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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의 맛, 파리
예전에는 볼거리만 많은 파리라는 생각에서, 최근에 베이킹을 공부하면서 책 제목처럼 맛이 있는 파리라는 생각으로 급 생각이 바뀌게 된 나라가 바로 프랑스다. 일상에 묻혀 살면서도 항상 마음 한 구석에는 언젠가는 더 손꼽아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되었다. 그리고 정말 떠나갈 기회가 된다면 그들이 최고로 꼽는 바게트 빵을 맛보고 싶은 마음이다. [관능의 맛, 파리] 는 여러가지 이유로 제목부터 눈길을 끌었던 책이어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많은 사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푹 빠져 파리의 역사와 문화, 음식 등 많은 것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그동안 어렴풋이 알았던 프랑스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더 많이 아는 계기가 되었고,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재미있게 풀어낸 저자의 글솜씨와 깊이 있는 프랑스에 대한 지식은 정말 맛난 시간이 되었다.
베이킹을 공부하기 이전인 예전에는 제과점에서 바게트 빵을 구입해 먹은 기억은 없다. 그저 바게트 빵에 마늘 소스를 얹은 마늘빵으로 판매되는 품목을 참 좋아했고 어렴풋이 그렇게 딱딱한 과자같은 빵이 바게트라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제과 제빵 자격증을 따고 싶은 생각에 전문 학원에 다니게 되었고 여러가지 시험품목의 빵을 배워 나갔다. 대부분의 빵이 버터나 설탕 등이 대량으로 들어가는 반면에 바게트는 참 담백한 빵이었다. 많지 않은 재료와 독특하게 중간에 수분을 주는 방법 등이 독특했고 처음으로 금방 오븐에서 나온 바게트 빵을 내손으로 만들어 시식하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의 누룽지 맛처럼 바삭하고 구수한 빵의 겉면의 맛과 너무나도 촉촉한 빵 속의 두 가지 맛을 만나면서 바게트 빵의 매력을 한껏 맛보게 되었다. 저자가 책에서 소개하는 진짜 바게트 맛은 어떤 맛일까? 본토에서 바게트명장 뽑기 위한 대회가 매년 열린다는데 도대체 그들이 만든 빵은 또 어떤 맛있까? 읽으면서 입이 더 궁금하기도 했고 따뜻한 커피 한 잔과 금방 구운 바게트가 너무도 생각나는 독서시간이었다.
갈수록 우리 토속의 맛이 좋아지기는 하지만, 제대로 프랑스 요리를 먹어보지도 구경하지도 못했지만, 저자의 프랑스 요리에 대해 한 가지씩 알아가면서 정말 미식여행만으로도 충분히 프랑스로 떠나고 싶어진다. '프아그라'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되면서 먹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기도 했고, 사진 속에 주렁 주렁 걸려있는 '장봉'이라는 것도 꼭 한 번 구경하고 맛보고 싶다. 어떻게 돼지고기가 그렇게 장기간 보존이 가능한지 궁금하기도 하면서 기대가 되기도 했다. 여러가지 음식에 얽힌 내용들과 함께 그들의 역사를 따로 공부하지 않고 알아갈 수 있다는 것도 흥미로운 책이다.
마들렌이나 마카롱, 바게트에 얽힌 이야기는 이전에도 많이 궁금했던 이야기였고, 그 외 여행을 직접 떠나서 그 곳에 발을 들여놓는다면 도움이 많이 될 여러 음식점이나 제과점 등을 소개하는 '프랑스 최고의 맛을 찾아서'라는 코너도 호감이 간다. 수 백년 동안 가문이 이어지면서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빵집은 어떤 모습이고, 그런 곳의 빵은 어떤 맛일까 더 궁금하기도 했다. 여러가지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는 오감을 자극하는 책으로 많이 행복하고 부럽기도 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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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관한 여행 안내 책이나 영화는 많이 봐왔지만 프랑스 음식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 워낙 음식 이름 자체가 어려운데다 불어는 한번도 배운적 조차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정통)프랑스 레스토랑은 아직도 가본 경험이 없다. 그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만큼 뭔가 정말 특별하다는 이미지만 있지 잘 알지 못했었다. 이 책은 프랑스에서 음식분야는 아니지만 10여년간 수학하고 한국에 돌아와서 직접 16년간 프랑스 음식점을 경영했던 민혜련 이란 분이 쓰신 책인데 요리와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정말 멋진 경험을 하게 해준 책이다. 뿐만 아니라 과학과 식영양에 대한 고견까지 프랑스 음식에 대한 정말 다양한 면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었고 부록도 친절하게 많은 정보를 알려주고 있어서 프랑스에 간다면 이 책을 꼭 가지고 가야 할 것 같다.
무엇보다 책 앞쪽에서 푸아그라에 관한 설명을 읽던 그날 오전. 병원에서 대기시간 중에 그부분을 읽었는데 인간이 얼마나 잔인한지 그리고 다량의 푸아그라를 얻기 위해 하는 그 잔혹한 짓이 고대 이집트의 무덤 벽화에도 그려져 있다니 수천년 동안 인류가 동물에게 해한 잔인한 짓이 정말 끔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푸아그라 뿐 아니라 접시에 달팽이가 오르기 까지의 과정 역시 너무 잔인했다. 그런데, 그날 점심을 호텔 뷔페에서 먹게 되었는데 푸아그라가 있어 어쩐지 먹어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전에도 먹어봤던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고 그날은 잔혹한 그림을 머리에 그리며 푸아그라를 썰어 한입 먹었는데 버터밀크 맛이라고 표현된 말이 적합한 맛이었고 다시는 동물윤리적으로나 미식적으로나 먹지 않기로 결심했다. 물론 인간의 혀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서 소도 잡고 돼지도 잡고 우리나라에서는 개고기 또한 음식인데 그들을 도축하는 과정이 거위 주둥이에 깔때기를 꼽고 폐가 짓눌려 죽도록 위를 채우는 것과 뭐가 다르겠는가. 잔인한 과정을 거치는 음식에 대한 것은 내용이 짧으나 인상이 강해서 오래 기억할 것 같다.
하지만 대부분의 내용은 프랑스 요리가 하나의 문화 또는 예술로 자리잡게 되는 유구한 역사와 이미 17세기부터 시작된 레시피의 정리, 다양한 재료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그들의 모습, 혀과 눈을 즐겁게 해줄 프랑스 요리들은 정말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민혜련씨는 이제 프랑스 레스토랑은 접은 것 같은데 무척 아쉽고. 이 책을 두세번 읽어서 프랑스 요리에 대한 기본적 지식을 가지고서 프랑스 음식을 맛보러 가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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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프랑스요리 동생과 둘이서만 살고 있는 나는 요리를 내가 직접 해먹는다. 자연히 항상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특이한 요리들을 찾아다니게 되고, 다른 나라 요리에도 괌심을 가지게 된다. 물론 제과제빵도 예외는 아니다. 학교다닐때 진로를 제과제빵으로 할까 심각히 고민을 해 봤었을 정도로 제과제빵에 대한 열망도 적지 않다. 해서 항상 집에서 빵도 만들어 먹고 쿠키도 자주 구워먹는다. 그러던중에 접하게 된 파리 요리와 관련된 책, 관능의 맛 파리...
맨처음 신청하면서 책 소개를 대충 훑어보고 그저 제목때문에 요리와 관련된 책이라는 생각에 앞뒤 가릴 겨를 없이 신청했다. 그때 생각했던 책은 요리법이 나와있을거라 생각했던... 파리의 요리들이 소개되고, 요리법도 나와있고 역사나 요리의 어원들도 나와있을거란 생각이었다. 하지만 책을 받아 보고 나니 내 생각이 빗나갔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 책은 요리책이다. 하지만 요리법을 자세히 알려주지는 않는다. 프랑스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요리들, 그리고 우리나라도 지방마다 요리들이 서로 다르듯, 프랑스 지방마다의 요리들, 그리고 프랑스 하면 역시 제과제빵!! 디저트들에 관련된 역사와 그 음식의 시작, 그리고 간략한 만드는법(이걸 보고 만들수 있을까 싶긴 하지만 그래도 요리의 대략적인 과정이 적혀있다.)들이 적혀있다.
프랑스 하면 나는 푸아그라 달팽이 요리 말고는 딱히 떠오르는 요리는 없었다. 프랑스 영화를 즐겨 보는것도 아니었고, 우리나라와는 확 다른 프랑스라서, 그쪽의 책을 접해본 기억도 거의 없다. 해서 문화도 역사도 잘 모르고 이 책을 읽게되었다.
프랑스에서 오랜시간을 보낸 저자는 프랑스의 요리만이 아닌 문화나 역사들도 함께 이 책에 담아냈다. 요리에는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반영되어 있다. 각 지방의 특색이 반영되어 있다. 그건 어느나라를 가든 다 마찬가지 일 것이고, 우리나라라고 다르지 않다. 저자는 그 점을 이용해 그 모든것을 요리라는 것을 이용해 책에 담아내고 있다.
요리책인데 요리법이 없는 요리책, 새로웠고 읽는 내내 즐거웠다. 처음 들어보는 사람들의 이름, 입에 착착 감기지 않는 요리 이름들이 난무했고, 읽는 중간 중간 나오는 문화들이 생소했지만 우리 나라 사람이 직접 쓴 책이라서 그런지 별 이질감 없이 재미있게 읽었다.
어렵고 멀다고만 느낀 프랑스!! 이 책을 통해 한껏 가까워 진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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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요리하면 우선 희귀하고 맛있는 요리들이 많다는 생각을 먼저하게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맛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대세였지만 이제는 맛과 함께 눈을 즐겁게 해주어야 진정한 요리로 인정을 받는 추세다. 프랑스 사람들은 전부 미식가가 아닐까? 세계 어느나라를 가도 프랑스만큼 다양하고 풍부한 맛을 내는 요리들이 많은 나라는 드물 것이다. 이런 나라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음식이란 문화를 즐길줄 알기 때문이다.
저자 민혜련씨는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프랑스 칸 대학에서 불문학 박사를 수료하면서 10여 년간 파리지앵으로 살면서 프랑스 사람들의 삶과 사상을 깊이 이해했다. 그녀는 와인에도 매료 되었으며 와인발효로 공학박사학위까지 받기도 했다.
프랑스 사람들은 멋쟁이들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세계 유명 브랜드와 패션을 생각하면 당연하지만 정작 프랑스 사람들은 패션에 대해서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는 것이 놀라웠다. 우리보다 더 평범하게 입고 다니는 프랑스 사람들.. 멋스런 프랑스 사람들이 적어도 패션의 중심지에 프랑스가 있는 것이 그들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 때문이다. 패션만큼 다양한 음식과 맛을 자랑하는 프랑스 요리들.. 책을 통해 프랑스의 맛에 푹 빠질 수 있다.
세계 3대 진미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살면서 세계 3대 진미를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나에게 생길지 안생길지 모르겠지만 거의 간인 푸아그라.. 지방 덩어리 간이 내는 맛은 어떨지.. 저자가 처음 푸아그라에 대해 환상을 갖고 기다렸던 푸아그라보다 수북이 쌓인 바게트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나도 모르게 살짝 웃기도 했다. 사진으로 보이는 빵?? 푸아그라 테린을 바르고, 송로버서 조각을 올린 바게트를 보며 평소에 바게트를 좋아하는 나는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돼지 뒷다리를 이용한 장봉이란 요리는 우리 입맛에도 잘 맞을 것 같은 생각이 들면서 쇠고기보다 돼지고기를 좋아한다는 프랑스 사람들에게 우리의 돼지고기 삼겹살을 주면 반응이 괜찮지 않을까 싶다. 얼마전에 어디서 보았는데 갈비를 좋아한다고 여태 알고 있었는데 외국인이 좋아하는 우리나라 음식 1위가 삼겹살이라고 한다. 지역 전통에 따라 제조 방식에 차이점이 있는 장봉이 우리의 청국장이나 김치, 홍어 같이 숙성되어 먹는 음식이라는 것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프랑스의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사디즘의 맛이다.
사람의 맛에서는 할머니의 손길이 연상되는 수프, 파리의 전통 맛이라고 할 수 있는 양파수프.. 보기에도 투박하고 서민적인 정취를 물씬 풍기며 저자가 먹은 어느 호텔의 양파수프 맛에 대한 평가는 어떨 맛일지 나도 모르게 그 맛을 상상하게 만든다. 케이크를 비롯 사람의 맛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요리들은 할머니의 맛이라고 표현해도 좋은 음식들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문화의 맛에서는 인간의 미각이 가지고 있는 5가지 감각 맛중에서 영혼을 달래주는 맛으로 단맛은 육체보다 영혼을 위로해주는 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다. 단맛을 가장 잘 표현해 내는 것이 디저트로 나오는 음식일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기는 디저트라면 커피, 식혜, 수정과.. 정도를 떠오르게 하는데 프랑스 디저트들.. 포아르 벨 엘렌, 갈레트, 크레이프를 비롯 유명한 셰프들이 자기만의 비법으로 만들어 디저트 메뉴를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이제는 디저트를 먹기 위해 레스토랑에 가는 사람들도 있다. 파리에 있는 많은 레스토랑들도 서열이 존재하며 레스토랑은 프랑스인들의 일상생활의 일부분임을 알 수 있다.
자연의 맛은 프랑스 요리의 정점을 찍는 와인을 빼놓을 수 없다. 3대 진미인 캐비아와 마시는 와인..많은 유명인들이 프랑스의 요리와 와인에 매료되었으며 특히 피카소는 자연이 아름다운 프로방스에 작은 성을 사서 눌러 앉기도 했다. 와인은 1년에 딱 한번 담을 수 있기에 여러가지 조건이 다른 상황에서 만들어지는 와인은 맛이 다를 수 밖에 없다. 발효음식인 치즈, 송로버섯.. 돼지의 후각에 의해서 땅에 채취되는 송로버섯은 와인 산지와 겹치는 관계로 포도가 흉년이 드는 해에는 송로버섯은 풍년이 든다는 말이 있으며 좋은 땅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지만 두가지를 한꺼번에 얻을 수는 없다. 싸다는 인식이 갖고 있는 것의 하나가 소금인데 자연이 만들어낸 보석이란 이야기를 듣는 게랑드 소금은 아니다.
4가지의 맛을 통해 프랑스 문화와 음식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책 뒷면에는 프랑스 최고의 맛을 맛 볼 수 있는 곳들에 대한 정보까지 담겨져 있어 프랑스로 여행을 떠난다면 한번쯤 들려보고 싶은 곳들이 몇 곳이 있다. 영화에서 나오는 프랑스 달팽이 요리나 말로만 들은 원숭이 골요리처럼 비위와 안 맞는 요리들에 대한 정보들이 나의 머리속에 뿌리 박혀 있었는데 책을 통해 프랑스 요리가 가지고 있는 맛의 풍미를 알게 되어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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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의 맛, 파리>를 읽는 동안 이 책의 저자인 <민혜련>님의 해박한 프랑스 음식문화와 역사적 지식에 존경을 드리고 싶습니다. 단순한 음식의 맛이 아닌 철학적 설명이 곁들여지고 서양의 음식에만 국한하지 않고 우리나라의 음식과 견주어서 비교를 함으로써 훨씬 더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서두에서 음식문화를 구순기와 비교함으로써 음식의 문화에 철학적인 의미를 부여하여 프랑스 문화에 음식문화를 접목시켜 프랑스 사람들이 왜 그리 음식에 모든 것을 받쳐가며 미치는지 잘 표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프랑스 요리의 대표적인 것 중, 달팽이요리, 프와그라, 와인, 바게뜨, 레스토랑 정도 밖에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프랑스 말인 것도 알지 못하고 그 유래 또한 정확하게 알수 없기에 단지 그 사람들은 과거에도 우아하고 태어날 때부터 이러한 음식을 먹었고, 손하나 까닥하지 않고 먹고 살았다고 우매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개고기에 한정하겠지만 브리지트 바르도가 우리나라의 음식문화를 미개한 인종으로 폄하 하여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그들이 최고급이라고 평하는 브와그라를 만들 기위해서 거위에게 몹쓸 짓을 하면서 먹는 것 보다는 우리가 더 인간적인 문화일 것입니다. 아직까지 우리는 음식을 먹는 시간보다 일하는 시간이 훨씬 더 많기에 오랜 전통을 가진 프랑스의 음식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음식이 나오면 10분안에 해치워버리는 엄청난 식문화를 자랑(?)하고 있기에 식문화를 따로 기록하고 평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첫 번째 장에서 우리나라와 비슷한 음식 이야기를 내 놓고 있습니다. 장봉이라는 돼지고기는 오래 저장하여 특유의 맛을 볼수 있는 유럽에서만 맛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우리가 돼지고기를 먹는 요리법과 프랑스의 요리법은 많이 비슷한 면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족발과 순대는 거의 비슷하고 오히려 그들은 그렇게 먹지 않을 것 같은 잡탕과 같은 돼지요리가 있다는 게 그들이 우리음식에 눈살 찌푸려 대지만 그들 또한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에 은근히 호박씨(?)까고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서양에서는 빵을 일찍부터 주요음식으로 먹어왔지만 우연한 기회 또는 발전시켜 빵을 만들고 부드러운 맛과 달콤한 맛을 접목시켜 그들만의 아닌 세계적인 케이크를 생산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셰프라는 말을 들은 게 TV드라마에서 나올 때 처음 알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리사 조리장 등으로 불렀기에 생소한 단어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과거에 비하여 그들의 주가는 아이들에게 선망의 직업으로까지 변화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의 그들이 들인 노력과 땀을 더해 예술적인 감각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그들이 있지 않았을까? 목숨을 버릴 정도로 대단한 자부심과 자존심으로 무장해서 그들만의 예술로 승화되어진 음식이었기에 수많은 음식점에 매겨지는 순위로 더욱더 새롭게 발전된 맛의 향연에 소비자들은 질 좋은 음식을 먹지 않을까요? 기후가 좋고 다양한 자연의 재료가 생산되기에 그들은 와인이라는 신의 물방울을 언제든지 마시고 다양한 음식에 따라 마시고 즐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한 치즈와 송로벗섯, 소금 등, 그냥 먹는 것이 아닌 음미한다고 하는 프랑스 음식이지만 우리나라 음식도 잘 가꾸고 체계화 시킨다면 결코 그들에게 전혀 뒤지지 않는 것들이 얼마든지 있지 않을까 합니다. 프랑스 음식이라고 해서 우리입맛에 모두 맞지는 않듯이 우리도 잘 발전시키고 문헌화하여 세계적인 음식을 만들어야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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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간 파리지앵의 삶을 살았던 파리 예술 전문가 민혜련의 <파리 예술 기행>을 재미있게 읽었던 적이 있다. '신의 도시', '왕의 도시', '빛의 도시', 그리고 '인간의 도시' 등 파리 예술을 4가지 키워드를 통해 미술과 건축, 문화 등에 대해서 다룬 책으로써 파리의 예술에 대해 알고자 하는 열망을 지닌 사람들이 읽고 파리에 푹 빠질뿐 아니라 저자의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이 생생하게 녹여져 있어 파리에 대해 가깝게 느끼도록 하며, 파리지앵 특유의 감성을 느끼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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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92p 발췌 -
위의 글은 책에서 발췌했지만, 읽기전 기존에 프랑스 요리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생각 혹은 편견들과 가장 유사하다고 생각되었던 부분이다. 많이 화려할것 같고, 맛도 중요한 만큼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중요하게 여기는 요리라는 생각과 다른 한쪽으로는 우리나라의 개고기 문화에 대적할 만한 요리인 푸아그라가 상징적으로 떠오른다는것이다. 세계 3대 진미중 프아그라, 송로버섯이 함께 실려 있어 덕분에 푸아그라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덜어낼수 있었다.
프랑스를 미각의 시점으로 바라본 테마가 너무나 당연하면서도 제목처럼 관능적으로 느껴졌다. 바게뜨빵 혹은 레몬향이 향긋한 쿠키 마들렌 정도일까, 프랑스의 식문화를 접해본 적은 없지만 영화 '쥴리&쥴리아'를 보면서 2002년을 사는 쥴리가 쥴리아의 프랑스 요리에 도전하는 모습에 예쁜 그릇들과 프랑스 요리가 무척 매력적이라 느꼈었다.
가정에서 고추장, 된장을 만들듯 프랑스식 햄으로 가정에서 건조 숙성과정을 거치는 장봉을 만드는 과정을 관심있게 읽었다. 치즈를 만들면서 거치는 과정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일년 내내 먹기위해 무말랭이를 매달아 놓듯 비슷한 집안에 걸어놓은 모양이 낯설지 않다. 어렸을때 독일에서 돼지로 햄을 만드는 과정을 다큐멘터리 프로에서 본적이 있다. 익숙한 햄만 생각해서 낯설기도 하면서 신기했는데, 그런 모습이 프랑스의 그것과 다르지 않았던것 같다.
읽다보면 테린, 파테라는 생소한 이름이 자주 나온다. 생선, 해물, 야채로 다져서 익히고 겉을 젤리로 굳혀서 모양은 내는 요리라는데 푸아그라와 연어로 재료를 바꾸기도 하고 프랑스에서는 대중적인 요리인것 같은데 설명만으로는 부족한듯 해서 더욱 궁금하다. 그리고 요리와 잘 어울리는 와인이 있다. 요리와 잘 어울리는 화이트와인, 레드와인을 선택하는 정도로만 알고 있지만 해산물요리, 육류요리를 다 소화하는 레드와인이 있다니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배고픔의 본능에서 미학적 쾌감, 귀족문화와 문화적 탐식, 자연환경의 요인 등을 이야기 하며 가을의 외로움에 취해버린 독자에게 사디즘, 사랑, 문화, 자연의 카테고리의 맛을 선물해주었다. 일상에 배어있는 '즐기면서 먹는것'의 즐거움과 까다롭게 느껴지기도 하는 식사예절의 간극은 어떤걸까 좀 더 음미해 볼 필요가 있다. 유럽 대표 요리라 할만한 프랑스 요리와 기원의 이야기 그리고 어딘가 생동감이 넘치는 사진들이 그들의 삶 그리고 문화문화와 감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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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에 읽어보게 된 책은 관능의 맛, 파리 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이 책의 지은이 민혜련님은 '르네상스적인 인간'을 인생의 모토로 살고 계신 분이에요. 10여년간 파리지엥으로 살아오신 분으로 프랑스적인 삶을 살고 계시다고 하네요~
이 책은 파리를 대표하는 문화들을 '요리' 라는 측면에서 4가지 관점으로 보고 있어요. 구성을 보자면 사디즘의 맛, 사람의 맛, 문화의 맛, 자연의 맛으로 나뉘어져 있네요.
먼저 사디즘의 맛이라는 약간은 어감이 특이한(?) 챕터를 먼저 보기로 하겠습니다.
이 '사디즘' 이라는 말은 아무래도 거위간요리나 달팽이 요리등 약간은 잔인하게 보이는 그들의 요리에서 나온 말인 듯 하네요. 사디즘이라는 철학이 담겨있다고까지는 못하지만 아무래도 만들어 지는 과정이 우리같은 외국인에게는 거부감이 느껴지기도 하지요.
또한 사디즘이라는 표현에는 이들의 음식에 대한 자세가 담겨있기도 합니다. 배가 터질때 까지 먹고 토하고 또 먹고 했던 그들의 조상의 피를 이어받아서 그런지 지금도 프랑스인들은 식사를 느릿느릿하게 하고 배가 가득찰때까지 먹는다고 하네요.
다음은 '살마의 맛' 이라는 제목의 두번째 챕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챕터에서는, 말 그대로 사람의 맛 가득 묻어나는 가정식이 등장합니다. 아무래도 가정식이다 보니 우리에게는 생소한 이름의 음식이 많은거 같아요.
하지만, 부유하지는 않더라도 마음만큼은 포근한 프랑스 가정식을 보다가 보면, 의외로 우리나라의 정감있는 된장찌개와 김치찌개가 생각나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푸근한 인정이 느껴지는 가정식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문화의 맛' 이라는 3번째 챕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챕터에 등장하는 음식들은, 우리가 실제로 접해보지는 못했지만, 프랑스에 가면 정말 한번 꼭 먹어보고 싶은 음식들이 가득하답니다.
프랑스에 관광을 가게 되면 돌아보게 될 많은 파리의 음식점들이 소개되고, 프랑스만의 독특한 맛이 느껴지는 사진들이 구미를 확 당기는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자연의 맛' 이라는 네번째 챕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넓게 펼쳐져 있는 광활한 포도밭을 보니,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아요~
프랑스인의 장인정신이 깃든 자연의 맛이라고 하면, 와인을 빼놓을수 없겠죠~ 포도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집착이라고 할만한 관심은 프랑스의 음료였던 와인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즐길수 있는 건강음료로 만들어 냈다고 할수 있을것 같아요.
또 치즈라는 또 하나의 음식이 실려 있는데요. 발효 상태에 따라서 저렇게 많은 종류의 치즈가 만들어지고, 소비되고 있다고 하니 역시나 미식가들의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파리지엥이 쓰신 책이라고 해서 파리에 관해서 너무 일방적으로 쓰여있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조금은 되었었는데 저의 생각보다 뼈대있는 책이었던것 같습니다.
처음 장 부터 끝 장까지 굉장히 많은 음식들이 나오는데요. 하나하나 그들의 음식을 보면서 그들의 생활방식과 문화를 가까이 느껴 볼수 있다는게 이 책의 매력이에요.
*이 서평은 꿈녀카페에서 진행된 이벤트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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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꼭 가보고 싶었던 나라는 프랑스 파리였다.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그 당시 당연히 프랑스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아무것도 모르고 무지했을텐데.. 왜 나는 그렇게 프랑스가 좋고, 파리를 사랑했던 것인가?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파리의 어느 한 모습을 티비에서 슬라이드 필름을 돌리듯이 한장면을 봤던 것 같기도 하고~ 노란색을 너무 좋아해서 (유치원 때 그림을 그려도 사람들의 머리를 모두 노란색으로 칠해놓을 정도로) 노랑머리의 파란눈을 가진 그나라 사람들이 너무나 예뻐보였던 것 같다. 그리고 초등학교 때 꿈이 몇년동안 내내 패션디자이너여서 패션의 도시인 파리를 사랑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지금은 시간이 흐르고 흘러 한살두살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할 수 있는 눈이 생겨 프라스 파리는 그렇게 꿈과 로망이고 나와는 거리가 먼 곳이라는 또다른 생각이 늘어났다. 하지만 언젠가는 꼭 가볼 생각으로 파리의 문화나 그 도시에 대해 이리저리 검색도 해보고 지식을 쌓아가며 간접 경험을 하고 있다. 그래서 <관능의 맛, 파리>를 읽는 동안 더욱 의미있었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파리하면 패션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화려하고 신기한 음식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파리를 또다른 매력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그리고 파리의 맛에 대해 글을 써 책까지 써낸 저자가 진정으로 부럽고 존경스럽다. 앞으로도 파리의 맛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모습들을 그녀의 글을 통해 계속해서 만나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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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서문을 보면 저자가 바게트라는 빵에 대해서 설명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대목을 보면서 나 역시도 에전의 기억이 떠올랐는데, 처음 프랑스에 가서 빵을 먹었을때의 기억이다. 그냥 길거리에 있는 동네 빵집에서 몇가지 빵을 사서 먹었는데 그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란!!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내 기억속에 그 맛의 질감과 풍미가 그대로 살아있다.
프랑스 하면 미식의 나라로 손 꼽힌다. 물론 그 나라의 음식 자체의 다양성과 훌륭함이 큰 역할을 하겠지만 프랑스 자체의 노력역시도 큰 역할을 하였다. 저자가 언급하였다시피 프랑스에서는 미식주간이라는것이 있는데, 물론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진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러한 프랑스 사람들의 음식에 대한 노력들을 통해서 이제는 프랑스의 미식주간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이렇듯 후천적인 프랑스인들의 노력에 프랑스의 풍요로운 물산에서 비롯한 다양한 음식들이 더해져 오늘날 대표적인 '미식'의 나라 프랑스를 만든것이다.
프랑스는 우리나라보다 2.5배 큰 영토에 북해, 대서양, 지중해라는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바다로 둘러쌓여 있다. 거기에다가 동남쪽으로는 알프스라는 높은 산지가, 그리고 서남쪽으로는 피레네 산맥이 있어 각 지역마다의 독창인 음식이 발달할수 있었으니, 참으로 복받은 나라라고 할수 있겠다. 영토가 크고 넓으면 생태와 기후가 다양함에 따라 프랑스는 지역적으로 음식의 다양성도 크다. 그래서인지 한 지역에서 다른지역의 대표음식을 접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수도 파리는 다르다. 온갖 물산의 중심이어서 그런지 파리지역 고유의 음식은 별반 없지만 프랑스 전체의 지방의 대표적인 음식들이 모두 파리에 몰려 있다. 그렇다. 우리는 파리의 맛을 통해 프랑스의 맛을 알수 있는것이다!!
기본적으로 이 책 "관능의 맛, 파리"는 프랑스의 음식문화에 관한 책이다. 저자가 수년간 프랑스에 거주하면서 접하게된 그들의 음식문화를 먹음직스러운 다양한 요리로서 풀어나가고 있다. 그중에는 이전부터 어느정도 들어왔던 프랑스의 대표적인 음식들도 있지만, 많은 부분은 특별히 관심있게 공부하지 않았다면 알지 못했던, 혹은 알긴 알았지만 그것이 프랑스의 음식인지 모르고 있었던 음식들도 많이 있다. 이러한 음식들을 저자의 경험과 함께 보기만해도 입에 군침이 돌만큼 매력적인 총천연색 사진으로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수도 없이 "아! 먹고싶다!!"라는 탄식이 줄을 이었고 그만큼이나 입안에는 한가득 침이 고이게 되었다.
어느 나라를 알려면 그들의 문화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그래야 그들이 어떤 사상과 정신을 가졌는지 알수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 관점에서 우리가 누군가에 대해서 알고자 한다면 그가 즐겨 먹는 음식을 보면 된다. 그가 먹는 음식에서 그의 성향을 파악할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우리가 프랑스라는 나라의 음식들을 살펴보므로써 유럽의 문화강국 프랑스에 대해 배워 알게 될수 있을것이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책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