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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평론가의 깊이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락을 사랑하는 아마추어의 시선이 산뜻하게 느껴졌다. 어찌 보면 당연한 얘기겠지만, 글 분량의 차이나 추천곡에 있어서 저자의 주관이 다소 개입된 것 같다. 그렇다면 어차피 저자의 취향이라면, 추천곡의 순위를 표시해 주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다. 락 입문자들이 처음 맛보기로 접하기엔 추천곡이 좀 방대해 보인다. 독자 각각의 취향을 고려한 배려인지는 모르겠지만... 용어를 정리해 준 것은 마음에 든다. 사실 한국에서 '하드코어'란 말이 너무 남발되고 있지 않은가? 어쨌든 옆에 두고 필요할 때 들춰보는 책으로 괜찮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