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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인도. 둘 다 꽤나 모험 가득한 키워드인 것 같은데 이 두가지의 조합이라니 무슨 이야기를 들려주려는 걸까? 저자는 출판을 통해 어렸던 청년의 경험과 배움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던 것 같다. 인도라는 낯선 곳에 뛰어들어 거침없이 전혀 모르던 사람들을 만나고 사귀며 그들을 따라가고, 낯선 음식을 먹는 - 이 모든 것이 아이 엄마인 나로서는 참 위험천만하면서도 아슬아슬하게 느껴진다. 그런데 또 다른 한편으로는 한편의 오지 여행 유튜브를 보는 것처럼, 지금의 나는 할 수 없는 모르는 일상에 대한 도전과 경험들에 대해 대리만족이 느껴지기도 한다. 스무살이라서 할 수 있는 만남, 스무살이라서 할 수 있는 여행, 이 모든 것들이 기록이 없다면 흐려질 것이므로 저자는 서른이 되어 출판을 결심했을 것이다. 2007년 스무살이었다면 지금쯤 마흔이 다 되었을 텐데 서른살 이 후의 인생 여행에서는 어떤 것을 느꼈을까? 마흔이 되면 또 어떤 인생 기록이 생기게 될까? 이 질문은 나 자신에게도 하고 싶은 질문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