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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주 작가는 더 많은 이들을 낫게 해주고 싶어서, 고장 난 그들을 고쳐주고 싶어서 윤대현 교수와 함께 나눈 말들을 꼼꼼히 기록했다. 소진 증후군, 회사생활, 사랑, 친구와 부부와 가족 간의 관계, 자존감, 이별을 아우르는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소중히 그러모았다. 지난날 덧나거나 아물었던 자신의 상처와 흉터 이야기까지 가감 없이 『픽스 유』에 쏟아냈다. 혼자서 웅숭그리고 앉아 울었던 시간에 대해 그리고 우연히 혹은 필연적으로 나타나 자신을 응원하고 손 잡아준 사람들에 대해. 정현주 작가 특유의 담백하고 솔직한 말들은 무심한 듯, 그러나 우리의 가장 깊은 곳까지 파고들어 상처 난 마음을 껴안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