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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현실의 문제에서 분리되어 선과 악, 진실과 거짓을 가리는 시비로 바뀌었다. 결국엔 임진왜란, 병자호란을 겪었다. 또 300년 후 일본의 침략에 저항한번 못했다 이 치욕의 역사는 지금 이 순간 되풀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식인은 시대정신이고 그들이 어리석을때 나라는 망한다. 지금이라도 제발이지 이 나라 지식인들이 무지에서 벗어나 제대로 보고 제대로 알리는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미련은 헛된 꿈인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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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저자의 "임진왜란 비겁한 승리"라는 책을 읽어 보았다. 그 책을 읽고 나서 저자의 이전 책인 "조선 지식인의 위선"을 찾아서 읽어 보게 되었다. 조선 시대 선비라고 칭하는 지식인들의 파벌인 훈구파와 사림파의 형성과정과 그들에 의해 좌우되었던 조선 조정의 실종과 함께 백성들의 벼랑 끝 생활을 잘 나타내 보였다. 그동안 교과서로만 배웠던 조선의 유학자들의 실체가 낱낱히 까발려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오늘 날에도 강조되고 있는 지식인의 역할에 대해 좀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