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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가 친구하자 한다고?(박규빈/길벗어린이) 책 표지부터 기발하다. 너무도 익숙한 장면의 도입이다. 씻기 싫다는 아이와 씻기려하는 엄마의 대립.. 한바탕 화장실에선 준수와 엄마의 옥신각신이 이어진다. 옆에 있는 각종 삼푸들은 늘 반복되는 일상을 재미있게 지켜본다. 이제 준수의 꿈나라는 시작된다. 반성문 100장 이 모습의 늘 완벽함을 추구하는 어른의 잣대를 볼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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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른들이 습관적으로 하는 표현들이 있다. 그러한 표현이 이야기 소재가 될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동화가 되어서 찾아왔다. 왜 띄어써야해?라는 책을 쓴 박규빈 작가가 쓰고 그린 책이라 익숙한 느낌으로 책을 읽게 되었다. 아이들이 쏙 빠져서 읽는다.. 다 읽어주고 느낀 소감도 적어보게 했는데 저마다의 인상깊은 장면이 다르더라.. 반전에 놀라는 친구들도 있고... 더러우면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한다는 그 말처럼 그 말대로 까마귀가 친구 하자고 한다고 자랑을 하니까 친구들도 같이 더러워지려고 하는 친구들이 너무 귀여웠다. 일상적인 이야기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들어 진 책.. 준호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주려고 온 까마귀가 고마웠다는 친구들 둘이서 같이 목욕하는 장면이 인상깊었다는 친구 준수의 안 씻는 모습을 힘들어 할 것같다고 엄마를 걱정하는 친구 까마귀가 친구가 되면 어떨지 궁금해 하는 친구... 저마다 인상깊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는 꼭 씻겠다고 하는 우리 친구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고 같이 나눌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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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 출판사에서 재미있는 책이 출간되어 소개해드려요. 까마귀가 친구하자 한다고? 아이들 씻는 거 좋아하나요? 씻는 것보다는 물장난을 더 좋아하고 이 닦는 것보다는 침 뱉기를 더 좋아하는 아이들.. 그런데 그건 저희 집 이야기만은 아닌가봐요. ㅎㅎ 어렸을 때 씻기 싫다고 하면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법한 이야기! "너 안 씻으면 까마귀가 친구하자 한다~" ㅋㅋ 그런데 그 말이 책으로 나오다니 어찌 호기심과 궁금증이 생기지 않을 수가요^^
씻지 않아 더러워 보이는 한 아이와 그 아래 까마귀 그림자가 상징하는 바가 큰 재미있는 책 표지 그림~
바로 박규빈 작가님의 신간인데요. 한국의 모든 작가님을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 작가님의 책인 '왜 맞춤법에 맞게 써야 돼?'를 읽었었고 길벗에서 주관했던 작가님과의 만남에 참여해 '왜 띄어 써야 돼?' 책도 읽고 독후활동지도 함께 풀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었기에 더욱 더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작가님이 너무 젊으셔서 옆집 형, 사촌 형 같아 깜짝 놀랬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그래서 만나 뵈었던 작가님의 책이라고 하니 아들램도 기억이 났는지 좋아라하네요^^ 젊은 감각을 지닌 작가님의 신간! 역시나 제목부터 재미있지요?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살짝 소개해드릴께요~
"다녀왔습니다!" "어? 이게 무슨 냄새야? 빨리 씻어!" "으악! 따가워. 눈에 거품이 들어갔잖아. 씻기 싫어!" "옆집 민혁이는 깔끔하게 하고 다니는데, 너는 누굴 닮아 이러니? 자꾸 안 씻으면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한다!"
ㅋㅋㅋ 네 그래요. 우리 어릴 적에도 한 번쯤은 들어보았고 아이들 씻기려고 할 때도 한 번쯤은 해보았던 말! "자꾸 안 씻으면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한다!" 아들램이 저를 쳐다보더니 "어! 나도 이 얘기 엄마한테 들어봤는데~" 라고 하네요..;;; 준수의 저 모습.. 왠지 낯설지가 않아요.. 아들램 방과후 축구하고 오면 가방이며 신발이며 온 몸이 흙투성이..ㅠㅠ 그런데 잠깐!!! 준수의 가방 안에서 떨어진 책! 찾으셨나요? '왜 띄어 써야 돼?' ㅋㅋ 꼭 그림 재미있게 그리시는 작가님들은 요렇게 그림 속 깨알재미들을 숨겨놓으시더라구요^^
"진짜? 까마귀랑 친구가 되는 거야? 그러면 계속 안 씻어야지!" "그런데 엄마, 까마귀가 내가 잘 씻는지 안 씻는지 어떻게 알아?" "준수야! 물기도 안 닦고 옷을 입으면 어떡해!"
까마귀랑 친구 된다고 계속 안 씻는다니.. 아이고 맙소사!!! 이게 아닌데말이에요ㅠㅠ 물기 안 닦고 옷 입기..;;; 이야기 하느라 정신이 딴 데 가 있어서 엉뚱한 행동을 하는 것은 우리 집만의 일이 아닌가봅니다. 방과후 축구하고 온 날은 오자마자 씻고 아예 잠옷으로 갈아 입는데 자기 전에 잠옷 갈아 입던 습관으로 밤에 이 닦고 세수하고나서 잠옷 단추를 또 풀고 있는..;;; 휴...... 그런데.. 까마귀랑 친구하기 위해 계속 안 씻는다는 준수의 말이 왠지 불안불안합니다..;;;
말로는 준수에게 엄마 말이 맞다고 하면서 행동은 넥타이도 풀지 않고 거실 소파에 누운 아빠..;;; "윽! 내가 까마귀 친구면 아빠는 까마귀 형이겠네."
ㅋㅋㅋ 아이들은 역시 입만 살았나요? 아들램도 가끔 던지는 뼈있는 말에 깜짝 놀라기도 하는데 준수 역시 입만 살았네요^^ 그림도 참 재미있게 그려져 있지만 이야기를 읽는 재미에 완전히 책 속으로 빠져들게 되네요. ㅎㅎ
그날 저녁, 나는 오징어와 초콜릿 케이크를 먹고 이를 안 닦았어요. 그리고 강아지 푸코랑 뒹굴면서 몸에 털을 잔뜩 묻혔어요. 자기 전에 일기장을 펼치고 딱 두 문장만 적었어요. '나 정말 안 씻었음. 까마귀야, 어서 와.' 그날 밤 나는 자다가 몸을 뒤척였는데, 이불 속에서 무언가가 손에 잡혔어요.
까마귀가 준수가 씻지 않은 것을 모를까봐 일기장까지 쓴 걸까요? 저렇게 먹고 이도 안 닦고 강아지 털을 묻힌 채 씻지도 않고 잔다면..;;; 그런데 이불 속에서 잡힌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세상에, 이게 무슨 일이야!" 다음 날 아침, 지저분한 식탁을 보고 엄마가 깜짝 놀랐어요. "응, 내가 어젯밤에 까마귀 먹을 것 찾느라..." "얘가 아침부터 무슨 까마귀 타령이야. 얼른 씻어. 냄새난다. 진짜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하겠다." "벌써 까마귀랑 친구가 됐다니까!" 엄마는 내 말을 왜 믿지 않을까요? 나는 욕실에 들어가 씻는 척만 하고 엄마 몰래 도망갔어요. 내가 깨끗이 씻으면 내 친구 까마귀가 떠나 버릴지도 모르니까요.
정말 이게 무슨 일일까요? 식탁 위가 왜.. ㅋㅋㅋ 간 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신 분은 책을 통해 그 이야기를 확인하시길요^.~ 준수의 말은 사실이었을까요 거짓이었을까요? ㅋㅋ 그런데 까마귀랑 친구해야하니 씻지 않겠다니.. 일이 점점 커지는 것 같아요. 어쩌지요???ㅠㅠ
"야, 김준수. 너 냄새나!" "내가 까마귀랑 친구라서 그래." "거짓말! 까마귀랑 어떻게 친구가 되냐?" "내가 어제 안 씻고 일기를 써거든. 그랬더니 까마귀가 찾아왔어." "어휴, 이게 무슨 냄새야. 준수야 오늘 안 씻었니?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하겠다." "봤찌? 선생님도 그러시잖아. 까마귀가 진짜 친구하러 온다고!" 친구들은 부러운 눈으로 나를 쳐다보았어요. 다음 날, 반 아이들이 모두 씻지 않고 학교에 오는데...
ㅋㅋㅋ 이거야말로 설상가상 아닌가요? 까마귀랑 친구되니 깨끗이 씻어야한다가 아니라 까마귀랑 친구하고 싶어 반 아이들까지 모두가 씻지 않고 학교에 오다니..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 궁금해지시지 않으신가요? ㅎㅎㅎ 그 뒷 이야기는 책을 통해 직접 확인하시길요^.~ 재미있는 이야기 몇 가지 드리자면.. 준수는 까마귀에게 무언가를 배우는데.. 엄마랑 아빠 얼굴이 빨개지는 일이 생기는데.. 그리고 준수에게 생긴 일화는 꿈이었을까요?
식탁 위의 범인은 강아지 푸코였을까요?
반전에 반전의 깨알 재미가 있어 뒤로 갈 수록 재미있어지는 이 책은 마지막 뒷 면지에서도 반전의 깨알 재미를 놓치지 않고 있는데.. 이 아이 기억하시나요? 바로 준수의 엄마가 그리도 칭찬했던 민혁이~ 민혁이는 뭘 보고 저리 놀랄까요? ㅋㅋ
아들램도 저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이야기 전개가 급변하기에 몰입해서 읽었어요. 게다가 반전에 반전의 상황에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쏭달쏭하기도 했구요. ㅎㅎ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하는 말이 진짜가 된 황당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 그렇담 아들램은 이 책을 어떻게 읽었을까요?
까마귀요! 무서워요! 같이 친구되고 싶은 마음 없어요. 전 목욕은 하지만 며칠 안해요. 목욕 저도 싫어해요. 하지만 목욕은 꼭 해야해요. 더러운 사람 되기 때문이에요. 저는 까마귀랑 친구하면 좀 그래요. 그래서 저 이제부터 씻을게요. 많이요. 안 그러면 까마귀가 친구하자 할지도 몰라요. 그래서 전 씻는게 갑자기 좋아졌어요. 목욕은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말하는 것을 막는 방탄복과 다름 없어요. 저도 씻을래요! 재밌어요. 씻으면 까마귀가 안 올거에요! (웃는 그림) (까마귀 그림) ...라고 썼네요. ㅎㅎ 아들램도 참 목욕하는 거 싫어해요. 그래서 저도 까마귀 소환을 몇 번 한 적이 있지요^^; 그런데 새와 친구가 된다니.. 어떤 느낌일까요?ㅋ 어찌되었던 이 책을 읽고 잘 씻기로 다짐했고 씻지 않으면 까마귀랑 친구가 될 수도 있다는 걸 깨달았기에 재미로 읽었지만 소기의 목표는 달성한 걸까요? ㅎㅎ 요즘 겨울이라 주 3회 합기도에 다녀온 날, 방과후 축구한 날만 씻기는데요. 그럼 일주일 중에 안 씻는 날이 두어 번 정도 되더라구요. 오늘은 안 씻어도 된다고 하면 어찌나 좋아하는지..;;; 물론 목욕을 안 했다는 것이지 세수와 이는 닦고요^^ 아이들은 어른과는 달리 항상 뛰어다니고 땀도 많이 흘리고 활동적이라 자주 씻어야하지만 씻기도 싫어할 뿐더러 씻어야하는 이유를 머리로만 알지 행동으로 옮기는 건 쉽지 않더라구요. 그런 아들램 저희 집에도 있기에 씻어야 하는 이유를 알게 하는 책보다 재미있게 상상 이야기를 통해 풀어나가는 것도 좋을 듯 싶어 선택한 책이에요^^
제가 만나 본 책들 모두 아이들의 좋은 습관과 바른 글쓰기를 위한 책이라서 그런지 작가님의 다음 책이 벌써부터 기대되요. 아이들의 심리를 잘 아시고 그런 일화들을 재미있게 풀어 작가님만의 독특한 그림체로 탄생시킨 책! 앞으로도 작가님의 책을 챙겨보게 될 것 같아요^^
정말 안 씻었더니 까마귀랑 친구가 되는 마법같은 이야기! 씻기 싫어하는 준수와 씻기려 하는 엄마의 좌충우돌 목욕 전쟁! 까마귀와 친구가 되기 위해 반 아이들 모두가 씻지 않는 황당무계한 이야기! 까마귀와 친구가 되기 위해 이제는 씻고 싶어도 못 씻는다?
이야기를 읽으면 읽을 수록 빠져드는 매력만점 책! 아이들의 심리를 잘 반영한 일화를 재미있게 풀어낸 작가님만의 유쾌한 그림체를 보며 기발한 상상의 세계로~~~ 즐겁게 읽고 자연스레 씻어요! '까마귀가 친구하자 한다고?' 이쯤되니 '바른 생활 습관 잡기 전문 작가님'이라고 해도 되겠지요? ㅎㅎ 이 책을 읽고 문화센타에 다녀오는데 발레하는 옆 강의실에서 나온 누나가 목욕하기 싫다고 하자 아들램이 대뜸 "그럼 까마귀랑 친구 되는데~" 해서 빵 터졌네요. ㅋㅋ 책 읽기의 효과일까요? ^^; 재미있는데다가 유익하기까지해서 아이도 엄마도 만족하는 책!!! 황당하지만 기발해서 유쾌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멋진 책!!! 저는 당연히 이 책을 강추드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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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생활하다 보면.....의외로 정말 안 씻는 아이들이 놀랄 정도로 많다. 너 이렇게 안씻고 다니면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한다! 라고 어른들이 말해도 그 뜻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냥 웃고 마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책에서의 준수는 정말로 까마귀와 친구가 되고 싶어하는데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노란 표지부터 눈길을 끈다. 꼬질꼬질한 준수가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웃고 있는데 그 그림자는 무려 까마귀가 날개를 펴고 웃고 있다. 초반부는 씻지 않아 냄새가 지독한 고린내가 나는 걸 그림으로 그려서 진짜 냄새가 나는것같고 그렇다. 애들 대상인데 잘 안씻는 아이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넘 잘 드러낸 부분이 넘 웃겼다. 잘 안씻는 아이들이 읽으면 매우 즐거워할 책이다. 그 후 까마귀와 준수가 함께 깨끗이 씻는 훈훈한 결말로(이것도 꿈일수도..)끝난다. 씻기를 귀찮아하는 어린이들에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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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더럽거나 몸을 잘 씻지 않는 친구들에게 어른들이 쉽게 우스개 소리로 "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하겠네" 라는 말을 던지신다. 아마도 몸이 까만 까마귀를 보면서 연상되는 것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을 수도 있지만 이 동화는 이런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까마귀 깃털로 덮여있는 표지 앞 쪽을 지나 까마귀그림으로 시작하는 표지는 제일 첫 장에 냄새나는 준수의 이미지를 보여주며 이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다.더러운 준수의 그림자가 까마귀임을 그림으로 보여주면서 준수라는 아이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준수만이 더러운 것은 아니지만 그 말을 믿는 준수의 순수한 마음이 드러난 그 문구 " 나 정말 안 씻엇음. 까마귀야 어서 와"를 읽으며 곧 준수의 말이 현실로 될 것임을 알 수 있다.배고픈 까마귀를 위해 식탁을 온통 휘젓고 다니며 엉망을 만들지만 오직 준수의 눈에는 친구 까마귀만 보일 뿐이다. 이 일을 계기로 준수는 까마귀가 떠나버릴까봐 씻지 않고 가는데 친구들은 그런 준수의 말을 듣고 믿으며 부러움의 눈빛을 보내더니 급기야 그 다음날 반 전체가 씻지 않고 오는 일이 벌어진다. 하지만 선생님의 강한 어조때문에 아이들은 씻고 오지만 준수는 씻지 않고 와서 드디어 까마귀가 등장한다. 결국 까마귀가 좋아하는 것은 안씻는 것이 아닌 어른들의 말 뿐임을 알게된 준수는 드디어 환하게 웃으며 까마귀와의 만남을 기약하는 장면으로 끝나는데 이 동화는 어른들이 쉽게 내뱉는 그 말이 아이에게는 큰 희망이며 또한 마음에 남는 것임을 알게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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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상상력에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더해져 유쾌함을 주는 박규빈 작가님의 책들! 이번에도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었어요.
까마귀가 친구하자 한다고? 제목부터 웃음이 팡! 박규빈 작가님의 이전 책들도 재미있게 봤던 아이들이라 제목을 보더니 단번에 "이번에는 까마귀랑 친구한다고 말했나봐~" 하더라고요.ㅋㅋ 과연 이번에는 또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호기심 UP!
"자꾸 안 씻으면 까마귀가 친구하자도 한다!" 잘 안씻는 준수는 엄마의 말에 오히려 그럼 계속 안 씻어야겠다며 능청을 부렸어요. 이렇게 깨끗이 씻고 난 후에도 이도 안 닦고, 강아지랑 놀며 온 몸에 털이 잔뜩 묻은 채로
진짜 까마귀가 나타났다! 까마귀가 준수의 일기를 읽었던 걸까요? 준수는 진짜로 나타난 까마귀와 함께 신나게 놀았어요. 물론 씻지도 않고 말이에요. 안 씻어서 냄새가 나는 준수를 부러워하던 친구들이 하나둘 똑같이 따라하고.. 결국 선생님은 반 아이들에게 내일까지 씻지 않으면 혼날 거라고 말했어요. 다음 날, 친구들은 깨끗하게 씻고 왔지만, 여전히 준수는 씻지 않아서 온 몸이 간지러워요.
이대로 준수는 매일 씻지 않는 어린이로 지낼까요? 책을 보던 아이들이 이러다 준수가 진짜 진짜 까마귀가 될지도 모른다며 큰일이래요.ㅋㅋ 씻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는 더 유쾌한 그림책이 될 것 같아요. 씻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무심코 던진 엄마의 말 한마디가 현실이 된 이야기였어요. 스스로 깨닫고 늦게나마 씻는 즐거움을 알게 된 준수를 보면서 바른 태도나 행동을 강요하기 전에 아이가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먼저 기다려주는 것이 백마디 말보다 더 나은 듯 해요. 현실에서는 그렇게 되지 않을 때가 더 많지만, 아이들은 믿는만큼 자라니까요. 더러워도 깨끗해도 우리는 친구! 그래도 지저분한 모습보다는 좀 더 깨끗하고 나를 아낄 줄 아는 내 모습을 나도 다른 사람들도 좋아할거에요.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아이들이 되기를 바라요. ^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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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 [까마귀가 친구하자 한다고?] 박규빈 책 - 제주도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습니다. 아동문학을 배우며 어른으로 그림책을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림책을 알고 싶어서 '한겨레 그림책 학교'에 들어가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더 풍성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세상과 나누기를 꿈꾸며 작가로 살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책으로 <왜 띄어 써야 돼?>,<왜 맞춤법에 맞게 써야 돼?>가 있으며, 그린책으로 <뿡뿡 방귀병에 걸렸어요>,<마법의 친절 변신 크림>등이 있습니다.
이 책은 2014년에 타출판사에서 출간되었던 책을 더 이쁘게 수정해서 나온 책이예요. 겉표지도 좀 다르고 제목도 조금 다르네요. 얼마나 재밌으면 다시 출간되었을까요? 표지와 제목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받자마자 달려들어 읽기 시작하는 우리 딸이예요.
으악... 준수 좀 보세요. 너무 더러워요. 씻기 싫어하는 준수는 엄마와 매일 실갱이를 벌입니다. 자꾸 안씻으면 까마귀가 친구하자 한다고 엄마가 으름장을 놓습니다. 그런데 반응이? 두려워하기는 커녕 너무 반가워하는 준수예요.
이제 준수는 더 안씻고 더 지저분해졌어요. 저녁에 오징어와 초콜릿케이크를 먹고, 강아지 푸코와 뒹굴뒹굴 놀고도 안씻었어요. 어머.. 소파가 초콜릿케이크, 준수 다리가 오징어예욧! 이 책은 그림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ㅋㅋ 거기다 일기까지 쓰고 잡니다. "나 정말 안씻었음. 까마귀야 어서와!" 하고요.
그런데 그날밤 준수 이불속에서 뭔가 꿈틀대더니 까마귀가 정말 나타났어요. 까마귀 배에서 꼬르륵~~ 둘은 냉장고를 열어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았어요. 많은 음식중 준수는 꽁치통조림를 가장 반가워 하네요^^ 준수는 씻지도 않고 학교에 갔어요. 친구들과 선생님은 코를 막고 안씻었냐고 물어요. 심지어 선생님도 안씻으면 까마귀가 친구하자 한다고 하세요. 친구들에게 안씻었더니 까마귀가 찾아왔다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다른친구들도 안씻고 오기 시작..헉! 준수는 까마귀에서 나는 법도 배우고 즐거워해요. 그런데 다른 아이들에게는 까마귀가 안찾아왔나봐요. 선생님은 으름장을 놓으셨어요. 내일부터 안씻고 오면 반성문 100장!!!
까마귀가 갑자기 창문으로 날아들어왔어요. 그리고 욕실로 가더니 물 속으로 풍덩. 어.. 까마귀도 목욕을 하네. 나도 같이 씻어야지. 준수는 가려운 몸을 열심히 씻었어요. "빨리 안 일어나? 어서 씻고 학교가야지!" 어 이게 무슨소리죠? 이게 모두 꿈이었나봐요. 그런데.. 엉망인 부엌도 그대로고.. 준수 일기장엔 이렇게 써 있어요. 꽁치 잘 먹었음 -까마귀
씻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재밌게 씻는 법을 알려주고 씻고 싶게 자극을 주는 그림책이예요. 준수가 너무 지저분해서 보고 있으면 온 몸이 근질거려요. ㅎㅎ 갑자기 씻고 싶어집니다. 저도 하루에 몇번씩 아이와 씨름을 해요. 단 음식은 달고 살면서 어찌나 이 닦기를 싫어하는지요. 그리고 어렸을때부터 얼굴에 물 닿는것도 엄청 싫어하고요. 머리감는건 더 싫어했어요. 얼굴에 물이라도 묻으면 난리가 났죠. 아직도 샤워캡 없으면 머리 못 감아요. 그런데 준수를 보더니 갑자기 씻겠다는 우리딸! ㅋㅋㅋ 효과가 아주 빨리 나타나는 그림책이예요. ㅎㅎ 아이와 싸우지 마시고 그림책으로 좋은 습관 잡아주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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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마귀가 친구하자 한다고? ☆
매일 양치하고 세수할 때마다 씻기 싫다고 도망다니는 망아지와 씻어야 한다고 쫓아다니는 망아지어뭉!
이 책은 사실 망아지를 바른 생활 어린이로 만들어보고자 신청한 책이에요;
책표지의 아이얼굴은 웃고 있어요
왜죠?
지저분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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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는 씻기 싫어하는 어린이에요.
안 씻으려는 준수에게 엄마는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하겠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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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랑 친구하고 싶은 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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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지 않고 일기에 까마귀에게 어서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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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의 일기를 까마귀가 본 걸까요?
진짜 까마귀가 나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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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는 여전히 씻지 않고 학교에 갑니다.
그리고 씻지 않으니 까마귀가 친구하러 왔다고 친구들에게 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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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준수네 반 전체 아이들이 씻지 않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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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경고하죠~
내일 안 씻고 오면 반성문 100장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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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빰빠라 밤~!
까마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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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선생님과 준수와 까마귀는 준수네 집으로 가요.
엄마 아빠가 안 씻으면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한다고 가르쳐줬다는 말에
민망한 엄마아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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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까마귀는 안 씻어서 까만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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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와 목욕 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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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와 즐거운 시간은 꿈이였을까요? 아니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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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와 푸코의 까마귀와 친구하기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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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기 싫어하는 어린이가 자기를 합리화하는 귀여운 이야기였어요.
이 책을 읽은 망아지는
"거봐~ 나만 씻기 싫어하는 거 아니지?"
이러네요 ㅋㅋㅋ
이 책을 읽고 망아지와 기초생활 습관에 대해 훈육하기 보다 즐겁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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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가 친구하자 한다고? / 박규빈 / 길벗어린이 /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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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이렇게 씻지 않으면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한다." 우리의 주인공 '준수'는 목욕을
좋아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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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는 까마귀와 친구가 되기 위해 이도 닦지 않고 지저분하게 놀고먹으며 씻지 않아요. 그날 밤, 거짓말처럼 까마귀가 나타나고 준수와 친구가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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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와 친구가 된 준수는 깨끗이
씻으면 까마귀가 떠나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오히려 더 씻지를 않아요. 온몸에서 냄새가 나고 간질간질 머리부터 발끝까지.. (제 몸이 다 간질거리네요)
![]() 뭐~ 결론은 씻겠지요.
- 책 속의 작은 재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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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준수가 등장하는 첫 페이지의 바닥에 '왜 띄어 써야 돼?/박규빈' 책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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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의 발냄새와 머리 냄새를
참고 있는 거실 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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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인지 현실인지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준수의 일기장
(위) 본문 초반부의 준수의 일기장과 (아래) 마지막 장의 준수
일기장 - 목욕 관련 그림책 - 유아를 위한 목욕 그림책이 많아요. 아마도 생활습관 때문이겠지요. 아이들은 목욕은 싫은데 물놀이는 좋아하지요. 아마도 머리를 감기 힘들어서가 아닐까 싶네요. 또, 조금 크면 온몸을 원색에 가까운 빨갛고 노란, 초록의 이태리타월로 밀고 있는 우리의 목욕 방법이 싫어하는 큰 이유가 아닐까요? ㅋㅋ 그런데 임금님이 꿈쩍도 안 해요! / 오드리 우드 글 / 돈 우드 그림/ 보림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림책. 목욕탕의 변신. 식탁, 전쟁터, 낚시터까지... 장수탕 선녀님 / 백희나 / 책읽는곰 : 목욕탕에 가면 왠지 선녀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니 가야겠고. 어떤 목욕탕이 좋아? / 스즈키 노리타케 / 노란우산 : 신기한 목욕탕이 많지요. 현실에도 존재하면 좋겠어요. 판다 목욕탕 / 투페라투페라 / 노란우산 : 판다의 비밀을 알 수 있어요. 쓱싹 쓱싹 목욕탕 / 니시무라 도시오 / 한림출판사 : 숲 속 동물들이 앞에 앉은 친구에 등을 밀어 주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공룡 목욕탕 / 피터 시스 / 시공주니어 : 작가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어요. 셜리야, 목욕은 이제 그만! / 존 버닝행 / 비룡소 : 엄마의 잔소리와 목욕탕이 아닌 곳의 셜리. 코끼리 목욕통 / 정해왕 / 비룡소 : 세계의 옛이야기로 미얀마의 흰 코끼리를 만날 수 있어요. 아르키메데스의 목욕 / 파멜라 앨런 / 풀빛 : '유레카'를 외칠 수 있는 순간에 함께 해요. 비둘기는 목욕이 필요해요! / 모 윌렘스 / 살림어린이 : 목욕을 안 하겠다는 비둘기의 표정과 행동. 목욕으 즐거워 / 교코 마스오카 / 한림출판사 : 비눗방울 속으로 들어간 상상력. - 책에 관한 이야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