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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몸으로 책읽기, 명로진-책읽고 따라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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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하는 화두를 던지는 책입니다. 연예인 출신의 작가 <명로진>님이 책을 읽고 비슷하게 몸으로 체득하면서 느낀 점들을 적어 놓은 에세이이지요. 보통 책만 읽고 머리로 느끼는 감상을 쓴 서평과는 차원을 두고 싶어 직접 걷고 달리고 뛰는 시간들을 가져보았다는 것이 저자의 고백이고, 실제로 이 책 내용에 녹아있습니다. 저자가 알고 있는 후배가 자신이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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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하는 화두를 던지는 책입니다. 연예인 출신의 작가 <명로진>님이 책을 읽고 비슷하게 몸으로 체득하면서 느낀 점들을 적어 놓은 에세이이지요. 보통 책만 읽고 머리로 느끼는 감상을 쓴 서평과는 차원을 두고 싶어 직접 걷고 달리고 뛰는 시간들을 가져보았다는 것이 저자의 고백이고, 실제로 이 책 내용에 녹아있습니다. 저자가 알고 있는 후배가 자신이 읽고 있는 책을 빌려 달라고 했을 때 "책 좀 사서 읽었으면 좋겠다" 라는 말로 현대인들의 책구입에 대한 생각에 일침을 가하고 있는 점이 저로서도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책을 빌려 읽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참 많잖아요. 빌려 읽는 것은 도서관에 가서 해도 될텐데 자신의 손때가 묻어 있는 책을 빌려보고 싶어하는 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비밀을 보여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은 저와도 일치한답니다. 책 욕심이 많은 저는 도서관에 가서 빌려 읽어도 될 책을 꼭 내가 소장해야 된다는 강박관념이 있어 책구입에 많은 돈을 할애 하고 있긴 해요.

하루키의 <1Q84>를 읽을 때 저자의 의도는 무엇일까? 참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명로진씨는 한마디로 사랑을 말하고 싶었을 거라고 단언하고 있네요. 덴고와 아오마메의 끈끈하게 이어지는 사랑을요. 전 이것보다 더 고차원적인 어떤 메세지를 찾고 있었거든요.

 

이 책을 읽다보면 저자의 다양한 독서 이력이 보이는 데, 예술분야에서 여행, 걷기, 자전거 타기, 술에 대한 생각, 와인마시기, 등산하기, 전도하기, 지도읽기, 역사서읽기, 심지어 섹스에 대한 것 까지...... 이런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직접 해보는 것입니다. 명로진씨가 나오는 프로를 본적은 없지만 이 분도 제가 알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씨처럼 성에 대해 무척 자유로운 사상을 가진 분인 것 같습니다. 지금의 아내와 결혼 하기 전 만났던 애인들에 대해 세세하게 묘사하고 있거든요. 그녀들과 나누었던 대화나, 섹스방법까지. 진솔하다 못해 너무 솔직해 설마 아내가 읽으면 어쩌나 하고 제가 오히려 걱정해줘야 할 판입니다. 제가 너무 보수적이었나요.? 하여간 저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폴레옹의 손녀 마리 보나파르트 공주가 해 보았던 실험도 신기했고, 메리 로취의 <봉크>에 나오는 섹스보고서에 대해서도 다른 시각으로 봐야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술에 대한 여러 생각들, 캐롤라인이라는 알콜중독자가 자신이 중독에서 벗어나기까지의 역경을 쓴 <술, 전쟁같은 사랑의 기록>에서도 술은 중독 전까지만 마셔야 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맞는 말이지요. 와인에 대한 생각도 저자와 그가 읽은 책에 대한 내용도 상식을 깨는 것입니다. 소비뇽 블랑, 로마네콩티 같은 고가의 와인을 다 마셔본 사람도 와인은 ...역시 비싼게 맛있는게 아니라... "와인은 마시면 마실수록 ....더 와인에 대해 모르게 된다."는 솔직한 고백을 듣게 됩니다. 그러니 와인을 마시고 와인의 향이 어떠니, 맛이 어떠하니 하는 말을 떠올리려고 진정한 와인의 가치를 잃어 버리지 말고 조용히 마시는게 옳은 방법 일 것입니다.

 

"남자들은 업적 지향적이고 여자들은 관계지향적" 이라고 했던가요. 서명숙의 <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 걷기 여행>을 읽고 제주 올레길을 직접 걸어보았다고 합니다. 걸어보니 남자들 보다 여자들이 훨씬 많은 이유가 그러했답니다. 남자는 <알피니즘> 즉 가장 험난한 길을 찾아 도전하는 것을 추구하는 본능이 있어 제주 올레길 같은 평지는 걷기 싫어 한다는 것이지요. 제주 올레길의 아름다움과 걸으면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 그곳에 진정 길의 진정성이 있는 것입니다. 알피니즘을 즐기는 등반가들도 남이 많이 다니는 길로만 가는 것이 진정한 알피니즘인지 다시 생각해 보도록 하고 있습니다. 저자나 <알피니즘 ,도전의 역사>를 쓴 이용대씨조차도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도전이라는것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일본의 영화음악가 히사이시 조의 <감동을 만들수 있습니까>에서 프로는 감동으로 승부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상대 거래자에거 접대하고 립서비스를 할 시간에 진검승부를 이끌어 내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하라는 것이지요.저자 명로진의 경험에도 감독들 만나 잘 봐달라고 접대할 시간에 연기하는 법을 연구했더라면 자신이 연예인으로 성공했을 것이라고..... 매가 40세가 되면 부리와 발톱, 털을 다 뽑아 내어 '환골탈태'하는 모습 속에서 우리 사람도  "제 심장을 도려내고 머리털을 다 뽑아 버리는 변태가 없이는 "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것을 인식시켜 주고 있습니다. 무서운 말입니다. 당신은 환골탈태할 각오가 되어 있나요? 프로정신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의 기간에는 감기 조차도 걸리치 않는다라는 말로 집중력을 보여 주고 있다는 것이지요.

 

참으로 책을 읽다보면 몸으로 깨우쳐지고, 해보고 싶어지는 것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실제로 해보기도 하고, 여력이 안되어 못하는 것도 있지만 , 그래도 노력은 해 보려고 하고 있잖아요. 책속에 있는 많은 진리들을 몸으로 체득하면 할수록 각인이 되어 내 것이 될 것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겠지요. 아이들하고도 책읽고 나서 소위 "독후활동"이라는 것을 많이 해봅니다. 책만 읽고 머리속으로만 들어 있는 지식은 지식으로 머물러 있다가 기억속에서 사라지겠지만 자신이 경험했던 것은 결국 자신의 것으로 남아 "지혜"로 자리 잡게 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림책을 읽고 아이와 같이 해보는 이웃분도 있듯이 머리속에만 머물러 있던 책읽기를 직접 몸으로 부딪혀 보는 <몸으로 책읽기>를 여러분도 한번 해보시겠습니까?




 

h*****2 2012.01.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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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앞뒤가 같다면 책을 읽은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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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6일 목요일 저녁 7시. 목이 컬컬해지는 목요일 저녁에 술자리에 가지 않고 명로진 선생 강연을 들었다. 책 출간 이벤트 강연에 참석했는데 만나고 싶었던 사람이다. 선생은 재미있었다. 배우답게 몸을 많이 쓰며 강연을 했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설득력이 있었다. 명로진 선생은 출판 잡지에서 낯을 익혔다. 달마다 2번씩 책을 내는 잡지에서 선생은 인디라이터로 자신을
"“책을 읽은 앞뒤가 같다면 책을 읽은 것이 아니다”" 내용보기

2011년 10월 6일 목요일 저녁 7시. 목이 컬컬해지는 목요일 저녁에 술자리에 가지 않고 명로진 선생 강연을 들었다. 책 출간 이벤트 강연에 참석했는데 만나고 싶었던 사람이다. 선생은 재미있었다. 배우답게 몸을 많이 쓰며 강연을 했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설득력이 있었다. 명로진 선생은 출판 잡지에서 낯을 익혔다. 달마다 2번씩 책을 내는 잡지에서 선생은 인디라이터로 자신을 소개했고 책에 대해 썼다. 인디라이터라는 자기소개도 눈에 띄었고 글도 유쾌했다. 실상 이 책은 출판 잡지에 연재한 글을 묶은 것으로 ‘책에 대한 책’이다. 책에 대한 책은 무수히 많지만 명로진 선생의 책은 무엇보다 재미있다. 몸으로 책을 읽고 몸으로 글을 썼기 때문일 것이다.


선생은 “나는 문제에 부딪치면 먼저 도서관에 간다. 내 종교는 글쓰기이고, 내 성전은 도서관이며, 내 성경은 세상의 모든 책이다.”라고 할 정도로 책 읽기와 글쓰기에 집중하고 있다. “지금까지 스물 네 권의 단행본을 썼다.”고 했는데 이 책이 나온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신간을 또 냈다. 대단한 열정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선생은 책에 갇힌 백면서생이 아니다. <스포츠조선> 기자 생활을 하다가 드라마 배우 제안을 받고 이튿날 아침에 바로 사표를 내고 연기자의 길에 들어설 만큼 행동파다. 안데스 산맥 6000m급 원정에 참여하기도 하고, 국제 살사 대회를 주최하기도 했으며, 북극권부터 남미, 아프리카까지 6대륙을 모두 여행한 여행광이다. 몸이 먼저 행동한다.


선생의 책 읽기도 책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몸으로 읽는 책 읽기다. “조선 왕조에 대한 책을 읽고 왕릉을 찾았고, 술에 관한 책을 읽고 술을 마셨다. 산에 관한 책을 읽고 헉헉거리며 산에 올랐으며, 오디오 책을 읽고 오디오 마니아를 만났다.” 이오덕 선생님 책(『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 보리, 2004년)을 읽고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고, 걷기를 예찬하는 책(『걷기 예찬』, 현대문학, 2002년)을 읽고 작업실이 있는 홍대 앞에서 쌍문동 집까지 걷는다. 이러한 선생의 책 읽기는 사기를 치지 않으려는 선생 나름의 방법론이다. 직접 몸으로 겪어보고 몸으로 인정할 수 있어야 비로소 자신의 글로 받아들이고 쓰는 것이다. 이 세상에는 자신도 알지 못하면서 글만 번드르르하게 치장한 글쓰기가 얼마나 많은가. 몸으로 책 읽기는 나날이 스스로를 갱신하려는 선생의 프로 정신이기도 하다.


매는 보통 마흔이 되면, 산으로 올라가 바위에 부리와 발톱을 짓이기고 제 털을 물어뜯어 다 뽑아낸다.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완전히 새롭게 젊어진 매가 되는데, 이를 이기지 못하면 죽고 만다. 그야말로 ‘환골탈태’한 매만이 다시 40년을 더 산다고 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마흔 전후한 어느 시기에, 제 심장을 도려내고 머리털을 다 뽑아버리는 변태變態가 없이는 정신적으로 또는 사회적으로 조용히 매장될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히사이시 조의 인생관과 창작관을 담은 『감동을 만들 수 있습니까』는 내게 단순한 음악 에세이가 아니라 프로 정신을 일깨워주는 충격적 담론으로 다가왔다. (162 - 163쪽)


최고의 음악을 만들기 위해 매번 자신을 한계 상황까지 몰고 가는 히사이시 조의 인생관과 창작관에서 큰 감동을 받았음을 고백하고 있다. 나는 선생의 글을 읽으며 매번 몸으로 책을 읽으며 환골탈태하려는 정신을 본다. 배우라는 직업과 여러 이력도 그 정신의 표현이다. 그렇다고 선생이 비장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섹슈얼리티가 그득하다. 왜 아니겠는가. 몸으로 책을 읽는 사람이다 보니 섹스에 대한 책을 읽으면 섹스를 하고 싶어 한다. 아무도 끝내 할 것이다. 더구나 선생은 “대체로 세상의 모든 글은 두 종류다. 사랑에 대한 것과 그 외의 것. 나는 역사와 물리학과 천문학에 대한 글도 사랑에 대한 것으로 환치해 읽는 버릇이 있다.”고 할 정도로 사랑에 경도되어 있다. 그러나 그것 또한 나는 매번 환골탈태하기 위한 정신으로 본다. 사랑만큼 사람을 바꾸는 행위는 없을 것이므로.

YES마니아 : 골드 g*******g 2011.11.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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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명로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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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사진을 보면서 긴가민가 했는데, 제 기억이 맞군요. 저는 명로진씨가 인어아가씨에서 아리영과 신나게 춤을 추던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런 멋진 배우가 있구나!   그런데, 책도 많이 쓰시고... 몸으로 책읽기는 제가 읽는 내내 웃으면서 본 책입니다. 유쾌하고 즐겁고, 그러면서도 생각하게 해주고 더 많은 책을 읽고 싶게 해주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제발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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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사진을 보면서 긴가민가 했는데, 제 기억이 맞군요.

저는 명로진씨가 인어아가씨에서 아리영과 신나게 춤을 추던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런 멋진 배우가 있구나!

 

그런데, 책도 많이 쓰시고... 몸으로 책읽기는 제가 읽는 내내 웃으면서 본 책입니다.

유쾌하고 즐겁고, 그러면서도 생각하게 해주고 더 많은 책을 읽고 싶게 해주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제발 책은 좀 사ㅅ 보라는 말씀도 명심할게요.^^

n********8 2012.08.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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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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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얼마만인가. 한 권 책을 완독하고 나서 얻게 되는 이 뿌듯함.    올해 들어오면서 나는 1주일에 1권씩 책을 읽자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일이 바빠져 야근이 늘고, 직장에서 보는 시험에도 응시해야 하는 처지가 되다보니 책을 집어들기가 꺼려졌다. 얇은 책을 골라 짬짬이 봐야지 하면서 얼마전 백낙청 교수의 <2013년 체제 만들기>도 읽다가 중도에 포기하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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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얼마만인가. 한 권 책을 완독하고 나서 얻게 되는 이 뿌듯함.

 

 올해 들어오면서 나는 1주일에 1권씩 책을 읽자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일이 바빠져 야근이 늘고, 직장에서 보는 시험에도 응시해야 하는 처지가 되다보니 책을 집어들기가 꺼려졌다. 얇은 책을 골라 짬짬이 봐야지 하면서 얼마전 백낙청 교수의 <2013년 체제 만들기>도 읽다가 중도에 포기하고 말았다. 역시 책은 몰아쳐서 읽어야지 조금씩 끊어 읽다보면 흥미가 떨어진다.

 

 이번에 읽은 책은 명로진의 <몸으로 책 읽기>이다. 명로진씨 하면 티브이에서 보던 배우 이미지가 여전히 떠오른다. 하지만 그는 책을 20권 이상 쓴 작가이다. 또한 인디라이터로도 유명하다. 인디라이터는 인터펜던트 라이터Independent Writer의 준말로서, 자본과 시장에 예속되지 않는 독립 저술가를 뜻한단다. 아무나 작가가 될 수는 없지만, 누가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세상! 딱딱하지 않고 대중적으로 쉽게 쓰는 작가의 필력이 놀랍다.

 

 <몸으로 책 읽기>는 책을 읽고 저자가 생각하고 행한 기록을 담았다. 총 26권의 책을 읽고 난 후 몸으로 실천해 본 이야기다. 저자는 다비드 르 브르통의 <걷기 예찬>을 읽고 직접 걸었고, 김준철의 <와인>을 읽고 와인을 마쉬고 취했으며, 이용대의 <알피니즘 도전의 역사>를 읽고 산을 올랐으며, <아틀란티스 세계지도>를 읽고 여행을 떠났다. 그렇게 만들어진 26권의 책과 경험의 이야기다. 남이 쓴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사람마다 참 다르다는 걸 느낀다.

 

 언급한 26권 중에서 내가 읽은 책을 꼽아보니 두 권이다. 서명숙의 <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 걷기 여행>이랑 이희재의 <번역의 탄생>. 제주도는 여러번 가 봤지만, 올레에 관한 글을 읽고도 나는 아직 걸어보지 못했다. 아내와 함께 상반기에 한번 다녀와야겠다. <번역의 탄생>은 번역에 관심이 가 여러번 이 책을 읽었지만, 나는 여전히 내 손으로 책 한 권 번역도 못 했다.

 

 저자가 바라는 것처럼,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숱하게 웃었다. 몇 부분에서 낄낄거리기도 했다. 아마도 앞으로 새 책이 나온다면 다시 사 보고 싶다.

 

 글을 쓰는 일. 참으로 매력적인 일이다.

 언젠가 나의 이야기를 책으로 내는 날이 올까.

 훔..왠지 도전해 보고 싶어지네..

YES마니아 : 로얄 k*****t 2012.05.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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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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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책읽기 명로진 저북바이북 | 2011년 09월   1. 일단 저자부터 호감이 간다. 연예인을 넘어서는 포스!!   2. 나 또한 책으로 인생을 바꾸어 보려고 애 쓰는 중이다.    최근에 나온 자기계발 서적중엔 유난히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책이 많다.    치열한 독서를 나도 하고 싶어졌으며 올해 남은 한달 동안 10권을 읽으려 한다~~    (난,, 애 둘 직장맘ㅠㅠ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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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책읽기

명로진 저
북바이북 | 2011년 09월

 

1. 일단 저자부터 호감이 간다. 연예인을 넘어서는 포스!!

 

2. 나 또한 책으로 인생을 바꾸어 보려고 애 쓰는 중이다.

   최근에 나온 자기계발 서적중엔 유난히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책이 많다.

   치열한 독서를 나도 하고 싶어졌으며 올해 남은 한달 동안 10권을 읽으려 한다~~

   (난,, 애 둘 직장맘ㅠㅠ 게다가 이번 12월달은 논문 도장까지 찍어야 하는ㅠㅠ)

  

3. 일단 이 책을 펼쳐보고 싶다^^

 

 

 

그야말로 책은 몸으로 읽는게 아닌가~~~

YES마니아 : 플래티넘 h******2 2011.1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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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 몸으로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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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읽은 책 중 가장 재미있고 독특한 형식의 서평집이다. 책을 읽으며 EBS “책으로 만나는 세상(2008)”과 “EBS FM 스페셜(현재, 매주 토요일 오전 10:00~ 오후 9:00)에서 라디오를 통해 만나는 로진님과 다른 이미지가 그려질 땐 살짝 당황했다는. 단편 소설을 읽는 것 같은, 남의 은밀한 사생활을 엿보는 듯한(아님, ‘깨어보니 꿈이었다‘로 마무리 할 것 같은) 꼭지들을 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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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읽은 책 중 가장 재미있고 독특한 형식의 서평집이다. 책을 읽으며 EBS “책으로 만나는 세상(2008)”과 “EBS FM 스페셜(현재, 매주 토요일 오전 10:00~ 오후 9:00)에서 라디오를 통해 만나는 로진님과 다른 이미지가 그려질 땐 살짝 당황했다는. 단편 소설을 읽는 것 같은, 남의 은밀한 사생활을 엿보는 듯한(아님, ‘깨어보니 꿈이었다‘로 마무리 할 것 같은) 꼭지들을 읽을 땐 민망해 지기도 했는데, 그때 드는 생각, ’읽으라고 쓴 글이잖아, 험‘.

 

“나는 나의 연구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다. 항상 그런 게 아니라 순차적으로 그렇다는 거다. 어떤 주제든 책을 한 권 쓸 때마다 느낀다. 좋은 연구는ㅡ과학 발전을 위해서든 책을 쓰기 위해서든ㅡ 모든 강박관념의 한 형태다”
심리학적으로 이 명제는 옳을지 모른다. 작가는 쓴다. 강박 때문에. 가수는 노래하고, 코미디언은 웃기며, 선생은 가르친다. 강박 때문에. 사업가는 일을 벌이고, 축구선수는 공을 차며, 댄서는 스텝을 밟는다. 강박 때문에. 여행가는 길을 떠나고, 바람 든 연놈은 미쳐 돌아다니며, 회사원은 오직 퇴근 시간을 기다린다. 강박 때문에. 사기꾼은 구라를 치고, 야바위꾼은 등을 치고, 정치가는 뻥을 친다. 강박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하면서 살라고 태어났기 때문에. 천성이 그렇기 때문에....... (87쪽) 이 부분은 읽으면서 엄청 웃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 좀 슬프고 쓸쓸하다.

 

"말은 태어난다(168쪽)"라는 꼭지는 번역과 관련한 내용인데, 우리가 쓰는 문장들이 대부분 번역투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번역투 문장이 얼마나 글 깊숙히 침투해 있는지 실감했다. 번역서가 더 많은 시대이다 보니 그 차이가 무의미해 보이는 문장도 있겠지만, 우리말투로 고쳐 풍부함이 살아나는 문장을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마침 한글날에 이 꼭지를 읽어 그 의미가 더 다가왔다.

 

 

책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문장

 

글을 쓰는 동안 나는 책을 읽고 몸으로 실천하려 애썼다.
조선 왕조에 대한 책을 읽고 왕릉을 찾았고,
술에 관한 책을 읽고 술을 마셨다.
산에 관한 책을 읽고 헉헉거리며 산에 올랐으며,
오디오 책을 읽고 오디오 마니아를 만났다.
책을 쓰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지는 작가들을 보면서,
‘위대한 작가라면, 쓰다가 죽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서문 중에서

 

『몸으로 책읽기』를 읽었으니 이 책에서 배운 대로라면 서평집을 내야 마땅하다. 허나, 아직 이 책을 몸으로 읽기엔 좀 버겁다. ㅎㅎ 리뷰를 적었으니 '마음으로 책읽기'정도는 된다고 위로하며 리뷰를 마친다.

y*****u 2011.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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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이불여일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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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책을 읽는다.'  몸으로 책을 읽는다니 생소하다. 이 책의 작가가 정말  몸으로 책을 읽으니 더 신기하다.    책 「놀멍 쥐멍 걸으명 제주 걷기 여행」을 읽으면서, 젊은 시절 여자 친구와의 추억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서울로 올라온 제주도 출신 여자 친구는 지리산, 대천해수욕장 이름난 관광명소를  데려가도 별 감흥이 없었다. 참다 참다 화를 내자, 여자 친구는 제주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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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으로 책을 읽는다.'
 
 몸으로 책을 읽는다니 생소하다.
 이 책의 작가가 정말  몸으로 책을 읽으니 더 신기하다.

 


 책 「놀멍 쥐멍 걸으명 제주 걷기 여행」을 읽으면서, 젊은 시절 여자 친구와의 추억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서울로 올라온 제주도 출신 여자 친구는 지리산, 대천해수욕장 이름난 관광명소를  데려가도 별 감흥이 없었다. 참다 참다 화를 내자, 여자 친구는 제주도를 데려갔다. 정방 폭포 한 번에 혼절할 뻔한 후, ‘아아, 이래서 내가 그랬구나.’ 여자 친구에게 싹싹 빌었다는 이야기.

 


 어린 시절 동해 보고 ‘우와’ 하다가, 제주도 바다 보고 ‘헉’했던 생각에 웃음이 난다.

 


 책「서울, 문학의 도시를 걷다」에 나온 통의동 백송, 윤동주 하숙집을 찾아가기 위해 지인들도 다 불렀다. 찾아도 찾아도 별들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야심 찬 탐방 계획은 밤하늘에 묻어두고 효자동 빈대떡을 먹고 왔다는 이야기.

 


 그 밤 구수한 효자동 빈대떡 기름 냄새와 막걸 리가 내 목을 탁탁 친다.

 


 책 「걷기 예찬」을 읽고 하루 18킬로를 걸었다가 발목에 무리가 왔었다는 이야기.

 


 페이지가 한 장씩 넘어갈 때마다 내 발도 움찔움찔, 엉덩이가 들썩이는 게... 워밍업 중이다. 이 책을 덮고 나면, 바빠지겠다. 오감으로 읽는 책의 묘미를 나도 한번 느껴보고 싶어진다. (아, 그런데 걱정이다. 이 책에만 소개된 책이 26권이다.)

 


         "책을 읽은 뒤에 이전보다 더 많은 것을 모르게 된다"고.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보잘 것 없다. 하찮다. 먼지다. 좆이다. (마지막은 메리 로취 식 표현). 그러므로 안다고
       까불지 말고, 모른다고 기죽지 말 일 이다. -p.86 

 


 그래, 일단 몸으로 부딪쳐 보면 알게 되겠지.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은 이 책을 읽고 쓰라는 말이었던가.

b******2 2011.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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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이렇게 읽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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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은 배우다. 그리고 20권 이상의 책을 쓴 작가이기도 하다. [몸으로 책읽기]는 기발하다. 책을 이렇게도 읽을 수 있구나 싶다. 걷기에 대한 책을 읽으면 걸어보고 자전거에 대한 책을 읽으면 자전거를 탄다. 등산에 대한 책을 읽으면 등산을 하고 술에 대한 책을 읽으면 술을 마신다. 진짜 온 몸으로 책을 읽어 나가는 것이다. 간혹 열심히 책을 읽는데 아무 것도 달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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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은 배우다.

그리고 20권 이상의 책을 쓴 작가이기도 하다.

[몸으로 책읽기]는 기발하다.

책을 이렇게도 읽을 수 있구나 싶다.

걷기에 대한 책을 읽으면 걸어보고

자전거에 대한 책을 읽으면 자전거를 탄다.

등산에 대한 책을 읽으면 등산을 하고

술에 대한 책을 읽으면 술을 마신다.

진짜 온 몸으로 책을 읽어 나가는 것이다.


간혹 열심히 책을 읽는데 아무 것도 달라진 게 없다는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다.

그들은 틀림없이 책을 눈으로만, 혹은 머리로만 읽었으리라.


단언하건데 몸으로 책을 읽는다면 달라지지 않을 수가 없다.

책 한 권을 다 읽었다.

이제 나는 무엇을 할까나?

h***1 2014.11.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명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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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명로진이라는 이름이 낯익다 왜 그러지 배우라는 타이틀 때문일까 우엣든 나에게는 명로진을 저자로 한 책들이 몇 권이 된다 독서 법에 대한 책도 마인드맵북 콜드리딩 포토리딩 1녀에 5백권 마법의 책읽기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백만불짜리 공부습관 우와 역시 천권이나 가지고 있다보니 많아도 정말 많다 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밸런스 독서법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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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명로진이라는 이름이 낯익다 왜 그러지

배우라는 타이틀 때문일까 우엣든 나에게는 명로진을 저자로 한 책들이 몇 권이 된다

독서 법에 대한 책도 마인드맵북

콜드리딩

포토리딩

1녀에 5백권 마법의 책읽기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백만불짜리 공부습관

우와 역시 천권이나 가지고 있다보니 많아도 정말 많다

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밸런스 독서법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

 

그래요 다 읽을 거에요

억울해서 다 읽기 전에는 죽지 않을꺼에요

그리고 내가 다니는 기업을 나오기 전에 다 읽을 것이에요

약속할께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h*****j 2015.11.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