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45%
  • 리뷰 총점8 45%
  • 리뷰 총점6 1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8.0
  • 50대 9.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다시 쓰는 경제교과서』 한 권으로 끝내는 대한민국 경제사
"『다시 쓰는 경제교과서』 한 권으로 끝내는 대한민국 경제사" 내용보기
우리나라 현대사는 1948~60년까지 이승만ㆍ장면 정부의 국가건설 시기, 61~91년 산업화 시기, 92년 이후 김영삼ㆍ김대중ㆍ노무현 정부의 민주적 제도정착 시기로 구분, 박정희 주도의 先산업화, 김영삼ㆍ김대중 중심의 後민주화다. 2차 세계대전 후 100여 개 나라가 생겼으나 그중 정치와 경제 발전에 모두 성공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사회학자 기 소르망은
"『다시 쓰는 경제교과서』 한 권으로 끝내는 대한민국 경제사" 내용보기

우리나라 현대사는 1948~60년까지 이승만ㆍ장면 정부의 국가건설 시기, 61~91년 산업화 시기, 92년 이후 김영삼ㆍ김대중ㆍ노무현 정부의 민주적 제도정착 시기로 구분, 박정희 주도의 先산업화, 김영삼ㆍ김대중 중심의 後민주화다. 2차 세계대전 후 100여 개 나라가 생겼으나 그중 정치와 경제 발전에 모두 성공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사회학자 기 소르망은 "백인이 아니면서 근대화와 민주화에 모두 성공한 국가는 일본과 한국뿐이며, 특히 한국은 단기간에 압축 성장한 모범 국가"라고 치켜세우고 있다. 대한민국의 성공을 설명하는 데 우리나라 특유의 국민성을 빼놓을 수 없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픈 한국식 평등주의 남들처럼 잘살겠다는 강력한 성취동기로 작용한다. 지칠 줄 모르는 투지와 불굴의 개척정신, 풍류적 기질이 남다른 민족적 문화는 1990년대에 문화욕구로 분출하면서 한류라는 유행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꽃피웠다. 생존전략으로 체질화 된 빨리빨리 문는 디지털 문화의 확산과 더불어 한국을 IT 정보강국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독재 정력이 민의를 무시할 때마다 분연히 일어나 불의에 항거한 우리 국민의 민주화 업적은 군사독재의 잔재를 떨쳐내고 평화적 정권교체를 제도화한다.

 

우리나라는 국민의 존경을 받는 전직 대통령이 한 명도 없다. 참 씁쓸하지 않은가? 하지만 정치적으로 비난 받던 역대 대통령들은, 반세기 만에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 10위권 경제규모를 가진 산업강국으로 만들었다. 4ㆍ19혁명으로 하야한 독재자 이승만 대통령이 이룬 농지개혁은 우리의 고도 경제성장의 비결이며, 미국의 휴전에 반대하면서 한미상호방위조약과 미국의 경제지원을 이끌어냈다. 민주주의를 짓밟고 종신집권의 야욕을 불태운 독재자 박정희 대통령은, 조국 근대화와 산업화를 앞당기고, 새마을운동과 경부고속도로와 포항제철을 밀어붙였다. 12ㆍ12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전두환 대통령은 1980년 5ㆍ18 광주 민주화항쟁 때 광주시민들을 군홧발로 짓밟은 학살자지만 집권기 때 물가안정에 올인하고 경제안정에 관심을 쏟았다. 비리의 온상 노태우 대통령은 세계적인 냉전 구도 속에서 북방외교를 밀어붙여 중국ㆍ러시아와 수교를 맺어 현재 중국은 한국의 제1교역국이자 제1수출국이며 러시아와의 수교를 통해 다른 동구 국가로의 경제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었다. 외환위기의 원흉으로 지목되는 김영삼 대통령은 금융실명제를 정착시키고 공정거래정책을 강화했다. 북한에 마구잡이로 퍼준 김대중 대통령은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데 일등공신이었다. 보수와 진보세력 간의 유독 갈등이 심했던 노무현 대통령 때는 디지털 정보기술(IT)과 지식정보화 강국을 완성시켰으며, 한ㆍ미 FTA 체결을 시작으로 여러 나라와 FTA를 추진해 경제영토를 확대했다. 개발독재와 소통부재의 이명박 대통령은 전 세계를 강타한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한국이 가장 먼저 회복할 수 있도록 적절한 정책을 펼쳤으며, G20 정상회의 성공 개최, 원전 수출 같은 자원 외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등으로 나라의 위상을 높였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는 "한국의 놀라운 경제성장을 제외한다면 20세기 역사를 논할 수 없다"고 평가했고, 세계에서 가장 기업가 정신이 강한 나로 한국을 꼽았다. 2010년 기준 한국의 수출규모는 4674억 달러로 세계 7위의 수출 대국으로 자리매김했고, 외환보유고는 2011년 4월 현재 3072억 달러로 세계 7위의 외환보유국이 됐으며,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돌파로 선진국들이 수백 년에 걸쳐 이뤄낸 성과를 한국인들은 불과 몇십 년 만에 해치운다. 

2011년 현재 개항 10년째를 맞이한 인천국제공항은, 세계 공항 서비스평가 6년 연속 1위, 국제화물 처리 세계 2위, 국제 여객운송 세계 8위, 항행안전시설 8만 시간 무중단 운영 등의 눈부신 성과를 가지고 있다. 1960년대 후반, 선진국의 대학과 연구소에서 일하던 30대 중반 전후의 한국인 과학자 17명은 세계 과학기술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유망주들은 "노벨상과 조국 중 하나를 택해 달라"는 고 최형섭 초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소장의 설득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6ㆍ25전쟁 발발 후 연구개발센터 하나 없던 척박한 땅에 설립된 KIST와 조국을 위해 개인을 희생한 과학자들의 피와 땀이 없었다면 오늘의 IT 풍요는 이룰 수 없었을 것이다. 박정희 정부는 한ㆍ일 국교수립을 대가로 우리나라에 지급될 대일 차관을 포항 종합제철소 건설에 사용한다. 이는 36년간 우리 민족이 겪어야 했던 치욕의 역사에 대한 대가이자 우리 국민의 희생의 대가로 1970년 4월1일 착공한다. 포항제철은 2000년에 민영화되어 2002년 포스코라는 간판으로 세계 철강시장을 선도하고, 규모는 세계 4위지만 기술과 품질 면에서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면서, 70년대 이후 한국 경제의 고도성장을 뒷받침했고, 중화학공업 건설의 중추 역할과 조선ㆍ가전ㆍ자동자 산업 등의 위상은 철강산업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주영이병철은 우리나라 산업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고 간 양대산맥이며 각각 현대와 삼성을 창업해 한국 경제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인물이며 대한민국의 자랑이다. 80년대 초반 대한민국 주부들에게 일제 코끼리 밥솥은 부의 척도이자 로망이었고, 일본 <아사히신문>은 한국인 손님 때문에 매상고가 늘어난다고 기사를 냈고, 당시 기사를 보던 전두환 대통령은 6개월 안에 우리 밥통을 만들라고 했으며, 밥통작전이 성공하자 생활필수품 100개 품목 품질향상전략을 지시하여 국가 차원의 독자기술 개발이 본격 추진됐다. 1996년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나온 물은, 650km 떨어진 사하라 사막 지하 깊은 곳에서 퍼올려진 암반수였고, 이는 동아건설이 건설한 大役事이자, 1단계 공사 수주액 38억 달러는 국내 해외건설 수주액 사상 최고금액이었고, 세계 최대의 공사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 건설의 위상을 높인 대표작으로 꼽히면서 건설 코리아 명성을 알렸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는 세계가 괄목하고 존경할 정도로 우뚝 서있다. 읽는 동안 그 자부심으로 얼마나 흐믓했는지 모른다. 그동안 나는 무지몽매했으며 무감각했고, 음지만 바라보고 허물만 들춰내는데 혈안이 되어있었다. 물론 양지가 있으면 음지도 있으나 우리의 공적을 지나치게 과소평가 내지는 평가절하 하지는 않았는지 한번쯤 뒤돌아볼 필요가 있겠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풍요는, 과거 우리의 앞선 세대들의 피와 눈물로 맺힌 열매였다. 베트남 파병은 젊은이들의 피의 대가로 챙긴 경제적 이익이었고, 서독에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 역시 차관에 대한 담보였다는 것은 참으로 서럽고도 눈물겹다. 23살 청년 전태일의 분신은, 지금의 노조가 힘을 얻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우리 경제의 불안요인으로 떠오르는 실업자나 비정규직은 한국 경제의 제도개선을 요구한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빈곤을 벗어나지 못하는 워킹 푸어 계층은 현재 30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들이 안고 있는 가난과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 성장할 수 있는 밑그림과 극약처방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이다. 



d******7 2011.10.11.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시대순으로 간략하게 정리한 경제사
"시대순으로 간략하게 정리한 경제사" 내용보기
큰 욕심 안 부리고 시대순으로 기억할 만한 사건들을 에피소드를 곁들여 나열한 책이다. 주로 기업이나 정부의 입장에서 서술한 내용이 많다. 책을 관통하는 철학과 세계관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묵직한 맛은 없지만, 기자로서 단련된 갈끔하게 글 쓰는 능력이 읽는 맛을 더한다. 기대하지 않고 읽는 사람은 얻는 것이 있을 것이고, 기대하고 읽는 사람은 다소 실망할 수도 있
"시대순으로 간략하게 정리한 경제사" 내용보기

큰 욕심 안 부리고 시대순으로 기억할 만한 사건들을 에피소드를 곁들여 나열한 책이다.

주로 기업이나 정부의 입장에서 서술한 내용이 많다.

책을 관통하는 철학과 세계관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묵직한 맛은 없지만,

기자로서 단련된 갈끔하게 글 쓰는 능력이 읽는 맛을 더한다.

기대하지 않고 읽는 사람은 얻는 것이 있을 것이고,

기대하고 읽는 사람은 다소 실망할 수도 있을 것이다.

보수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경제를 보는지 한 권에 잘 정리돼 있어서

나에게는 그런 입장의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도움이 됐다.



r****h 2012.11.0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추억과 기억을 따라 흐르는 경제사
"추억과 기억을 따라 흐르는 경제사" 내용보기
경제는 학문만의 영역은 아닐 것이다.오히려 생활 자체를 학문적으로 정의하기 위해사용되는 용어이자 분야일지 모른다.보통의 경제를 다룬 책들은 일반 시민들을 위해서는 부의 축적에 관한 지식을폭넓은 시각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국내외 경제사정에 대해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해 주거나서술적으로 경제 메카니즘을 설명해주는 형식이다.근데 이 책만은 경제를 모티브로 삼았으
"추억과 기억을 따라 흐르는 경제사" 내용보기

경제는 학문만의 영역은 아닐 것이다.
오히려 생활 자체를 학문적으로 정의하기 위해
사용되는 용어이자 분야일지 모른다.
보통의 경제를 다룬 책들은
일반 시민들을 위해서는 부의 축적에 관한 지식을
폭넓은 시각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국내외 경제사정에 대해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해 주거나
서술적으로 경제 메카니즘을 설명해주는 형식이다.
근데 이 책만은 경제를 모티브로 삼았으나
대한민국을 의인화 해 지나온 현대사를
일기처럼 들려주는 에세이 같기도 했다.
쉽게 읽힐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자명하다.
이 책의 상당부분이 대부분의 독자가
살아왔을 어느 순간들과 그 시대에 일치되고
그것들이 무언가 기억나고 돌이켜 생각해보게 만드니
책이 들려주는 얘기가 반이요
독자 스스로 추억의 앨범의 한자락을
써내려가 보는듯한게 반일수 있기 때문이다.
딱딱하거나 이론적인 경제얘기가 아닌
오랜동안 차곡차곡 모아온 신문스크랩들을
시대순으로 넘겨보며 굵직했던 당시 일들을 회상해
나열하고 오늘날 복기해보는 측면도 강하다.
삐삐에서 핸드폰으로 바뀌고
로또가 생겼던 그 멀지 않았던 시절들이
역사책에 등장하는 이야기들과 나란히
한 귀퉁이를 차지하며 등장할 수 있다는 사실들에
설명하기엔 묘한 역사속 일원으로써의 뭉클함이랄까
자부심도 생기고 긴장감마저 준다.
그냥 밥먹고 생활하고 겪었던 대부분의 일들이
경제이자 역사적 사건이 될 수 있다는 사실과
그것들이 기록으로 남고 학문화 된다는 사실 때문에.
이 책으로 한국의 가열찼던 시대들을 보고 있노라니
기억으론 남아있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사라졌고
떠나기엔 이르지 않았나 싶은 사람들의
안타까운 얘기들도 새삼 기억이 떠오른다.
경제얘기가 큰 흐름을 잡고 있지만
기자출신의 작가이기에 역사를 느끼고
사람을 녹아내는 글이 자연스럽게 씌여지지 않았을까 싶다.
너무 재밌게 읽었고 진행중인 한국경제사의 톱니바퀴 같은
작은 한 구성원으로써 소속감 또한 읽으면서 보았다.
시대의 큰 한가지 사건이나 위기의식에 기댄 책들보다
이 책이 한국경제를 보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매우 좋은 역사책 같은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
이 시대에 꼭 한번쯤 필요했을 책.
다만, 이 책을 읽으며 지나온 시대를 느끼며
나도 모르게 떠오르게 되는 책과는 상관없을
자신의 지나온 삶과 앞으로의 삶에 대한
연민과 전망 등은 감수해야 될 Side Effect...

 

j******3 2011.12.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다시 쓰는 경제 교과서 - 우리나라 경제 역사를 한눈에!!
"[서평] 다시 쓰는 경제 교과서 - 우리나라 경제 역사를 한눈에!!" 내용보기
6.25 전쟁이 끝난 바로 직후의 우리나라의 모습은 익히 많이 알려져 있다.폐허에 가까웠을 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재건할 수 있을거라 쉽게 예상하지 못했다. 이미 경제,사회적으로 앞섰던 선진국에서조차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하지만 현재의 우리나라는 그들의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다. 이렇게까지 일어서는데 참으로 우여곡절이 많았다. 이제는 앞으로 나아가기만 할 것이 아
"[서평] 다시 쓰는 경제 교과서 - 우리나라 경제 역사를 한눈에!!" 내용보기

 6.25 전쟁이 끝난 바로 직후의 우리나라의 모습은 익히 많이 알려져 있다.폐허에 가까웠을 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재건할 수 있을거라 쉽게 예상하지 못했다. 이미 경제,사회적으로 앞섰던 선진국에서조차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하지만 현재의 우리나라는 그들의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다. 이렇게까지 일어서는데 참으로 우여곡절이 많았다. 이제는 앞으로 나아가기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걸어온 경제역사를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한 권으로 우리나라의 경제사를 다시 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제까지 많은 경제관련 서적을 읽어 보았으나 이렇게 한국 경제사에 대해서 일목요연하게 쓴 책은 처음이다. 아무래도 현대에 살면서 익히 알고 있는 이름들이 등장하기에 보다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이 이룬 업적에 관해서 서술이 되어 있다. 경부고속도로 건설, 새마을 운동, 기업들이 어떤 배경으로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는지 등이 상세하게 서술되어 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한가지 fact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평가되었던 것을 조금은 다른 각도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부분이었다. 물론 그 반대의 상황도 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어떻게 해서 그 고속도로를 완공하게 되었는지 그 배경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 역사를 배우면서 상세하게 가르쳐 준 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포스코 건설이 지금에 영일만에 세워지는데 우리나라의 한일협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포스코 건설을 바라보는 시각도 조금은 달리 보게 되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잠깐 경제상식' 이라는 공간을 따로 할애하여서 기본적으로 우리가 알아야 경제 상식에 대해서 설명을 해 준다. 주로 한 경제 사실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체적인 수치나 이름을 거론하고 있기에 보다 편히 읽을 수 있다.

  한 나라가 경제 대국을 이루기 위해서는 오로지 '돈'만 있어서 가능한 것도 아니고 '기술'만 있어도 되는 것이 아니다. 역사적인 배경도 중요할 것이며 그 당시의 세계 경제 상황도 중요하다.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과거 우리가 겪었던 일들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극복해야 한다. 그런 연유에서 우리의 경제사를 돌아보는데 이 책이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i***s 2011.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시쓰는 경제교과서
"다시쓰는 경제교과서" 내용보기
우리나라에서 태어난것이 역시 자랑스럽다.. 안좋은일도 많았지만 아직은 우리나라가 살만한 충분한 가치있는 나라라 생각한다.. 아이들이 불평을 할때도 나는 우리나라의 좋은점만 보게 해준다. 조상들의 위대한 업적 근대화의 물결속에 서강세력들의 움직임과 침략에도 꿋꿋하게 일어나는 그런 나라라는것을 말이다.   경제를 알면 한국이 보인다. 그동안 몰랐던 우리 경제역사
"다시쓰는 경제교과서" 내용보기

우리나라에서 태어난것이 역시 자랑스럽다..

안좋은일도 많았지만 아직은 우리나라가 살만한 충분한 가치있는 나라라 생각한다..

아이들이 불평을 할때도 나는 우리나라의 좋은점만 보게 해준다.

조상들의 위대한 업적 근대화의 물결속에 서강세력들의 움직임과 침략에도

꿋꿋하게 일어나는 그런 나라라는것을 말이다.

 

경제를 알면 한국이 보인다.

그동안 몰랐던 우리 경제역사를 자세하게 알수있다.

우리나라 한국경제를 이끌었던 주역들을 만나보고

그 경제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만나게 되었다.

책에서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교과서에 실리지도않고 언론에도 실리지 않은

아주 진귀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 들어있었다.

우리경제사를 4개의 시대별로 분류하고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있다.

솔직히 잘 몰랐던 경제사에 대해 정말 흥미진진했었다.

1부에서는 근대 산업화와 민주화에 대해

2부에서느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투지,

3부에서는 경제 영웅들의 전략과 승부수,

4부에서는 세계를 놀라게한 Mde in Korea,

5부에서는 성숙으로 가는길 90년대 이후,

이렇게 시대별로 나뉘어 다양한 경제사를 실었다.

 

베트남참전에서의 특수와 전략을 토대로 국제무대로 발돋음 한

경제적 역량을 축적하기 시작한 전환점이였다는 사실..

독일 아우토반을 달리던 차안에서  경부,영동,경인 고속도로 구성을

했던 박정희 전 태통령...

사막에 총연장 4000 km 넘는 대형관을 묻어 인공강을 건설해

세계 최대 공사로 기네스북까지 오른 리비아 대수로 공사....

 

역사와 경제사를 동시에 알수있었던것 같다..

어릴적 여기저기서 듣던 익숙한 노래"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새마을 운동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다..

아마도 새마을 운동처럼 우리 민족이 부지런히 움직였기에

위대한 역사들이 지금있는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끈기있게 일을 추친하는것같다.

그런점에서 높이 살만하지만, 아직은 갈길이 많다.

경제적인 성장과 동시에 내적인 성장에 동시에 있어야 한다..

 

한국 경제사 연표로 크고 굵직한 경제적 사건들을 알수있었다.

또한 청소년 아이들에게도 읽히면 아주 좋을것 같다.

읽어보고 이해를 하며 우리나라를 더  알수있을 것이기에....

j*****5 2011.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시 쓰는 경제 교과서
"다시 쓰는 경제 교과서" 내용보기
어떤 외국인이 말했던가. 한국인들은 스스로에게 폄하하려는 버릇이 있는 것 같다고 말이다. 나도 한국인이지만 우리가 세계 무대에서 자랑스러운 몇몇 분야에 대해 생각만 해도 스스로를 너무 치켜 세워주는 것 같아 오히려 생각을 안 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어떤 외국인이 말했던 스스로에 대한 평가를 정말 박하게 주는 것은 맞다고 본다. 이런 사고 방식의 바탕에 깔려있는 생각에
"다시 쓰는 경제 교과서" 내용보기

어떤 외국인이 말했던가. 한국인들은 스스로에게 폄하하려는 버릇이 있는 것 같다고 말이다. 나도 한국인이지만 우리가 세계 무대에서 자랑스러운 몇몇 분야에 대해 생각만 해도 스스로를 너무 치켜 세워주는 것 같아 오히려 생각을 안 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어떤 외국인이 말했던 스스로에 대한 평가를 정말 박하게 주는 것은 맞다고 본다. 이런 사고 방식의 바탕에 깔려있는 생각에는 근본적으로 우리가 민족주의자들이기 때문인 듯 싶다. 외국인들은 자신들을 조국과 개별적인 존재로 보는데, 우리나라는 무슨 행동이나 사건을 민족의 개념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어떤 개인이 자랑스러운 것도 우리 민족이 자랑스러운 것이고, 한 개인이 수치스러운 행동을 하면 나라 전체가 망신살이 뻗치는 것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일제강점기를 겪고 나서 우리 스스로를 개별적인 존재로 여기지 않고 민족 중심으로 생각하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그래서 지난 60년간의 대한민국 경제사를 돌아보면 세계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도 많이 세웠지만 우리 스스로는 독재 정치라는 이유로 그런 역사적 족적들에 대해 제대로 된 대접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독재 정권으로 표현되는 박정희 대통령 때는 우리 나라가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다양한 방면으로 마련해두었을 때이지만, 그것이 긍정적으로만 평가되지 않아 안타깝다. 우리 나라와 같이 큰 전쟁을 겪고 몇 십년 만에 이런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룬 나라도 없을 뿐더러, 후발 주자로 시작한 나라로서 정치의 민주화와 경제의 성장이란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기란 불가능하다는 통설을 아는 사람도 별로 없다. 근 200년이란 시간을 민주주의를 꽃피우는데 노력했던 미국만 해도 현재 경제가 엉망인데, 우리 같이 전쟁 후에 아무것도 없던 상태에서 민주주의를 달성하고자 했다면 이만큼도 살지 못했고, 민주주의도 그다지 달성하지 못했을 것을 이젠 인정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제는 과거를 돌아보아 경제의 기반을 어떻게 만들어냈는지를 파악해보자.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은 친일파를 쓸어버리지 않아 나중에는 그들의 후손이 잘 되는 부작용을 낳는 등 사회 위화감만 조성한 대통령으로만 생각했으나 한국 전쟁을 치르면서 미국의 휴전에 반대하고 한미상호방위조약과 미국의 경제지원을 이끌어내 한국을 지켜낸 대통령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민주주의의 절대 악이란 이미지가 강했던 박정희 대통령은 새마을운동, 경부고속도로, 포항제철로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에 드는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던 경제 대통령이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광주민주화항쟁 때 민간인을 짓밟았던 한국 사상 가장 악랄하다고 평가받고 내가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전두환 대통령은 경제 급 성장 후 물가 안정에 올인해서 고속 성장의 후유증을 덜 앓았던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비리의 온상으로 여겨지던 노태우 대통령은 세계적인 냉전 속에서도 북방외교를 펼쳐 중국과 러시아와 수교를 맺었다. 후에 중국이 한국의 제1교역국이자 제1수출국이 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기업 입장에서는 보다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가능하게 했던 것이다. 외환위기의 원흉으로 지목되는 김영삼 대통령은 경제 정책 중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금융실명제를 밀어부쳐 재벌의 경제력 집중을 막고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게 했다. 금융실명제를 국회에 상정하는 것은 가망이 없다고 판단한 김영삼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발휘할 수 있는 긴급조치를 발동해 초스피드로 실현시켰다. 김대중 대통령은 카드 대란의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외환위기를 극복하게 했고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켜 북한의 위협으로 우리 나라 상품과 기업이 제값을 못 받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남북정상회담은 김대중 대통령에게 개인적으로 노벨평화상을 안겨줬으니 그 내막을 알지는 못했기에 놀라웠다. 부동산 정책에 실패해 우리 어머니가 제일 미워하시는 노무현 대통령은 디지털 정보기술 즉 IT기술과 지식정보화 강국을 완성시켰다. 그리고 한 · 미 FTA 체결을 시작으로 여러 나라와 FTA를 추진해 경제영토를 확장한 공도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4대 강 논란도 그렇고 복지 예산을 삭감하는 등 개발독재자란 오명을 뒤집어 쓸 정도로 복지와 환경을 생각하기 보다는 경제 영역에만 치우친 정책을 펼쳤지만 전 세계를 강타한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에서 한국이 가장 먼저 회복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명박 대통령의 적절한 처방 때문이었다.

 

이렇듯 전직 대통령의 혁혁한 경제 성과는 여타 다른 영역의 문제로 인해 그 빛을 제대로 발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문제이고 다른 영역에서 잘한 것은 제대로 평가해주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확실하게 알게 된 것은 과거 독재 정치였다고만 생각했던 때에 대단한 불굴의 의지로 한국의 기술을 끌어올린 개개인의 역량이었다. 현대의 정주영 회장과 삼성의 이병철 회장의 면면을 새로 알게 된 것도 좋았다. 안되면 되게 하는 과거 여러 인물들을 노력 덕분에 우리가 현재를 누릴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해야 하겠다. 실제로 지금은 헝그리 정신이 퇴색해 많은 인재들이 소위 철통 밥통만을 노리는 사회 현상이 두드러져 앞으로의 경제 성장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하지 않는가. 국가를 위해 노벨상을 포기하고 와서 카이스트를 세운 1세대 과학자들부터 각 기업의 경영자들, 이름도, 빛도 없이 온몸을 바쳐 다리를 세우고 조선을 만든 기술자와 노동자들, 중동에 가서 더위와 싸우며 수도를 건설해내고 건물을 세운 이들, 외환 위기 때 집에 모셔둔 금붙이를 모두 나라에 헌납해 외환위기를 이겨낸 아줌마, 노인 할 거 없는 모든 국민들... 이런 모든 이들이 모여 우리 경제를 뒤받침해냈다. 아마도 이 책을 쓴 저자는 과거의 경제를 되돌아보아 우리 경제의 일등 공신은 우리가 스스로 구해내려고 했던 의지였음을 분명히 하고 싶었나 보다. 물론 역대 대통령들의 혜안도 한 몫했겠지만 그와 더불어 우리의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가 우리를 구했다는 것을 일깨워주었다. 그래서 지금의 청년들에게 묻는다. 너희들은 무얼 하느냐고. 저출산 시대에 더 이상 아이디어나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가 청년을 대표하지 않는 이 때에 우리의 후손들에게 어떤 경제를 물려줄 것이냐고. 앞으로 우리가 누렸던 경제 호황을 우리 후손에게도 물려주려면 우리도 안정된 직장만이 아니라 우리의 가능성을 점쳐봐야 할 것이라고 말이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j*****3 2011.10.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시 쓰는 경제 교과서를 읽고
"다시 쓰는 경제 교과서를 읽고" 내용보기
『다시 쓰는 경제 교과서』를 읽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경제 교과서라고 하니까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경제에 관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울러 이 책에서 제시하는 여러 내용들을 실천으로 옮겨서 진정한 세계의 앞서가는 한 국가로서의 그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다시 쓰는 경제 교과서를 읽고" 내용보기

『다시 쓰는 경제 교과서』를 읽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경제 교과서라고 하니까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경제에 관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울러 이 책에서 제시하는 여러 내용들을 실천으로 옮겨서 진정한 세계의 앞서가는 한 국가로서의 그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본다. 우선 이 책은 내 자신의 성장 모습과 비슷하다는 사실을 접목시켜보았다. 그것은 내 자신이 태어난 해가 한국전쟁이 끝난 이후인 1955년 태어나서 지금까지 생활해오면서 내 눈으로 느끼고 실천해왔던 생활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경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내용이어서 읽는 내내 많은 지나온 과정들이 오버랩듯이 떠오르기도 하였다. 이 책은 저자가 오래 동안 언론사에 근무한 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현대 경제사를 이야기 형식으로 잘 담고 있다. 즉, 경제사의 핵심 사건에 숨겨진 뒷이야기와 함께 무엇보다 폭넓은 취재와 분석을 통해서 우리가 몰랐던 한국 경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어 매우 신선하고 재미있게 읽은 수 있는 경제관련 책이다. 평소 어렵게만 느껴지던 경제에 관련한 책에 비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특히 경제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 바로 이와 같은 책들이 나와서 우리 경제를 다시 돌아보면서 앞으로 다가 올 더 바람직한 미래 경제에 대비하게 하는 좋은 계기도 주리라 확신해본다. 저자는 한국의 경제를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투자(1950-1960년대), 경제 영웅들의 전략과 승부수(1970년대), 세계를 놀라게 한 메이드 인 코리아(1980년대), 성장을 넘어 성숙으로 가는 길(1990년대 이후)’로 나누어서 서술하고 있다. 각 단원에는 그 시대를 조망할 수 있는 10여 개의 소주제를 달고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사이사이에 잠깐 경제 상식이라는 코너를 두고 꼭 우리가 알아야 할 경제 관련 용어나 재미있는 경제 기사 등에 관해서 언급하고 있어 흥미 있게 읽도록 하고 있다.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던 우리나라의 민주화와 경제화의 진전과 성공에는 정책자들의 현명한 선택도 있었다고 하지만 역시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들의 선천적인 협조와 부지런한 행동 능력이었다고 자부를 해본다. 그러나 아직도 남아 있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진보와 보수의 서로 상대 인정 등을 통해서 지금까지 이룩한 업적들을 더 발전적으로 계승할 시점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대한민국은 더욱 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가리라 생각한다. 얼마 전에 우리나라가 자랑스럽게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이 되었다. 이 대회는 선진국들의 참여가 많기 때문에 진정한 선진국을 태어나는 계기가 되고 경제의 진정한 선진국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확신해본다.

m***3 2011.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다시 쓰는 경제 교과서
"[서평] 다시 쓰는 경제 교과서" 내용보기
[서평] 다시 쓰는 경제 교과서   프랑스의 마리앙뜨와네트와 관련된 유명한 일화가 한가지 있다. 국민들이 가난때문에 빵을 먹지 못한다고 하자. 그럼 스테이크를 먹으면 되지 라고 했다는 이야기... 물론, 이 일화는 사실이 아니라 마리 앙드와네트를 매도하기 위해 왜곡된 이야기라는 설도 있다. 그 진위야 어찌되었건,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진 현대의 젊은 이들은 절대 이해하지
"[서평] 다시 쓰는 경제 교과서" 내용보기

 [서평] 다시 쓰는 경제 교과서

 

프랑스의 마리앙뜨와네트와 관련된 유명한 일화가 한가지 있다. 국민들이 가난때문에 빵을 먹지 못한다고 하자. 그럼 스테이크를 먹으면 되지 라고 했다는 이야기... 물론, 이 일화는 사실이 아니라 마리 앙드와네트를 매도하기 위해 왜곡된 이야기라는 설도 있다. 그 진위야 어찌되었건,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진 현대의 젊은 이들은 절대 이해하지 못할 가난했던 시절이 우리에게도 있었다. 그들에게 밥도 못먹던 실절이라고 말한다면, 아마 요즘의 젊은 이들은 '빵이나 라면 끓여 먹으면 되지' 라고 답하지 않을까?

 

그들에게는 아주 먼 나라 고래고래적 이야기 같지만, 실제로는 바로 형님, 부모님들의 세대에 겪었던, 치열하고 숨막혔던 우리나라 경제 이면의 기록들... 너무나 쉽게 잊고 살아가고 있는 그 시대의 기록들을 재미있게 재조명한 책 한권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경제부에서 금융,증권,경제 등을 주로 취재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현대사의 뒷 이야기들 시대별로 차근차근 짚어주며 감회에 젖게 한다.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들에는 그 시절의 향수가, 몰라던 이야기에는 하마터먼 놓칠뻔 했던 우리 현대사 이면 이야기를 깨닫게 해주는 주옥같은 이야기 들이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 최초의 실내체육관인 장충체육관이 필리핀의 원조와 기술로 지어졌다는 것은 몰랐던 사실이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필리핀이 우리나라 보다 더 잘 살던 나라였다는 것은 더욱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필리핀이 부국이었던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그 만큼 경제적으로 후진국이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할 것이다.


일제의 착취와 전쟁으로 인한 가난이었지만, 그 것을 극복하고 현재와 같은 경제적 부를 이룬 것은 정말 놀랄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필자는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이 최소한 경제발전 만큼은 잘 이루었다고 말하고 있다. 민주화와는 담을 쌓은 시대에도 경제 발전 만큼은 꾸준히 이루어졌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경제발전의 교두보가 된 것은 뭐니뭐니 해도 경부고속도로이 개통이 아닐 수 없다. 만약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강행하지 않았다면, 우리나라의 경제는 아직도 필리핀 수준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암울한 군사독재를 이끌었지만, 경제적으로 만큼은 획기적 업적을 남겼다는 것에는 이의가 없다.

 

물론 그 이후 경제개발5개년 계획과 새마을 운동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경제적 업적이라 하겠다.

이 책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굵직 굵직한, 그러나 어느덧 잊혀져가는 기록들을 되살려주고 있다. 이승만 시대의 농지개혁, 한일협정의 채결, 8.3사채동결, 1차 2차 오일쇼크, 부동산 투기와 복부인의 등장, 기능올림픽 재패, 삼성-현대-포스코 등의 등장과 약진 등등 크고 작은 현대사의 이야기들의 기억을 새록새록 되새겨주고 있다.


'지난 일들을 기억하여 무엇하는 가?'라는 반문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이 언급한 일이 그리 오래전의 역사가 아니라 겨우 수십년 전에 지나온 길이며, 시대에 따라 형태는 다소 바뀔지언정 역사는 비슷한게 반복된다는 것을 생각하며, 반면교사로 삼아 늘 대비하는 마음을 가지게 할 것이다. 이 책이 언급한 것들 중 많은 사건들을 함께 겪어왔던 나로서는 아주 마음에 와닫는 좋은 책이었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j******m 2011.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의 현대 경제사
"한국의 현대 경제사" 내용보기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한국의 현대사. 특히 현대경제사에 관한 자료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우리나라에서 많은 역사저술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주로 고대사 혹은 근대사에 치우쳐 있고, 현대사를 다루는 책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현대경제사를 다루는 책은 찾아보기가 힘든 실정이다. 단편적으로 한국
"한국의 현대 경제사" 내용보기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한국의 현대사. 특히 현대경제사에 관한 자료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우리나라에서 많은 역사저술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주로 고대사 혹은 근대사에 치우쳐 있고, 현대사를 다루는 책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현대경제사를 다루는 책은 찾아보기가 힘든 실정이다. 단편적으로 한국의 경제발전을 다루는 문헌들은 꽤 있었고, 유명한 경제인이나 정치인의 회고록을 통해 간간히 현대경제사를 접할수도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단편적인 내용들이고 일관성을 가지고 현대경제사를 저술한 책들은 거의 없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현대사에 관한 부분을 저술하는 것은 사실 저자의 입장에서 거북한 일이다. 현대사는 아직 진행중인 역사이기 때문에 관점을 정리하기가 어렵고, 자료가 너무 많은 것도 현대사 연구를 힘들게 하는 일일 것이다. 또한 현대사에 관련된 상당한 인물들이 현재 생존해 있고, 역사에 기술될만한 인물이나 정책고안자가 아직도 상당한 파워를 행사한다는 점에서도 부담이 되지 않을수가 없다. 뿐만 아니라 현대사를 저술한다는 것은 바로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치열한 좌와 우의 논란의 한가운데로 뛰어든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부담이 될수 밖에 없을것이다.
 
이념에 따른 노선경쟁은 흔히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에 크게 좌우된다. 우리가 이러이러한 상황을 이러이러하게 거쳐왔기에 우리가 더 잘될수 있는 기회를 잡지 못했다... 는 논쟁이 오늘날의 절박한 현안들과 연결이 되기 때문이다. 사정이 그렇기에 세상의 거의 모든 이념전쟁은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을 정리하기 위한 전쟁이라고 할수도 있을 정도이다. 그래서 이념논쟁의 그 치열한 불길에 데지 않으려면, 아예 현대사 저술에 뛰어들지 않으려고 하는 기류가 조성된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현대사에 대한 저서는 주로 좌파경향의 저자들이 활발히 펴내는 편이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확신과 사명감이 현대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전투적인 성향이 현대사 저술에 따르는 논란을 피하지 않게 하는 용기를 주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마찬가지 입장에서 전투적 성향의 우파적 저자들도 이에 대한 반발에서 그들의 시각에서 우리나라의 현대사를 재조명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현대사에 관한 저술, 현대경제사에 관한 저술은 거의가 좌나 우의 시각에서 조명한 것들일수 밖에 없는 지적분위기가 형성된 것 같다.
 
 이 책은 그런 분위기에서 보기 더물게 공정한 시각을 가지고 우리나라의 현대경제사를 저술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게 보인다. 그래서 저자의 서술은 신중하고, 다양한 인용을 도입하는 등, 많은 노력의 흔적이 보인다. 좌의 시각도 필요하고, 우의 시각도 필요하다. 그리고 그들의 시각을 함께 사용하여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라볼때 그제야 제대로 보이는 것이 우리들이 살아온 지난 험난한 세월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s***g 2011.09.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