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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싫어! 라셸 코랑블리 글 / 죌리 콜롱베 그림 / 이세진 옮김
이책은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마음과 동시에 부모들의 아이 책읽기에 지나치게 조급해하고 강제적으로 책을 읽히는 그릇된 모습이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있다. 때문에 동화책이지만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 더 좋을 책이 될 듯 싶다. 하긴 동화책이란 어린이만 읽는 책이 아니라 어린이부터 읽는 책이니까.........
사무엘은 새학년이 될때마다 엄마가 선생님께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라는 말, 친척이나 친구에게 만나는 사람마다 사무엘이 책읽기를 싫어한다는 걸 알리는걸 싫어하지만 엄마는 만나는 사람마다 사무엘이 얼마나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인지 꼭 알려준다. 하지만 사무엘은 만화책은 좋아한다. 사무엘은 수요일마다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어야 한다. 그곳에서 책읽기 싫어하는 쌍둥이 친구를 만나다.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고 그 충격으로 책을 멀리했단다. 사무엘은 친구들과 '책읽기 싫은 아이들 모임'을 만들기로 한다. 맨처음 모임에 들어온 친구는 뜻밖에도 반 1등 유세프다. 유세프는 책읽는것이 부담스럽단다. 그림책만 읽고 싶은데 엄마의 동화책 읽기 강요에 책읽기 싫다는 잔, 만화책마저도 싫고 책장 넘기기도 귀찮은 사라, 옛날 말이 나오는 두꺼운 고전 읽기가 싫은 중학생 딜랑 형, 책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서 책읽기가 싫은 마리, 이렇게 다양한 이유로 책읽기 싫은 여덟명의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모임을 만들어 작전 1단계로 부모를 괴롭히고, 여러가지 장난을 쳐서 작은 소동을 일으킨다. 작전 2단계로 도서관 문을 막고 책을 다 엎어서 도서관을 난장판으로 만든다. 도서관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아서 부모들은 당연히 놀랐겠죠!! 사무엘의 엄마는 '책읽기 싫은 모임'맹세를 읽고 아이들의 소동의 원인을 알게된다. 맹세문에서 인상적인 글귀는 '... .... 우리에게 책읽기를 강요하는 모든 이들과 맞서 싸울 것을 맹세한다. ....... 우리는 우리가 읽고 싶을 때에만 책을 읽을 권리가 있다.!' 사무엘은 왜 책읽기 싫으냐는 엄마의 물음에 엄마가 만나는 사람마다 붙잡고 내가 책읽기 싫어한다고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한다. 엄마는 사무엘에게 수요일 마다 도서관에 가서 도서관의 흩어놓은 책을 모두 정리하는 벌을 준다. 사무엘은 생각한다. '언젠가는 나도 책이 읽고 싶어지는 날이 올까?'
이책은 끝까지 사무엘이 이젠 책읽기 좋아하는 아이가 되었다라는 행복한(?) 결말을 보여주지 않는다. 엄마인 내가 생각했던 결말과 달라서 조금은 당황했지만 그래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사실 울집 아이들은 책읽기를 좋아라한다. 다행이고 그런 아이들이 자랑스럽지만 가끔은 엄마인 내가 만들어 놓은 인위적인 독서를 하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스러운 것 또한 사실이다. 많은 강사들이, 교육자들이, 부모들이 말한다. 책 많이 읽는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고................ 때문에 요즘의 아이들 책읽기는 너무 강요되는 면이 많다.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어쩌면 요즘 아이들에게 책읽기는 또다른 이름의 공부인지도 모른다. 교과서 연계 도서가 너무 많고, 학교 교육의 지식 위주로 기획된 책이 넘쳐난다. 그야말로 재미만을 위해 즐거움을 위한 책읽기가 점점 사라지는 느낌이다. 지금 당장의 책읽기를 통한 공부의 향상을 기대하지 말고 아이의 평생 친구가 되어줄 책읽기 습관을 길러주는 현명한 부모의 의식이 중요하다. 내 아이가 책읽기 싫어한다고 강요하고 다그치기 보다는 혹 나의 욕심이 아이가 책읽기 싫어하게 되는 이유가 되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게 해주는 의미있는 책읽기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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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일이라는 것 누가 모르나요? 책 읽으라고 아이에게 권하는 엄마도 선뜻 책을 읽겠다고 나서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부담이 된 답니다. 요즘처럼 독서가 강조되는 때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시행하는 독서제는 반드시 독후활동을 하여 기록을 남기라고 하죠.... 그냥 책을 재미있게 읽고 끝나면 좋을텐데, 학교에서 시행하는 것이기에 항상 우열을 가려 시상을 한다는 것이 문제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올바른 독서는 어떤 증빙자료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실에선 어데 그런가요? 독서 골든벨만 해도 그래요. 아마 독서한 내용을 시험형식을 빌어 필답고사를 하잖아요. 아이들에게는 이런 방법들이 얼마나 부담이 될지 생각해 보았나요? 저 역시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데 아이가 책을 읽으면 반드시 뭐라도 한 가지 머릿속에 남아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며 잦은 시행착오를 겪었답니다. 차라리 어떤 결과물을 원한다면 차라리 시험지 한장을 푸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그 땐 왜 안 났는지 모릅니다. 아이들에게 독서를 권하고 싶다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법을 도입하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을 읽고 문장력에 대해 시산이나 칭찬을 하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말하고 표현하도록 말입니다. 굳이 이 방법이 싫다면 아이들이 책을 읽고 그냥 끝나도 될 것 같아요. 재미있는 책이라면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아이가 찾아서 읽게 마련이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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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싫어! 라셀 코랑블리 글 / 쥘리 콜롱베 그림 푸른숲주니어
- 사무엘과의 대화 - 나 : 안녕, 사무엘. 만나서 반가워. 나는 이은우라고 해. 사무엘 : 그래, 안녕. 은우 너는 책을 좋아하는 편이니? 나 : 응, 나는 책을 좋아해. 그런데 넌 책을 왜 싫어하니? 정말 궁금해. 사무엘 : 왜냐하면, 우리 엄마가 내가 책을 싫어한다는 것을 여기저기에 말해서 책이 더 싫어졌기 때문이야. 나 : 아무리 그래도 친구들 (잔, 모르간, 비비안, 딜랑, 마리, 사라, 유세프) 과 함께 도서관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 것은 너무 했어! 그런다고 책이 좋아지지는 않을텐데, 왜 그랬니? 사무엘 : 그렇게 해서라도 내가 책을 얼마나 싫어하는 지를 알리고 싶었어. 그래도 이제는 책이 많이 좋아졌어. 나 : 그래, 그럼 안녕. 만나서 재미있었어. 잘가! 그리고, 책 많이 읽어! 사무엘 : 고마워, 안녕! 그래도 사무엘이 책을 (엄마가 여기저기에 알린 ) 싫어하는 이유는 아직 모르겠지만...... 2011.10.27. 이은우(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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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아이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말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게 생각되는 것 같아요. 아이가 보고 싶어 하기도 전에 ‘이런 책이 좋다’, ‘이런 책은 학교 공부에 도움이 된다.’ 하면서 저 역시 다양한 종류의 책을 아이가 보기를 권했고 아직까지는 엄마의 말에 따라 책을 읽고 있지요.
엄마가 원하는 것은 이렇게 시작한 독서가 습관이 되고, 다양한 책을 통해 아이 스스로 정보 습득은 물론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와 힘을 배우기를 바라서 인데요, 요즘 아이들 중에 책을 많이 읽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책을 멀리 하는 아이들 역시 많다는 것에 놀라게 되는 것 같아요.
책을 멀리 하는 아이들은 왜 그럴까요? 그 이유가 바로 이 책에 숨어 있답니다. 아이들이 처음부터 책을 싫어했던 것은 아니랍니다. 아이들이 책을 싫어하게 만든 것은 부모들이고, 실상 부모들은 그것을 모르기 때문에 아이와 부모사이에 갈등은 시작되는 것이지요.
‘책 읽기 싫은 아이들 모임’에 들어온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혹 우리아이도 이런 마음이 있는 것은 아닐까 의심도 갑니다. 그렇기에 더욱 세심하게 읽게 되고요. 반에서 일등하는 아이가 이 모임에 들어 올 이유는 없지만 그 아이의 마음속에는 책이라면 지긋지긋하다는 생각이 있지요. 좋아하는 줄 알았던 책 읽기가 아이에게는 고문이고 힘겨움이었다는 사실을 부모는 전혀 몰랐다는...
모임에서 만난 아이들은 작전을 세웁니다. 책이 많이 있는 곳, 바로 도서관을 점령하는 것이지요. 얼마나 책이 싫었으면 아이들은 이런 엉뚱한 생각을 했을까요? 아이들은 도서관에서 책으로 벽을 쌓기도 하고, 도미노처럼 줄을 세워 놀기도 하고, 탑을 쌓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가지고 노는데요, 그러면서 그동안 책읽기 때문에 받았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네요.
스트레스도 날려 버렸고, 자신의 마음도 전한 아이들과 아이들의 마음을 알게 된 부모님들은 아주 좋은 해결책을 찾게 되는데요, 그건 바로 자신들이 어지러 놓은 도서관의 책들을 정리하고 고치는 과정을 통해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이지요.
아이들이 사실 책을 싫어할 이유는 없어요. 부모님들이 책을 너무 강요하기 때문에 지례 지겨워지는 것이지요. 책을 읽고 질문을 하거나, 과제 중심의 책을 권하거나, 만화책만 보는 아이를 나무라는 등 이러한 것들이 아이들이 책을 싫어하게 만드는 이유라는 거... 저 역시 이러한 만행을 아주 많이 저질렀기에 반성하게 되네요.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고 싫어하는데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부모. 그런 부모의 역할에 대해 나는 잘 하고 있는지, 아이를 너무 몰아 부치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볼 수 있게 만드는 시간이 되었고요, 책읽기가 중요한 만큼 부모의 현명한 지혜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답니다. 그렇다면 엄마가 책을 좋아한다고 믿고 있는 우리 아들의 속내는 어떤지... 넌지시 물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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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했기 때문인지, 솔직히 책 읽는 것을 거부하는 아이들을 난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 이렇게 재미있고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을 마음껏 할 수 있는 무한 상상 공간인 책을 왜 싫어하는 걸까? 하지만 내 아이는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서 한때는 '책 좋아하던 아이가 갑자기 왜 책을 안읽는거지?'하고 고민하던 때도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시간을 극복했다. 답은 "강요"하지 말고 먼저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이의 책을 읽고 함께 그 느낌을 "공유"하는 것에 있다. "이 책을 읽고 뭘 느꼈니?"가 아니라 "난 이랬는데, 넌 어땠어?"가 맞다. 책의 내용을 알지도 못하면서 아이에게 느낌만을 강요한다면... 아이는 자연스레 책이 싫어질 뿐이다. 책이 즐거운 경험이 아닌, 또 하나의 공부나 스트레스가 되는 거다.
독서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는 요즈음, 책을 읽지 않는 아이들에 대한 고민이 우리나라뿐만은 아닌가보다. 누구를 만나도 아들이 책을 읽지 않아 걱정이라고 떠들어대는 엄마가 너무나 싫은 사무엘, 공부만 열심히 하느라 책이 부담스러워진 유세프, 그림책만 읽고 싶은데 더 높은 수준을 강요하는 엄마 때문에 괴로운 잔, 책장 넘기는 것조차 싫은 사라, 중학교에 들어가며 책이 싫어진 딜랑과 마리, 쌍둥이 비비안과 모르간까지. 이들은 도서관에서 만나 "책 읽기 싫은 아이들 모임"을 만든다.
책 읽기를 강요하는 부모들에게 소심(?)한 복수를 계획하고 그것도 모자라 도서관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아이들. 상황이 심각해지고나서야 부모들은 함께 모여 대책을 강구한다. 아이들이 이토록 폭발하도록 만든 원인은 바로 무엇일까?
아이들이 만든 맹세의 쪽지에는 아이들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지 말 것. 읽고 싶을 때 읽겠다는 것. 평생 책을 읽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읽고 싶을 때에 읽겠다는 아이들의 의지가 반짝인다.
어쩌면 이 책은 책 읽기 싫어했던 아이들에겐 자신들의 마음을 콕 찝어주는 통쾌함을 줄 것이고 그동안 책 안 읽는 아이들 때문에 고민하고 아이들에게 강요해왔던 부모들에겐 반성을 하게 만들 것이다. 많은 부모들이 자신은 책을 읽지 않으면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며 독서를 강요한다. 그러니 아이들에겐 독서가 재미가 아니라 또 하나의 해야 할 골칫거리가 될 수밖에. <<책 읽기 싫어!>>를 읽고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건 어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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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처럼 독서 논술이 중요하게 다가온 적은 없었던 것 같다. 하다 못해 독서 이력제라는 것도 생겨 나고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몇 백만원 짜리 논술 과외를 받아야 한다는 말이 생겨날 정도니 그 어느 때보다 독서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가히 폭발적이다 못해 이젠 필수가 되 버린 시대다. 그렇다 보니 우리 부모들은 텔레비젼 앞에 앉아 있는 아이들을 보지 못하고 책 좀 봐라, 책 봐서 남주니? 피가 되고 살이 되니 제발 책 좀 봐라! 라고 잔소리를 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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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책에선가 아이들에게 책읽기를 강요하기보다 책읽는 모습을 보여주라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난다. 요즘은 책을 많이 읽는 아이가 성공한다느니 책을 읽으면 공부도 잘한다느니 하면서 모든것을 책을 읽느냐 안 읽느냐로 판가름을 내려는듯 그렇게 독서 열풍이 불고 있다. 그런데 책을 읽어도 만화책은 책이 아니라는 식의 편견을 가진 부모들도 있으며 그림책 또한 유치한 아이들이나 보는 책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하는 부모들이 많다. 그렇게 책읽기를 강요하다보니 바로 이 책속의 아이들처럼 발란을 일으키는 일이 생기는게 아닐까?
첫장을 펼치니 아이들이 도서관을 점령하는 장면이 펼쳐지고 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아이들이 도서관을 점령하기까지 해야만 했을까? 사무엘의 엄마는 새학년이 되면 학교 선생님을 찾아가 사무엘이 책읽는걸 너무 너무 싫어한다느니 책하고는 담을 쌓았다느니 웬수가 졌다느니 하면서 자신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아 이제 처음 만난 선생님의 시선이 따가워지게 만드는 그런 엄마가 너무 싫다. 그러고보면 우리 엄마들은 동네 아줌마들을 만나서도 우리 아이에 대한 험담을 꼭 자랑처럼 하기도 하고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에 대한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들을 늘어 놓아 잘못된 선입견을 심어 주기도 하는 모습을 종종 보는데 나 또한 그런 엄마 중에 한사람이 아니었을까 하는 미안한 마음이 드는 대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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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그림과 제목을 보니 땡긴다.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지만 제목이 책읽기 싫어라니 그것도 책 제목이. 아이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아이들은 즐거워하며 덥석 쥐게 될까? 내 이야기다~!!하면서? 어른들은 아마 나처럼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결국에는 책읽기가 재미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으로 끝나지 않을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어른들의 기대와는 달리 제목 그대로다. 책읽기 싫어!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새학기가 될때마다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다고 생각하는 엄마는 선생님에게 고자질하듯 꼭 빼먹지 않고 이야기한다. 책을 싫어한다고. 그럼 선생님은 아이가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라고 낙인 찍게 된다. 아이는 그게 너무 싫다. 자신이 책 읽기 싫다는 걸 구지 엄마는 이렇게 동네방네 이야기해야만 할까? 아이는 불만이다. 그런 엄마가.
지상최대의 목표가 책읽기이며 책읽기는 공부 잘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하는 어른들의 생각이 아이들은 얼마나 답답할까? 나라도 답답할것 같다. 하지만 다행이 난 책을 좋아하니. 물론 모든 책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내가 관심있는 책. 아 생각해보니 나도 책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있다. 누군가 책을 읽으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했던가? 아닌가? 긴가 민가..헷갈린다. 어찌되었건 난 책을 읽는다. 하지만 쉽고 재미있는 책만...ㅡㅡ;;;
아이들 역시 쉽고 재미있는 그리고 자신이 관심가는 책을 좋아한다. 우리 아이들 역시 자신들이 좋아하는 책이 있다. 대부분 좋아하는 추리소설, 미스테리 소설등. 하여튼 이 책속의 아이는 책읽기를 정말 싫어한다. 그런 아이가 도서관에는 간다. 엄마가 가기를 원하니까 강제적으로. 그곳에서 사무엘은 쌍둥이 자매를 만난다. 그 아이들 역시 책읽기를 무지 싫어한다. 그 여자아이들과 사무엘은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모임을 결성하게 된다.
그 모임에 대한 쪽지를 만들고 반 아이들에게 돌리니 몇몇 아이들이 모여든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중에 사무엘 반에서 공부는 일등이고 책읽기 좋아하는 유세프가 찾아와 울며 말한다. 자신은 책 읽는게 너무 부담스럽다는 이야기를 하며 모임에 들어온다. 그렇게 하나둘 모임에 아이들이 모이고 아이들은 어떻게 하면 자신들의 생각대로 책을 읽지 않아도 될지에 대한 투쟁을 벌이게 되는 이야기다. 드디어 부모들은 아이들의 반항에 두손 두발 다 들고 도대체 왜 그렇게 이상한 행동을 하느냐고 묻는다.
이 책의 맨 뒷부분에 동화작가이며 독서 치료 전문가인 작가 명창순이 제대로 읽기 라고 해서 이야기를 어떻게 읽고 이해해야할지에 대해 적어놓았다. 책과 가까워 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그리고 이 책을 보며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은 무척 통쾌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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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논술이 중요해지다 보니 필독서를 강요하고 심지어 논술 학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