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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테라피를 아시나요?『한의사의 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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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다. 가을은 뭐든지 하기 좋은 계절. 등산하기도 좋고, 여행하기도 좋고, 연애하기도 좋지만 헤어지기도 좋은 계절이다. 그리고 따스한 아랫목을 언뜻 떠올려보기도 하는 징검다리의 계절. 이런 계절엔 차를 마시기도 딱 좋다.내가 처음 발령받았던 시골에 근무한 4년 동안 '외롭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고향이기도 했지만 고향에는 이미 밥벌이를 찾아 떠났다는 친구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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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다. 가을은 뭐든지 하기 좋은 계절. 등산하기도 좋고, 여행하기도 좋고, 연애하기도 좋지만 헤어지기도 좋은 계절이다. 그리고 따스한 아랫목을 언뜻 떠올려보기도 하는 징검다리의 계절. 이런 계절엔 차를 마시기도 딱 좋다.

내가 처음 발령받았던 시골에 근무한 4년 동안 '외롭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고향이기도 했지만 고향에는 이미 밥벌이를 찾아 떠났다는 친구들 소식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팔팔한 20대 중반을 보내기엔 가을과 겨울의 문턱에 선 계절같이 축 늘어지고 한적한 시골로 밖에 여겨지지 않았다. 한창 끓어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 기운을 어느 그릇에 쏟아 부어야할지, 그 그릇을 찾지도 못했는데 자꾸 넘치기만 하고 있었다. 그래서 초보 운전자가 한창 가져야할 두려움 따위는 집어던져 버렸다. 외로움의 해방구를 찾아 무작정 차를 끌고 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그때 주로 해변을 따라 섬 전체를 돌곤 했다. 마음을 잡아 끄는 찻집이 보이면 무작정 들어가 차를 시켜 놓고 멍하게 앉아있었다. 당시엔 커피를 안마셨기 때문에 주로 우리차를 팔 것 같은 찻집만 골라 들어가곤 했는데 이런 충동의 과정을 몇 번 반복하고 나니 드라이브 코스마다 들르는 찻집이 어느새 단골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무슨 찻집을 가야지, 작정하고 핸들에 손을 얹는 경지에까지 이른다. 당시 들르던 찻집이 두 군데였는데 한 곳은 그 집에서 차를 직접 담궜고 한 곳은 분재 전통 찻집이었다. 둘 다 자기만의 색깔이 분명했다. 무엇보다 사람도 별로 없었고. 그때부터 차의 향을 맡을 때 오는 편안함과 차를 마시면 느낄 수 있는 혀의 즐거움, 조용한 음악과 햇살, 그리고 책이 나에겐 어느새 외로움의 치유법이 되었다.

가끔 환상을 제공해주는 공간이 되기도 하는 찻집. 그 환상은 '나도 이런 걸 운영해보고 싶다', 하는 마음이 살포시 일어나게 할 때도 있다. 최근 커피 바람이 불면서 더불어 카페 열풍도 함께 분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카페들 틈에서 생존경쟁을 어쩔 수 없이 해야하기에 저마다 테마 카페로 손님들의 발걸음을 잡아보려 한다. 카페 기행을 해도 될 정도로 이제 카페는 차와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그 공간의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여기에 하나 더 보탠다. 한의사가 운영하는 카페. 아니 더 정확히 티테파리 공간.

우선 주인장의 이력이 독특해서 시선을 끈다. 거기에 자신의 전공 분야인 예방 한의학을 주춧돌 삼아 차로 치유하는 공간을 만들었다는 것은 더욱 호기심을 자극시켜 준다. 과연 어떤 곳일까? 티테라피라는 말이 생소하면서도 낯설지만은 않은 것은 '테라피'라는 용어가 우리의 일상에 제법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 간단하다. 저자가 하고 싶었던 일을 위해 물질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보장된 길을 버렸기 때문이다. 좋아서 하는 일은 즐겁다. 즐겁기에 어려움이 닥쳐도 헤쳐나갈 의욕이 생기고 무엇보다 행복할 수 있다.
"지금 당신 행복하냐고 누군가 물어 본다면 내 대답은 '행복합니다'이다.
 적어도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지 않아서 좋다.
 평생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사실에 행복해 할 수 있는 것 같다." (32p)

그가 어떤 사람일지 어렴풋이 알 것 같다. 일반인들에게 자신이 연구하고 다져온 자료를 토대로 개발한 차를 공개하고 차를 통한 치료가 아닌 마음의 치유를 추구한다. "차는 약이 아니다."(179p)라고 누누이 강조하면서. 차의 향과 맛을 음미하는 과정 자체가 (우리는 이를 茶道에 포함시킨다) 정신을 평안히 하고(수행까진 아니어도) 차분하게 만든다. 일상이 주는 짜증과 화, 그리고 피로들은 병이 아니다. 그러나 그것이 쌓이면 몸의 이상으로 가고 병이 될 수 있다. 병이 되기 전에 이러한 신호들을 차 한 잔으로 다스릴 수 있다. 그것이 티테라피의 목적이다. 차가 주는 위로는 꼭 사람을 통해서만 위로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편견을 깨준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 차를 소개하며 집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레시피를 제공한다. 친절하다. 자신의 사업이고 매출과 연결되는 아이템들임에도 독점하지 않고 카페를 해보려는 사람들에게까지 공유한다. 이런 모습에서 저자의 성정을 일부분 볼 수 있다.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대박 창업 사례를 알려주는 다른 에세이와 다르다. "차를 통해 심신단련 치유법"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책을 냈다는 진심이 느껴진다. 한방차와 관련되어서 그런지 사진들도 내추럴하고 책 편집도 여백이 많다. 책장마다 각각의 차 향기가 뿜어나오는 듯 하다. 이 가을에 권하는 차 한 잔 마셔보는 건 어떨까 싶어 저자 이상재 한의사가 전하는 국화차 마시는 방법을 소개한다.


 
국화차는 꼭 오후 3시에 마시는 차다. 지구도 제일 뜨거워지고 내 몸도 뜨거워지는 시간 오후 3시. 생각과 고민으로 상기된 내 머리와 눈을 식혀주기에 좋은 차가 바로 국화차다. 눈이 뻑뻑하고 얼굴이 상기될 때, 국화 5송이를 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잠시 후 국화꽃이 노랗게 피어 오른다.

노오란 국화차 한 모금 그리고 눈으로 달아 오른 몸과 마음의 열기도 국화차 한 모금과 함께 가라앉는다는 상상을 해 보자. 국화차를 마신다는 것은 곧 명상이다. 또 한 모금에 창 밖을 내다보는 이미지가 국화차와 어울리는 모습이다. 이 계절, 국화차 한잔과 함께 내 몸과 마음에 노오란 가을을 선물하기를 바란다.(119p)


집에 준비되어 있는 국화차, 나는 자기 전에 주로 마신다. 이젠 시간대를 좀 바꿔봐야겠다.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차. 다가올 겨울을 기다리며 한 번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한다. 꼭 해볼테다!




YES마니아 : 로얄 g********s 2011.10.07. 신고 공감 15 댓글 31
리뷰 총점 종이책
[한의사의 다방] 몸이 필요로 하는 한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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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올해의 키워드 중 하나는 “테라피”라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상처입고 지쳐있다는 걸 반증하는 것이겠지요. 저한테도 예외는 아니었구요.   올 5월 초 무렵 오랜만에 인사동 북촌길을 산책 겸 찾아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옛날만큼의 고즈넉한 정경을 감상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빡빡한 콘크리트벽과는 많이 달라 숨이 탁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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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올해의 키워드 중 하나는 “테라피”라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상처입고 지쳐있다는 걸 반증하는 것이겠지요. 저한테도 예외는 아니었구요.

 

올 5월 초 무렵 오랜만에 인사동 북촌길을 산책 겸 찾아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옛날만큼의 고즈넉한 정경을 감상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빡빡한 콘크리트벽과는 많이 달라 숨이 탁 트이는 것 같았지요. 시원한 냉커피도 한 모금 빨면서 길을 걷는데 “무료 족욕‘이라는 푯말과 함께 족욕할 수 있는 시설이 눈에 띄었습니다.

하지만 길거리라서 감히 시도는 못했구요... 대신 그 안의 까페에서 몸에 좋은 차를 한 잔 마셨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보니 바로 이 책의 저자가 운영하는 티 테라피 까페 <행랑>이라는 곳이었네요. 책을 보면서 그때를 생각하니 따끈한 차 한 잔이 더욱 그리워집니다.

그래서 마음먹은 김에 생강차를 한 주전자 끓여 따라 먹으며 이 책을 보았습니다.

 

동네 한의원을 평범하게 운영하던 저자가 과감히 자신의 인생에서 새로운 방향으로 정한 것이 바로 이 티 테라피였던 것 같습니다. 몸에 좋은 한약재를 가지고 만든 차를 통해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하는 기본 정신을 가지고 말입니다. 차와 약재에는 각각의 효능과 음용법이 있어서 적절한 때에 우리가 마시게 되면 좋은 기운을 흡수함은 물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몸을 이해하는 방법 (미병의 신호 체크하기), 4계절 각각의 차에 대한 설명과 Tip은 물론 어떻게 집에서 만들어 음용할 수 있는지의 방법까지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국화차는 꼭 오후 3시에 마셔야한다는 Tip을 읽고 좀 의아했는데 저자의 설명을 읽고 이해가 갔습니다. 지구도 제일 뜨거워지고 몸도 제일 뜨거워지는 시간이 오후 3시라네요. 그래서 생각과 고민으로 상기된 머리와 눈을 식혀주기에 가장 좋은 차가 국화차라는 설명이었습니다. 이 팁을 읽었으니 거실장 한 켠에 내팽겨졌던(?) 국화차를 다시 음용해 볼 생각입니다.

 

다만, 오늘은 날씨도 쌀쌀하고 몸의 온도를 높여주는 데 좋다는 생강차를 저는 집에서 만들어 먹어보았네요. 책에서도 생강의 작용이 따뜻한 성질을 말하는데 생강의 매운 맛이 땀을 잘 나게 해주고 피부에 파고든 나쁜 기운(찬바람)을 몰아내 주는 작용이 있다고 하네요.




책에서는 꿀 생강차를 만드는 법이 나오는데 전 집에 남아있는 대추를 몇 개 첨가해 생강과 같이 약하게 끓여서 따뜻하게 마셨습니다. 생강의 작용을 알고 먹으니 몸이 더 따뜻해지는 느낌입니다.^^

쌀쌀한 이 가을 집에서 만든 생강차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티 테라피를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좋은 기분과 더 편안한 느낌이다.

사람은 돈을 벌기 위해서 몸을 버리고, 버린 몸을 치료하기 위해서

돈을 쓴다는 슬픈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나의 좋은 기분과 편안한 느낌을 위해서 지금 맘에 드는 차를 고르고,

멋진 잔을 장만하고, 차 마시는 공간을 꾸며보시기를.

작은 투자지만 크게 보답할 것이다. [본문 중]

 

s*****m 2011.10.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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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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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하루 중 가장 많이 마시는 것은 아무래도 물과 커피인 것 같습니다. 물은 차라고 할 수 없으니 물을 제쳐두면 "커피"야 말로 달고 산다는 말이 맞을 정도로 자주 마십니다. 이것저것 가리지 않는 타고난(?) 식성 때문인지 인스턴트, 원두커피 가리지 않고 말이죠.^^ 그래도 차를 좋아하는 친구 덕에 요즘은 차도 많이 즐기고 있습니다.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녹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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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해 보면  하루 중 가장 많이 마시는 것은 아무래도 물과 커피인 것 같습니다. 물은 차라고 할 수 없으니 물을 제쳐두면 "커피"야 말로 달고 산다는 말이 맞을 정도로 자주 마십니다. 이것저것 가리지 않는 타고난(?) 식성 때문인지 인스턴트, 원두커피 가리지 않고 말이죠.^^ 그래도 차를 좋아하는 친구 덕에 요즘은 차도 많이 즐기고 있습니다.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녹차"부터, 중국 친구를 통해 입수 한 "보이차", 마트에서 우연히 얻어 걸린 "홍차",  "메밀차", 그리고 처음 마셨을 때 그 강한 임팩트를 잊을 수가 없는 "이슬차"까지... 나름 "차"라는 이름이 붙은 음료를 많이 마셔봤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이 책을 접했을때도 저자가 한의사이니 차의 효능과 함께 많은 차를 소개하는 그런 책으로 알았습니다. 하지만 차 소개보다는 예방한의약을 전공한 저자가 한의원을 접고 본격적으로 ‘티 테라피’라는 신 영역을 개척하면서 겪은 일들을 묶은 에세이에 가까웠습니다. 물론 중간 중간에 유익한 차 소개도 포함되어 있긴 합니다.


다시 말하면 황기, 구기자 등 약에도 쓸 수도 있고 차에도 쓸 수도 있는 약재들을 가지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마시기 좋은 차를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저자도 차는 약이 아니지만 차 한 잔은 기분을 좋게 할 수도 있고 건강하게 할 수도 있다면서 서양의 허브티가 다양한 향을 가진 반면, 동양의 차들은 단맛, 쓴맛, 구수한 맛, 신맛 등 다양한 맛을 낸다면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나는 대표적인 약재, 꽃, 곡물 등을 이용한 차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팁으로 건강한 삶에 대한 조언도 곁들여서 말입니다.


차 소개 시 잔에 담긴 사진도 보기가 좋았지만, 차를 우리기 전의 재료도 같이 소개되었으면 하는 점은 한 가지 아쉬운 점으로 남았습니다. "배초향"이라든지 "하고초" 등은 조금 생소한 이름의 약재였으니 말입니다. 
 
 한지와 같은 느낌의 책을 덮고 나면 나를 위로할 차를 만들고 싶어진다라는 뒷 표지의 말처럼 큰 일교차 때문에 감기기운이 있어 감기가 걸렸을 때 자주 먹던 생강차를 끊여보았습니다. 책에서는 생강을 꿀에 절여 쓰면 좋다고 소개 되어있지만, 어려서부터 어머니께서 해주시던대로 대추와 감초를 함께 넣어 우려보았습니다 . 굳이 꿀이 없어도 대추와 감초의 단맛으로 그냥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마시기 아주 좋습니다. 생강의 매콤함과 대추 감초의 달콤함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이번 책을 통해 각 약재의 효능이 새삼 궁금해져 찾아보니 의외로 감초와 대추의 효능이 생강의 효능과 많이 비슷하며 함께 잘 어우러진다 생각했습니다.(이건 저자분께 한번 여쭤보고 싶어지는 대목입니다..^^) 역시 따듯한 차 한잔과 여유롭게 지내는 것만큼 감기에 좋은 것은 없어보입니다.^^


한번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완성된 생강차 모습입니다 ^^



우려낸 생강차를 워머에 올린모습입니다.
(티포트가 커서 양을 많이 했어요 ^^)



첫탕이라 많이 진하진 않지만 두번째 우려낼때부터는
색뿐만 아니라 맛도 향도 훨씬 진해집니다^^



향기로운 생강차에 절로 행복해집니다.




같이 한잔 마셔볼까요? ^^

y********a 2011.10.06.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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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건강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내용보기
'건강은 건강할 때' 에 대해 많이 배웠어요.환절기가 되니, 아이도 감기로 고생중이에요.대수롭지 않게 넘긴 감기가 비염 증세까지 보이니, 걱정이네요.만성으로 가기전에 고쳐야 하신다고 의사 선생님꼐서 그러셔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좀처럼 좋아지지 않아요.하루종일 화장지와 씨름하는 아이를 보면서 건강차로 우리 아이의 튼튼함을 지켜려 해요. 우선 부담없이 가벼운 늘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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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건강할 때' 에 대해 많이 배웠어요.
환절기가 되니, 아이도 감기로 고생중이에요.

대수롭지 않게 넘긴 감기가 비염 증세까지 보이니, 걱정이네요.
만성으로 가기전에 고쳐야 하신다고 의사 선생님꼐서 그러셔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좀처럼 좋아지지 않아요.
하루종일 화장지와 씨름하는 아이를 보면서 건강차로 우리 아이의 튼튼함을 지켜려 해요.



우선 부담없이 가벼운 늘 가까이 두기에 좋은 사이즈, 예쁜 사진과 따뜻한 설명이 겨울을 미리 준비하는 것 같아요.

하루에 서너잔은 마셔야 하는 커피를 이젠 멀리하려고요.

"커피야, 안녕~!"



냉동실에 두었던 구기차를 꺼내었어요.
책에 있는 설명대로 구지자를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요.
다관에 우려 마시거나 보리차 끓이듯이 끓여 마셔도 된대요.

구기자는 노화방지 효과가 크고요.
또한 보음작용이 뛰어나 성장기에 필요한 물질적인 기초를 보강해 주므로 아이들에게 좋대요.



건강도 생각하고, 가을의 여유도 느끼는 건강에 좋은 차로 아침을 시작하네요.
몸과 마음을 다독이는 차 한잔, 감사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요.

아이와 틈틈이 차 얘기를 나눌 수 있어 더욱 좋아요.



우리집에서 가끔 아이와 함께 마시는 차에요.
감잎과 과일들을 말려 행도 그윽하고 맛도 좋아요.

이번 겨울에도 가족의 건강을 위해 엄마가 열심히 책을 가까이 해야겠어요.
y*****5 2011.10.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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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의 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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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예쁜 책이 나왔다. 제목도 예쁜 한의사의 다방. 누군 다방이라는 말이 고루하다고 하지만 난 그 뜻과 어감이 예뻐 좋아한다.   종이질이며 부드러운 색감의 인쇄와 사진은 저자가 말하는 티테라피를 연상시킨다. 내용 역시 부드럽고 고상하다.   특히 이 책이 반가운 이유는 커피전성시대라 할 수 있는(최근 홍차도 많이 가세했다.) 시대에 우리나라 산천에서 나는 재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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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예쁜 책이 나왔다. 제목도 예쁜 한의사의 다방.

누군 다방이라는 말이 고루하다고 하지만 난 그 뜻과 어감이 예뻐 좋아한다.

 

종이질이며 부드러운 색감의 인쇄와 사진은 저자가 말하는 티테라피를 연상시킨다.

내용 역시 부드럽고 고상하다.

 

특히 이 책이 반가운 이유는 커피전성시대라 할 수 있는(최근 홍차도 많이 가세했다.) 시대에 우리나라 산천에서 나는 재료의 차를 소개받은 것이다.

구기자차의 효능, 방아차, 칡차, 수색이 특히 고운 산사차 등. 차에 저자의 이야기가 곁들여져서 은은한 향기가 난다.

이렇게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효능도 많은 차인데 따라하지 않을 수 없어 ‘귤피차’를 만들어보았다. 티백(?)이라 만들었다고 할 순 없지만...

 

먼저 귤피차의 효능은 스트레스만 받으면 체할 때 좋고, 저녁에 긴장으로 인한 피로를 풀어 주는데 좋다고 한다. 현대인에게 적격이고, 특히 자주 체하는 본인에게는 반가운 차이다. 아참, 입덧이나 임신 중의 소화불량에도 귤피차가 도움이 된다고 하니, 만들기도 쉬운 귤피차를 선물하면 뜻깊지 않을까?

 

귤피차를 만드는 법은

귤을 먹고 껍질 모으기-> 소금물로 불순물 씻어내기 -> 체 썰어서 말리기 -> 예쁘게 포장해서 선물하기

 

농약 때문에 왠지 스스로 귤피를 씻어도 소용이 없을 거 같아 꺼려지는 것만 빼고는 매우 쉽다. 본인은 마트에서 대용량 귤피 티백을 사서 마셔보았는데, 맛도 깔끔하고 향이 매우 좋아 만족이다.



수색이 예쁘고, 귤향이 향긋하여 한모금 마시니 긴장이 스스르 없어지는게 느껴진다.
YES마니아 : 로얄 7******g 2011.10.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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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의 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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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째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다 보니 자연히 다른 종류의 차에도 가끔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그 중 향이 화려한 홍차는 쉽게 흥미를 가질만한 매력을 가진 종류라서몇달씩 해외 출장을 갔을 때에는 홍차(잎차)를 숙소에서 내려먹기도 했습니다.녹차는 매력은 있는 것 같은데 조금은 격을 맞춘 뒤 마셔야 될 듯 해서 즐겨 마시기를 주저했고한방차/국산차 종류는 감기 나으라고 유자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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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째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다 보니 자연히 다른 종류의 차에도 가끔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 중 향이 화려한 홍차는 쉽게 흥미를 가질만한 매력을 가진 종류라서
몇달씩 해외 출장을 갔을 때에는 홍차(잎차)를 숙소에서 내려먹기도 했습니다.
녹차는 매력은 있는 것 같은데 조금은 격을 맞춘 뒤 마셔야 될 듯 해서 즐겨 마시기를 주저했고
한방차/국산차 종류는 감기 나으라고 유자차나 타 먹는 수준이었습니다.
애국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 땅에 나오는 차에 손길을 닿지 않는나는 건 아쉬움이 남는 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의사의 다방>은 제목과 웹페이지의 간단한 설명만으로도 관심이 가는 책이었습니다.


책은 예상과 조금 달리 포토 에세이 분위기가 났습니다.
양생학(예방한의학)을 전공한 저자가 어떻게 Tea Therapy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약재를 차처럼 우리는 방법을 고민하고, 가게(한의원과 겸업하는 듯 하지만) 를 차리고 
또 손님을 맞는 이야기가 깔끔한 사진과 함께 실려 있습니다.
깨끗하고 현대적인 까페 분위기만 봐도 저자가 가게에 들인 노력을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차 만들기 책은 아니지만
책을 통해 간단하게 자기에게 맞는 Tea Therapy 차를 고를 수 있고
몇 가지 차는 만드는 방법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한약재를 차로 전용할 생각을 한 것 자체가 꽤 신선하게 다가왔고
까페쇼에도 다녀가고, 로스팅 정도를 고민하는 등
이것저것 시도한 열정이 책 곳곳에 보입니다.
분점을 냈다는 이야기를 보니 손님들 반응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가격은 잘 모르겠지만, 기회가 되면 한 번 방문해 보고 싶은 생각까지 들더군요.


저자가 양생학이라는 일종의 예방한의학을 전공했다보니
Tea Therapy는 한의학을 배경으로 할 수 밖에 없고 책에서도 그에 대한 한의학스러운 설명이 나옵니다.
양의를 전공으로 하거나, 한의학 쪽에 반감이 있는 사람에게는 불편할만한 설명도 있기는 하지만
대단한 치료도 아니고, Aroma Therapy에서 따 온 Tea Therapy라고 생각한다면
'양생'이라는 의미를 가볍게 받아들일 수 있다면 또 괜찮을 것도 같습니다.
저자의 마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저는 그렇게 마음 편히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몇 년 가게를 운영하다 저자가 대학 교수로 직업을 바꾼 걸 보니 아쉬운 마음도 있습니다.
저자의 성격일수도 있겠지만 Tea Therapy에 대한 진정성에도 의심이 되고
평소 '차'라는 것이 꽤 오랜 기간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마셔보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 연구로는 부족함이 있지 않을까 하는 느낌도 있습니다.


읽은 것도 있고 해서 한 번 구기자차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구기자는 감기에 좋다며 잔뜩 사놓기는 했는데(전남 진도산) 보리차처럼 해 봤다가
좀 찐득하고 묘한 단맛에, 그보다 묘한 향기(맵고 시다고 해야 되나)에
몇 번 못 먹고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일단 책의 설명에 따라 팬에 구기자를 볶아 봅니다.



중불로 팬을 살짝 달궜다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굉장히 빨리 타서 놀랬습니다.
넣기 전에는 커피처럼 갈색빛으로 볶으면 어떨까 했었는데 죄송한 모양새가 되어 버렸습니다.
구기자가 원래 단맛이 강한 재료라 볶을 때 카라멜 향이 올라오며 구기자 특유의 향도 있습니다.

그리고 책의 한 구석에 적힌 대로 5알을 95도씨의 물 200cc에 넣고 3분을 우렸습니다.
보통 끓는 물을 잔(머그)에 한 번 옮겨 담으면 물 온도가 95도 전후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볶을 때 부서진 가루가 눈을 불편하게 합니다.
깔끔한 모양을 원한다면 가루를 빼고 보관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맛은 일단 굉장히 옅습니다.
Tea Therapy에서 쓰는 중국 영하 지방의 구기자가 아니라서 그런걸까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예전에 끓여먹던 구기자차에 비해 조금 부드럽습니다.
구기자를 미리 볶았기 때문에 맛이 순화되었고, 추출 시간이 짧아서 나쁜 맛이 덜 우러난 듯 합니다.
볶을 때 났던 카라멜틱한 느낌도 가볍지만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묘한 구기자 느낌 때문에 홍차나 커피를 대체할 생각을 차단합니다.

며칠 뒤 15알으로 3분간 다시 우려 보았습니다.



색깔로도 알 수 있지만 보통 먹는 허브차 수준의 농도는 나왔습니다.
이 정도면 가벼운 효능도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여전히 '차'로써의 가능성은 잘 모르겠습니다.
구기자라는 재료 자체가 깔끔한 느낌이 아니라서 더 그랬을 것 같습니다.


차가 매혹적이었다면 더 좋았을 테지만 만드는 과정은 즐거웠고
Tea Therapy라는 새로운 시도를 한 발상도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0****2 2011.10.07.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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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의 다방-이상재(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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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1일 초판 1쇄 인쇄   부제: 티테라피, 약장에서 꺼낸 차 이야기   somo_book.blog.me   사람들은 몸에 좋다고 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결정의 순간에 사람드은 몸에 좋은 것보다 마시고 싶은 것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앞집 커피숍의 단골은 일주일에 서너번을 찾지만 우리 티 테라피의 단골은 1년에2-3번을 오니 말이다.   족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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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1일 초판 1쇄 인쇄

 

부제: 티테라피, 약장에서 꺼낸 차 이야기

 

somo_book.blog.me

 

사람들은 몸에 좋다고 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결정의 순간에 사람드은 몸에 좋은 것보다 마시고 싶은 것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앞집 커피숍의 단골은 일주일에 서너번을 찾지만 우리 티 테라피의 단골은 1년에2-3번을 오니 말이다.

 

족욕대(무료운영, 여름) 편백나무로 만들어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릴랙스하는데 그만인지라 겨울에 많이 이용될 것 같지만 사실은 여름에 이용률이 더 높다.

 

우리의 기분이 나쁜 것은 기가 순환하지 못하고 가슴에 뭉쳐지는 것이있기 때문에 기분이 나쁘다고 느끼면 가슴부터 답답해지는 것이다.

 

"자꾸 짜증이 나요" = 울화 즉, 스트레스 ->향이 있는 차(박화차, 국화차)

 

4가지 타입의 미병상태

1. [소화기능 약해] 에너지가 부족해지기 쉬워 [소화불량,수족냉증] 등의 증상이 자주나타나는 타입.

2. 생각이 많아 [항상 긴장상태] 있기 쉬워서 [눈의 피로, 어깨 결림, 입마름, 불면] 등의 증상

3. 골격이 굵거나 살찐 편으로 평소 [열이 많다]고 느끼고 여름이면 [땀을 많이 흘리며] [식욕은 왕성]

4. [체내 노폐물]이 쌓이기 쉬워 [부종, 비만]이 되기 쉬운 타입.

 

서양허브(페퍼민트, 캐모마일, 로즈마리, 라벤더)향 VS 동양허브(황기, 당귀, 구기자, 복분자...)맛

 

우리땅에서 나는 한약재나 약초도 영어로 표현할 때는 허브 Herb라는 말을 사용한다.

효능 약재
해울 귤피, 감주, 진피, 자소엽, 박하, 하고초
활혈 천궁, 산사, 당귀, 홍화
온경 쑥, 계피, 건강, 계지
보기 황기, 백출, 도라지, 의이인, 교맥
조습 감잎, 뽕잎, 도라지, 의이인, 교맥
보신 하석오, 오미자, 두충, 겨우살이, 연자욱, 산수유, 복분자
보음 황정, 옥죽, 지황, 구기자, 맥문동
해표 형개, 독활, 곽향, 갈근, 방풍, 금은화

 

좋은 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체취시기부터가 중요하다.

구기자를 볶을 때는 순한 캐러맬 향이 가득 퍼지고,

둥글레는 구수한 향이 일품이며

감초는 특유의 달콤한 향이 좋다.

볶을 때 꼬리꼬리한 향이 나는 백출은 아침에는 피한다.

 

감잎

(손바닥 크기보다 작은 연두색) 부드러워서 잘게 썰어 말리기만 해도 향이 좋은 차가 된다.

(여름에 진한 녹색, 가을 단풍든) 억세서 찌거나 덖어주어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구기자, 황기, 산사, 감초 같은 재료들은 중국에서 나는 것을 더 선호한다.

중국산이 문제가 아니라 낮은 등급의 약재를 들여 오는 것이 문제다.

 

황기

수치, 법제는 약재의 약성을 증강시키거나 변화를 줄 때 사용하는 방법으로 주로 볶거나 찌는 방법을 사용하며 때에 따라서는 꿀이나 술, 소금물을 더하기도 한다.

기 보호를 위해 밀자라고 하여 꿀에 볶아서 사용하기도 한다.

 

방법

1. 볶는다 : 구수한 맛은 소화가 잘 되게 한다. 단, 수분이 없는 상태에서 볶아야 한다.

                ex)누룽지, 보리차, 옥수수차

2. 찐다 : 찬물에 잘 우러남

             ex) 인삼을 찌면 홍삼이 된다.(성분 변화나 흡수율을 높인다)

3. 우린다 : 물 속에 오래 있을수록, 찬물보다 뜨거운 물에서 더 잘 우러난다.

                우리는 과정보다 더 적극적인 형태가 끓이는 것이다.

 

참고:  잘게 분쇄할수록 잘 우러나는 것이 아니다.

         밀가루처럼 곱게 분쇄하게 되면 차가 탁해지고 거의 우러나지도 않는다.

         맑고 맛있는 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미세한 가루가 포함되면 안 된다.

 

라떼 Latte = 이탈리아어로 우유를 뜻함.

라떼 만드는 방법

① 차 재료를 진하게 끓여낸 후 뜨거운 우유를 부어준다.

② 단팥라떼의 경우는 단팥을 갈아서 우유를 더한다.

 

1. 칡 라떼 = 칡 + 우유 : 따뜻하게 마셔도 무방. 차갑게 마시는 것이 맛과 영양 면에서 제격.

2. 하고초 라떼 = 하고초 + 우유

    잘 말린 하고초 꽃을 우리면 빛깔과 향이 영락없는 보이차다.

    하고초를 끓이면 맛과 향이 진해져 우릴 때와 느낌이 달라지는데 라떼를 만들 때는 진한 것이 좋다.

3. 겨우살이 라떼 = 겨우살이 + 우유

    차 만드는 방법도 다양해서 녹차처럼 덖은 것도 있고, 볶은 것도 있고, 발효한 것도 있다.

    맛도 제각각이다.

    호지차(비교적 큰 찻잎을 센 불에 볶아서 만든 차) 맛과 비슷하단다.

 

오미자 차(산사차) + 올리고당 = 신맛은 단맛이 더해지면 맛이 더 좋아짐.

                                           끓이면 쓴맛이나 떫은맛이 강하게 우러나오지만

                                           찬물에 우리면 쓴 맛은 약해지고 신맛이 잘 우러난다.

                                          12시간 정도 찬물에 담가두면 차로 마시기 좋을 정도가 된다.

 

[동의보감 = 허준 1610년]

단방요법: 쉬운 한 가지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

신농본초경(신농): 360가지 허브 맛, 성질, 효능 기록

 

제호탕 = 오매(매실 껍질 벗기고 짚불에 그을려 만든다), 백단향(식품으로는 사용할 수 없는 재료), 사인, 초과, 꿀 -> 이 방법 대로 하면 맛이 없다.

제호탕 = 매실 엑기스 + 사인 + 초과 + 물(적당히 희석시키면 ok) 넣고 끓여도 되고

                                                                                  약재를 따로 끓여서 매실 엑기스 합쳐도 됨.

 

대추차: 몇 시간을 달여야 한다.(여름엔 얼음을 띄워 마셔도 좋다.)

           아니면 1시간 정도 끓이다가 불을 끄고 어느 정도 숙성시킨 후 달이는 방법도 좋다.

           1. 걸쭉한 차(인사동 전통찻집) : 대추를 달이다가 으깬 후 씨와 껍질 제거.

                                                       대추 양을 늘리고 물을 줄이면 대추죽이 됨.(환자 회복식)

           2. 맑은 차: 대추를 달이고 난 뒤, 고운 삼베 보자기로 짜서 걸러주면 된다.

           3. 진한 맛 차: 달이는 중간에 대추를 으깨 준 후, 고운 삼베 보자기로 짜서 걸러줌.

 

4계절 좋은 차
봄 귤피차, 쑥차, 감잎차, 소화기능 도움(봄나물, 쑥, 냉이, 달래, 두릎)
여름 박하차, 배초향(방아)차, 칡차, 황기차, 오미자차, 하고초차
가을 국화차, 메밀차, 율무차, 산사차
겨울 생강차, 구기자차, 당귀차

서양 의학에서 말하는 간 Liver 과 한의학에서 말하는 간(千)의 개념은 서로 다르다.

 

냉증은 여성의 적

1. 위장기능 높여주는 차, 소화기능 up : 귤피, 건강차

2. 혈액순환up : 계피, 당귀차

 

공부하는 학생: 박하차, 구기자차

 

"피곤한데 잠이 안 와요" : 대추차, 구기자차

 

별난아이(9시-10시 재우기 & 야채 먹이기) : 구기자차, 둥글레차, 지황차

 

피부트러블(울화풀기) : 박하차, 국화차, 구기자차, 둥글레차

                                오이마사지, 녹두, 율무, 석고팩

 

*전문가인 한의사와 현대에 보기힘든 다방.

그리고 아로마 테라피로 익숙해진 부재에 사용된 티 테라피.

그리고 한의사와 어울리는 약장.

누가봐도 그냥 그런 커피 이야기가 아닌 한약재가 커피가 되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차가 되는 그야말로 맛만 좋은 것이 아닌 몸에 좋은 차의 일상 이야기일 거라는 걸 표지에서 제목에서 온 몸으로 보여준다.

이야기는 솔직하면서도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제작년과 그 저년도는 책을 읽고 좋은 글귀 좋은 먹거리 등 흥미있는 것은 적는 버릇이 있었다.

그러면서 꼭 해보리라 하면 파고들었었다.

그런데 지금와서 보니 작심삼년도 안 되어 접었다 ㅠㅠ

이 책을 읽던 때마 해도 한 번씩 보면서 만들어 보겠다고 차들을 사다 날랐었고 집 회사 할 것없이 사람들에게 다 먹어보길 권했었는데 지금은 다시 맛난것 중심으로 바뀌어 있다.

정말 저자의 말처럼 커피숍 단골은 일주일에 서너번인데 티 테라피 단골은 일주일도 한달도 아닌 일년에 서너번이 맞나보다.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책과 차를 옆에 두고 아담한 집에서 편안하게 햇살맞이를 할 수 있다면 그 휴일은 최고일듯 하다.

우리의 기분이 나빠지는 상황이라는 것이 경우에 따라서는 혹은 사람에 따라서는 그 결과가 상황이나 생각에 따라 충분히 달라지는 경험을 했을 것이며 그러다보니 '내가 변하면 그 상황이 기분 나빠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결국 차를 즐긴다는 것은 심신의 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예쁘고 맛있고 차는 어쨌든 좋다^^

c****h 2014.06.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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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한방차이야기 [한의사의 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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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테라피, 약장에서 꺼낸 차 이야기[한의사의 다방]이책은 한방차에 대한 한의사의 이야기이다. 몸에 좋은 한방차도 대중적으로 접근할수 있게 쉽고, 세련되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하지만 한방차를 직접 끓여 먹어야 겠다고 다짐한 사람이라면, 요리책처럼 레시피 하나하나를 정확하고,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에 의한 한방차 요리책으로는좀 부족해보인다. 그보다는 한방차에 대한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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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테라피, 약장에서 꺼낸 차 이야기
[한의사의 다방]
이책은 한방차에 대한 한의사의 이야기이다.
몸에 좋은 한방차도 대중적으로 접근할수 있게 쉽고, 세련되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하지만 한방차를 직접 끓여 먹어야 겠다고 다짐한 사람이라면, 요리책처럼 
레시피 하나하나를 정확하고,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에 의한 한방차 요리책으로는
좀 부족해보인다. 그보다는 한방차에 대한 기본 지식이나, 재료 하나하나에 대한
정보 등 기초적인 한방차 이해와 한방차에 대한 다양한 이해와 실생활에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는 한의사의 친절한 한방차 안내서 정도라 하면 맞을 것이다.

'다방'하면 왠지 구시대 유물로 할아버지들이 농을 걸고 있는 모습이 떠오르는데 
또한 설타,프림, 커피를 모두 넣고 달달하게 마시는 [다방커피]라는 말이
대명사가 되어있을정도로 친숙한 말이기도 하다.
또한 '언제 차 한잔 하자'자는 말이 함께 이야기하고, 시간을 보내자는 다른말로
흔히 쓰이는 말인만큼 차는 우리 일상에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책의 저자는 이렇게 친숙하고 우리일상에 깊숙히 자리잡은 차를
그냥 마시지 말고,
복잡하고 힘든 세상을 위로하는,
뻣뻣하게 굳은 목과 어깨를 다독일,
바쁜 일상의 끝없는 욕심과 번잡함에서 나를 발견하는,
치유제로 마시자고 권한다.
한의사인 저자는 실제로 사람들과 따뜻한 차 한잔을 나누고,
마음을 다독이고, 몸을 다스리는 '티테라피'를 문 열었다.
나도 그렇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한의사가 '티테라피'를 오픈하자
마치 한의원의 대기실에서 차를 파는 것처럼 인식하게 되는 해프닝이 벌어진다.
그래서 저자는 티테라피를
'전통찻집처럼 보이지 말자'
'카페가 한의원 대기실처럼 보이지 말자'
라는 부분에 가장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한다.
또한 한의원처럼 치료의 목적이 아니라 사람들이 편안하게 들어와 쉬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원하는 저자의 소박함이 보기 좋았다.

책에 나와있는 한방차 중에 만들기도 착하고, 재료도 쉽게 구입할수 있는
그러면서도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은 [꿀 생강차]를 직접 만들어 보았다.

생강을 얇게 썰어 표면 물기가 마를정도로 건조시킨다.
생강이 잠길 정도의 꿀과 잘 버므려서
용기에 담는다
따뜻한 차한잔으로 여유로운 하루를 .....



 

k*****4 2011.10.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