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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점에 다다른 자의 어깨 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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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상식에 기대어 보자면 진화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한 개체가 가지고 있는 유전자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진화에 있어서 유전자 못지 않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환경이라고 말하는 학자가 있으니 그가 바로 스탠퍼드대 생명공학 교수인 폴. R 에얼릭이다. 그는 이미 전작, '인간의 본성들'에서 유전자 뿐만 아니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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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상식에 기대어 보자면 진화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한 개체가 가지고 있는 유전자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진화에 있어서 유전자 못지 않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환경이라고 말하는 학자가 있으니 그가 바로 스탠퍼드대 생명공학 교수인 폴. R 에얼릭이다. 그는 이미 전작, '인간의 본성들'에서 유전자 뿐만 아니라 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환경에 의해서도 진화가 이루어짐을 밝힌 적이 있다. 이번에 새로이 나온 같은 대학의 연구원으로 있는 아내와 같이 저술한 이 '진화의 종말'도 요지는 그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개체가 환경과 상호작용 하면서 진화한다는 이른바 '공진화'에 대해서는 그 뒷받침 되는 증거가 최신 연구 결과까지 포함하여 전작보다 더 넓어졌고 다루는 세계 역시도 '생태계' 전체로 더 확장되었으며 단순히 '환경의 영향 역시 크다'라는 식의 현상의 기술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의 인식이 지금 맞이하고 있는 생태계 전체의 파국적 위기 앞에서 어떻게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나아갈 것인가 까지 말하고 있어 한 마디로 폴 R 에얼릭이 지금까지 해 온 작업의 이른바 집대성이라 할 만하다.
 

 

  제목인 '진화의 종말'은 우리나라에서 붙인 제목으로 여기에서의 '종말'이란 내 생각이지만 헤겔이 말했던 그런 '종말'인 듯 보인다. 그러니까 결국 역사가 최종 완성형에 이르렀다는 그런 의미에서의 종말인 것이다. 원제는 'THE DOMINANT ANIMAL'이다. 즉 '인간'에 이르러 진화는 하나의 극점에 도달했다는 의미인데 하지만 이것은 그리 낙관적인 의미만은 아니다. 에얼릭이 굳이 이런 표현을 쓴 것은 인간이 단순히 헤겔식으로 하나의 완성형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인간에게 진화의 극점이자 지구의 '지배자'로서의 지위에 걸맞는 생태계 전체의 보호를 위하여 져야할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니까 말이다. 그러니까 '진화의 종말'이 쓰여진 진짜 이유는 점점 심화되는 위기로 빠져드는 생태계 전체를 위하여 다시 한 번 인류의 관심과 책임을 고취하기 위해서인 것이다. 책 전체의 내용은 바로 그와 같은 의도에 맞게 철저히 이루어져 있다. 초반에는 다윈의 '자연선택론'을 통하여 진화라는 것이 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강조한다. 여기서는 전작에서 했던 것과 같이 진화라는 것이 오로지 유전자에 의한 것이라는 우리의 통념을 깨뜨리는 것에 집중한다. 그는 유전율이란 개념을 드는데 유전율이란 유전으로 결정되는 비율을 나타내는 지수를 말한다. 우리는 흔히 머리가 나쁜 부모에게 머리가 나쁜 자식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대부분 자식의 형질은 부모가 물려주는 유전자로 결정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근거로 가장 많이 드는 것이 '일란성 쌍둥이'이다. 모든 것이 똑같고 모든 똑같은 환경에서 자라났는데도 일란성 쌍둥이는 전혀 같지 않다. 그러므로 인간은 유전적으로 결정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하지만 에얼릭은 반론을 제기한다. 그것은 유전율을 너무 낮게 잡았기 때문이라고. 유전율을 낮게 잡았다는 것은 관찰 대상의 환경을 단순화하고 오로지 나타난 형질만을 보고 판단을 내렸다는 뜻이다. 에얼릭은 유전율을 높게 잡았을 경우 그러니까 그 쌍둥이들이 살아온 모든 과정을 세세히 밝히고 그 와중에 점차적으로 형성되어온 모습들을 두루 살핀다면 유전자 말고도 거기엔 환경의 영향마저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작용했음이 분명히 드러날 것이라 말한다. 그리고 실제 높은 유전율을 적용한 경우 지금은 '일란성 쌍둥이'에게 있어 상이한 차이는 환경의 요인 역시 작용함이 드러났다고 한다. 그렇게 에얼릭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지만 자주 잊는 것, 그러니까 인간이 태어날 때 부터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人間)'이란 한자의 뜻 그대로 사람이 사람과 그를 둘러싼 환경과의 꾸준한 상호작용으로 형성되는 것임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그렇게 환경 요인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중반에 가서는 우리 인간의 지배가 지구 전체의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  우리는 이미 앞서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마치 촘촘한 그물처럼 얼마나 밀접하게 상호작용을 하는지 보았다. 때문에 마치 너무나 정교하게 쌓여있어 그 어느 한 조각이라도 빼내면 그대로 허물어질 것 같은 블록들 처럼 인간의 개입이 자칫 잘못하여 그 어느 하나라도 잘못 건드린다면 어떤 파국적 결과가 초래될지 모른다는 생각부터 앞서게 된다. 바로 그 생각 그대로 에얼릭은 인간의 저마다의 욕망과 편리를 위해 또는 보호의 명목으로 자연에 인위적으로 손을 대는 것이 얼마나 좋지 않은 결과를 불러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많은 사례들이 있지만 특히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실험 '바이오스피어 2'가 그렇다. '바이오 스피어 2'란 '바이오 스피어 1'인 지구의 생태 환경을 그대로 인공적으로 복제한 실험을 말한다. 모든 과학자들이 실제 생태계 환경을 정확히 복사하여 인공적인 생태계를 복제하였지만 그래서 그것 역시 지구 생태계 처럼 완벽하게 흘러갈 줄 알았지만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변수들이 발생했고 그리하여 결국 '바이오스피어 2'의 생태계는 파괴되어 실험은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이 실험의 실패가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인간이 제아무리 예측의 달인이라 하더라도 자연이란 하나의 거대한 생태계 전체는 그러한 인간의 예측을 가볍게 넘어선다는 사실이다. 즉 인간은 자연 앞에서 여전히 예측 불가능성과 통제 불가능성의 운명에 빠질 수 밖에 없으며 그러하니 인간이 보잘 것 없는 계산과 기술로 오만하지 말아야 함을 역설하는 것이다. 바로 그 얕은 계산과 오만함이 결국 어떠한 결과를 불러왔는지 가장 우리에게 살갑게 다가오는 예가 각 나라들이 저마다 닥친 생태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외국으로 부터 천적이라 할 수 있는 동물이나 곤충들을 수입해 오는 사례이다. 우리나라에도 외국에서 들여온 황소개구리가 우리 고유의 생태계를 모조리 망쳐 문제가 된 적이 있지만 그게 비단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만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에얼릭은 호주를 비롯하여 많은 나라들이 그런 식으로 해결하려 하다가 받았던 엄청난 피해들을 보여준다. 단순한 계산으로는 자연의 가장 작은 부분 조차 통제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러한 실패가 자주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에얼릭은 그 이유로 우리가 우리를 둘러싼 생태계라는 거대한 매커니즘을 제대로 바라보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즉 '생태계'라는 것은 아주 미시적은 부분, 즉 '마이크로 코스모스'라고 불리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작은 부분 조차도 서로가 아주 밀접하게 엮이어진 거대한 상호작용의 네트워크로 이루어져 있는데, 때문에 어느 하나에 개입하면 당연히 되먹임(피드백)이 일어나며 그것이 너무나 촘촘히 엮어진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일인지라 그 어떤 변수가 작용하여 그 어떤 결과가 불러올지 예측하기가 너무나 어렵다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카오스 이론'에서 말하는 '나비 효과'와도 같다. 미국 LA에서의 나비의 날개짓이 중국에 폭우를 불러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떤 경로를 통해 그 모든 결과가 일어나는지 파악하기란  실로 불가능한 것이다.
 

 

  '환경은 거대하다' '진화의 종말' 후반은 마치 이 한 마디로 요약될 수 있을 정도다. 인간의 의식과 역사 조차도 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형성될 만큼 중요한 환경. 그러나 우리는 지금 얼마나 작고 쉽게 여기고 있는 것인지... 에얼릭은 그러한 우리의 교만과 호기를 통렬하게 비웃는다. 자연 자체만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 조차도 긴밀하게 엮이어져 있기 때문에 미국 사람들의 캐시미어에 대한 호감이 중국의 황사를 증가시키고 그래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사람들 마저 기관지염에 빠뜨리는 것 만큼이나 우리의 작은 행동 하나 조차 어떤 결과가 닥쳐올지 전혀 모르는 지경인데도 우리는 그 '되먹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오로지 목전의 이익만을 집착한 채 무분별하게 환경에 개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환경적 요인을 중요하게 생각함은 무조건 삽질 부터 할 것이 아니라 그 삽질을 하기에 앞서 그것이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 충분히 따져보고 하라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세밀한 부분에 이르기까지 자세히 말이다. 왜냐하면 환경이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 자체가 그러하니까, 즉 하나의 거대한 맥락으로 움직이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 많은 상호작용을 단순화하고 관련된 것만 보아서는 다가올 결과를 정확하게 알아낼 수 없을테니까 말이다.  인간의 지엽적인 눈으로 보자면 자연은 늘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는 아이처럼 보일지 몰라도 사실은 위에서 지긋이 내려다보는 어른과도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사실 에얼릭이 더 선호하는 건 환경을 보호하고 싶다면 아무 짓도 하지 말고 그저 있는 그대로 내버려두는 일이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 눈에 보이는 하나의 얼룩이 있다고 해도 그것은 종점이 아니며 비록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서 느낄 수도 없는 느린 속도라 해도 스스로 치유해나가고 있는 하나의 과정에 다름아니기 때문이다. 에얼릭은 우리의 조급증을 경계하라고 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차분히 기다리지 않고 함부로 손을 대어 인간의 의지와 기술을 들이민다면 그것은 보호가 아니라 그저 학대에 지나지 않을 것임이, 읽고 난 지금엔 그렇게 생각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의 통념이라는 것이 또 얼마나 안 좋은 결과를 불러오는지 똑똑히 깨닫게 된다. 따라서 무엇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제대로 아는 것, 보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된다. 에얼릭의 논지는 단순하지만 그 단순함이 오히려 그동안의 통념이 다만 편견에 지나지 않았음을 질책하는 것이라 아프게 다가온다. 그 통념으로 인해, 우리가 알았든 알지못했든 그동안 지구는 우리로 인해 많은 아픔을 겪고 있었던 것이다. 아니, 지구까지는 생각할 것 없이 지금 우리의 국토 또한 그러한 것이다. 강의 물줄기를 함부로 바꾸고 인위적으로 막고 돈을 위해 강바닥을 사정없이 파내는 등 정말 생각할 수 있는 가장 거대한 펀치를 사정없이 자연에다 날리고 있는 오늘의 현실을 생각하면 개발이라는 것이 불러오는 것은 오로지 생태계 전체의 파국 밖에는 없다는 에얼릭의 호소가 그렇게 절절하게 다가오지 않을 수 없다. 겸손과 배려가 타인에게 만이 아니라 자연에 대해서도 근본적으로 가져야 할 태도임을 다시한 번 깨닫는다. 그것이 에얼릭이 원제에다 정말 전하려고 했었던 진심, 그러니까 지배자로서 인간이 생태계에 대해서 짊어져야 하는 책임에 걸맞는 자세이기도 할 것이다.  

l****1 2011.11.04. 신고 공감 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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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이야기의 결정판, 무념무상
"진화이야기의 결정판, 무념무상" 내용보기
예전 대학시절 교수님께서 수컷모기에게 불임시킬 수 있는 개발된 약물을 살포하면 정글속의 모기가 모   두 불임이되어 모기가 전멸할 것이란 소리를 듣고 순간 모두와 함께 좋아한 적이 있었다.   졸업후 한참있다 라디오에서 그런다  모기를 전멸시키는 물질을 살포한다고 나중에 그 뉴스가 끝날무렵   소수의 의견중 그러면 생태계가 파괴된다고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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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대학시절 교수님께서 수컷모기에게 불임시킬 수 있는 개발된 약물을 살포하면 정글속의 모기가 모

 

두 불임이되어 모기가 전멸할 것이란 소리를 듣고 순간 모두와 함께 좋아한 적이 있었다.

 

졸업후 한참있다 라디오에서 그런다  모기를 전멸시키는 물질을 살포한다고 나중에 그 뉴스가 끝날무렵

 

소수의 의견중 그러면 생태계가 파괴된다고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보도를 접한다.

 

모기나 쥐는 우리에게 얼마나 성가신 존재일까 그렇다면 그들을 먹고사는 그 윗단계는 그렇게 올라가다

 

보면 모기를 죽임으로써 결국엔 사자도 사라지게 된다는걸 알았을때 그때 환호하던 내 모습과 라디오에

 

서 말하던 방송이 얼마나 어리석었다는걸 알게되었다.

 

이 책은 지구에 사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할 책이라고 자신있게 강조하고 싶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인간의 모든 행위와 역사가 이해가된다.

 

중학교 역사시간에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를 가르치시던 선생님이 계셨다 그런데 주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

 

면서 예수안믿는 사람에 대해서 한심하다는듯  말씀을 하신다 앞뒤가 안맞는다 우리도 앞뒤가 안맞는 삶

 

을 사는건 아닌지 나치나 백인우월주의자도 결국엔5만년전에 흑인에서 갈라져나왔다는말에 여러저서에

 

서 지적한 것처럼 비타민D에서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란걸 안다.

 

한 번 생각해본다 지금 내가 밟고 있는 땅이 천년전엔 어떤 모습이었을까 천만년전엔 어떤 모습이었을까

 

천년후엔 어떤 모습으로 변해있을까 천만년후엔 어떤 모습으로 변해있을까...

 

인구는  우리조상들이 농사를 짓기 시작한 이후로 1,000배가량 늘었다.

 

페이지310 사람이 한명 늘어날 때마다 갖추어야할 조건들이 있어 생태는 점점더 파괴를 면할수 없다.

 

페이지 320 한번 사라진 종은결코 다시 생기지 않는다는 말에 공감한다 우리나라를 보아도 여우, 늑대 ,호랑이등등 사라진게 어디 한두가지인가

 

대체종이 진화하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기간은 일반적으로 수백만년의 단위로 측정된다.

 

미국이 정의를 그렇게 강조하면서 세계환경에 관한 협약엔 자꾸 빠지나했더니 미국 인구는 세계인구의4.5%밖에 되지 않지만 세계 에너지 소비의 20%이상을 차지한다.  였었다.

 

페이지 357의 페루 카네트 계곡의 재앙 76  꼭 기억해야할 말이고

나도 군대있을때 과수원에서 농약을 치는걸 매일 목격을했는데 일주일에 두 번씩 큰드럼통에 여러가지 농약을 섞어 마구 뿌려댄다 그러니 토양이건 익충이건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

 

물론 기술은 우리를 구하는데기여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인류를 가장 먼저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그러한 기술일 것이다

 

이 책은 진화는 일정한 방향이 아닌 생물 상호간의 선택압에 의해 진화의 수순을 밟는다는 명백한 증거를 제시해주었고 우리가 약간의 생활습관을 바꾸기만해도 우리의 환경을 다시 살아난다는 희망섞인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할 이야기는 많지만 이 책의 개요는 인구폭발로 인해 지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위를 넘었다는게 요지인것같다.

 

농업혁명이 일어나 식물과 가축을기르기 시작한 약 1만년전까지 호모 사피엔스의 세계인구는 겨우 500만명에서 1,000만명 정도였다.

 

그리스도시대에는2억5천만명에서 1억5천만년정도

 

1650년경에는 전세계 인구가 5억명

 

1850년경엔 10억명

 

세계인구는 1930년에 20억

 

1950년에 25억

 

1960년에 30억

 

1850년에 10억명에서 2008년에 67억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50년에 세계인구는 100억명이 될 수도 있다.

 

앞으로 수십년 동안 예상되는 인구증가는 거의모두 아프리가나,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일부개발도상국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사하라사막 이남의 아프리카나 몇몇 중동국가처럼 급속한 인구증가 현상을 보이는 국가에서는 총출산율이 5명에서 8명이나 됨에 따라 15세미만의 어린이들이 인구폭발의 화약고가 될 수 있다.

 

김혜자씨가 텔레비젼에서 나와 이야기한다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맞는 말이지만 한꺼풀 벗겨보면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이야기는 꽃을 멸종시키겠다는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이든다. 무슨이야기냐

 

선진국이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의 비산업국가에 '사망억제'기술을 수출했기 때문에 인구는 지금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이들이 활동하고 먹고살기 위해선 생태에 손을 댈수 밖에 없다

돕기전에 가족계획 프로그램도 같이 수출해야하는게 도리인데 우리는 그걸 잊고 있다

 

정글탐험 프로그램이 요즘 병만족장님의 지휘하에 재미있게 진행되고 있다 비슷한 프로그램이 다른 채널에서 했는데 인도네시아 정글부근에서 부부가 아이들을 12명 낳아서 키운다 그리고 이것이 그곳의 추세이다 그럼 스스로 계산을 해보자 그들에겐 사망억제기술만 있지 가족계획프로그램은 없다

 

우리는 지금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도 그걸 감지를 못할뿐이다 개구리가 냄비속에서 서서히 죽어가듯이...

 

쓸데없는 기술적 손질보다 훨씬 더 필요한 것은 문제에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가져다 줄 사회 변화이다.

 

세계는 마르크스,밀,슘페터,케인스와 같은경제학자들이 모두 검토했던 문제에 대해 새로운 해답을찾기 위해 조만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설령 이러한 조치들이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더라도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

 

인구과잉, 경제적 불평등, 환경의회복력 쇠퇴와 같은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6 2014.07.0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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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지구와 더불어 생존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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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전 역사를 통틀어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생명종들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작품이라면 누구나 우리 인류 자신을 첫손에 꼽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이러한 논증에는 기후나 환경적인 요인은 배제하는 말이지만. 지구가 생성되고 첫 생명체가 탄생하고 이어서 무수한 시간과 환경 변화에 자연선택되어 온 지구상의 모든 생명종은 우리가 생각하는 우리 자신 만큼이나 나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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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전 역사를 통틀어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생명종들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작품이라면 누구나 우리 인류 자신을 첫손에 꼽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이러한 논증에는 기후나 환경적인 요인은 배제하는 말이지만. 지구가 생성되고 첫 생명체가 탄생하고 이어서 무수한 시간과 환경 변화에 자연선택되어 온 지구상의 모든 생명종은 우리가 생각하는 우리 자신 만큼이나 나름의 존재 이유와 가치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 이말의 의미는 전지구적인 관점에서 호모사피엔스나 아메바나 별반 큰 차이가 없다는 말과도 같다. 그러나 우리는 인류를 제외한 그 어떠한 생명체와 비교 대상선에 오른다는 자체가 어불성설로 여기고 있으며 우리를 제외한 여타 생명종을 당연히 지배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심지어 지구라는 행성 자체 역시 그 대상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

 

<진화의 종말>는 지구(환경)와 이 행성속에 살고 있는 생명종를 지배하고 있는 인류에게 진화의 종말 끝에 무엇이 존재하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서술이다. 진화생물학자인 에얼릭 부부는 현재 인류라는 종이 진화를 거듭하면서 지구환경계와 타 생명종에 어떠한 영향을 미쳐 왔으며 향후 이러한 방향으로 진행 된다면 어떠한 결과가 기다리고 있는지에 대해서 유전학,진화,생태학,기후학,경제학,국제정치학에 이르는 광범위한 분야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인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고찰하는 보고서로 상당한 파문을 불러올 것으로 보이는 책이다.

 

그동안 지구상에 수 없이 많은 생명종이 탄생했고 이와 반대로 수 없이 많은 종이 멸종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진화는 한 종 내지는 개체군에 한정돈 범위를 지칭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하지만 진화는 지구환경이라는 변수(어감상 통제 가능한 말처럼 느껴지지만 지구환경이라는 변수는 그 어떠한 종도 통제할 수 없는 불변의 변수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에 의해 자연선택되기 마련이고 지구환경과 어떻게 조화롭게 협상(혹은 순응)하느냐에 따라 종과 개체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보는 것이 더 합당한 표현일 것이다. 이러한 실례는 진화론적으로 굳이 일일이 열거할 필요성 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로 인류를 비롯한 현존 하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지구환경과 적절한 형태의 교감을 이루고 있기에 종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지구 역사상 5차례의 커다란 협상 결렬(멸종)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폐름기의 대멸종과 6500만년전 백악기때의 대멸종은 바로 지구환경이라는 변수가 생명체의 진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받고 있다. 어떤면에서 보면 생명체는 환경이라는 변수를 거슬를 수 없고 단지 자신의 몸을 환경에 맞추어서 진화하게끔 프로그래밍되어 있는 지도 모른다. 이러한 굴곡의 과정을 통해서 지금 우리가 존재하는 것이고(물론 우리 조상들도 지구환경에 철저하게 비위를 맞추었기에 생존했을 것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법칙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호모 사피엔스는 다른 여타의 종과는 사뭇 다르게 진화의 방향을 설정했고 거기에 대해서 단 한 차례도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고 성장해왔다. 인류 만큼 지구 역사상 가장 큰 족적을 남긴 종도 없을 것이다.(지구역사상 생존해온 시기를 비교해 보면 그 성장속도는 가히 놀라울 정도이다) 아메리카 대륙과 오세아니아 대륙을 비롯하여 인류가 대약진(고향인 아프리카에서 전대륙으로 이동하는 시기) 을 시작하면서 그동안 어떻한 방해도 없이 자신의 영역을 지켜왔던 대형포유류가 순식간에 인류에 의해 멸종했고 수많은 종들이 인류의 출현과 더불어 지구상에서 그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물론 혹자는 이러한 현상도 진화의 큰줄기속에 해당될 수 밖에 없다고 할 수 도 있지만 다른 측면으로 보게 되면 지금까지 지구상에서 명멸했던 종들중에 지구환경의 급변화를 수용하지 못한 경우외 타 종의 출현으로 멸종에 이르는 경우는 거의 존재하지 않기에 그 심각성이 대두되는 것이다. 물론 인류의 생존(의식주)에 직접적인 영향으로 멸종된 경우도 있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은 생존의 차원을 넘어서서 고상한 삶의 질을 위해 희생되는 종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타 종의 멸종을 불러 일으키는 지구환경이라는 대싸이클에 제동을 걸고 있다는 점이다. 무분별한 개발으로 인한 지구환경의 파괴는 결국 인류를 감싸고 있는 보호막의 해체와도 같은 것이지만 아직도 이에 대해서 우리는 그 심각성을 피부로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치 절대변수인 지구환경도 우리의 뜻대로 조절 통제 가능하다는 착각이라도 하는양 그때 그때 땜빵질 같은 임시방편으로 넘어가고 있다.

 

그동안 지구온난화라는 표현을 많이 써왔지만 저자들은 이 말은 이제 용도 폐기해야 하는다고 한다. 이제는 온난화의 단계를 넘어서 가열화의 단계로 접어들었고 조만간(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이상)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를 겪게 된다고 보고있다. 이러한 환경변화는 인류뿐 아니라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면서 순환과정을 거쳐 폐름기이후의 대멸절을 가져올 개연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다름 아닌 우리 인류라는 종이 화려하게 조명을 받고 있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인류탄생과 더불어 진행되어온 인류의 진화와 그에 따르는 여타 종들의 변천 그리고 지구환경의 변화를 고찰하면서 인류가 지구환경과 여타 생명종(자연자본과 용역으로 저자는 표현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중요한 보고서이다. 뿐만 아니라 지금 급속도로 파괴되고 있는 지구환경의 현주소와 미래의 예측은 가히 대재앙을 방불케할 정도로 암담하기도 하다. 지구온난화를 넘어서 지구과열화의 단계로 접어들면서 심각해지는 지구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특히 그동안 환경이나 진화론적인 견지에서 바라보았던 문제들을 경제학,국제정치학,사회학의 분야를 총동원하여 종합적인 관점에서 고찰하고 있다는 점이 기존 환경관련 서적과는 차별화된다고 봐야할 것이다. 그동안 환경운동이라면 대표적으로 NGO를 연상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개념을 뛰어 넘어서 정부정책에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이슈집단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실천방안등을 담고 있어 실천적인 문제에서도 상당하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지구 역사상 가장 우수하게 진화되었다고 자부해왔지만 실상 가장 우수한 종이 지구내의 여타 종을 멸종시키고 더 나아가 지구라는 행성자체를 위협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태에 놓여있다. 결자해지라고 우수한 종인 인류가 풀어야할 숙제는 지금부터 상생하고 공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그 길만이 우리 후손들이 이 땅에서 두발 뻗고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표현자체도 우리만을 위한 극히 이기적인 생각일 뿐이다.

l******e 2012.07.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화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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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더 이상의 인간의 지능적 진화는 끝났다는 학설을 접한적이 있다.이 지구상의 자연의 순리를 거역하는 과학이라는 명분하에 자행되는 인간의 탐욕에한번쯤 자아비판의 고뇌를 가져봤다면 인간의 지능적 진화가 끝났다는 학설은무언지 모를 안도감을 주는,  절대적으로 믿고싶은 학설이 아닐까 싶다.과학적인 무지인간에 가까운 나는 그러므로 [진화의 종말]이란 책에 무한 관심과
"진화의 종말" 내용보기

얼마전 더 이상의 인간의 지능적 진화는 끝났다는 학설을 접한적이 있다.
이 지구상의 자연의 순리를 거역하는 과학이라는 명분하에 자행되는 인간의 탐욕에
한번쯤 자아비판의 고뇌를 가져봤다면 인간의 지능적 진화가 끝났다는 학설은
무언지 모를 안도감을 주는,  절대적으로 믿고싶은 학설이 아닐까 싶다.
과학적인 무지인간에 가까운 나는 그러므로 [진화의 종말]이란 책에 무한 관심과 호기심과
욕심을 부리며 읽을 기회를 탐하다 드디어 이책을 손에 넣게 되었다.
인간의 지능적 진화가 끝났다는 걸 접했을때의 다양한 사고의 연장선상에서 [진화의 종말]이란
책 제목은 제목만으로도 나에게 의미하는 바가 대단히 견고하고 복잡, 미묘한 사고 그 자체다.
하지만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이나 멘델의 유전법칙에 대한 깊이있는 지식이나 이해가 부족했던
나는 더불어 생물과학적 지식이 모자랐기에 내가 과연 560쪽에 달하는 방대한 이책을 소화할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복하고푼 탐구의 설렘으로 책을 읽기시작하면서 이책은
제목에서 주는 선입견으로 대다수의(개인적인 생각) 사람들이 과학서적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그보다는 우리인간에 대한, 지구 환경에 대한 다양한 메세지를 환경과학과 접목한 누구나 한번쯤
읽어봐야할 교양서적이라해도 무방하리라 생각하게 되었다. 

이책은 호모사피엔스 즉 인간이 어떻게 지구를 위협하는가! 
호모사피엔스 족의 진화에 따른 지구의 환경문제를 다양한 각도와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제시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의 문화적 진화에 걸친 다양한 분야 즉 인구, 자원, 경제, 문화, 사회,
환경 등 점차적, 다각적인 사회현상 제시와 해결책을 통해 심각한 위험에 빠진 지구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책이다.
이책의 저자 폴 R.에얼릭과 앤H.에얼릭(부부)에 대해 살펴보면 생명과학자인 이들이 지구환경에 대해
얼마나 과학적으로 통찰하고 있는지.... 생태학을 통해 꾸준히 지구환경분야에 실질적으로
공헌하고 있음을.. 행동하는 사회참여 학자임을 알수 있다.
 
인간의 문명발달이 그 문명으로 말미암아 인간 스스로를 위협하는 인류의 곤경에 처한 아이러니.
이 지구가 현 상태를 얼마나 더 지탱하고, 지배자인 호모사피엔스족은 미래에 더나은 삶을 살수 있을까?? 지구의 능력까지 위협하는 지구의 지배자 인간의 과학이라는... 경제라는...  이름의 문화적 진화를 통해
(사람들이 지니고 있지만 유전자에는 들어 있지 않은 정보의 변화) 현상황을 이해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은 그 해결 방법 또한 인간의 문화적 진화에 있기 때문임을 쉽게 접근할수 있게 문제를 제시해준다.
하지만 현실은 자연 환경과 인간이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얼마나 그 체계를 위협하는지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 문제의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지 못했다는 사실이며 나역시 반성하고
동감하는 바가 크다. 그런 의미에서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하는 다각적인 문제점을 제기하는
이책은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과학발달로 사람들이 자연의 역할을 대신하여 새로운 환경을 만드는(인위선택) 단계까지 왔다.
기술이 현재의 모든 자연현상을 선택했다고 할수는 없지만 대다수의 자연환경 문제는 기술때문에
상황이 악화되었고, 앞으로도 악영향을 끼칠것이라는 데 부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유전적 진화는 기본적으로 환경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인간에게나 지구상 거의 모든 생태계에
호모사피엔스의 진화는 지구의 위협이 되고 있다.
과거에는 환경변화를 따라잡을 만큼 빨리 진화하지 못했던 생물체가 멸종했다면
현재는 전세계 환경을 급속도로 변화시키는 인류의 진화를 따라잡지 못하는 종의 대량 멸종으로
생태계가 희생된다는 점에서 호모사피엔스족은 지구멸망의 원흉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문화에 따라 달라지는 지각차이는 인간이 환경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데 대해
의미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환경적 배경 자체가 서서히 해로운 방향으로 바뀌는 심각한 위협을
직면한 현재 인류는 불행한 유전적 진화의 유물로 이를 무시하도록 부추기는 방향으로 진화해
왔기 때문에 전지구적으로 의식적이고 공개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좀더 혁명적인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논리에 밀려 이 책의 저자들처럼 몇몇 선구자들의
노력만으로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으리라고 본다.
가까운 예로 인구폭발로 인해 지구가 위협받고 있는 현 시점에서도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여러
선진국이라 일컽는 국가에서 미래의 경제우위의 발판으로 자국의 인구증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호모사피엔스족의 지구환경 위협은 현재진행형이라 말할수 있다.

이책은 불편한 진실로 나의 모든 생활행동방식이 불편하지만 다각적으로 의식하게 해주는 책이다.
아침에 일어나 씻는데 쓰이는 수돗물에 대해서,
간편하고 싼 영양간식 바나나를 먹는것에 대해서 ,
따뜻한 한잔의 커피로 피로를 달래는 여유에 대해서,
좀더 나은 삶을 위해 가꾸는 나의 집과 그 가구들에 대해서
우리 때문에 다른 누군가, 다른 생태계의 어떤 종이 어떠한 대가를 치르는가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질문하고, 점층적으로 깊이있게 의식할 수 밖에 없도록 이끈다.
때문에 이책은 우리에게 불편하지만 꼭 의식해야하는 진실을 눈뜨게 해주는 책이다.

오랜기간동안 지구는 인간의 인위적기체 배출로도 커다른 교란없이 꿋꿋하게 잘 버텨왔다.
하지만 근대에 와서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대기층에 많은 변화가 초래되고 있다.
비가 산성으로 바뀌고, 지구는 가열되어 인간을 비롯한 다른 생명체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기후변화는 대다수 과학자들이 예측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이미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 경제적으로 국제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어 궁극적인 문제해결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중요한 시점이란걸 호모사피엔스종은 알아야할 의무와 권리가 있는게 아닐까!!!
우리는 지금 이순간 기술없이는 살수 없지만,
문화 없이는 존속할수 없지만,
 몇몇 기술이나 문화는 인간의 역량을 과하게 강조한 나머지 지구생태환경에 치명적 위험을
안기고 있는 실수를 포함한다는 걸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지구에 살고있는 우리 인간과 다른 생물체들을 보존하도록 강구하는 일은 지금까지의 훼손보다
훨씬 오랜시간과 자원이 투입되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간단치가 않다는게 더 큰 문제다
멸종위기의 자연생태계가 다시 환경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게끔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자금지원과 운도 따라야 한다. 또한 생물 다양성의 감소현상을 감지하기는 쉬우나
그 원인을 찾아내기는 힘들기 때문에 이책이 경고하는 진실에 귀를 기울여야 할때다. 
호모사피엔스족의 진화에 따라 위협받고 있는 다른 종의 생물은 심미적, 윤리적 차원에서의
보존의 이유 뿐만아니라 생태계가 인간의 자연자본, 즉 자연의 재화와 용역의 꾸준한 공급의
중요한 요소이며 인간은 이 모든 자연의 재화와 용역에 의존해서만이 그 존재가 지속될수 있다는
좀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차원의 방식으로 접근한다면 해결방안을 모색할 경제적, 정치적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진화의 종말]은 우리 인간은 수를 늘리고 자원을 다른데 이용함으로써,
현재도 계속 증가하는 거대한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 세계의 환경을 바꿔놓음으로써,
지배적 지위에 올랐지만 이 지배적 지위가 이제 우리를 떠받치는 지구체계에 지속적인
불안정함을 초래하는 원흉이 되었슴을 인지시켜주고, 
인류의 직면한 딜레마의 실제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후손이 살아갈 미래세계에
관심의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설득한다.

과학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는 갖추었으나 과학이 제시하는 해결책에 항상 따라다니는 
불확실성에 대해 체계적으로 생각하는 훈련을 받지 못한 우리 대다수의 호모사피엔스족의
기술에 대한 맹신이............
문화적 정보의 방대한 축적물을 전달하고 변화시키는 호모사피엔스만의 문화적 진화가........
글과 말을 통해 사상을 전파하고, 정보의 변화 과정을 개념적으로 전달할수 있는 호모사피엔스의
지구를 지배하게 해준 이 모든 특성이 이제는 우리 자신은 물론 생물 세계의 모든 존재에게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유용하게 쓰여져야 함을 깨닫게해준 책읽기다.

k*****4 2011.10.0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화학자가 본 인류와 지구의 문제
"진화학자가 본 인류와 지구의 문제" 내용보기
(아마도) 부부인 저자들은 <진화의 종말>에서 인간이 이 행성에서 ‘지배적 동물’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바탕으로 그 인간이 이 행성에 저지른, 저지르고 있는 일들을 고발하고, 나가야 할 방향을 제안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진화의 종말>은 원제 “The Dominant Animal”가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훨씬 도움을 준다.  물론 ‘세계적인 진화생물학자의 환경보고서’라는 부제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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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부부인 저자들은 <진화의 종말에서 인간이 이 행성에서 지배적 동물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바탕으로 그 인간이 이 행성에 저지른저지르고 있는 일들을 고발하고나가야 할 방향을 제안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진화의 종말은 원제 “The Dominant Animal”가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훨씬 도움을 준다

 

물론 세계적인 진화생물학자의 환경보고서라는 부제가 이 책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설명하지만 진화의 종말이라는 제목은 적지 않은 오해를 불러일으킨다심지어 나는진화론의 종말’ 쯤으로 오해를 하기도 했다그리고 그게 아니라 지구 상에서의 생명의 사라진다는 의미의 진화의 종말이라는 제목을 붙였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에도 그게 과연 진화의 종말이라고 해야 옳은지 갸우뚱거려질 수 밖에 없다

어쨌든 저자는 진화와 인간을 중심으로 지구의 보존에 대해서 열을 올리기 때문에 바로 인간이 지배적 동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의미하는 제목을 붙였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앞부분에서 진화학자의 면모를 보이는 저자들이 뒷부분으로 가면서는 완벽히 생태학자로그리고 생태학적 정책 제안자로 변신한다는 점이다뒷부분이 저자가 이 책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것임에 분명한데 왠지 뒤로 갈수록 재미가 없고한 말을 또 하고또 한다는 느낌이 든다말하자면 지당한 말씀의 반복이 주는 지루함인 셈이다

 

반면에 앞부분의 상대적으로 짧은 진화학자로서의 면모는 기존의 진화학의 발전을 간략히 서술하면서도 자신들만의 의견을 분명하게 전달함으로써 흥미롭게 다가온다

 

한 가지 형질에 작용하는 선택이 다른 형질도 변화시킨다는 것을 몇 가지 예를 통해서 보여주는 것은 진화에 관련한 책을 적지 않게 보았음에도 강조한 경우가 많지 않았다이러한 진화의 특징은 한 가지 특징만을 선택하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인류가 지구상에서 어떤 한 가지 (의도상으로는 선한행동이 다른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얘기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저자들에게는 아마도 중요한 개념인 셈이다

 

그래서 (특히 요즘 들어자연선택의 직접적인 결과라고 얘기되는 인간의 수많은 행동 특징들이를테면 강간이라든가부자와 결혼하기 같은 것들이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으로까지 나아가 요즘 유행처럼 읽히는 진화심리학이나 진화문화학에 대해 분명한 반대 의견을 표시하기도 한다말하자면 재미있지만 사실은 아닐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발견하는 흥미로운 부분 중 하나는 문화적 진화로 바라본 역사에서 피력하는 문화적 진화학에 대한 부분이다저자는 역사는 기본적으로 문화 진화학이거나 혹은 그것을 포함한다고 보고 있는데헤로도토스투키디데스플루타르크 같은 고대의 역사가들을 그러한 문화진화학자로 보고 있다그러면서 “’문화계의 멘델이 등장하여 문화적 변화의 메커니즘즉 비유전적 정보가 어떻게 다양한 사회적 생물물리학적 환경과 상호작용하여 오늘날 우리를 지구의 주인으로 만들어냈는가에 대해 통합적인 이론을 개발하였으면 하는 기대를 나타내는데따라서 이 부분은 아직은 가설에 지나지 않음을 인정하고 있다하지만 그게 가설이기에 신선하고 재미있는 부분이다

 

인류가 너무 많고너무 많이 쓰고너무 잘못된 것을 쓰고 있다는 저자의 주장은 사실 새롭지 않다그걸 또 다시 읽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꼭 그래야 한다는 답을 하기는 솔직히 어렵다그러나 진화학자가 생태학적인 관점에서 인류와 지구의 문제를 어떻게 고민하는지를 알고 싶다면그래도 읽어보고 같이 고민할 수는 있는 책이다


(2011. 11)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n*****m 2016.02.26.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진화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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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다윈의 유산과 멘델의 메커니즘2. 뒤엉킨 강둑3. 우리의 먼 과거4. 유전자와 문화5. 문화적 진화 - 우리는 서로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가6. 지각, 진화, 믿음7. 인구 증가와 감소8. 문화적 진화로 바라본 역사9. 생명과 죽음의 순환10. 생태계와 인간의 지구 지배11. 소비와 그에 따른 대가12. 새로운 긴급과제13. 지구 대기를 바꿔놓다14. 에너지 - 우리는 에너지를 고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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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다윈의 유산과 멘델의 메커니즘

2. 뒤엉킨 강둑

3. 우리의 먼 과거

4. 유전자와 문화

5. 문화적 진화 - 우리는 서로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가

6. 지각, 진화, 믿음

7. 인구 증가와 감소

8. 문화적 진화로 바라본 역사

9. 생명과 죽음의 순환

10. 생태계와 인간의 지구 지배

11. 소비와 그에 따른 대가

12. 새로운 긴급과제

13. 지구 대기를 바꿔놓다

14. 에너지 - 우리는 에너지를 고갈시키고 있는가

15. 자연 자본 살리기

16. 지배체제 - 예상치 못한 결과에 대처하기

 

p.8 인류가 수적으로 엄청나게 늘어난데다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기술 발전까지 더해져 무거운 하중이 지구를 짓누르고 있다.

이제 지구는 전 세계의 문명이 되어 버린 현 상태를 더 이상 지탱할 수 없을 정도로  

그 무게에 압도되고 있다.

문명의 지속 능력이 문명 자체에 의해 위협받는  

이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가리켜 종종 '인류의 곤경'이라고 일컫는다.

하나의 생물 종에 불과한 호모 사피엔스가 어떻게 이토록 막강한 존재가 되어 많은 생명  

- 여기에는 우리 자신도 포함된다- 을 유지하는

지구 환경의 능력을 위협하게 되었는가 하는 점이 이 책의 중심 주제이다.

 

 

아......책이 도착했다.

정말 묵직하다.

살짝 겁부터 나기 시작했다.

하지만.........8페이지까지 읽은 순간..

이..책 어쩌면...내가  원하던 책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그렇듯....초반 몇 장을 읽고 난 후에 드는 나의 예감은 지독하리만치 맞아 떨어졌다.

 

 

   p.16 우리는 지구상에서 승리를 차지한 종이지만,
  
  이제껏 우리에게 먹을 것과 물을 제공하고 만족스런 기후를 허락했던 체계를 위협함으로써 
    
   승리를 지속해 나갈 스스로의 능력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p.51 오늘날 진화는 모든 생물학의 토대가 되어 너무도 기본적이며  

너무도 널리 스며들어 있어서

과학자들은 때로 진화의 중요성을 당연시하는 일이 있다.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 메모를 많이 했었는데.....

그 중의 하나이다.

 


 인간의 진화과정에 대해 약간의 의문만 가져도

현재의 모습이 얼마나 놀랍고 대단한 것인지 깨닫게 된다.

하루하루 똑같은 일상 생활이라 느낄지 몰라도

어쩌면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계속해서 진화해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p.139 모든 사람의 DNA에 포함되어 있다고 확신했던 유일한 '성향'이 있었지만

문화는 이 유일한 '성향'마저 뒤집어버린데다 얼마나 손쉽게 뒤집었는가 하는 점에서  

정말 인상적이기까지 했다.

 

 

p.183 모든 사회는 병들어 있지만,  

그렇더라도 다른 사회에 비해 특히 더 병들어 있는 사회가 있다.

인간의 건강과 행복을 위협하는 전통적인 믿음과 관행들이  

다른 사회에 비해 더 많이 존재하는 사회다. - 로버트B.에저튼

 

 

p.306 인간과 자연 세계는 충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있다.

인간의 활동으로 말미암아 환경과 중요한 자원에 무자비한 피해가 가해지고 있으며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일어나는 경우도 많다.

지금의 상황을 저지하지 않는다면 인간 사회 및 동물과 식물의 왕국에 대해 우리가 그리는 미래는

현재 인간이 벌이는 갖가지 활동으로 심각한 위험에 처할 것이다.

또한 인간의 활동으로 생물 세계가 너무 많이 바뀌어  

현재 우리가 아는 방식으로 생명을 유지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p.330

지나치게 많은 자손을 낳고 토지를 남용함으로써  

인류는 스스로를 생태학적 올가미 속으로 밀어 넣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사라진 숲 대신에 얻은 펄프로 만든 종이 신문을 읽는 모든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꾸준히 줄어드는 토지에서 어떻게든 고기를 얻어내어 먹는 사람들,

과잉 방목으로 인해 땅이 작은 발굽에 갈라지고

빗물에 골이 파여 지표수와 지표면 토양이 강물로 흘려가 버리며

그결과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도시에 홍수가 일어나는 가운데

이러한 방목지에서 얻은 모직 옷을 걸치고 있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다.

 

 

 기후변화는 대다수 과학자들이 예측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이미 진행되고 있다.

- 존 P. 홀드런
 
 

 

p.532

쓸데없는 기술적 손질보다 훨씬 더 필요한 것은  

문제에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가져다 줄 사회 변화이다.

 

p.535

인구과잉, 경제적 불평등, 환경의 회복력 쇠퇴와 같은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와 자신과 더불어 지구상에 살아가는 서식 생물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줄 선택권을 배제하는 결과가 된다.

우리가 지배적인 동물이 되게 해주었던 특성을  

이제는 우리 자신과 생물 세계의 모든 존재에게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마지막 그 말이.......이 책의 핵심이 아닐까 싶다.

 

요즘 부쩍 환경에 대한 관심들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처럼...

알고는 있지만 어떻게????

에이....이러다 뭐...어찌 되겠지...등등..

행동하지않아도 된다는 합리화를 시키며 하루하루 지구에게 미안한 일을 하고 있다.

여전히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채.....

이 책은 ...힘들더라도..쉽지 않더라도

그래도 .....지구를 위해 할수 있는 최소한의 일이라도 시작해야 한다는걸 알려주고 있다.

아이를 낳고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읽었던 숱한 환경관련 책이 있었다.

대부분 내가 접했던 책들이 어떻게 환경을 지키느냐에 관한 방법론의 책이라면

이 책은 놀라울만큼의 통찰력으로 아주 큰 부분에서 시작하여 세부적으로 파고드는 책이다.

그리고 손에 닿지도 않을 만큼의 먼 과거에서부터 현재..그리고 미래까지..

왜 지구환경이 이렇게 되었을까....라는 고민에 대한 원인을..

누구도 생각해보지 않았을 커다란 시점에서 접근하였다.

정말 독특했다.

그리고...놀라웠다.

아..어쩌면..

아....정말 그럴수도 있겠다...하는 생각을 몇십번은 한 것 같다.

원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러이러한 방법들이  

이 상황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대책도 제시해주고 있어

생각의 폭을 넓히는데 무척 도움이 되었다.

나는 이런 종류의 방대한 지식거리가 담겨져 있는 책에 대한 후기를 적어본 기억이 없다.

내 나름의 논리를 내세워야할지, 있는 그대로 책에 대한 느낌을 적어야할지도 모른채 

 읽어내려가기만 했을 뿐.

지금도 논리적으로 후기를 적을수 있을만한 상황은 되지 않는다.

하지만...이 책....

단지 어렵기만 할 줄 알았던 책이.....

위 사진에서 보듯이 560페이지에 달하는 이 방대한 책이 ...

다시 읽고 싶게 만들 정도의 위력을 가질줄은 ...

후기로는 도저히 표현하지 못할 무언가가 내 가슴속과 머릿속에 꽉 차버린 기분이다.

 

이...책.......또 다시 읽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있었던 에피소드이다.

점점 마감시간은 다가오는데 책은 거의 반밖에 읽지 못했다.

마음 같아서는 새벽잠을 설쳐가며 읽고 싶었으나

나는 한 아이의 엄마이자 임산부이기때문에 내 욕심만을 내세울 수는 없었다.

다가온 주말.......이 너무도 반가웠다.

가끔 한적한 벤치나 약속장소에서 사람을 기다리면서 책을 들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온전히 책에만 집중하기는 어려웠었다.

가끔 고개를 들어 사람들 풍경도 쳐다봐야했고...

내 모습이 어떻게 보이나..나름 신경도 쓰였었다.

하지만.......그 시끄럽고 붐비는 마트안에서 커피 한잔을 시켜놓고..

바로 옆 놀이공간에는 아이와 신랑을 보내놓고...

오로지 책에만 몰두해보기는 처음이었던 것 같다.

짬짬이 읽었던 시간보다 두세시간의 그 짧은 시간의 집중도가 훨씬 더 좋았다.

물론 책을 읽어야 한다는 목표의식이 있고 없음의 차이도 있겠지만..

그만큼....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깊이 빠져들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었다.

휴일의 그 경험은 정말이지 특별한 경험이었다.

그 경험때문에 이 책은 내게 더 의미있는 책이 될 것 같다.

c*****5 2011.10.0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깊은 감동, 진화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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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그만 두고 전업주부가 되며 근 3년간 공부라고는 해 본적이 없는 나인데, 전공서를 방불케 하는 자태에 살짝 긴장하기도 했지만 책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깊은 감동의 물결이었다. 정말 오랫만에 교훈, 지식, 감동, 반성 등을 통해 내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책을 읽고난 후에도 오랜 동안 여운이 남는 그런 책을 읽게되어 너무 기쁘다. 미국 사람이 쓴 책임에도 미국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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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그만 두고 전업주부가 되며 근 3년간 공부라고는 해 본적이 없는 나인데, 전공서를 방불케 하는 자태에 살짝 긴장하기도 했지만 책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깊은 감동의 물결이었다.

정말 오랫만에 교훈, 지식, 감동, 반성 등을 통해 내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책을 읽고난 후에도 오랜 동안 여운이 남는 그런 책을 읽게되어 너무 기쁘다.

미국 사람이 쓴 책임에도 미국에 대해서도 사람에 대해서도 전혀 팔이 안으로 굽지 않으며 겸허하고 객관적으로 기술을 하셨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을 '만물의 영장' 이라 칭하는것 처럼 인간이 이 지구의 주인공이 아니라, 지구 탄생 이래 최근의 몇만년이라는 찰나와 같은 기간 동안 '지배적' 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 뿐인 하나의 동물종에 불과하다는 저자의 사상에 맞추어 인류를 '호모 사피엔스' 라 칭하는 것이 이색적이고 무척 마음에 든다.

북극곰의 눈물, 무너지는 아마존 등과 같은 다큐멘터리는 가슴이 아파서 차마 예고편도 못보면서, 아직도 자행되고 있는 전쟁이나 각종 최첨단(?) 전염병 창궐 소식에 대해서는 눈 하나 깜짝 하지 않으며 '지구가 쾌적하게 유지 되기 위해 필요악인 현상들인데 인간들이 똑똑해 지면서 너무 뜸하긴 하지..' 라고 말을 하는 모순적인 내 사상과도 딱 들어 맞는다..

최근에, 호모사피엔스가 등장한 최근 몇만년보다 훨씬 더 최근인 산업화가 진행된 수십년동안, 내가 사랑하는 내 고향별 지구에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병들어가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오고 있어 늘 가슴 아파 하면서도, 과학도로써 늘 긍정적으로만 혹은 자만적인 생각을 하고 살아오지 않았나 하고 돌아 보게 된다.

난 과학기술로써 이 모든 문제들이 곧 해결 될 것이라고만 생각 했기 때문이다.

헌데 저자는 달랐다. 이 모든 현상을 과학적인 시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정치외교적, 심리적, 인문학적인 방면에서도 바라봄으로써, 과학도로써 종종 느끼게 되는 좌절감 마저도 겸허하게 받아 들이고 있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 있어도 정치력을 발휘하는 방면으로는 영 소질이 없는 과학자들이 아무리 떠들어봐야 힘과 물질의 논리 앞에 너무나도 무기력하다는 사실..

너무나도 급속히 팽창하는 인구에 대한 경고와, 한국 경제가 급성장 했고 중국 경제 또한 성장중인 원동력이 바로 산아제한이라는 내용을 보며.. 전에도 전혀 몰랐던 사실도 아닌데.. 덮어 놓고 여러명씩 낳고 보는 후진국들 사람들이 밉고, 먹고 살만 하면서 출산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선진국 정부들의 이기심이 너무하다는 생각 안해 본것도 아닌데 나 만은 예외니 아기를 네명이나 낳고자 했던 나의 이기심에 반성을 해본다.

이러한 내 고향 지구별의 제문제에 대해 조목 조목 체계적으로 제시만 했더라도 충분히 훌륭했을 책인데, 저자께서는 친절하게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과 성과들에 대해서도 소개를 하고 있어 책장을 덮으며 절망적이고 가슴이 아프지만은 않았다.

이미 산업화가 이루어진 선진국들이 덮어 놓고 온실가스 총량을 줄이자고 협약들을 맺어대는 행태들에 대해, 그렇다고 하지 않을 수도 없는 일이고 이제 막 산업화가 시작된 나라들 입장에서 보면 억울하기 짝이 없을법한 상황에 대해서도, 대표적인 자원 소비 국가이자 산업화 국가인 미국민이면서도 미국편을 들지 않고 객관적이고 명쾌하게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물론 하나의 방법으로써.. 정치나 문과쪽 학자들이 쓴 책이었다면 그 논리에 대해 무조건 옳다고 기술 했겠으나 이마저도 겸손하게 기술하고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이렇듯 이 책 한권에는 유전, 진화, 환경, 지구학, 역사, 지질학, 인류학, 고생대 생태학 등등의 과학기술관련 논문 뿐 아니라 인류와 관련된 여러가지 인문학적인 논문들 수십편이 모두 녹아 들어가 있다.

실험과 관찰을 통해 입증된 사실들을 논문처럼 체계적으로 기술을 하면서도, 비 전공자도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다큐멘터리를 보는듯 친절하게 이야기식으로 풀어 씌여 있어 읽기에도 부담이 전혀 없었다.

정말 다시 한번 이런 책을 만나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YES마니아 : 로얄 e*****7 2011.10.20. 신고 공감 0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인간과 자연과 환경의 관계를 잘 조망한 책입니다.
"인간과 자연과 환경의 관계를 잘 조망한 책입니다." 내용보기
평소 소설책 위주로 독서 편식을 하다가우연히 접하게 되어 편식취향을 벗어나 보려했는데역시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전반부 300페이지 정도는 유전학적,생물학적,환경학적,문화적인 측면에서인간의 진화 , 생물의 진화에 대한 개념을 서술하는 식인데너무 깊이 들어가지 않고 충분히 일반적인 교육과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알아들을수 있도록 설명해 놓아서한문장 한문장 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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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소설책 위주로 독서 편식을 하다가
우연히 접하게 되어 편식취향을 벗어나 보려했는데
역시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전반부 300페이지 정도는 유전학적,생물학적,환경학적,문화적인 측면에서
인간의 진화 , 생물의 진화에 대한 개념을 서술하는 식인데
너무 깊이 들어가지 않고 충분히 일반적인 교육과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알아들을수 있도록 설명해 놓아서
한문장 한문장 꼼꼼히 읽으면 뜻을 알아먹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오랜만에 접해보는 생물학적인 용어들은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고  책을 읽는 진도는 많이 느린편입니다.

책의 제본과 판형,번역상태등은 흠잡을데 없다고 봅니다.
역자가 국문학을 전공한 사람인데도
물론 깊은 전공서적은 아니지만 무리없이 잘 번역했다고 봅니다.


후반부는 전술한 진화와 환경과 자연속의 인간이
이대로 대책없이 계속 현재의 삶의 방식을 유지할 경우
환경파괴가 어떻게 가속될것이며 파국이 오게 될 가능성과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해야 할것인지를
논리 정연하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너무 과격하거나 자극적인 서술이 아니고 학자적인 태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객관적으로 사실과 알려진 정보의 조합을 통해서
강의실에서 학생들이나 일반인을 상대로 강의하듯이
차분히 서술해 나가는데 후반부는 좀더 읽기 쉽고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원제는 진화의 종말이 아니고 The dominant animal인데
인간이 말그대로 지구상의 dominant animal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이제부터 어떻게 살아야 될것인가를 알려주는
좋은 책입니다.

책은 2008년에 최초 출간된 모양인데 지금 읽어도 하나도
어색 하지 않습니다.

d***j 2011.09.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진화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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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스마트폰으로 일정을 검색하고 자동차로 직장까지 편안히 갈 수 있게 된 것은 과학기술의 발전 덕분이다.이러한 과학기술의 발전은 날이 갈수록 빨라지고 있으면 그 방향을 알기가 어렵게 되었다. 그 과학기술의 발전의 이면에는 산림파괴,대기오염,토양오염,각종생태계 파괴등이 뒤따랐다. 이러한 파괴중에는 우리가 아직 그 파괴의 문제점과 영향을 제대로 모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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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스마트폰으로 일정을 검색하고 자동차로 직장까지 편안히 갈 수 있게 된 것은 과학기술의 발전 덕분이다.이러한 과학기술의 발전은 날이 갈수록 빨라지고 있으면 그 방향을 알기가 어렵게 되었다. 그 과학기술의 발전의 이면에는 산림파괴,대기오염,토양오염,각종생태계 파괴등이 뒤따랐다.

이러한 파괴중에는 우리가 아직 그 파괴의 문제점과 영향을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고, 연쇄적으로 한 파괴가 어떤 식으로 우리 인류에게 보복할지 모른다.

생각하는 사람이라는뜻의 호모사피엔스는 지능과 노력으로 자연을 지배하는 정복자적 위치에 올라섰으며 지구를 멸망시킬 정도의 능력까지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나침반 없이 사막에서 탐험을 하다가는 목숨을 잃을 수 있듯이, 과학기술이라는 막강한 무기를 지닌 호모사피엔스가 생태계적 성찰을 하지 않고, 이익의 극대화만 바라보고 자연을 이용한다면 자연과 인류모두 돌이킬 수 없는 파탄에 빠질 수 있다. 이 책은 호모사피엔스라는 종이 유전적 진화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얻은 정복자적 위치가 생태계에 대한 고려없이 계속 진행될 경우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를 말해주고 있다.

대부분의 진화에 관계된 책은 인간이 생물학적으로 어떤 진화과정을 거쳐 오늘날의 호모사피엔스가 되었는가에 초점이 맞추어 있지만, 이 책은 호모사피엔스 상호간 또는 호모사피엔스와 생태계와의 관계도 따져보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인간도 결국 지구 생태계라는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살아가는 존재이다.시스템은 시스템을 구성하는 각각의 요소에 변화가 생길 때 시스템 자체도 붕괴되거나 변화할 수 있다.인류가 인류의 복지와 편리를 위해, 공장을 가동하고, 그 공장을 돌리게 위해 자원을 개발하는 동안에 생태계를 구성하는 각 요소에 영향을 미친다.

산림자원을 파괴함으로써 그 산림에 살던 원주민의 문화가 파괴 될 것이다, 산림이 없어짐으로써 그 산림이 담당하고 있던 홍수예방, 대기오염물질 정화등의 기능도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산업활동에서 나오는 각종 폐기물들이 정화가 되어 버려진다고 하지만 대부분은 완전정화가 되지 않고, 소각되거나 바다에 투기한다. 소각되어 나오는 각종 해로운 성분이 대기를 점령하고 대기는 바람을 따라 전세계적으로 확산된다.그 대기의 해로운 성분은 비를 통해 육지에 침투하고 이 것은 토양오염과 식수오염을 초래하는 것은 뻔하다.

또한 바다에 투기된 산업폐기물은 어느 정도 까지는 바다가 자정작용을 거쳐 그다지 심각한 피해를 입지 않겠지만 그 것이자정작용의 한계를 넘게되면 아주 무서운 결과를 나을 수 있다. 바다속의 폐기물을 작은어류나 플랑크톤이 섭취하고 그 작은어류나 플랑크톤을 다른 어류들이 먹게 되면, 먹이사슬 상층부로 갈 수록 그 폐기물의 생물농축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그리고 그 먹이사슬의 맨 상층부는 우리 인류인데, 인류가 그런 어류를 지속적으로 먹게된다면 그 결과는 상상만해도 끔직한다.

태평양에는 어마어마한 면적의 쓰레기섬이 있다고 한다.그 쓰레기섬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것처럼 바다속 폐기물의 농도가 커진다고 생각하면 이 건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일들이 아무런 브레이크 없이 진행된다면 지구라는 시스템은 죽음의 시스템이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가 정복자적 위치에 오르는 동안 우리는 수많은 선택과 고민을 하며 여기까지 왔다. 이제는 그 선택과 고민을 이익의 극대화가 아닌 생태계와의 조화를 생각하며 나아가야한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자연을 이용하고 거기서 이익을 얻어내야 할 정복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 이런 인식을 바꾸어 인류와 자연 생태계가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하나의 소실이 다른 쪽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우리는 생각해야 한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 호모사피엔스와 생태계와의 공생의 출발점이 만들어 질 수있다.


이 책 ‘진화의 종말은’ 그 동안 알고는 있었지만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던 인간 위주의 과학적,문화적 진화가 야기하는 많은 문제점을 사례를 들어 가며 보여주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진화란 인간위주의 진화가 아니라 인간을 둘러싼 모든 환경을 포괄하며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머지를 무시한 채 인류가 진화를 거듭한다면 나중에 만나게 될 진화는 죽음뿐이기 때문이다.

p********o 2011.10.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