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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절대왕정 시대를 따로 공부하려 했던 것은 아니고, 동양과 서양 역사를 새롭게 정리하고자 했던 저의 방대한 프로젝트가 르네상스 시대 이후로 접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절대왕정 시대에 부딪히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절대왕정 시대를 일단 흐름을 잡고자 사건사를 정리하려고 보니 속시원하게 정리된 책을 찾기가 힘드네요. 페리 앤더슨의 책도 매우 훌륭하지만 페리 앤더슨의 책은 다소 사전지식이 있어야 좀더 알차게 읽을 수 있는 면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본 책은 아주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