."

 

한달 후 태왕은 다시 궁을 떠나 사냥터로 향하면서 두절에겐 백산으로 향하게한다.

아기는 자라 있었고, 말할 수 없이 보드라웠다. 그녀는 아기에 대해 이것저것 이야기해 주었다. 왕이 주신 이 행복에 취해 가끔은 왕을 잊기도 했다.

그런 어느날 그녀가 밖으로의 나들이를 제안했고, 그옛날 고무 대원수가 사셨던 오두막에 이르렀을때 그에게 두번째, 세번째 부인을 얻으라고 말한다. 왕의 여자였던, 지금도 왕의 여자로 대하고 있는 자기 대신 마음껏 가까이 할수있는 다른 여자를 얻으라고.

"나, 당신께 미안하고 죄송하고 염치가 없어서 당신을 볼 때마다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은 심정이에요...부탁이에요...제발 나를 편하게 해 주세요."

그녀가 흐느끼며 울고 있었다. 두절은 다가가 그녀를 품에 안고 미안해 하지 말라고,그저 바라볼수만 있어도 행복하다고 말하고 싶었다. 자신보다 그녀가 더 불쌍했다.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조차 볼 수 없으니....

 

그때쯤, 태왕은 왕후에게서 원자(後에 장수왕)를 얻는다. 

왕은 아기의 이름을 '거련(巨連:고구려의 거대한 꿈과 희망을 이어나갈 자)'이라 지었다. 사랑이나 애정으로 생긴 자식이 아니라도 그의 첫아들이었다. 그리고 선왕때부터 충실한 내관이었던 '영평'의 소원대로 방금 태어난 원자가 혼자라 외로울까봐 후궁의 처소에 들러 '고구려의 후대를 위해, 열달 후에 수확할 아기를 바라며' 씨를 뿌린다. 

그리고 열달 후, 둘째 왕자 '승평承平:넓게 이어갈 자'을 얻었다.

 

영락 6년, 봄 3월.

태왕은 다시 백잔을 치러 간다.

서쪽에는 삼백척의 군함을 배치하고, 오른쪽에는 일찌감치 매금(신라를 이르던 말)과 협공키로 했으며, 자신을 포함한 왕당은 위에서 밀고 내려가 백잔의 삼면을 에워싸듯 공격해서 속전속결로 승리할 전략을 세웠다.이번에야말로 백잔의 왕(아신)을 치러 가는 것이다.

가로막는 몇몇 성을 파죽지세로 뚫고, 천혜의 요새같은 성 일팔성까지 태왕의 뛰어난 전략과 군사들의 용맹함으로 부숴버리자 위례성까지의 길은 탄탄대로였다.

 

마침내, 위례성에 도착하여 공략하니 아신은 스스로 나와 태왕께 '노객客-고구려 때에, 신하가 임금을 상대하여 자기를 낮추어 이르던 일인칭 대명사. 광개토대왕 때는 신라나 백제의 왕이 복종,신속(臣屬)한다는 뜻으로 쓰기도 하였음.' 이라 칭하며 엎드렸다. 이에 태왕께서 백제를 완전히 전멸시키지 않고 돌아서자 장수들이 연유를 물었다. 태왕은 '점령지로서 백잔의 땅을 관리하는 경제적인 비용이 크다'는 것과, '백잔의 시조가 고구려와 같은 동명성왕(추모성왕,주몽)으로 같은 민족이므로 오랑캐의 무리와는 다르다'고 하셨다.

 

이렇듯 백잔의 아신에게는 유했던 태왕이 매금(신라)의 사신이 와서 왜구의 노적질이 바다를 건너 육지쪽에서도 행해지며 그 행태가 나라의 존폐까지 위협할 지경이라고 하자, 태왕은 바로 5만의 군사를 집결시킨다. 얼마전 '노객'이라 자신을 낮추던 아신과 가야가 왜와 손을 잡았으리라 짐작을 하고 이참에 아주 쓸어버리리라 결정을 한 것이다. 그리고 늘 그렇듯이 고기를 잡듯이 촘촘한 그물을 펼치고 그들을 전멸해간다. 말 그대로 전멸....조금의 용서도 아량도 없었다.

"빠른 공략을 원한다면 한 번으로 끝내라. 싸우지 않고 이기길 원한다면 우리가 저들보다 강하다는 것을 싸우기 전에 보여줘라."

 

첫째왕자 거련이 4살, 승평이 3살이 되자 태왕은 그때부터 두 왕자를 어디든 자신을 따라다니게 했다. 그곳이 전쟁터라도. 어린 승평이 담대하고 의연한것에 비해 형인 거련은 문약했고 소심했다. 그래서 더 거련에게 모질게 단련을 시킨다.

"...칼이 부러지면 칼 쥔 자뿐만이 아니라 그 뒤를 따르는 자까지 위험해 질 수 있다....아비가 약하면 그 집안이 남아나질 못한다. 왕이 약하면 그 나라가 살아남질 못한다."

 

세월이 흘러 딸 '다미'가 11살이 되자 두절은 다미를 태왕께 데려와 보인다.

아무것도 모르는 다미는 아비가 말한대로 폐하의 손을 잡으면 무지개가 보일줄 알고 그 '아비'의 손을 잡아보고, 폐하의 가슴속에서 들린다는 북소리를 들으려  가슴에 기댄다. 역시 아무것도 모르는 태왕 역시 11년만에 만난 딸 다미의 손을 잡고 가슴에 안아보고 감격에 겨워한다.

 

이때쯤 첫째왕후 주씨가 둘째를 낳다가 아기와 함께 산고로 죽자 신하들의 주청에 의해 승평의 어미를 둘째왕후로 맞이한다. 이는 거련의 외가쪽으로서는 심기불편한 일이었지만 번거로운것을 싫어하는 태왕의 결정이었으니 따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드디어 재위 12년째인 겨울, 태왕의 나이 29세에 모용과의 전쟁을 시작한다. 항상 속전속결이었던 그의 전쟁관이었지만, 이번만은 그리 장담할 수 없는 전쟁. 모용의 뿌리를 뽑고 서방 끝까지 고구려의 영토를 넓힐 전쟁인것이다.

 

태왕은 전략적, 지리적으로 탄탄하게 군사들을 먼저 배치시키고, 그의 뒤엔 두절과 어린 두 왕자 그리고 3백의 무사만 따르게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먼저 치고 나간 우리 군사들의 승전 소식들이 들려왔다. 그들을 치하하고 왕은 쉬지 않고 요하를 건넜다.

"우리는 살기 위해 싸우고, 돌아오기 위해 싸우지만 승리를 이루기 전까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자, 어떤 경우를 원하는가? 패배는 죽음을 두려워하는 자에게 찾아오고, 승리는 죽음을 무릅쓴 자에게 찾아온다....."

 

그 끝이 어디이고 언제 돌아올 줄 모르는 대륙 정벌의 길....

장장 2년간의 기나긴 전쟁동안 일일이 기억할 수도 없는 무수히 많은 성을 깨뜨리고 많은 전투를 치뤘다. 마침내 동서 천리, 남북 천리가 되는 새로운 고구려의 영토를 얻게되자 태왕은 유주에 막부(幕府:대장군의 진영)를 설치한다. 한마디로 유주에 나라를 하나 세우되, 고구려의 속국을 만든것이다. 그리고 그곳에 가장 신뢰하는 장수 고파진을 책임자로 두었다. 막부의 왕이 된 셈이었지만, 태왕의 앞에서는 항상 '유주자사 고파진'일 뿐이었다.

연전연승을 거듭하던 끝에 마침내 모용의 왕 '희'가 머물고 있는 용성에 도착했고 모용의 왕이 도망치기 위해 제안한 장수들끼리의 싸움에서 태왕은 두 왕자의 출전을 명령한다. 이 대결에서 평소 겁이 많고 소심한 거련은 변변히 싸워보지도 못했지만, 승평은 달랐다. 8살의 고구려왕자 승평은 당당히 활로서 두 장수를 거꾸러뜨린것이다. 그리고 작전대로 총공격이 시작됬고, 순식간에 연의 도성은 함락되었다. 애석하게도 모용의 왕, 희는 놓쳤지만 결국 얼마못가 고구려의 후손 고운(高雲)의 손에 제거되고 '북연北燕'이 세워졌다. 태왕은 흔쾌히 북연을 인정하고 속국으로서 받아들였다.

 

이제 고구려의 외부적으로는 감히 넘보거나 상대할 나라가 없었으니 평화로웠으나, 내부가 시끄러워졌다. 첫째왕자 거련의 심약함에 비해 대범하고 총명하기까지 한 승평이 독약에 의해 죽임을 당한것이다. 바로, 거련의 외조부와 장인의 손에 의해. 그들은 승평만이 아니라 거련을 태자로 지목하지 않고 미루는 태왕마저 시해하려고 하였으나 두절에 의해 실패한다. 하지만, 태왕은 얼굴의 일곱군데 구멍에서 피를 흘리며 죽은 어린 아들의 시체를 안고서 태의에게 자다가 죽었노라고 말한다. 그리고 거련과 그를 위해 둘째왕자를 시해한 두 신하를 부른다. 그리고는, 

'너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게 욕되지 않도록 <좋은 왕>이 되라'고 말한다. 그 뿐이었다. 두절에 의해 손목 하나씩이 잘린 두 신하는 태왕의 바램대로 거련에게는 '두절과 같은 존재'가 되어줄거라 믿으며.

 

이제까지는 광개토대왕에 대해 그런대로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이제부터가 우리가 알지 못했던 광개토대왕의 이야기다.

 

태왕의 나이가 39세가 되었고, 두절 역시 그러했다.

태왕은 두절에게 백산으로 돌아가 더 늦기전에 그를 닮은 자식을 낳아오라 했다. 두절이 이미 있다고 하자, 어이없어 하며 진짜 부부가 되어 진짜 자식을 낳기 전에는 자신의 곁에 돌아오지 말라고 엄하게 명한다. 태왕의 두 사람에 대한 죄책감이 세월의 무게와 함께 무겁게 쌓인것이다.

두절은 왕명에따라 백산에 왔지만, 그 명만은 따를 수 없었다.

 

왕은 가졌지만 나는 못 가진 게 있듯 왕은 모르지만 나는 아는 게 있다.

내가 모시는 백산의 한 여자는 밥이나 반찬을 먹고 살지 않는다. 그녀는 지나간 추억, 떠나온 사람에 대한 그리움, 그 사람이 남기고 간 아이에 대한 사랑으로 산다. 그 속에 나 같은 건 없다.

 

마침내 왕을 떠나온 지 두달만에 다시 왕의 부름을 받았다.

서른 아홉된 왕은 '호위무사 두절'에게 지난 세월 자신의 '왕노릇'과 그 결과물이 만족할만한가 묻는다.

물론이다. 서른다섯번의 전쟁에서 단 한번의 패전도 없었고, 고구려의 발밑에 그때까지 한번도 가져보지 못한 너른 땅과 노객이라 자청하는 복속국만이 있었으니.

또한 선대왕의 원수를 갚았으며, 고구려의 백성들 모두 태왕을 칭송하며 감사해했으니....

그래서 그는 이제 그 옛날 '죽었던 형'이 살아 돌아왔다며 '동생 두절'에게 떠나려 한다했다.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으로 가서 한 남자가 누릴 수 있는 행복을 찾으려한다고 했다. 그걸...도와달라고 했다.

 

고구려 백성 중에 나로 인해 힘든 삶을 사는 두 사람도 이제는 고통받지 않도록.

 

 

 

이 책은 허구다. 아니, 허구가 아닌 진실도 있다.

하지만, 나는 온통 진실이기를 바란다. 그래서, 태왕이 평범한 한 남자가 되어서 그가 평생동안 가슴에 품었던 사랑하는 여인과 행복한 여생을 보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하지만.....읽는 내내 '두절'때문에 가슴이 아팠다.

 

혼자 남아 그리움과 외로움에 허덕였을 그의 인생이 너무 불쌍해서, 그가 실존인물이 아니었음을 다행으로 여기기도 했다.  참...바람이 극과 극이다.

난....역시....로맨스 광팬이기 때문에 이 '전혀 <로맨스>스럽지 않은 책'을 보면서도 아주 작은 부분의 가슴 아픈 사랑이 극대화가 되었나보다. 물론, 태왕께서 사랑하는 여인을 택하기 위해 '나라를 버리셨다'는 건 지극히 '로맨스 가이'다운 설정이지만, 그 부분은 지극히 적다. 오히려, 두절의 태왕과 진초영을 향한 서로 다른 성질의 사랑이 더 감동적이게 다가올 정도로.

 

어쨌든, 이 책을 읽으면서 이서정님의 소설 두권이 생각났다.

이 소설의 배경과 비슷하거나 아주 같은 동시대의 소설들.

떠돌아 다니던 미천왕의 젊은날과 훗날 고국원앙이 될 소년과 소녀의 귀여운 사랑이야기가 들어있던 <사필귀정>과 (이서정님은 후기에서 '고단하고 비극적인 삶을 살게될 고국원앙에게 어린시절만이라도 아름답게 선물해주고 싶었다'고 하셨다.) 신라 내물왕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질자로 갔던 실성이 돌아와 왕이 되고 폭정을 일삼는 그의 밑에서 복권을 위해 칼을 갈던 눌지왕의 이야기를 담은 <월성연화>.

 

이 책의 후미에 '매금(신라,계림)의 실성왕이 둘째 복호왕자(눌지왕의 동생)를 고구려에 질자로 보냈다' 라는 말이 나온다. 나중에 이 복호왕자는 그 유명한 신라의 충신 '박제상(혹은 김제상)'에 의해 돌아오게 된다.

 

비록 이 책에서는 그나마 고구려의 땅을 침략하고 고구려의 왕까지 죽인 '적국'임에도 백제를 한 뿌리에서 나왔다고 설명했지만, 그럼에도 고구려의 입장에서 백제나 신라나 다 '적국' 아니면 '복속국'일 뿐이었다.

마찬가지로 위에 언급한 <월성연화>는 계림 즉 신라의 입장에서 글을 썼기 때문에 고구려는 '아주 강하지만 두렵고 위험한 존재, 다른 적을 막기위해 불가피하게 '또 다른 적'을 불러들인 존재'일 뿐이었다.

소설일 뿐임에도 이러니, 실제 역사를 기술하는 입장에선 얼마나 많은 누락과 왜곡과 오도가 있었을지....

 

그럼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자랑스러움을 느끼게 해준다. 이 책을 실존역사서에 집어넣고 우리 학생들에게 또 전국민에게 더 나아가 온 세계의(특히 중국과 일본에게) 사람들에게 공부시키고(^^) 싶을 정도로.

 

 

호화로운 궁궐보다 거친 들판을 좋아했던 왕

흔들리는 여인의 가슴보다 흔들리는 말 잔등을 더 좋아했던 왕

적들에겐 공포를, 백성들에겐 평안을 주었던 왕

전쟁이 나면 친히 말고삐를 쥐고 전쟁터에 나갔던 왕

싸우면 반드시 이겼고, 서른다섯 번 싸워 서른다섯 번 모두 이겼던 왕

 

그래서 타국의 왕을 종처럼 부렸던 왕

타국의 왕에게 절대 머리 숙이지 않았던 왕

진실로 강한 자에게 취하여 약한 자에게 분배했던 왕

.........

 

그 거룩한 이름, 왕위에 계실 땐 영락태왕

왕위를 버리셨을 땐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

................

 

그대의 왕에게 전하라.

부디 그대의 왕이 약한 자에겐 한없이 약하고 강한 자에겐 한없이 강해질 수 있도록.

부디 그대의 왕이 강한 나라에 빌붙지 않고, 강한 나라와 당당히 맞서 싸우며 세계 최강의 나라를 건설할 수 있도록.

 

 

k*********7 2010.01.29. 신고 공감 4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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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2』- 그들 사랑의 끝에는?!
"『신비2』- 그들 사랑의 끝에는?!" 내용보기
1권이 왕이 되기 전 담덕의 어린 시절과 태자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면, 2권은 상왕의 장례가 끝나고 담덕이 왕이 되면서부터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ㅡ.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을 이야기하면서 고구려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생각한다. 나라의 발전을 꿈꾸고, 다물의 실현을 꿈꾸며, 나라를 소중히 여기는 자들의 왕을 꿈꾼다. 그리고 그런 왕의 곁에서 호위무사이
"『신비2』- 그들 사랑의 끝에는?!" 내용보기
1권이 왕이 되기 전 담덕의 어린 시절과 태자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면, 2권은 상왕의 장례가 끝나고 담덕이 왕이 되면서부터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ㅡ.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을 이야기하면서 고구려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생각한다. 나라의 발전을 꿈꾸고, 다물의 실현을 꿈꾸며, 나라를 소중히 여기는 자들의 왕을 꿈꾼다. 그리고 그런 왕의 곁에서 호위무사이자 내관으로 살아가는 두절 ㅡ. 그렇게 그들, 왕과 두절은 함께 수많은 전쟁을 겪으며 최강의 나라로 달려간다 ㅡ.

어릴 적 영특한 모습들과 조금 더 자라서 전장을 헤치고 다니는 모습들을 지금까지 즐겁고, 신나게 지켜봤다면, 이제는 그들의 가슴 아픈 사랑을 만날 때가 왔다 ㅡ. 어릴 적 만나 담덕의 여자가 된 한 여인이 있다. 하지만 그가 왕이 되고, 그녀는 왕의 여자가 되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결국, 그는 한 남자가 아닌 한 나라의 왕으로, 그녀를 떠나보내야 한다는 힘든 결정으로 하게 된다. 하지만 그냥 떠나보내는 것이 아닌, 자신과 군신의 관계이자 형제의 관계를 맺고 있는, 두절의 여인으로 살아가길 희망한다 ㅡ.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야 하는, 그리고 자신의 아이마저도 두절의 아이로 살아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현실이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또한 두절 역시도 자신의 부인이지만 왕의 여자로 살아가는 그녀의 곁에서 지켜만 봐도 좋은, 그렇지만 가슴 시린 아픈 사랑의 현실을 안고 살아간다 ㅡ. 그런 사랑의 끝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이제 그 끝은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ㅡ. 너무 많은 이야기들을 내가 떠들고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실제 전체적인 스토리는 그리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는 말로 나 스스로를 정당화 시켜본다. 이야기의 곳곳에 담겨있는 왕과 두절, 그리고 그 주변 사람들의 감정들, 그들을 둘러싼 정세와 그들을 둘러싼 많은 사건들은 절대 당신을 쉽게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ㅡ. 그들이 달리면 당신도 함께 달리고, 그들이 가슴 아파하면 당신도 함께 가슴 아파 하게 되는 그런 순간들이 가득하게 될 것이다 ㅡ. 

 

 

 그대의 왕에게 전하라.
부디 그대의 왕이 나의 왕을 따라 배울 수 있도록.
부디 그대의 왕이 약한 자에겐 한없이 약하고
강한 자에겐 한없이 강해질 수 있도록.
부디 그대의 왕이 강한 나라에 빌붙지 않고,
강한 나라와 당당히 맞서 싸우며 세계 최강의 나라를 건설할 수 있도록. - P282

 

미스터리하게 여겨졌던 광개토태왕의 서른아홉이라는 짧다면 짧은 삶을 이런 가슴 시린 사랑으로 뒤집어 놓는다 ㅡ. 그럼에도 단순한 사랑에 머무는 것이 아닌 그를 통해 끝까지 뭔가를 배울 수 있는 길로 유도한다. 너무나도 멋진 왕이 하는 가슴 아픈 사랑 ㅡ. 그 아픈 사랑으로 인해 더더욱 멋지다고 할 수밖에 없는 왕, 광개토태왕 ㅡ. 정말 이 나라에 왕-실제로는 그렇지 않더라고 그들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이 있기나 하다면, 그렇다면 꼭!! 두절의 왕을 따라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약한 자에는 약하고, 강한 자에 한없이 강한, 그렇게 스스로 일어서는 나라를 만들어보라고! 제발 좀 ㅡ. 책은 정말 신나게 읽었는데, 두절이 마지막에 남긴 당부의 말에 확신을 하지 못하는 현실에 한숨만이 남겨질 뿐이다 ㅡ.

b****j 2010.01.01.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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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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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담덕(광개토태왕)과 그의 호위무사이자 지밀내관인 두절, 그들의 우정은 6살때 만나 태왕이 떠나는 39살까지 33년간 이어진다. 왕중의 왕이라 불리던 정복왕 광개토태왕, 그의 신비가 벗겨진다. 왕으로서의 그가 아닌 인간 담덕을 보게 된다. 1,600년전 무덤속에서 발견된 책! 중국에 살던 조선족 노인의 집에 보관되어 있던 것을 백두산 여행을 떠났던 저자가 발견하고 노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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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담덕(광개토태왕)과 그의 호위무사이자 지밀내관인 두절, 그들의 우정은 6살때 만나 태왕이 떠나는 39살까지 33년간 이어진다. 왕중의 왕이라 불리던 정복왕 광개토태왕, 그의 신비가 벗겨진다. 왕으로서의 그가 아닌 인간 담덕을 보게 된다. 1,600년전 무덤속에서 발견된 책! 중국에 살던 조선족 노인의 집에 보관되어 있던 것을 백두산 여행을 떠났던 저자가 발견하고 노인의 동의하에 사진으로 찍어와 역사에 밝은 친구에게 맡겼던 것이 일년만에 해석되어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하는 고구려의 광개토태왕의 비밀로 밝혀졌다.

중국에서 알게 된다면 불태워 졌을것이라는 이름 모를 노인의 말처럼 정말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던 책이다. [무신비기] 광개토태왕의 일생이 그려져 있는 책, 그가 유일하게 사랑했던 여인 할아버지 고국원왕, 큰아버지 소수림왕, 아버지 고국원왕의 뒤를 이어 왕이 된 담덕 광개토태왕은 평생을 전쟁터를 휩쓸며 살아가다 39살이라는 나이에 역사의 그늘로 사라져갔다. 신비 2에서는 광개토태왕이 왕이 된후의 업적을 잘 나타내고 있었다. 전쟁을 통해 넓혀진 국토를 잘 다스렸으며 자신에게 충실했던 왕이다. 그 왕이 유일하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 놓을수 있었고 믿을수 있기에 사랑했던 여인조차도 맡겼던 두절이라는 신하이자 절친, 평생에 태왕이 가장 미안했던 두사람이 주절이며 여인이었다고 한다. 자신을 희생당해야만 했던 두사람! 

역사는 말한다. 두절의 광개토태왕을 향한 충절과 사랑은 무엇으로도 바꿀수 없노라고, 나는 말한다. 이제라도 숨겨진 그의 사랑이 세상에 넓리 알려져서 다행이라고, 그토록 속깊은 사랑은 어디에도 없노라고 자신있게 말하겠다. 광개토대왕의 후손인 장수왕이 그에게 권력을 약속하며 충절을 요구했지만 그는 끝내 무덤을 떠나지않고 죽을때까지 그 자리를 지켜왔다. 단지 죽어서라도 그 혼이나마 그자리에 임한다는 광개토태왕의 약속 하나만을 믿고서 말이다. 과연 세상에 그런 사람이 존재할수 있을까? 권력에 가까워질수 있을때  믿음 하나만으로 그것을 멀리한다? 그 약속이 지켜 질수 있다고 믿는것일까? 

옛날부터 권력싸움에는 부모자식이 없는것일까? 사위를 황제의 자리에 앉게 하여 권력을 잡기위해 자객을 보내 왕을 시해하려 한다. 그런 일들은 역사속에 무수히 많이 일어났던 일들이다. 잡힌 자객을 통해 배후자를 색출 또다른 배후자를 찾아내지만 이는 또다른 음모의 하나였고 다른 왕자는 살해 당한다. 조부,백부,부친이 못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광개토태왕이 왜 그리 일찍이 역사의 그늘로 사라져야 했는지 알려주는 대목이었다. 고구려의 강대한 제국을 꿈꾸며 유일하게 사랑했던 여인조차도 버렸던 그가 아들에게 나라를 물려주고 39살의 젊다면 젊은 나이에 사랑 찾아 떠나 버린것이다. 

권력의 최정점에 위치한 그가 그토록 쉽게 모든것을 버리고 떠나 갈수 있는것일까? 그토록 그여인이 가치가 있었던 것일까? 아리따운 젊은 날이 지난 중년의 그 여인과 함께 떠날수 있을만큼이나 그 세월동안 그 여인을 사랑했단 말인가? 남자는 권력이 우선이라는 말이 헛것이란 말인가? 중국 지안, 태왕의 묘역 지근 거리에서 뭍혀있던 무덤의 주인 두절이 모든것을 말해주었다. 나의 왕이 평생을 간직했던 사랑과 끝내는 나라를 버리면서도 선택할수 밖에 없었던 애절한 사랑을 말이다. 그 사랑을 자신도 하면서도 주군인 왕을 위해 숨겨야만 했던 두절의 사랑이 가슴아프게 내 가슴으로 들어왔다 찬바람만 남기고 사라졌다. 그래도 난 왕을 선택하겠노라는 말 한마디와 함께~~~~



s*******1 2011.05.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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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대왕에 대한 새로운 역사, 전설을 꿈꾸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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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2   적국 첩실의 소실이었던 할머니를 둔 소녀. 아비의 시신을 적진에서 곱게 모셔온데다 금 삼백냥까지 얻어왔으니 오히려 세작이라는 오명을 쓰고 죽을 위기에 처했다가 시아버지가 될 뻔한 이의 도움으로 탈출하여 고구려로 온다. 그렇게 아버지가 살던 사가 별채에 소녀를 두고 첫사랑은 꽃처럼 피어나지만 둘의 인연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였다.   태자의 국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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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2

 

적국 첩실의 소실이었던 할머니를 둔 소녀. 아비의 시신을 적진에서 곱게 모셔온데다 금 삼백냥까지 얻어왔으니

오히려 세작이라는 오명을 쓰고 죽을 위기에 처했다가 시아버지가 될 뻔한 이의 도움으로 탈출하여 고구려로 온다.

그렇게 아버지가 살던 사가 별채에 소녀를 두고 첫사랑은 꽃처럼 피어나지만

둘의 인연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였다.

 

태자의 국혼이 결정되고 담덕은 자신의 친구이자 가장 믿을 수 있는 이에게 자신의 여인을 보낸다.

고맙다 미안하다며...

그리고 이어지는 전쟁과 전쟁, 서른 다섯 번의 전쟁마다 광개토대왕의 뛰어난 전략 전술이 있었고,

피비린내나는 전쟁이었지만 인간적인 정과 따뜻함을 보였다.

 

고국원왕 때부터 정체되어 있는 고구려를 진보시키기 위해 개혁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그의 능력은 대단했다.

자식을 살피는 어버이처럼 백성을 위했던 왕.

적에게는 잔인한 야수였으나 자신의 백성을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던 왕.

적들이 함부로 넘보지 못하는 나라, 백성 모두가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후대 왕에게 그 나라를 전하기 위해

스스로 최강의 왕이 되어야 했던 이.

 

호랑이가 자신의 새끼를 어찌 훈육하는지 다른 책에서 읽은 적 있다. 

거련과 승평. 자신의 두 왕자를 사지에 보내면서 그 능력을 가늠하고 최강의 왕을 만들려했던 대담함이 놀랍다.

그리고 첫 왕후가 둘째 아이를 낳다 아이와 함께 죽은 후 그 장인이 태자 책봉과 태자빈을 들일 것을 청하자,

받아들이며 그 전에 승평의 어머니인 정빈을 새 왕후로 맞아들인다.

이후 불안해진 장인이 태자빈의 아버지와 역모를 도모하나 두절이 미리 준비하여 역모는 실패로 돌아가지만

오히려 왕은 자신에게 두절이 있듯 태자에게도 그런 이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살려준다.

 

백산의 여인에게 태어난 아이 다미.

여덟 살인 두절이 원수를 갚았듯 그 자식들이 다시 20년 30년 뒤에 원수를 갚으러 돌아오지 않겠느냐는

왕의 말을 잊고 있다 자신이 사랑하고 지켜야 하는 여인과 딸을 잃었다.

그러나 왕은 적들을 치지 말라 명하고, 태자 거련을 불러 스무살이 되었으니 왕이 되어도 될 것이라며

꾸지도 않은 꿈 이야기를 하고 유지를 내린다.

 

그리고 그리고.....

믿어지지 않지만 나라를 버리고 떠났다는 그 비문처럼 정말 있을 법한 이야기가 아닌가.

고구려 어느 왕보다 강한 왕이었으며 지혜로운 왕이었던 광개토대왕.

그가 간 곳은 모두 고구려의 땅이 되었고 그 이름만 들어도 적들이 벌벌 떨었던 태양의 왕, 하늘의 천손.

두절이 남긴 마지막 말에 가슴이 아려왔다.

이 글을 읽게 되었다면 나의 무덤을 파헤쳤거나 무덤 속에 들어왔다는 이야기.

과연 이 글을 읽는 그대는 누구인가. 고구려의 후손인가 아닌가. 아닐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는 그 말이 너무도 가슴아프다.

아직 그 옛땅은 우리 마음대로 갈 수도 없고, 광개토대왕비는 유리벽 아래 갇힌 듯 놓여있다는데......

 

후아! 두 권의 책을 앉은 자리 펼쳐든 모습 그대로 읽어내렸다.

광개토대왕에 대한 새로운 역사, 전설을 꿈꾸게 하는 책.

멋진 왕이자 자랑스런 우리 조상의 모습, 그리고 인간적인 담덕의 이야기여서 더 좋았다.

남쪽의 어느 섬, 눈 먼 여인을 업고 다닌다는 그 남자, 오늘 밤 꿈에 나타날 것 같다.

 

i*******e 2009.12.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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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세상] 신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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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세상] 신비 2신비 1권은 담덕의 탄생 전 시대 배경과 흐름, 또 탄생 후 왕에 오르는 순간까지의 이야기를 한 책이라면 신비 2권은.. 왕이 된 후의 영토확장 및 나라의 기강 세우기 등이 주 이야기입니다.사랑하는 여인을 멀리 떠나 보내고 왕후 및 후궁을 들여 두 왕자를 둔 태왕...선조때 당한 아픔의 기억을 더듬어 백잔, 모용을 치러 가서 위대한 고구려의 힘을 보여줍니다.'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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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세상] 신비 2


신비 1권은 담덕의 탄생 전 시대 배경과 흐름, 또 탄생 후 왕에 오르는 순간까지의 이야기를 한 책이라면 신비 2권은.. 왕이 된 후의 영토확장 및 나라의 기강 세우기 등이 주 이야기입니다.
사랑하는 여인을 멀리 떠나 보내고 왕후 및 후궁을 들여 두 왕자를 둔 태왕...
선조때 당한 아픔의 기억을 더듬어 백잔, 모용을 치러 가서 위대한 고구려의 힘을 보여줍니다.


'빠른 공략을 원한다면 한 번으로 끝내라.
싸우지 않고 이기길 원한다면 우리가 저들보다 강하다는 것을 싸우기 전에 보여줘라'



전쟁만 하는 왕에게 나라의 대신들은 정치를 할 것을 요청하나, 왕은 거절합니다.
자신은 나라의 힘을 키우고 영토를 넗힐테니, 여러분들이 나라 살림을 하라고~~~
왕 위에 오르면서, 나라의 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 세금을 버는 만큼 내게 하는 것이나,
전쟁 중 상대를 다 없애는게 아니라 그 후의 수까지 생각하면서 살려두기도 하는 면이나,
내 백성에겐 한없는 사랑을 주는데 적들은 그 어떤 악마보다 더 잔인하게 섬멸하는 그..
이런 태왕의 다양한 모습들이 2권에서는 보여집니다.
백잔, 왜구, 가야 등을 쳐서 다시 재기 하지 못하게 하고, 모용을 다 쓸어버리는...
선조의 한을 모두 풀어버린 태왕...


강인한 남자고, 위대한 왕이지만,
그 역시 가슴속에 품은 단 한사람을 위해서 왕위 자리를 버릴때는....
왠지 모를 아쉬움과 남자의 순정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왕을 더 닮은 동생 승평의 죽음으로 혼자 된 거련 왕자를 앞에 두고
아버지 큰아버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하면서,
모두 60넘게 사셨으니 자신도 그럴테인데 그러면 거련은 언제 왕이 될수 있을까를 시작으로
많은 이야기를 한 후, 두절과 함께 자신의 죽음을 꾸밉니다. 겨우 이제 39....
두절은 역시나 그림자처럼 모든 일을 척척 수행하구요.
그렇게 왕은 죽음으로 위장되고 거련이 왕에 오르고,
태왕은, 담덕은.. 사랑하는 여인을 찾기 위해 비적 소굴로 들어갑니다.
두절과 함께 여인과 아이를 찾고선 아이는 두절에게 맡기고 여인과 떠나죠.

아쉬움은.. 더 더 왕을 오래해서 고구려의 땅을 더 넓혔더라면, 과연 어디까지 갔었을까..
거련이 아닌 승평이 왕이 되었더라면... 또 어찌 되었을까..
순정은.. 어떻게 한 여인을 그리 오래 사랑하는지.. 요즘에도 흔하지 않을 그런 사랑이잖아요.



물론 허구라는 것을 알고 읽은 책이지만....
왠지 믿고 싶기도 하고~ 진짜 39에 그 강한 왕이 사망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거든요.
그리고 그의 정치 능력, 전쟁의 신,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 등을 책으로 보면서..
실제 광개토대왕도 이랬겠지.. 하는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오로지 첨부터 끝까지 두절에겐 신이자 모든 것이었던 왕의 이야기를....
r*****8 2009.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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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전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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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전설2진정 강하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태산도 무너뜨리고 바위도 깰 수 있으며 호랑이도 거꾸러뜨릴 수 있는 강한 힘만을 말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느린 것이 빠른 것을 이기고 부드러운 풀이 바람에 꺾이지 않는다고 했다. 강함을 채우고 있는 한없는 부드러움 그 속에서 향기처럼 스미는 그 힘이 진정 강한자의 힘이 아닐까.그런 강한 힘의 소유자를 만난다. 국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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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전설2
진정 강하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태산도 무너뜨리고 바위도 깰 수 있으며 호랑이도 거꾸러뜨릴 수 있는 강한 힘만을 말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느린 것이 빠른 것을 이기고 부드러운 풀이 바람에 꺾이지 않는다고 했다. 강함을 채우고 있는 한없는 부드러움 그 속에서 향기처럼 스미는 그 힘이 진정 강한자의 힘이 아닐까.

그런 강한 힘의 소유자를 만난다.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이라는 묘호를 남긴 잘 알려진 고구려의 왕 광개토대왕이다. 중국의 동북공정이 한바탕 요란한 주목을 받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시들해진 오늘, 우리역사를 이어온 힘의 한 축을 만나는 설렘이 있다. 작가 하병무에 의해 새롭게 태어난 역사적 인물 광개토대왕이 말달리며 호령하던 그 영토, 그 고구려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신비] 이 소설은 중국 여행 중 광개토대왕의 무덤 근처에서 우연하게 [무신비기]라는 해독할 수 없는 고서를 보게 된 사건으로부터 출발하고 있다. 두절이라는 자에 의해 쓰여 진 자기 고백 같은 이 책은 광개토대왕에 대한 비밀스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우리를 잠시 역사스페셜의 한 장면을 보는 착각 속으로 빠지게 만든다. 마치 이 소설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역사적 사실이며 그 비밀스런 이야기를 처음 접한 사람은 누군가에게 전해야 한다는 역사적 책무를 짊어지게 하는 묘한 느낌까지 전해주고 싶은 마음인가 보다.

저자는 광개토대왕이 고구려의 왕에 오르기 전까지 고구려 역사에서 침제기라고 여겨지는 미천왕, 고국원왕, 소수림왕, 고국양왕의 이야기를 통해 고구려를 세운 선조 왕들의 이념을 바로 세울 강력한 왕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광개토대왕 담덕과 호위총관 두절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어떻게 한 영웅으로 만들어지는 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7살 나이 늑대를 잡아 굶주린 배를 채우며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가장 강한 장수만이 고구려의 왕이 될 수 있다는 아버지의 교육에 의해 그렇게 성장해 간다. 영웅은 누구나 그렇듯 강한 힘만을 자랑하지 않는다. 한없이 따스한 마음으로 백성을 위하고 지극히 한 여인을 마음을 다해 사랑하지만 대의를 위해 감춰놓은 누구보다 강한 힘이 있다. 그 강한 힘이 비로소 발휘되는 영토 확장 전쟁과정은 이미 보지 않아도 연전연승이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그것이 다가 아니다.

소설의 중심 주제는 두 가지흐름을 보여준다. 호태왕이라고도 불리는 광개토대왕의 영토 확장의 과정과 왕의로써 임무를 완수하는 모습, 다른 하나 왕의 가슴속 묻어둔 한 여인에 대한 두절과 왕의 비밀이다. 왕과 두절은 할아버지 고국원왕의 원수를 갚고자 백잔을 정벌하는 과정에서 운명적인 여인을 만난다. 왕의 여자이며 왕의 씨를 낳았지만 결코 왕후가 될 수 없는 여인과 그 둘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면서도 그 여인을 부인으로 둔 두 사람과의 사랑과 우정이 그것이다.

[신비]는 역사적 사실과 작가의 상상력 그리고 우리 민족을 따스한 가슴으로 품고 살아가는 마음이 모여 새롭게 탄생한 영웅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살아있는 동안 궁궐보다는 전장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은 가장 강한 나라 고구려의 왕이며 가장 강한 자 그리고 한 여인을 향한 사랑으로 가슴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역사 속 영웅은 현대에 이르러서는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로 나타날 것이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이끌어나갈 진정한 지도자, 영웅이 부재한 현대에 저자는 이 소설을 통해 뭔가를 알려주고 있다. 강대국의 힘의 논리에 부침하는 현실, 삭막해져가는 인간관계, 즉흥적이고 물질중심적인 사랑 무엇 하나 희망적이지 않은 현실에서 이 소설이 담고 있는 이야기는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기는 충분한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강하고 무엇보다 높고 세상 모든 것을 가졌지만 사랑 앞에 그 모든 것을 버리는 한 남자를 만나다.



m*****8 2009.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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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2 (광개토태왕의 숨겨진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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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대왕, 우리는 역사책에서 그를 이렇게 불러왔다. 고구려역사상 가장 큰 땅을 차지한 임금으로서 말이다. 그런데, 이 대왕의 이름은 원래는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이라는 긴 이름이다. 흔히 호태왕이라고도 불린다. 고구려하면 왠지 가슴떨리는 역사가 느껴진다. 저 드넓은 만주를 넘어 중국한가운데까지 점령했던 세계속의 주인공으로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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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대왕, 우리는 역사책에서 그를 이렇게 불러왔다. 고구려역사상 가장 큰 땅을 차지한 임금으로서 말이다. 그런데, 이 대왕의 이름은 원래는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이라는 긴 이름이다. 흔히 호태왕이라고도 불린다. 고구려하면 왠지 가슴떨리는 역사가 느껴진다. 저 드넓은 만주를 넘어 중국한가운데까지 점령했던 세계속의 주인공으로서 자리매김했던, 그 옛날 고조선의 역사를 다시 쓰고자 했던 위대한 발자취가 가슴을 뛰게한다. 그렇게 넓은 영토를 가졌던 광개토태왕이 다른 왕들과 달리 일찍 죽었다. 39세. 그런데, 죽었다는 표현은 중국역사서를 무작정 배낀 김부식의 삼국사기에 나오는 표현이고, 광개토태왕비문에는 39세에 나라를 버렸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앞뒤의 모든 왕들이 70을 넘도록 오랜수명을 유지했고, 광개토태왕이 39세인해는 전쟁도 없는 평화시기였기에 여기에서 소설의 저자는 고구려의 위대한 왕에게 숨겨진 비밀을 캐내고있다.

 

저자는 고구려의 흔적을 찾아 우연히 들린 집안성의 어느 허름한 노인에게서 슬쩍 보았던 책 '무신비기'를 통해 드러난 광개토태왕의 모든것을 찾아낸다. 그 책의 저자는 광개토태왕의 30년지기 친구이며,호위무사이며, 형제처럼가까웠던 왕의 지밀내관 '두절'이다. 그가 밝히는 놀라운 사실로 인해 내가 알고 있는 고구려역사의 지경이 확 넓어지는 듯하다. 당시의 왕들은 왜 그렇게 전쟁을 잘 할수밖에 없었는지, 왜 항상 전쟁이 날때마다 선봉에 서서 전쟁을 이끌어갔는지, 아마도 이는 백제도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다. 또한 놀라는 것은 왕의 전쟁이 시작되는 과정과 전쟁에 참여하는 군사들의 편제이다. 왕에게 딸린 호위무사,무관, 그리고 왕의 친위부대 왕당의 조직. 모든게 놀랍고 정교하다. 희미한 고대역사교과서보다 더 훨씬 더 실감나는 책이다. 특히나 역사속에 흔적이 거의 남아있지 않는 고조선도 여러가지 고증을 통해 다양한 소설로 나타나는데, 이 책역시 고구려를 보다 잘 이해하게 해주는 실감나는 역사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글자도 버리기 싫다. 내용 그대로 모두가 진짜 역사일것같은 확신이 든다.

 

전쟁의 신, 무신에게도 사랑하는 여인이 있었고, 그 여인에 대한 사랑을 끝내 버리지 못하고 왕위를 포기하면서 사랑을 다시 찾아떠난 왕으로 나타나는데, 그의 사랑도 사랑이지만, 이 책의 재미는 그보다 더 다양하다. 광개토태왕이 왕이 되기위해 태어난 과정, 그리고 30년 호위무관으로 지낸 '두절'과의 만남은 정말 영화보다 더 영화답다. 한가지 궁금한것도 많다. 그 옛날에는 정말로 그렇게 어릴적부터 뛰어난 용맹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을까? 아무리 전쟁속에서 싸움의 기술을 익히며 자랐다고는 하더라도, 8살이 되기도 전에 말을 그렇게 잘 타고 다니고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맹수들과의 싸움에서도 눌리지 않는 사람. 그런데, 신비를 읽게 되면, 고구려라면 충분히 그럴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압도하는, 살아있는 저자의 무한한 상상력이 나를 그의 소설속 포로가 되게한다.

 

이 책은 2권으로 이루어져있는데, 1권은 왕이 되는 과정, 그의 어릴적과정이 나타나있다. 위대한 태왕으로 길러지는 훈련들이 눈을 떼지 못하게 할 만큼 흥미진진하다. 사랑과 우정이 듬뿍담겨진채로 역사속 한가운데 서있는듯한 착각을 느끼게 한다. 2권은 본격적으로 왕으로서 한번도 패하지 않은 전쟁의 신으로서 그의 모든 전쟁이야기가 실려있다. 바람처럼 태양처럼 순식간에 적을 섬멸하는, 싸우기전에 적을 제압하는 그의 놀라운 병법은 숨돌릴틈없는 호쾌한 전쟁신이 가득한 한편의 영화를 보고난 기분이다. 진정 이런 영웅이 지금 이나라에도 나타났으면 좋겠다. 좁은 한국의 땅안에서 옥신각신 싸우는 사람이 아닌, 전 세계속에 우리의 목소리를 울려퍼지게 하는, 대한민국의 원대한 꿈을 펼치는 그런 위대한 왕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든다.

k***n 2009.1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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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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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담담하게 써내려간 글. 우리나라에 존재했던 대단한 임금 광개토태왕. 세계에 고구려라는 세글자를 각인시킨 그 태왕을 모셨던 자가 태왕과의 약속을 무덤까지 가지고 갔던 이야기. 그이야기가 밝여졌으면 하고 바랐던 그 이야기. 사실일수도 거짓일 수도 있습니다. 광개토대제가 살아생전에 하고자 했던 일을 다 이루고 난뒤 스스로 왕의 자리를 버리고 사랑하는 여인과 떠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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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담담하게 써내려간 글. 우리나라에 존재했던 대단한 임금 광개토태왕. 세계에 고구려라는 세글자를 각인시킨 그 태왕을 모셨던 자가 태왕과의 약속을 무덤까지 가지고 갔던 이야기. 그이야기가 밝여졌으면 하고 바랐던 그 이야기.

사실일수도 거짓일 수도 있습니다. 광개토대제가 살아생전에 하고자 했던 일을 다 이루고 난뒤 스스로 왕의 자리를 버리고 사랑하는 여인과 떠나버렸던 이야기가 단순하게 소설일수도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믿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왜 일까요.

우리에게 많은 의문을 남겨두었기에 이렇게 쉽게 믿을 수도 있겠습니다. 아니 믿을 겁니다. 광개토대제라면 젊은 나이에 모든 것을 이루고 과감히 그 자리를 버리고 자기가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초야에 묻혀 지냈을 것 같습니다. 그 이야기를 신비는 담고 있읍니다.

정말 신비하고도 신비로울 따름입니다.

 

작가가 백두산 여행을 갔습니다. 우리의 혼이 담겨있어 우리나라 최대의 산이지만 우리나라땅이 아닌 중국이 반을 차지한 땅이기도 한 그산은 아무나 올려 보내지 않는다 합니다. 다 때가 있어야 그 산위에 발을 올리게 하고 천지를 보여준다합ㄴ디ㅏ. 작가는 그 때를 못 만났나 봅니다. 백두산을 오르고 싶은 욕심은 과했으나 결국 비로인해 사진한장 찍지 못하고 엉뚱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 엉뚱한 사람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가보는 장군총 근처에서 물건을 파는 한 노인이었습니다. 그 노인에게서 책 한권을 보고 그 책을 사진으로 찍어서 가져옵니다. 그 책을 친구가 해석을 해줍니다. 그 책은 광개토대제의 호위총관이자 맺어진 아우인 두절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이 적은 것입니다. 그 속에서 광개토대제의 처음과 끝을 이야기 합니다. 가장 가까이에서 광개토대제를 모셨던 자이기에 광개토대제의 아주 작은 것까지 알고 있었던 자. 광개토대제를 너무나 사랑했기에 엉뚱한 명까지 따라야 했던 충신. 장수왕의 초대도 거절했던 자가 마지막 죽음을 앞두고 무덤까지 가져야 할 일을 글로써 남깁니다. 물론 본인은 그 비밀을 무덤까지 가져 갔습니다. 후대의 누군가가 그 무덤에서 그 책을 꺼내었고 그 책이 이제야 우리에게 우리글로 다가온것입니다. 그 사실을 믿고 안 믿는 것은 아마 우리의 자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광개토대제.. 대단한 왕입니다. 우리나라에 둘도 없는 왕이었습니다. 그 광개토대제가 일구어 놓은 그 땅이 지금의 우리나라의 땅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을 다시 한번 해 봅니다. 광활한 그 땅들이 지금은 절반이상이나 중국의 손에 북한의 손에 들어가서 우리가 보지 못합니다. 지금의 세상은 전쟁으로 나라를 되찾지 못하기에 더 가슴이 아픕니다. 아주 멀리서 그 모습을 보고 있는 대제야말로 더 안타까워 할 것 같습니다.

s******2 2009.12.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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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복권을 사고싶다 1등에 당첨 되고싶다 어마어마한 돈을 받고싶다그 돈으로 신비책을 독점 계약을 하고 엄청나게 인쇄하여 우리나라와특별히 역사를 콘크리트 바닥으로 뭉개고 있는 중국과 역사라는 자체를 한낱 날파리처럼 여기는 왜(일본)에게 살포하여 신비를 읽지 않는자 인간이라고 말하지 말라고 명을 내리고 싶다.소설이다.자꾸만 아니기를 바라며 전쟁에사랑에 감정이입을 너무
"신비" 내용보기
난 복권을 사고싶다 1등에 당첨 되고싶다 어마어마한 돈을 받고싶다
그 돈으로 신비책을 독점 계약을 하고 엄청나게 인쇄하여 우리나라와
특별히 역사를 콘크리트 바닥으로 뭉개고 있는 중국과 역사라는 자체
를 한낱 날파리처럼 여기는 왜(일본)에게 살포하여 신비를 읽지 않는
자 인간이라고 말하지 말라고 명을 내리고 싶다.
소설이다.자꾸만 아니기를 바라며 전쟁에사랑에 감정이입을 너무 심하게
시키고 있는 나 자신으로 인해 책과함께 있을때는 정적만이 흐를뿐이었다.

나는 왕이었다.왕을 모시는 두절이기도 했다.사리사욕에 욕심 많은 신하
이기도 했다.아버지이기도 했으면 아들이기도했다. 왕후가 되어 아들을
낳기도 하고 한남자의 아내로 어여쁜 여식을 낳기도 했다.
구절마다 내가 있었고 성성마다 내가 그 자리에 항상 왕을 모시는 그림자 
두절처럼  숨죽이며 함께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했는데. 50%정도는  맞는 말인듯 하다.
자리가, 위치가  사람의 생각의 폭을, 행동거지를 바꾸게 만들고
주위 환경이 그렇게 몰아가게 되어 결국은 그 분야(지도자)에 달인의 
경지에 이르는 듯도하다
지도자로는 가난한 백성 앞에서만 고개를 숙이고 무릎을 꿇는다고  했던 말
이 내가 발을 딛고 사는 지금의 현실에 비추어 팍팍하니 묵직하게 내려왔다
지도자는 하늘이 내린 사람임에 틀림이 없다.맞는말이다.
 
모두들 평안하고 모두가 행복한 듯하지만 모두가 가슴아프고 모두에게
그리움과 가슴아픈 사랑의 흔적이 남겨졌다.
사랑을 찾은 왕과 여인은 자식에 대한 애뜻함이 남겨졌을것이고
두분을 목숨처럼 사랑한 한 남자는 숨쉴때마다 얼마나 슬펐을까?
보고싶다고 그립다고 말하는  한마디가 천근처럼 무거웁게 전해왔다
남겨진 여식은 또 어떠하리. 왕의 권좌에 앉은 이(거련)은 어떠하리 
목숨을 잃은 이(승평)은 또 얼마나 가슴시린 모습인가?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옛말처럼 난 승평이 왕위를 이어가길 바랐다
태왕을 닮은 작은 체구에 앙칼지게 잡은 활시위를 그려보면서 말이다
그러나 역사가 어디 내 생각대로 흐르던다 장자인 거련이 왕위를 이었다
그것이 슬프지는 않다 승평이었다면 좀더 태왕의 흔적들이 더 오래 지속되어서
지금의사랑하는 대한민국이 중국과 왜를 하인부리듯 하지 않았을까 하는
봄바람에 머리카락 두올 날리는 생각이 스쳤을뿐이다.


t*********8 2009.12.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