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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오늘도 누군가에게 위로 받고싶어, 수많은 언어를 밷어내고 왔는지도 모른다. 내가 밷어낸 많은 말보다, 시인의 괜찮다 괜찮다는 다독임이 잔잔한 위로가 되어준 시집이다. [아들의 뒷모습]을 읽으면서 내 아들의 뒷모습이 보였고 [시인] 시가 만든 길 따라 시처럼 살고 싶고, 시처럼 남고 싶고, 시가 되고 싶다는 시인의 말이 계속 맴돌며 나를 차분하게 한다. 특별할게 없는 일상이지만, 시인의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본다면 큰 선물이 아닐까!! 진순미 시인은 맑은 사람일것같다. 말간 이란 시어를 곳곳에 써놓았다. 말갛게 사는 내가 되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