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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부론 1 : 국부론 보완, 그리고 자본주의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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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읽기 모임을 위해 <한 권으로 읽는 국부론>을 읽고 국부론의 내용을 나름대로 간략하게나마 정리했었는데, 개인적으로 국부론에 대해 학문적으로 접근을 했던 것이었다. 그런데 막상 독서토론을 위해 모인 자리에서는 나의 접근방향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일반적인 참여자들, 그리고 비전공자들을 무시하는 건 절대로 아니다. 다만 그들의 입장에서 경제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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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읽기 모임을 위해 <한 권으로 읽는 국부론>을 읽고 국부론의 내용을 나름대로 간략하게나마 정리했었는데, 개인적으로 국부론에 대해 학문적으로 접근을 했던 것이었다. 그런데 막상 독서토론을 위해 모인 자리에서는 나의 접근방향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일반적인 참여자들, 그리고 비전공자들을 무시하는 건 절대로 아니다. 다만 그들의 입장에서 경제학의 학문적 해석이 얼마나 무의미하고 먼 이야기처럼 느껴질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누가뭐라해도 현대는 자본주의의 시대임을 부정할 수 없으며, 그래서 그들도 자본의 논리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건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더 중요한 것은 애덤 스미스가 생각했던 그 초기의 자본주의와 자본의 논리가 어떤 점에서 보완이 필요한지, 그리고 그것을 어떤 식으로 보완하면서 자본주의가 발전해왔는지를 알아보는 노력이 필요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도록 검증되어온 고전을 통해 시대를 초월하여 적용되는 삶의 시사점을 발견하여그것을 현실의 삶에 적용하려 노력하는 것이 올바른 고전읽기의 목적이라는 점에서도, 이처럼 자본주의의 변화과정을 살펴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판단되어졌다.



국부론에 대한 보완, 그리고 자본주의

나는 요즘 시간을 떼우려고, 책을 한 권 쓰고 있다네.

- 애덤 스미스, <국부론> 집필을 시작 할 무렵의 지인에게 보낸 편지 中

국부론을 다시 읽으며, 또 한번 애덤 스미스의 위대함에 감탄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저 시간을 떼우기 위함이라는 겸손한 발언과는 다르게, 경제학원론의 거의 대부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여겨지는 <국부론>. 그 시대에 이런 방대한 내용을 정리했다는 것이 참 놀랍기만 하다. 물론 국부론으로 설명할 수 없는 많은 현실적인 모순들이 존재한 것이 사실이나, 이를 비판하고 보완하는 과정으로 경제학이 발전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애덤 스미스의 이러한 주장들은 데이비드 리카르도를 통해 '비교우위'에 대한 내용들이 보완되고, 쿠르노에 의해 기업 간의 경쟁유형에 대한 내용들이 첨가되며, 마침내 '한계이론'에 관한 내용을 더한 마샬에 의해 정립되어 주류경제학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아래로는 애덤스미스의 주장에 대해 어떤 비판이 제기되었는지, 그리고 그 보완점을 통해 자본주의가 어떻게 변화/발전되어 왔는지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이 과정을 살피는 것이 현재의 자본주의를 이해하는데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노동의 가치와 형평의 문제

국부론에 대한 비판과 보완에 대한 과정들은 세계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노동의 가치를 측정하는 방법에서 비롯된, 분배 혹은 형평의 문제가 아닐까 한다. 사실 국부론 안에서도 국가의 부를 확대하여 그 결과로서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을 통해 후생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애덤 스미스의 주장을 찾을 수 있다. 문제는 분배의 방식이 노동자의 임금상승에 한정되어 서술된다는 점이다. 임금이란 노동력 제공의 대가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노동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야만 적정한 임금수준이 제시될 수 있을 것이다. 애덤 스미스와 리카르도는 상품은 투입된 노동의 시간과 자본 등의 원가측정으로 가치와 가격이 결정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지만, 자본의 속성과 자본의 회전속도를 증명하지 못하였고, 결과적으로 노동의 객관적 가치를 도출하지 못했다. 그래서 국부의 증가는 절대다수의 노동자들에 대한 노동력의 가치 상승을 유도하고 임금을 상승시킨다는 큰 전제 이외의,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부의 분배의 방식에 대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하였다.  

모든 사회에서 대다수를 차지하는 계층은 하인, 노동자, 각종 직공들이 속한 하층민이므로, 이들의 상황이 개선된 것을 해롭다고 간주할 수는 없다. (중략) 의식주를 생산하여 공급하는 사람들이 노동생산을 통해 정당한 몫을 가져 스스로 충분히 잘 먹고, 잘 입고, 잘 살 수 있는 상태가 바로 ‘형평’이다.

칼 마르크스는 이러한 형평성의 문제에 집중했던 것 같다. 그는 상품의 가치는 오직 노동으로만 만들어질 수 있으며, 따라서 노동의 양(시간)이 그 상품의 가치를 결정한다고 주장하면서, 유물론에 입각하여 사회의 변화를 바라본 <자본론>을 집필하였다. 국부론과 산업혁명 이후로 자본주의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인간과 인간의 노동력에 대한 가치가 점점 추락하며 소외되기 시작했던 시대의 문제를 다룬 자본론은, 공산주의 사상으로 정립되어 그 이후 세계사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물론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이러한 노동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려는 시도는, 마샬의 '한계이론'을 통해 상품의 가치란 수용자가 느끼는 상대적인 효용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며 사실상 결론이 나게 된다.


생산성 측면만을 강조한 공급위주의 경제성장, 세이의 법칙

분업과 자유무역 등을 통해 비효율을 효율로 만드는 것에서부터 국부론이 시작하다보니, 경제의 선순환을 만드는 것은 결국 더욱 효율적인(생산성이 높은) 공급과 자유로운 거래에서 출발한다는 생각을 자리잡게 하였다. 이 부분에서 애덤 스미스의 생각들을 정리한 것이 세이이다. 실제로 산업혁명의 초기였던 당시의 상황과 세계대전 이후의 감소했던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며 수요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던 이후의 시대적 배경을 고려할 때, '공급이 이루어지면 그만큼의 수요는 자연적으로 생기게 되므로, 유효수요의 부족에 따른 공급과잉은 발생하지 않는다'는 세이의 법칙은 굉장히 효과적인 이론으로 받아들여졌다. 다만 세이의 법칙이 항상 성립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의 전제 조건이 필요한데, 1)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의 균형에 따라 가격이 왜곡없이 조정이 되어야하고, 2)수요는 거의 무한정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대공황 등이 발생하면서 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이 가격에 의해서 (적어도 단기에는) 자연적으로 조정되지 않는 케이스들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무한정이라고 생각했던 수요(유효수요) 역시 부정적인 전망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감소하였다. 게다가 컨베이어벨트로 대표되는 새로운 기술과 생산체제는 급격히 공급을 늘림으로 해서 가뜩이나 부족하던 유효수요와 공급 간의 미스매치를 심화시켰다.


이 때 등장한 사람이 바로 케인즈이다. 케인즈는 임금이나 물가와 같은 명목변수들이 시장의 균형에 따라 즉각적으로 변화하지 못하는 경직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혼란에서 비롯된 부정적인 전망이 금융을 냉각시켜 시장의 활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주장으로 대공황을 진단하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케인즈는 정부가 재정정책을 사용하여 유효수요를 창출하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러한 케인즈의 주장을 수정자본주의라 부른다. 물론 동시대에도 여전히 마셜 등의 기존 애덤스미스의 공급과 수요법칙에 철저히 충실해야만 한다는 이들이 존재하였고 그들은 단기적인 수급 불균형의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장기에는) 자연스럽게 균형을 맞추어 갈 것이라며, 정부의 시장개입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었다. 이러한 비판에 대해 케인즈는 "장기에는 모두가죽는다(현재 시장참여자들의 후생을 고려하지 않고서는 경제 자체가 유지될 수 없다)"는 말로 일축해버리고 자신의 주장을 더욱 공고히한다. 케인즈의 주장들은 애덤 스미스가 강조한 것과는 달리 시장의 성장과 유지에 있어 정부의 역할을 일정부분 강조하고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기에 여러 국가의 위정자들에게 환영받을 수 있었고, 1970년대의 오일쇼크와 스테그플레이션으로 대표되는 정부실패의 상황이 발생하기전까지의 주된 경제학적 이론으로 활용되게 된다. 오늘 날에도 세계 각국의 정부가 행하는 재정정책(세금 혹은 국채를 통해 시장에 개입하여, 고용이나 경기부양과 같은 정책을 실시하는 것)의 이론적 배경에는 케인즈가 있다. 멀리 살펴볼 것도 없이 현재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현 정부의 주된 경제정책 역시 재정확대에 근거하고 있다. 소득주도성장의 비판으로 '세금주도성장'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것도, 정책의 동력이 국가 재정 확대에서 비롯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파이낸셜 뉴스 : 소득주도 성장인가 세금주도 성장인가(바로가기)]


화폐의 가치와 역할을 간과

애덤 스미스는 화폐란 시장에서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준으로만 보유하고 유통되는 것이라고 했다. 물론 이것은 금과 은(화폐)을 비축하는 것이 국부의 절대적인 기준으로 통용되던 기존의 중상주의를 비판하기 위함이지만, 어쨌거나 화폐의 가치와 역할을 '거래매개물'의 관점으로만 접근하였다는 비판에서 자유롭기 어렵다. 실제로 애덤 스미스는 '화폐'에 대한 정책들을 소수의 부유의 계층이 그렇지 않은 이들을 상대로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식의 일종의 편법을 가함으로써 비효율을 가져오기 쉬운 방법이라 언급하며, 자본주의에서 화폐(통화)의 중요성을 간과하였다.

화폐량은 어느 나라에서든 연간 생산물의 가치가 증가하면 자연 증가한다. 한 사회에서 매년 유통되는 소비재의 가치가 더 커지면 이를 유통시킬 화폐가 더 많이 필요하게 된다. (중략) 이 경우 화폐량의 증가는 번영의 결과이지 원인이 아니다. (중략) 금은을 사는 이유는 수입과 생활비로 지불하기 위해서이다. 이 가격을 지불할 수 있는 나라가 곧 필요한 만큼의 금은을 보유하게 될 것이며, 어느 나라도 필요하지 않는 금은을 오랫동안 보유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P.100


애덤 스미스의 이러한 주장이 이론화 된 것이 바로 '구축효과'이다. 구축효과한, 정부의 재정정책이 실물경제에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경기침체를 더욱 장기화 시킬 수 있다는 이론이다. 정부가 재정정책을 실시하려고 할 때 재정을 확보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방법이 조세징수를 통한 재정의 확보이고, 두 번째 방법이 채권(국채)의 발행으로 시장에서 돈을 빌려오는 방법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두 방법 모두 정부 이외의 주체로부터 자금을 가져와서 정부가 사용(투자)하는 방법이 되는데, 다른 경제 주체로부터 돈을 가져오는 과정과 결과로 인해 정부를 제외한 나머지 주체의 운용자금을 감소시키고, 이로 인해 시장의 이자율(자금의 기회비용)이 상승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그 결과 가계는 소비나 투자를 하지않고, 기업은 높아진 이자율로 인해 투자와 생산을 줄이게 된다는 것이 애덤 스미스를 위시로한 고전학파의 해석이었다. (구축효과를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IS-LM 모형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이것은 학문의 영역에서 다뤄야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투자의 주체만 민간에서 정부에서 바뀔 뿐 경제 전반의 효익창출은 없으며, 오히려 높아진 이자율로 인해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우려가 있다며 정부의 재정정책에 대해 비판을 한다.


[뉴스렙 : 재정지출 확대로 구축효과 빠질 가능성 커져(바로가기)]


케인즈는 이러한 고전학파의 '완전한 구축효과'를 비판하며, 구축효과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현실에서는 임금의 경직성 등의 이유로 인해 그 영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실물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이자율이란 화폐부문에서 결정되는데 이 이유는 근본적으로 '화폐의 자산으로서의 속성'에 기인한다는 주장을 편다. 애덤스미스가 화폐의 교환매개로서의 사용가치에만 집중한 것과는 다른 부분이다. 결과적으로 케인즈는 기존의 애덤 스미스에 비해서는 훨씬 더 화폐의 중요성을 강조한 셈이다. 다만 케인즈는 화폐는 이자율을 매개로 간접적으로만 총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정책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있어 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또 통제하기 어려운 속성이 있다고 보았다. 그래서 통화정책보다는 재정정책을 실시하여, 정부지출의 확대를 통해 보다 직접적으로 총수요에 영향을 줄 것을 주장했다. 특히 이미 기존 시장에 유동성이 넘칠만큼 화폐양이 많은 상황에서는,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정책을 실시하여도 이자율을 올릴 유인이 존재하지 않게 되거나, 반대로 정부의 투자가 이루어져도 투자를 할 만한 곳이 없는 상황은 그대로 유지되므로(유동성이 넘쳤던 상황이라면) 이자율을 낮추지 못하게되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케인즈는 화폐(통화)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정하고 있지만, 정책의 유효성의 측면에서 유동성 함정의 상황에서 정부의 통화정책은 이자율 및 파생되는 실물경제에 전혀 영향력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통화정책이 아닌 재정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애덤 스미스의 주장을 비판한 케인즈의 주장을, 또 다시 비판하여 나타난 것이 '하이에크'와 '밀턴 프리드먼'을 위시로한 '통화주의학파'이다. 통화주의는 1960년대와 70년대의 스테그플레이션과 오일쇼크 등이 일어나면서 대두되었는데, 통화정책의 핵심을 이자율로 보는 케인즈의 주장과는 달리 '통화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는 이러한 통화량의 변화를 유도하는 통화정책을 제한적으로 실시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프리드먼은 정부의 잘못된 통화정책으로 인한 급격한 통화교란이 대공황을 발생하였으며, 따라서 k%라는 준칙을 정해 그 준칙에 따라 장기간의 통화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했다. 준칙을 철저히 준수함으로 해서 시장참여자들의 합리적인 기대를 충족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교란이 발생하지 않은채 효율적으로 시장이 운용되고 성장할 수 있다고 보았다. 동시에 하이에크는 저서 <노예로 가는 길>을 통해 재정정책을 위시로한 국가의 개입이 경제주체들을 아무런 영향력이 없는 노예로 만든다고 주장하며, 선의에 의한 정부의 개입이라 하더라도 결국은 시장을 교란시키는 악영향을 가져오기 때문에 정부는 자원배분이나 소득분배과정에 직접 참여하기 보다, 경쟁을 촉진하게 하는 일부 영역에만 영향력을 발휘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즉, 정부의 통화정책 역시 시장이 원활하게 굴러갈 수 있을 토대를 마련하는 제한적인 영역에서만 수행되어야하고, 그 외의 정부의 개입은 지양해야한다는 뜻이다. 이들의 주장은 꽤 성공적인 이론으로 각광받으며 신자유주의를 정착시켰으나,  2008년 금융위기가 터지며 재량적인 통화정책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알게하는 계기가 되었다.


기대. 현실의 규형을 찾아가는 속도

애덤 스미스는 시장을 움직이는 원리,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개인의 힘을 철저하게 믿었다. 늘 시장은 최적의 상태로 발전할 수 있는데 이는 개인의 본성에 따른 것이며, 이것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판단은 완벽하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만 가능하다. 즉, 인간은 모든 정보를 토대로 즉각적으로 가장 최적의 선택을 도출해낼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현실에서의 인간은 불행하게도 그렇게 완벽한 존재가 아니다. 경제학 역시 인간을 어떤 존재로 가정하느냐의 전제에 따라 발전되어왔다. 처음에는 인간은 과거에 일어났던 모든 사건을 토대로 그것에 적응하는 형태로서의 미래를 예측한다는 '적응적 기대이론'이 만들어졌으나, 누적된 오류를 바탕으로 후향적인 결과에만 의존하며 또 그것을 반복한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는다. 그래서 현재의 '합리적 기대이론'이 만들어졌다. 합리적 기대이론이란 인간은 완전한 존재가 아니라 '합리적인 존재'라는 가정을 통해, 주어진 정보 하에서 불완전하지만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한다는 이론이다. 적응적 기대이론과 같이 기대오차는 존재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돌발변수로 인해서만 오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그러한 오차는 단기에 나타날 뿐 장기적으로는 다시 균형점을 찾아간다는 주장이다.


이 주장, 그리고 인간을 어떤 존재로 보느냐가 중요한 이유는, 더욱 경제성장을 하면서 균형을 찾아가기 위한 경제정책과 노력들이 현실에 적용되어 작동되는 시간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인간을 더욱 완전한 존재로 판단할 수록 경제정책은 절대성을 가지고 즉각적으로 결과를 반영하며, 애초에 시장정책을 시행할 필요도 없이 시장원리가 철저하게 지켜졌을 것이다. 거꾸로 말하자면, 보다 시장의 논리가 정상적으로 발현되어 선순환을 보이기 위해서는 경제 참여 주체가 더욱 완벽에 가까울 수 있도록(더욱 합리적일 수 있도록) 경제공부를 해야만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오늘 날 고도의 자본주의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가, 계속해서 경제학 공부를 해야만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생산적 노동자와 비생산적 노동자

애덤 스미스는 자본의 사용과 축적(재투자) 과정을 설명하면서, 생산물의 존손 및 유통가능 여부를 기준으로 노동자를 생산적 노동자와 비생산적 노동자로 분류했다. 문제는 이러한 분류 기준으로 인해, 서비스가 만들어내는 부가가치가 생략되었다는 점이다. 특히 그 서비스제공의 댓가를 화폐로 즉시 환산하기 어려운 가사일의 영역을 마치 하인의 노동과 같다고 서술하였다.

생산적인 노동자층과 비생산적인 노동자층 간의 비율은 어느 나라에서건 연간 생산물 중에서 자본을 교체하는 부분과 지대나 이윤으로서 수입에 들어가는 부분, 이 두 부분 간의 비율에 지배 받을 수밖에 없다. 이 비율은 부유한 국가와 가난한 국가 사이에 차이가 크다. P.93

<잠깐 애덤 스미스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 라는 책이 있는 것도, 이 부분에서의 애덤 스미스의 주장을 비판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날 산업구조에서 서비스업이 창출하는 부가가치는 실로 엄청나다. 또한 자산화되지 않은 노동의 기회비용 측면의 접근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이다. 굳이 페미니즘에 입각한 비판이 아니더라도, 애덤 스미스의 이론에 입각한 현재의 GDP 산출 방식에는 이러한 모순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한편 개인적으로 <국부론> 중간중간에 드러나는 애덤스미스의 몇 가지 태도들(여성노동에 대한 가치, 분배에 대한 입장, 정부정책이 필요한 이유 등)을 바라보면서 과연 애덤 스미스가 정말로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 맞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의 다른 저서인 <도덕감정론>을 통하면, 그의 이러한 주장들이 결코 악한 의도로 만들어지진 않았으리라는 추측은 해볼 수 있다. 다만 그의 주장들은 선악을 떠나서 가장 합리적으로 효율적인 체제를 만들어내기 이상에 집중한 느낌이다. <국부론>에서 느껴지는 애덤 스미스의 이러한 느낌들은, '차가운 머리, 뜨거운 가슴'이라는 말로 경제학자의 자세를 이야기했던 알프레도 마샬과 비교가 된다.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의 날카로운 지성을 보다 현실에 접목하여 많은 이들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 적용하려는 노력에 기울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 권으로 읽는 국부론> 리뷰 1부를 통해 국부론을 나름대로 간략하게 요약해보았다면, 2부를 통해서는 애덤 스미스의 주장에 대한 비판과 그것에 대한 보완과정에서 발전해나가는 자본주의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물론 이 리뷰는 주관적인 시선으로 쓰여진 것이라 오류가 있는 내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보다 학문적인 접근을 원하는 분들은 전공서적을 찾아보시길 권한다. 다음으로 이어질 리뷰 3부에서는 이러한 <국부론>의 내용이 오늘 날의 현실에 어떠한 시사점을 가지고 있을지에 대해서 정리해보고자 한다. 특히 이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아주 한정된 부분만을 다룰 수도 있겠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개인블로그의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이기에, 이 정도의 자유는 보장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용기를 내어 적어보도록 하겠다.



함께 읽기

- <한 권으로 읽는 국부론> 1부 : 국부론 요약 및 발췌 정리 [바로가기]

- <한 권으로 읽는 국부론> 2부 : 국부론의 보완, 그리고 자본주의의 발전 [바로가기]

- <한 권으로 읽는 국부론> 3부 : 현재 자본주의에 대한 시사점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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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태도와 뛰어난 통찰, 그리고 명석한 두뇌를 지닌 한 사람을 봅니다.

세상을 보다 좋은방향으로 변화시키려는 의지를 가진 한 사람을 봅니다.

그리고 그 사람과 그의 생각이 변화시켜온 세상을 살아갑니다.

인간은 참으로 위대한 존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YES마니아 : 골드 v*******4 2019.03.31.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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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고전 애덤스미스 - 국부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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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투자고전] 국부론 3탄(책요약) - 애덤 스미스제 10장 노동 및 자산 여러 용도에서의 임금과 이윤에 대하여 (내용 요약)●사람들이 직업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사항●첫째, 직업 자체가 쾌적한가 불쾌한가둘째, 직업이 익히기 쉽고 비용이 적게 드는가어렵고 비용이 많이 드는가셋째, 고용이 안정적인가 불안한가넷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대한 신임이 큰가 작은가다섯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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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투자고전] 국부론 3탄(책요약) - 애덤 스미스

제 10장 노동 및 자산 여러 용도에서의 임금과 이윤에 대하여 (내용 요약)


●사람들이 직업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사항

첫째, 직업 자체가 쾌적한가 불쾌한가
둘째, 직업이 익히기 쉽고 비용이 적게 드는가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드는가
셋째, 고용이 안정적인가 불안한가
넷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대한 신임이 큰가 작은가
다섯째, 그것으로 성공이 가능한가 불가능한가

1. 사회가 진보한 상태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오락으로 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것은 모두 매우 가난한 사람들이다.
쾌적하지 않은 것과 남 보기에 좋지 않은 것은, 노동임금의 경우와 같은 방법으로
자산의 이윤에도 영향을 준다.

2.  노동임금은 그들이 기술을 배우는 데 쓴 비용과 시간에 비례해 증가한다.
그러나 자산이윤은 난이도와 상관없다.

3.  고용이 불안정한 직업이 임금이 더 높다.

++ 가장 비싼 임금을 받는 직업은 고용의 불안정성에 일의 어려움, 불쾌함, 불결함까지 겹치는 일이다.

4. 중대한 신뢰가 필요로 하는 사회의 지위에 따라 임금이 달라진다
(대장장이 - 보석공, 의사, 변호사 등등)

5. 기술공은 기술만 배우면 100% 취업가능! 그러나 변호사는 시험을 합격해야만 가능!
이 차이로 임금이 결정된다. 사람들이 쉬운 일을 거부하고 성공이 희박한 일에 몰리는 이유는
명성과 자신감 때문이다.

5가지 사항중 자산이윤에 영향을 주는 것은(사업자에게) 그 일이 유쾌한가 불쾌한가, 그것에 따르는 위험 또는 안전 두가지 뿐이다.

★대도시에서 더 사업이 번창할 수 있는 이유

파이가 크기 때문에. 
시골에서는 소비자의 크기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자산 규모가 늘어나기 힘들다.

 임금이 평등하려면
1. 인근에 널리 알려지고 확립된지 오래된 직업에서만 가능하다.
(임금 :  기존 직업 < 새로운 직업)
새로 시작하는 것은 언제나 투기임으로

2. 일정한 양을 생산할 수 있는 일이어야 한다.
계절에 따라 혹은 유행에 따라 수요 변화가 일어나는 직업에서는
임금이 평등할 수 없다.

3. 지역의 유일한 직업이어야 하나여야 한다.
부유한 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시장이 매우 넓기 때문에 어떤 직업이든 한가지로 거기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노동과 자산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사람들이 하나의 직업으로 생활하고, 동시에 다른 직업에서 뭔가 조금의 이익을 보고 있는 예는 주로 가난한 나라에서 볼 수 있다.
(사회문화가 문제이다)

유럽의 정책에 의해 일어나는 불평등

첫번째, 몇 가지 직업에서의 경쟁을 제한하여 경쟁자를 줄이는 것
둘째, 다른 직업에서의 경쟁을 인위적으로 증대시키는 것
셋째, 노동과 자산의 자유로운 유통을 방해하는 것(직업의 이동을 방행하는 것)

1. 동업조합의 배타적 특권
(예, 의사협회의 원격의료법 제한, 택시조합의 공유경제 제한 등
각종 규제)
단점 , 자신의 자리가 보장되니 쉽게 게으러진다.
구매자에게 더 좋은 방법은 생산의 질로 승부해 생산량이 좋은 사람이
이윤을 가져가게 하는 것이다.

++ 도시에서의 이윤 저하는 자산을 농촌으로 밀어 내고, 농촌에서는 농촌 노동에 대한 새로운 수요가 만들어지며, 그것은 또 필연적으로 농촌노동의 임금을 끌어올린다. 그리하여 그것은 말하자면 지표로 퍼져 나가 농업에 사용됨으로써, 본디는 농촌의 희생으로 도시에 대폭으로 축적되어 있었던 것이 부분적으로 농촌에 환원되는 것이다.

→  유럽의 정책은 몇몇 직업에서의 경쟁을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런 직업에 끼어들 생각을 할지도 모르는 사람들보다 적은 수로 제한함으로써 노동과 자산의 온갖 용도의 이익과 불이익 모두에 매우 중대한 불평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 직업의 경쟁을 자연히 그렇게 되는 것보다 증가시킴으로써, 노동과 자산의 온갖 용도에 대한 이익과 불이익 전체에 대해 위와는 정반대의 불평등을 자아내고 있다.

3. 직업의 이동을 방해함
어떤 제조업에서는 노동자에게 높은 임금을
다른 제조업의 노동자는 빠듯한 생활비를 받는 일이 흔히 있다. 
전자는 상승 상태에 있어서 새로운 일손에 대한 끊임없는 수요가 있지만
후자는 하강 상태에 있어서 일손의 과잉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때로는 같은 지역에 있을 수 있는 이 두 제조업 사이에 인력의 교환은 일어나지 않는다.
전자의 경우에는 규제가, 후자의 경우는 규제와 노동조합이 막기 때문이다.

"400년 이상의 경험으로 보아, 그 자체의 성질상 자질구레하게 제한 할 수 없는 사항에 엄격한 규재를 두고자 하는 모든 노력은, 이제 그만두어야 할 시기인 것 같다. 왜냐하면 같은 조율의 일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금액의 임ㄱ을 받고록 하면, 경쟁은 사라질 것이고, 부지런함과 창의를 위하 ㄴ여지도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10장 독후 후기

학창시절 애덤스미스의 사상을 대표하는 말은
"보이지 않는 손"이라 배웠다.

국부론 10장을 읽고나서야, 애덤 스미스가 말한 "보이지 않는 손"의 의미를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경쟁이 없는 사회, 누구나 어느정도 먹고 살 수 있게 해주는 사회
직업이 보장되는 사회
말만들으면 참 이상적인 사회로 여겨진다.

그러나, 경쟁이 없다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남들과 같은 수준으로 살 수 밖에 없다면?
더 좋은 방법을 찾아 시도하려고 해도 일일이 규제에 막혀 버린다면?
우리는 무엇 때문에 노력을 해야하는 걸까?

노력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주어질 때
사람들은 노력한다.
소위, 목구멍이 포도청일 때
사람들은 노력한다.

뒤가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누군가 나를 지켜줄꺼라고 생각하는 순간
마음이 든든해짐과 동시에 나태해진다.

앞으로 나아갈 이유가 없어진다.

경쟁이 없는 사회. 누구나 평등한 사회는
이상으로 남아 있을 때가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미 공산주의의 몰락을 경험하며
경쟁의 필요성을 깨달았다.
복지라는 명목으로 다시 그 어두운 세계로 발을 내딛을 순 없다.
정말 필요한 수준의 최소한의 복지를 제외하곤 모든 규제를 풀어
사람들을 절실하게, 달리게 만들어야 한다.

시험 공부는 시험치기 전 3일 동안 가장 잘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l***a 2018.08.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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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고전 애덤스미스 - 국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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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투자고전] 국부론 1탄 - 애덤스미스제1장 분업에 대하여 분업의 결과 간은 수의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의 양이 증가 하는 이우1. 모든 노동자 개개인의 솜씨의 향상2. 한 종류의 일에서 다른 종류의 일로 넘어 갈 떄 잃는 시간의 절약3. 노동을 쉽게 하고 줄이면서 혼자서 많은 사람의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많은 기계의 발명학문에 있어서의 직업 분화도 다른 모든 일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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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투자고전] 국부론 1탄 - 애덤스미스

제1장 분업에 대하여

분업의 결과 간은 수의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의 양이 증가 하는 이우

1. 모든 노동자 개개인의 솜씨의 향상
2. 한 종류의 일에서 다른 종류의 일로 넘어 갈 떄 잃는 시간의 절약
3. 노동을 쉽게 하고 줄이면서 혼자서 많은 사람의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많은 기계의 발명


학문에 있어서의 직업 분화도 다른 모든 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기술을 개량하고 시간을 절약한다..
개인은 자기 자신의 특정한 부문에서 더욱 전문가가 되어 전체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이 늘어나고
전문 지식의 양도 크게 늘어난다.

잘 통치된 사회에서는 분업의 결과 생기는 다양한 기술 전체의 생산물의 대폭 증가가,최저 계층의 민중에까지 미치는 보편적인 부를 가져다 준다.

제 2장 분업을 일으키는 원리에 대하여

내가 원하는 그것을 나에게 주시오, 그러면 당신이 원하는 이것을 드리겠소


우리는 이런식으로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호의의 압도적 대부분을 서로 손에 넣는다

사람들 사이에서는 가장 닮지 않은 자질이라도 서로에게 유용하며, 그것은 그들 각자의 재능이 만들어 내는 갖가지 생산물을 거래하고 교역하고 교환하는 일반적인 성향에 의해 이른바 공동재산이 되어
거기서 누구나 타인의 재능으로 만드어진 생산물 가운데 자신에게 필요한 어떤 부분이라도 살 수 있다.

제 3장 분업은 시장 크기에 의해서 제한 된다는 것

분업의 정도는 시장의 크기에 따라 항상 제한된다. 시장이 매우 작으면
아무도 한 가지 일에 전념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자기 자신의 노동 생산물 가운데 자신이 다 소비할 수 없는 모든 잉여부분을 다른 사람들의 노동 생산물 가운데 자기가 필요로 하는 부분과 교환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제 4장 화폐의 기원과 사용에 대하여

사람은 자신의 노동 생산물 중에서 그 자신의 소비를 넘어서 잉여 부분을
타인의 노동 생산물 중에서 그가 필요로 하는 부분과 교환함으로써 충족한다.

주화의 기원은 재화를 사는 데 일반적으로 쓰고 있었던 특정한 금속의 일정량에
공적인 각인을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가치'라는 말의 두 가지 다른 의미
어떤 특정한 물건의 효용을 나타내고 (사용가치)
떄론 그 물건의 소유가 가져다 주는, 다른 재화에 대한 구매력을 나타낸다. (교환가치)


제 5장 상품의 실질가격과 명목가격에 대하여, 즉 그 노동가격과 화폐가격에 대하여

사람의 빈부는 그가 지배할 수 있는 노동, 즉 그가 구매할 수 있는 노동의 양에 대응한다.
어떤 상품의 가치는 그 상품을 소유하거나 그것을 스스로 사용하고 소비할 생각이 없이
다른 상품과 교환할 예정인 사람에게는 , 그것으로 그가 구매학나 지배 할 수 있는 노동의 양과 같다.
노동이 모든 상품의 교환 가치를 재는 참된 척도이다.

모든 물품의 실질가격, 즉 모든 물품이 그것을 획득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실제로 부담시키는 것은
그것을 획득할 떄 드는 노고와 수고이다.

노동만이, 그 자신의 가치에 변동이 없는 한, 언제 어디서나 모든 상품의 실질가격이고, 화폐는 단순히 그 명목가격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상품과 노동의 실질가격과 명목가격의 구별은, 단순한 이론상의 문제가 아니라 떄로는 실제로 상당히 유용한 문제일 수도 있다. 같은 실질가격은 항상 같은 가치가 있지만. 금은의 가치가 변동하기 떄문에 같은 명목가격이 매우 다른 가치를 가질 때가 있다.

지대의 가치는 주화에 함유되는 금은의 양이 때에 따라 달라지는 데서 오는 변동(인플레이션)
같은 양의 금은의 가치가 때에 따라 달라지는 데서 오는 변동 (수요 공급?)

금은지금의 시장가격이 수시로 변동하는 것은, 다른 모든 상품의 시장가격이 변동하는 것과 같은 원인에서 일어난다. 해로와 육로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사고 ㄸ문에 때댸로 일어나는 금속의 손실, 도금이나 금몰, 레이스나 자수 등의 장식으로 인한 끊임없는 낭비 및 주화와 판금의 소모는 , 광산을 가지지 않은
모든 나라에서 그 손실과 낭비를 보충하기 위해 계속적인 수입을 필요로 하게 만든다.

다른 모든 상인과 마찬가지로 수입 상인은, 당장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상품에, 그때그댸 수입을 가능한 한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이어서 우리는 믿어도 무방할 것이다. 필요 이상을 지금을 수입했을 때 그들은 가끔, 그것을 재수출하는 위험과 노력을 부담할 바에는 차라리 통상가격 또는 평균가격보다 조금싸게 그 일부를 팔려고 한다.
반대로 , 필요 이하로 수입했을 때는 어느 정도 평균가격 이상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제 6장 상품가격 구성 부분에 대하여

물건을 획득하는 데 필요한 노동량 상이의 비율이 그러한 물건을 서로 교환하기 위한 어떤 기준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사정이었다.

만일 어떤 종류의 노동이 다른 노동보다 더 힘든 것이라면, 더 힘든 만큼 거기에 대해 당연히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고, 한쪽의 방법으로 한 1시간의 노동 생산물은 흔히 다른 방법으로 한 2시간의 노동 생산물과 교환될 수 있을 것이다.

사물의 이런 상태에서는 모든 노동 생산물은 노동자의 것이고, 어떤 상품을 획득하거나 생산하는 데 통상 사용되는 노동의 양이 그 상품이 통상 구매하고, 지배하고, 또는 교환되어야 하는 노동의 양을 규제할 수 있는 유일한 사정이다.

완성품을 화폐나 노동, 또는 다른 재화와 교환할 때는 원료 가격과 노동자의 임금을 지불하는 데 충분한 정도를 넘어서, 이러한 모험에 자신의 자산을 과감하게 투자한 기업가의 이윤으로서 어느 정도의 몫은 주어져야 한다.

노동은 값 속에 노동으로 분해되는 부분의 가치뿐 아니라, 지대로 분해되는 부분과 이윤으로 분해되는 부분의 가치도 측정한다.

밀가루 또는 곡물가루의 값에는 , 곡물값에 제분업자의 이윤과 그 고용의 임금을 가산해야 하고, 빵값에는 빵집 주인의 이윤과 그의 고용인의 임금을 가산해야 하며, 그 두가지 갑에는 곡물을 농장에서 제분소까지, 또 제분소에서 빵집까지 수송하는 노동을, 그 노동의 임금을 선불하는 사람들의 이윤과 함께 가산하지 않으면 안된다.

농업 경영자는 이 임금을 절약함으로써 필연적으로 그것을 취득하게 된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 임금은 이윤과 혼동되고 있는 것이다.
원료를 구매하고 또한 자기 제품을 시장에 운반할 수 있게 될 떄까지 자신을 유지할 만한 자산을 가지고 있는 독립 제조업자는, 주인 밑에서 일하는 고용노동자의 임금과, 노동자의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생기는 이윤을 취득해야 한다. 그런데 보통 그가 번 것을 모두 이윤이라고 부르며, 이 경우에도 또한 임금은 이윤과 혼동되고 있다.

문명국에서는 교환가치가 노동에서만 생기는 상품은 조금밖에 없고, 대부분의 상품의 교환가치에는 지대와 이윤이 크게 이바지하고 있으므로, 그 나라의 연간 노동 생산물은 항상 그것을 산출하고, 가공하고, 시장에 가지고 가는 데 사용되는 노동보다 훨씬 많은 양의 노동을 구매 또는 지배하기에 충분 할 것이다. 만일 사회가 해마다 구매할 수 있는 모든 노동을 해마다 사용한다면, 노동의 양은 해마다 크게 증가할 것이므로, 그 뒤의 어느 해의 생산물이라도 전해의 생산물보다 훨씬 큰 가치를 지니게 된다. 그러나 해마다의 생산물 모두가 부지런한 사람들을 부양하는 데 사용되는 나라는 존재하지 않는다.  


애덤 스미스는 천재다!!


위 내용은 동서문화사의 국부론에서 발췌 요약한 내용입니다.

 

l***a 2018.08.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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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고전 애덤스미스 - 국부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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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투자고전] 국부론 2탄 - 애덤스미스제 7장 상품 자연가격과 시장가격에 대하여어떤 상품이 보통 팔리는 실제가격을 시장가격이라고 한다. 그것은 자연가격보다 높을 수도, 낮을 수도 있고, 아니면 그것과 정확하게 같을 수도 있다. 모든 상품의 시장가격은 실제로 시장에 반입되는 양과 그 상품의 자연가격즉 그 상품을 시장에 가져오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지대와 노동과 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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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장 상품 자연가격과 시장가격에 대하여

어떤 상품이 보통 팔리는 실제가격을 시장가격이라고 한다.
그것은 자연가격보다 높을 수도, 낮을 수도 있고, 아니면 그것과 정확하게 같을 수도 있다.

모든 상품의 시장가격은 실제로 시장에 반입되는 양과 그 상품의 자연가격
즉 그 상품을 시장에 가져오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지대와 노동과 이윤의 전체 가치를 지불할 의사가 있는 사람들의 수요 사잉의 비율에 의해서 좌우된다. (유효수요)

유효수요가 증가하여 어떤 특정 상품의 시장가격이 자연가격봐 상당히 올라가면, 그 시장에 공급하는 데 자신들의 자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주의 깊게 이 변화를 감추려고 한다. 만일 그것이 널리 알려진다면, 그들의 큰 이윤은 매우 많은 새로운 경쟁자를 유인하여 같은 용도로 자산을 사용하게 만들 것이고, 그렇게 되면 유효수요는 완전히 충족되어 시장가격은 머지 않아 자연가격까지, 어떠면 한동안은 그 이하로까지 내려갈 것이다.

어떤 특정 상품의 시장가격도, 그 자연가격보다 오랫동안 높을 수는 있어도, 오랫동안 계속해서 내려가는 일은 거의 없다. 자연율 이하로 지불된 부분이 무엇이든, 그것으로 이해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은 즉각 손실을 느끼고, 적정한 양의 토지나 노동, 자산을 즉각 그 양도에서 거두어들일 것이고, 그러면 시장에 들어오는 양은 곧 유효수요를 충족하는 정도를 넘지 않게 될 것이다. 따라서, 그 상품의 시장가격은 곧 자연가격으로 올라갈 것이다.

제 8장 노동임금에 대하여

사람은 언제나 일을 하여 생활해야 하고, 그의 임금은 적어도 그의 생활은 유지하는 데 충분해야 한다.
임금으로 생활하는 사람들, 즉 노동자, 고용된 노동자, 모든 종류의 하인에 대한 수요가 있는 나라에서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는 경우, 즉, 해마다 전해에 고용된 자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고용이 주어질 경우에는.노동자들은 임금을 올리기 위해 단결할 필요가 없다. 일손 부족은 주인들 사이에 경쟁을 일으킨다. 주인들은 노동자를 구하기 위해 서로 다투며, 그리하여 임금을 올리지 않으려 하는 주인들의 자연적인 단결을 자발적으로 깨버리고 만다.

임금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에 대한 수요는 분명히 임금의 지불에 충당되는 자금 증대의 비례에 의해서만 증가할 수 있다. 이런 자금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생활유지에 필요한 것을 엄는 수입이고, 또 하나는 주인들의 일에 필요한 것을 넘는 자산이다.

임금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에 대한 수요는 필연적으로 각 나라의 수입과 자산의 증가에 따라 필연적으로 증가하며, 그것이 없이는 결코 증가할 수 없다. 수입과 자산의 증가는 나라의 부의 증가이다. 따라서 임금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에 대한 수요는 국부의 증가와 더불어 증가하고, 그것이 없이는 결코 증가할 수 없다. 노동임금이 올라가는 것은 국부가 실제로 크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계속해서 증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동임금이 가장 높은 것은, 가장 부유한 나라들이 아니라 가장 번영하고 있는 나라들, 즉 가장 급속하게 부유해지고 있는 나라들이다.

어느 나라에서나 그 번영의 가장 결정적인 지표는 인구의 증가이다.
한 나라의 부가 매우 크다 하더라도, 만일 그 나라가 오랫동안 정체해 있다면, 우리는 그 나라에서 노동임금이 매우 높을 것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만일 임금이 여러 세기에 걸쳐서 계속 똑같거나 똑같은 것에 매우 가까운 규모라면, 해마다 취업하는 노동자의 수는 이듬해에 요구되는 노동자 수를 쉽게 채울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을 넘기까지 할 것이다.

풍족한 생계는 노동자의 체력을 증진하고, 그의 처지를 개선하며, 안락하고 풍요로운 만년을 맞이 할 수 있을 거라는 즐거운 희망은, 노동자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그 체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게 한다.

노동의 화폐가격은 노동에 대한 수요와, 생활필수품 및 편의품의 가격에 의해서 구제된다. 노동에 대한 수요는 그것이 그 때 증가하고 있는가, 정지되어 있는가. 아니면 감소하고 있는가에 따라. 바꿔 말하면 그때의 인구의 증가, 정지, 감소 가운데 어느 것을 필요로 하는가에 따라 노동자에게 주어져야 하는 생활필수품과 편의품의 양을 결정한다. 그리고 노동의 화폐가격은 이 양을 구매하는 데 필요한 금액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노동의 화폐가격은 식료품값이 낮은 경우에 높은 일이 이따금 있다고는 하나. 식료품값이 높으면 수요가 계속해서 같아도 더욱 높을 것이다.

식료품이 갑자기 이례적으로 풍부해진 해에 노동의 화폐가격이 올라가거나, 갑자기 이례적으로 희소해진 해에 노동의 화폐가격이 내려가는 것은, 전자의 경우에는 노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후자의 경우에는 감소하기 때문이다.

노동임금의 증가는 가격 가운데 임금으로 분해되는 부분을 증가시킴으로써 필연적으로 많은 상품가격을증가시키고, 그만큼 국내외에서 그러한 상품의 소비를 감소시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노동임금을 상승시키는 것과 같은 원인, 즉 자산의 증가는 노동 생산력을 높여서 더 적은 양의 노동으로 더 많은 양의 제품을 생산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많은 노동자를 고용하는 자산 소유자는 필연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고용을 적절하게 분할하고 분배하고자 한다. 같은 이유로 그는 노동자에게 자신이나 노동자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계를 지급하려고 노력한다. 어떤 개별 작업장의 노동자들 사이에 일어나는 일 같은 이유로 전체 사회의 노동자들 사이에서도 일어난다. 노동자의 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그들은 자연히 고용의 여러가지 종류와 작은 부문으로 나뉘게 된다. 따라서 또 그런 기계가 발명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 진다. 그러므로 이런 개량의 결과, 수많은 상품이 전보다 훨씬 적은 노동으로 생산되므로, 노동가격의 증가는 노동량의 감소에 의해 상쇄되고도 남게 되는 것이다. 


제9장 자산이윤에 대하여

자산의 증가는 임금은 올리지만 이윤은 내리는 경향이 있다. 많은 부유한 상인들의 자산이 똑같은 사업에 투자될 때 그들의 상호 경쟁은 자연히 그 사업의 이윤을 끌어내리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같은 사회에서 경영되는 모든 사업에서 마찬가지의 자산이 증가할 때는, 같은 경쟁이 그런 모든 사업에서 같은 결과를 낼 것이 틀림없다.

이윤은 그가 다루는 상품가격이 변동할 때마다 영향을 받을 뿐 아닐. 그의 경쟁자와 고객의 행운 또는 불운에 의해서도, 또는 상품이 해로 또는 육로로 운반되어 올 떄, 또는 창고에 저장되어 있을 때조차, 피해갈 수 없는 수많은 다른 우발 사건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이윤의 감소는 상업 번영의 자연적인 결과이거나, 아니면 전보다 큰 자산이 사업에 사용되고 잇는 것에 대한 자연스러운 결과이다.
이윤이 감소한 뒤에도 자산은 계속해서 증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보다 훨씬 급속하게 증가할 수 있다. 큰 자산은 비록 이윤이 작아도, 큰 이윤을 올리는 작은 자산보다 일반적으로 급속하게 증가한다.

이윤이 늘어나는 건 자산이 적어졌다는 의미

사회의 자본금의 감소, 즉 근로의 유지에 충당되는 재원의 감소는 노동임금을 끌어내리는 동시에 자신의 이율을 높이고, 따라서 화폐의 이자도 높인다. 노동임금이 인하되므로, 그 사회에 남아 있는 자산의소유자들은 전보다 적은 비용으로 상품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고, 또 시장에 상품을 공급하는 데 쓰이는 자산이 전보다 줄어들었기 때문에, 상품을 전보다 비싸게 팔 수 있다. 그 상품들은 그들에게는 전보다 싸게 되므로 그것과의 교환으로 전보다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 그래서 그들의 이윤은 양쪽에서 증대 하므로 충분히 높은 이자를 지불할 수 있다.

이윤상승은 복리이자와 마찬가지로 작용한다. 높은 임금은 가격을 상승시키고, 그것으로 인해 국내에서나 국외에서 자신들의 상품이 잘 팔리지 않게 되는 나쁜 결과에 대해, 우리의 상인과 제조업자는 크게 불평을 토로한다. 그들은 높은 이윤의 해로운 영향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자신들이 얻는 이득의 해로운 영향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그들은 타인의 이득에 대해서만 불평하는 것이다.  


정말 정말 애덤 스미스는 천재인 듯!

위의 내용과 우리나라 현재 경제 상황과 비교하며 읽어보면
왜 지금 우리나라 경제가 최악에 치달았는지 알 수 있음.

계속 읽고, 공부하여 깨닮음 얻고 싶다!!

 

l***a 2018.08.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