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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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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에는 무슨 장르가 그토록 많은지, 아무튼 이 책 리뷰써야지 하고 찾아 들어갔는데 트레일러도 있고, 스팀펑크라는 소개도 있어서 스팀펑크가 먼가, 내가 읽은게 스팀펑크라고 하는데, 어떤 부분을 콕 집어서 스팀펑크적 요소라고 하는지 알아둬야겠어서 위키를 뒤져본다. SteampunkSF의 장르 중 하나로 '18~19세기 시절에 21세기 수준의(혹은 그 이상의) 기술력이 있었다면?'을 가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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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에는 무슨 장르가 그토록 많은지, 아무튼 이 책 리뷰써야지 하고 찾아 들어갔는데 트레일러도 있고, 스팀펑크라는 소개도 있어서 스팀펑크가 먼가, 내가 읽은게 스팀펑크라고 하는데, 어떤 부분을 콕 집어서 스팀펑크적 요소라고 하는지 알아둬야겠어서 위키를 뒤져본다. 


Steampunk
SF의 장르 중 하나로 '18~19세기 시절에 21세기 수준의(혹은 그 이상의) 기술력이 있었다면?'을 가정한 일종의 대체역사물의 하위장르이기도 하다. 사이버펑크와는 다르게 증기기관 같은 고전적인 기계 장치를 이용하고 있으면서도 기술력 자체는 오버 테크놀러지라는 점이 포인트이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과거 배경과 미래 기술력의 만남'이라고 보면 된다. (출처 : 나무위키 스팀펑크 개요 2019-06)


대체역사물이라는 건 알겠고, 대체 역사물 중에서도 고전적 기계장치가 오버테크놀러지와 만난다고 하니, 앗 바로 이 소설을 압축적으로 설명하는 말이었다. 2010년에 조선 왕조가 지속되고 있고, 그 왕조 정권의 보수성과 첨단 마법적 과잉 기술의 결합 자체만 봐도 흥미로운 소재감인데 그러한 소재 자체가 이미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고 있었다는 말이다. 


아무튼, 재미있게 읽기는 했는데, 조금 머랄까 어린 시절 만화를 읽는 것 같은 기분이랄까. 전혀 심각한 거 없고, 개연성은 개나 줘버려 식이고, 분신술과 인공지능, 평행우주, 웜홀도약, 우주 틈새 공간 등등 이름도 잘도 갖다 붙인 온간 기술이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오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데(이런 걸 반전이라고 한다면 반전이겠지만 뜬금없다고 하는 편이 나을 듯) 어이없다 못해 유치하다 싶어 그만 읽으려 하면 그게 또 맘대로 안되는 계속 해서 독자를 잡아끄는 매력이 있다.


이 책을 한국 무슨무슨 SF 대상 후보작 걸어놓은 홈피에서 보고, 소재 자체에 매료되어 구입했는데, 그야말로 소재면에서는 볼거 못볼거 다 봤다는 심정이다. 가령 악인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면 그렇게 악인도 아니고, 그렇다고 악인이 아닌 것도 아닌 존 D의 경우 불사신 같은 존재로 죽여도 죽여도 다시 살아나고, 계속 분신하는데 생각하는 건 멍청해서 하나의 몸으로는 생각이 잘 안돼, 몸을 여러개로 분신해서 머리를 맞대고 토론을 해서 결론을 내린다. 이 사람이 안죽는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지만, 화가나면 총으로 쏘고 머리를 짖이기고 해서 죽이지만, 결국 이 더러운 시체를 치우는 일을 다른 존D 되살아난? 혹은  복사본 혹은 자기 자신이 맡는데, 이 사람의 이렇게 완전히 불가능한 존재적 설명은 이렇다 저렇다 아무 설명도 없다.


2010년대 아시아를 평정한 조선왕조는 대륙의 큰 영토 일부를 속국 비슷한 걸로 만들고 승승장구하여 세계 경제를 쥐고 흔드는 막강한 나라가 되어 있지만, 여전히 조선시대의 남녀차별, 신분차별, 장애인 차별 등의 구시대적 관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이 조선의 공주는 무거운 머리채를 올린채 평행 우주에서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는 또다른 지구를 왔다갔다 하며 동분서주하는데, 과연 지구를 혹은 조선을 구할 수 있을까?




g******1 2019.06.21. 신고 공감 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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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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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성이라고 하는 어쩐지 한 번은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이 작품의 제목에 이끌려 구입해 본 홍준영 작가의 이방의 성에 대한 리뷰입니다. 사실 이방인의 성이라는 작품이 제3회 SF 어워드 장편소설 부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는 것 말고는 해당 작품 및 홍준영 작가에 대한 정보가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이방인의 성을 접하게 되었기에, 솔직히 반신반의하면서 이 작품을 읽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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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성이라고 하는 어쩐지 한 번은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이 작품의 제목에 이끌려 구입해 본 홍준영 작가의 이방의 성에 대한 리뷰입니다. 사실 이방인의 성이라는 작품이 제3회 SF 어워드 장편소설 부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는 것 말고는 해당 작품 및 홍준영 작가에 대한 정보가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이방인의 성을 접하게 되었기에, 솔직히 반신반의하면서 이 작품을 읽기 시작하였던 것 같은데 결과론적으로 정말 좋은 선택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대체 역사를 다룬 대부분의 작품들이 그 설정상 오류가 많은 것이 비하여 이방인의 성은 그러한 부분이 무척이나 세세하면서도 깔끔했던 부분이 좋았습니다. 홍준영 작가의 작품은 이방인의 성을 통하여 처음으로 만나보게 되었는데, 앞으로도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독자들을 찾아와 주셨으면 합니다. 

h****2 2021.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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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성을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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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많은 부분을 읽지는 못했지만, 제 기준에서는 상당히 새로운 느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선이 우리가 사극에서 봐왔던 모습이 아닌 아나크로니틱스펑크라는 주제를 조선에 접붙인 것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조선의 생활과 엄청낭 기술력이 접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 해답을 이 책에서 얻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첫 장을 넘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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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많은 부분을 읽지는 못했지만, 제 기준에서는 상당히 새로운 느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선이 우리가 사극에서 봐왔던 모습이 아닌 아나크로니틱스펑크라는 주제를 조선에 접붙인 것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조선의 생활과 엄청낭 기술력이 접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 해답을 이 책에서 얻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첫 장을 넘겼고 식사의 시작을 책임지는 에피타이저인 오프닝을 보고 상당히 구미가 당긴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라고 나는 판단한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상당히 재미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전해본다.

a********2 2017.11.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