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8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2%
  • 리뷰 총점8 43%
  • 리뷰 총점6 4%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1%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8.0
  • 50대 9.0

포토/동영상 (8)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플라톤의 [동굴의 우화]에 대한 역사적 버전
"플라톤의 [동굴의 우화]에 대한 역사적 버전" 내용보기
1.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차이점   어느 책에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차이점을 민주주의는 1인 1표이지만, 자본주의는 1주 1표로 정의한 것을 본 적이 있다. 정치 체제로서의 민주주의와 경제 체제로서의 자본주의를 단순 비교한다는 것은 무리가 따르겠지만, 그럼에도 각 체제의 특징을 간명하게 정의했다고 생각을 했다.     2. 선거 때마다 드는 생각   매우 위험한 생각
"플라톤의 [동굴의 우화]에 대한 역사적 버전" 내용보기

1.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차이점

 

어느 책에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차이점을 민주주의는 11표이지만, 자본주의는 11표로 정의한 것을 본 적이 있다. 정치 체제로서의 민주주의와 경제 체제로서의 자본주의를 단순 비교한다는 것은 무리가 따르겠지만, 그럼에도 각 체제의 특징을 간명하게 정의했다고 생각을 했다.

 

 

2. 선거 때마다 드는 생각

 

매우 위험한 생각이지만, 선거 때마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한다. 가장 큰 생각은 왜 나이가 드신 분들은 보수 정당에 몰표를 주는 것일까이다. 강남 지역에서 보수 후보에 몰표를 던지는 것은 인정할 수 있지만, 시골에 사시는, 그래서 기득권과는 전혀 관계도 없는 우리 어머니 같은 분들까지도 왜 자한당(새누리당, 한나라당)을 선택하는 것일까? 그것과 연관해서 드는 생각은, 정말 위험한 발상이긴 하지만, ‘이럴 바에 차라리 70대 이후의 노인들에게는 선거권을 제한하는 것이 어떨까?’라는 반민주의적 생각이다.(물론 대선 후보였던 정동영은 이런 생각을 내비췄다가 그해 대선 선거에서 참패를 당하고 만다.) 그리고 이런 생각의 이면에는, 나와 다른 사람들이 어리석다는, 그래서 소위 말하는 우중(愚衆)정치에 대한 혐오감을 통해 스스로는 그들과 다르다는 우월의식이 내재되어 있음을 부인하지는 못하겠다.

 

 

3. 플라톤의 국가

 

플라톤의 국가에는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보았을 법한 동굴의 우화가 나온다. 오랫동안 동굴 속에서 가상의 그림자만을 진실이라고 믿고 살아온 사람들, 우연히 동굴을 탈출하게 된 누군가가 동굴 밖에서 선의 이데아로 비유되는 태양과 그 태양이 만들어내는 삶의 실상들을 마주하게 되고, 그러한 실상들을 동굴속에 있던 자신의 동료들에게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하지만 오랫동안 동굴 속의 어둠과 그 어둠 속의 그림자만이 진실의 세계라고 믿고 있던 그들은 자신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알려주는 동료를 비웃고, 그 동료가 자신들의 생각을 믿지 않으려고 할 경우에는 오히려 그 동료를 죽이려고 한다는 이야기이다.

플라톤은 국가에서 당시 가장 민주적이라고 하는 그리스 인들을 동굴 속의 우화를 통해 비판한다. 그런 그가 내세우는 정치가 바로 철인’(哲人) 정치이다. 어리석은 민중들에게 나라의 운명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의 이데아를 체득한 철인(哲人)에 의해 국가가 다스려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스승 소크라테스가 무지한 대중들에 의해 사형을 받게 되는 그리스의 현실에 대해 절망했을 것이다.

 

 

4. 페리클레스

 

시오노 나나미의 그리스인 이야기> 2권의 주인공이자 아테네의 번영을 이룬 정치가이다. 30년 동안이나 스트라테고스로 활동하면서, 아테네를 형태는 민주정치였지만 실제로는 혼자 통치했다’(투기디데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뛰어난 정치적 수완을 보여준다. 하지만, 정작 책을 읽으면서 놀랐던 것은, 그의 죽음 이후 아테네 시민들이 보여주었던 냉소에 가까운 무관심이다. ‘아테네시민들은 페리클레스를 자신들 체제의 계륵’(鷄肋) 같은 존재로 여겼던 것은 아닐까? 그것도 아니라면, 페리클레스라는 뛰어난 정치가가 이루어낸 성과를 마치 자신들이 이루어 낸 것으로 착각한 것은 아닐까? 인간에게 깨달음은 항상 늦게 오는 법이다. 그리고 그러한 깨달음은 아테네의 몰락을 경험한 아테네시민들에게는 더 뼈저리게 다가왔을 것이다.

 

5. 브라시다스, 길리포스, 리산드로스

 

이들은 왕이 아닌 일개 병사에게 지휘를 맡겨 비정규 군대를 파견하는 스파르타의 독특한 시스템이 배출한 세 명의 뛰어난 군인들이다. 그리고 그들이 가진 최대의 장점은 스파르타정규 군인들이 가지지 못한 유연성이다. 전쟁 국가인 스파르타의 정규 군인들의 용맹함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그 용맹함이 때로는 그들에게 치명적인 약점이 된다. 하지만 그 사회의 아웃사이더였던 이들은 상대적으로 그러한 것들로부터 자유로웠다. 그리고 그 아웃사이더들이 갖춘 그 유연함이 아테네의 몰락을 재촉하고, ‘스파르타를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승리자로 만든다.

 

 

6. 정치, 그리고 민주주의

 

현재 우리가 채택하고 있는 민주주의는 물론 그리스의 민주주의와는 다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채택하고 있는 민주주의는 미국에서 기원한 민주주의의 형태인 간접(의회) 민주주의이다. 국회의원과 대통령은 선거를 통해 선출되고, 그들의 임기는 정해져 있다. 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국민들의 요구는 그리스시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세분화되고 복잡해 졌다. 그렇기에 역설적으로 국민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그리고 수많은 지자체장들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그렇기에 역설적으로 올바른 정치인들이나 관료들을 선택해야 하는 국민들의 역량도 중요해졌다.

시오노 나나미의 그리스인 이야기> 2권의 주인공은 그리스를 영광으로 이끌었던 페리클레스도 펠로폰네스스 전쟁을 승리로 이끌게 한 세 명의 아웃사이더도, 무엇이라고 규정하기 어려운 알키비아데스도 아니다. ‘아테네의 영광과 몰락을 가능하게 했던 것은 그 누구도 아닌 아네테 시민이었다. 그리고 그러한 역사의 깨달음은 2016년의 차가운 광장을 거쳐, 2017년을 마무리하는 현재의 대한민국에서도 마찬가지라는 점을 이 책은 잘 보여주고 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l******2 2017.11.28.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그리스인들은 내 친구
"그리스인들은 내 친구" 내용보기
시오노 나나미의 역작 가운데 가장 최근에 출간된 책이라서 확실히 경륜이 느껴지는 작품이다.그동안 저자의 여러 시리즈 저작들, 즉 고대의 로마 세계와 증세의 지중해 세계, 그리고 르네상스 시대 유럽과 이탈리아의 여러 해박한 지적 탐구에 이어 이번에는 이러한 모든 서구 역사의 뿌리이면서 출발점인 고대 그리스의 세밀한 역사를 심도있게 접근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그동안 읽
"그리스인들은 내 친구" 내용보기
시오노 나나미의 역작 가운데 가장 최근에 출간된 책이라서 확실히 경륜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그동안 저자의 여러 시리즈 저작들, 즉 고대의 로마 세계와 증세의 지중해 세계, 그리고 르네상스 시대 유럽과 이탈리아의 여러 해박한 지적 탐구에 이어 이번에는 이러한 모든 서구 역사의 뿌리이면서 출발점인 고대 그리스의 세밀한 역사를 심도있게 접근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

그동안 읽었던 고대 그리스에 대한 수많은 역사서들, 호메로스, 투키디데스와 헤로도투스, 앙드레 보나르와 페르낭 브로델의 책들에서 느낄 수 없었던 흥미와 긴장감은 역시 시오노만이 지닌 특유의 현대적 감각과 쉬운 해설 덕분일 것이다.

이 책의 시작은 대담하게도 올림픽과 신들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역사 평설에 어울리지 않게 신화의 세계부터 그려지는 것이 어색한 것 같지만 이내 왜 그리스 세계가 신화적으로 이해되고 그리스인들이 신들의 이야기에 매몰될 수 밖에 없었는지 곧 깨닫게 된다.
그들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는 곧 신들을 개입시키지 않고서는 차마 읽어나가기조차 힘들 정도로 극적이고 거대한 일대 서사시라는 사실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수많은 제도적 시행착오를 거쳐 자신들만의 민주주의를 찾아가는 과정이 무척이나 한국 사회와도 닮아있다는 생각에 이르자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기까지 한다.

다소 고지식하고 따분한 느낌을 주는 로마인들의 이야기와는 달리 매우 격정적이고 그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새로운 역사의 창조였던 고대 그리스인들의 이야기는 새해 벽두부터 찾아든 바이러스의 창궐로 하루종일 골방에 틀어박혀 있어도 전혀 지루할 틈을 주지않는 유쾌하고 흥미로운 최고의 친구이다.
x*****y 2020.04.1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그리스 이야기
"그리스 이야기" 내용보기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를, 사놓긴 했지만, 읽지는 않았다. 집의 가족들은 내 덕에 전 시리즈를 읽었지만. 아마, 로마의 이야기에 그렇게 매력을 느끼지는 못했었나보다. 세월이 흘러 여기저기서 빅 히스토리등을 읽다가, 한번쯤 이런 디테일이 가미된 역사 이야기를 읽고 싶어졌고, 역시 시오노 나나미만큼 좋은 시작점은 없지 않을까 싶었다. 그리고 내 예상은 적중. 페르시아
"그리스 이야기" 내용보기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를, 사놓긴 했지만, 읽지는 않았다. 집의 가족들은 내 덕에 전 시리즈를 읽었지만. 아마, 로마의 이야기에 그렇게 매력을 느끼지는 못했었나보다. 세월이 흘러 여기저기서 빅 히스토리등을 읽다가, 한번쯤 이런 디테일이 가미된 역사 이야기를 읽고 싶어졌고, 역시 시오노 나나미만큼 좋은 시작점은 없지 않을까 싶었다. 그리고 내 예상은 적중. 페르시아 전쟁까지의 몇 세기 이야기를 상상력이 가미된 저자의 이야기를 마치 직접 듣고 있는 것처럼 술술 읽혀졌다. 기원전 그리스에서 벌어진 일에 어느정도 익숙해져있기도 했지만 여전히 처음 들어본듯한 많은 이름들이 등장함에도 어렵지 않았던 것은 저자의 화술때문이지 않을까. 흥분되는 전쟁, 그리고 영웅들의 이야기가 끝났고 철학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다음권은 벌써 장바구니에 들어가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n******8 2019.05.15.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그리스인 이야기1
"그리스인 이야기1" 내용보기
그리스인 이야기1 이 시대 가장 뛰어난 역사 저술가 중 한 사람인 시오노 나나미. 그가 서양 문명과 민주주의의 원류, 그리스와 그리스인의 역사 탐색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모두 3권으로 출간하는 시리즈 『그리스인 이야기』에서 저자는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문장으로 그리스인의 생각, 인생, 정치, 문화, 사회, 외교의 전모를 펼쳐낸다. 그중 첫째 권인 『그리스인 이야
"그리스인 이야기1" 내용보기

그리스인 이야기1


이 시대 가장 뛰어난 역사 저술가 중 한 사람인 시오노 나나미. 그가 서양 문명과 민주주의의 원류, 그리스와 그리스인의 역사 탐색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모두 3권으로 출간하는 시리즈 『그리스인 이야기』에서 저자는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문장으로 그리스인의 생각, 인생, 정치, 문화, 사회, 외교의 전모를 펼쳐낸다.

그중 첫째 권인 『그리스인 이야기 I: 민주주의가 태동하는 순간의 산고』에서는 태초 신화와 고대올림픽에서 시작해 활발한 해외 식민도시 건설과 민주주의 실험, 그리고 도시국가들 간 경쟁갈등협력과 국운을 건 두 차례의 페르시아전쟁에 이르기까지 그리스 역사와 그 속에서 부침하는 여러 리더들과 시민들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휘몰아치는 전쟁의 격랑과 그 저변에서 꿈틀거리는 민주정치의 태동과 발전, 이 두 가지 축을 씨줄과 날줄로 절묘하게 교차시킴으로써, 저자는 그리스인이 꿈꾸고 실현해나간 세상을 손에 잡히듯 생생히 묘사해낸다.

지정학적 결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해양 대국을 건설하고, 한편으로는 끊임없는 정치 실험과 개혁으로 민주주의를 발전시켜간 그리스인들. 2,500여 년 전 그들의 고뇌와 노력은 오늘날 우리의 고민, 우리의 지향과 무척이나 닮았다. 그런 점에서 그들의 이야기는 시대를 초월하여 우리에게 깊은 공감과 교훈을 준다.

 

v****7 2021.06.22.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그리스인 이야기2
"그리스인 이야기2" 내용보기
1편에 이어지는 그리스 전성기때의 역사.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법, 펠레폰네소스 전쟁으로 그리스 패자의 위치에서 내려오기까지의 아테네의 상황을 보여준다. 채 100년이 되지 않는, 아니 전성기 이후로는 거의 4반세기만에 몰락하는 아테네, 이렇게 짧은 시간에 영광과 오욕을 맛보는 국가가 있었던가 싶다. 작가의 상상력에 물흐르듯 막힘없이 흐르는 이야기들은 정말 언제
"그리스인 이야기2" 내용보기

1편에 이어지는 그리스 전성기때의 역사.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법, 펠레폰네소스 전쟁으로 그리스 패자의 위치에서 내려오기까지의 아테네의 상황을 보여준다. 채 100년이 되지 않는, 아니 전성기 이후로는 거의 4반세기만에 몰락하는 아테네, 이렇게 짧은 시간에 영광과 오욕을 맛보는 국가가 있었던가 싶다. 작가의 상상력에 물흐르듯 막힘없이 흐르는 이야기들은 정말 언제 다 읽었나 싶게 끝까지 달리게 된다. 특히 맘에드는 한가지 - 두꺼운 책을 읽다보면 당연히 앞부분의 내용을 쉽게 잊어버리는데 저자는 정말 강박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중요 포인트들을 계속 반복한다. 결국 다 읽을때까지 그 포인트들은 싫어도 기억이 남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은 쌍수들어 환영이다. 특히 나같이 밑줄같은 것도 사용하지 않는 게으른 독자들한테는.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n******8 2019.06.0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그리스인 이야기2
"그리스인 이야기2" 내용보기
이제 그리스 민주주의의 몰락이다. 민주주의는 스스로 자폭하는 경향이 있다. 이제 민주주의의 황금기를 이루었던 아테네는 이제 페리클레스가 죽고 나서 몰락의 길로 들어갔다. 특히 민주주의 국가가 어떠한 방식으로 민중이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몰락의 길을 가는지 잘 드러내주었다. 여러분도 민주주의라는 것을 절대선으로 믿었다면 이 책을 보고 깊이 생각
"그리스인 이야기2" 내용보기

이제 그리스 민주주의의 몰락이다. 민주주의는 스스로 자폭하는 경향이 있다. 이제 민주주의의 황금기를 이루었던 아테네는 이제 페리클레스가 죽고 나서 몰락의 길로 들어갔다. 특히 민주주의 국가가 어떠한 방식으로 민중이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몰락의 길을 가는지 잘 드러내주었다. 여러분도 민주주의라는 것을 절대선으로 믿었다면 이 책을 보고 깊이 생각하기 바란다. 과연 민주주의가 올바른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말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u 2018.04.19.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민주주의의 빛과 그림자
"민주주의의 빛과 그림자" 내용보기
시오노 나나미의 그리스인 이야기 시리즈 3권 연재 가운데 제 2권은 페르시아 전쟁에서 사실상 승리한 그리스와 아테네가 짧은 번영기를 지나 길고 긴 쇠락의 길로 접어들게되는 과정을 사람과 도시국가들 간의 치열한 이합집산과 사상 투쟁의 측면에서 흥미진진하게 그려나간다.황금시대에도 그것이 내포하고 있는 치명적인 약점을 파헤침으로써 궁극에는 우중정치로 귀결되는 과정을 담
"민주주의의 빛과 그림자" 내용보기
시오노 나나미의 그리스인 이야기 시리즈 3권 연재 가운데 제 2권은 페르시아 전쟁에서 사실상 승리한 그리스와 아테네가 짧은 번영기를 지나 길고 긴 쇠락의 길로 접어들게되는 과정을 사람과 도시국가들 간의 치열한 이합집산과 사상 투쟁의 측면에서 흥미진진하게 그려나간다.
황금시대에도 그것이 내포하고 있는 치명적인 약점을 파헤침으로써 궁극에는 우중정치로 귀결되는 과정을 담백하게 추적하고 있다.

인물분석에 일가견이 있는 저자답게 페리클레스, 클레온, 니카아스, 알키비아데스 4인의 능력과 됨됨이를 입체적이고 다채롭게 분석한 부분에서 다시 한번 미소짓게 된다.(p.267)
이들이 사고하고 행동하는 방식의 인과와 캐릭터의 사실적 묘사가 다음 사건을 추리하게 돕는다.
로마인과 달리 운명론적이었던 그리스인들이 유독 외모와 출신에 집착했던 데에는 그들의 한계를 논하기 전에 그리스 비극이 희극이 될 수 밖에 없는 모든 극적 요소를 발산하는 듯해서 더욱 재미있을 수 밖에 없다.

기존의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서 보았던 사실감과 역사 고증의 명확한 이해와 더불어 헤로도투스의 역사에서 볼 수 있었던 문학적 상상력을 합쳐놓은듯한 "그리스인 이야기"는 재미와 지적 호기심을 모두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작품이었다.
x*****y 2020.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살있는 재밌는 역사
"살있는 재밌는 역사" 내용보기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집필가 시오노나나미의 최신 이야기인 그리스인 이야기, 왜 그리스가 발전하고 망할 수 밖에 앖는지를 생생히 보여줍니다. 그런데 재밌는건 지금 현대인도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 우리의 모습이라는 점이죠. 민주주의가 어떻게 나아가야하는지 조금이나만 힌트를 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할까요?
"살있는 재밌는 역사" 내용보기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집필가 시오노나나미의 최신 이야기인 그리스인 이야기, 왜 그리스가 발전하고 망할 수 밖에 앖는지를 생생히 보여줍니다. 그런데 재밌는건 지금 현대인도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 우리의 모습이라는 점이죠. 민주주의가 어떻게 나아가야하는지 조금이나만 힌트를 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할까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j***p 2020.03.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그리스인 이야기 1
"그리스인 이야기 1" 내용보기
시오노 나나미의 그리스인 이야기입니다.민주주의의 시작 그리스. 사실 민주주의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그 역사와 처음 시작을 제대로 공부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이 책도 재미보다는 공부하는 느낌으로 시작한건데 그 당시 그리스인들에 알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왜 철학과 인문학등을 알려면 그리스 역사부터 봐야되는지 알게 된 느낌이랄까요. 어서 2권 읽으러 가야겠어
"그리스인 이야기 1" 내용보기

시오노 나나미의 그리스인 이야기입니다.


민주주의의 시작 그리스. 사실 민주주의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그 역사와 처음 시작을 제대로 공부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이 책도 재미보다는 공부하는 느낌으로 시작한건데 그 당시 그리스인들에 알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왜 철학과 인문학등을 알려면 그리스 역사부터 봐야되는지 알게 된 느낌이랄까요. 어서 2권 읽으러 가야겠어요~

k******0 2019.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아테네 멸망과 고구려 멸망은 주변세력의 협공의 결과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테네 멸망과 고구려 멸망은 주변세력의 협공의 결과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 내용보기
아테네-외부의 적 페르시아, 내부의 적 스파르타고구려-외부의 적 당나라, 내부의 적 신라아테네 중심의 그리스가 통합되었으면. 고구려 중심으로 한반도가 통일되었으면. 아마도 역사적 가정이지만 상당기간 다른 흐름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아테네 민주정치가 꽃피고 페리클레스의 카리스마적인 리더십이 지중해를 주도하던 2500년 전 우리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동굴에서
"아테네 멸망과 고구려 멸망은 주변세력의 협공의 결과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 내용보기
아테네-외부의 적 페르시아, 내부의 적 스파르타
고구려-외부의 적 당나라, 내부의 적 신라
아테네 중심의 그리스가 통합되었으면. 고구려 중심으로 한반도가 통일되었으면.
아마도 역사적 가정이지만 상당기간 다른 흐름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아테네 민주정치가 꽃피고 페리클레스의 카리스마적인 리더십이 지중해를 주도하던 2500년 전 우리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동굴에서 마늘이나 까먹는 환웅 단군 이야기뿐이니. 비교가 안된다. 우리 민주정치는 2500년 후 2017년 촛불에서 드디어 나타난다.
민주정치는 팽이돌리기같다. 아차하는 순간 무너진다. 아테네처럼 선동가에게 쉽게 속아넘어가는 우매한 대중이 항상 깨어있는 시민이어야하고 토론 속에서 합리적 방안을 찾아가야 하는 '팽이돌리기' 노력이 모든 구성원에게 필요하다.

b****l 2018.01.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