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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 속엔 내 어린 동경이 숨어있다. 책을 펼칠 때마다 나타나는 새로운 세계는 내게 경탄이라는 선물을 안겨주었다. 그래서 늘 기대를 가득 담은 채 책을 펴게 된다. 글과 그림이 어울어진 동화책을 본다는 건 대단한 기쁨이다. 글만도 아니며 그림만도 아닌 두 세계의 조화는 내 상상력을 거침없이 확장시킨다. 그 열려진 세상에 발을 디딜때 나는 또다른 내가 된다. 책 속에 빨려 들어간 나는 책 세상의 곳곳을 마음껏 즐기고 음미한다. 그 맛있고 황홀한 여정에 내 아이도 동참시키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맛보아야만 한다. 냠냠, 이 책은 무척 맛있구나. 어린 딸아, 너도 나와 함께 이 책을 맛보지 않으련?
*시공주니어 출간기념 이벤트 3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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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말씀이 틀린 게 없다는 생각을 종종 하는데, (물론 세월이 흐르고 세상이 변하고 있으니 어른들 말씀이 그때그때 다 다르게 맞아떨어지겠지만 ^^) 칭찬을 해주면 용기백배가 되는 건 맞는 것 같다. "잘 한다". "예쁘다" 하는 좋은 말들은 정말 그 말을 듣는 사람들에게 잘 하고 있고 예쁘다는 말 그대로 들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말 예뻐지는 것도 같고. ^^ 특히나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못 한다"는 말보다 등을 토닥여주면서 "잘 할 수 있다"는 말을 해주면 아이들이 더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란다는 것도 어느 정도는 알겠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담은 우화들이 계속 나오는걸 보면 어느 정도는 검증된 심리적인 효과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여기 이 아이, 리리에게도 칭찬과 좋은 말들이 필요하다. 자신의 존재 이유를 분명하게 알려 주어야 한다. 골칫덩이가 아니라 예쁘고 착하게 자라나는 아이라는 것을.
생전 처음으로 외할머니댁에 가게 된 리리. 엄마가 외할머니댁에 리리만 남겨두고 가버렸다. 낯선 생활에 적응하기도 전에 동네 할머니들의 수근거리는 소리가 자꾸 들린다. 리리를 "골칫덩이"라고 부르는 소리를... 그런 이야기를 듣다 보니 리리는 점점 더 방 안에 틀어박히게 되고 밖으로 걸음하지 않는다. 어둠 속에서 마음까지 어두워지게... ![]() 리리는 그때부터 얼굴에 가면을 쓰고 지내거든~. 어느 날 리리에게 찾아온 동네 친구 수미. 수미는 선녀할머니 집에 사는데 리리를 초대했어. 리리는 가면을 쓰고 선녀할머니댁에 놀러가는데... ![]() 선녀할머니댁은 궁전이라 불리는 곳이야. 리리는 신기한 그곳을 구경하다가 선녀할머니를 만나고, 선녀할머니는 가면을 쓴 리리가 자신의 손녀 수미인 줄 알고 사과를 하나 주려고 하셨지. ![]() 근데 가면을 벗기고 보니 수미가 아닌 다른 아이였던 거야. 놀란 선녀할머니는 리리를 다그치고, 리리의 손에 있던 사과는 바닥에 떨어져버렸어. 당장에 집으로 돌아온 리리. 선녀할머니는 뒤늦게 찾아와 수미와 잘 지내라고 다독여주지만 리리는 화가 났거든. 에잇~! 이 까짓 가면이 뭐길래... 그러면서 마당에 가면을 집어던져 버리고~ ![]() 골칫덩이라는 말보다 가면을 쓰고 지내는 삶이 더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말씀~!! ^^
어른들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 가면을 쓰고 다녔던 리리였지만, 사실 잔소리라는 것이 말 그대로 듣기 싫은 소리잖아~. 잔소리로 끝나는 게 아니라, 누군가에는 상처가 되는 소리이고, 그 상처를 또 치유해가는 시간이나 방법이 얼마나 필요한 일인지... "나는 참 괜찮은 아이야" 하는 당당한 마음으로 일어서는 과정을 거쳐 세상 속으로 나아가는 훈훈한 이야기다. 사실 리리가 가진 환경은 리리가 원해서가 아니고 어른들의 이기심 때문에 만들어지는 환경인데, 그 안에서 상처받는 것은 결국 리리였잖아. 리리가 가면 속으로 숨어야만 했던 이유는 슬펐지만, 다시 가면을 내던지면서 돌아오는 모습이 보여지는 순간에는 미소가 지어진다. 다음 이야기는 꼭 잘 될 것만 같아서.
시리즈로 계속될 이야기라는데 이제 글밥이 좀 있는 이야기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적당할 듯 싶다. 뭔가를 잘못했더라도, 아직은 서툴지만 가르쳐주면서 배워가는 시기라면 더없이 잘 어울릴 듯한 책. 리리라는 귀여운 소녀의 캐릭터부터가 웃음이 나게 해서 좋았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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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은 책입니다. 돼지궁전이라니 왠지 이름부터 뭔가 뒤틀려있다는 생각도 들고 어린이 그림책의 제목으로는 안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삽화또한 아이들 책이라고 하면 알록달록 이쁜 그림을 상상하기 마련인데 판화기법의 거친 그림이 독특하기도 하지만, 불안한 느낌도 줍니다. 게다가 사용한 색들도 원색적입니다. 우리아이도 신기한지 삽화를 꼼꼼히 살펴보더라구요. 게다가 주인공이 돼지라니 뭔가 많이 뒤틀린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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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의 내용도 전혀 이쁘지 않고 상냥하지 않습니다.
리리는 엄마가 외할머니집에 맡기고 가버렸습니다. 생전 처음본 외할머니댁으로 오게된 리리를 보면서, 저는 왜 예전에 보았던 영화 "집으로"가 생각났습니다. 그래서인지 이야기에 쏙 빠져들었답니다.
리리를 보고 할머니 동네 사람들은 "엄마가 버리고 도망갔다""골칫덩어리다"라는 말을 서슴치않고 리리앞에서 떠들어댑니다. 이말에 아이가 얼마나 상처를 받는지 생각조차 하지않구요. 아이는 자기가 골칫덩어리라는 말에 3일동안 방에서 나오지 않고 틀어박혀 지냅니다. 어찌나 안스러운지 이대목에서 리리를 꼭 안아주고 싶더군요. 외할머니는 리리의 기분을 풀어주기위해 문방구에 데려가 목걸이와 팔찌를 사주겠다고 합니다. 동네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운 리리는 할머니 뒤에 숨다시피하며 문방구에 가지요. 문방구에가서는 공주가면을 삽니다. 이 가면을 쓰면 자기를 못알아볼테니 골칫덩어리라 안할것 같아서요. 신기하게도 가면을 쓰자 말도 술술 잘나와 수미라는 아이와 친구가 되어 수미의 할머니인 선녀할머니의 궁전에 초대를 받게 됩니다. 수미의 할머니는 얼굴도 이쁘고, 옷도 잘입고 이쁜것만 해서 선녀할머니 또는 선녀공주 할머니라고 하지요. 공주가면을 쓴 리리를 보고 선녀 할머니는 자기 손녀딸인줄 알고 친절하게 대해줍니다. 하지만 자기 손녀가 아닌것을 알자 금세 돌변합니다. 리리는 괴물가면을 쓴 할머니가 나타났다고 생각할정도로요.. 집으로 돌아온 리리는 화가 잔뜩 나있는데, 집안에서 선녀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이할머니는 리리에게 어떤 행동을 할까요? 아까 공주가면을 쓴 아이가 리리라는것을 알까요?
이책에서는 이해할수 없는 어른들이 등장합니다. 어쩜 아이에게 이런 상처를 줄수 있을까 싶을정도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 주위에 말로 상처를 주는 어른들 참 많습니다. 어쩌면 책속에서보다 더 잔인할수도 있겠지요.
아이들이 읽는 동화라고 해서 세상을 이쁘게 포장하지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읽는동안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지만, 그렇기에 더욱 현실적인 교훈이 담겨져있습니다.
세상은 결코 달콤하지않지만, 내가 원하는 상황이 아닐때에 도망만 칠것이 아니라 맞서서 당당하게 대처해야한다는걸 돼지궁전에서는 가면을 통해, 리리를 통해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처음엔 어린이 동화인데 너무 어두운 내용이 아닌가 걱정도 되고, 그렇기에 호기심으로 이책을 읽게 되었는데 읽고 나니 여운이 길게 남습니다.
어른인 저도 이책을 읽고 많이 반성이 됩니다. 아무렇지않게 던지말에 아이가 상처를 많이 받은건 아닌지, 또 주위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건 아닌지 다시금 생각헤보게되었고, 선녀할머니의 위선적인 모습에 분개하며 전 그러지 않겠다 다짐했답니다.
요즘 아이들 많이 나약해졌고, 특히 여자아이들은 이쁜 동화책을 많이 읽다보니 현실 감각을 많이 잃기도 하지요. 자기가 싫은 상황에서는 그저 울거나 극복하려고 하지않는 행동도 많이 보입니다. 이책에서 리리가 처한 현실은 정말 도망치고 싶은 현실이지만, 리리는 도망가기보다는 당당하게 맞서기로 합니다. 이책을 보며 아이들도 하기 싫거나, 어려운 일이 닥쳤을때 리리처럼 당당하게 대처할수 있는 힘을 가질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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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이들 책이지만 그 안에 깊은 우리네 인생의 단면을 바라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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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인상적인 그림책 <돼지 궁전>! 돼지소녀 <리리 이야기> 시리즈의 첫 권!!! 처음 표지 그림을 봤을 땐 완전 외국 그림책이라고 생각했는데, 독특한 캐릭터 리리의 이야기를 쓰고 판화 형식의 인상적인 그림을 그린 이는 우리나라 작가였다.
개구리 인형 뒤에 숨은 소녀 리리는 엄마에게 버림을 받고 외할머니집에 맡겨진다. 자신을 골칫덩이라고 손가락질하는 어른들 때문에 상처받은 리리는 하지만, 가면을 쓴 리리는 진실한 자기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누구든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과 삶의 소중함을 알려준다.
* yes24 Mom&Kids 블로그 이벤트 당첨으로 무료 제공받은 도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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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의 리리이야기 시리즈 중 한권입니다. 리리이야기는 꼬마 리리를 중심으로 리리의 가족과 친구 그리고 이웃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 제가 본 돼지궁전은 첨에는 제목만 보고 무슨 이야기이지? 했습니다.
주인공 리리는 귀여운 꼬마 돼지입니다.
그녀의 엄마가 도망을 가 외할머니와 처음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외할머니댁에서 주변 어른들이 골치덩이라는 소릴하자 리리는 창피해 방안에서 못나옵니다.
그러다 할머니와 시장에 가게 되고 거기서 이쁜 공주가면을 보고 그것을 삽니다..것도 2개씩이나.
공주가면을 쓰면 골치덩어리 리리는 없어진듯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놀러온 수미에게 가면을 하나주고 수미네 할머니댁 이야기를 듣습니다.
궁전같다고 자기네 할머니는 선녀공주할머니라고. 놀러오라고.
리리는 어느날 용기를 내어 가면을 쓰고 수미네 놀러갑니다.
수미가 말했던 대로 궁전입니다..거기다 공주의자도 보이네요..
그때 안경쓴 선녀할머니를 봅니다.
상냥하게 말하는 할머니를 보고 리리는 첨으로 이 동네가 맘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곧 수미가 나타나고 리리가 자신의 손녀가 아닌걸 안 선녀할머니는 무섭게 야단을 칩니다.
가면을 쓴 리리는 무서워 도망을 칩니다.. 무섭기도 하고 화가난 리리는 집으로 오고
선녀할머니가 놀러와 수미처럼 가면을 쓴 리리를 보고 상냥하게 놀러오라합니다.
그런 할머니에게 실망한 리리...그리고 가면을 쓴 자신을 못알아보는 것이 더 슬픕니다..
리리는 가면을 벗어 던집니다.
자신을 골치덩어리라고 놀리는 것이 싫어 썼던 가면인데..
가면을 써도 자신은 없는 것 같구.. 가면을 쓰면 번거롭고 힘들기도 하니까..
그냥 골치덩어리라는 소릴 듣고 사는게 나을 거 같다는 이야기를 하며 이야기를 끝맺네요.
꼬마 리리는 어른들에 의해 버려지고 어른들에 의해 골치덩어리 취급을 받습니다.
엄마가 도망가버린 꼬마는 얼마나 슬플까요? 그런 슬픔을 보듬어 주기보다는 어른들은 귀찮은 존재로 여기며 할머니께 말하지요.
아이가 듣는 건 생각못하나 봅니다.
가면 뒤에서 가면처럼 웃고 공주님처럼 이쁘게 대접받고 싶은 리리..
선녀할머니네 처럼 멋진 집에서 근사하게 사랑받고 싶은 리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가 않네요..
가면 뒤에 감춰진 리리의 본모습을 살펴보는 어른들이 없고 리리의 맘을 헤아려주는 어른들이 없습니다.
리리는 스스로 깨달게 되지요..
자신을 제대로 알아봐주지 않는 어른들에 대해..그리고 가면을 쓰지 않아도 골치덩이고 써도 골치덩이면 쓰지 않고 당당하게 리리로 살아야겠다는..
어른이든 아이든 힘들거나 하면 무엇인가 뒤에 숨고 싶어하는데 이 책 속 주인공 리리가 그런가봅니다..
자신의 힘들고 외로움을 웃고 있는 공주가면 속에 숨기고 공주처럼 살고픈 리리..
현실은 그렇지 않느니 스스로 가면을 벗어던지고 조금은 가혹한 세상에 한발 내딛는 용기있는 리리.
리리의 그 용기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그 상황을 피하기보다는 부딪히면서 살려고하는 이세상의 모든 리리를 응원해봅니다.
리리에게도 멋진 궁전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리리와 외할머니가 사는 집이 진정한 리리의 궁전이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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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에서 리리이야기 그림 동화 시리즈가 출간되어, 두 딸에게 보여주면 좋아할 것 같아 당장 구입해 주었답니다. [돼지 궁전]과 [바위 집] 두 권을 선물했지요. 7살 딸과 10살 두 딸은 책이 배송되자마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이런 모습에 엄마로서 흐뭇하더라구요. '돼지 궁전'이라는 제목과 밝은 표지는 아이들의 시선과 흥미를 끌었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울긋불긋한 색채에, 판화로 찍은 듯한 일러스트로 그동안 보지 못했던 독창적인 기법의 그림 묘사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기에 충분했답니다.
주인공 '리리'라는 꼬마는 갑자기 외할머니집에 맡겨지게 되면서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렵기만 합니다. 하지만 동네 어른들은 리리의 외할머니가 골칫덩이를 맡았다고 수근거립니다. 이 얘기를 들은 리리는 더욱 위축되어 방 안에만 콕 틀어박혀 지내게 되지요. '어린 리리의 마음이 어땠을까? ' 마음이 아팠네요~ 저희 큰딸도 이런 리리가 넘 불쌍하다고 말했답니다. 며칠 뒤, 외할머니께서 싫다고 하는 리리를 데리고 시장에 가게 되는데 길에서 어른들이 '골칫덩이'라고 놀릴까봐 고개를 숙이고 할머니 곁에 바짝 붙어 걸어가는 모습이 정말 안스러웠네요. 상처입은 아이에게 함부로 말하는 어른들의 경솔한 행동에서 아이가 점점 작아지는 모습에 어른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문방구에서 산 팔찌와 가면을 쓴 리리가 거울 앞에 서서 "히히, 없다! 골칫덩이가 없다!"라고 했을 때도 리리의 작아진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답니다. 외할머니랑 친한 선녀할머니의 손녀 수미가 자신의 할머니를 찾아왔을 때 리리는 수미에게 가면을 선물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선녀 할머니의 궁전에 공주 가면을 쓰고 오도록 초대를 하지요. 선녀 할머니는 공주 가면을 쓴 리리를 수미로 착각하고 잘해주지만 자기 손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는 야단을 칩니다. 리리는 또 상처를 받게 된답니다. 어른들에게서 '골칫덩이'라고 놀림을 받지 않으려고 썼던 가면인데 오히려 리리를 속상하게 만들었지요. 그래서 리리는 가면을 던져버리게 됩니다.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리리이야기 시리즈네요~ 아이의 마음도 읽을 수 있고, 무심코 내뱉는 어른들의 잘못된 말로 인해 아이들이 상처받는다는 사실까지도....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가정이 중요하다는 것도 느낄 수 있게 한 그림동화였답니다.
두 딸은 두 권의 책을 읽고서 서로 다른 책으로 리리를 그려보았답니다. 큰딸은 [돼지 궁전]에서의 리리를, 작은 딸은 [바위 집]에서의 리리를 그렸네요. 큰딸이 그린 '리리'와 작은 딸이 그린 '리리'랍니다. 아주 집중해서 그리더라구요~
<큰딸이 그린 리리>
<작은 딸이 그린 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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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보는 그림동화 리리이야기 처음 외할머니를 만난 리리... 이제부터 외할머니랑 같이 살아야한대요. "엄마, 왜 리리엄마는 그냥 가버려??" 딸아이가 말도 없이 혼자 떠난 버린 리리엄마에 대해 물어요. 울두아이 모두 낯가림이 있답니다. 자주 본 어른들에게 인사를 해야하는데 쭈빗~ 리리는 외할머니를 따라간 문방구에서 사온 가면을 쓰고 거울앞에 섰어요. 가면속으로 숨어버린 리리... 두아이가 여전히 말없이 책을 읽고 있어요. 맛있게 생긴 사과를 건낼때 수미가 나타나죠. 깜짝 놀라는 선녀할머니.. ▶ 강렬한 색감과 독특한 화풍이 만난 매력적인 그림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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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리 이야기 >는 속 깊은 꼬마 '리리'를 중심으로 리리의 가족, 이웃,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깊이를 배우고 세상을 이해하는 그림 동화 시리즈 입니다.
돼지궁전은 ‘골칫덩이’라고 놀리는 어른들에게 상처받은 뒤, 가면을 쓴 채 살아가려는 리리가 자존감을 찾고 세상을 향해 나아하는 이야기 입니다. ![]() < 돼지궁전 > 은 꼬마리리가 시골집에있는 외할머니의 집에 오게되면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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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인형 뒤에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서있는 리리를 보니 벌써 위축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리리와 외할머니는 첫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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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글을 보니 얼마나 가족들간에 왕래가 없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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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사람들은 리리할머니 집으로 몰려와서는
리리가 바로 앞에 있는데도 신경쓰지 않고 골칫덩이라고 수군댑니다.
어른들은 참 아이의 맘을 몰라줍니다.
제가 리리 였다고 생각하니 정말 울컥 눈물이 쏟아질려합니다....
이글을 보면서 나는 오늘 우리 아이에게 말로 상처는 준 적이 없는지
다른 낯선 아이에게도 아무렇지 않게 말로 상처를 준 적은 없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면 안되겠다고 다짐도 하게 됩니다.
삼일동안 방안에만 박혀있던 손녀를 달래주려 문구점으로 데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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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씩이나 리리가 방안에만 박혀 있었다고 하니 얼마나 어린게 마음에 상처를 받았었는지...
그런 손녀를 보며 할머니는 손녀를 달래주려고 시장에 가자하는 걸 보니
역시 외할머니가 손녀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 히히, 없다! 골칫덩이가 없다! "
' 가면 쓰면 골칫덩이인 줄 모를까? 모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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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말한 '골칫덩이'가
어린 리리에게 얼마나 상처가 되었는지 가면으로 자신을 가리겠다고 합니다.
꼬마 리리 자신을 버리고 가면에 가려 살아가려는 모습이 너무나 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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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는 동네사람들이 골칫덩이라고 알아볼까봐 가면을 쓰고 나갑니다.
리리의 얼굴은 겁을 먹었지만 가면은 웃고 있습니다.
가면의 이중성이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 리리가 가면쓴걸 보더니 자기도 가면사달라하네요.
나중에 만들어 보자고 했더니 너무 좋아해요^^
예쁜 꽃들로 둘러싸인 궁전에 눈부신 공주의자가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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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자 아이들의 눈에는 이쁜건 모두 궁전으로 보이나 봅니다.
5살 우리딸도 이ㅣ쁜 공주옷을 너무 좋아하고 예쁜 궁전에서 살고 싶다고 합니다.^^
여자아이들의 로망 공주님~ 입니다.
선녀할머니는 리리가 손녀 수미인 줄 알고 너무 사랑스럽게 대해줍니다.
하지만 리리가 자신의 손녀가 아닌걸 알면서 화를 내게 됩니다.
리리는 그런 할머니가 괴물처럼 느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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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할머니는 이름과는 다른 위선적인 모습이 보이네요...
리리는 선녀할머니가 얼마나 무서웠는데 괴물처럼 느꼈네요.
저도 어릴적 이런 느낌을 받은 적이 있어서 리리의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어릴적 초인종을 장난삼아 친구들과 눌렀는데 주인이 나와서 저만 잡혔네요^^;;
아주 어릴적인것 같은데 그 주인은 절 엎어놓고 때렸답니다...
정말 어릴적 기억인데 그 기억만은 아주 생생히 기억나요...
정말 아이들에게 상처주는 어른은 정말 나뻐요.
그때 좋은말로 저를 타일렀다면 이렇게 오랫동안 나쁜기억을 가지고 살아가진 않을텐데 말이죠.
우리자식들 그리고 우리 어린 다른 아이들에게 상처주는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괴물 처럼 느껴졌던 할머니가 다가와 수미랑 친구하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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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는 선녀 할머니의 이중성에 화가 납니다.
저도 화가 납니다.
그렇게 화를 내던 할머니가 리리에게 와서는 너무 다정하게 이야기합니다.
우리인간의 겉과 속이 다른것을 알려주고 있는것 같네요
우리 인간의 이중성은 아마도 리리의 가면과도 같다고 생각이 됩니다.
갑갑하던 가면을 얼굴에서 떼어 내며 큰 소리로 말했어.
"내가 누군지 왜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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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리리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지 너무 가여웠습니다.
엄마가 있었다면 저렇게 상처를 받지 않았을텐데...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그리고 가정이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새삼 생각하게 됩닌다.
리리는 가면을 휙 던져 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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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가 가면을 던지는데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나도 가면 쓰기 싫다고! 골칫덩이라고 놀리니까..., 그래서 쓴 건데..." 하지만 이중성의 가면을 던지며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가려는 리리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래, 골칫덩이면 어때. 가면 쓰면 밥먹기도 힘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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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리리의 굳은 다짐 표정 속에서
우리 리리의 자존감을 찾아가는 것 같아서 맘이 든든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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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 이야기는 강렬한 색상에 처음부터 놀랐습니다. 아이들의 책은 항상 파스텔, 부드러운색보다가 리리이야기의 강렬한 색상에 아이들도 색다른 즐거움을 느꼈습닌다. 강렬한 색상과 목판화 느낌으로 우리 아이들의 눈을 확~~!! 사로잡았죠
돼지궁전은 꼬마 리리가 시골에있는 외할머니와 처음만나 시골에 살게되는 이야기이네요. 리리의 뜻이 아니게 외할머니 집에서 살게되는 리리는 어른들이 한말에 상처를 입게 됩니다. 동네사람들은 리리할머니 집으로 몰려와서는
리리가 바로 앞에 있는데도 신경쓰지 않고 골칫덩이라고 수군대는데
그런 꼬마 리리가 그런 환경을 극복하며 이겨 내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른들은 참 아이의 맘을 몰라줍니다.
제가 리리 였다고 생각하니 정말 울컥 눈물이 쏟아질려합니다....
이글을 보면서 나는 오늘 우리 아이에게 말로 상처는 준 적이 없는지
다른 낯선 아이에게도 아무렇지 않게 말로 상처를 준 적은 없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왜 그림동화를 어른까지 본다는걸까 의아해 했습니다.
하지만 돼지궁전을 읽고 난 후 그말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돼지궁전을 읽고 어릴때 상처받은 적이있는 저의 모습도 떠올랐고
우리 아이들입장에서 서서 생각을 해보았고,
우리 아이들이 소중한 만큼 다른 아이들도 소중히 여겨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지말고 겉과 속이 다르게 가식적으로 살아가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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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에서 이번에 새로 출간된 리리 이야기 시리즈 중 <돼지 궁전>
엄마가 갑작스럽게 떠나버리고, 또 갑작스럽게 처음 본 외할머니랑 시골에서 살게 된 리리. 동네 사람들이 몰려와 리리에게 따가운 시선을 던집니다. 리리는 '어디서 굴러 온', '골칫덩어리'라는 소리에 마루밑으로 푹 꺼져버리고 싶어하고, 3일이나 방안에 콕 박혀서 지내지요.
그런 리리를 보고 할머니가 시장에 데려다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할머니랑 같이 간 문방구에서 아줌마가 권해주신 공주가면을 보게 되는데......
이야기를 읽으며 참 마음 아프고 어른들의 잣대에 상처받았을 리리가 참 불쌍하게 느껴지더군요.
우리 아이랑 가면을 쓴 리리의 모습을 한번 그려보았습니다.
먼저 그림을 보면서 밑그림을 연필로 그렸어요. 우리 아들은 독특하게도 발부터 치마 그리고 머리를 맨 나중에 그렸답니다. 그 중에서도 코도 먼저 그렸는데 마지막에 눈을 그려넣은거 있죠.
처음에 몇번이나 다시 그린 흔적이 역력한 리리의 가면 쓴 모습이에요. 치마랑 손 부분의 돼지 발도 제법 잘 그린 것 같은데 어떤가요?
사실 이 부분을 책에서는 좀 작게 표현이 되어 있어서 집에 있는 복사기로 확대 복사해서 크게 보여주었답니다.
이번엔 열심히 색칠하기에 도전!!
책 속에서 리리의 입술도 파란 색감으로 표현이 되어 있어서 입술을 칠하고 있는 중이구요.
'리리'라고 쓴 글씨 보이지요? 원래는 "리리 힘내!"라고 쓰려고 했는데 빈 부분이 별로 없다고 '리리' 두 글자만 써 넣었어요.
공주가면을 쓴 리리의 모습인데요. 책이랑 닮지 않았나요? 위에서도 말했듯 복사해서 크게 뺀 리리의 모습을 보고 그린 그림입니다.
6살 아들이 그린 그림인데, 비슷하지 않나요? 처음엔 투덜거리며 그리기 힘들다고 하더니 그려놓고 뿌듯해했어요.
공주가면을 쓴 리리도 멋지지만, 공주가면을 안 쓴 리리도 멋지다고 하면서, 다음에는 가면을 쓰지 않은 리리도 그려주겠다고 하면서 말이지요.
가슴 뭉클한 참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