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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mes LaBrie – lead vocals John Petrucci – guitars, backing vocals Jordan Rudess – keyboards, Continuum, MorphWiz[50] John Myung – bass
앨범이 음원으로 나온지도 꽤 된다. 이미 듣고 음반으로 입수해서 다시 듣고 또 듣는 과정속에서 그동안 앨범 감상기를 어떻게 써야할지 참 고심을 많이 했다. 이야기를 하자면 너무 길어질 것 같고 그만큼 할 말이 많은 이야기의 반증이겠다. 앨범의 타이틀 그대로 사건의 극적인 전환이 있었는데 이게 이야기가 길어지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겠다. 우선 이럴수록 이야기를 짧게 쓰는게 나은것 같아서 아래의 포인트만 간단히 집어 보도록 하겠다.
1. 앨범의 개인평점 4.4 / 5 2. 마이크 포트노이의 탈퇴외 마이크 맨지니의 영입 : 단기간에 보여준 성공적인 첫 작업 3. 포스트 포트노이 시대의 도래는 성공할 것인가? : 가능성이 높아 보임 4. 이 앨범의 감상 포인트? : 전체적인 밸런스의 재편과 지루하지 않은 전개와 멜로디 5. 팬들과 평단의 평가는? : 긍정적, 호의적, 기대감, 약간의 불만(드럼 사운드에서)
대략 정리해보면 위와 같습니다. 트위터를 통해서 청천벽력 같은 포트노이의 탈퇴 소식 그리고 곧바로 이어지는 천하제일무술대회..가 아니라;; 천하제일 드러머 오디션 소식 또 곧 이어지는 신보 티저 음원과 소식 잠시 숨을 고른후 드림 씨어터 대망의 신보발매. 몇 달간 펼쳐진 숨가쁘고 (팬들에게는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충격적인 소식들에 여러가지 감정들을 골고루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 드림씨어터가 오랜세월 동안 멤버 변화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아시다시피 DT라는 이름으로 첫 애범을 낸 후 바로 도미니치에서 라브리에로 보컬의 변화가 있었고 4집에서 키보디스트 케빈 무어에서 데렉 쉐리언 그리도 또 다시 지금의 멤버인 염소수염 조던 루디스. 이렇게 몇 차례의 변동이 있었다. 사실 1집은 아주 좋은 앨범이고 당시에도 꽤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아는데 그래도 인지도면에서 좀 시작단계여서 2집을 1집으로 알고 계실 정도로 한국에서는 좀 미미했는데, 그덕에(?) 보컬의 변동은 크게 여파가 없었다. 그러다 케빈 무어의 탈퇴는 약간 충격이 있었다. 왜냐면 2집 3집에서 보여주었던 멤버의 세팅이 정말 당대 최고 최상의 것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케빈 무어의 스타일을 좋아하는 팬들도 꽤 많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데렉 쉐리언이 들어오고 좀 적응할만하다 싶었는데 조던 루디스로 바뀌었다. 사실 데렉 쉐리언은 실력이 좋은데 그다지 드나든 임팩트가 없었고 조던이 들어올때는 팬들 사이에서 반응이 좀 있었다 포트노이와 패트루치의 사이드프로젝트밴드 였던 (나름 슈퍼밴드) 리퀴드텐션 익스피리먼트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사이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DT와 LE의 차이가 뭐냐는 우스개도 나오고 그랬었는데 아무튼 워낙 실력이 출중한 조던 루디스여서 DT에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었고 팬들은 나름 좋아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좀 이냥반을.. ㅋㅋㅋ 이건 패쓰)
![]() 아무튼 각설하고 마이크 포트노이는 키보디스트들의 변화와는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큰 영향을 주었는데 그 이유는 그가 DT의 실질적인 리더 노릇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사실 존 패트루치와 마이크 포트노이가 거의 둘이서 도맡아 했고 미디어에 얼굴마담까지 포트노이가 담당을 했다. 그런걸 또 상당히 즐기는 채질이고 드럼 실력과 작곡, 쇼맨쉽까지 워낙 대단한 인물이었다. 물론 DT의 공동 설립자라는 상징성 또한 대단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런 그가 돌연 팀을 떠나겠다고 했으니 팀내 멤버들의 정신적 충격은 물론 본인 그리고 팬들의 충격은 믿기지 않는다는 식의 수준이었다. 그리고 사실 중간에 불화설도 없었던 것도 마음의 준비를 할 여유를 두지 않은 기습의 효과가 있었던 탓도 크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았다. 인터뷰를 보면 포트노이가 우리 한 5년 정도 휴식기를 가져보지 않을래? 하는 제안을 했고 멤버들이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는 것이 사건의 발단 이었다고 볼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사실은 포트노이의 의견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다. 30년의 긴 세월간 공백이나 큰 변화없이 꾸준히 음악을 해왔고 장르적인 스타일이 엄청나게 바뀌지도 않았다. 바로 전작인 블랙클라우즈실버라이닝즈에서 그나마 많이 좋아진 느낌을 받기는 했으나 (블랙클라우즈 앨범 자체도 상당히 좋았음을 강조해보본다. 나쁜게 아니다)내가 좋아하던 드림씨어터의 정수(essence)에는 사실 좀 멀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그래 좀 쉬고 전열을 가다듬어서 새로운 음악을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싶었다. (DT의 스타일의 변화에 대해서는 호오가 있음으로 각자의 취향에 따라 생각해 주시면 되시겠습니다.) 그렇다고는해도 5년은 좀 심하죠? 연세들도 있으신데 ㅎㅎㅎ 그래서 포트노이는 당시 뛰고 있던 어벤지드 세븐폴드와 함께 하겠다며 팀을 뛰쳐 나왔고 DT 멤버들은 그래 그럼 각자 갈길을 가자며 공개 드러머 오디션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던것이었던것이었었었다. (ㅋㅋ)
천하제일드러머오디션대회에는 총 7인의 최고의 드러머들이 3일에 걸쳐 오디션을 치렀으며 뉴욕의 S.I.R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졌는데 정말 잘들 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오디션 장면은 유튜브에 공개되어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고 새앨범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고 생각한다. 이부분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로드러너 레이블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오디션을 보러오는 뮤지션들에 대한 비용이나 영상을 만들어서 배포하는 프로모션 이런 것들은 DT 자체에서 다 하기엔 약간 무리가 따르는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아무튼 DT의 의도건 레이블의 의도건 혹은 둘의 의도건 간에 상당히 재밌었고 이 장면은 DVD 버전에 고스란히 실려서 앨범과 함께 패키지로 발매 되었다. 아무튼 스피릿캐리즈온 오디션 DVD를 보면서 멤버들도 그렇고 그냥 보는 팬의 입장에서도 느껴졌겠지만 7명중 마르코 미네만과 마이크 맨지니의 2강 구도로 확실히 좁혀지는 느낌이었다. 2곡의 DT중 최강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곡과 잼(jam)을 통해서 궁합을 떠본 양측. 나였다면 미네만을 택했겠지만 멤버들은 맨지니를 최종적으로 택했다. 사실 둘 중 누구를 영입해도 전혀 이상치 않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두명의 실력은 지구최강수준이라고 본다. 개인적으로 이부분에서 농담삼아서 이야기를 하는게 있는데 맨지니가 선택된 이유는 그가 보다 세션형에 가까운 드러머기 때문이지 않을까 한다. 무슨 이야기나면 포트노이는 카리스마와 크리에이티브가 강하다 못해 쎈 인물이다. 그런 인물에게 데였던(?) 멤버들이 이번에는 좀 고분고분 잘 따라주는 스타일의 사람을 원하지 않았겠느냐 하는 순전히 개인적인 추측이다. 마르코 미네만은 최근 몇달전에 직접 실력과 쇼맨쉽을 확인했고 정말 어머어마하게 재밌는 사람이라는 걸 목격했고 DVD인터뷰에도 멤버들이 실실 웃으면서 FUN을 연발하는 장면만 봐도 아 정말 같이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강력하게 들게 하기에 충분했겠으나 DT는 현실적인 측면을 생각해서 선택했다고 생각이 든다. 아무튼 대단한 드러머가 들어왔다.
마이크 맨지니에 대한 예전 내 포스팅 자료를 보면 아래와 같다. 47세의 드러머로 Annihilator, Extreme, Jame Labrie, Steve Vai 와 함께했으며 전세계에서 가장 드럼을 빨리 치는 사람중 하나로 기록이 있다. 1,247 strokes in 60 seconds Fastest Single Stroke Foot record, playing 13,222 hits in 15 minutes and 5,222 hits in five minutes 그러니깐 1분에 1247번 드럼 치기 (스트로크)를 하고 15분에 걸쳐 13,222회의 싱글 베이스 킥킹을 하시는 실력이라 한다. 한마디로 드럼 머쉰, 드럼 몬스터 급.
이렇게 멤버가 바뀌고나서 사람들은 궁금해 한다. 과연 새 드러머가 들어오고 팀의 카리스마가 나가고나면 DT의 음악은 어떻게 변할까? 그래서 이런 극적인 이벤트들과 더불어 음악적 변화까지 기대와 우려 궁금증이 더해져 새앨범에 대한 기대치는 커져만 갔고 세상에 드디어 선보인 새로운 음악은 우려와는 달리 상당히 아주 근사한 음악이라는 개인적인 평가를 내리고 싶다.
천하제일드러머오디션대회에는 총 7인의 최고의 드러머들이 3일에 걸쳐 오디션을 치렀으며 뉴욕의 S.I.R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졌는데 정말 잘들 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오디션 장면은 유튜브에 공개되어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고 새앨범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고 생각한다. 이부분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로드러너 레이블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오디션을 보러오는 뮤지션들에 대한 비용이나 영상을 만들어서 배포하는 프로모션 이런 것들은 DT 자체에서 다 하기엔 약간 무리가 따르는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아무튼 DT의 의도건 레이블의 의도건 혹은 둘의 의도건 간에 상당히 재밌었고 이 장면은 DVD 버전에 고스란히 실려서 앨범과 함께 패키지로 발매 되었다. 아무튼 스피릿캐리즈온 오디션 DVD를 보면서 멤버들도 그렇고 그냥 보는 팬의 입장에서도 느껴졌겠지만 7명중 마르코 미네만과 마이크 맨지니의 2강 구도로 확실히 좁혀지는 느낌이었다. 2곡의 DT중 최강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곡과 잼(jam)을 통해서 궁합을 떠본 양측. 나였다면 미네만을 택했겠지만 멤버들은 맨지니를 최종적으로 택했다. 사실 둘 중 누구를 영입해도 전혀 이상치 않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두명의 실력은 지구최강수준이라고 본다. 개인적으로 이부분에서 농담삼아서 이야기를 하는게 있는데 맨지니가 선택된 이유는 그가 보다 세션형에 가까운 드러머기 때문이지 않을까 한다. 무슨 이야기나면 포트노이는 카리스마와 크리에이티브가 강하다 못해 쎈 인물이다. 그런 인물에게 데였던(?) 멤버들이 이번에는 좀 고분고분 잘 따라주는 스타일의 사람을 원하지 않았겠느냐 하는 순전히 개인적인 추측이다. 마르코 미네만은 최근 몇달전에 직접 실력과 쇼맨쉽을 확인했고 정말 어머어마하게 재밌는 사람이라는 걸 목격했고 DVD인터뷰에도 멤버들이 실실 웃으면서 FUN을 연발하는 장면만 봐도 아 정말 같이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강력하게 들게 하기에 충분했겠으나 DT는 현실적인 측면을 생각해서 선택했다고 생각이 든다. 아무튼 대단한 드러머가 들어왔다.
마이크 맨지니에 대한 예전 내 포스팅 자료를 보면 아래와 같다. 47세의 드러머로 Annihilator, Extreme, Jame Labrie, Steve Vai 와 함께했으며 전세계에서 가장 드럼을 빨리 치는 사람중 하나로 기록이 있다. 1,247 strokes in 60 seconds Fastest Single Stroke Foot record, playing 13,222 hits in 15 minutes and 5,222 hits in five minutes 그러니깐 1분에 1247번 드럼 치기 (스트로크)를 하고 15분에 걸쳐 13,222회의 싱글 베이스 킥킹을 하시는 실력이라 한다. 한마디로 드럼 머쉰, 드럼 몬스터 급.
이렇게 멤버가 바뀌고나서 사람들은 궁금해 한다. 과연 새 드러머가 들어오고 팀의 카리스마가 나가고나면 DT의 음악은 어떻게 변할까? 그래서 이런 극적인 이벤트들과 더불어 음악적 변화까지 기대와 우려 궁금증이 더해져 새앨범에 대한 기대치는 커져만 갔고 세상에 드디어 선보인 새로운 음악은 우려와는 달리 상당히 아주 근사한 음악이라는 개인적인 평가를 내리고 싶다.
CD DVD 합본 디지팩 사양으로 수입반으로 구매했다. 최근에는 음반을 거의 구매하지 않으나 음악도 마음에 들고 내용을 이미 본 빤한 것이기는 하지만 드러머 오디션 DVD를 꼭 봐야 이 팀에 대한 음악적인 견해나 생각을 좀 더 알 수 있을것 같아서 수입반을 구매해 보았다. 쟈켓은 위와 같고... 사실 이번 앨범 커버가 상당히 맘에 들었는데 다른 곳에서 얼핏 본 속지도 상당히 괜찮아 보여서 이번 기회에 지르게 된 것. 한 번 쭈욱 감상해 보시라. ![]() ![]() ![]() 씨디와 DVD
중간에 덮히는 커버 (왜 양인지는 모르겠다 ㅎㅎ)
![]() 부클릿은 CD와 DVD 중간에 붙여져 있다 떼어서 볼 수 없게 되어 있다.
흠;;; 이건 좀 아니다 싶기도 하고. 스캔해서 돌리기 어렵게 만들었나 싶기도 하고;;; 의도가 좀 불분명하고 팬 입장에선 불편하고 이건 좀 에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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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와 본조비, 배드 컴퍼니를 비롯해서 많은 락 밴드의 커버를 제작한 인물로 이전의 DT 앨범인 카오스 앨범도 이분의 실력이란다 카오스때보단 훨씬 낫고 ㅎㅎ
앨범을 들으면서 음악적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특히 집중해서 감상을 해보았다. 우선 작곡의 축이 거의 존 패트루치로 원탑체제로 이루어지게 된점 그리고 드럼 사운드의 변화가 미치는 변화의 영향에 대해서 주의깊게 들었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생각보다 아주 큰 변화가 없으며 드럼 사운드는 약간 어깨에 힘이 빠진 편안한 느낌으로 멤버들-악기간의 전체적인 조합-밸런스가 상당히 잘 어울어져 있다는 느낌을 준다. 이것은 정말 순전히 포트노이가 빠진 것으로 인한 요인이라고 생각 할 수 밖에 없는듯 싶다. 드럼이 심심하다는 의견들이 있다. 나도 동의한다. 하이 테크니션들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다채로운 사운드를 추구하던 강한 느낌의 포트노이를 듣다가 (아직은 기가 눌려서 그럴지도 모르는? ㅎㅎ) 맨지니의 세션에 가까운 느낌의 차분한 하지만 곡이 만들어진 느낌 그대로 쳐주는 드럼은 평이한 느낌을 줄 수는 있겠다. 하지만 음악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아주 뛰어나서 모든 곡이 안정감을 주는 느낌이다. 단단하고 견고한 느낌이 멤버가 바뀐 느낌이라고는 딱히 느껴지지 않는다. 사실 드럼이란 악기가 좀 그럴수도 있기는 하겠다. 그래도 몇달만에 이런 정도의 호흡을 보인다는 것은 이들의 궁합이 꽤 잘 맞고 맨지니의 친화력-동화력이 좋다는 말도 되겠다. 이정도면 상당히 훌륭한 첫 걸음이라고 평가해주고 싶다.
그러는 와중에 음반을 계속 들으면서 나는 왜 이앨범이 좋은지에 대한 이유를 정확히 구체화 시키지 못해서 상당히 애를 먹고 있었다. 사실 대곡 지향적인 점은 계속 이어지는 DT의 구조이며 특징이고 지향점인데 (심지어 이렇게 늘어지기만 하는 스타일을 개인적으로 정말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점은 그간 DT의 원년팬들을 멀어지게하는 요인중 하나였다. (역으로 이런 진행을 반기는 팬들도 많다) 그런데 이번 곡들은 10분을 넘어 11분 12분에 달하는 곡들로 채워져 있다. 그럼에도 질리지 않는다는 생각 늘어지지 않는 느낌을 받았다. 이는 패트루치와 멤버들이 곡을 만들고 실험하는데 있어서 나름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은 멜로디 부분을 보강했다는 생각이다. 기본적으로 대곡들은 모드에 기초하는 음악으로 볼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곡이 좀 난해해지고 난해하다 못해 자신들도 제대로 처리를 못해서 개성도 재미도 감흥도 없는 그저그런 곡들이 (자신들만 좋을수도 있는) 되기 쉽상인데 DT는 그간의 이런 기법들에 멜로디를 좀 더 강화하는 기법을 추구한 것이 아닌가 추측해 보았다. 곡들이 모드로 진행이 되고 발단전개절정결말을 거치기는 하지만 테마가 좀 더 분명하고 처음이나 중간 혹은 끝부분에 보다 확실한 멜로디 라인을 부각시켜서 곡을 좀 더 빨리 친숙하게 그리고 구별이 가게끔 하게 한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뭐 다르게 표현하자면 후크(hook)를 적재적소에 배치해서 대중적으로도 보다 잘 먹힐 수 있게끔 만들었다는 소리인데, 이게 의도인지 아니면 의도치 않게 잘 나와서 그런지 알수는 없고 단지 이 부분이 꽤 효과적이며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과적으로도 좋으니 썩 괜찮은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전작인 블랙클라우즈 앨범을 통해서 DT가 새로운 방향으로 잘 전환을 하는 것이라는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두번쨰 실험 (다음 앨범)에서는 보다 더 좋겠지 라는 기대를 사실 했었다. 그런데 중간에 변수가 크게 바뀌어서 예측을 정확히 하기가 어려웠다. 그리고 새로운 변수를 대입해서 새로운 결과가 나왔다. 전체적인 새로운 방향성의 실험은 내가 보기에 유효했고 변수는 바뀌었으나 DT라는 팀이 그간 보여주었던 역량을 잘 발휘했다는 생각이다. 맨지니의 적응이 좀 더 완벽해지는 다음 앨범을 나는 지금 이시점에서 다시 한 번 기대해 보게 된다. 딱 이정도로만 해줘도 좋다 싶을 정도로 음악은 완성된 느낌이고 좋은 느낌을 준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포트노이도 새 프로젝트인 아드레날린 몹등으로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고 있어서 좋고, 결과적으로 사건의 극적인 전환은 모두에게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주었고 지금까지는 꽤 모두에게 좋아 보인다. 물론 오랜 친구이자 가족과 같은 멤버들간의 헤어짐은 서로에게 상처와 아쉬움을 주었겠으나 팬을의 입장에서만 보자면 아주 나쁘지만도 않은것 같다. (멤버들꼐는 죄송;; ㅎㅎ) 곡중 가사에 Journey To The World라는 부분이 나온데 DT의 앞날에도 새로운 여행이 순조롭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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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각 멤버들간의 음악적인 밸런스는 잘 맞추어졌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