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널직한 TV를 생일선물로 받은 엄마,,,의 새로운 원츄 아이템은? 냉동고 사실,, 집안에서 가장 복잡다난한 곳이 바로 냉장고,, 그 중 냉동고가 아닐까 싶다.. 엄마 본인 말씀으론 치워도 치운 사람만 알지 아무도 모르는 곳이 바로 냉동고이자란 것,, 그렇다. 집안의 가장 숨은 이야기들이 많은 곳이 바로 이 냉동고가 아닐까? 까만 비닐, 파란 비닐, 초록 비닐, 하얀 비닐,,, 색색의 봉다리들의 집합소이자 무엇이 들어있는지,, 넣어놓은 본인도 결코 모르는 그곳이 바로 냉동고 인 것이다. 때문에 항상 꽉! 차있고, 더 넣을 곳 없고, 자꾸만 방대한 냉동고를 원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미리 만들어 언제든 쉽게 꺼내먹는 [냉동보관요리]를 본다면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 싶다. 살림 잘하는 주부9단들도 혀를 내두르게 되지 않을까? 저자의 본업은 그래픽 디자이너,, 하지만 오랜 자취 기간 동안 거의 모든 재료를 냉동해보는 모험을 감행하며 터득한 노하우를 여기에 모아놓았다. 사실 냉동고만 잘 활용해도 음식재료를 낭비하는 일이 아마 2-3배는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많은 양의 재료를 소분해 보관해 놓으면 한 번씩 쓰기 편하고 신선한 상태로 냉동보관해 놓는다면 유통기한 역시 조금 늘어나는데다, 시간 없는 현대인에겐 해동만 하면 되는 요리보관은 활용도가 그만일 테니 말이다. 저자는 냉동보관요리의 장점을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 1. 재료의 낭비를 최소화한다. 2. 재료가 가장 신선한 상태로 보관하여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3. 식품의 맛과 영양 손실을 최소화한다. 4. 제철 채소를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다. 5. 장 보는 횟수와 재료 손질 시간을 줄여준다. 6. 시간 없을 때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근사한 밥상을 차릴 수있다. 7. 인스턴트가 아닌 내 손으로 만든 냉동식품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냉동보관요리는 3가지 패턴으로 등장한다. 재료 손질해 냉동하기, 반조리해 냉동하기, 완전조리 해 냉동하기 그리고,,, 냉동 가이드, 해동 가이드, 계량 가이드, 수납가이드, 냉동고 청소법, 전자레인지 청소법, 식품별 냉동보관기간까지 꼼꼼하게 설명돼 있어,,, 웅,,, 홀로 사는 이들에겐 올레!를 외치게 만들지 않을까,, 물론 초보주부들 역쉬! 올레! 먼저 양념이나 생과일, 육수 냉동법들이 사진과 함께 자세히 제시돼 있다. ![]() 보통 집에서도 다진 마늘이나 생강은 큐브 모양으로 아니면 널직하게 펴 냉동시켜 놓으면 뚝뚝 잘라쓰기 편하기 때문에 많이들 알고 계시지 싶다. 책에서도 고추나 대파를 썰어 냉동시켜 놓는 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스밀라 Tip : 가끔 남는 자투리 채소들을 작게 썰어 냉동시켜 놓고 김치 볶음밥이나 수제비, 칼국수, 라면 끓일 때 조금씩 넣어 이용한다눈~ 그리공 이어서 재료 손질해 냉동하는 방법으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어육가공품, 생선, 어패류, 건어물, 채소류, 빵, 밥, 면, 두부, 치즈, 버섯, 제철 채소 냉동법들이 등장한다. ![]() 뭐든 일회 사용할 수 있는 분량으로 나눠 보관하는 것이 중요한 팁이 될 것 같다. 책에선 고기는 스테이크 용, 찌개용, 다진 고기, 돈가스용, 닭도 닭볶음용, 가슴살, 닭봉,,, 등 세분화해 보관법을 제시하고 있다. 집에서도 종종 고기를 대량 구매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면 구이용, 볶음용, 국물용으로 나눠 썰어 보관하는 있는데,,, 의외로 냉동고 정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자리를 차지하는 비율이 훨씬 줄어드니 말이다. 모짜렐라 치즈의 경우에도 잘라진 것보다 덩어리로 사는 것이 싼 편이라 코스트코 같은 곳에서 덩어리 치즈를 사 잘게 썰어 1회분씩 덜어 보관하고 있는데,,, 의외로 유용하게 쓰인다. 한 번 꺼낼 때마다 공기와 닿지 않아 변질 위험도 적고 말이다. 자,, 다음은 반조리해 냉동해 놓기 ![]() 25가지 반조리 냉동법과 그에 따른 요리법들이 자세히 나와있는데,,, 이 책에서 가장 빛을 발하는 부분 아닐까 싶다. 시간 절약, 재료 절약, 그리고 완벽한 한 끼 식사가 제공되니 말이다. 마지막으로 완전조리 냉동하기 ![]() 완전조리 냉동법 역시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아이템 국이나 찌개, 죽, 스프, 동그랑 땡, 닭볶음탕, 볶음밥 같은 종류는 완전조리용으로 훌륭한 아이템이지만 림이나 계란찜, 김치전 같은 종류는 퍽퍽하고 수분이 마르기 때문에 조금은 완전조리 냉동요리론 식감이 떨어지지 않을까란 걱정이,,, ^^;;; 하지만 바빠도 든든하게 챙겨 먹는 아침밥으로, 15분 만에 뚝딱 만드는 도시락, 퇴근 후 후다닥 허기진 배 채울 수 있는 든든한 저녁상, 늦잠 자도 괜찮은 주말 브런치용으로, 주말 오후 그럴 듯한 한끼의 만찬, 갑자기 손님이 와도 걱정없는 손님상까지,,, 냉동요리보관 책 한 권이면,,, 냉동고 청소 걱정과 상차림 걱정과는 이별을 고해도 될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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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 개콘에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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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가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으시다. 제발 싸다고 많이 사지 마라. 그렇게 버리지 말고, 조금씩만 사라. 문제는 나의 게으름일것이다. 마트에만 가면 조금씩 소포장된 식재료를 보면서도 꼭 다발로 사온다. 가격을 따져보면 소포장 보다야 훨씬 저렴하니까 대책없이 구입하고는 후회를 한다. 4인가족이면서도 집에서 밥을 먹는 건, 아침은 거의 새 모이만큼. 각자의 생활을 하고 저녁이나 되어야 온 식구들이 모여서 밥을 먹는다. 찌개도 끓이고, 나물도 무치고, 그런데 이게 얼마나 될까? 우리집 식구들은 양이 적다. 우리식구들끼리 있을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다른 가족들과 함께 음식을 먹으면 여실히 보인다. 보통 다른 식구들의 먹는 양의 반정도만 먹어도 배부르다를 외친다. 어른이건 아이건 똑같다. 우리집만 그러냐... 친정집도 그런다. 그러니 대량으로 구입한 식재료는 다듬지 않으면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기 일수였다.
그런데, 지금 내가 읽고 있는 책이 무엇인줄 아는가? 미리 만들어 언제든 쉽게 꺼내 먹는 냉.동.보.관.요.리다. 음식물 쓰레기를 넘치게 만드는 국가적 낭비를 하고 있는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책이다. 식재료를 구입하자 마자, 어떻게 어떻게 해서 냉동을 시키고, 먹을때는 인스턴트 음식 꺼내 먹듯, 냉동실에서 하나씩 꺼내어 조금의 시간을 투자해서 요리를 뚜딱뚜딱 하면 된다. 이런 신천지 같은 요리 책이 있다니. 하지만, 우리집 냉동실을 어떻게 정리해야할까? 그것이 또 문제로 다가온다. 오만 음식들이 냉동실을 차지하고 있으니 말이다. 먹다 못먹으면 무조건 냉동실 행. 아니, 먹기도 전에도 냉동실행으로 돌진하는 녀석들도 꽤나 있다. 그래도 책을 읽으니 광명이 보이는 듯 하다.
우선 책장을 펼치면, 냉동보관 요리의 장점에 대한 내용들이 나온다. 그렇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신선한 제철 식자재를 깔끔하게 다듬어서 냉동을 시키면 재료의 낭비를 최소화하고, 신선한 상태로 보관할 뿐아니라, 식품의 맛과 영양 손실도 최소화 할수 있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인스턴트가 아닌 내 손으로 만든 냉동 식품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유아식을 시작할때는 작은 냉동보관 유리그릇에 이유식을 이틀치 정도를 만들어서 보관한 기억이 난다. 이틀에 한번꼴로 이유식을 만들었던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돌보기에 지쳐있는 상태에서 요리까지 부담이 되니, 그 방법을 잘 사용했었다. 조금씩 먹는 이유식이라 아이도 매번 다르게 주는 이유식을 좋아했었던 기억이 난다.
사진만 보고도 군침이 돈다. 내가 아닌 다른 이들이 해주는 요리는 왜 그리도 맛나는지. 냉동보관요리는 그런 기분이 들것 같다. 냉동실에 차곡차곡 만들어놓은 냉동요리들은 내가 아닌 다른 이가 해주는 진수성찬을 느끼게 할것 같다. 내가 만들고, 내가 먹으면서도, 바로 바로 먹을수 있는 요리 덕분에 식생활이 풍족해 질것 같다. 그리고 우선은 냉장고를 바꿔야 하나 하는 심각한 고민에 빠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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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잘 못하면서 요리책에 자꾸 빠져드는 이유가 무엇일까? 정말 잘 하고 싶다면 실습을 많이 해봐야 하는데, 우렁각시라는 닉네임이 부끄럽게 요리에 취미를 붙이지 못하고 있다. 딸曰, 엄마가 예전에는 맛있는 것 많이 만들어 주더니 요즘은 드물어 졌다나 그렇다고 일하는 것도 아닌 전업주부가 외식을 좋아하면 욕먹는데~~~. 비내리는 토요일 딸과 오랜만에 밖에 나가 외식(고기)을 했더니 집에서도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단다. (부탁일까~ 불만일까?) 참~ 우리집 냉동실을 주로 차지하는 것은 국물을 낼수있는 굵은 멸치와 떡국을 끓여먹을 떡국용 떡, 그리고 만두들이 들어있다. 가끔 밥해먹기 싫으면 대용으로 떡만두국을 끓여 먹거나 칼국수, 수제비 등을 해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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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가 참 예쁘죠? 색감이 따뜻해요.저는 평소에도 냉동실에 많은걸 넣어놓고 사는 편인데요. 이 책을 보니 냉동보관해도 되는 요리들이 참 많더라구요. 이것 보세요. 메추리알조림도 냉동보관이 되네요. 냉동보관요리..하니까 아주 거창해 보이지만 먹다 남은 카레, 짜장, 국...이런거 냉동실에 넣어뒀다 먹기도 버리기도 했던 경험들이 다들 있을거에요.
재료를 조리에 바로 이용 할 수 있도록 손질해서 냉동했다가 음식을 만드는 방법, 반조리해서 냉동했다가 요리를 완성하는 방법, 완전조리해서 냉동했다가 해동해서 먹는 방법. 이렇게 전체적으로는 세 부분으로 나눠서 알려주고 있는데(아래 사진에 목차 있어요) 바쁜 일상에서 시간과의 전쟁을 하는 워킹맘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조언들이 많이 나와 있어요.
그래서 요즘은 당근, 호박, 양파...왠만한건 손질해서 냉동실로 직행시켜요.
책 속에 소개된 급속냉동을 위한 금속쟁반이 집에 없다는 게 좀 아쉬운데 요건 조금 더 생각해보고 냉동실이 정리되는 대로 구입을 결정해봐야겠어요. ![]() ![]() ![]() 아으..사진을 발로 찍었나봐요..ㅠ.ㅠ 초점이 하나도 안 맞네요..
냉동보관 가능한 식재료, 보관하면 안되는 식재료가 안내되어 있어 누구나 실패하지 않고 냉동보관요리에 도전해 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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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아침 쉽게 만드는 저칼로리 도시락 60세트 책을 너무 유용하게 잘 봐서 :) 이 책도 믿고 구매했다는~
야채같은 경우는 꼭 요리하고 남겨서 그냥 버리거나 까먹고 냉장고에 그냥 방치해둬서 버리게 되는데 아깝다고 생각하면서도 매번 똑같은 패턴을 반복 ;;; 이 책 덕에 식재료비도 절약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게 되서 벌써 막 뿌듯!
저자분이 회사에 다니면서 직접 식사준비를 하고 도시락을 싸면서 생긴 노하우라, 참 실제적이다 간단하고~ 어렵지 않다
재료 손질해서 냉동하기, 반조리해서 냉동하기, 완전조리해서 냉동하기로 나눠 놓아서 찾아보기도 편하고 급할 때 언제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신경을 조금만 더 쓰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냉동보관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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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차근차근 따라 할 수 있는 냉동 보관 요리
저자는 오랜 자취 기간 동안에 거의 모든 재료를 냉동해봤다고 한다. 냉동 보관 요리를 하게 되면 재료를 낭비하는 일이 줄어들고, 식비도 줄일 수 있고, 조리 시간이 짧아서 출퇴근시 식사 준비하는 시간이 힘들지 않다. 냉동 상태에서는 식품의 부패와 변질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다시 해동만 하면 신선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급속 냉동은 식품의 맛과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여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냉동 보관 요리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을 것 같다. 재료 손질해서 냉동하기, 반조리해서 냉동하기, 완전조리해서 냉동하기 등 세 가지 패턴의 냉동법과 그에 따른 100여 가지 요리법을 소개한다. 냉동과 해동, 냉동실과 전자레인지 청소, 냉동실에 보관해야 하는 식품과 보관할 수 없는 식품, 식품별 냉동 보관 기간 등을 설명하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각 재료를 손질해서 금속 쟁반에 올려 냉동하고, 반조리한 식품을 지퍼백에 넣어 냉동하고, 완전조리한 요리를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한 사진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요리 과정도 사진으로 보여주고, 해동과 조리, 가열 시간도 알려 준다. 냉동 보관 요리 두세 가지에 간단 추가 요리를 더해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차린 밥상도 몇 가지 볼 수 있다. 일주일에 나흘간 어머니께서 싸주시는 도시락을 들고 출근한다. 결혼을 하면 내가 직접 도시락을 싸는 것이 힘들 거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냉동 보관 요리를 하면 도시락을 준비하는 게 그다지 어려울 것 같지 않다. 자세하고 꼼꼼한 설명 덕분에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냉동 보관 요리는 혼자 사는 사람들이나 맞벌이하는 신혼부부들에게 특히 유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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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냉동실에는 항상 무언가가 그득그득 채워져 있었던 것 같다. 봉지에 뭔지 모를 것들이 쌓여있기도 하고 멸치,생선, 고기,떡, 콩,옥수수등 없는 게 없다. 이렇게 무언가 많이 들어있기는 한데 뭐가 들어있는지 가끔 잊어버리기도 하고 막상 꺼내서 요리해 먹는 음식들도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러다 보면 더 이상 필요없거나 먹지 못하게 되서 버리는 경우들도 있고 이어 또 다른 새로운 무언가가 냉동실을 다시 차지하기도 한다. 그래서 냉동실은 언제나 포화상태인 걸까? 이제 <미리 만들어 쉽게 꺼내먹는 냉동 보관요리>와 함께 버리는 재료도 없애고 냉동실을 신선한 재료들과 맛있는 요리들로 채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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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리라는 것이 생각보다 귀찮을 때가 많잖아요. 한 끼 식사를 위해 재료를 손질하고 요리를 하는 데 드는 시간과 노력을 아끼고 싶어 외식을 하거나 인스턴트 식사를 선택하는 분들도 많지요. 하지만 직접 만든 건강한 식사의 중요성을 알고, 나 자신과 가족을 위한 건강한 요리생활을 실천하려는 분들께 냉동실은 흘륭한 도우미가 되어줄 거예요. 저도 예전에는 냉동실을 단순히 음식을 오래 보관하기 위한 장소라고 생각해지만, 지금은 제 식생활을 더 똑똑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도구라는 생각을 해요. 저의 요리생활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준 냉동 보관법과 요리법, 냉동보관요리를 하며 터득한 노하우들을 지금부터 차근차근 소개해드릴게요.
저자 윤선혜
저자 윤선혜_에필로그
정말 그렇다. 요리가 어려운 이유는 '생각보다'(이걸로는 불충분하다. '훨씬'을 넣어야 맞지. 그것도 두 번 이상. '생각보다 훨씬 훨씬') 재료 손질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손이 많이 간다는 점 때문이다. TV에 요리하는거 나오는 거 보면 재료는 딱 쓰기 좋게, 보기 좋게 씻고 다듬어서 그릇 그릇 담아서 준비해놓고 하지 않는가. 된장찌개 하나를 끓여도 감자 깍아야지 양파 까야지 파 다듬어야지 바지락 해감해야지 된장 퍼와야지 호박 씻어야지 두부 사야지 그랬으면 이제 각 재료를 깨끗이 씻어야지 썰어야지 다져야지 어이구야... 손이 한 두 번 가는 줄 아냐고.
게다가 처음 요리를 하면 양 조절이 안된다. 한끼 먹으면 그만인 찌개 1~2인분을 끓이는데 애호박 하나를 다 썰어 넣는다. 커다란 감자 하나를 다 썰어 넣는다. 양파 하나를 다 썰어 넣는다. 두부 한 모를 다 썰어 넣는다. 거기다 맛있게 해먹겠다고 표고버섯 썰어 넣고 팽이버섯 넣고 바지락 조개까지 듬뿍~ 넣는다. 그럼 어떻게 되느냐? 당근 냄비가 넘치지요. 큰 냄비에 하면 되지 않냐고? 안될거야 없지만, 그렇게 끓여봤자 한 끼 먹으면 그만이다. 남은 음식은 어찌할 바를 몰라 그대로 방치했다가 한 이틀 지난 뒤에 썩혀서 버리기 일쑤. 한번에 먹을만큼만 하자 조금씩만 하자, 아무리 주문을 외워도 실전에서는 그게 잘 안되더란 말이지. 재료를 조금만 넣으면 어쩐지 맛이 없을것 같은 불안감이 몰려온단 말이지.
이러니 내 마음 샅샅이 살펴주는 이 『냉동보관요리』가 어찌 아니 반가울소냐. 수능 앞 둔 수험생 저리가라 하는 자세로 나 또한 이 책을 샅샅이 훑어보고 또 본다는 말씀! 크하하. 좋았어. 앞으로 음식 남기고 썩혀 버릴 일은 줄어들겠구만. 음~ 그런데 가만, 이거 이거 지금 냉장고는 냉동실이 너무 작은걸? 안되겠어! 냉동고만 따로 파는거 없나 어디? 으흐흐흐 당장 알아보겠어!!! 냉동고!!!
냉동고를 사겠다고??? 워~ 워~ 얼마나 쟁여두고 먹으려고 이러시나 그래~ 지금 냉동고안에 뭐 들었는지는 알고 그러는거야? 살 생각 부터 하지 말고 지금 있는 냉장고 청소 부터 좀 하고 보지 그랴! 엉?
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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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은 무아지경이 따로 없어요ㅜㅜ 어디서 부터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 지 답이 안 나오네요.. 가끔 조심해야 할 정도로.. 문을 열다 내용물이 떨어져 발등을 다칠 뻔 한 적도 있거든요^^; 요리 솜씨 또한 형편 없는 탓에 요리가 무척 힘들게 느껴집니다. 한 가지 요리를 할라치면 왜 그리도 오~래 걸리는 지 남들은 뚝딱 뚝딱 쉽게 나오던데.. 저처럼 바쁘기도 하고 요리가 어려운 분들에게 좋은 희소식 <냉동보관요리>가 있는 거예요.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로 영양가 좋은 것들로 골라 건강을 생각해서 집에서 만든 요리라 믿을 수 있구요.. 무엇보다 인체에 해로운 첨가물이나 조미료를 쓰지 않는 자신만의 엄마표 즉석요리로 쉽고 빠르게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 즐거운 요리시간이 됩니다. 한 번에 요리해서 보관하기 때문에 상해서 버리기도 하는 아까운 채소들도 없어지구요. 갑자기 찾아 온 손님때문에 당황할 필요가 없습니다. 몇 가지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오케이~ 거든요 ㅎㅎ
정말 아이디어가 끝내줍니다 ㅎㅎ 먹다 남은 삼겹살을 그냥 덩어리로 넣어 두었었는 데 그것도 얇게 펼쳐서 얼리면 녹을 때 한결 빨리 녹고 공간도 적게 차지하여 냉동실에 넣어둘 때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냉동보관요리>는 요리법도 보관법도 남다른 센스가 풍기는 요리책이었습니다.. <냉동보관요리>를 선생님으로 모시고 열심히 따라하다 보면 저도 요리선수, 살림선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