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다양한 인물에 대해 읽으며, 좀더 꿈을 키웠으면 하는 엄마마음.
모두 같을 것 같아요.
꿈이 명확하던 유짱, 한살 한살 먹어갈수록, 성장하는 것이, 너무 현실적이 되더라고요.
왠지 불가능한 꿈도 줨 꿔보고, 막무가내로 하고싶은 거에 매달려도 봤으면 좋겠고,
그런 마음으로 좀 넒은 견식을 위해 선택한 who 세계인물입니다.  사실 좀 당혹스럽더라고요.
엄마와 아이 모두 알고 있는 인물도 있지만,
진짜 이름만 아는 인물도 있고,
또는. 엄마도 '이건 누구???' 하는 상황이라니요.
아이와 이번 겨울, 반성과 발전을 위한 시기로 엄마도 아이와 함께 성실하게 읽기로 했어요. 오자마자, 가장 첫일로, 책장에 정리 한 후,
고민을 하다가 라벨지 정리를 시작했어요.
머 위인? 인물? 뻔하지머..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엄마도 무식쟁이더라고요.
"이 사람은 뭐하던 사람이야?" 이런 수준.
이런....지금의 아이들은 부모와는 전혀 수준차이나는 책들을 읽고 있어요.
부모로써, 더 열심히 배우는 자세로 살아야 할 것 같과,
인생의 경험과 더불어 아이의 질문이나 궁금증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어줬으면 하는 마음에.  그 인물이 정치리더인지, 사상가인지, 인권을 위한 투쟁가였는지.
또한, 그 인물을 대표로 설명할 수 있는 말과,
교과연계 도서로서 교과에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세트 속 브로셔를 보고 손으로 다 만들었어요.
이렇게라도 해서 좀더 아이가 더 잘 그 인물을 이해하고, 더 성장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요.  큭. 하나하나 잘라서 붙이면서...이제 인내심의 한계가 오기 시작했어요.
한 20명의 인물들을 붙였을 땐...
진짜 "이런 써글~" ㅋㅋㅋ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고작 20인물 뿐인데! 아직도 반이 더 남았는데?
그러나. 정보라벨을 붙이면서 더 한번 책을 그냥 책장에 꼽기 보다는 스르륵.. 전체를 훑어보면서 붙이니,
아이들이야 어짜피 꺼내어 보겠지만, 넣어놓고 뒤돌아보지 않을 엄마에게.
인물에 대한 이해와, 더 책을 읽어봐야 겠다는 호기심이 들게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오는 짜증도 감사하면서 이틀동안 열심히 붙였어요.   드디어 40권 전권 완성.
무식쟁이 엄마라서. 이렇게 라벨로 정리하고 나서 보니, 이 인물에 대한 간략한 이해가 되더라고요.
who 세계인물이라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김대중 대통령을 포함하여, 전 세계 각지의 인물들을 만나봅니다.
정치리더나, 인권,운동가 정도는 조금 알지도 몰라도,
인물 사상가나, 경제 리더들은 사실 잘 모르는 인물들이 넘쳐나더라고요.
가볍게 애들 읽을 수준이려니? 라고 생각했지만,
직접 책을 보고보니, 우리 부모 세대보다 더 한층 높은 수준의 아이들이 될 거란 생각이 더 강해지네요.
아이들이 조금은 낯선 인물들의 어린시절과 성장 스토리를 읽고,
그들의 생각과 삶을 이해하고,
더불어 지금 자신의 성장 과정에 대입하여, 미래를 꿈꾸어볼 수 있는.
그런 독서가 되었으면 한답니다.
사실 유짱은 학교 도서관에서는 학습만화책을 친구들과 봤을지도 모르겠지만,
집에서 학습만화는 정말...태어나서 처음 보는 거라서,
아이도 저도, 더..가슴이 콩닥 거린달까요?
글책과 어떤 다른 매력이 있을지. 이해가 더 쉬울지. 학습만화의 장단점이 뭘지.
괜한 '만화'라는 거부감때문에 한번도 만화책을 본적이 없는 저희집에서,
who 세계인물 책을 읽으면서,
저처럼 '만화는 다 그래'라고 생각하는 집들에게
가감없이 학습만화의 장단점도 소개해보고,
또 편협한 생각으로 거부했던 것을 벗어나서, 좋은 학습만화도서를 읽을때 어떤 좋은 점이 있을지.
하나하나. 함께 공유해볼까해요.
엄마때문에 아이역시 '만화는 싫어'하던 아이였는데~
잘 모르는 인물들에 대해서도 은근슬쩍 '요 사람 좀 알아볼까?' 하면서 꺼내오는 것이~
벌써. 느껴지죠?  엄마 생각으론 뻔~한 다 아는 인물을 뽑아서 볼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낯선 인물이지만,.. '이 사람에 대해 좀 알아볼까?'
이러면서 자연스럽게 처음 보는 인물이야기도 뽑더군요.
엄마랑 공부하는 상에서도, 새로사준 자기 방 책상에서도, 침대에서도~
동생은 게임하고 있는 중에도 아랑곳 않고 책을 집어와서.
시작부터 기특하고, 반성하고, 감사하는 연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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