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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가라앉는거 같다. 사고나 나면 누구나 그 사고 소식들 듣고 볼수있고, 안타가워하고 도움의 성금을 보낼수 있다.. 하지만 얼마나 그 들의 아픔을.. 외로움을 알아줄수있을까.. 언제나 상처 받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 아픔으로 기억될 수 밖에 없는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책은 잊고 지내던 감정을 되살려주고 경험하지 못한 감정을 느끼게해주는 최상의 도구인거 같다. 이젠 모든 사고가 티브에서 마주하는 다른세상의 일이 아닌, 언제든 우리의 문제일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상처입은 사람들이 외면당하고 잊혀짐으로 두번 아프지 않도록 진심으로 그들의 손을 잡아야 할것이다. 이 책은 원전사고로 한순간 오갈데 없이 죽음의 문턱까지 선 소년과 어머니, 누구나 꺼려하는 그들을 자신들의 보금자로 받아들이 소녀와 할머니의 인간적인 내면을 너무나 잘 표현한 작품이다. 풀, 물,나무, 꽃 잠자리 나비 사람..작은 벌레까지도 생명이 없는 것은 없으며, 스스로 혼자서 살수있는것도 없지않은가.. 우리는 좀더 자연과 사람에 대해 겸손해질 필요가 있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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