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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아의 작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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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문고판 책을 좋아한다. 가볍고 들고다니기 편하고 누워서 읽어도 좋아서 참 좋다. 작지만 내용까지 알차다면 더더욱 좋은 일.. 전에 읽었던 일본판 인테리어 책은 가벼운 것은 맘에 들었지만 내용 또한 너무 설렁설렁해서 실망했는데, 이 녀석은 다르다. 160쪽 남짓의 작은 책에는 검소하고 심플하고 개념찬 작가의 살림노하우가 알차게 들어있다. 문화가 달라서 개인의 취향 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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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문고판 책을 좋아한다. 가볍고 들고다니기 편하고 누워서 읽어도 좋아서 참 좋다. 작지만 내용까지 알차다면 더더욱 좋은 일.. 전에 읽었던 일본판 인테리어 책은 가벼운 것은 맘에 들었지만 내용 또한 너무 설렁설렁해서 실망했는데, 이 녀석은 다르다. 160쪽 남짓의 작은 책에는 검소하고 심플하고 개념찬 작가의 살림노하우가 알차게 들어있다. 문화가 달라서 개인의 취향 탓에 전부 쏙 맘에 들었던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심플한 삶을 동경하는 나에겐 신선한 자극이 된 작가. 독일계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두 문화권의 장점을 살린 그녀의 살림 노하우를 읽으며 뽀송뽀송 뽀드득~ 살림하고 싶은 욕구를 느껴보자. 

아이가 방학을 하고 청소를 해야지 생각하면서 긴 장마에 책장을 두개 더 주문했다. 책장이 도착한지 2주가 넘어가는데 집은 더 어지럽다. 왜왜왜!!! 날도 더운데 자리를 못찾는 물건을 보면서 화가났다. 또, 비가 그쳤다고 열심히 빨래를 해서 뽀송뽀송한 수건을 곱게 개어, 수건을 챙겨 넣다 보니.. 수건은 또 왜이리 많은지.. 문득 타니아의 달랑 몇 장의 수건이 떠오른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집이 어지럽고 정신이 없는 것은 쓸데없이 물건이 너무 많아서라는 사실을 다시 깨닫는다.

그래서, 타니아의 살림법을 다시금 되새겨 본다. 집에서 자주 쓰지 않는 물건을 담는 바구니. 거기에 담겨져서 오래 사용되지 않는 물건은 바로 재활용센터로 고고씽~ 한다는 방법.  집안 살림을 간단하게 할 좋은 방법이다. 또 하나는 견본품이나 샘플 등을 집에 들이지 않는다는 타니아의 원칙. 생각해보면 우리집에도 쓸모있을 것 같아서 받아온 물건이 정말 많다. 여름이면 부채도 한가득 쌓이게 되고. 샴푸 화장품 샘플은 잊고 있다가 버리기 일쑤. 물건을 버릴때도 종량제 봉투를 사야하는 요즘. 생각해보면 필요해서 적극적으로 구매한 물건이 아니면 집에 안 들이는 게 남는 장사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의 살림법을 보다가 안 사실은, 생각보다 좋은 아이디어가 많다는 것이다. 책 속에 길이 있고 답이 있다는 말은 살림에도 통하나 보다.  가령, 집이 좁아서 구석구석 숨은 공간을 잘 쓰려고 늘 머리를 굴린다. 지금 사는 집에는 필요없지만, 창가에 저렇게 숨은 공간이 있었던 적이 있었다. 그런 공간에 작은 수납장을 두고 커텐을 치면 깨끗하게 수납할 수 있고, 집도 넓어 보여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반가웠다.

또, 책장의 맨 위까지 약간의 개조를 해서 책장 한 칸을 더 늘리는 법이 얼마나 반가웠는지. 우리집이 아니라서 저렇게 뚝닥뚝닥 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달랑 몇 장의 수건과 달리 생각보다 많은 찻잔과 식기를 가진 타니아. 찻잔을 서랍에 수납한 방법이 참 인상적이었고, 수량은 많지만 잘 정돈해서 심플한 모습이 보기 좋아 보였다. 타니아의 말에 따르면, 독일 사람들은 불쑥 남의 집에 놀러가서 차를 마시고 하는 일이 많다고 한다. 각자 심플하고 깨끗하게 정돈하고 살기때문에 집에 누가 불쑥 온다고 해도 큰 결례는 아니라고 하는데.. 손님이 오면 일주일 청소하는 우리집 생각을 하니, 다시 손님을 한 번 불러야할까 싶다. 나도 그렇게 불쑥 누가 와도 반가운 맘이 먼저 들게 그렇게 깨끗하고 단정히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다.


마지막으로 패션 팁! 스카프 활용법이다. 타니아는 방송 출연을 자주해서 옷에 신경을 써야하는데 매번 다른 옷을 입기 보다 스카프를 활용해서 포인트를 줘 적은 옷으로 다양하게 연출한다고 한다. 다음 달 부터 정장을 자주 입을 일이 생겨 옷을 더 사야하나 걱정 중이었는데, 스카프를  적극 활용해봐야겠다.

뽀송뽀송 뽀드득~ 살림 잘하는 타니아의 책을 보면서 단순하게 살기! 잘 사는 것이 어떤 것인가.. 많이 생각해 볼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바지런히 움직이는 에너지를 준 책!! 참 이쁜 책이다. 더워서 지쳐가는 여름! 바지런한 타니아의 에너지를 얻어갈 책 한 권을 권하고 싶다. 









t***2 2013.08.18. 신고 공감 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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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타니아의 작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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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의 딸로 태어나 프랑스 요리전문학교 르 코르동 블루에서 요리를 공부한 후 현재 일본의 요리,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타니아의 책이다. 국내의 정리, 수납 책들이 노하우를 담아서인지 대부분 크고 두꺼웠던 것에 반해 이 책은 크기도 작고, 두께도 얇은 편이어서 처음에는 좀 놀랐다. 하지만 적은 페이지라도 사진과 알찬 정보가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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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의 딸로 태어나 프랑스 요리전문학교 르 코르동 블루에서 요리를 공부한 후 현재 일본의 요리,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타니아의 책이다. 국내의 정리, 수납 책들이 노하우를 담아서인지 대부분 크고 두꺼웠던 것에 반해 이 책은 크기도 작고, 두께도 얇은 편이어서 처음에는 좀 놀랐다. 하지만 적은 페이지라도 사진과 알찬 정보가 충실한 편이어서 제법 도움이 되었다.

 

 이사를 스무 번도 넘게 다닌 그녀였지만 집에서 지내는 시간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독일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집에 대한 애착과 감각은 어려서부터 몸에 배인 그녀였다. 스스로 터득한 인테리어 방법과 어머니께 배운 집 꾸미기 아이디어, 그리고 독일인들의 생활방식을 담은 책이 이 책이라 한다. 주택 가격이 우리나라보다도 월등히 비싸서 대부분 좁은 평수의 주택에서 거주하는 일본 사람들 (특히 도쿄는 더욱 심하다)에게는 작은 공간을 보다 넓고 효율적으로 쓰는 이런 책이 무척 와닿을것이다. 그리고 우리네에게도 역시 공간을 넓게 쓰는 것은 필요한 인테리어법이다.

 

그녀의 소박한 라이프 스타일은 나의 상상을 초월했다.

사실 어느 집이건 거의 갖고 있지 않고 비워두어야 넓게 쓰고 청소하기도 쉬운게 사실이다. 아이를 키우다보니 장난감을 비롯한 아이 살림이 많이 늘고, 엄마 아빠도 버리기 싫어하고 무엇이든 쌓아두는 성격이다보니 자꾸만 집이 비좁아지고 청소도 더욱 번거롭고 어려워졌다. 집에는 꼭 필요한 물건만 둔다는 그녀는 공짜로 주는 소모품도 당장 필요하지않으면 거절하고, 수건 또한 사진에 보이는게 전부라는데 더더욱 믿기지 않았다. 우리집 같으면 아마 세탁기 한번 돌릴 분량이 저 정도의 수건이 나오고도 남음인데..그만큼 자주 빨고 말려서 쓴다는, 부지런하다는 반증인가 싶어 뭐든 넉넉히 쌓아두고 사는 나와 사뭇 대조를 이루는 그녀를 발견하였다. 우선 수건 양이 적으면 그만큼 공간을 적게 차지할테니 그 점만은 부러웠지만 수건은 많을 수록 좋다고 느끼는 나로서는 정말 충격을 먹은 첫 부분이었다.

 

수납장소를 정확히 지정하는 것으로 연락없이 방문하는 손님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깨끗한 집을 보여줄수 있다고 한다.(독일인 문화) 누가 온다고 해도 청소하는데 한참 걸리고 해놓아도 빛을 발하지 않는 덜렁이 주부로서는 뭐든 깔끔하게 딱 떨어지게 정돈하는 저자의 방식이 놀랍기만 했다.

역시 부지런해야한다. 수퍼도 우리집 식품 창고인양 미리 사두지않고 필요할때마다 사러 간다는 그녀. 매일 장보기 귀찮아서 마트에서 한꺼번에 쓸어오는 장보기를 하는 나로서는 아득히 멀게 느껴지는 현실이었다. 아침 일과 또한 청소로 시작하는 저자였다. 환기하고 침대보를 정리한 후 방 정돈에 들어간다는데(30분 소요) 청소기는 일주일에 한번만 돌리지만 화장실 청소(2~3분 소요)는 매일 한다고 한다. 청소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인양 해도해도 청소할 것이 나오는 우리집을 생각하면서 나도 약간만 더 부지런을 떨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워낙 좁은 주방이라지만, 주방 활용도 작은 책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유용하게 잘 나와 있었다. 전자렌지를 두지는 못했지만, 병원이나 식당 등에서 흔히 쓰는 이동 트레이를 이용해서 물건을 수납해 적절히 잘 활용하였다.

언제나 깨끗해야하는 주방 청소법을 그때그때 닦아내고, 설거지 후에도 최종 정리하는 법까지 귀찮을 수 있겠지만 한번씩만 꼭 따라해보라고 반짝 반짝 주방이 새것처럼 빛나 기분이 좋아진다고 이야길 한다.  

 

커튼 뒤에 수납공간을 만든 것도 정말 주목할만한 아이디어였고, 요리 전문가답게 작은 책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 스파게티 레시피와 아인토프, 샐러드 등 독일식 요리에 대한 레시피도 충실히 실어주었다.

 

작아도 핵심만 쏙쏙 담겨있어 유용하다 싶었는데 안 그래도 최근에 구스다운 침구류를 살까 하고 알아보던 중에 (전혀 아는 바가 없어서 가격이 천차만별인 구스다운이 무척 궁금했다.) 이 책을 읽고 많은 도움을 얻었다. 독일은 워낙 추워서 딸을 시집보낼때 혼수품으로 우모 이불이 필수였다고 한다. 그래서 딸이 태어나면 집에서 거위를 키워 크리스마스가 되면 고기를 먹고 남는 털은 모아모아 나중에 이불을 만들때 보탰다고 한다. 지금은 집에서 직접 만드는 풍습은 많이 사라졌지만 우모이불을 필수로 여기는것은 변함이 없다고 한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정보는 깃털(feather)이 15%이상 섞여있다면 가격이 저렴해도 구매하지 말라는 충고였다. 좋은 품질의 우모이불은 작고 푹신푹신한 솜텅(down)의 비율이 높은 것이란다. 그리고 입체 퀼트로 나뉘어져있을 것을 명심하란다. 우모이불 관리법까지 나와있어서 정말 내가 얇은 책을 읽은게 맞나 싶을 정도로 궁금했던 정보를 얻어 행복한 독서가 되었다.

 

나는 리뷰어다 이벤트 참여 리뷰입니다.

m*****y 2011.11.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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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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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에 곱혀 있는 책을 다시금 꺼내 읽는다. 그만큼 나에게 영감을 준 책이다. 그래서 다시 읽으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싶다.   [집은 그 사람의 가치관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이다. 그리고 집이 어떤 모습이냐에 따라 몸과 마음의 상태가 달라진다.]   현재 우리집은 이사를 앞둔 상태. 그래서 물건들을 정리하고 있다. 아름다운 가게로 떠나보내 것들도 있고. 다시금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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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에 곱혀 있는 책을 다시금 꺼내 읽는다.

그만큼 나에게 영감을 준 책이다.

그래서 다시 읽으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싶다.

 

[집은 그 사람의 가치관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이다. 그리고 집이 어떤 모습이냐에 따라 몸과 마음의 상태가 달라진다.]

 

현재 우리집은 이사를 앞둔 상태.

그래서 물건들을 정리하고 있다. 아름다운 가게로 떠나보내 것들도 있고.

다시금 서랍 깊숙이 넣어둔 것도 있고.

나의 문제점은 잘 버리지 못하고 모두 끼고 있다는 것.

 

[저는 간소한 걸 좋아해서 집에 필요 이상의 물건은 두지 않으려고 애씁니다. 무엇가를 소유하면 관리를 해야 하니까요. 짐이 적으면 기분도 가볍고 청소도 쉽습니다.]

이렇게 살아야 하는데. 너무 많은것에 욕심을 내고 소유할려고 한다.

 

집은 가족의 공간. 직장에서 긴 하루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집에서 편히 쉴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집을 아늑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정말 우리집이 아늑한가? 스스로에게 질문해본다.

정리정돈을 못하는 아내와 깔끔하게 정리하는 남편과 함께 생활하는 우리집.

이제 아내도 깔끔해지려 노력한다. 예전에는 한꺼번에 청소해야지..이런 생각였는데.

이젠 사용 즉시 제자리로.. 사용한 공간을 바로 정리하고. 자신만의 청소법이 생겨났다.

 

내가 잘하는것 한가지. 낡은 가구도 그냥 버리지 않는것. 새롭게 리폼해서 사용하는것.

중학교 입학 선물로 받은 책상도 이제 신발장, 전자렌지대. 상판만으로 만든 책상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새 가구를 살 필요가 없다. 기존의 가구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책에서 가장 큰 영감을 얻은 것은 [특별한 시간관리 습관]이다.

'하루 하루 그냥 시간만 흘려 보낸다' 생각을 요즘 자주 한다.

"시간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렸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시간은 그냥 흘러만 간단다. 하고 싶은게 있다면 얼른 시작하렴.]

나에게 필요한건"하고자 하는 마음과 행동력"



YES마니아 : 골드 w******3 2012.06.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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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아의 작은 집/ 독일식 정리, 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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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와 수납을 잘하면 같은 공간이라도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이 책을 펼치게 한 이유였다. 작은 집은 아니지만 살림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지금도 그냥 스치고 지나치지 못한다. 살림이 좋고, 한 번씩 정리하는 시간을 좋아해서 며칠 전에도 책들을 정리했다. 책장의 책들을 모두 다시금 살펴보면서 분류하고 다시금 정리했다. 다시금 꺼내서 읽어보고 싶은 책들도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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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와 수납을 잘하면 같은 공간이라도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이 책을 펼치게 한 이유였다. 작은 집은 아니지만 살림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지금도 그냥 스치고 지나치지 못한다. 살림이 좋고, 한 번씩 정리하는 시간을 좋아해서 며칠 전에도 책들을 정리했다. 책장의 책들을 모두 다시금 살펴보면서 분류하고 다시금 정리했다. 다시금 꺼내서 읽어보고 싶은 책들도 보여서 좋았기에 이러한 정리 시간을 좋아한다.

 

이 책은 독일식 정리 수납 생활법이 하나씩 전해진다. 부모의 영향을 받고 성장한 저자분의 생활력이 묻어나는 책이다. 독일에서 코감기에 걸리거나 코가 막히면 어떻게 민간요법을 이용했는지도 이 책은 전해주고 있다. 허브 키우는 것을 좋아해서 매일 물을 분무해 주면서 수형도 잡고 있는데 이 책에도 식물 화분들이 인테리어 효과를 주는 사진들이 보여서 보는 재미도 좋았던 책이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부모님의 집이었다. 오래된 집이지만 고치고 가꾸면서 집안을 꾸준히 가꾸는 손길이 고스란히 느껴졌기에 좋았다. 커튼 뒷면에 숨은 수납장이 있는 것도 놀라웠다. 좋은 집이라면 이 책이 전하는 tip도 유용할 듯하다.

 

필요한 만큼만 살림을 가지고 살고 있다. 집은 작지 않다 보니 빈 공간도 제법 많은 편이다. 그래도 가구나 살림을 채워 넣는 것에는 흥미가 없다. 그저 작은 살림으로 큰 공간을 어떻게 이쁘게 아름답게 살아볼까 하는 것에만 늘 관심이 많다. 정리하는 법, 수납하는 법은 늘 배우면서 따라 해보는 것도 많은 편이다.

 

이 책은 일본 요리와 라이프스타일 전문가가 독일인 어머니에게 배운 아늑하게 사는 법이 소개되고 있는 책이다. 생각한 것보다는 내용이 풍성하지는 않다. 책 사이즈도 작고, 페이지도 많지 않은 편이다. 요리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는 tip이 있다. 허브에 대한 정보도 있으며, 주방 수납에 대한 정보도 사진자료와 함께 많이 소개되고 있다. 가볍게 읽기에 좋았던 책이다.

 


 

 

 

g*****0 2021.03.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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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타니아의 작은 집-가도쿠라 타니아: 공간의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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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와 수납의 생활화  어머니와 함께 이사를 할때마다 저 많은 짐이 어디서 쏟아져 나올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릴때 보았던 그 풍경은 지금도 변하지 않았지만 그때 그 생각은 여전히 이어져 옵니다. 어머니의 수납과 공간활용 능력은 이삿짐 센터 직원들의 볼멘 소리와도 연결됩니다. 추가요금을 낼 수 없다는 어머니와 이삿짐 센터의 실랑이를 뒤로 한채 계속해서 나오는 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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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와 수납의 생활화

  어머니와 함께 이사를 할때마다 저 많은 짐이 어디서 쏟아져 나올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릴때 보았던 그 풍경은 지금도 변하지 않았지만 그때 그 생각은 여전히 이어져 옵니다. 어머니의 수납과 공간활용 능력은 이삿짐 센터 직원들의 볼멘 소리와도 연결됩니다. 추가요금을 낼 수 없다는 어머니와 이삿짐 센터의 실랑이를 뒤로 한채 계속해서 나오는 짐들을 보면서 정리와 수납의 달인의 경지에 오른 어머니에게서 배워야 할 것들이 참 많았구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작은 집도 넓게 쓴다는 독일과 일본의 만남. 공간의 활용이 마술 같이 다가온다.>

독일식 생활과 일본식 공간의 만남

  저자 가도쿠라 타니아는 독일인 어머니로부터 독일식 생활습관을 배우고 일본식 작은 집에서 자신만의 살림방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40대 후반의 주부입니다. 그녀의 삶은 가사에 능통했던 어머니의 영향과 이사경험을 통한 효율적인 공간활용으로 '아늑한 공간'으로 변모하는 작은 공간 활용법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단지 공간을 마술처럼 사용하는데서 나타나지만은 않습니다. 삶 자체의 폭 넓은 활용은 인생을 즐기고 돌아보는 즐거움 속에서 발견되어지는 소박한 삶 가운데서도 발견되어집니다.
  작은 집도 넓게 쓰는 독일식 정리 수납생활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책 속의 해답은 그녀의 독특한 삶 하지만 소박한 삶은 곧 심플함에서 발견되어진다는 라이프 스타일임을 가르쳐 줍니다. 삶과 가치의 발견은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을 보다 잘 보여줍니다. 작은 공간 가운데서도 언제나 정리와 수납을 반복하는 삶이 집안을 정리하고 살림을 여유롭게 하는 새로운 공간을 끊임없이 만들고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삶의 즐거움

  독특하고도 실용적인 다양한 살림살이들은 주방도구부터 엔티크 가구까지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의 장으로 연결되어집니다. 가볍고 편리한 수납의 공간을 넓혀줄 수 있는 다양한 소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저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활의 지혜를 하나하나 엮어서 사진으로 찍고 가치관과 생활방식의 일치를 도모합니다. 공간은 여전이 작지만 우리의 마음과 시선을 사로 잡는 공간의 넓이는 넓어지는 모습을 발견하면서 일상 생활에서 넓은것을 선호하고 무리하는 우리들에게 <타니아의 작은집>(2011, 홍시)은 삶의 공간을 넓히는 효율적인 방법이 가시적인 공간에만 제한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언제나 날마다 작은 공간 속에서도 끊임없이 공간을 만들어 내는 저자의 모습에서 오늘도 수납과 정리를 반복하면서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내는 아내의 모습이 겹쳐보입니다. 비록 작은 공간일지라도 넓은 공간처럼 변모시키는 저자와 아내. 삶의 아늑함과 편안함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행복의 공간의 비밀이고 이를 만들어 나가는 라이프 스타일의 진정한 아름다움이 책과 아내에게서 함께 느껴지네요.




s******a 2011.10.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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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아의 작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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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도 넓게 쓰는 독일식 정리, 수납 생활이라는 부제가 달린 책이다. 작은집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지나칠 수 없는 책이기도 했다. 저자는 일본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두 나라 사이의 문화차이를 확연하게 느낄수밖에 없는 혼혈이기에, 독일식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오히려 더 조곤조곤 잘 풀어나간듯 하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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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도 넓게 쓰는 독일식 정리, 수납 생활이라는 부제가 달린 책이다. 작은집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지나칠 수 없는 책이기도 했다. 저자는 일본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두 나라 사이의 문화차이를 확연하게 느낄수밖에 없는 혼혈이기에, 독일식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오히려 더 조곤조곤 잘 풀어나간듯 하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네번째 파트인 '어머니에게 배운 살림노하우' 부분인데, 이런 어머니 밑에서 자랐으니 이런 안목을 가지게 되었구나 싶은 감탄밖에 안 나온 부분이었다.

 

 

마치 서양식 단독주택의 실내같은 풍경이지만, 일본의 오래된 아파트라고 한다. 우리나라와 별 다를바 없는 전형적인 공간을 어떻게 이렇게 바꿨는지, 감탄만 나온다. 

 

창문 상단에 거울을 달고, 양 끝을 커텐으로 가려서 마치 벽 전체가 창문인 듯한 착시를 줬다고 한다. 꼭 한번 따라해보고 싶은 인테리어 노하우다. 거울을 사용해 집을 환하게 밝히는 것, 직접 조명대신 간접조명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둘 곳 없는 겨울코트는 현관 바로 옆에 자리를! 이것저것 배우고 싶은 노하우가 가득하다.



a***a 2013.0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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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이 가장 아름답다더니...
"작은 것이 가장 아름답다더니..." 내용보기
본격적으로 자취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는어떻게 자취방을 예쁘게 꾸밀지 상상하며 설레곤 했었는데......하지만 자취를 시작한 지 이제 4년이 되어가고몇 번의 이사를 다니는 동안,화려한 인테리어보다는크지 않은 공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정리할지가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알았어요.효율적인 수납, 정리법도 잘 읽었지만저자의 일상을 이야기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네요.매일처럼 아침
"작은 것이 가장 아름답다더니..." 내용보기




본격적으로 자취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는
어떻게 자취방을 예쁘게 꾸밀지 상상하며 설레곤 했었는데......
하지만 자취를 시작한 지 이제 4년이 되어가고
몇 번의 이사를 다니는 동안,
화려한 인테리어보다는
크지 않은 공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정리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알았어요.

효율적인 수납, 정리법도 잘 읽었지만
저자의 일상을 이야기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네요.

매일처럼 아침에 일찍 일어나 청소를 말끔히 끝내서
누군가 갑자기 방문하더라도 언제든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것,
아무리 공짜로 주는 물건이라 하더라도
필요 이상의 것은 받아오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가족을 소중히 생각하고 챙기지만
자신의 삶 또한 놓치지 않고 사셨다는
저자 어머니의 모습도...

내가 살고 있는 공간을 어떻게 아늑하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 전에
갖고 있는 습관과 삶에 대한 태도를 먼저 바꿔나가자 
생각하게 되었어요. ^^








 

n*****e 2011.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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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읽을수록.. 해보고싶은..
"읽으면 읽을수록.. 해보고싶은.." 내용보기
외국의 생활..외국인의 외국 생활이야기라.. 인테리어 정도만 생각했었는데..이 책속에는 인테리어와 일본 속 외국인의 생활, 정리정돈, 생활리듬..한 사람의 소박하면서도 정갈한 생활이 나와있다..우리집을 저렇게 변신시키진 못하더라도..비어있는 공간을 생각해 볼만한..귀찮은 청소도 한번 쉽고 가벼운 마음으로 따라하면서 깨끗해지는..ㅎㅎ한번 쓱 읽어보고선 다시한번 더 세세히
"읽으면 읽을수록.. 해보고싶은.." 내용보기

외국의 생활..
외국인의 외국 생활이야기라.. 인테리어 정도만 생각했었는데..
이 책속에는 인테리어와 일본 속 외국인의 생활, 정리정돈, 생활리듬..
한 사람의 소박하면서도 정갈한 생활이 나와있다..
우리집을 저렇게 변신시키진 못하더라도..
비어있는 공간을 생각해 볼만한..
귀찮은 청소도 한번 쉽고 가벼운 마음으로 따라하면서 깨끗해지는..ㅎㅎ
한번 쓱 읽어보고선 다시한번 더 세세히 읽어지는 책...
크기도 작고, 내용도 많지 않지만 왠지 든든한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i******1 2011.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참 예쁜 책.
"참 예쁜 책." 내용보기
이 책은 몇년전에 우연히 본 뒤 생각나면 한번씩 도서관에서 빌려보곤 한다. 요새 책을 보면서 종종 참 예쁘다 생각되는 책들이 있다.[저자나 글이 참 예쁘구나..느껴지는]이 책도 내게 그런 책중 하나다. 이 책에서는 내게 맞는 수납법이라던가, 요리법은 그다지 없다. 단지 낡은것에서도 멋스러움을 찾고 애정을 갖고 돌보며, 가족을 사랑하고, 자기 자신의 삶을 수용하는 느낌이 참 좋
"참 예쁜 책." 내용보기

이 책은 몇년전에 우연히 본 뒤 생각나면 한번씩 도서관에서 빌려보곤 한다.

 

요새 책을 보면서 종종 참 예쁘다 생각되는 책들이 있다.[저자나 글이 참 예쁘구나..느껴지는]

이 책도 내게 그런 책중 하나다.

 

이 책에서는 내게 맞는 수납법이라던가, 요리법은 그다지 없다.

 

단지 낡은것에서도 멋스러움을 찾고 애정을 갖고 돌보며, 가족을 사랑하고, 자기 자신의 삶을 수용하는 느낌이 참 좋다.

 

 

무언가를 시작해야지 되지않을까 고민중인 요즘의 내게  와닿는 글귀-

 

-예전에 한번, 어떻게 그렇게 주부와 어머니, 학생이라는 역할이 동시에 가능했는지 여쭈어 본 적이 있어요. 그러자 "시간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렸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시간은 그냥 흘러만 간단다. 하고 싶은게 있다면 얼른 시작하렴."

이것이 어머니께서 입버릇 처럼 하는 말씀입니다.

 

 

 

j****8 2018.03.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