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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샘터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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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호의 특집은 나에게 고맙다!p.14~17어느 은퇴 소방관의 눈물1979년부터 소방관 생활을 시작한 경광숙님은 크고 작은 재난현장에 항상 계셨다.삼풍백화점 붕괴 때에도 마지막 생존자 세 명가 운데 한 분을 구하셨다고 한다.웬만한 재난현장에서도 단련이 된 그가 35년 만에 정년퇴임을 4년 앞두고 은퇴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나오는데 마음이 아팠다. 국민들이 모두 가슴 아파했던
"[샘터] 샘터 2017.12" 내용보기

12월 호의 특집은 나에게 고맙다!
p.14~17
어느 은퇴 소방관의 눈물
1979년부터 소방관 생활을 시작한 경광숙님은 크고 작은 재난현장에 항상 계셨다.
삼풍백화점 붕괴 때에도 마지막 생존자 세 명가 운데 한 분을 구하셨다고 한다.
웬만한 재난현장에서도 단련이 된 그가 35년 만에 정년퇴임을 4년 앞두고 은퇴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나오는데 마음이 아팠다. 국민들이 모두 가슴 아파했던 그 일.
119 구조대원을 선발 육성하면서 지도해온 그가 93년도 서해페리호 사건 당시 나 지금과 현장대응이 변하 없다는 걸 느끼고 유가족과 후배들에게 미안함 마음에 은퇴를 결심하게 된다.
그 현장에 계셨던 것도 아닌데 소방관으로서의 사명감이 얼마나 컸으면 그 일로 스트레스를 받아 은퇴까지 하시게 됐을지 안타깝다. 연구도 많이 하시고 책도 열여섯 권이나 펴내셨다고 하는데 그 따뜻한 마음과 노하우를 담아 후배들이나 시민들에게 안전교육을 많이 전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p.28~29
첫눈처럼, 더 낮은 곳으로
소강석 목사님이 에티오피아에 다녀온 이야기
나도 월드비전을 통해서 아동 후원을 하고 있기에 관심이 갔다.
목사님이 선교활동으로 간 에티오피아에서 에이즈에 걸린 아이를 안아준 후 벼룩이 옮았는데, 혹시나 벼룩으로 인해 에이즈가 옮았을까 봐 걱정하는 모습이 나온다. 당연히 아이를 안아주고 보듬어 줘야 한다는 감성과 병이 옮을까 봐 걱정하는 이성의 대립이 나라도 그런 생각을 할 것 같았다. 다행히도 균은 옮지 않았고 걱정했던 그 마음을 부끄러워하셨는데 사람이라면 그럴 수 있다. 앞으로도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품어줄 수 있는 분으로 남아주셨으면 한다.

p.60~61
오십 년 헌책방의 담백한 하루
청계천 헌책방 거리의 헌책방 이야기.
서점도 사라지는 마당에 헌책방은 찾는 이가 더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
이용하는 고객들도 예전부터 개인이 운영하는 헌책방보다는 대형 온라인 서점에서 오프라인에 점포를 내놓은 헌책방에 많이 가고 있다. 깔끔하게 서점처럼 정리되어있는 그런 곳도 좋지만 책이 천장까지 쌓여있는 곳에서 갖고 싶었던 책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을 알기에 청계천 헌책방이 하나둘 사라져 감에 아쉬움이 남는다.

a********5 2017.12.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