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스런 이야기. 그것이 바로 「씁쓸하고 달콤한」이다. 한 명의 여주인공과 남자주인공이 만났다. 워커홀릭 독신녀 마키와 미술교사 나기사. 어느 날 이들은 우연히 만나게 된다. 그런데 독신녀 마키가 선생인 나기사의 비밀을 움켜쥐고 놔주지를 않는다. 결국 같이 동거에 들어가는데 그 순간부터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어떻게 보면 남자 복 지질이도 없는 여자와 여자에게 관심이 통 없는 남자의 안 어울릴 것 같은 기상천외한 동거생활을 그린 Love 코미디. 뭐 영화로 만든다면 액션영화는 아닐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블랙코미디영화도 되기에는 그렇고 로맨틱 코미디 영화 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권말 특별부록에는 좋은 것이 수록이 되어 있다. 제목 : 씁쓸하고 달콤한 레시피 모둠 “작품 속에 등장한 레시피를 자세히 소개!/ 간단하고 맛있고 건강한 ‘달콤, 쌉싸름한 레시피/ 재료와 만드는 법을 참고로 꼭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책 본문 내용 중에도 실려 있는 요리를 맛있게 먹어주는 여자주인공을 만나 볼 수 있었다. 대부분 여자 주인공이 요리를 하지 않고 남자 주인공인 교사, 이 사람 직업이 교사란다. 그런데 이 사람 요리 끝내주게 잘 하는 것 같다. 야채류를 극도로 싫어하는 여자주인공인 워커홀릭 독신녀 마키의 입맛을 변하시켜줄 정도. 야채를 맛없다고 안 먹는 아이들이 요즘 많이 있는데 이 사람(나기사)의 레시피를 배워서 해준다면 아마 아이들도 많이 먹지 않을까 싶다. 억지로 먹이는 것보다는 이 방법이 좀 쓸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책 표지에서 느낀 점. 책 표지에 이 작품의 주인공들이 나와 있다. 한 여자는 서서 붉은 색 과일을 그냥 껍질 채 먹고 있다. 남자 주인공은 앉은 자세로 붉은 색 과일을 깎아내고 있다. 칼을 능숙하게 깎고 있다. 남자는 요리에 진짜 관심이 많은 것 같고, 여자는 요리는 관심이 없고 그냥 먹는 것을 즐기는 타입인 것으로 보인다. 독신녀 마키는 이중인격자이다. 회사에서 하는 행동과 집에서 하는 행동들이 다르다. 회사에서는 일 잘하는 커리어우먼으로 행세를 하고 집에서는 너저분하게 지내면서 컵라면으로 식사를 대충 때우고 있다. 이것이 바로 이중인격자의 생활패턴. 바로 그것이 아니겠는가! 마지막 장면을 보면 나기사에게 한 명의 여자가 더 달라붙는 형상인데. 이거 왠지 나기사 입장에서는 귀찮아 하는 것 같다. 여자에게는 관심도 없는 나기사에게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걸까. 세상은 너무 불공평하단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