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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 초창기부터 해외출장이 많았던 편이라서 해외를 갈 때마다 DVD를 사서 모으면서 저절로 영화 매니아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우리나라가 영화시장으로 2016년 기준으로 세계 5위일 정도로 세계에서 우리 영화시장의 규모나 위치가 매우 높아졌지만 과거에는 영화관에 영화는 지금처럼 그렇게 대중화된 문화생활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다양한 영화들이 국내에서 만들어지고 또 외국에서 수입되기도 합니다. 관객들이 선택할 범위가 넓어졌다는 거지요.
그런 관점에서 영화산업이 어떻게 구성되고 연결되며 각각의 분야의 업무와 특징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인이 말하는 영화인> 책을 먼저 소개하자면, 이 책은 부키 전문직 리포트 시리즈의 22번째 책입니다.
1권 <PD가 말하는 PD>부터 21권 <치과의사가 말하는 치과의사>에 이르기까지 청소년이나 대학생, 예비 사회인들에게 진로에 대한 정보를 주기 위해 직업의 현실적인 실상을 가감없이 담아서 펴냈다고 합니다.
이 책 역시 자기 직업에 대한 자부심도 보이지만 대부분 3D 직종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면서 영화세계의 각 부문에서 일하는 전문 직업인들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영화 제작의 전단계에서부터 영화가 생산된 이후에 관여하는 기자나 영화평론가까지 모든 단계를 다룹니다. 그 단계는
1장 프리프로덕션 (Pre-Production)
2장 프로덕션 (Production)
3장 포스트프로덕션 (Post-Production)
4장 더 넓은 영화인의 세계
5장 영화인 정보 업그레이드
2가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화에 관심이 많고 영화파블로 활동하다 보니 영화관련 책이나 글들을 많이 찾아 읽게 됩니다. 기본적인 내용들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도 많이 있지만 특히 제가 관심이 있던 분야를 중심으로 리뷰를 쓰고자 합니다.
사실, 저는 영화의 미쟝센에 관심이 많습니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영화의 스토리보다도 어쩌면 미쟝센이 보여주는 것이 더 많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영화는 시각예술이기도 하지요. 무성영화 시대에도 영화는 존재했고 그 가치를 인정 받았으니까요.
영화의 미술분야에서는 청룡영화제, 대종상 영화제 등 다수의 미술상을 수상한 화성공장소 대표인 조화성씨의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조대표가 말하는 영화미술은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시각적 경험'을 주는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시나리오를 보고 영화 프레임에 담겨있는 시각적 요소 하나하나가 그 존재이유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지요.
영화 속 배우들의 심정과 그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는 장치가 제공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화가를 꿈꾸었던 미술학도는 어떤 정통적인 배움없이 현장에서 스스로 터득하면서 그렇게 미술감독이 되었고 <친절한 금자씨> 작업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영화가 다른 산업들과 다른 유통체계를 갖고 있다는 것은 대부분 사람들이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배급이라고 부르지요. 우리나라의 경우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이 거의 전부 다이고 절대적이고 이들은 또한 3대 메이저 기업이기 때문에 배급은 또 다른 의미의 전쟁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문영우 쇼박스 배급팀장은 영화에 대한 거의 아무런 지식도 없이 영화사에 입사하여 지금은 영화판에서 꽤 알아주는 배급책임자가 되었습니다. 문 팀장은 배급업무는 대표적인 3D 업종인데, 업계 사람들과 술자리를 자주하고 극장 담당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하기 때문에 사생활은 꿈도 꿀 수 없는 일이라고 하네요.
멀티플렉스가 영화관의 주형태로 자리 잡으면서 이제는 다른 형태의 경쟁을 벌이게 되는데 예를 들면, 개봉시기, 경쟁작과의 관계, 영화관 이외의 타 매출 창구로의 배급시기, 영화 개봉 전 마케팅을 잘 하는 등...개봉일 전략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번 개봉하면 돌이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전반적으로 책을 참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일단 구성을 잘 했네요.
영화 제작 단계별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배치하니 자신이 찾아읽고 싶은 분야부터 찾아 읽고 또 내용들이 현실적이고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은 보이지만 허세는 보이지 않아서 저와 같은 일반 독자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만 영화관련 일을 하고 싶어하는 청소년과 취업준비생들에게는 현실적인 조언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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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국 영화를 좋아한다. 더불어서 영화판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흠모한다. 부키 전문직 리포트 시리즈인 《영화인이 말하는 영화인》. 본서는 한국 영화계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의 육성을 담은 책이다. 최소 5~10년 이상 영화인으로 일하고 있는 분들을 인터뷰했다.
그분들의 경험담을 통해서 영화인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주려는 목적으로 기획된 도서이다.
극장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서 완성된다. 시나리오가 준비되고, 감독을 정하고, 배우에게 시나리오를 돌린다. 오디션을 하기도 한다. 그렇게 메인 패키지를 완료하면 제작비를 투자받아서 프로덕션(제작)에 들어간다. 연출부와 제작부를 중심으로 스태프를 모집해 꾸린다.
촬영이 가장 중요한 단계이긴 하지만 영화는 후반 작업도 중요하다. 요즘에 이르러서 특히 블록버스터 같은 경우는 후반 작업의 비중이 더욱 커졌다. 감독은 대부분 연출을 주로 하고 편집은 전문 기사가 주도한다. 물론 감독과 제작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이다. 최종 편집을 마치면 CG 작업을 하고 음악을 믹싱한다. 그래서 최종 완성본이 나오고 이후 배급에 들어간다. 극장 상영일을 결정하면 영화의 모든 일이 종료된다.
앞에서 영화의 제작 과정을 말했는데 바로 이 과정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모두 영화인이다.
<영화인이 말하는 영화인>은 프리프로덕션, 프로덕션, 포스트 프로덕션 이렇게 세 파트를 중심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들려준다. 제작자, 시나리오 작가, 투자, 감독, 촬영, 도명, 미술, 의상, 특수분장, 편집, 특수효과, 사운드, 음악 분야를 다룬다.
영화의 세 가지 프로세스, 즉 기획-제작-후반작업 다음은 배급의 몫이다. 그래서 배급과 마케팅에 종사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언론에 해당하는 영화기자와 평론가까지를 다룬다. 요즘은 한국 영화의 위상이 높아지다 보니 해외 세일즈와 영화제 도 빠트리지 않고 있다.
기획 단계부터 마케팅까지 한 편의 영화가 탄생하고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일은 문화 산업으로서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
각 분야의 종사자들의 경험은 천차만별이다.
영화를 만드는 일을 한다면 대학 영화과를 나왔을 거라고 예상하겠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았다. 만든 작품이 한편 한편 늘어날수록 인문적인 소양과 시대를 읽는 감각이 중요해진다고 영화인들은 입을 모은다. 그래서 다른 학과를 나왔어도 영화 일 하는 데에는 오히려 보탬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물론 연출과 촬영, 조명처럼 전문적인 파트는 아무래도 대학이나 영화학교에서 교육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2000년대는 한국 영화계의 르네상스 시절이었다. <영화인이 말하는 영화> 속의 영화인들은 대부분 이 때를 통과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검열이 존재한 80년대와 산업적으로 열악한 90년대에 종사한 분들처럼 맨땅에 헤딩하기 같은 고생을 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여전히 많은 영화인들이 한국 영화의 자장 안에서 새로운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고군분투 했음을 느낄 수 있다.
지금에서야 웃으며 회상하기도 하고 후배나 예비영화인들에게 여유롭게 조언을 해주는 것도 가능하다. 그렇지만 영화계에 뛰어든 초짜 시절에 영화인들이 겪은 일들은 참 감동적인 부분이 많았다.
스물 한명의 현직 영화인들. 그들이 자신이 겪은 일을 지망생들에게 반면교사와 타산지석으로 삼으면서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영화 환경은 시대를 민감하게 타는 분야다. 그래서 현직 영화인들의 경험이 영화에 도전하거나 준비하는 젊은 사람들에게 모두 적용되지는 않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각 분야에서 오랫동안 열정적으로 일해 온 ‘선배’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이유는 충분하다. 그들의 한 작업, 한 작업은 모두 현재의 한국 영화라는 아름다운 나무를 심은 바탕이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감독이나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름대로 안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듣는 깨알 정보들에 빵 빵 터졌다. 이것은 덕후 모드로 읽어서 그랬기 때문에 모두 그러지는 않을지 모르겠다. 예를 들어서 장항준 감독이 『박봉곤 가출 사건』의 시나리오를 썼다거나 하는 이야기들.
안 그래도 한국 영화 덕후인데 그 어디서도 못 들어본 소소한 이야기들을 많이 접했다. 좋아하는 작품이나 감독들에 대해서 팬심이 마구 증가하게 한 이야기들. 개인적으로는 그랬다.
실제에서 많은 도움이 될 구체적인 교훈과 조언들을 기록한 책이다. <영화인이 말하는 영화인>.
책에서
영화인들은 예술과 산업이 만나는 ‘영화산업’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영화 작품을 만든다는 목적으로 한 팀이 되어 움직이면서 보수를 받는 사람들이지요. 그래서 예술적인 측면에서는 다른 산업 현장보다 감성적인 일터이고, 산업적인 측면에서는 모든 것이 예산집행과 직결되고 팀워크가 중요한 곳입니다.
영화인들과의 대화에서 직업으로서 영화인의 비전을 물으니 다들 ‘힘든 점이 분명히 있지만, 도전해 볼 만한 분야’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 작품이 완성되어 극장에 걸릴 때의 만족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자식 같은 작품들이 하나둘씩 세상에 나올 때만큼 뿌듯할 때도 없다고 말이죠. ( p.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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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영화인으로 살아가기 한국인들이 가장 즐기는 취미 생활로써 단연 영화 감상 일 것 같다 한국인은 1년 평균 극장에서만 영화를 4편 정도 감상하니깐 세계적으로 큰 시장으로 자리매김한지도 오래 되었다 그로 인해 천만 명 이상 관람객을 동원하는 영화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현실이다 영화계에 대한 인식과 내부 대우는 많이 높아졌다곤 하나 일반인들에게는 영화계는 특별한 사람들의 모임으로 생각되기 쉽다 흔히 영화는 종합 예술이라고 불리고 곧 영화는 산업이며, 과학이며, 예술이며, 문화이며, 또한 이데올로기이기도 하다 “제작, 시나리오, 투자, 프로듀서, 감독, 촬영, 조명, 미술, 의상, 특수분장, 편집, 특수효과, 사운드, 음악, 배급, 마케팅, 헤외 세일즈, 영화제, 영화평론, 영화기자” 이 단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영화인이라는 것이다 그렇담 영화인이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 것일까? 영화인이라 통칭하는 직업군은 영화의 기획, 제작, 상영, 평론등 영화를 둘러싼 모든 공정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말한다고 설명한다 『영화인이 말하는 영화인』 책에서는 21명의 다양한 영화인들의 개개인의 삶과 직업의 특성 그리고 어떻게 영화인이 되었는지에 대해 설명해준다 이 책은 5장으로 1장은 프리프로덕션 2장은 프로덕션 3장은 포스트프로덕션 4장은 더 넓은 영화인의 세계 5장은 영화인 정보 업그레이드로 구성되어 있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골라 볼 수도 있고 전체적으로 다 보고 나서 영화인의 전반적인 삶을 이해 할 수도 있다 또한 영화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책을 많이 보는 것이 좋다, 영화를 많이 봐야 한다라는 현실적은 조언과 더불어 Q&A와 영화 전공 대학 알림표를 부록에 첨가함으로써 영화인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다 단순하지 않는 영화의 제작 과정 이 책을 통해서 21명의 각각의 하는 일을 읽고 있으면 2~3시간의 영화를 위해서 다양한 사람들의 수고와 헌신이 필요한 것을 깨닫고 또한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영화 제작부는 말 그대로 제작을 돕는 부서라고 한다 제작부원이 되려면 첫째, 운전을 잘해야 한다 둘째, 엑셀, PPT등 컴퓨터를 잘 다뤄야 한다 셋째, 체력이 좋아야 한다 넷째, 궂은 일도 잘하는 원만한 성격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 하면서 한마디로 아주 힘든 일 즉 막노동을 잘 견뎌야 한다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야기를 하지만 그 만큼 매력적인 영화계라는 사실을 상기 시켜 주는 제작자의 말이 인상 깊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전업 시나리오 작가로 사는 방식은 두 가지가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서 알게 된다 하나는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써서 회사에 파는 것 또 하나는 회사의 의뢰를 받아서 계약을 하고 시나리오를 쓰는 것 그리고 비율로 보면 2:8정도것까지 시나리오 작가의 삶과 작품을 준비하고 탈고 하는데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과 10년과 똑 같은 고료(稿料)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생각해야 하는 현실적인 충고도 보인다 투자에 관한 이야기는 단순히 돈만 관련 된 줄 알았는데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이는 아이를 10개월 동안 품어서 낳듯이 영화도 프리프로덕션부터 프로덕션, 포스트프로덕션까지 평균 10개월이 걸린다고 표현하면서 그만큼 애착을 가질 수 밖에 없음을 강조한다 이 책에 나온 21명의 공통점은 영화를 너무나 사랑하고 즐기고 있다는 것이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때론 물질적으로 힘듦이 있음을 숨기진 않는다 다만 그 모든 것을 잊게 해주는 것은 영화가 주는 매력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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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 의미의 영화인 말하는 영화인이 아닌 의도가 있는 책이었다. 부키 전문직 리포트로 벌써 22번째 책이었다. 앞서 이미 21권의 전문직관련 책이 만들어졌단 이야기이다. 책 표지에 작은활자로 잘보이진 않지만 "이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책입니다. 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 관련 인사들의 세심한 관찰을 통해 과연 그 직업이 무슨 일을 하는지, 실상은 어떤지, 그 직업군이 겪는 어려움과 보람은 어떤 것인지, 보수는 어느 정도인지 미래 가치는 어떤지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살피려고 합니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무너지고 그야말로 전문성으로 무장한 '직업인' 만이 살아남는 이 시대에,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이 땅의 청소년들과 예비 사회인, 진로 지도에 고심하는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에게 그 직업이 가진 모습을 감감 없이 전달.." 책에 대한 기본적 목적에 대해 이미 소상하게 전달하고 있었다. 결국 이 책은 이 직업에 대한 소개서 였는데, 받아들이는 사람들 입장에서 무척이나 수고로움을 덜어줄 수 있는 책이되었다. 본래의 목적과 부합하는 것이었으리라.
책은 "21명의 영화인들이 솔직하게 털어놓은 영화인의 시계"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데, 너무 솔직해서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너무 까발려지는게 아닐지 걱정스러울 정도 이다. 처음 이책을 받아들었을 땐 영화인들에 대한 단편상을 알려주는 책이리라 생각했었는데 일종의 인포메이션북이라 나름 세밀하게 이야기 하고 있었지만 여기 이 책<영화인이 말하는 영화인>에 실린 21명의 영화 관련 직업에 대해선 집고 넘어가야할것 같은 의무감이 든다. 직업의 세계에 대한 책이기에..
프리프로덕션 장에서 '영화 제작자, 시나리오 작가, 엔터테인먼트사' 가 등장을 하고, 프로덕션 장에서는 '영화 프로듀서, 영화감독, 촬영감독, 조명감독, 미술감독, 의상감독, 특수분장사'등이 나타나고, 포스트프로덕션 장에서는 '특수효과팀, 사운드 팀, 음악감독' 등이 보인다. 이외에 '배급, 마케팅, 해외세일즈, 영화제, 영화평론, 영화기자' 등등이 선을 보이고 있다. 물론 이 안에 각 파트마다 세부 직업군들이 있을 수 있고 더 많은 무수한 사람들이 수고하여 영화산업은 돌아가고 있을 것이다. 그 많은 보이지 않는 손길들에게도 격려와 애정을 아끼지 않을 수 없다.
각 인터뷰이들의 이야기들은 한결 같이 이 일은 힘들다,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엄청난 일이다 등등 무수한 나름의 고통들에 대한 자기 감정들을 쏟아 놓았는데, 그건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기에 각 인터뷰이들의 공통된 이야기를 건져보니, 이 일을 사랑하고 그 일만이 생각나고, 오기도 생기고,, 등등 우리가 흔히 듣던 보통의 그 연애사와 같은 말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결국 모든 직업은 자기가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아끼며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지내야 하는 것이란 걸꺼다. 전문인으로서 직업과 직업인의 자신의 길을 가는데 목표라면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도 비슷한 말을 할 것이다.
서두에서 보았듯이 이 책<영화인이 말하는 영화인>은 직업을 소개하는 책이고 책을 통해 가감없이 '영화인'이라는 직업 군락을 만나보게 하려는 의도이다. 혹여나 독자가 책을 읽다 지레 겁을 먹고 달아날 필요는 없겠다. 사실 모든 직업은 다 거기서 거기만치로 다 힘들다. 그러나 확실히 이 책 한권으로 영화산업에 걸친 전반적인 직업군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인식되어질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피가 되고 살이 될만한 말들이 인생선배의 입장에서 많다고 느껴진다. 앞으로 영화인을 꿈꾸는 꿈나무들이라면 이 책을 필히 읽어볼 필요가 있겠다. 미리 준비하고 자신만의 전투에 몰입한다면 효율적인 면과 효과적인 면에서 모르는 사람보단 분명 잇점이 있을 것이다.
모든 직업은 신성한 것이다. 무엇이 더 낫고 무엇이 덜할 수 는 없으나 자신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고 자기발전을 얻으며, 거기에 금전적인 면까지 얻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더도 덜도 말고 멀리서도 필요없이 부모님을 바라보며 무언의 공기 속에서 느껴지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자신의 직업을 선택할 때, 자신을 생각하자. 그러면 오롯이 자신을 위한 자신 만의 직업을 갖게될 것이다!!!
이미 영화인이거나 앞으로 영화인이 될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일독해 보길 권한다. 그리고 요사이 갑작스레 고인이 된 영화인 김주혁씨를 애도한다.
* 이 리뷰는 도서 출판 부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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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막 위에 펼쳐지는 화려한 영상, 하지만 그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