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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보면 무언가를 알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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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는 일 년에 두 번이루어진다. S/S. F/W. 이 두 번의 패션쇼를 위해 디자이너들은 많은 밤들을 지새운다. 자신의 창조물들이 세상에 빛을 보는 그 순간을 기대하면서 말이다. 패션쇼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건 사람들이 생각이 참으로 다양하고 놀랍다는 것이다. 나라면 전혀 생각하지 못했을(그래서 내가 디자인과를 나왔음에도 디자이너가 되지 못한 것이겠지만.)라인이면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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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는 일 년에 두 번이루어진다. S/S. F/W. 이 두 번의 패션쇼를 위해 디자이너들은 많은 밤들을 지새운다. 자신의 창조물들이 세상에 빛을 보는 그 순간을 기대하면서 말이다.

패션쇼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건 사람들이 생각이 참으로 다양하고 놀랍다는 것이다. 나라면 전혀 생각하지 못했을(그래서 내가 디자인과를 나왔음에도 디자이너가 되지 못한 것이겠지만.)라인이면 디테일, 색상. 소재 등 정말 끝내준다.

 

과연 디자이너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그 생각들을 어떻게 디자인화 시키는지 정말 궁금했다. 그때는 알지 못했지만 내가 찾은 책이 디자이너의 스케치북이다. 솔직히 처음 몇장을 읽고 실망했다. 사진이 많이 가격도 저렴한 책이 아닌데.. 괜히 돈 주고 산 것이 아닌가..

 

작업하는 과정에서 연구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나요?

하루 중에 창의력이 가장 발휘 될 때가 있나요?

디자인 과정을 설명해 주세요

작업할 때마다 늘 찾는 영감의 원천이 있나요?

작업할 때 꼭 필요한 도구가 있나요?

어떤 환경에서 작업이 잘되나요?

 

등 반복되는 질문을 디자이너 50명에게 한다. 조금 틀리긴 하지만 많은 부분 비슷하다. 그리고 그들의 디자인 사진들도 함께 보여주지만 무엇인지 잘 모르는것들 투성이다.

한기지 얻은 게 있다면 다양한 디자이너들을 알게 되었다는 것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책을 읽을수록 묘한 게 있었다. 읽을수록 그들의 열정이 나에게 왔다. 그들이 세계 최정상의 디자이너라는 것을 내가 간과한 것이다. 그들의 평생스타일과 디자인에 대한 생각들을 하나씩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그들의 열정을 느낀 것이다.

글속에 그들은 진정으로 디자인을 사랑하고 어디서든 영감을 찾으려고 하고 그 영감을 찾아 돌아다니며 그것을 다자인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한다. 밤낮이고는 없다. 그들의 인생의 디자인은 일부인 것이다. 과연 내 인생의 일부는??

 

내가 느끼기에 이 책은 열정을 찾아주는 책 같다. 자신과의 끊임없는 싸움을 해야 하는 그들에게는 항상 위로와 자극이 필요하다. 이 책은 위로와 자극을 동시에 주는 책 같다.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책을 산 게 후회되지 않는다. 나에게 열정이 부족할 때 가끔씩 펴보면 좋을 것같다. 끝이 아름다운 이 책. 참 맘에 든다.



f*******s 2012.02.29. 신고 공감 3 댓글 5
리뷰 총점 종이책
최정상 디자이너의 영감의 원천을 엿보다
"최정상 디자이너의 영감의 원천을 엿보다" 내용보기
천문학에 이어 나에게는 아주 생소한 패션분야의 책을 한권 집어들었다. 세계 최정상 패션디자이너 50인의 아이디어와 작업의 일부 특히 디자이너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스케치로 담은 제목 그대로 디자이너의 스케치북을 옮겨놓은 책이라고 보면 된다. 이름조차 생소한 이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은 패션계에서는 명품이라고 부르는 옷들일 것이다.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로서는 넘보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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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에 이어 나에게는 아주 생소한 패션분야의 책을 한권 집어들었다. 세계 최정상 패션디자이너 50인의 아이디어와 작업의 일부 특히 디자이너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스케치로 담은 제목 그대로 디자이너의 스케치북을 옮겨놓은 책이라고 보면 된다. 이름조차 생소한 이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은 패션계에서는 명품이라고 부르는 옷들일 것이다.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로서는 넘보기 힘든 옷들이라서 그런지 평소에도 디자이너의 작품이라고 하면 우리와는 관계없는 옷들로 여기곤 했다. 세계의 유명한 패션쇼를 보더라도 일반인들은 도저히 소화해내기 힘든 작품들이 대부분이었으니 말이다.

 

그런 옷들을 만들어내는 디자이너들은 어떻게 패션계의 거장들이라 불리우는지 궁금했다. 인터뷰의 질문은 대부분 이렇다. '작업할 때마다 늘 찾는 영감의 원천은 있나요?', '작업할 때 꼭 필요한 도구가 있나요?', '어떤 자극제에서 디자인 아이디어를 얻나요?', '디자인 하면서 어떤 부분을 가장 즐기나요?', '디자인이 잘 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유레카의 순간을 경험하나요?' 등등이다. 특히 아이디어 즉 영감의 원천은 어떤 특별한 것에 있지 않고 모든 평범한 사물을 눈여겨 보는 것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거의 공통된 대답이었다.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지나치기 쉬운 사소함이 무언가 되는 사람들의 눈에는 영감의 원천으로 보인다니, 아마도 여기서 우리와 그들의 차이가 있는 게 아닌가라는 소심한 부끄러움이 살짝 든다.

 

여전히 그들이 스케치한 디자인과 만들어낸 옷들에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 이상으로 창의성을 발휘하면서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그들의 노력에는 박수를 보낸다. '창작'이라는 신세계를 보게된 눈이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ㅔ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l********d 2012.01.08.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디자인의 이론이나 결과물이 아닌 "과정"을 보여주는 보기드문 책
"디자인의 이론이나 결과물이 아닌 "과정"을 보여주는 보기드문 책" 내용보기
아이스타일24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도서증정 댓글이벤트에 여러번 응모했다가 처음으로 당첨되서 받은 책인 "디자이너의 스케치북"입니다~아이스타일24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아니지만, 마음에 든 책이고 예스24에서 판매중인 책이어서 리뷰를 쓰게 됐네요^^   책의 표지에 어떤 방향으로 쓰여진 책인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나와있고, 책에 실려있는 디자이너들의 이
"디자인의 이론이나 결과물이 아닌 "과정"을 보여주는 보기드문 책" 내용보기

 

 

 

 

아이스타일24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도서증정 댓글이벤트에 여러번 응모했다가 처음으로 당첨되서 받은 책인 "디자이너의 스케치북"입니다~아이스타일24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아니지만, 마음에 든 책이고 예스24에서 판매중인 책이어서 리뷰를 쓰게 됐네요^^

 

책의 표지에 어떤 방향으로 쓰여진 책인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나와있고, 책에 실려있는 디자이너들의 이름이 인쇄된 검은색 종이 띠가 인상적이에요...워낙 유명해서 누구나 다 아는 디자이너의 이름도 있고, 이름은 생소하지만 유명한 브랜드 회사에서 일하는 디자이너도 있는데 총 50명이에요.

 

머리말을 보면 성공한 현역 디자이너들의 스케치북에 그려진 간단하고 평면적인 스케치가 3차원의 작업물로 탄생되는 과정을, 다양한 이미지 자료들을 통해 알기 쉽게 보여주기 위한 책이라고 설명되어 있어요~~디자인에 대한 이론이나 결과물을 소개하는 책들은 아주 많지만, 디자인의 "과정"을 그대로 담은 책은 처음 봐서 흥미로운 느낌!!!!!

 

책의 차례는 디자이너 이름의 알파벳 순서로 정리되어 있구요, 디자이너마다 영감을 얻는 방법과 작업하는 스타일이 전부 달라서 개성이 강하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책의 특성상 소설처럼 줄거리가 있는 게 아니라서 리뷰에 전부 소개할 수가 없다는 게 안타깝네요ㅜㅜ

 

지면의 한계 때문에 옷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100% 자세하게 담지는 못했지만, 디자인이 구체적으로 어떤 작업인지 대략적으로나마 알 수 있어서 정말 신기하구요, 제 주위에 있는 디자이너를 지망하는 학생한테 선물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좋은 책이니까 추천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e********y 2012.12.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