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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지기는 참 쉬운데 그 과정은 왜 그렇게 복잡하고 헤어나기는 왜그렇게 어려운것일까?
혼자만하는 짝사랑에 빠져서는 감히 고백할 용기도 내지 못하고 내내 갈등만 하는가 하면 막상 서로 사귀는 사이가 되면 또 이게 사랑이 아닌가 싶어 갈팡질팡하기도 하고 내사랑이 아닌거 같아 그만 만나고 싶은데 상처주기도 싫고 내가 나쁜사람 되기는 싫고 그럴때 명쾌하게 누군가 해답을 내려준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마침 신의철 샘의 연애상담소가 문을 열었단다. '상담은 내가 한다. 사랑은 니가 해라' <신샘의 럽럽 상담소>제목이 상당히 도발적이다. ![]() 연애를 막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감히 고백할 용기가 없어 무척이나 고민을 한다. 이사람도 좋은거 같고 저사람도 좋은거 같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스럽고 막상 사귀자고 고백을 하자니 오히려 싫어할까 걱정스럽고 차일까 염려스럽고 이미 짝이 있는 사람을 짝사랑하게 되고보니 또 어떻게 마음을 전해야할지 고민스러울때 신샘의 간단명료한 해결책은 바로 '후회가 남지않게 최선을 다해서 대시하라!' 이다. 사실 이 답이 정답이란 사실은 누구나 다 알지만 누군가 이렇게 결론 지어주지 않으면 감히 고백할 용기를 내지 못하니 신샘의 매력은 바로 단도직입적이고 직설적인 해답이 아닐까? ![]() 연애 상담을 하며 신샘이 전하는 그만의 에세이 또한 마음에 참 와 닿는 이야기들이다. 연애의 정석이라고들 이야기하지만 사실 정석이 통하지 않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것이 정석이 된대는 그만한 이유가 있으므로 한번쯤 써먹는것도 좋다는 이야기에도 고백을하고 어떻게 될지 걱정하기보다 일단 고백할 수 있는 용기를 내는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에 백프로 공감하게도 된다. 이게 사귀는건지 아닌지, 포기해버리고 싶을때, 혹은 친구로 남는게 좋을지 고민스러울때 오랫동안 짝사랑하던 남자가 있는데 고백하지 못하고 있거나 사랑의 상처때문에 다가서지 못할때 신샘의 속시원하고 정곡을 콕 찌르는 상담을 받아본다면 고백할 용기가 생기지 않을까? ![]() 사랑편에서는 욕을 너무 해대는 여친에 대한 그의 해답은 좀 고상하고 격이 높을거 같지만 역지사지, 그녀가 보는대서 똑같이 큰 목소리로 그녀처럼 욕을 해대라는 신샘의 해답은 역시 헤어질게 아니면 그방법밖에 다른수가 없겠다는 사실에 무릎을 치게도 된다. ![]() 또한 시도 때도 없이 스킨십을 하고 뽀뽀를 해대는 남자친구때문에 괴롭다는 고민 상담에는 역시 직접 말하지 못하는 그녀대신 남친에게 친절하게 상담해주시는 신샘의 센스, 하지만 피가 뜨거운 20대라면 그가 얼마나 욕망에 굶주려 있는지 또한 잊지 말아주기를 당부한다. 남친의 스킨십이 너무 부담되고 외국인과 사랑에 빠져서 고민이라거나 남친이 날 사랑하는지 잘 모르겠거나 애인과 남친 모두 다 만나고 싶은데 고민스러울때 신샘에게 상담해보자! ![]() 고백을 하고 이제 연애를 하다보면 이게 진짜 사랑인지 고민하게 될때가 있다. 때로는 남친이 혹은 여친이 자신을 구속하는것만 같아 짜증스럽기도 하고 이성을 친구로 만날뿐인데도 자꾸만 의심하는 애인 때문에 속이 답답할때가 있다. ![]() 혹은 이별을 고하고 싶은데 상처주기는 싫고 그렇다고 그냥 모른척하기도 그런 상황일때 신샘은 자신이 답을 내려주기보다 상담자가 스스로 답을 낼 수 있도록 유도질문을 하기도 한다. 사실 인간은 이기적인 면이 있어 자신이 이별을 고하기를 꺼려하지만 이별을 당하게 되면 정말 속상해하고 억울해하기 까지 하는데 정말 죽을정도의 사랑이 아니라면 고민할 필요가 없다. 신샘의 연애 상담은 좋게 좋게 구슬러서 두리뭉실하고 애매하게 해답을 주는게 아니라 단도직입적으로 솔직담백하게 '할건 하고 말건 말아라' 라는 시원 시원한 답변이다. 사실 정답은 이미 다 알고 있는것이지만 스스로 결론 내리지 못할때 필요한 연애상담, 연애에 대한 고민이 많을때는 까칠하지만 화끈한 신샘을 한번 만나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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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실체도 없는 '사랑'이 정말 여러 사람을 울리기도 하고 행복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 세상에서 '사랑'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상상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인류에 큰 해악을 끼치게 될 것이다. 상담은 해 주지만 우물은 스스로 파라는 신샘의 연애상담소는 세상의 많은 이들이 나와 같은 고민들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그렇다고 문제의 해답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너희가 사랑을 아느뇨?의 목차를 살펴보면 '고백편', '사랑편', '이별편'으로 묶여있다. 보통, 사랑은 이런 순서로 진행이 되는데 '고백'이라는 뜻이 자신의 마음을 상대방에게 전하는데 그친다는 것을 보며 '아, 그렇구나'하며 이제서야 가슴을 쳤다.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고백'을 떠올리면 나의 마음을 상대방이 받아줄까? 사귈 수 있을까?를 먼저 떠올리게 되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상대에게 고백을 하면 나머지 상황에 대한 결과는 오로지 타인의 몫인 것을, 지금까지 알지 못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고백'이라는 것이 쉽지 않다는 데 있다. 시작을 하기 위해 마음을 전하는 것이 먼저일 것인데 이것이 쉽지 않으니 짝사랑으로 끝나는 일도 많다. 까칠한 신샘은 무조건적으로 퍼주기만 하는 순수한 사랑의 결정체로 짝사랑의 위대함을 말하고 있으나 글쎄, 짝사랑을 하는 사람의 마음은 시커멓게 타 들어가고 있으니 이 문제는 어찌할 것인지 신샘은 여기에 대한 답은 뭐라 할 건가. 혹시 "목 마른 사람이 직접 우물을 파시오?" 흠, 흠. 짝사랑만 하다 고백도 못해보고 그저 아는 사람, 친구 정도로 주위에만 맴도는 것도 신샘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친구로 지내면 어쩔건데?" 아주 신랄하게 퍼붓는 까칠함이라니, 마음을 정리해야함에도 그게 안되니까 이렇게 와서 하소연이라도 하는 거잖아. 즉시 환불해 주시오!!
사랑의 완성은 핑크빛으로 보이나 사실 사랑의 빛깔은 사람마다 다르다. 사랑에 대한 느낌, 사랑의 형태, 사랑의 색깔 등등 무엇하나 똑같은 것이 없을 것이다. 지금은 열렬히 사랑하는 사이나 내일이면 그 사랑이 식을지도 모르고, 지금은 무덤덤한 사이일지나 내일이면 불 같이 뜨거운 사이가 될지도 모른다. 사랑이 변하냐구? 변하지, 변할 수 밖에 없단다.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 마음을 접는다면 평생 사랑 한 번 해보지 못한다. 상처 받은 기억 때문에 마음의 벽만 세운 채 그 벽을 부숴줄 사람을 기다린다면 그냥 그렇게 늙어 가 버릴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한 과정은 이렇게 가슴 아픈 상처 없이 해낼 수 없는 일이다, 고 신샘은 말한다.
참 구구절절 옳은 말 아닌가. 신샘의 말을 듣고 있으면 자동적으로 '사랑'에 대한 철학이 생겨난다. 아니 '법칙'이라고 해야 할까. 모든 사랑에는 법칙이 있으니, 이대로만 한다면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에효, 이렇게 말처럼 쉽다면 신샘에게 연애상담을 받으러 오지도 않지. 그런데 신샘은 자신의 이야기를 왜 하지 않는 거야? 사랑에 대해 전문가가 되려면 그 자신이 아픔을 겪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일인데, 그의 삶이 궁금해진다. 왜 갑자기 신샘에 대해 관심을 가지냐구? 글쎄, 잘 모르겠다. 직접 우물 팔 시간은 없고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 주시오.
타인과의 관계는 늘 어렵다. 만나고 잘 헤어지는 것도 어렵고 누군가와 지속적인 만남을 가진다는 것도 어렵다. 그렇지만 살아있을 때만이 아픔도 느낄 수 있는 법, 살아있는 동안 마음이 가는 이가 있다면 일단 '고백부터 하자. 고백했는데 안되면 할 수 없다. 아픔은 홀로 견디는 수 밖에, 사랑에도 면역력이 있어서 다음 사랑에는 아픔을 훨씬 잘 견딜 수 있게 한다. 사랑의 온도가 점점 식게 되지만.
신샘이 몇 번 언급한 '보험 전략' 같은 거, 난 그런거 모른다. 그냥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 것. 양다리, 그거 머리 나쁘면 못한다. 사랑이 왔을 때 잡아야지. 그런데 누굴 사랑하는지 모른다? 그럼 할 수 없다. 신샘을 찾는 수 밖에, 결국엔 우물은 자신이 파야겠지만 해답은 늘 나의 마음속에 있어 다른 답을 기대해서 상담을 받는 것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답이 보인다. 꼭 '사랑'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삶이란 그런 거니까.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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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에 관한 책은 다 비슷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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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수많은 사랑이 있는데 내 사랑은 왜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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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있을까?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정확하게 정의해줄 사람이 있을까? 저 사람의 사랑이 진짜일까? 고백해도 될까? 그 사람과 헤어지면 난 어떻게 될까? 원래 사랑은 힘든걸까? 이런 저런 모든 사랑에 관련된 고민을 최고의 웹툰 '스쿨홀릭'의 <신샘의 럽럽상담소>에서 해결하기위해 나섰다. 그저 상담식으로 풀어놓은 것이 아니라 재미있고 유쾌하게 그만의 방식으로 웹툰을 여러가지 에피소드들로 채워나간다. 「사랑에 목마른 자들이여, 우물은 늬들이 파라!」 띠지에 써있는문구가 눈에 먼저 들어온다. 속담에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는것처럼 맞는 말이다. 사랑에있어서 누군가의 조언이 도움이 될수도 있지만 그 과정이나 결과에 대해서는 누구도 책임을져주지는 않는다. 사랑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도 각 단계에 대한 대처법도 쉬운 것도 아니다. 사랑이 그래서 어렵고 복잡미묘한 것이 아닐까싶다. 신샘은 사랑이 무엇이며 이러이러한다고 정의내리는것이 아니라 그만의 유모섞인 독설로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우린 그저 신샘처럼 애기를 들어주고 때로는 동감을 때로는 날카로운 꾸짖음을 바라는 것인지도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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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그대를 부르거든 그를 따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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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태어나서 연애 한 번 못해보고 죽는다면 그것처럼 비극적인 일이 어디 있을까?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이는 사랑, 주변 사람들의 사랑들을 보면 연애가 부럽기도 하고 연애가 쉬울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연애를 시작하고 끝내기까지는 수많은 고민들과 아픔들이 산재해 있는 것 같다. 오랫동안 짝사랑 하는 남자에게 고백해야 하는지, 일과 사랑 중에 어떤 것이 먼저인지, 남친이 날 사랑하고 있는지, 남친의 스킨십이 부담되거나 하는 소소한 고민들이 생기게 마련인데 이런 행복한(?)고민들에 대해 애정 상담해주는 책이 [너희가 사랑을 아느뇨]이다.
[너희가 사랑을 아느뇨?]는 포털사이트 웹툰 [스쿨홀릭]의 웹툰 작가가 만화로 풀어나가는 연애 상담이다. 50가지 상담 고민을 고백편 사랑편 이별편으로 나누어서 메일로 고민을 보내오면 상담을 해주는 형식으로 나와 있고 가끔 가다 작가의 사랑에 대한 짧은 에세이를 읽을 수 있다. 가끔가다는 만화를 통해서, 에세이를 통해서 사랑에 대한 울림 있는 글들을 읽으면 어느 샌가 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
시크하기도 하고 따뜻한 상담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사랑하고 싶다는 연애 세포가 살아 꿈틀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랑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사랑을 통해서 사랑하기 이전보다 성숙하고 자신을 더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덮으며 사랑이 얼마나 좋은지, 사랑을 할 수 있는 내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구절은 아래 적어놓았다. 사랑은 원래 치열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순간순간에 동시에 일어나는 감정입니다 (p.107) 지금 중요한 걸로 따지자면 그건 그 사람의 마음이 아니라 바로 당신의 마음이다. 지금 그를 사랑한다면, 내일은 그 사람이 당신을 더 사랑하게 하는 것, 그 사람의 마음을 궁금해할 시간이 있다면 나를 더 사랑하도록 말하고 움직여라, 사랑은 생각보다는 행동이다(p.159) 아주 간혹 드라마 같은 ‘필연을 가장한 우연’의 반복으로 사랑이 이루어지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 당신의 사랑은 드라마보다 위대하다. 당신이 그 사람을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된 것 자체가 이미 드라마에서 작가가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우연보다 훨씬 더 값진 인연이기 때문이다.(p.213) 심지어 사랑을 함으로써 당신이 잃고 싶지 않은 것들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사랑으로 얻는 많은 소중한 것들로 인해 잃어가는 다른 것들을 견디어 낸다. (p.219) 사랑의 시작은 ‘자기애(愛)’다. 자기를 사랑하지 않고서는 사랑을 시작할 수 없다.(p.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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