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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운동에 불을 질러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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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정도의 내용으로 책이 나올 수 있다는 것에 한번 놀라고 이정도로 학문을 맹신할 수 있다는데 또한번 놀랐다.나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페미니즘논쟁이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음에 안타깝고 한심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난 아기낳으니까, 난 군대 가니까 로 대변되는 이 놀랍도록 낮은 수준의 성대결은 전통적인 가부장사회가 붕괴된 빈자리를 페미니즘이 날렵하게 치고들어
"페미니스트 운동에 불을 질러주는 책" 내용보기

나는 이정도의 내용으로 책이 나올 수 있다는 것에 한번 놀라고 이정도로 학문을 맹신할 수 있다는데 또한번 놀랐다.

나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페미니즘논쟁이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음에 안타깝고 한심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난 아기낳으니까, 난 군대 가니까 로 대변되는 이 놀랍도록 낮은 수준의 성대결은 전통적인 가부장사회가 붕괴된 빈자리를 페미니즘이 날렵하게 치고들어오는 과정에서 격화되었다. 늘 싸움을 거는 것은 페미니즘주의자였다. 나는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페미니즘운동에 반대하고 그들은 진정한 여성인권주의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부장사회에 대한 극단적 반발심에서 나온 극단적 여성주의라고 생각한다.


이 책또한 페미니즘에 대한 극단적 반발에서 나온 책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진화심리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그렇지 않은척 했지만 마치 20세기초 우생학을 보는 것처럼 한가지 학문이 만병통치약인듯 가져다 쓰는 태도에 책초반에 질려버렸다. 저자의 가장 큰 오류는 논리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왜 그것이 맞느냐를 진화심리학에서 이렇게 말하니까 맞다는 식으로 말한다. 그리고 그 진화심리학이라는 것도 정말 그런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편협하다. 정말 그 내용이 맞다면 절대로 학계에서 인정받기 힘들 것 같다.


나 역시 진화론에 관한 책을 많이 보았지만 최근 학자들은 우열에 관해서, 특히 인간에 관해서는 무자르듯 우열을 말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책은 너무도 쉽게 여성의 이야기를 단편적인 논리로 치부해버린다. 그들의 이야기를 종합적으로 듣고 비판하지 않고 마음대로 단순화 한뒤 진화심리학이라는 냄비에 넣고 삶아버린다.


이 책을 보고서는 정말 페미니스트가 더욱 힘을 얻을 것 같아 두렵다. 이 책을 볼까 고민중인 사람이 있다면 이 책보다는 시그마북스의 "소모되는 남자"라는 책을 권한다. 더욱 논리적이고 과학적으로 무엇보다 이성적으로 페미니스트의 주장을 논파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저자에게 진화심리학도 좋지만 사회심리학, 역사, 생태학등 다양한 학문을 둘러볼 것을 권한다. 

o******n 2018.06.18. 신고 공감 2 댓글 1